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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견뎌내며 성장중입니다만
진포 | 부모님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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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질풍노도의 이야기이다. 밥에 흥미 없는 아이들과 먹이기 전쟁을 펼치는 엄마, 전력을 다해 놀아주는 체육인 엄마, 대인관계와 숙제 고민 상담하는 엄마, 공부 습관 만들기와 한글 떼기를 위해 보드게임을 섭렵하는 엄마, 입덧과 임신소양증과 가족의 암투병 가운데 아이를 낳고 기르며 겪었던 이야기 등 엄마로서 고군분투한 모습을 그대로 그려 넣었다.

  출판사 리뷰

육아로 다져진 잔근육을 만든 덕에, 너무나 재밌는 삶이 펼쳐지고 있다. 나의 연약함이 단련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니까.
1부는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질풍노도의 이야기이다. 밥에 흥미 없는 아이들과 먹이기 전쟁을 펼치는 엄마, 전력을 다해 놀아주는 체육인 엄마, 대인관계와 숙제 고민 상담하는 엄마, 공부 습관 만들기와 한글 떼기를 위해 보드게임을 섭렵하는 엄마, 입덧과 임신소양증과 가족의 암투병 가운데 아이를 낳고 기르며 겪었던 이야기 등 엄마로서 고군분투한 모습을 그대로 그려 넣었다. 아이만 낳으면 되는 줄 알았던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고달픈지, 그럼에도 아이가 주는 행복과 감사를 생각하며, 넘어져도 웃는 이유가 됨을 전달하고자 했다.
2부는 육아에서 벗어나 나름 숨 돌릴 ‘나만의 삶’을 적었다. 달리기하면서 고통은 고통으로 맞받아쳤고, 새롭게 피아노와 글 쓰는 과정을 배우면서 마음의 허기 또한 채워갔다. 퍼즐을 맞추며 다중인격 빙의 되는 이야기, 마늘 까며 오십견이 강림한 이야기, 남편이 끓여준 커피 믹스에 작은 행복들도 마주했다. 심지어 방송 댄스하는 위엄을 발사하게 될 줄이야?
어쩌면 별거 없는 일상 같지만, 매 순간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행복을 충전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하루하루의 힘듦이 앞으로 나아가며 성장하게 할 소중한 계기가 된다고 믿고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열심을 내며 애씀에도, 나를 우주처럼 세상 전부처럼 생각하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 커다란 허들을 겨우 넘었는데 계속해서 산 같은 허들들이 줄지어 있는 것처럼, 숨이 턱턱 막혔다. 계획대로 되지 않음에 뜻대로 될 수 없음까지 추가되며 내려놓음의 연속이었다.

“경로 이탈 중입니다.”라고 울어대던 비상 신호는 “더 신나는 경로로 검색되었으니, 엉덩이 씰룩 흔들며 즐겁게 가 주세요.”라고 말해 주는 것 같다. 잘못 들어가 버린 길이 오히려 새로운 통로로 연결된 것이다. 당황스럽더라도 마음을 다시 부여잡고 “앗싸. 얼마나 더 멋진 길이 펼쳐질까?” 기대하며 그냥 즐기면 된다.

아이의 입꼬리가 씰룩하는 찰나 최대한 빠른 속도로 숟가락을 입속으로 넣어야 한다. 없던 순발력을 발휘할 때다. 마치 공격하는 손과 수비하는 입의 싸움이 치열하다. 수비의 빈틈을 노리는 숟가락의 공격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 현란한 소리와 손짓으로 공격 아이템을 장착해 보지만 아이는 “더 재밌고 신나게!” 주문하고는 입을 쏙 닫아버린다. 아이의 혼을 빼도록 흡족한 공연을 선보여야지 깍쟁이 같은 입을 쏙하고 벌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효순
벌교에서 나고 자라 원광대학교 귀금속공예과를 졸업했다. 전공과는 무관한 순천시청과 현대제철에 근무했으며 지금의 남편을 만나 토끼 같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39살, '마흔이 되기 전, 책 한 권 쓰는 삶은 얼마나 멋질까?'라는 생각에 에세이 수업을 들었다. 일상을 기록하며 나의 삶을 재해석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 행복을 느끼는지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난다. 지금은 달리기와 등산을 하고, 피아노를 치며, 글을 쓰고, 방송 댄스를 연마하고 있다. 배움을 통해 마음의 허기를 달래고 신나게 하루를 채워가고 있다. 이제야 인생에서 재밌게 노는 법을 찾은 것 같다. 육아로 다져진 근육은 내가 꿈꾸던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 용써도 안 되는 일을 수없이 받아들이는 연습을 했으니까. 쓴다는 것은 매번 쉽진 않다. 그럼에도 책을 내는 사람은 ‘꾸준히’ 쓰는 사람이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쓰는 중이다.

  목차

1부 나를 키운 ‘육아’

프롤로그 | 못해도 묵묵히 버티다 보면, 터널의 끝은 보인다 ·················· 2

01. 밥상을 날아다니는 비행기와 익룡 ··················································· 13
키 작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민

02. ‘돌밥(돌아서면 밥하고)’보다 무서운 말 ··········································· 22
아이와 보내는 240시간 같은 하루

03. 자매 싸움에 CCTV를 돌려볼 수 없어서 ·········································· 31
서툰 감정 속에 자신을 변호하는 연습

04. 승부욕 때문에 아이를 울리는 엄마 ················································· 39
보드게임과 책, 지구본으로 익힌 한글

05. 초3, 최선도 중요하지만 ································································ 47
친구 관계, 시험, 숙제의 고민

06. TV 보려고 공부하는 아이들 ·························································· 57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

07. 아이들 앞에서 19금 질문을 ··························································· 66
좌충우돌 반려 물고기 기르기

08. 두 아이를 임신하고 낳으며 배운 것들 ············································ 76
입덧, 임신소양증, 가족의 암 투병을 겪으며

09. 현실 육아, 힘들고 외로운 시간의 견딤 ··········································· 86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넘어져도 웃는 이유

2부 엄마 말고 ‘나’로 살기

01. 하프마라톤 도전,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상) ····································· 97
오래 멀리 달리려면 함께 달리기

02. 하프마라톤 도전,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하) ··································· 105
완벽한 때를 기다리기보단 저지르기

03. 마늘산과 파 더미 임무 수행 완료 ················································· 114
‘강철부대2’를 보며 단순 노동 즐기기

04. ‘내’ 부족함과 결핍을 채우는 시간 ················································ 121
열정의 온도를 높이는 피아노 연습

05. 둘이 먹어야 더 ‘맛있는’ 이유 ······················································ 130
남편의 커피 레시피

06.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 고흐의 카페테라스 ····································· 137
완성되는 과정이 즐거운 퍼즐 맞추기

07. 싸우려고 등산하는 부부 ······························································ 144
하루에 아미산, 다불산, 보령산을 오르며

08. 다이어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154
플러스사이즈의 다이어트


09. 꼭 필요한 준비물은 나대는 마음(끼) ············································· 162
노력하는 다이어터, 방송 댄스까지


에필로그 | 생각보다 사는 게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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