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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만들기 통합사회 1050제 (2018년)
미래엔 / 김윤정 외 지음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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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학습참고서
김윤정 외 지음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고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기출 분석 문제집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엄선하여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내신 1등급을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단원 마무리 문제 Ⅱ 자연환경과 인간 02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3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관계 단원 마무리 문제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4 산업화와 도시화 05 교통, 통신의 발달과 정보화 단원 마무리 문제 Ⅳ 인권 보장과 헌법 06 인권 확대의 역사 07 헌법의 인권 보장과 시민 참여 08 인권 문제의 양상과 해결 방안 단원 마무리 문제 Ⅴ 시장 경제와 금융 09 자본주의와 시장 경제 10 국제 분업과 무역 11 자산 관리와 금융 생활 설계 단원 마무리 문제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12 정의의 의미와 실질적 기준 13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 단원 마무리 문제 Ⅶ 문화와 다양성 14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문화 변동 15 문화 상대주의와 다문화 사회 단원 마무리 문제 Ⅷ 세계화와 평화 16 세계화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 17 평화의 중요성과 국제 사회의 노력 18 남북 분단과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 단원 마무리 문제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19 세계의 인구 변화와 인구 문제 20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지구촌 단원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 알찬풀이[핵심 개념 정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핵심 개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자료>는 빈출 자료들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으며, 핵심 개념 및 자료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로 확인>으로 해당 문제를 링크하였습니다. [분석 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고빈출 유형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개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념 문제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시럼에 자주 출제되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의 대표 유형을 모아서 수록하였습니다. [적중 1등급 문제] 학교 시험에서 고난도 문제는 한두 문항씩 꼭 출제됩니다.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원 마무리 문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실전문제로,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에 용이하도록 강명을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대단원별로 시험 직전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지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문제에 대한 정답과 알찬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바로잡기>는 자세한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등급 자료분석>은 까다롭고 어려운 자료에 대한 분석과 첨삭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1등급 정리노트>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습니다. <1등급 비법전수>는 문제 유형에 따라 풀이 방법을 공식화하여 해결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풍산자 일등급유형 미적분 (2021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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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최신 학교 시험,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엄선된 문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실전 문제 해결서이다. 중상위 수준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상위권은 상위권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전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정리하였고 중 수준, 상 수준, 최상위 수준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여 문제를 풀면서 일등급 실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극한 02. 급수 Ⅱ. 미분법 03.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04. 여러 가지 미분법 05.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법 06. 여러 가지 적분법 07. 정적분의 활용 은 최신 학교 시험,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엄선된 문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실전 문제 해결서입니다. 중상위 수준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상위권은 상위권 실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전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정리하였고 중 수준, 상 수준, 최상위 수준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여 문제를 풀면서 일등급 실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출제 빈도가 높고 반드시 알아야 할 문항, 다양한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문항뿐 만 아니라 최신 기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를 수록하여 하였습니다. 1. step A | 상위권 보장 개념+필수 기출 문제 학교 시험/평가원/교육청 기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실전 개념을 정리하였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유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 step B | 최상위권 도약 실력 완성 문제 개념별로 상 수준의 문제를 구성하여 탄탄한 상위권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step C | 상위 1% 도전 문제 대단원별 최고난도 문항으로 일등급 대비와 최상위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미니 모의고사 대단원별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문항을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중고생이 꼭 봐야 할 영화 20
원앤원에듀 / 최하진 지음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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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에듀
청소년 문학
최하진 지음
이 책은 청소년이 꼭 봐야 할 20편의 영화를 소개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열어준다. 저자는 책에서 영화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읽을 책과 영화 등 인문학적인 이야기도 곁들여서 다양한 관점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그리고 글의 마지막에는 매번 청소년의 감상글을 넣어서 아이들의 생각 또한 엿볼 수 있게 했다.지은이의 말_아이들이 자랄 때 꼭 필요한 거름, 영화! 1장 인생과 사랑,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바그다드 카페_당신의 야스민이 되고 싶을 때 사막으로 떠난 여행│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날 때│사막에 길을 내다│야스민, 사막의 꽃이 되다 인사이드 아웃_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 내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나요?│지랄 총량의 법칙│기쁨이 슬픔에게│나를 위로하는 치유의 시간이 필요해 리스본행 야간열차_여분의 삶을 찾아 떠나는 인생의 열차 기차는 8시에 떠나고│어느 날 그의 손에 쥐어진 기차표 한 장│독재가 현실이라면 혁명은 필수다│여분의 삶, 나는 때로 타인처럼 살아보고 싶다 브로크백 마운틴_어떤 사랑도 이유가 있다 사랑, 그 예기치 못했던 운명│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브로크백 마운틴, 영원한 사랑의 안식처│당신의 사랑은 안녕하십니까? 2장 예술과 문학, 아름다움에 관해 동주_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 시를 사랑한 청년 시인│그들의 청춘은 뜨거웠다│윤동주, 시를 남기다│그들은 떠나도 조국은 남아 있고 서칭 포 슈가맨_노래, 세상의 등불이 되다 노래가 세상으로 나올 때│슈가맨을 찾아라│도시의 시인, 거리의 철학자│신화가 된다는 것 우먼 인 골드_클림트의 그림, 역사를 관통하다 그래도 예술은 남고│비엔나가 사랑한 남자, 구스타프 클림트│나치, 클림트를 훔치다│역사적인 재판, 개인이 아닌 진실의 승리 타인의 삶_사람이 예술보다 아름다워 인간에게 밥이 되는 것│사람을 변화시키는 문화예술의 힘│저는 당신의 관객입니다│아름다운 영혼의 소나타, 당신이라는 이름 3장 법과 사회, 그 속에서 우리는 자라고 주토피아_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다는 믿음│편견을 넘어서│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뿐이다│변화의 시작은 당신과 나 와즈다_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여자는 서서 오줌 누면 안 돼?│왜 여자는 자전거를 탈 수 없죠?│금단의 벽을 넘어서│압둘라와 와즈다, 두 아이가 걸어가는 길 다우트_불신의 시대, 거룩한 사회 불신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의심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었다│나의 확신과 당신의 결백 사이│거룩한 사회로 가는 길 청원_인간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 인간으로 태어난 기쁨 혹은 슬픔│사람이 아름다운 이유│안락사는 선택의 문제일까?│나의 생명은 누가 선택하는 것일까? 4장 생명과 공동체,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방법 바베트의 만찬_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닮았다 사람은 가도 음식의 향기는 남고│어느 날, 그녀가 나타났다│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만찬│밥상을 차리는 시간 꾸뻬씨의 행복여행_내 안에 그리는 행복지도 가상의 행복과 진짜 행복 사이│그 남자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세계여행│행복이라는 보물을 찾아가는 지도 한 장 더 헌트_공동체에 던지는 질문 공동체를 생각하다│진실과 허구 사이│공동체라는 이름의 괴물│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타인의 취향_다름의 미학, 당신의 취향을 존중할 때 영화가 취향을 말할 때│문화 계급에 눈을 뜨다│취향을 획득하는 방법│여백의 아름다움에 대해 5장 가족, 내 마음의 보석상자 여행자_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아빠는 언제쯤 나를 데리러 오실까요?│다시 찾아온 이별, 어디로 가야 할까요?│나는 이제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그래비티_어느 날 우주에서 당신을 호명하다 내 곁에 있는 당신│사막에서 우주까지│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내 삶의 중력은 무엇일까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_가족이라는 이름의 우리 가족은 우리에게 무엇인가?│갈등의 시작은 나의 문제인가, 당신의 문제인가?│우리 각자의 삶은 모두 정당할 수 있다│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늑대아이_너희는 사랑으로 태어났단다 신의 대리인으로 엄마를 보냈다는데…│엄마라는 이름의 당신│남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그녀│나는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데… 부록_더 보면 좋은 청소년 추천 영화 50선 『중고생이 꼭 봐야 할 영화 20』 저자와의 인터뷰 10대를 성장시켜주는 영화 수업 이 책은 청소년이 꼭 봐야 할 20편의 영화를 소개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열어준다. 한 편의 영화는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도, 삶의 좌표가 될 수도 있다. 책에 소개한 영화를 따라 짧은 여행을 마치고 나면 부쩍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좋은 영화를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영화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저자는 책에서 영화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읽을 책과 영화 등 인문학적인 이야기도 곁들여서 다양한 관점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그리고 글의 마지막에는 매번 청소년의 감상글을 넣어서 아이들의 생각 또한 엿볼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이 서로의 마음을 읽고, 또 어떤 어른이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매개로 풀뿌리 문화 활동을 하는 저자는 스스로 ‘무비 큐레이터’라고 말한다.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해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인문학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를 추천하고 있다. 여러 문화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영화 놀이문화를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영화를 보며 함께 울고 웃던 아이들, 세상을 거부하다가도 조금씩 마음을 열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생각지 못했던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기존의 생각을 바꾸게도 한다. 좋은 영화 혹은 나쁜 영화가 아닌 삶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 이 책을 통해 읽은 영화들이 청소년들에게 그런 영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세대와 성별을 넘어 영화로 감동과 사유의 힘을 나누다! 이 책은 20편의 영화를 ‘인생과 사랑’ ‘예술과 문학’ ‘법과 사회’ ‘생명과 공동체’ ‘가족’이라는 5개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여러 장르와 소재, 그리고 여러 국적을 가진 영화는 좋은 영화를 소개하려 했던 저자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많이 알려진 영화도 있고, 생소한 영화도 있지만 결국 좋은 영감과 사유할 단서를 던져주는 영화들로 구성했다. 1장 ‘인생과 사랑,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에서는 우선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스스로 살아갈 인생과 사랑에 대해 고민한다. 2장 ‘예술과 문학, 아름다움에 관해’에서는 예술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좌표가 되는지, 허기진 우리 마음을 어떻게 위로하는지를 영화와 함께 알아본다. 3장 ‘법과 사회, 그 속에서 우리는 자라고’에서는 정의와 불의,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함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작은 의문과 실천으로 시작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영화 는 특히나 추천할 만하다. 4장 ‘생명과 공동체,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방법’에서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특히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타인의 감정과 삶에 대해 무뎌지고 자신의 정체성마저 소외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울림을 줄 것이다. 5장 ‘가족,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서는 가족에 대한 의미와 그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더 보면 좋은 청소년 추천영화 50선’까지 담아 더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영화 보기’는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고 스스로 삶의 철학을 가지도록 도와주며 평생을 함께할 자산을 심어주는 일이다. 저자는 “내밀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한 편의 영화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니의 역할을 합니다.”라고 말한다. 세대와 성별을 넘어서 영화를 보며 나눌 수 있는 감동과 사유의 힘은 앞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영혼의 양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이 작품은 그런 두 여자가 어떻게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지, 진실한 우정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씩씩한 여성 연대’를 다룬 영화이기도 합니다. 30년 전에는 페미니즘으로 출발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치유’의 영화로 이 작품을 손꼽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힘’에 대해서 이 영화만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영화도 드뭅니다. 한 사람이 건조하고 메마른 사막을 오아시스로 바꾸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사막보다 더욱 삭막한 ‘데스 밸리’ 같은 죽음의 땅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이지요. 한 사람으로 인해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주변이 모두 밝아지기도 하는 반면, 한 사람의 이기심과 잘못된 가치관으로 모임이나 단체가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합니다. 옛 어른들 말씀에 어디를 가든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지요. 꼭 필요한 사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 없어져야 하는 사람, 이렇게 말입니다. _p.22 그동안 라일리가 잘 자라도록 노력하고 애썼던 기쁨이는 자신의 역할에 아주 만족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차츰 라일리의 마음속에는 여러 감정들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아무리 소중하더라도 사람이 하나의 감정만을 가지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그 5가지의 감정은 각각의 순기능으로 라일리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기쁨이는 말 그대로 남을 즐겁게 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슬픔이는 위로가 필요할 때 기분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소심이는 언제나 그렇듯 라일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까칠이는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을 경계하게 만듭니다. 버럭이는 결단력을 향상시키는 감정으로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이를 보면 아무리 좋지 않은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그 이면에는 아이의 성장을 돕는 순기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라일리가 자라면서 차츰 기쁨이보다는 슬픔이가 감정을 컨트롤하는 시간이 늘어갑니다. _p.43 몇 년 전 미국에서 생활할 때 영어학교에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인근 동네에서 가장 영어를 잘 가르친다는 D 선생은 백인이었는데, 영어를 가르치는 실력이 탁월했고 감성적이어서 그의 수업은 늘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 건장한 몸에 얼굴도 미남형인데다 섬세하고 상냥해 특히 여자들이 많이 따르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미 친구가 그 선생의 비밀을 알려주었는데,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주변인 가운데 동성애자가 있다니 말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D 선생은 전혀 달리 보이지 않았고 다른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성적 취향이 남달랐을 뿐이지요. 두 남자의 서글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안(Lee Ang) 감독의 작품 은 “소재가 동성애일 뿐 가장 두드러진 주인공은 자연 풍광”이라는 말처럼 대자연을 배경으로 인간의 진정한 사랑을 탐구한 영화입니다. 대만 출신인 이안 감독은 가족과 사랑에 관한 진지하고 주제의식이 있는 작품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_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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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최수일 (지은이)
점점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 부담과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의 소용돌이 속에서, 저자는 “지금 공부하는 게 수학이 맞냐”는 질문을 던지며 논의를 최초로 되돌린다. 왜 학원을 다녀도 수학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왜 열심히 하는데도 같은 문제에서 계속 맴돌까?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무조건 뒤처지는 수밖에 없을까? 학교를 나가지 못한 만큼 사교육으로 학습 격차를 메울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문제의 핵심이 ‘사교육 유무’가 아니라, 근본적인 ‘공부 방법’에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벌어진 학습 격차를 극복하는 유일한 열쇠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한 독자들부터 이미 늦은 건 아닌가 싶어 착잡한 독자들까지,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머리말 지금 공부하는 것은 수학이 아닙니다! 들어가며 학교 수업과 조화를 이루는 자기주도 수학 학습 로드맵 1단계 예습으로 생각 열기 2단계 수업에서 질문하기 3단계 복습으로 마무리하기 4단계 설명으로 점검하기 5단계 3단계로 개념 정리하기 6단계 문제 풀이는 교과서로 시작하기 7단계 문제집 도전하기 궁금해요 방학 중 복습과 예습은 어떻게 할까? 실전 사례 초·중·고 수학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특별 부록 ① ‘수포자’에서 벗어나기 ② 중·고등학생 수학 Q&A 44‘포스트 코로나’ 시대, 벌어진 학습 격차를 극복하는 열쇠는 ‘자기주도학습’ 지난 3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7만 원, 사교육비 총액은 23.4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보면 2.4조 원이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초‧중‧고 학교급 모두 2019년보다 증가하며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격차에 대한 불안이 가져온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소득 수준별 사교육비 격차는 5.1배에 달해, 사교육비 부담은 물론 교육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교육비 중 수학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상승하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수학에 드는 사교육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사교육 없이도 수학 공부가 가능하다고 외치는 이 책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반갑다. 점점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 부담과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의 소용돌이 속에서, 저자는 “지금 공부하는 게 수학이 맞냐”는 질문을 던지며 논의를 최초로 되돌린다. 왜 학원을 다녀도 수학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왜 열심히 하는데도 같은 문제에서 계속 맴돌까?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무조건 뒤처지는 수밖에 없을까? 학교를 나가지 못한 만큼 사교육으로 학습 격차를 메울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문제의 핵심이 ‘사교육 유무’가 아니라, 근본적인 ‘공부 방법’에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벌어진 학습 격차를 극복하는 유일한 열쇠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말한다. 개념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으로 입시까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수학 실력 업그레이드! “자기주도학습이 유일한 열쇠라고?”라며 지겨워하기 전에, ‘그럼에도 자기주도학습’인 이유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수학을 “최소한의 개념으로 최대한의 연결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문”이라고 말한다. 이 효율성을 체득하려면 자기주도학습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당장의 시험 성적이 중요한 학원에서는 공식 암기 위주의 절차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성적을 올릴 수는 있으나, 결과적으로 개념을 이해한 상태가 아니므로 언젠가는 벽에 부딪히고 만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답은 구할 수 있고’ ‘원리는 모르지만 문제는 풀린다’면, 더 늦기 전에 자신의 학습 방법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이미 귀에 못이 박이게 들어왔지만 쉽사리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한 독자들부터 이미 늦은 건 아닌가 싶어 착잡한 독자들까지,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공식과 문제만 달달 외우는 수학 공부는 이제 그만! 수학이 절로 좋아지는 자기주도학습 7단계 로드맵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필요한 과정을 7단계 로드맵으로 정리했다. ‘예습’, ‘복습’ 등 일견 당연해 보이는 과정도 놓치기 쉬운 지점을 짚어가며 세심하게 안내하여, 이 책을 보며 한 단계 한 단계 따라하기만 해도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몸에 익혀나갈 수 있다. 1단계 ‘예습으로 생각 열기’에서는 예습은 언제, 얼마나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 또 무엇으로 예습을 해야 하는지를 다룬 다음 수업 전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질문 목록’에 대해 설명한다. 2단계 ‘수업에서 질문하기’에서는 질문 목록이 수업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또 발표 학습이 중요한 이유를 다룬다. 3단계 ‘복습으로 마무리하기’에서는 복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법과 정확히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일러준다. 4단계 ‘설명으로 점검하기’에서는 개념학습법의 핵심인 ‘설명하기’ 공부법을 안내한다. 5단계 ‘3단계로 개념 정리하기’에서는 개념을 3단계로 정리하는 법과 그렇게 정리해야 하는 이유를 다룬 다음 ‘수학 개념정리 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고안한 ‘3단계 개념 학습법’은 자기주도학습 로드맵의 핵심이나 다름없다. 6단계 ‘문제 풀이는 교과서로 시작하기’에서는 교과서에 있는 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이유와 개념적으로 ‘문제 풀이 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7단계 ‘문제집 도전하기’에서는 나에게 맞는 문제집 고르는 방법과 많은 학생의 근심거리인 고난도 문제집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방학 중 복습과 예습은 어떻게 할까?’와 ‘실전 사례’ 등을 통해서는 학습법을 실제로 공부에 적용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다. 함께 수록된 ‘중‧고등학생 수학 Q&A’에서는 또래 학생들이 겪는 고충과 질문을 모았다.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부터 용기를 북돋는 응원까지, 유용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래 학생들의 생생한 실전 사례 수록! 본문 중간중간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념학습’을 실제로 적용해본 학생들의 사례를 풍부하게 실었다. 저자가 학교 안팎에서 만난 학생들의 사례가 대부분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시도한 또래 학생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생생하게 기록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사례를 찾아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본문 뒤쪽에 부록으로 꾸린 ‘실전 사례’ 장에서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수학 개념을 연결하여 독자가 3단계 개념학습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게끔 구성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념학습의 효율성을 느끼고, ‘수학이 제법 괜찮은 학문’이라는 사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수학 공부는 개념이 연결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주 어려운 수학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수학 공부는 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본문에서 위와 같이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수학 공부의 핵심은 단순하다. 개념의 연결 고리만 찾으면 된다. 그러나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이 과정을 해내야만 한다는 사실이 수학이라는 학문을 어렵게 만든다.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내가 매번 틀리는 문제, 내가 잘 모르는 개념이 무엇인지는 오직 본인만이 알고 있다. 그러니 빈 구멍을 찾아 메우는 일 역시 본인만은 해낼 수 있다. 이 간단한 명제를 믿고 우선 시작해보자.
지피지기 백전백승 국어내신 A+ 고등국어 상+하 통합본 비상 박안수 (2024년)
조안미디어 / 조안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 2023.12.10
36,000
조안미디어
학습참고서
조안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21세기북스 / 박찬국 (지은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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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원
(10% off)
21세기북스
청소년 철학,종교
박찬국 (지은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 입문서. 쉽고 재미있는 지식교양으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교사에게까지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처음이야' 시리즈의 철학 편이 출간되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등의 대중 철학서를 통해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철학으로 창의적 영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던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 철학 이야기를 선보인다. 자아, 인간, 삶, 사회, 우정… 등 청소년들이 고민할 법한 주제들을 엄선한 이 책은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와 관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자아 성찰과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강의 앞부분에는 철학이 단순히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상에 밀접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이 주인공인 공감툰으로 서두를 연다. 이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면서 쉬운 언어로 철학 문제를 풀어간다. 그렇게 철학을 깊게 이해한 청소년들이 본문 말미에 ‘함께 생각하기’ 코너에서 던진 질문으로 지금껏 배웠던 철학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더해 철학에 더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영화·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 속 철학적 문제들을 다룬 ‘철학에 눈뜨는 순간’이 마련되어 있다.프롤로그_ 철학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나요? 1강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1 실존한다는 것의 의미 철학을 잘 모르는 나도 철학을 할 수 있나요? 내 자아는 내가 만드는 대로 달라질 수 있나요? 존경하는 사람을 닮으려 노력하면 저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2강 내가 개나 고양이보다 우월한 존재일까요? 인간은 신에 의해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인가요?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티끌 같은 존재일까요?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보다 개가 더 도덕적이지 않나요?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더 강하고 뛰어난가요?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태도가 양심일까요? 인간의 내면에는 천사와 악마가 함께 존재하나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2 권위주의적 양심과 인본주의적 양심의 차이 3강 불안하고 외롭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고 버거운 걸까요? 상상력은 인간에게 주어진 특별한 선물일까요? 자유가 주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뭘까요? 자유를 포기하면 나는 더 행복한 삶을 살까요? 4강 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발전해 인간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3 유물론, 유심론, 이원론 욕망, 감정, 윤리의식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요!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아질 수도 있나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4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감정이나 욕망을 갖게 된다면? 인간의 다리보다 자동차가 우월한가요? 강한 인공지능이 감정을 느낀다면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같을까요? 5강 참된 친구란 무엇일까요? 친구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픈 것처럼 친구도 그럴까요? 우정은 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곁에 좋은 친구들이 다가올까요? 동정과 우정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친구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해주고 싶어요! 6강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행복은 과연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일까요? 행복은 고난이나 고통과 모순되는 것일까요? 이성적 능력을 잘 실현하면 행복이 찾아올까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며 몰입할 때 행복감이 느껴져요! 힘든 일을 이겨냈을 때 느껴지는 뿌듯함은 뭘까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5 저항을 극복함으로써 느끼는 행복 7강 바람직한 종교와 그렇지 않은 종교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이유가 궁금해요! 사해동포주의라는 이념은 신화일까요, 진리일까요? 좋은 종교와 나쁜 종교는 어떻게 다른가요? 내가 열심히 기도하면 신이 모든 걸 들어주실까요? 8강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사고팔리나요? 자본주의 사회는 비인간적인 사회일까요? 모두 천사가 되어야만 공산주의 사회가 가능할까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6 사회주의 사회, 공산주의 사회, 자본주의 사회 경쟁을 통한 발전은 자본주의 사회의 장점인가요? 나의 발전이 어떻게 사회의 발전으로 연결되나요? 9강 나는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갈까요? 인간을 역사적 존재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인간의 자유, 상상력, 시간의식은 어떻게 연관될까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7 자유와 상상력 그리고 시간의식의 관계 지나온 역사가 없었다면 현재의 내 삶도 없겠지요? 더 나은 미래 세상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뭘까요? 10강 아픈 지구를 위해 난 뭘 해야 할까요? 환경위기가 생겨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나’라는 존재는 계산 가능한 에너지에 불과한가요? ■철학에 눈뜨는 순간 8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자연관 멋대로 자연을 지배하고 조작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의 나는 어떤 실천을 해야 할까요? 에필로그_ 철학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나요? 생각이 확장되고 삶이 단단해지는 인생 첫 철학 수업 읽다 보면 생각이 톡톡 깨어나는 특별한 질문 십 대, 깊은 고민이 시작될 시기이다.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친구들과는 또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이런 고민들을 하며 시시하지 않은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으려고 분투한다. 어떤 고민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많은 어른들에게 철학으로 위로와 통찰을 주었던 서울대 박찬국 교수가 흔들리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장 친절하고 다정한 철학 이야기를 건넨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그들이 하는 많은 고민들이 철학의 근본질문과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칸트가 말했듯 철학의 모든 문제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문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어렵고 현학적인 수사 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건네듯이 칸트, 니체, 하이데거 등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유를 넘나들며 자아, 인생, 인간, 우정 등을 다룬 철학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십 대가 처음으로 겪는 방황이나 고민들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수많은 선택과 후회를 경험할 십 대들에게, 그때마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지적인 측면은 물론, 새로운 시각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방대한 철학 이야기를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 돈을 많이 버는 삶? 좋은 직장을 가진 삶? 왜 그렇게 생각하지?’ 등 우리가 별다른 근거 없이 막연하게 믿어왔던 것들에 의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답하다 보면 생각이 깊어지고, 자연스레 세상을 보는 시야도 확장된다. 질문에 답하게도 하지만, 동시에 질문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다른 시각으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동물과 같은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가?’, ‘인공지능은 우리랑 같은가? 어떤 부분이 다른가? 그 다른 부분을 닮게 만든다면 인공지능은 인간이라 할 수 있는가?’ 등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여러 방면에서 뜯어보고 사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는 능력은 청소년에게 학습력은 물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커다란 지적·정신적 자양분이 될 것이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이해력, 문제 해결 능력, 공부력을 급상승시키는 질문의 힘 또한 부모·친구와 함께 읽고 생각을 이야기하기에도 맞춤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에 논리를 대어 증명하고, 다른 시각으로 질문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논리력은 깊어지게 된다. 이렇게 키운 능력은 어떤 시험 공부를 하는 데에도 커다란 자양분이 된다. 이미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을 수 있는 학생은, 설령 잠깐 성적이 주춤하여 슬럼프가 온다 하더라도 곧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강력한 ‘공부력’이라는 지적 무기를 갖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이는 국영수 같은 시험 공부는 물론이고 논술·토론 등에도 탁월한 힘이 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인간, 행복, 종교, 역사 등)는 실제로 저자가 서울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신입생 세미나’라는 수업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 수업에서는 철학의 근본문제들을 토론을 통해 다루면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사고와 토론 및 발표 능력을 연마한다. 이 책의 주제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논술·토론 문제로 무궁무진하게 확장해갈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서울대 ‘신입생 세미나’ 수업을 맛보게 할 수 있고, 교사들에게는 논술·토론 교육의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이런 지식교양이라니! 읽다 보면 어느새 깊이 빠져든다! '처음이야'는 읽다 보면 깊이 빠져들고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전 국민 지식교양 시리즈입니다. 필수 기초 학문부터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인문교양, 학습과 성장에 도움이 될 자기계발까지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 쉽게, 더 새롭게, 더 유익하게 십 대와 성인이 함께 즐기는 '처음이야' 시리즈를 만나보세요.제가 대학에서 하는 강의 중에 ‘신입생 세미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강의에는 15명 정도의 1학년 학생들만 참여합니다.저는 이 학생들에게 어떤 책을 미리 읽어오라는 말조차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지식만으로도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히 토론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강의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종교란 무엇인가’, ‘자본주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하지요. 대부분 거의 모든 학생이 활발하게 참여해 훌륭한 토론이 진행됩니다.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미리 해주고 싶어요. 여러분에게 철학이 낯선 학문이라고 해서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요.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일랑 안 하셔도 됩니다. 관심을 갖고 이 책을 펼친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철학자니까요. 현대인들은 옛날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풍요 이면에는 그림자가 있지요. 많은 사람이 게임, 마약, 알코올 등의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그뿐 아니에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도 많고 심한 경우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데도 행복하지 않은 걸까? 어떻게 해야 참으로 만족하는 좋은 삶을 살 것인가? 우리는 보통 시험이나 과제에 쫓기고 갖가지 오락에 빠져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깃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키우는 강아지에게는 영혼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아니면 강아지도 영혼이 있긴 하지만 인간의 영혼처럼 고귀하지 않은 것일까요? 인간에게는 정말로 고귀한 영혼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 증거는 무엇일까요? 흔히 제시하는 증거는 인간이 선한 생각을 하고 선한 행동을 한다는 겁니다.물론 인간이 선한 생각도 하고 선한 행동도 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 행하는 살생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른 동물이 인간에게 끼치는 해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지요. 이런 점을 볼 때 과연 인간의 영혼이 동물의 영혼보다 더 선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BON 본 N제 경제 (2019년)
이투스북 / 이호균 (지은이)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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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이호균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I.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01강 경제생활과 기본적인 경제 문제 02강 경제 체제 03강 가계, 기업, 정부의 경제 활동 II. 시장과 경제 활동 04강 시장 가격의 결정과 변동 05강 잉여와 자원 배분의 효율성 06강 수요와 공급의 가격 탄력성 07강 시장 실패와 정부 실패 III. 국가와 경제 활동 08강 국민 경제의 순환과 경제 성장 09강 실업과 인플레이션 10강 경기 변동과 경제 안정화 정책 IV. 세계 시장과 교역 11강 무역 원리와 무역 정책 12강 외환 시장과 환율 13강 국제 수지 V. 경제생활과 금융 14강 금융 생활과 신용 15강 금융 상품과 재무 계획『BON N제 경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유형 훈련서 BON N제 경제] 1. 교과서 완벽 분석 + 바로바로 개념 확인 -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기본 개념과 중요 개념을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 O/X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된 함정 선지를 활용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수능에서 출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표 문항을 선별하여 문제 접근 전략을 알려줍니다. 또한 주요 개념의 출제 패턴이나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한 줄 TIP으로 제시해 줍니다. 3.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HOW&WHAT] - 심화 자료를 자료에서부터 문제 적용에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교재에서 놓치기 쉬운 자료 분석을 별도로 제공하여 깊이 있는 자료 분석을 제공합니다.
대립토론 결승전
행간 / 박보영, 조슈아 박 공저 /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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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
청소년 학습
박보영, 조슈아 박 공저
이 책은 국내외 토론대회를 섭렵한 저자들이 엄선한 최고의 토론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 6개월 동안의 토론 교육만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설전을 벌인 초등학생들의 토론 경기부터, 학교를 넘어 나라의 자존심을 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생 토론대회까지, 이제껏 접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경험할 수 없었던 토론 경기의 생생한 현장을 이 책 한 권에 실었다. 게다가 토론자들의 말하는 방법이나 태도를 분석하고, 찬반 양 팀이 어떤 논쟁을 벌였는지 그 흐름을 짚어주는 전문가의 총평을 통해 세계대회에서 통용되는 토론의 기술을 몸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대립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말하기 방식이 필요한지 등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면, 토론이 어렵다는 오해를 버리고, 토론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논리정연하게 말할 수 있게 되는지 그 교육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면, 토론 교육에 대한 확신이 생길 것이다.추천의 글 | 한국의 차세대 리더를 위한 탁월한 선택_베스 제임스(세계학생토론협회 대회위원회 의장) 펴내는 글 |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자_박보영 | 토론의 정석으로 제대로 학습하라_조슈아 박 1장 대립토론으로 공부 두뇌를 깨워라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를 위한 교육 리더가 되기 위한 잠재력을 개발하라 ―논리의 기틀을 만드는 조사하기(research) ―지식의 기초를 쌓는 읽기(reading) ―논리를 정리하는 쓰기(writing)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말하기(speaking)와 듣기(listening) 2장 세계 토론대회 결승전에서 배우다 | 오스트랄아시안 대학생토론대회(Australs) | 착한 사마리아인법을 도입해야 한다 ―쟁점과 총평으로 정리한 토론 현장 | 세계학생토론대회(WSDC) | 부모의 체벌을 금지한다 ―쟁점과 총평으로 정리한 토론 현장 | 중학생 의회식 토론 프로젝트(MSPDP) | TV는 악영향을 끼친다 ―쟁점과 총평으로 정리한 토론 현장 3장 국내 토론대회에서 우승하기 | 제1회 오산시 토론대회 중등부 결승전 |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한다 ―전문가가 본 승리의 비법 | 초등학교 토론대회 결승전 | 핵실험은 우리에게 필요한가 ―전문가가 본 승리의 비법 ―참가 후기 : 승리보다 값진 대립토론이라는 경험 | 초등교육용 시범 토론 |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 찬성한다 ―전문가가 본 승리의 비법 ―참가 후기 :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 ―참가 후기 : 대립토론으로 꿈에 더 가까워지다 4장 안건이 토론의 핵심이다 토론 안건은 어떻게 정할까 ―토론 안건이 뭐길래 ―안건을 정할 때 무엇을 고민할까 ―안건의 종류에 따라 토론 내용이 바뀐다 ―직접 만들어 보는 토론 안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토론 안건 Top 100 토론 실력을 한 단계 높이는 토론 안건 Best 100 교과서에서 뽑은 학년별 토론 안건 5장 리더가 되려면 토론의 강자가 되라 발표 순서에 따라 토론자의 역할이 다르다 ―WSDC 토론 ―PY 토론 토론 전 무엇을 준비할까 ―토론 전 몸 풀기 ―자료를 나만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창의력을 키우는 발표안 작성법 드디어 실전! 이것이 중요하다 ―견고한 성을 쌓듯 논리를 세워라 ―허점을 파고들어 날카롭게 반박하라 ―발표의 완성은 자신감, 매너로 심판을 사로잡아라 토론은 끝났지만 승부는 지금부터 ―판정자는 무엇을 눈여겨보는가 ―미리 보는 판정표 ―후회가 아닌 반성은 실력 향상의 밑거름 6장 대립토론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완성하라 집에서 시작하는 토론 학습 선생님이 바뀌어야 학생도 바뀐다 교과 연계의 해답을 찾다 토론으로 성장한 아이들을 만나다 ―대립토론으로 미래를 바꿔라공부 두뇌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학습법, 직접 경험하고 느껴라! 대립토론이 어떻게 학습혁명을 이루는지! 토론의 중요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관련 도서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책을 읽어도 토론을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다가오지 않는다면, 막상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야구를 하길 원하면 야구장에 데리고 가서 야구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면 되고, 음악을 하길 원하면 공연장에 가서 생생한 음악을 들려주면 된다. 즉, 토론에 흥미를 갖고, 토론을 잘하게 되는 방법 역시 열띤 토론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다.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는지, 어떻게 상대방의 논리에 반박하고 자신의 주장을 청중에게 설득시키는지를 본다면, 토론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면 누구라도 토론에 흥미를 갖고 토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최고의 토론대회를 경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직까지 국내 토론대회는 경기에 따라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좋은 경기를 골라서 관람하기가 쉽지 않고, 세계 토론대회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있다. 설령 토론 경기를 접하게 되더라도 토론자들의 이야기를 듣기에 바쁘지 쟁점의 흐름을 꿰뚫기에는 벅찬 게 사실이다. 그래서 국내외에서 토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들이 누구나 쉽게 최고의 토론 현장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대립토론 결승전을 펴냈다. 20년 이상 토론교육을 지도해온 박보영 박사와 국내 유일의 세계 토론대회 심사위원이자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조슈아 박 박사가 그들이다. 이 책에는 그동안 저자들이 보아온 수많은 대회에서 가장 내용이 우수한 여섯 편의 토론 경기와 토론 흐름의 이해를 돕는 전문가의 자세한 풀이가 실려 있다. 독자는 이 책에 실린 최고의 경기를 통해 토론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토론을 잘하는 학생들은 어떤 말하기 방법을 사용하는지를 알게 된다. 또한 저자들이 엄선한 여섯 경기는 각각 주제와 특징뿐만 아니라 토론을 하는 학년과 토론 교육을 받은 기간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단기적인 모델에서 중장기적인 토론의 모범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디베이팅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세계대회에서 통용되는 토론의 기술을 몸에 익히다 대립토론 결승전은 단순히 토론 경기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가의 눈으로 토론자들이 말하는 방법이나 태도 등을 분석하고, 토론의 쟁점을 가지고 찬반 양 팀이 서로 어떤 논쟁을 벌였고, 어느 부분에서 누가 승리를 했는지 그 흐름을 짚어준다. 2장에서는 해외의 토론 경기 중에서 중장기적으로 모범을 삼을 만한 세 편의 토론 경기가 실려 있다. 이 세 경기를 통해 세계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세계대회의 토론자들은 어떤 말하기 방법을 사용하는지도 배울 수 있다. 제일 먼저 보여주는 토론 현장은 2012년에 열린 오스트랄아시안 대학생토론대회의 결승전이다. 호주, 뉴질랜드 및 아시아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모든 경기의 준비 시간이 30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착한 사마리아인법을 도입해야 한다’라는 정책 토론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법적·사회학적인 내용의 논리를 정리하여 발표한 점이 돋보인다. 게다가 상대방의 주장을 오히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활용하는 수준 높은 논박을 보여준다. 두 번째 경기는 2009년 세계학생토론대회이다. 국가대표팀을 뽑아 국가대항전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토론대회로,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대회 중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다. 토론 현장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불렸던 토론 최강국 영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이다. 세계 최고의 토론자들은 ‘부모의 체벌을 금지한다’는 기본적인 논제를 어떻게 소화하는지 볼 수 있다. 이 경기는 준비 시간 1시간 동안 사전 외에는 어떠한 자료도 볼 수 없기 때문에 토론자들의 기본적인 역량이 중요한 만큼 토론 교육의 성과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경기이다. 세 번째 경기는 중학생 의회식 토론 프로젝트(MSPDP)의 시범토론으로 ‘TV는 악영향을 끼친다’를 주제로 한 토론이다. 토론에서 말하기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펴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팀을 넘어서는 설득력과 공감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경기이다. 1~2년간 토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경기이므로 중기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 경기에는 현장의 심사위원이 평가한 심사결과 내용도 같이 실려 있어 심사를 보는 방법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던 선생님들에게도 유용하다. 논리를 무기로 사고력을 높이고 팀워크를 방패로 커뮤니케이션에 강해진다 우리나라의 토론 수준은 이미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중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대학생토론대회에서도 동아시아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토론은 아직도 먼 이야기일 뿐이다. 그래서 3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실제로 벌인 토론 경기 세 편을 실었다. 초등학교 5학년생과 6학년생, 중학생이 벌인 설전이지만 어른들 못지않은 뛰어난 논리력과 사고력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이들 모두 토론 교육을 접한 지 1년 남짓 정도라는 것이다. 짧은 시간만으로도 이 정도의 토론 진행력과 발표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독자들도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된 국내 토론 경기는 해외의 토론대회와는 다르게 별도의 질의응답(반박) 시간이 있다. 상대팀이 주장을 편 연사에게 주장에 대한 반박과 질문을 하는 시간이다. 이때 상대팀이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순발력과 자신감, 토론 안건에 대한 이해력,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토론으로 이러한 능력 등을 기를 수 있음을 알게 되고, 그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두 편의 초등학생 대회에서는 참가한 학생의 후기를 실어 토론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4장에서는 토론의 내용을 좌우하는 토론 안건을 선정하는 방법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토론 안건 100가지, 전문가가 뽑은 토론 안건 100가지, 교과 연계를 위한 학년별, 교과별 토론 안건을 제시한다. 그리고 5장에서는 자료 조사하기, 발표안 작성하기, 토론 말하기, 심판의 눈으로 토론 정리하기 등 토론 과정에 따른 핵심적인 이론만을 설명하여, 토론 경기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6장에서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론 교육 방법과 수업과 연계한 토론 교육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은 물론, 선생님에게도 토론 경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론으로 무엇이 바뀌었고, 왜 토론을 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이 직접 쓴 후기를 통해 전한다. 토론 교육이 융합교육의 결정판이며, 자기주도적 학습의 대안이 분명함에도 준비 과정이나 진행 과정에서의 부담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직접 그 교육적 효과를 경험하면 모두들 감탄하며, 교육과 학습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저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토론이 어떤 것인지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토론에 흥미를 갖게 되고, 우리나라의 좀 더 많은 교육 현장에서 토론 교육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손병희 : 동학의 정신으로 독립선언서 발표에 앞장서다
서연비람 / 송재찬 (지은이)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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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
청소년 역사,인물
송재찬 (지은이)
일론 머스크
움직이는서재 / 크리스 맥냅 (지은이), 최영민 (옮긴이)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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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서재
청소년 자기관리
크리스 맥냅 (지은이), 최영민 (옮긴이)
천재적 재능, 순수한 열정, 독특한 리더십으로 우뚝 선 일론 머스크. 이 책은 오직 꿈 하나만을 좇아 미국으로 향했던 가난한 청년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가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또한 개인사부터 비즈니스로, 또 그의 주변으로부터 일론 머스크 본인의 솔직한 목소리에 이르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쏟아낸다. 이를 통해 이 매력적인 인물의 고민과 성공, 그가 보고 있는 미래의 프레임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할 수 있게 한다. 우주 과학과 독서, 컴퓨터에 탐닉했던 유년 시절, 금융 시스템 혁명을 일으킨 페이팔 설립과 매각,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 수천억 달러의 재산을 쏟아부어 설립한 스페이스 엑스,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꾼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까지 선구안을 가진 사업가이자, 순수할 정도로 목표에 몰입하는 모험가로서 일론 머스크의 여정을 여러 관점에서 치밀하게 추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머스크 기업들의 숨겨진 히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른 국가와 기업이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하게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가장 성공적인 대책을 내놓는 일론 머스크. 미래를 고민하던 서툴고 외로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내아이에서 미래를 바꾸는 행동가이자 혁신적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프롤로그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상상한 대로 이루고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PART 1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미국까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싶었어 부모님이 물려준 선물 독서는 나의 힘이야 아메리칸드림을 찾아 미국으로 가려 해 부모님의 이혼과 비디오 게임 블래스타 친구들에게 받은 괴롭힘을 컴퓨터로 풀다 캐나다로 홀로 떠나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다 국경을 넘어서 PART 2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싶어 미래를 위한 사업이 하고 싶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가 필요해 Zip2, 모험의 시작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Zip2, 3억 700만 달러 회사가 되다 닷컴 열풍 신화를 쓰게 되었어 돈은 벌었지만 가치는 변하지 않았어 온라인 금융 서비스 엑스닷컴 실리콘 밸리에서 일어난 쿠데타 새로운 지평선을 향하여 PART 3 지구를 벗어난 다행성 종족이 되자 직접 로켓을 만들면 되잖아 스페이스 엑스의 도전 왜 우주인가? 우주적인 미션과 비전을 가져라 우주 사업의 미래, 소형 로켓 로켓에 미친 사람들이 모이다 생존의 위기를 넘어서다 스페이스 엑스의 승리 민간 최고의 로켓 회사가 되다 팰컨 헤비와 마케팅 마법 스타링크와 스페이스 엑스의 상업적 부흥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화성으로 가려는 남자 스타십, 화성을 향해 날아오르다 PART 4 미래는 상상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전기차라고 다 같은 전기차가 아니다 테슬라와 트위터버스 머스크와 전기 자동차의 임무 스트라우벨과 에버하드와 머스크 실패해도 꿈은 변하지 않는다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이 내 안에 있다 전기로만 움직이는 슈퍼카 투자자에서 CEO까지 돌파구를 찾아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테슬라, 전기차의 경쟁력을 입증하다 광고비 없이 마케팅을 하다 트위터와 정치 사이에서 전기 자동차의 미래 PART 5 눈앞의 이익보다 멀리 내다보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자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솔라시티와 테슬라 에너지 지하로 들어가다 농담이 현실로 이루어지다 가능성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류를 생존의 위협에서 구하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사람은 생산 라인에 올라가 있는 물건이 아니다 배움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라 PART 6 나는 오늘도 새로운 일을 벌이고 싶다 눈앞의 이익보다 멀리 내다보라 철학자 같은 엔지니어 나무의 몸통과 큰 가지를 먼저 이해하라 독서는 혁신의 원천이다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세상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제1 원칙 사고방식 자존심보다 답이 중요하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에필로그 불가능한 도전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라 참고 문헌● 기존 전기와는 달리 청소년을 위한 경제 관점에서 기술한 최적의 교양서 ● 머스크 기업의 숨겨진 히스토리 최초 공개 ● 칼럼을 통해 인물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리더십 도서 왜 세계는 일론 머스크에 열광할까? 어떤 모험가보다 대담하고 어떤 기업가보다 탁월하다 ‘〈포춘〉 선정 최고의 CEO’,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미래 과학의 판타지를 현실로 만든 미국 역사상 최고의 천재 사업가’, ‘스티브 잡스를 뛰어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 CEO’, ‘잡스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꿨다면,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Zip2, 페이팔을 거쳐 스페이스 엑스, 테슬라 모터스, 솔라시티의 성공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비즈니스의 지형을 바꿔놓은 일론 머스크. 그가 설립한 페이팔은 전자 금융의 시대를 열었고, 테슬라 모터스는 장난감 취급받던 전기차를 고급 차로 변신시켰다. 스페이스 엑스는 민간 우주왕복선 시대를 탄생시켰으며, 그가 공동 창업한 솔라시티는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빠른 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다. 돈이 아닌 꿈을 좆아 세계 1위의 부자가 되다 어린 시절 우주와 과학에 대해 몰두했던 소년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우주, 태양에너지, 인터넷이라는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지구상의 어떤 기업가도 생각해 낼 수 없었던 원대한 꿈을 추구하는 머스크는 부와 명예를 좇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멸망하지 않기 위한 구원의 길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 대담한 이상에 기술과 상업성을 융합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현실로 바꾸어 나간다. 그 결과 인터넷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고, 태양에너지로 유한한 지구의 자원을 보호하며, 지구 너머의 대안을 찾아 우주왕복선을 만들어 냈다. 그는 오늘날 스티브 잡스, 하워드 휴스,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 등 동시대의 전설적인 발명가나 자본가의 유전자를 혼합한 결정체로 평가받으며 비즈니스 역사에서 가장 독특하고, 저돌적인 인물이 되었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숭배 받는 모험가가 된 일론 머스크. 그는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개발을 넘어 이제 우주로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일론 머스크의 혁신 경영의 비밀 ★ 왕따를 당하던 어린 시절 독서로 꿈을 키우다 ★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을 지녀라 ★ 무한 열정으로 꿈을 이루어 나가라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사람 인간, 지구, 우주의 미래를 바꾸다 천재적 재능, 순수한 열정, 독특한 리더십으로 우뚝 선 일론 머스크. 이 책은 오직 꿈 하나만을 좇아 미국으로 향했던 가난한 청년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가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또한 개인사부터 비즈니스로, 또 그의 주변으로부터 일론 머스크 본인의 솔직한 목소리에 이르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쏟아낸다. 이를 통해 이 매력적인 인물의 고민과 성공, 그가 보고 있는 미래의 프레임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할 수 있게 한다. 우주 과학과 독서, 컴퓨터에 탐닉했던 유년 시절, 금융 시스템 혁명을 일으킨 페이팔 설립과 매각,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 수천억 달러의 재산을 쏟아부어 설립한 스페이스 엑스,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꾼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까지 선구안을 가진 사업가이자, 순수할 정도로 목표에 몰입하는 모험가로서 일론 머스크의 여정을 여러 관점에서 치밀하게 추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머스크 기업들의 숨겨진 히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른 국가와 기업이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하게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가장 성공적인 대책을 내놓는 일론 머스크. 미래를 고민하던 서툴고 외로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내아이에서 미래를 바꾸는 행동가이자 혁신적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
유아이북스 / 장스완 (지은이) /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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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장스완 (지은이)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의 가르침은 인격을 완성시켜 주는 인생의 지침서로써 두고두고 읽을 만한 불멸의 고전(古典)이다. 그러나 이 사서(四書)는 원문이 한자로 쓰여 있어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는 사서의 문구에 치중하기보다는 그것들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 속 인물들의 일화와 함께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삼국지의 유비, 조조, 관우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의 요 임금과 순 임금 등 과거에 살았던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어렵게 보이는 사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옛이야기 속에서 찾은 교훈과 사서의 깊이 있는 내용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머리말 1부 《논어》 책 읽기가 제일 좋아 / 웃음 속에 칼을 품은 자 / 목숨 바쳐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면 / 시장 거리에 스승님이 계셨어 / 그대의 호화로운 마차, 나는 부럽지 않소 / 삼촌이 몰라 봤네 / 해답은 현장에 있다 /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 형을 죽인 원수일지라도 / 포청천의 자식 교육 / 너, 그러면 안 돼! / 뽕잎 따는 아낙에게 배우다 / 스승이 아무리 냉대해도 / 어느 간신의 최후 / 먹물을 찍어 먹은 왕희지 / 겸손하고 또 겸손하라 /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서 / 마음속에 거리낌이 없는 군자 / 쓴 소리를 단 소리로 받았더니 / 의심 때문에 망한 항우 / 어리다고 얕보지 마세요 / 조조, 사당을 헐다 / 적장을 감동시킨 관우 / 돌려 드릴게요, 울지 마세요 / 정의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이론만 빠삭했어 / 라이벌이 절친 됐네 / 입술이 없으니 이가 시릴 수밖에 / 항복, 항복! / 수모를 참고 기회를 노리는 거야 / 어린 사람이라도 기꺼이 2부 《맹자》 나라가 저절로 부강해지는 법 / 태평성대를 이룬 까닭은 / 남의 아들을 살리려고 / 널리 알린 결과 / 죽음 앞에서 거문고 한 곡 / 일곱 번 잡아 일곱 번 풀어 주었더니 / 내가 내놓은 형벌이 내게 돌아오네 / 여섯 자 골목 / 싸우지 않고 이겼지 / 호랑이는 이겨도 민심은 못 이겨 / 신의로 맺은 우정 / 가치 있게 죽으니 어서 빨리! / 웅대한 뜻을 품어라 / 사슴이 아니고 말이라고? / 쓴맛을 봐야 단맛을 안다 /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병든 친구를 지키다 / 하늘의 시험 / 야랑이 세상에서 제일 커 / 그깟 금덩이가 뭐라고 / 끝까지 함께 가자 3부 《대학》 법도를 세워 나라를 밝히다 / 원대한 뜻을 세우고 / 부지런히 배우고 꾸준히 읽었더니 / 괄목상대 / 책에서 다 배웠지 / 전염병도 물리친 지극한 우애 / 연습 끝에 백발백중 / 진흙 속에 묻힌들 / 돈 맡긴 사람은 죽고 없는데 / 민심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 / 당신들의 다툼은 내 탓이오 / 북두성의 비밀을 알았어 / 산 위의 꽃은 왜 더디 피는가 / 현장법사, 천축에 가다 / 누가 보지 않아도 / 위선자의 종말 / 일 전 태수 / 돗자리를 둘로 가른 이유 / 사사로운 정에 매여선 안 돼 / 못 먹고 못 입어도 포기해선 안 되는 것 / 황제의 효성 / 요 임금의 북 / 나를 감옥에 가두시오 / 오직 백성을 위하여 / 엄격하고 까다로운 법률은 가라 / 내가 인물을 알아봤지 / 진언을 듣지 않은 결과 / 백성 무서운 줄 모르더니 / 왕이 굶어 죽다니! 4부 《중용》 사람 따라 달라요 / 우 임금의 치수 / 우리 스승님, 봄바람 닮으셨네 / 뱀에게 웬 발? / 순 임금의 인품 / 총명이 죄? / 뒷담화, 그게 뭔가요? / 상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 / 군자는 우울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 거드름 피우더니 코가 납작해졌군 / 매 순간 말조심, 행동 조심 / 두보, 가난을 시로 지어 즐기다 / 두 승려 이야기 / 당신을 공경하오 / 관직을 포기하고 어머니를 봉양하다 / 구름을 바라보며 어버이를 그리워하다 /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 / 13세 소년, 높은 자리에 오르다 / 이기기 전에 이긴 전투 / 스승 찾아 삼만 리 / 황제의 상금을 차지한 심부름꾼 / 그 이유를 너희는 모르지? / 연못물이 검게 되었네 / 어떤 장애물도 나를 막지 못해 / 댐 건설로 수해를 막다 / 바위를 뚫은 화살 / 버려진 시신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명장 이광 / 때늦은 후회 / 문자를 통일한 진시황 / 야식을 먹지 않은 황제 / 지혜로운 거절 / 벼 도둑의 뉘우침 / 시종의 잘못을 눈감아 준 왕 / 전쟁을 잠재운 문왕의 덕동양 고전에 미래를 묻는다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그것!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진보된 기술은 인간 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시대 물결 속에서 ‘인간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다수의 일자리들이 없어지더라도 인간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기술이 이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간성과 인간관계 회복에 도움을 줄 만한 고전들은 많겠지만, 동양에서는 사서(四書)를 빼놓을 수 없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은 수천 년 넘게 읽히며,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다. 이 책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는 한자로 이루어진 딱딱한 사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 속 인물의 일화를 통해 흥미를 높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시골 아낙에게 물어보는 것도 개의치 않은 공자 이야기나 제갈량이 적장 맹획을 일곱 번 잡았다 일곱 번 풀어준 이야기 등을 통해 독자 스스로 이야기 속 교훈을 생각하고, 사서가 담고 있는 지혜를 음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리고 사서에서 일부를 뽑아 해설 및 한문 풀이를 제시함으로써, 사서의 철학과 통찰을 알기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길잡이가 되도록 하였다. 성현들은 인(仁)을 실천하고, 덕(德)을 베풀고, 효(孝)를 행하며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닦는데 힘썼다. 목숨보다 의리를 중요시한 영웅들, 군자의 도를 행한 인격자들이 보여주는 삶의 면면이 잘 드러난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삶의 본질적인 요소를 탐구하면서 그것들을 어떻게 인생에 적용하여야 하는지 돌아보도록 만든다. 옛이야기 속에서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가치를 배우며 의미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자공이 마차에서 내려 걸어서 오두막으로 들어가니, 남루한 모습을 한 원헌이 자공을 맞아 주었다. 자공은 초라한 집에서 빈궁하게 살고 있는 원헌의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물었다.“자네는 재능이 많은데 무엇 때문에 벼슬을 하지 않고 이렇게 궁색하게 사는가?”“현재 정치가 혼탁하고 정치를 하는 자는 우매한데, 나까지 거기에 편승해서 부화뇌동하고 싶지 않소. 비록 나는 매일 변변치 않은 음식을 먹지만 도리에 어긋남이 없으니 마음이 편안하오. 내가 늘 근심하는 것은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백성들의 고통이 언제쯤에나 없어지겠나 하는 것이오.” 동선은 광무제를 보자 큰 소리로 항변했다.“폐하께서는 현명하신 군주로서 마땅히 법령을 중시하셔야 합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살인한 시종을 비호한 공주의 편을 드시는데, 이렇게 하시고서야 어떻게 천하를 다스리시겠습니까? 폐하께서는 저를 죽이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 스스로 부딪혀 죽겠습니다.”말을 마치고 동선은 기둥으로 달려갔다. 광무제는 급히 그를 저지하고 그의 죄를 사면한다는 명을 내렸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있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신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다. 위선적인 사람을 벗하고, 아첨 잘하는 사람을 벗하고, 말만 잘하는 사람을 벗하면 해롭다.”
만화로 보는 위대한 그리스 신화 1
문학수첩리틀북스 / 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지음, 이현경 옮김 / 20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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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지음, 이현경 옮김
투명인간 - 상
미니책방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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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시리즈 10권.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제1장 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제9장제10장제11장 제12장제13장제14장제15장제16장얼굴 가린 두툼한 붕대, 그는 왜 변장하고 있는 걸까?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 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인간”은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Pearson’s Weekly)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가 경력은 유년시절 겪었던 한 사고 때문에 시작되었다. 그는 여덟 살 되던 해에 다리가 부러져서 침대에 누워있던 적이 있었는데, 전문 크리켓 선수이자 실패한 사업가였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마을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다 주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재정난 때문에 마을의 대저택에서 하녀로 일을 해야 했고, 아이들은 다양한 마을 상인들의 도제가 되어 집안 살림을 도와야 했다. 웰스에게는 이때가 가장 불행한 시기였지만 동시에 삶에서 가장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머니가 일하던 저택에는 웰스가 계속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커다란 서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열여덟 살이 되자, 그는 기숙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 이후 그의 경력이 풍성하게 쌓이게 되면서 런던의 위대한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 밑에서 일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는 선택적 시간 여행 개념을 도입했던 타임머신 출간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로맨스 이야기, 소설, 괴담, 영화 대본, 기사, 풍자 소설, 역사 논문과 정치 논문, 논픽션 장르를 아우르는 아주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과 단편들이 줄을 이었다. 웰스는 희대의 다작 작가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세기의 위대한 첫 관념소설은 스스로 만들어낸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에 대한 완벽한 공상 과학 작품에서 기인한다. <투명인간> 은 1318 청소년문고의 10번째 작품입니다.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더 당혹스러운 것은 그의 얼굴을 가린 두툼한 붕대이다. 그는 왜 이렇게 변장하고 있는 걸까?무엇 때문에 방에 숨어 지내는 걸까?마을사람들의 두려움과 호기심은 그 답을 찾아낸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비단 그 존재 자체가 자아내는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적으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차디찬 형상을 발견한다.“내가 지어낸 공상적인 이야기들은 가능한 것들을 다루는 척 하지않는다. 누군가가 황홀하고 멋진 꿈을 꿀 때 그것을 믿는 것과 같은 신념에만 집중한다.”-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
미니책방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박현진 (옮긴이)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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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박현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시리즈 8권. 1895년 출판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중편 공상과학소설. 이 작품을 시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조종하는 사람이 원하는 시간으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이 대중화 되었다. 이 책은 웰스의 사회주의적인 정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삶과 풍요에 관한 그의 생각뿐 아니라 동시대의 노사 관계에 대한 고뇌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빅토리아 시대 리치몬드 서리 주에 살던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화자는 그를 ‘시간여행자’라고 칭하고 있다. 그는 매 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사람을 태우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다며 그로부터 일주일 후 다시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1. 소개 2. 타임머신 3. 돌아온 시간여행자 4. 시간여행 5. 인류의 황금기 6. 인류의 쇠퇴 7. 갑작스런 충격 8. 나의 이론 9. 몰록 10. 밤이 되다 11. 청자궁전 12. 어둠 속에서 13. 하얀 스핑크스의 덫 14. 먼 미래의 모습 15. 시간여행자의 귀환 16. 그 후“공상과학소설의 고전” 1895년 출판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중편 공상과학소설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조종하는 사람이 원하는 시간으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이 대중화 되었다. 이 책은 웰스의 사회주의적인 정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삶과 풍요에 관한 그의 생각뿐 아니라 동시대의 노사 관계에 대한 고뇌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빅토리아 시대 리치몬드 서리 주에 살던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화자는 그를 ‘시간여행자’라고 칭하고 있다. 그는 매 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사람을 태우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다며 그로부터 일주일 후 다시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간여행자는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시간여행을 하다 만난 몰록, 위나가 주머니 속에 꽂아둔 하얀 꽃 두 송이를 꺼내 보였다. 그것이 시간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의 끝이었다. 화자는 다음 날 다시 시간여행자를 찾아갔다고 한다. 그는 또 다른 시간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화자는 그를 기다린 지 벌써 3년이 지났고 시간여행자는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타임머신’은 ‘최후의 지구’(1950년 힐맨 지음)의 초창기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거대한 붉은 태양이 떠 있는 먼 미래로 떠난 시간여행자의 모험담인 이 소설은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종말론(이 세상의 마지막과 그 때, 그리고 인류의 최후를 연구하는 이론)의 영역 안에서 다루고 있다. 20세기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한 「1318 청소년문고」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타임머신> 은 1318 청소년문고 의 8번째 작품입니다.시간여행자는 우리를 한번 쭉 둘러보더니 기계로 시선을 돌렸다. “자, 그럼?” 심리학자가 말했다.“이 작은 기계는 말이죠.” 시간여행자는 탁자 위에 팔꿈치를 얹고 기계 위에 두 손을 얹으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단지 모형일 뿐입니다. 실제 기계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이 내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이 기계는 몹시 삐뚤어져 있습니다. 또 이 막대기는 특이하게 반짝거리고 있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비현실적인 것처럼 보일 겁니다.” 그는 손가락을 들어 가리켰다. “여기 하얀색 레버가 하나 있고 여기 또 다른 레버가 하나 있습니다.”의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 기계를 유심히 들여다보며 말했다. “멋지게 만들었군요.”“2년이 걸렸습니다.” 그가 말했다. 우리 모두가 의사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그 기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잘 들으세요. 이 레버를 누르면 미래로 가는 것이고 다른 레버를 누르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여기 보이는 이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내가 이 레버를 누르면 이 기계는 사라질 것입니다. 미래로 가버린 것이죠.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잘 보세요. 탁자도 잘 살펴보시면 어떠한 속임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 기계를 헛되게 쓰고 싶지도 않고,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잠시 정적이 흘렀다. 심리학자가 내게 무언가를 말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마음을 바꾼 듯 했다. 드디어 시간여행자가 손가락을 레버 위에 올렸다. “잠깐.” 그가 갑자기 소리쳤다. “잠시 손을 좀 빌려주시죠.” 그는 심리학자를 바라보더니 그의 손을 잡고 검지를 내밀어 달라고 했다. 즉 끝없는 미래로 타임머신을 출발 시킬 사람은 심리학자가 되었다. 우리는 모두 레버가 눌리는 것을 지켜보았고 어떠한 속임수도 없었다. 바람이 한번 휙 불더니 램프 안 불꽃이 잠시 흔들렸다. 촛대에 꼽혀있던 촛불 하나가 꺼지며 타임머신이 빙글빙글 돌더니 그 모습은 점차 흐릿해졌다.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황동과 상아가 만들어내는 소용돌이는 마치 유령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내 타임머신이 사라져버린 것이 아닌가! 탁자 위에는 램프만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 : SHOOKY(슈키)
위즈덤하우스 /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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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나 《BT21 스터디플래너》가 출간되었다. BT21 캐릭터 라인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RJ(알제이), SHOOKY(슈키), CHIMMY(치미), KOYA(코야), COOKY(쿠키), MANG(망), TATA(타타), VAN(반) 등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오늘 공부할 내용을 계획하고 실제로 얼만큼 공부했는지 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하루 공부 계획과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세워 24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하루 일정표에 집중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공부 계획을 세우는 7가지 원칙 BT21 스터디플래너 사용 가이드 CHARACTER INTRODUCTION My Future Bucket List 10 Yearly Plan Time Table 1st Month with RJ : Monthly Plan | Today Plan 2nd Month with SH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3rd Month with CHIMMY : Monthly Plan | Today Plan 4nd Month with KOYA : Monthly Plan | Today Plan 5th Month with C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6th Month with MANG : Monthly Plan | Today Plan 7th Month with TATA : Monthly Plan | Today Plan 8th Month with VAN : Monthly Plan | Today Plan 8 Months Review Free NoteBT21과 스터디플래너와의 만남! 《BT21 스터디플래너》 출시!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난 《BT21 스터디플래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친절한 알파카 알제이(RJ), 맛있는 꾸러기 슈키(SHOOKY), 열정 강아지 치미(CHIMMY), 생각이 많은 코알라 코야(KOYA), 핑크빛 터프토끼 쿠키(COOKY), 가면쓴 댄싱 망아지 망(MANG), 호기심대장 타타(TATA), 우주로봇 반(VAN) 등 8점의 캐릭터로 이루어진 BT21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BT21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오늘 공부할 내용을 계획하고 실제로 얼만큼 공부했는지 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하루 공부 계획과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세워 24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하루 일정표에 집중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공부하느라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학생들의 멋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좋은 도둑들
천개의바람 / 캐서린 런델 (지은이), 김혜진 (옮긴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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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청소년 문학
캐서린 런델 (지은이), 김혜진 (옮긴이)
바람청소년문고 14권. 1920년 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마피아와 연결된 백만장자에 맞서는 네 아이의 아슬아슬하고도 재기 넘치는 모험담으로, 영국에서 10만 부 이상 팔리는 등 이야기의 재미를 입증했다. 비타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영국에서 엄마와 단둘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미국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그 편지들이 오기 전까지는. 할아버지는 말했다. 사기꾼에게 속아 집을 통째로 빼앗겼노라고. 정의는 오로지 돈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비타는 엄마와 뉴욕으로 건너가, 한 가지 계획을 세운다. 할아버지 집 비밀 장소에 숨겨진 에메랄드 목걸이를 훔쳐내 되팔아, 할아버지의 집을 되찾고야 말겠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이 펼쳐진다.1장 뉴욕 - 7쪽 2장 할아버지 - 15쪽 3장 계획 - 23쪽 4장 소로토어 - 35쪽 5장 실크 - 54쪽 6장 아르카디 - 66쪽 7장 딜린저 - 85쪽 8장 새뮤얼 - 93쪽 9장 청사진 - 106쪽 10장 서커스 - 115쪽 11장 도망 - 135쪽 12장 바워리 가 - 142쪽 13장 기사 - 174쪽 14장 지하도 - 179쪽 15장 핀셋 - 211쪽 16장 빨간 수첩 - 220쪽 17장 저 별을 따라 - 227쪽 18장 허드슨 성 - 238쪽 19장 정원 - 249쪽 20장 전날 밤 - 257쪽 21장 금고 - 263쪽 22장 마음 - 277쪽 23장 도둑들 - 282쪽 24장 불장난 - 301쪽 25장 서커스단 - 310쪽 26장 봄 - 334쪽“이건 이미 도둑맞은 물건을 되찾아오는 일이야. 우린 좋은 도둑들인 거야!” 팔매질의 명수, 소매치기의 귀재, 천재 조련사와 공중 곡예의 달인이 뭉쳤다! 왜? 에메랄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작은 무법자들 캐서린 런델의 이야기는 늘 아이들이 중심이다. 아이 주변의 어른은 조력자이거나, 악당이거나, 아이가 행동할 계기를 만들어주는 데에 그친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누구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도전한다. 《지붕을 달리는 아이들》의 소피가, 《어느 날, 정글》의 프레드와 콘, 릴라와 맥스가, 《울프 와일더 – 늑대와 달리는 소녀》의 페오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간 것처럼 말이다. 《좋은 도둑들》도 다르지 않다. 비타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아빠를 잃고 엄마와 살고 있다. 그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를 절게 되었지만, 할아버지의 지도를 받고 팔매질의 명수가 되었다. 비타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만난 친구들도 개성이 넘친다. 소매치기 실크는 자물쇠도 휙휙 딸 수 있는 손재주의 귀재인 동시에 한 번 본 건 잊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서커스단의 아르카디는 말과 개는 물론 새까지 길들이는 솜씨 좋은 조련사고, 새뮤얼은 혼자 공중 곡예를 깨우친 공중 묘기의 달인이다. 아이들은 능력도 제각각이지만 성격도 제각각이다. 보호자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실크는 매사 까칠하고 퉁명스럽다. 한패를 이뤄 활동한 적도 없다. 반면 아르카디는 웃을 때면 하늘을 가득 채울 것처럼 생기가 넘치는 발랄함이 있고, 새뮤얼은 침착하게 아이들을 정리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행동하는 과감함을 갖추고 있다. 패거리의 중심, 비타는 병을 앓은 뒤 조심스럽고 신중한 아이로 자랐지만 눈과 마음은 투지로 활활 빛나고 있다. 저마다의 특별함을 품은 네 아이는 위장을 하거나, 지하 하수도를 탐험하는 등 1920년 대의 뉴욕 곳곳을 자유롭게 누빈다. 어른의 도움 없이 비타의 목적, 허드슨 성에 잠입해 숨겨진 에메랄드를 훔친다는, 조금 불법적인 일을 위해서! “우리는 이제 한패야. 함께 싸우고, 함께 먹고. 같은 패거리지.” - 본문 264쪽 ● 누구나 쓸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무기 : 사랑 아이들이 처음부터 에메랄드를 훔치기 위해 모인 건 아니다. 네 아이가 모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에메랄드를 훔쳐내겠다는 비타의 강렬한 열망 때문이다. 병을 앓고 난 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 되었음에도 비타는 할아버지의 염려를 뿌리치면서 에메랄드를 훔치기 위해 노력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위해서다. 할아버지가 허드슨 성을 사기당해 빈털터리로 내쫓겼다. 더구나 허드슨 성은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이 가득한 집이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에게 소중한 집과 추억을 되돌려주기 위해, 비타는 마피아와 연관된 사기꾼의 협박과 할아버지의 염려에도 굴하지 않고 에메랄드 목걸이를 훔쳐 팔고자 한다. 가족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많은 작가가 다뤄온 인기 있는 소재다. 캐서린 런델의 책에서도 언제나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로 작용하기도 했다. 《좋은 도둑들》을 읽으며, 독자는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혈연이 강조된 캐서린 런델의 이전 작품과 달리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그렇게 공포는 사랑과 우연히 마주쳤고, 둘은 하나로 합쳐졌다. 그리고 그 사랑이 비타의 무기가 되었다. - 본문 304쪽 ●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성장 소설 하지만 성을 빼앗아간 사기꾼은 보통 사기꾼이 아니다. 권력자와 손잡고 비타의 할아버지에게 사기를 쳤던 방식 그대로 수없이 사기를 친 백만장자이면서, 암흑세계의 마피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돈도 권력도, 심지어 나이와 신체 능력까지도 비타는 사기꾼 소로토어에게 밀리기만 한다. 그럼에도 비타는 막막한 어둠 속을 헤치고, 친구들을 의지하며 나아간다. 비타의 원동력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신념이다. 소로토어의 사기극이 옳지 않다는 믿음. 그렇기에 백만장자인 그를 동경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소로토어 같은 사람이 또다시 승리하는 걸 막고 싶어서다. 비타에게 있어 소로토어는 등장만으로도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두려운 존재다. 그러나 비타는 도망가지 않는다. 두렵고 무섭지만 곁에 있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사랑과 믿음으로 단단히 무장한 채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 《좋은 도둑들》은 아이들의 유대와 성장, 도전이 모험 속에 훌륭히, 충실하게 담긴 성장 소설이다. 이야기가 뻔해 보인다면, 한번 읽어보시라. 즐거운 반전이 독자를 맞이하며 새로운 느낌을 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짐을 싸서 영국으로 돌아가 버리면, 소로토어가 이기는 거잖아. 그런 부류의 사람이 늘 그런 것처럼, 그 사람이 또 이길 거야. 그래서 나는 이번만큼은 분별 있게 행동하지 않을 거야.” (…) “딱 한 번만,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을래. 나는 싸우고 싶어. 나는 싸울 거야!” - 본문 102쪽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스페셜 양장 에디션)
우리학교 / 이꽃님 (지은이)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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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이꽃님 (지은이)
코페르니쿠스
푸른씨앗 / 하인츠 슈폰젤 지음, 정홍섭 옮김 / 200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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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씨앗
청소년 문학
하인츠 슈폰젤 지음, 정홍섭 옮김
우주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 일생을 바친 천문학자 겸 수사 코페르니쿠스 전기소설. 마치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드리워져 완전히 가려치는 월식의 순간처럼, 낮이나 밤이나 하늘을 볼 수 있는 북서쪽 탑방을 사랑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그가 발견한 [천체 회전의 진실]을 외면하려는 15세기 교회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 진진한 전기 소설이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마음 속으로 진정 본받고자 하는 인물을 만나기를 바라며, 발도르프학교 7학년 천문학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15세기의 유럽모습이 담긴 지도와 삽화, 발도르프학교 7학년 아이들의 천문학 수업 노트 그림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옮긴이의 글 1장 신비로운 기호 2장 레슬라우 탑의 해시계 3장 지구는 구체인가? 4장 이탈리아의 별들 5장 세상의 종말 6장 숨겨 놓은 책 7장 프라우엔부르크의 탑 8장 알렌슈타인의 지도자 9장 장미의 월요일에 벌어진 사건 10장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연보 추천의 글하늘에 있던 것을 사랑한 소년 우주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 일생을 바친 천문학자 겸 수사 코페르니쿠스 전기소설 인간의 우주관을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꿔 놓은 과학사의 혁명을 실현한 인물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코페르니쿠스에 관한 모든 고정 관념과 단편적인 지식을 일단 접어두고, 혼란의 시대에 진실과 진리를 향해 투쟁하는 인물의 생애를 만나보자. 마치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드리워져 완전히 가려치는 월식의 순간처럼, 낮이나 밤이나 하늘을 볼 수 있는 북서쪽 탑방을 사랑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그가 발견한 [천체 회전의 진실]을 외면하려는 15세기 교회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 진진한 전기 소설이다. “나는 이 책과 평생을 함께 살았다. 어른이 되어 아이들에게 강의를 할 때에도 이 책의 몇몇 장면들을 묘사해 주려고 애썼다. 나는 어린 시절에 독일에서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코페르니쿠스의 전기적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정신적 깨우침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전 세계 아이들과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기쁜 마음으로 영어 번역을 맡았다”- 영어판 옮긴이 모니카 골드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마음 속으로 진정 본받고자 하는 인물을 만나기를 바라며, 발도르프학교 7학년 천문학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15세기의 유럽모습이 담긴 지도와 삽화, 발도르프학교 7학년 아이들의 천문학 수업 노트 그림이 아름답게 수놓은 새로운 코페르니쿠스의 전기소설. [작가 소개] 하인츠 슈폰젤(Heinz Sponsel, 필명) 1949년 독일의 오토 마이스너 출판사(Otto Meissners Verlag)에서 작가의 이름으로 처음 출판되었으나, 이 출판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문을 닫고 백방으로 알아보았으나 저작권자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었다. 영어판 옮긴이 모니카 골드 (1935~) 1935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발도르프 학교에 다녔고, 평생을 인지학적 예술 치료사이자 발도르프 교사 수련을 했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10년 동안 가르쳤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33세 되던 해에 루돌프 슈타이너의 저작들을 만났으며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아동과 청소년, 성인들을 가르치는데 평생을 바쳤다. 2004년 미국의 북미 발도르프학교연합 출판사(AWSNA Pulbications)에서 사장된 코페르니쿠스 전기소설의 가치를 다시 살리고자 영어판으로 번역, 출간하였다.추천의 글 중에서-- 천문학 수업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이 천문학 여행을 계속하고자 할 때 그 여행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 제가 하늘을 관찰하면서 느꼈던 신비로움과 충만감을 학생들에게 이야기로 전해 줄 책,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해 말 해 줄 책, 우주라는 펼쳐진 책에서 진리를 읽어내고자 애쓴 인간 정신에 대해 말해 줄 책 “많은 사람들이 너와 나처럼 해와 달과 별들을 보지.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그것들에 관해 생각하지는 않아. 코페르니쿠스, 너는 하늘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잖니! 그게 바로 내가 널 선택하고, 네가 날 도와주기를 바라는 이유란다. 내일 시작할거다!” “왜 선생님께선 이 모든 사실을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숨기셨습니까? 왜 우리는 지구가 어쩌면 구체일 것이며, 지구가 한 곳에 고정된 게 아니라 태양이 그렇다는 걸 알면 안되는 겁니까? 왜 피타고라스와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이름을 입에 담지 못하는 겁니까? 왜 프롤레마이오스의 가르침만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겁니까? 왜요? 왜요?”
캘버트, 세계를 가다
리베르스쿨 / V.M. 힐라이어 지은이, 박찬영 개정판 지음, 문희경 옮김, 문수민 그림 /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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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역사,인물
V.M. 힐라이어 지은이, 박찬영 개정판 지음, 문희경 옮김, 문수민 그림
하버드대 출신의 전 캘버트 스쿨 교장 힐라이어가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시리즈.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홈스쿨링 교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세계 여러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자연사적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내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복잡하면서도 불충실한 지리부도로서는 확인할 수 없는 지명까지 알아보기 쉽게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국내 독자에게 좀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지역 및 장소는 언론인 출신의 국내 발행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보완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1권에서는 북미와 남미를 다루며, 2권에서는 유럽과 지중해, 3권은 아시아, 아프리카를 다루고 있다. 1권 서문 Ⅰ.지구 1. 작은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지구 2. 내가 직접 돌아보니 지구는 둥글더라 3. 지구의 속살 4.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 Ⅱ.북미 5. 13의 연합 6. 늪지에 세운 도시, 워싱턴 7. 메리의 땅, 버지니아의 주, 펜의 숲 8. 엠파이어 스테이트, 뉴욕 주 9. 양키의 땅, 뉴잉글랜드 10. 다섯 개의 큰 웅덩이, 오대호 11. 물의 아버지, 미시시피 강 12. 젊음의 샘, 플로리다 13. 역마차야 달려라 14. 서부의 '이상한 나라' 15. 제일의 서부, 캘리포니아 16. 연어와 사과와 통조림 17. 담장 없는 이웃, 캐나다 Ⅲ.중남미 18. 전쟁 신의 나라, 멕시코 19. 가깝지만 먼 곳, 대서양과 태평양 20. 해적의 바다, 카리브 해 21. 엘도라도를 찾아서 22. 고무와 커피의 나라, 브라질 23. 은의 나라와 세로로 길게 늘어선 나라 24. 바다 위에 놓인 다리마법 같은 지리여행 책이다! 세계 1등이 되기 위한 ‘보물지도’ ‘캘버트, 세계를 가다’의 포인트 1 명문 Calvert School의 세계지리여행 교과서!(1권 북미.중남미, 2권 유럽.지중해, 3권 아시아.아프리카) 2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지도, 그림, 사진과 함께 읽는다! 100마디 말보다 한 장의 지도와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것을 인체는 생리적으로 알아차린다! “나는 지리책에 실린 그림이나 지도는 좋아했지만 설명 부분은 싫었다” - 힐라이어 3 언론인 출신의 발행인이 현지에서 찍은 10만여 장의 사진 중에서 생생한 사진만을 엄선해서 수록! 4 교과몰입식 영어 공부를 위해 영문판 동시 출간! 지리와 역사를 원서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의 영어 학습법! 세계적인 명문 캘버트 스쿨의 교재『캘버트, 세계를 가다』는 하버드대 출신의 전 캘버트 스쿨 교장 힐라이어가 지구를 다섯 바퀴나 돌면서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직접 보고 듣고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에 담아 놓아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홈스쿨링 교재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자칫 한국인의 입장에서 빠뜨릴 수 없는 지역과 장소는 언론인 출신의 발행인이 직접 세계지리 및 역사 답사여행을 다녀온 후에 사진과 글로 충실하게 보완하였다. 현지에서 찍은 관련 사진 컷 수만 해도 무려 10만 장이 넘는다. 그 중에서 살아있는 사진만을 엄선해서 수록했다. 이 책은 ‘세계 7대 장관’만이 아니라 그보다 일흔 배 수백 배가 넘는 수많은 장관을 펼쳐 보여 준다. 대다수 사람들은 지리학이라고 하면 기후와 상업, 제조와 산업, 그리고 상품, 상품, 상품처럼 귀에 거슬리는 이름의 도깨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세계 모든 지역의 주요 생산물은 늘 옥수수, 밀, 보리, 호밀이거나 호밀, 보리, 밀, 옥수수이거나 아니면 보리, 옥수수, 호밀, 밀이었다. 우리가 보는 지리책에서 오늘날의 그리스에 관한 설명은 한 문단도 넘지 않는다. 아마도 밀, 옥수수, 보리, 호밀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이 책은 세계 여러 지역의 지리적 배경은 물론 역사적 배경과 자연사적인 배경도 빠뜨리지 않는다. 저자의 스토리텔링 속에 빠져들다 보면 세계의 주요 산물은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세계지리는 물론 지역 역사, 문화, 자연 등을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강력한 논술의 힘까지 갖추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지리책은 표제와 부제, 그리고 소제목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가령 이런 식이었다. 숙제, 주, 지도 공부, 교사를 위한 제안, 도움말, 지시사항, 질문, 복습, 연습 문제, 연습해 보기, 말로 설명하기, 수업, 그림 공부 등……. 하지만 대다수 독자들은 생생한 사진이나 그림, 지도 등은 좋아하지만 지루한 설명은 싫어한다. 100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는 것을 인체는 생리적으로 알아차린다. 저자는 오랜 세월 여행을 다니며 세계 여러 나라에 직접 가 보았다. 지구를 수십 년에 걸쳐 다섯 바퀴나 직접 걸어서 돌았다고 한다. 물론 바다는 비행기로 건넜을 것이다. 저자가 발로 뛰면서 경험한 세상 이야기에 아이들이 귀를 쫑긋 세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도 보는 것을 싫어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지도 공부는 퍼즐 맞추기처럼 재미있긴 하지만 생소한 이름이 나오기라도 하면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름이나 장소를 뺀 지리는 지리학으로서 가치가 없다. 그것은 단지 동화 속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지리를 배울 때는 반드시 지도와 이름을 익혀야 한다. 이 책의 지도는 기존의 복잡하면서도 불충실한 지리부도로서는 확인할 수 없는 지명까지 빠뜨리지 않고 알아보기 쉽게 제시한다. 지리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가서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앞으로 가 볼만한 곳이 어디어디 있는지, 또 무엇을 보아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이다. 그러면 세상을 다 돌아보고도 앵무새와 유리구슬 목걸이 말고는 남는 게 아무것도 없는 무지한 뱃사람과는 다른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캘버트, 세계를 가다』의 특징과 장점 첫째,『캘버트, 세계를 가다』는 상식 백과사전 역할을 한다. 이 책의 부제를 ‘세계지리’라고 달기에는 너무 아깝다. 세계지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세계 지역사, 자연사, 여행정보 등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세계지리서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지역 역사서이자, 세계 자연사이자, 세계문화사이자, 여행 안내서이자, 작품성 높은 사진으로 가득 찬 화보집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세계의 어느 곳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하버드대 출신의 저자 힐라이어가 자신의 순수한 경험과 답사 여행을 토대로 글을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생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성인도 세계지리와 문화유산에 대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교양을 쌓기에 손색 없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글을 통해 자연과 역사를 접하며 ‘간접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다. ‘직접 여행’을 가기 전에, 혹은 다녀온 후에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둘째, 중요한 지리적 내용을 사진, 그림, 지도 등으로 빠짐없이 표현했다. 사진, 그림, 지도만 훑어보아도 쉽고 빠르게 복습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사진, 그림, 지도, 캡션’은 그 자체만으로 요점정리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힐라이어의 세계지리 여행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가능한 모든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다. 또한 추가로 꼭 다뤄야 할 지역 역시 직접 답사해서 내용을 보완했으므로 세계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셋째, 교과 몰입식, 미국 교실식 영어 학습을 위해 영문판을 함께 발행했다. 영문 원서를 함께 출간해 몰입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리즈를 구성했다는 것은 학습 방법에 큰 획을 긋는 또 하나의 성과라 자부한다. 장담컨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원서로 파고드는 것보다 외국어 학습에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세계지리는 보편적 지식과 상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는 최상의 교재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언어학자들이 획일적인 외국어 학습 교재보다는 표준적인 세계지리 혹은 세계사 원서를 필독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글판에서 부족한 것은 원서로 보완하면서 외국어 학습이라는 또 한 마리의 토끼를 덤으로 잡기를 바란다. 힐라이어가 쉽고 재미있는 표준 영어로 초등학생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서술하였으므로 영어를 잘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일억 번째 여름 (반양장)
창비 / 청예 (지은이)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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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청예 (지은이)
한국문학을 이끌 젊은 작가 청예의 신작 장편소설. 『오렌지와 빵칼』 『낭만 사랑니』 등 도발적인 시선과 독특한 문장으로 주목받은 청예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곡진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무더운 여름만이 반복되는 세계에서 멸망을 막기 위해 함께하는 이들은 과연 불안과 공포를 이겨 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 서로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온 삶을 내던지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운데, 잔혹한 운명 속에서 피어나는 애달픈 사랑이 진한 잔상을 남긴다. 소설은 ‘이록’을 업고서 뜨거운 모래사장을 걷는 ‘주홍’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다리가 불편한 이록은 주홍의 등에 업혀 고대 선조가 남겼다는 에너지인 ‘궁극의 원천’을 찾아다닌다. 고대어를 해석할 줄 알지만 혼자 걷지 못하는 이록과 튼튼한 몸을 가졌지만 고대어를 모르는 주홍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되는, ‘같이 있어야 완벽해지는’ 존재다. ‘궁극의 원천’을 찾던 주홍과 이록의 눈앞에 문득 ‘어둠꽃’이 나타나고, 주홍은 고대의 예언을 떠올린다. 어둠꽃이 피면 일억 번째 여름이 오고 낡은 한 종족이 멸망한다는 예언을. 미미족 족장인 주홍은 두두족이 자신들을 멸족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 그때 이록의 배다른 형이자 미미족을 배신하고 두두족이 된 ‘일록’이 등장한다. 일록은 어둠꽃의 존재를 두두족에 알리는 한편, 미미족 마을에 지진을 일으킨다.고대 선조의 예언 1부 빛이 있으라 2부 주홍의 여름 3부 이록의 여름 4부 일록의 여름 5부 그러자 빛이 생기니 여름의 끝 작가의 말“내 선택은 늘 하나였다. 너를 지키는 일.” 한국문학을 이끌 젊은 작가 청예가 선보이는 지극하고도 간절한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 한국과학문학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 K-스토리 공모 등 각종 공모를 휩쓸고 예스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 선정된 청예의 신작 장편소설 『일억 번째 여름』(창비청소년문학 136)이 출간되었다. 『오렌지와 빵칼』 『낭만 사랑니』 등 도발적인 시선과 독특한 문장으로 주목받은 청예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곡진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무더운 여름만이 반복되는 세계에서 멸망을 막기 위해 함께하는 이들은 과연 불안과 공포를 이겨 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 서로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온 삶을 내던지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운데, 잔혹한 운명 속에서 피어나는 애달픈 사랑이 진한 잔상을 남긴다. ★ 청춘과 사랑, 어떤 시대에도 절대 시들지 않는 것을 느끼게 한다. 천선란(소설가) ★ 그렇다. 이것은 멸망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다. 송수연(평론가) 함께 있어야 완전해지는 이들의 멸망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 우리에게는 반드시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11면) 소설은 ‘이록’을 업고서 뜨거운 모래사장을 걷는 ‘주홍’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다리가 불편한 이록은 주홍의 등에 업혀 고대 선조가 남겼다는 에너지인 ‘궁극의 원천’을 찾아다닌다. 고대어를 해석할 줄 알지만 혼자 걷지 못하는 이록과 튼튼한 몸을 가졌지만 고대어를 모르는 주홍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되는, ‘같이 있어야 완벽해지는’ 존재다. ‘궁극의 원천’을 찾던 주홍과 이록의 눈앞에 문득 ‘어둠꽃’이 나타나고, 주홍은 고대의 예언을 떠올린다. 어둠꽃이 피면 일억 번째 여름이 오고 낡은 한 종족이 멸망한다는 예언을. 미미족 족장인 주홍은 두두족이 자신들을 멸족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 그때 이록의 배다른 형이자 미미족을 배신하고 두두족이 된 ‘일록’이 등장한다. 일록은 어둠꽃의 존재를 두두족에 알리는 한편, 미미족 마을에 지진을 일으킨다. 한편 일록에게도 ‘반드시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동생 이록과 달리 고대어를 해석하지 못해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우연히 만나 상냥하게 웃어 주던 ‘연두’. 하지만 연두는 멸망을 앞둔 미미족 마을에 있고, 일록은 연두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모진 선택을 내린다. 일록은 과연 연두를 살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록과 주홍, 미미족은 예언 속 멸망을 피해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 소설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를 묻는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자문하던 이들은 끝내 서로를 구원하는 데서 그 이유를 찾는다. 잔혹할 정도로 뜨거운 여름 속에서도 자신의 등을 내어 주고, 상대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애틋한 서사는 읽는 이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파문을 일으킨다. 비록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너를 지키기 위해 온 삶을 내던지겠다는 절절한 외침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사랑의 모습이다. “자연에는 악의가 없다. 그래서 선의도 없다.” 압도적인 자연재해에 흔들리며 맞서는 인간들 『일억 번째 여름』 속 여름은 현실의 여름보다 훨씬 더 맹렬하고 가혹하며 무자비하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미미족 마을에서는 열사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미미족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건 더위뿐만이 아니다. 휘몰아치는 태풍, 쏟아지는 쓰나미, 폭발하는 화산 등 온갖 자연재해가 미미족 마을을 습격한다. 두두족은 미미족에게 자연재해가 만드는 에너지를 채집하도록 해 자신들만의 고귀한 성을 유지한다. 미미족 채집자인 주홍과 연두, 백금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를 채집하기 위해 자연재해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피할 수 없는 잔인한 자연재해는 종족의 멸망을 말하는 예언과 함께 운명 앞에 선 인간의 무기력함을 드러낸다. 어둠꽃이 상징하는 ‘일억 번째 여름’을 향한 인물들의 불안과 공포는 자연과 인간의 근원적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땅을 뒤흔들고 공기를 바꾸는 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한없이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주홍과 연두를 비롯한 채집자들은 용기를 내어 맡은 일을 수행한다. 채찍처럼 내려 숨을 막히게 하는 쓰나미 속에서도 용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에게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희생이란 용감한 사람들의 특권이야. 우리는 지키는 사람들이란다.” (103면) 마지막 여름의 끝에서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꿈꿨다 무덥고 지난한 세계 속에서 찾아낸 한 줄기 희망 어떤 산은 붉어지고, 어떤 산은 노래지고, 또 어떤 산은 갈색으로 뒤덮이는, 본 적 없는 세계. 초록 나뭇잎이 빨개지는 마법. 행성이 스스로 움직이고, 랑데부와 함께 걷는 일을 시작하면 다시 펼쳐진다던. 먼저 떠난 이들이 늘 궁금해했던 환상. 누군가는 그것을 계절이라고 했다. (230면) 주홍과 이록은 미미족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기 위해 일록이 사는 ‘하얀성’에 잠입한다. 그곳에서 고대 선조들이 남긴, 대피용 지하 벙커의 위치가 적힌 지도를 발견한다. 동시에 고대어로 쓰인 일록의 수상한 일기도 목격하는데, 이록은 무슨 일인지 일기를 읽은 이후로 두두족에게 ‘궁극의 원천’을 바치겠다고 선언한다. 일록의 일기에 무엇이 적혀 있기에 이록이 ‘궁극의 원천’을 넘기겠다고 하는 걸까? 주홍은 무사히 지하 벙커를 찾아 미미족을 대피시키고 아끼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 무더운 여름만이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세계 속에서도 인물들은 한 줄기 희망과 사랑을 찾아내고자 고군분투한다. 고대 선조의 예언을 따라 모험하고 방황하다 마침내 알게 된 진실은, 이 세상은 서로를 보완하며 순환하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상대의 부족한 점을 보듬으며, 서로의 등과 다리가 되어 주며 함께 나아가는 여정은 연대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뭉클하고도 애절한 관계가 빛나는 『일억 번째 여름』은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듯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소설이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다. 이 바다만큼은 고대 선조들이 살았던 오래전의 여름과 다름없다. 눈동자를 적시는 물 비단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청색은 가장 진실된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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