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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들의 삶과 커뮤니티
문학들 | 부모님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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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수자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가고 있다. 사회 안에서 색다른 작은 사회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소수자들이 만들어가는 이러한 미시코뮨은 사회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지만, 우리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한 것이 현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자들의 삶과 커뮤니티』(문학들 刊)에서 소개한 소수자들은 더 이상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스스로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표준적인 삶의 형식을 바꿔 가려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삶 형식을 풍부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의 사회관계를 바꾸어 가려는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계간 『문학들』에 연재된 글을 엮은 것인데, 『소수자들의 삶과 문학』(2014년), 『소수자들의 삶과 기록』(2019년)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에 실린 여러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윤수종 교수(전남대 사회학과)는 이 책의 글들을 편의상 몇 가지 범주로 나누어 엮었다.학교를 그만둔 게, 너무 뒤늦게 후회가 됐어요. 후회가 됐는데 다시 다니려면 한 학기 등록금이 한 사백만 원 정도가 필요해요. 그런 것도, 이 일을 하게 된 게, 그런 것도 있어요. [중략] 원래는 학교 마무리, 대학 마무리 지을, 학부 마무리 지을 등록금만 모으면 그만두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미 거의 다 모았어(미소). 이미 학교 마칠 정도를, 지금 두 달 좀 넘었는데 벌써 다 모았거든요. [중략] 근데 예전에는 딱 이것만 모으면, 생활비는 어찌됐든 간에 그냥 그만하자 생각했는데, 안 그만두게 되더라구요(웃음). 그래서 그냥, 지금 저도 모르겠어요.- 「스물여덟의 삶과 성노동 경험」 중
난 원래 인력을 할 생각은 눈곱만치도 안 했어요.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까 첫째는 사기를 당해서 오는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내가 후난성에서 왔잖아요. 후난성에서 와가지고 돈 한 푼 없이 먹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고 그런 중국 사람들이 나를 찾아왔어요. 뭐 밥을 이틀씩 못 먹었다고 하는 사람도 찾아오고. 그러면 오만 데 연락해서 일거리를 찾아주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소문이 난 거야. 어디에 가면 도와주는 사람 누가 있다고. 그러니까 무조건 오는 거야. 무조건. - 「밥 한 끼의 무게」 중
체중계의 숫자가 올라가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물도 못 마시겠다. 물은 살이 찌지 않는다며 새벽에 물을 마셨더니 살이 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먹은 게 별로 없기도 하고 먹은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토할 것도 없다는 걸 알지만 막상 이렇게 체중이 올라가니 정말 토가 하고 싶다. 아주 간절하게. 차라리 토했을 때 나올 만한 게 있기라도 했으면 덜 불안했을 것 같다. 나도 안다. 이런 나의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오늘도 괜찮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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