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에서도 생성형 AI의 영향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4~10주 정도 걸릴 시간을 생성형 AI와 디자인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단 1~3일로 줄일 수 있다.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이다. 복잡한 자료를 분석하고 요약하거나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을 생성형 AI에 위임하면 빠른 시간 내에 양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선구자가 쌓은 유용한 기법과 도구는 많다. 그러나 내 프로젝트 목적에 맞게 활용하려면 어느 단계에 어떤 기법과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17가지 프레임워크를 프로젝트 단계와 세부 활동에 맞게 정리했다. 디자인 프레임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디자이너가 부수적인 활동보다 좀 더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이 책은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모두 읽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이다.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대응하는 부분도 있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한다. 두 개념을 비교하며 프로젝트의 주요 단계와 단계별 세부 활동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현재 상황을 더 개선된 방향으로 바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디자이너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자인 또는 디자이너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이다. 더 나아가 혁신적으로 일하는 방법인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을 알면 더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인간 중심 디자인은 창의적인 솔루션이 고객의 니즈 이해와 구현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이라는 관점을 모두 고려하여 제안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출발점은 반드시 고객이 절실히 요구하는 니즈를 파악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디자인씽킹의 첫 단계가 공감이며 서비스디자인의 첫 단계가 발견하기인 이유이다. 고객의 어려움과 니즈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
프레임워크(Framework)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데 사용하는 ‘구조화된 생각의 틀’이다. 건물을 지을 때 맨손으로 짓는 것보다 중장비를 활용할 때 더 빠르고 효과적인 것처럼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문제해결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디자인 프레임워크(Design Framework)는 디자이너가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의 단계별 핵심 활동을 수행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이다. 즉 디자인 프레임워크는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이너의 중장비와 같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병철
보이지 않는 것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디자인씽커이자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이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에서 HCI(Human Centered Innovation) 팀장과 인텔리전스(Intelligence) 그룹장으로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100여 건의 사내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전문 기업 아이디오(IDEO), 점프 어소시에이츠(Jump Associates), 도블린(Doblin), 왓이프(Whatif), 프로그(Frog) 등과 수년에 걸쳐 협업했으며, 제47회 및 제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서비스디자인분과 심사위원을 맡았다.현재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 전문 기업인 에이치씨아이컨설팅(HCI Consulting)의 대표이며,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금융그룹, 현대중공업,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코엑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디자인씽킹: 신상품 기획과 개발에서 성공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