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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의 소리들
소리와 음악에 관한 10가지 대화
이매진 | 부모님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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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노이즈 캔슬링이 필수인 시대다. 미국의 음악 관련 데이터베이스 기업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트리밍 사이트에 등록되는 신규 음원은 하루에 12만 개 정도다. 음악을 잘 듣고 싶어 소리를 없애야 할 만큼 우리는 시끄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 듣기 좋은 음악이 또 다른 이에게는 시끄러운 소리가 된다. 너무 많은 소리는 창작자와 청자를 모두 피로하게 한다. 음악도 소음인 요즘, 소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소리를 듣고 무슨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할까? 또는 어떤 소리를 낼 수 있을까? 어떻게 잘 들어야 할까?뮤지션 안상욱은 이런 물음에 답하려고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음악가 10명을 만나 음악가와 소리에 관해, 음악가들이 내는 소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안상욱은 10대 시절 힙합을 시작해 20대에 브라질 타악기를 공부하며 인디 음악 신에서 연주하고, 크로스오버 그룹 ‘고래야’의 멤버가 돼 정규 음반을 네 장 발표하며 30여 개국에서 공연한 뒤, ‘플랑크톤 뮤직’을 설립해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전통 음악의 경계를 넓히다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타악기와 전자 음악, 오픈 소스 기술 등을 활용해 ‘음악하기’가 지니는 의미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 뮤지션이다. 음악가들이 나눈 이야기에서는 삶을 닮은 리듬과 사람을 담은 가락이 들린다. 그러다 보면 나에게 소리란 무엇이고 음악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찾아온다.

소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또는 어떤 소리를 낼 수 있을까? 컴퓨터를 이용해 음악 작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악기와 방대한 샘플 라이브러리 앞에서 잠시 머뭇거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전자 음악 회사들은 무한한 선택지를 한계 없는 창의력과 자유로움이라고 홍보하지만, 너무 많은 선택지는 창작자에게 피로감을 주기도 한다. 듣는 일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너무 많은 소리가 있을 때 우리는 피로감을 느낀다.
이 인터뷰가 ‘음악가를 하나의 장소로 가정하는 필드 레코딩(field recording)’이라는 설정 아래 진행된 때문이었다. 어떤 소리를 채집하려고 마이크를 든 채 산과 바다, 공장과 도시로 향하는 사람들처럼 나도 음악가들이 내는 소리를 좀더 풍부하게 채집하려는 마음을 품은 채 인터뷰 장소로 향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한 뒤에는 실제로 ‘자기에게 의미 있는’ 소리를 하나씩 전달받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상욱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여성학 전공에서 대중문화와 남성성에 관한 논문을 써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때 힙합 음악을 만들어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공연했고, 20대 중반부터 브라질 타악기를 공부하며 인디 음악 신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크로스오버 그룹 ‘고래야’의 멤버가 된 뒤 정규 음반을 네 장 발표했으며, 30여 개국에서 여러 차례 공연했다. 2015년 플랑크톤 뮤직을 설립해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박경소, 신박서클, 떼바람소리 등 한국 전통 음악의 경계를 넓히는 음악가들의 공연과 음반을 제작하는 한편, 전통 예술인을 조명하는 기획 공연 시리즈 ‘생기탱천’을 기획했다. 2023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오랫동안 수집한 타악기들과 솔레노이드 자동 연주 장치를 활용한 공연 〈Left Behind〉를 발표했고, 2024년에는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소리를 12채널 스피커로 연주하는 공연 〈12 Sounds〉를 발표했다. 타악기와 전자 음악, 오픈 소스 기술 등을 활용해 ‘음악하기’의 의미에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밴드 둘라밤의 멤버이기도 하다.www.ansangwork.com|@ansang_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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