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백 개의 가족이 있다면 모두 다른 백 개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을까. 저자 로렌의 가족 역시 평범과는 거리가 먼 얼굴을 하고 있었다. 원제인 〈Shithouse〉를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마약중독자에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아빠, 아이들을 방치한 채 집 밖으로 나도는 엄마, 그리고 음주운전과 도둑질을 일삼는 새아빠까지.방치되고 학대받는 유년시절을 보내며 로렌은 점차 자기도 모르는 새 자기혐오감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그녀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모든 순간에 영향을 미쳤다. 로렌은 이 책에서 그녀가 겪어온 모든 이야기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선한 사람이라도 악한 짓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행복과 평화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써내려간다.
출판사 리뷰
우리의 사랑법이 역겹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우리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다.
나는 그걸 바꾸려고 하는 대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백 개의 가족이 있다면 모두 다른 백 개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자 로렌의 가족 역시 평범과는 거리가 먼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원제인 〈Shithouse〉를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마약중독자에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아빠, 아이들을 방치한 채 집 밖으로 나도는 엄마,
그리고 음주운전과 도둑질을 일삼는 새아빠까지.
방치되고 학대받는 유년시절을 보내며 로렌은 점차 자기도 모르는 새 자기혐오감에 빠지게 되었죠.
그리고 이는 그녀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모든 순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로렌은 이 책에서 그녀가 겪어온 모든 이야기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선한 사람이라도 악한 짓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행복과 평화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써내려갑니다.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족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고.
무엇보다 부모와 다른 모양의 삶을 살아가고 싶지만 비슷한 길을 걷고 있음을 깨달으며
로렌은 그 원인에 대해 되짚어 올라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서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되죠.
언뜻 들으면 심각하게만 들리는 이 단어가 고작 ‘가족’ 때문에 생겨날 수 있을까?
로렌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폭풍같은 가족 안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애쓰고 나름의 질서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그 모든 유년시절의 기억이 로렌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자리잡게 된 것이죠.
과거의 기억에 발목을 잡혀본 일은 누구나 흔히 겪는 일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거의 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요?
목차
1부
1. 죽은 목숨, 1997
2. 파이트 클럽, 1989
3. 메리 술꾼 크리스마스, 1990
4. 무덤 파는 자들, 1991
5. 키 큰 검은 머리 주정뱅이, 1991
2부
6. 작고 어두운 곳, 1995
7. 시궁창 하우스, 1996
8. 보니 앤 클라이드 1997
9. 그림자 인형극, 1998
10. 라이어 클럽, 1998
3부
11. 운명, 1999
12. 부서지고 더러운, 2000
13. 몰몬교가 되(지 않)는 법, 2002
14. 교회 안의 들불, 2003
4부
15. 아빠 없는 이들의 동화, 2005
16. 예쁜 조각들, 2006
17. 나쁜 나라, 2007
18. 똥 묻은 개 되기, 2008
19. 시력 1.0/1.0, 2011
20. 낡은 것, 새로운 것, 파란 것,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