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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죽였을까?
주니어김영사 / 방진하 지음 / 2016.03.17
9,500원 ⟶ 8,5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방진하 지음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시리즈 8권.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사건 속에서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과 학교 폭력의 실체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한 소년이 죽기 전에는 잊고 지냈던 것들을 소생한 이후에 되찾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독자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용의자를 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신력’, ‘소생 수술’, ‘감시자’ 등 판타지적 요소가 나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청소년 문학이다.소년, 다시 피어나다 낯선 집 일기장 정체불명의 편지 형 또 다른 용의자 허무형 배신 진실 감시자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미워했던 사람은 누구일까? 진실을 감추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소년의 치열한 성장기!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살아난 18세 소년, ‘나 홀로 자아 찾기’를 시작하다! 어느 날 이름도, 주소도, 그 외의 다른 것들도 생각나지 않은 상태로 병실의 침대에서 눈을 떴다면 누구부터 찾을까? 아마 부모님일 것이다. 《누가 나를 죽였을까?》의 주인공 영준은 기억을 잃은 채 병실에서 나타나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며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찾아 나서는 소년이다. “나는 누구일까?” 이 질문은 영준이 병실에서 수백 번은 되뇐 질문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질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를 찾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어렵게 찾은 자기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자아를 찾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과제와 같다. 영준의 상황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특별하고 극적이며 잔인하기까지 하다. 영준은 알 수 없는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생 수술’을 통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작가가 한 소년을 죽음에서 다시 삶으로 돌려보내면서까지 깨닫게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죽기 전의 영준은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집안의 둘째 아들로 형을 대신해 가문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었다. 최고의 명문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인 영준은 보통의 학생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삶을 보장받은 ‘금수저’였다. 그런 영준은 아무런 문제없이 지냈을까? 아니었다. 영준의 부모님은 항상 바빠서 영준에게 신경 쓸 틈이 없었고, 영준은 친형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영준의 집은 모든 것이 차고 넘칠 정도로 풍족했지만 가족 간의 애정은 결여되어 있었다. 게다가 영준은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뒤로 성격이 비뚤어져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잔인하게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이 결핍된 청소년의 ‘폭주’를 막기 위해 작가는 영준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밖에 없었다. 《누가 나를 죽였을까?》는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사건 속에서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과 학교 폭력의 실체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한 소년이 죽기 전에는 잊고 지냈던 것들을 소생한 이후에 되찾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독자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용의자를 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신력’, ‘소생 수술’, ‘감시자’ 등 판타지적 요소가 나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청소년 문학이다.소년은 종이 위에 쓰인 세 글자가 낯설기만 했다.“김영준, 김영준…….”그래도 조금이나마 익숙해지기 위해서 영준은 종이에 적힌 자신의이름을 여러 번 되뇌었다.종이에는 이름 외에도 나이와 콩을 싫어하니 식사에 콩을 빼 달라는 지시 사항이 적혀 있었다. 그것이 영준이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였다.“허허, 나머지는 가족과 함께 천천히 알아 가시면 됩니다.”의사가 유쾌하게 말한 게 벌써 사흘 전의 일이다. 그동안 영준은 가족은커녕, 가족 비슷한 사람조차 만나 보질 못했다. “기억이 없다고”영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소녀가 되물었다. 영준을 내려다보는 소녀의 얼굴에 처음으로 감정이 실렸다. 그것은 경멸이었다.“그것 참 편리하겠네.”소녀의 말투가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영준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죠”“넌 네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르지”소녀의 말에 영준은 할 말을 잃었다. 소녀는 영준이 질문할 기회를 주지 않고 그대로 계단 위로 모습을 감추었다. 영준은 어이가 없어서소녀가 사라진 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유럽 과학박물관 여행
자음과모음 / 장미경 지음 / 2016.07.29
13,000원 ⟶ 11,7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장미경 지음
저자는 유럽 7개 도시의 과학박물관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했는지를 아이들과 나눈 대화와 120여 장의 풍성한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에 소개된 과학박물관은 실제로 관람객들이 과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건물의 외관은 물론 전시물 하나에도 차별점을 두고 있다. 다리부터 머리까지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는 인체 모양의 건물에서 오감을 체험하는 네덜란드 코르퍼스과학관, 실제 비율로 제작된 태양계의 모형이 야외에 전시된 프랑스 항공우주과학관, 고래의 갈비뼈처럼 생긴 커다란 창문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스페인 펠리페과학관 등 놀이하듯이 때로는 산책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관 8곳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혁신과 창의로 대표되는 유럽의 과학은 무엇이 다른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각국의 과학 기술에 영향을 미친 역사·문화적 배경 지식은 물론, 과학관에서 생겨난 호기심 해결을 돕는 과학 원리까지 알차게 담았다.책장을 넘기기 전에 첫 번째 과학 여행지: 네덜란드의 혁신과 창의성을 만나다 엄마가 들려주는 네덜란드 이야기 - 암스테르담 니모과학관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물을 이용해서 정확한 시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2. 도미노에 과학이 들어 있다고요? - 코르퍼스과학관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상처는 어떻게 스스로 아무는 걸까요? 2. 음식물은 어떻게 소화될까요? 두 번째 과학 여행지: 독일의 과학 기술과 교육을 느끼다 엄마가 들려주는 독일 이야기 - 뮌헨 독일과학박물관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무거운 배가 물에 가라앉지 않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2.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세 번째 과학 여행지: 영국의 과학 역사와 문화에 이끌리다 엄마가 들려주는 영국 이야기 - 런던과학박물관 London Science Museum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증기 기관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2. 망원경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네 번째 과학 여행지: 프랑스의 항공 우주 기술을 맛보다 엄마가 들려주는 프랑스 이야기 - 툴루즈 항공우주과학관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로켓은 어떻게 우주로 날아갈까요? 2. 인공위성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 다섯 번째 과학 여행지: 스페인의 예술과 건축을 즐기다 엄마가 들려주는 스페인 이야기 - 발렌시아 펠리페과학관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터널은 왜 무너지지 않을까요? 2. 향수에 방귀 냄새 성분이 들어 있다고요? 여섯 번째 과학 여행지: 벨기에의 과학 문화 놀이터에서 놀다 엄마가 들려주는 벨기에 이야기 - 벨기에 테크노폴리스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자전거는 왜 쓰러지지 않는 걸까요? 2. 줄 하나로 자동차를 들 수 있다고요? 일곱 번째 과학 여행지: 포르투갈의 새로운 항해에 함께하다 엄마가 들려주는 포르투갈 이야기 - 리스본과학관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 : 1. 우리 눈은 왜 착각을 할까요? 2. 비눗방울은 왜 동그란 모양일까요?유럽의 과학은 무엇이 다를까? 과학에 담긴 역사와 문화의 흐름, 살아 있는 지식과 콘텐츠! 유럽을 대표하는 7개 도시의 과학박물관에서 놀이처럼 배우자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등 혁신과 창의로 대표되는 유럽 7개 도시로 떠나는 흥미로운 과학박물관 여행 『유럽 과학박물관 여행』은 제목만 놓고 보면 일반 여행서, 과학관 안내서로 생각하기 쉽다. 네덜란드의 니모과학관에 가려면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포르투갈의 리스본과학관은 어떤 순서로 관람하는 것이 좋은지 등 숱한 여행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보가 이 책에는 없다. 다만 과학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저자는 유럽 7개 도시의 과학박물관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했는지를 아이들과 나눈 대화와 120여 장의 풍성한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온몸으로 과학관을 즐기고 있는 사진 속 유럽 사람들의 모습은 관람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이 책에 소개된 과학박물관은 실제로 관람객들이 과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건물의 외관은 물론 전시물 하나에도 차별점을 두고 있다. 다리부터 머리까지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는 인체 모양의 건물에서 오감을 체험하는 네덜란드 코르퍼스과학관, 실제 비율로 제작된 태양계의 모형이 야외에 전시된 프랑스 항공우주과학관, 고래의 갈비뼈처럼 생긴 커다란 창문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스페인 펠리페과학관 등 놀이하듯이 때로는 산책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관 8곳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혁신과 창의로 대표되는 유럽의 과학은 무엇이 다른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각국의 과학 기술에 영향을 미친 역사·문화적 배경 지식은 물론, 과학관에서 생겨난 호기심 해결을 돕는 과학 원리까지 알차게 담았다. 창의력은 상상력이 아니다. 놀이처럼 온몸으로 즐기며 배우는 과학과 유럽의 역사, 문화, 예술 이야기 흔히 과학을 잘하는 아이가 창의적이라고 말한다. 오랜 시간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우리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창의적인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기 쉽다. 창의력은 상상력이 아니다. 창의력은 무(無)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노는 과정에서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질문으로 표출한다. 이때 어른들의 역할은 아이들의 생각이 그 질문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다. 『유럽 과학박물관 여행』은 유럽 7개 도시의 과학박물관을 여행하며 과학이 어떻게 각국의 역사, 문화, 예술과 연결되어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미래 사회로 연결될 수 있는지 엄마와 아이들의 질문과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 책에 소개된 과학박물관이 그러하듯, 이제 과학관은 단순히 과학 기술의 산물을 전시해놓은 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역사와 과학, 과학과 예술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앞으로 인류는 또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앞으로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보다 많은 창의적 경험이 필요하다. 유럽의 수많은 선진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과학·역사·문화의 즐거운 만남을 직접 체험한 저자가 엄마의 시선으로 풀어낸 따뜻한 이야기는 우리 시대 아이들이 인문 융합 소양을 쌓아가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동기를,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샘솟게 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유럽에서 지내는 동안, 곳곳을 여행하며 과학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담긴 다양한 산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 공간에는 그냥 전시물이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흐름, 다양한 스토리, 살아 있는 지식과 콘텐츠가 숨 쉬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을 둘러보면서 중세 시대 세계 문명을 이끈 유럽이 가진 힘의 원천이 무엇이었는지, 지금 그들의 여유와 삶의 철학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나만의 아이디어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더없이 특별한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이 유럽의 과학, 역사, 문화를 처음 알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안내자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에필로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근처 운하를 따라 걷던 연우가 갑자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외칩니다.“배처럼 생긴 건물이 과학관이라니 멋지네요! 과학관을 왜 배 모양으로 만들었을까요?”“네덜란드는 무역과 신용으로 성장해 온 나라란다. 수백 년 전 네덜란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가볍고 빠른 배를 만들었어. 그 덕분에 세계 최강의 무역 국가가 되었지. 과학관을 배 모양으로 만든 이유는, 앞으로도 과학 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보자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구나.”네덜란드에 머무르는 동안 수차례 찾았던 니모과학관은 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 줬던 꿈의 공간이랍니다.
완쏠 유형 공통수학 1 (2025년)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메가스터디북스 수학 연구회 (지은이) / 2024.10.28
18,000원 ⟶ 16,200원(10% off)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청소년 학습메가스터디북스 수학 연구회 (지은이)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수학을 완성하는 유형별 교재 - 유형 완벽 마스터를 위한 유형별 1쪽 5문제 시스템 - 최신 내신 및 수능을 철저히 분석한 유형 선별 - 내신 고득점 및 수능에 대비하는 기출문제 및 고난도 문제 수록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연립일차부등식 09.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 Ⅲ. 경우의 수 10. 경우의 수와 순열 09. 조합 Ⅳ. 행렬 12. 행렬과 그 연산- 수학 실력을 완성한 완쏠 유형 고등수학은 다음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1. 새 교육과정에 충실한 중요 개념 선별 및 수록 2. 최신 내신 &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유형 선별 3. 내신 고득점 및 수능에 대비하는 기출문제 및 고난도 문제 수록 4. 유형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는 “유형별 1쪽 5문제 시스템” - 완쏠 유형 고등수학은 수학 실력을 완성하는 유형과 그 유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엄선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완쏠 유형 고등수학의 문항 퀄리티는 다릅니다! 1. 교과서 및 내신 문제를 분석하여 선별된 유형과 문제 수록 2. 학교 시험에 나오는 최신 수능, 모의고사 기출 및 변형 문제 수록 3. 수학 문제해결 능력 및 창의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신유형 문제 수록 4. 유형 체화를 위한 중하 난이도부터 내신 고득점을 위한 중상 난이도의 유형과 문제 수록
방사능은 정말로 위험할까
민음인 / 장 마르크 카브동 (지은이), 정은비 (옮긴이), 김찬형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장 마르크 카브동 (지은이), 정은비 (옮긴이), 김찬형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질문 : 방사능은 정말로 위험할까? 1. 방사능이란 무엇인가? 방사능 현상을 왜 일어나는 것일까?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을 무엇인가? 방사능은 왜 위험할까? 방사선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2. 방사선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방사선에 인체가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 방사선 때문에 암에 걸릴 수도 있을까?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위험은 어느 정도일까? 소량의 방사선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방사선량에 따라 암 발생률이 달라질까? 자연 방사능도 위험할까? 3. 원자력 발전소는 정말로 위험할까? 원자로의 안전장치는 믿을 수 있을까? 체르노빌 사고는 어떤 피해를 남겼을까? 방사능에 오염된 버섯은 먹어도 될까? 원자력 가까이에서 일을 하면 위험할까? 핵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4. 방사능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까? '알라라'와 '바나나'는 무슨 뜻일까? 방사능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은 없을까?『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41권 《방사능은 정말로 위험할까》에서는 방사능이란 무엇인가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원자력 발전소는 정말 위험한지, 방사능 위험에 대비책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행복, 그게 뭔데?
낮은산 / 베르트랑 페리에 지음, 이선주 옮김, 조승연 그림 / 2007.08.10
9,000원 ⟶ 8,100원(10% off)

낮은산청소년 문학베르트랑 페리에 지음, 이선주 옮김, 조승연 그림
부모의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리던 소년이 글쓰기를 통해 고통의 흔적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인공 소년은 만 열네 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가정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소년은 '언제부터인가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져 버렸다' 고 말한다. 부모님이 서로 험한 말을 해대기 시작했고, 소년에게도 점점 더 자주 험한 말을 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어쩌다가? 언제부터? 그것을 알 수가 없다. 소년이 안경을 세 번째로 잃어버렸을 때, ‘피우면 어떤지 알고 싶어서’ 담배를 처음 피우고 돌아온 날, 부모 입에서는 믿기 힘든 험한 단어들이 튀어나오고 피할 수 없는 손찌검이 쏟아진다.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소년은 서점에서 책을 훔치기도 하고, 혼자만의 상상으로 포르노를 쓰기도 한다.훔친 책들은 침대 아래 밀어넣고는 읽지도 않는다. 포르노 쓰기는 소년이 나름대로 창조하는 탈출구 같은 것. 여러 시민단체들을 통해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를 조사하고 그것을 토대로 쓴 것이라고 한다.한국어판 서문 0 사랑/ 1 멍청한 짓/ 2 훔치다/ 3 어릴 때/ 4 흔적/ 5 아무도 모른다/ 6 기술/ 7 남들처럼/ 8 타락한/ 9 멀쩡한 척/ 10 막혀 버린/ 11 품격/ 12 조용한/ 13 뜻밖의 일/ 14 단숨에/ 15 차가운/ 16 쉬는 시간/ 17 함께/ 18 달/ 19 잊혀진/ 20 잘 되어 간다/ 21 있으나 마나/ 22 슬쩍하기/ 23 청소/ 24 누가 제일 강해?/ 25 모두/ 26 발뺌하기/ 27 조용히 해/ 28 고통/ 29 내 안에/ 30 탄로나다/ 31 말없이/ 32 짧은/ 33 전적/ 34 내가 관심 있는 것/ 35 감시 받으며/ 36 먹어 대기/ 37 척해 보이기/ 38 부스러기/ 39 안녕/ 40 빛/ 41 연극/ 42 친절한/ 43 괴물 같은/ 44 거울/ 45 조로/ 46 한계/ 47 신뢰/ 48 멍청이/ 49 희미하게/ 50 꾸깃꾸깃한/ 51 진정제/ 52 더러운/ 53 어린애/ 54 완벽한/ 55 떠나다/ 56 이상한/ 57 빨리/ 58 분노/ 끝 옮긴이의 말 우리 청소년들에게행복, 그게 뭔데? - 행복을 잃어버린 소년의 고통스런 내면의 기록 1 집 - 저녁마다 때리는 건 아니다. 가끔 때린다. 그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내 부모들은 아주 그럴싸한 이유로 나를 때린다. 2 학교 - '보라고들! 학대 받는 아이, 그게 바로 나야. 자 이번엔 확실히 눈에 보이잖아.' 상한 얼굴로 학교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긴, 각자 자기 문제들이 있고, 각자 친구가 따로 있으니. 3 병원 - "널 때린다는 게 보이는데 뭐. 그런데 자주 때리니?" 나는 우물대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아뇨. 자주는 아니에요. 때릴 때도 있지만 자주는 아니에요." 조각조각 단서들이 나온다. 그 단서들을 알아서 듣기를. 4 다시...... 집 - 너무 괴롭다. 이보다 더 아플 수 있을까. 온갖 잡다한 이유로 이렇게까지 맞아야만 하는 것일 까. 혹시 나만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러지 않을 수만 있다면...... 그냥 보통 아이가 될 수만 있다면...... 정답이 없다. 정답 대신 엄청난 슬픔이 밀려온다. 너무나 선명한 슬픔. 소년이 찾는 탈출구는 어디에 있을까. 물린 자국, 긁힌 자국, 멍, 흐르는 피, 그 틈에서 '행복'과 닮은 그 무엇인가는 소년에게 어떻게 찾아왔을까.
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창비교육 / 김미성, 신지연, 오요한, 전보영 (엮은이) / 2024.11.15
15,000

창비교육청소년 학습김미성, 신지연, 오요한, 전보영 (엮은이)
2025년, 교과서가 바뀐다. 내년 중1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편찬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바뀌는 학습 환경, 급격히 늘어난 교과목만으로도 부담이 큰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정 교과서는 또 다른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검정 교과서 100% 합격 신화를 이어 온 국어 교육 전문 출판사 창비교육이 예비 중학생들의 손쉬운 중학 국어 준비를 돕고자 ‘국어 한 권’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어 한 권’은 10종의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비문학 작품을 각 한 권에 담았다. 10종 교과서에는 저마다 다른 글이 실려 있지만, 작품의 선정 기준은 동일하다. 어떤 교과서든 바뀐 교육과정에 따른 ‘성취기준’에 적합한 작품을 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 한 권’은 여기에 주목해 10종 교과서에 수록된 수백 편의 작품을 성취기준에 맞추어 엄선하였다. 또한 개정 중학교 교과서를 편찬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작품 선별, 활동 구안, 문제 출제까지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더 높였다.1부│간추리고 정리하며: 요약 장경판전의 과학적 구조(박상국) 짜증 나, 건드리지 마! (하지현) 계산대에서: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벌어지는 곳(이창욱) 꿀잠을 삽니다(목정민) 인권의 개념(정용주) 남극과 북극, 어떤 점에서 다를까?(고현덕 외)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전수경) 별똥별은 과연 별일까?(EBS 오디오 콘텐츠팀) 한국인은 왜 매운맛에 빠질까?(최낙언) 2부│숨은 의미 발견하기: 추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정민) 자기 말만 모두 맞는다는 사람의 심리(김경일) 옷이랑 환경이랑 무슨 상관?(이주은) 피하고 싶은 ‘징크스’, 해야만 하는 ‘루틴’(공규택)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박경화) / 몸을 편히 눕힐 수 있는 공간(한현미) 치킨: 세계인의 인기 단백질 공급원(이지선) 동네 쓰레기를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하려면(공규택) 아이들은 어른보다 추위를 덜 탈까?(신인철) 3부│수능 맛보기내년부터 새 국어 교과서로 공부할 중학생을 위해 10종 개정 교과서의 수록작을 단 한 권에 담았다! 2022 개정 교과서 집필진이 새 교육과정에 맞춰 엄선한 작품 친절하고 알찬 핵심 개념 설명과 독후 활동 미리 만나는 수능형 문제 2025년, 교과서가 바뀐다. 내년 중1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편찬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바뀌는 학습 환경, 급격히 늘어난 교과목만으로도 부담이 큰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정 교과서는 또 다른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검정 교과서 100% 합격 신화를 이어 온 국어 교육 전문 출판사 창비교육이 예비 중학생들의 손쉬운 중학 국어 준비를 돕고자 ‘국어 한 권’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어 한 권’은 10종의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비문학 작품을 각 한 권에 담았다. 10종 교과서에는 저마다 다른 글이 실려 있지만, 작품의 선정 기준은 동일하다. 어떤 교과서든 바뀐 교육과정에 따른 ‘성취기준’에 적합한 작품을 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 한 권’은 여기에 주목해 10종 교과서에 수록된 수백 편의 작품을 성취기준에 맞추어 엄선하였다. 또한 개정 중학교 교과서를 편찬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작품 선별, 활동 구안, 문제 출제까지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더 높였다. 『국어 한 권: 중1 비문학』은 국어 교과서 검정 전환 이래 최초로 중학 국어 교과서의 비문학 지문만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국어과 ‘읽기’ 영역 성취기준인 ‘요약하며 읽기’, ‘추론하며 읽기’에 따라 선별하였으며, 각 부의 시작에 요약 방법, 추론 방법을 친절히 안내하였다. 또한 이 방법을 교과서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 독후 활동을 제시해 읽기 까다로운 전문적인 글을 체계적으로 읽어 나갈 수 있는 독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새 교과서 적용 시기에 맞춰 ‘국어 한 권: 중2’는 2025년에, ‘국어 한 권: 중3’은 2026년에 출간될 예정될 예정이다. ‘국어 한 권’의 특장점 ① 콤팩트한 ‘한 권’: 중1 국어 교과서 수록작 중 주요 작품만 골라 문학·비문학 각 한 권에 담아 손쉽게 모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② 성취기준에 따른 목차: 같은 성취기준 아래의 다양한 작품을 갈래별·개념별로 제시해 자연스럽게 성취기준이 교과서에 적용되는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③ 2022 개정 교과서 집필진의 친절한 안내: 교과 개념이 생소한 독자를 위해 새 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교사들이 각 부의 시작과 끝, 작품의 시작에 친절한 설명 글을 덧붙였다. ④ 독해력을 끌어올리는 독후 활동: 작품마다 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활동과 성취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활동을 같이 제시하여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⑤ 미리 맛보는 수능: 권말에는 수록작을 활용한 수능형 문제와 해설을 담아 중학생이 느끼는 수능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젠 세계인으로 키워라
글로세움(북스온) / 박하식 지음 / 20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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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세움(북스온)청소년 학습박하식 지음
민사고 재직 시절 유학반 전원의 외국 명문대 합격을 이끌어내고, 현재는 한국외대 부속외고에서 글로벌 교육의 선도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박하식 교감이 다음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의 조건을 밝히고, 글로벌 경쟁력과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춘 창조적 인재, 즉 자녀를 '세계인'으로 키우기 위한 비결을 들려준다. 저자는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우리 교육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글로벌 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엘리트 양성소, 민사고·특목고·자립형 사립고의 모습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의 명문 고등학교의 모습을 통해 세계 각국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도 간접 체험하도록 한다.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한국이지만 정작 우리의 교육은 그 방향을 잘못 잡아 온 것은 아닐까. 그렇다, 똑똑한 명문대 졸업자들, 변호사들, 의사들, 박사들을 수없이 배출했지만 세계를 이끌 리더는 만들지 못했다. 이는 머리가 모자라서도 아니고 그릇이 작아서도 아니다. 창의적 리더를 길러 낼 교육 컨텐츠의 부족, 미래형 마인드의 부족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 글로벌 시대, 우리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교육은? 1장 우리의 아이들, 이대로는 안 된다 그들은 왜 한국을 떠나는가 우리의 학교는 블랙박스가 되어 있다 교육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드디어 한국 대학들도 전쟁을 시작했다 한국 인재에게 부족한 2%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전이다 창의력을 지적받는 한국인 효율성을 잃어버린 한국인 영어만 잘한다고 글로벌 인재일까 자기표현이 서툰 한국인 도덕적 재무장이 필요한 한국인 2장 글로벌 교육의 핵심 키워드 12 Digital - 지식인이 아니라 학습인이 되어라 Creative - 다르게 생각하라, 다름을 즐겨라 Inventive - 스스로 지식의 창조자가 되어라 Communication - 유창한 표현력으로 세상과 소통하라 English -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살아가는 수단이다 Network - 개미가 아니라 거미가 되어라 Presentation - 발표 능력을 향상시켜라 Debate - 토론에 강해져라 Reader - 현명한 독서인이 되어라 Leader - 스스로의 리더가 되어라 Global Manners - 세계 속의 한국인, 한국 속의 세계인이 되어라 Moral - 인간미와 도덕성을 갖춘 인재가 되어라 3장 글로벌 시대에는 글로벌 학교가 필요하다 이제는 학교도 경쟁한다 아시아의 교육 시장이 달려오고 있다 사립과 공립이 윈-윈으로 경쟁해야 한다 학교에도 품질 인증이 필요하다 학교의 설립 목표에 주목하자 등록금만으로는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없다 글로벌 학교에는 글로벌 교사가 필요하다 높은 목표로 한계를 뛰어넘게 하라 리더는 보딩스쿨에서 탄생한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라 다양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도입하자 명문고가 당당하게 대학 입시 교육에 나서자 모범적인 학부모 문화를 만들자 4장 성취하는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적 특징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다 세상의 흐름을 안다 세상과 자신에 대해 긍정적 자세를 갖는다 이미지 관리를 잘한다 인사를 잘한다 자신의 단점을 잘 알고 있다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한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다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를 푸는 건전한 방법을 알고 있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다 글 쓰는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 5장 글로벌 인재는 지혜로운 부모가 만든다 대학교大學校인가, 대학교大學敎인가 아이에게 공부의 주권을 돌려주자 아이 속에 잠들어 있는 공부 열정을 깨워라 모든 아이 안에 영재성이 있다 아이 스스로 변할 때까지 기다려라 당신의 아이는 big boy인가, little adult인가 현명한 부모는 메시지 전달법이 다르다 아이의 도덕적 발전을 고민하라 부모에겐 우리 교육을 바꿀 힘이 있다 학교 발전에 참여하자 이제는 아버지들도 달라져야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풍산자 일등급유형 기하 (2021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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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최신 학교 시험,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엄선된 문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실전 문제 해결서다. 중상위 수준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상위권은 상위권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전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정리하였고 중 수준, 상 수준, 최상위 수준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였다. 출제 빈도가 높고 반드시 알아야 할 문항, 다양한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문항뿐 만 아니라 최신 기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이차곡선 01. 이차곡선 02. 이차곡선의 접선 Ⅱ. 평면벡터 03. 벡터의 연산 04. 평면벡터의 성분과 내적 Ⅲ.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05. 공간도형 06. 공간좌표<풍산자 일등급유형 기하>는 최신 학교 시험,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엄선된 문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실전 문제 해결서입니다. · 중상위 수준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상위권은 상위권 실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실전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정리하였고 중 수준, 상 수준, 최상위 수준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여 문제를 풀면서 일등급 실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제 빈도가 높고 반드시 알아야 할 문항, 다양한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문항뿐 만 아니라 최신 기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를 수록하여 하였습니다. ◇ 제품 Review(출판사 리뷰) 1. step A | 상위권 보장 개념+필수 기출 문제 학교 시험/평가원/교육청 기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실전 개념을 정리하였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유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 step B | 최상위권 도약 실력 완성 문제 개념별로 상 수준의 문제를 구성하여 탄탄한 상위권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step C | 상위 1% 도전 문제 대단원별 최고난도 문항으로 일등급 대비와 최상위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미니 모의고사 대단원별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문항을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토론 교과서
C&A에듀 / 전영우 글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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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청소년 학습전영우 글
대화와 타협의 시대, 토론에 강한 자가 리더가 된다! 최근 나이에 상관없이 토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토론 기법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토론에 대해서 기본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토론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우리 사회에 성숙한 토론 문화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한 토론 교과서』는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경청력, 스피치 기술, 자료 분석력, 리더십, 표현력 향상 등을 훈련하여 향후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머리말 - 토론이 갖는 가치와 의미 PART1 토론과 친해지기 토론은 과학적인 논쟁이다 토론에도 법칙이 있다 토론은 의논과 다르다 토론을 잘해야 하는 16가지 이유 PART2 토론의 기본 익히기 토론의 기본은 듣기와 말하기다 먼저 제대로 듣는 법부터 익혀라 효과적인 말하기는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PART3 토론의 실전 6단계 1단계 논제의 선택 : 살아있는 논제가 생생한 토론을 만든다 2단계 논의의 구성 : 성실한 준비가 승패를 가름한다 3단계 논증 :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증명한다 4단계 줄거리 세우기 : 탄탄한 줄거리로 설득력을 높여라 5단계 시나리오 작성 : 선제공격으로 주도권을 확보한다 6단계 단계별 주의사항 : 토론에 실패하는 사람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PART4 토론에서 이기는 3가지 핵심 전략 토론의 3요소를 공격하라 논리적 허점을 공격하라 적극적으로 반격하라 PART5 토론의 명수가 되기 위한 5가지 기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기술 연역과 귀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논리성을 단련하는 기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술 직관을 논리화하는 기술 부록 CEDA 세다 토론의 예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
동녘 / 오스카르 아란다 (지은이), 김유경 (옮긴이)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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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청소년 과학,수학오스카르 아란다 (지은이), 김유경 (옮긴이)
CNN과 MBC가 주목한 바다거북 파수꾼, 오스카르 아란다의 좌충우돌 동물 에세이. 열정적인 바다거북 보호 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 생물학자가 책장 깊숙한 곳에 사는 좀벌레부터 잔혹한 킬러로 오해받는 범고래까지 야생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쓴 엉뚱하고 유쾌한 자연 에세이다.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 아름다운 멕시코 바다, 스페인의 신비로운 숲을 누비며 마주친 야생의 얼굴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살아 있는 존재들의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흔히 주목받는 포유류뿐 아니라 편견과 혐오에 시달리는 파충류와 곤충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던지며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헌신했던 바다거북 보호 프로젝트의 뒷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일에 뛰어들게 된 이유, 가죽이 벗겨지기 직전 바다거북을 구하고 새끼 거북의 탄생을 지켜봤던 이야기, MBC 촬영팀과의 기억과 후일담, 12년의 활동을 뒤로하고 스페인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준다.한국의 독자에게 책을 내면서 들어가는 말 01 나무: 식물 지능적이라는 말에 대하여 02 문어: 진정한 천재는 증명하지 않는 법 03 범고래: 난 킬러였던 적이 없어 04 집게벌레: 귓속으로 들어오는 건 사양할게 05 나비: 두세 마리의 쐐기벌레는 견뎌야지 06 갈매기: 하필 내 결혼식날 찾아온 그 녀석 07 말벌: 어쩌면 세상을 구할지도 몰라 08 좀벌레: 나의 우주를 조심히 닫아주길 09 도마뱀붙이: 내일이 없는 것처럼 달리는 친구 10 파리: 다리 끝으로도 맛보는 미식가 11 바다거북: 내 눈물은 그런 게 아니야 12 영장류: 툭하면 침 뱉지만 사랑스러운 13 곰: 오래된 숲 모든 곳에 살았던 지배자 14 잠자리: 전쟁을 거부한 화살 15 악어: 다시는 귀찮게 하지 않을게 16 반딧불이: 빛으로 노래하는 곤충 17 개미: 아무도 낙오되지 않을 것이다 나가는 말 감사의 말CNN과 MBC가 주목한 바다거북 파수꾼, 오스카르 아란다의 좌충우돌 동물 에세이! “살아있는 존재의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준다” - 《라스 프로빈시아스》(스페인 유력지) “단순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자연과의 잃어버린 연결을 복원한다” ? 《라 반구아르디아》(스페인 유력지) 열정적인 바다거북 보호 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 생물학자가 책장 깊숙한 곳에 사는 좀벌레부터 잔혹한 킬러로 오해받는 범고래까지 야생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쓴 엉뚱하고 유쾌한 자연 에세이.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 아름다운 멕시코 바다, 스페인의 신비로운 숲을 누비며 마주친 야생의 얼굴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살아 있는 존재들의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흔히 주목받는 포유류뿐 아니라 편견과 혐오에 시달리는 파충류와 곤충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던지며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헌신했던 바다거북 보호 프로젝트의 뒷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일에 뛰어들게 된 이유, 가죽이 벗겨지기 직전 바다거북을 구하고 새끼 거북의 탄생을 지켜봤던 이야기, MBC 촬영팀과의 기억과 후일담, 12년의 활동을 뒤로하고 스페인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준다. “범고래는 과연 바다의 무법자일까?” 단 하루라도 닥터 두리틀이 되고 싶었던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이름이 억울한 동물들 이야기 범고래에게는 흔히 무서운 수식어가 붙는다. ‘잔인한’, ‘바다의 조폭’, ‘살인마’ … 공식 이름도 무시무시하긴 마찬가지다. 범고래는 영어로 ‘killer whale’이다. 뜻은 ‘살인 고래’. 학명 ‘Orcinus orca’는 ‘지하 세계 바다 괴물’이라는 뜻이다. 호랑이를 뜻하는 ‘범’이 붙은 우리말 이름은 점잖은 축에 속할 정도다. 그들의 이름은 그들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범고래는 바다에서 사람을 공격한 적이 거의 없다. 2010년 미국에서 공연 도중 조련사를 공격해 숨지게 한 일이 있었지만, 이는 인간에게 학대당한 범고래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일어난 일이었다. 본래 그들은 야생에서 엄격한 사회 집단을 이루고 연대하며 살아간다.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생존이 아닌 목적으로 다른 생명체를 죽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범고래 포비아’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이 책은 이름도 큰 몫을 한다고 본다. 인간의 무신경한 작명이 편견을 만들고 대물림하며, 결국 그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또 있다. 말벌의 스페인어 이름 ‘avispa’는 ‘공격적이고 성미가 급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해를 끼치지 않을뿐더러 침도 없다는 점, 식물이 열매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이름에 묻혀버린다. 책에서 그려진 스페인 사회의 ‘말벌 편집증’은 한국의 풍경과도 비슷하다. 단지 머리색이 같다는 이유로 ’네오팔파 도널드트럼피‘이라는 이름이 붙은 한 나방의 안타까운 사연도 빠질 수 없다. “이들을 발견한 사람은 나방의 머리에 있는 노란색 비늘을 보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불편한 인물의 노란 머리를 떠올리며 그런 이름을 붙였다. 작고 불행한 나방이 그런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한 게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만일 그 나방이 자기 이름의 뜻을 안다면, 분명 그렇게 불리는 것을 멈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했을 것이다.”(110쪽) “내 소원은, 만약 죽는다면 상어의 밥이 되는 거였다” 괴짜 동물 덕후의 엉뚱하고 유쾌한 야생일기 이 책의 지은이 오스카르 아란다는 바다거북 보호 활동가로 유명하지만, 사실 바다거북과 지낸 시간은 그의 삶에서 일부에 불과하다. 어릴 때부터 동물이 “못나거나 험하게 생겼을수록” 사랑에 빠졌던 그는, 가족들 몰래 병 속에서 구해온 뱀, 실험실에서 데려온 쥐 등과 늘 함께했다. 그래서인지 남들에게는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놀라운 만남이 자주 일어났다. 바닷속에서 산호초 물고기를 연구 중일 때 호기심 많은 문어가 다가와 빨판으로 연필을 탐색하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다. 때때로 위태로운 상황도 펼쳐지는데, 대부분은 그의 너스레 때문에 유쾌하게 그려진다. 말벌에게 목젖을 물려 구토하고도 말벌을 살려 보내는가 하면, 얼굴에 물렸을 때는 “무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감싼다. 귓속에 쥐며느리가 쳐들어와 잠을 깨우고 개미가 들어와 물었을 때는 원망은커녕 자신의 위생이 나쁘기 때문은 아니라고 말하기 바쁘다. 특히 악어에게는 몇 차례 목숨을 잃을 뻔하고도 도리어 감사해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소원은 상어밥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가득한 이런 엉뚱한 에피소드들은 어느새 우리에게도 야생의 비밀스러운 삶을 상상하도록 만든다. “녀석은 직사각형 모양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살짝 드러내고, 팔(다리) 중 하나로 내 연필을 꽉 붙잡고 있었다. 끊임없는 물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한 손으로 나를 잡고 다른 손으로 연필을 가지고 놀았다. 내가 너무 궁금했는지 은신처에서 빠져나오기로 마음먹은 모양이었다. 내 연필을 살펴보더니 다음은 철판, 그리고 내 맨손까지 살폈다.”(54쪽) 새끼 거북 50만 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낸 활동가가 전해주는 바다거북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삶 지은이에게 바다거북과의 인연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산호초 물고기를 공부하러 멕시코 반데라스만에 왔다가 우연히 목격한 잔혹한 사건이 그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알을 낳기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헤엄쳐 돌아온 멸종위기의 바다거북들은, 알과 고기에 대한 인간의 집착 때문에 매일 밤 죽어갔다. 그는 매년 6~12월 산란기에는 밤새 해변을 감시하며 알의 부화를 도왔고, 점차 군대와 경찰을 비롯해 각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의 이런 프로젝트는 CNN에서 르포로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는 MBC의 한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멕시코 경찰들도 거북알을 훔치는 데 가담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이후 신변에 위협을 받게 된다. 이 책이 전하는 바다거북의 삶은 놀랍고 신비로운 장면으로 가득하다. 새끼들은 모래 밑에서 부화한 뒤 팝콘처럼 쏟아져 나와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그들은 10년 이상이 지나야 어른 거북이 되는데, 그 성장 과정은 해류에 휩쓸려 다닌다는 점 외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리고 마침내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수천 킬로미터를 헤엄쳐 자신이 태어난 해변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고향을 기억할 수 있는지, 그 엄청난 거리를 헤매지 않고 찾아올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인간이 바다거북에 대해 아는 것은 극히 일부다. 지은이는 이들이 바다와 육지를 연결할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들은 태어난 다음 날, 서로서로 챙겨주고 모두 함께 땅 위로 올라간다. 어떤 거북들은 모래 사이의 길을 열지만, 어떤 거북들은 아래에서 떠받친 채 밤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길 기다린다. 그런 다음 모두, 마치 전자레인지 속 팝콘처럼 놀라울 정도로 갑작스럽고 활발하게 밖으로 빠져나온다.”(197쪽) 야생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다 그저 자신의 삶을 살아갈 뿐 ‘자연’에 대해 사람들은 양극단의 생각을 갖는다.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냉혹한 세계라고 단정하거나, 고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여긴다. 뭐가 맞는 걸까? 분명한 건 둘 다 인간의 생각이라는 점이다. 인간이 멋대로 붙인 이름이 야생동식물에게 별 의미가 없듯, 야생의 삶에 대한 인간의 평가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감탄하든 혐오하든 그들은 최선을 다해 주어진 생을 살아간다. 결혼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찾아왔던 부상당한 갈매기 그리살리다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눈빛”으로 교감하는 순간이나, 첫 만남부터 얼굴에 무자비하게 침을 뱉으며 약을 올리던 침팬지 무리가 어느 순간 침을 뱉지 않을 때, 그곳에는 야생의 냉기와 온기가 동시에 머무른다. 반딧불이의 삶에도 낭만과 오싹함이 공존한다. 그들의 불빛은 유혹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냥이 목적일 때도 있다. 따라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은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치열한 삶 그 자체다. “책을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녀석을 관찰하는 동안, 녀석도 나를 바라보았다. 녀석의 눈 속에서 지적인 존재의 눈빛을 볼 수 있었다. 차가운 눈빛도 따뜻한 눈빛도 아니었는데, 설명하지 못할 친숙함이 느껴졌다. 녀석은 나를 다시 보고 하늘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것처럼 머리를 계속 돌렸다. 녀석은 날고 싶어 하면서도 침착했는데, 다른 갈매기들이 우리 위로 날아가자 크게 소리치며 그들을 불렀다.”(126쪽) “우리는 자연의 비밀 언어를 발견해야 한다” 동물과 식물을 바라보는 눈을 완전히 바꾸는 책 이 책에 등장하는 동식물 대부분이 자신의 이름이나 별명에 억울해하겠지만, 전부 그런 건 아니다. 해충으로 여겨지는 좀벌레는 ‘은어’라는 예쁜 별명이 있다. 그들의 몸은 은빛 비늘로 둘러싸여 있어서다. 지은이는 여기에 더해 은어가 물속을 헤엄치듯이 좀벌레도 책이나 벽지 속에서 항해한다는 ‘공통점’도 있다고 알려준다. 이 육지의 은어가 종이를 먹어치우는 건 사실이지만, 몸이 너무 작아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사람을 무는 경우도 거의 없으니 제발 죽이지 말자는 지은이의 당부를 접하고 나면 이전과 같은 눈으로 좀벌레를 바라보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어린 시절, 아름다운 나비가 될 거라 기대했던 번데기에서 크고 까만 나방이 나와 실망했던 기억을 소개하며, 나비와 나방을 다르게 대하는 풍조도 짚는다. 애벌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어린왕자》의 구절을 인용하며 “가장 아름다운 나비들은 때때로 가장 끔찍한 모양으로 이상하게 움직이는 애벌레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하자고 말한다. 우리가 별 생각 없이 없애려드는 파리와 개미 또한 그 복잡한 생태, 인류와 맺은 오랜 인연의 역사에 대해 읽고 나면 그들을 잡기 전에 잠시 망설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들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발견하면 바로 들고 갔다. 특히 개미들은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사실을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안뜰에 들어가면 뭔가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곧바로 강아지 밥그릇 쪽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한 번에 음식을 꺼내지 못할 때는 가장 작은 조각으로 잘게 나누었다. 나는 가여운 생각이 들어서 접시를 뒤집어 그 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308쪽)거북들은 약았기 때문에 내가 옆에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했다. 언젠가 한번은 둥지를 만들다가 한두 번 실패한 바다거북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아 함께할 기회가 생겼다. 녀석은 나의 도움을 받아들였고, 우리는 함께 둥지를 만들었다. 반대의 상황도 벌어졌는데, 의심 많은 사람이나 동물이 그렇듯이 어떤 거북이든 내가 옆에 있는 걸 불편해했고, 혼자 있고 싶다는 표시를 분명히 했다. 비록 그 몸 뒤에 숨어서 어두울 때도 전혀 건드리지 않으며 최대한 조심했지만, 녀석은 머리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침입자, 나는 네 도움이 필요 없어, 여기서 나가줘”라고 하는 듯한 무서운 표정을 지은 후, 땅 파는 걸 멈췄다. 그리고 나와 멀리 떨어진 새로운 곳으로 기어가서 그 일을 다시 시작했다. 나는 얼굴을 가리거나 도망쳐 나가고 싶은 미칠 듯한 욕구를 억누르면서 엄청난 용기와 맹목적인 순종으로 두 개의 침이 조금씩 얼굴과 목 아래로 타고 내려오는 느낌을 참아냈다. 아주 길게 느껴진 몇 초 동안 꼼짝도 안 하고 서 있었고, 그녀로부터 휴지 조각을 건네받아 살짝 닦기만 했다. “오스카르, 드디어 해냈어요! 이제 시험을 통과했으니까, 다시는 침을 뱉지 않을 거예요.” 지나는 너무 만족스러워하며 말했다. 말 같지도 않은 거짓말이다! 적어도 여덟 마리 중 페기를 뺀 일곱 마리는 더 이상 뱉지 않았지만, 페기는 아름다운 꽃처럼 미동도 없이 순진한 척을 하고 있었지만, 그 갈색 눈은 늘 내게 “가까이 오기만 해봐, 침을 뱉어버릴 테니까”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또다시 침을 뱉었다. 그때 내 소원은, 만약 죽는다면 상어의 밥이 되는 거였다. 그런데 바다거북과 고래를 만난 후에는 원하는 죽음이 바뀌었다. 지금은 큰 혹등고래가 멋진 점프를 한 후 나에게 떨어졌으면 하고 바란다. 그런데 참 신기하다! 운명의 장난으로 그렇게 원하던 상어는 날 공격하지 않았고, 내 팔을 문 건 상어가 아니라 바다거북이었다. 그리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몇 미터 되지 않았지만) 말 그대로 큰 고래가 나에게 떨어지려 할 때 달아났다.
논술 사용설명서
지상사 / 김태희 지음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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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김태희 지음
논술 공부를 위해서는 먼저 논증을 구성하는 요소인 논제, 논지, 논거, 논점부터 정확하게 이해한 후에 이를 실질적인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입 논술은 자유로운 글쓰기가 아니다. 제시되는 지문을 해석하고 요약하여 대학이 요구하는 형식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각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학생의 눈높이에서 익혀야 하는 것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머리말 논술 기초 지식 논술과 글쓰기 설명과 논증① 글 묶음의 종류 설명과 논증② 사실과 의견 설명과 논증③ 지문의 구성 관계와 논리 구조 설명과 논증④ 논술문의 진술 방식 논리와 논리적 사고 논리적 사고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의 의미 논술 용어의 해설 논증과 글쓰기 논증이란 무엇인가 논증 글쓰기란 무엇인가 논증 분석① 논증 찾기 논증 구조의 파악/ 논증과 주장의 차이 결론과 전제 찾기/ 논증 지시어_결론 지시어와 전제 지시어 논증 분석② 논증의 재구성 논증의 재구성1 숨은 전제와 함축 논증의 재구성2 함축 논증의 재구성3 추론 논증 분석③ 논증 평가 논증의 타당성 평가/ 비판적 사고와 논증 글쓰기/ 논증 평가 기준_이해·평가·적용 논증 분석 과정 요약 좋은 논증의 조건 좋은 논증이란/ 핵심1 논지와 논거의 논리적 일관성과 타당성만을 따져 살핀다 핵심2 논리가 일관되고 설득적이면, 그것이 곧 잘된 논증이다/ 핵심3 좋은 논증을 위한 전제 조건 논증 글쓰기의 일반 원칙 간단명료하게 써라/ 용어를 일관되게 사용하라 용어가 확실하지 않으면 구체화하라/ 실질적인 근거를 대라 부적절한 어휘, 불명확한 문장을 사용하지 말라/ 반례를 고려하라 독해 독해는 논증 찾기다 핵심① 문제부터 읽어라 :논제 파악의 중요성 핵심② 논제를 밝혀라 :지문 간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는 요령 핵심③ 논증을 찾아라 :분석적 글 읽기 핵심④ 논제에 맞춰 전체 논증을 분석하고 평가하라 :통합적 글 읽기 지문 독해의 포인트 요약 요약은 독해의 검증이다 지문 요약의 포인트 요약을 잘하는 요령/ 첨삭을 통해 요약을 다듬는다/ 좋은 글을 모방한다 요약 훈련에 적절한 교재와 공부 방법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을 활용한 요약 공부/ 도덕 교과서를 활용한 요약 공부 논술 문제 풀이 과정 대입 논술의 특징 무엇을 묻고-출제 의도의 파악 어떻게 답하나-논술 문제 풀이의 포인트 논술 문제 풀이의 핵심-‘문제 분석-논제 분석-문항 분석’의 내용 일치 핵심① 문제 분석 :조건-분석-서술 출제 의도의 파악은 문제 분석에 달렸다/ 문제 안에 담긴 토씨 하나까지 정밀하게 분석하라 문제의 지시에 맞춰 제시 지문을 살펴라 핵심② 논제 분석 :개념-관점-논증 논제 분석은 문제 풀이의 핵심/ 논제 분석은 독해 능력에 달렸다 고려대의 신 유형 논제의 경우_수험생 스스로 논제를 재구성하여 논술하라 핵심③ 문항 분석 :이해-평가-적용 ‘이해-평가-적용’ 항목에 맞춰 객관적으로 서술/ 분석적 이해_개념 이해에 기반 한 사실적 정보의 분석 논제 서술 유형 설명 및 예시_요약하라/ 논제 서술 유형 설명 및 예시_비교하라 비판적 평가_비난하는 사고가 아닌, 논증의 비판적 분석과 평가/ 논제 서술 유형 설명 및 예시_비판하라 창의적 적용_창의적 발상이 아닌, 관점 전환과 영역 전이를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논제 서술 유형 설명 및 예시_해결하라 논술 문제 풀이 과정 정리 논술 문제 풀이 과정에 대한 개념 정의/ 논술 문제 풀이 과정 해설_120분이 주어진 경우(문제 전체) 논술 문제 풀이를 위한 방법적 요령 논술 합격 답안의 요건 잘 쓴 논술 답안은 무엇이 다른가 요건① 내용과 형식을 아우르는 답안 요건② 출제 의도와 평가 기준을 충족한 답안 요건③ 논제의 요구를 꽉 채운 답안 요건④ 논증 구성력이 돋보이는 답안 논술 합격 답안의 핵심 키워드-‘개념’ ‘논증’ ‘논거’ 개념-명확해야 한다/ 논증-확실해야 한다/ 논거-타당하고, 충실하고, 설득적이고, 독창적이어야 한다 논증 강화와 논거 확장 방법① 개념 규정을 통해 논증을 확실하게 끌고 나간다 개념어는 논증을 끌고나가는 힘-개념 규정의 중요성 개념이 올바르게 정의되고 서술되어야 하는 이유-유개념과 종차/ 개념의 확장이 곧 논증 능력 방법② 논거를 구체화해서 논지와 논점을 강화한다 논거의 진술 방식을 고민해 가며 써라/ 사실로서의 논거 확장-예시 의견으로서의 논거 확장-인용/ 추론을 통한 논거 확장-유추/ 강조를 통한 논거 확장-부연 방법③ 설명의 방법을 강화하면서 논거를 구체화한다 정의에 의한 확장/ 비교와 대조에 의한 확장_연세대 인문 논술 1번 문제 풀이의 핵심 분류와 분석에 의한 확장/ 서사와 묘사에 의한 확장 체계적인 답안 작성 요령 평가 항목에 맞춰 서술하라 단락 구성과 논리 연결에 신경 써라 답안을 작성할 때의 유의 사항 결론을 끝맺는 방법논술은 생각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잘 쓴 답안은 지식을 체계화할 줄 아는 역량이다. 논술 공부를 위해서는 먼저 논증을 구성하는 요소인 논제, 논지, 논거, 논점부터 정확하게 이해한 후에 이를 실질적인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입 논술은 자유로운 글쓰기가 아니다. 제시되는 지문을 해석하고 요약하여 대학이 요구하는 형식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각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학생의 눈높이에서 익혀야 하는 것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논술은 창작적 글쓰기가 아닌 비판적 내지 설명적 글쓰기다. 논술은 추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논설문이나 해설문의 형태를 띠며 부수적으로 개념적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문의 형태를 띠게 된다. 따라서 논술은 창작적 글쓰기가 아닌, 비판적 글쓰기와 설명적 글쓰기를 아우르는 형태의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주장을 제기하고 왜 그 주장이 정당한가에 대해 논증하거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에 대해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설명하고 예측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문장의 작법에 있어 논술문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설명과 논증의 진술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즉 논술문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을 요구하는 서사와 묘사의 진술 방식이 아닌 글이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을 갖도록 설명과 논증의 진술 방식을 사용한다. 현행 대입 논술은 제시문의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해석이 필요하다. 현행 대입 논술은 분석적 이해와 비판적 평가 그리고 창의적 적용이라는 일련의 다면적 다각적인 사고 능력을 묻는 시험이다. 그래서 논술 답안을 설명의 방법과 논증의 방법을 구사하되 둘을 복합하여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가며 서술해야 한다. 고로 잘된 논증을 위해서는 먼저 글에 담긴 화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객관적인 사실을 엄격히 구분하고 의견에 대해 올바른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것이 가능할 때만이 이후에 더해지는 논증을 담은 자기주장 역시 객관적 타당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즉 글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에 담긴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때 맥락적인 이해란 결국 다른 사람의 주장 다시 말해 화자의 견해에 담긴 속뜻을 저자의 가치관과 상황 등 텍스트 밖의 요소까지 고려하여 객관적으로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 논술 답안은 제시문의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해석을 통해서만이 논리의 객관성이 확보되며 또한 이것이 가능할 때만이 이에 부가되는 자기주장 역시 타당한 논리적 사고로서의 정당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수능으로 출제되는 지문과 논술 지문 간의 차이가 엷어졌다. 논술 제시문은 원문 그대로를 발췌하여 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글이 자유 분망하고 또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게다가 논술 지문은 출제자의 출제 의도에 맞춰 원문의 필요한 부분만을 끌어와 각색한 것이기에 그만큼 중략이 많다. 이 때문에 글의 흐름이 자주 끊기면서 내용적인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데 이는 독해와 요약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대학의 의도적인 필요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이런 날것 그대로의 글을 해석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이것을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논술 시험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교과과정 내에서 지문을 출제하는 비율이 높아졌는데 그에 따라 수능으로 출제되는 지문과 논술 지문 간의 차이가 엷어졌다. 지문은 다르더라도 그 내용적인 부분을 중복해 가며 출제하는 경향 또한 높아졌다. 게다가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과 대입 논술 지문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폭넓고 다양한 영역에서 지문을 발췌하여 출제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기에 수능과 논술을 함께 병행해 가며 공부해야 할 당위성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교과서 공부가 있다. 논술 합격 답안의 핵심 키워드 개념-명확해야 한다. 논증-확실해야 한다. 논거-설득적이고 독창적이어야 한다. 대입 논술은 오직 문제의 지시에 맞춰 핵심만을 압축해서 서술해야 한다.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에 결정적인 요령은 논제의 물음을 적절하게 보태고 가다듬으면서 답안의 도입부 또는 끝맺음 부분을 서술하는 것이다. 글의 도입부에서는 논제에 담긴 주제 개념을 정의하고 적절한 용어를 구사해 가며 서술하고 끝맺음 부분에서는 논제의 진술인 주제 개념어와 관점을 담은 용어 그리고 논증 평가 항목별 해결 과제를 논제 서술 유형으로 적절하게 풀어가며 재 진술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글의 전체 구조가 한층 체계적으로 기술됨은 물론이고 글의 논리 역시 탄탄하게 보인다. 특히 답안을 끝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약간 짧거나 마무리가 어딘가 모르게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될 때에 그리고 나열식의 논증을 함으로 써 결론 없이 끝맺는 경우에는 논제를 풀어 재구성하면서 서술해야 한다.글을 읽고 답안을 쓸 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일은 중요하다. 무엇보다 제시 지문을 읽어 글에 담긴 논증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잘된 논술문은 주장과 근거라는 논증을 구성하는 요소를 담아 서술된다. 이런 이유로 논술은 존대어도, 1인칭 주어도, 감정 이입도, 맹목적인 주장도 개입될 여지가 없다. 오직 있는 그대로의 사실 판단에 근거한 합당한 논리와 이에 부합하는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 만을 지향할 뿐이다. 결국 좋은 논증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자신의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여부에 달렸으며, 그렇기에 그 주장은 설득 가능한 근거를 담아 합리적인 방식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논증 글쓰기는 곧 ‘합리적인 주장과 타당한 객관적인 근거를 담은 논리적인 서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합리적이고 설득적인 논증을 위해서는 특히 다음에 유의해야 한다.
금오신화
홍신문화사 / 김시습 지음, 이경애 글 / 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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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청소년 문학김시습 지음, 이경애 글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체 소설로,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를 다룬다.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등은 남녀간의 자유로운 사랑을 주제로 하여 봉건적이고 유교적인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남염부주지’ 등은 용궁세계에 대한 묘사를 통해 작가 자신의 철학적 및 사회·정치적 이상을 보인다. ‘일석이조, 우리고전 읽기’ 시리즈에서는 널리 알려지고 영원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으면서 재미있는 작품을 골랐다. 그리고 누구나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잘 알려진 고전에 한자를 삽입하여, 고전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게 했다. 앞서 읽은 작품의 내용을 되짚어보고 여러 면으로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논술로 고전 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논술 공부는 장래 대학입시, 더 나아가서는 사회 진출을 위한 입사시험을 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머리말 이 책의 특징 및 구성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부록[일석이조 우리고전 읽기] 시리즈, 006 ≪금오신화≫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중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한국의 고전소설을 소개한다. 각 권에 8급부터 3급에 해당하는 1,817자의 한자 가운데(중학생용 한자 900자 포함) 기본한자 22~24자, 단어 100여 개를 실어,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최소 200자 정도의 한자를 익힐 수 있게 꾸몄다.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체 소설로,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를 다루고 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등은 남녀간의 자유로운 사랑을 주제로 하여 봉건적이고 유교적인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은 용궁세계에 대한 묘사를 통해 작가 자신의 철학적 및 사회·정치적 이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고전 읽기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고전은 그 작품이 나온 시대를 대표하는 것으로서, 옛것을 들어 새것을 아는 데 고전 읽기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고전이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속에 어떤 해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고전의 참된 가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삶의 문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우리 고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이 있다.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소설만 하더라도 거의 4백여 편에 이른다. 이 ‘일석이조, 우리고전 읽기’ 시리즈에서는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지고 ‘영원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그러면서도 재미라는 요소를 빼놓지 않고 갖춘 작품을 골랐다. 그리고 누구나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잘 알려진 고전에 한자를 삽입하여, 고전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게 했다. 거기에다가, 앞서 읽은 작품의 내용을 되짚어보고 여러 면으로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논술로 고전 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논술 공부는 장래 대학입시, 더 나아가서는 사회 진출을 위한 입사시험을 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부터 착실하게 기초를 다진다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후에 논술 과외를 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1) 이 ‘일석이조, 우리고전 읽기’ 시리즈는 고전 중에서도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그중에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골라 엮었다. 2) 한자는 8급부터 3급에 해당하는 1,817자 가운데(중학생용 한자 900자 포함) 각 권당 기본한자 22~24자, 단어 100여 개를 실어,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최소 200자 정도의 한자를 익힐 수 있게 했다. 3) 본문 중 어려운 낱말은 주를 달아 각 면 아래쪽에 풀이해 놓았다. 4) 본문 중 기본한자에 해당하는 말은 광수체(예 : 형세), 한자 단어 및 한자에 해당하는 말은 고딕체(예 : 도)로 하고, 본문과 색깔을 달리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5) 각 단원마다 두 면을 할애하여, 한 면에는 ‘핵심+’라 하여 작품의 구성, 내용, 저자, 시대적 배경 등 작품에 관계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다른 한 면에는 본문 가운데 알아둘 필요가 있는 인명, 지명, 단어 등을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상식’으로 풀이했다. ‘호락호락 한자노트’로 각 면당 기본한자를 한 자씩 다루어, 부수, 총획수, 필순, 관련 단어, 사자성어, 파자, 속담 등 그 한자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6) 책 말미 ‘부록’에서는 내용 되짚어보기, 논술로 생각 키우기, 한자능력 검정시험 예상문제 등으로 작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함께 한자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제 행동이 법도를 어겼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릴 때 《시경》과 《서경》을 읽었으므로 예의에 대해서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북쑥 우거진 깊은 골에 너무 오랫동안 묻혀 버림받은 몸이 되고 보니, 사랑의 욕구가 피어올라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번 절에 가서 부처님께 향불을 올리고 박명한 인생을 탄식했더니, 뜻밖에도 *삼세의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검소한 아낙으로서 서방님을 받들고 평생 절개를 지키며, 술을 빚고 옷을 꿰매며 평생 지어미의 도리를 다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한스럽게도 업보는 피할 수 없어 저승으로 가야만 합니다. 채 즐거움을 다하지도 못했는데 슬픈 이별이 닥친 것입니다. 이제는 저도 떠나야 합니다. 구름과 비가 양대에서 떠나듯, 까마귀 까치들이 하늘 나루를 떠나듯 우리도 헤어져야 하니,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이별이 닥치니 처량하고 아득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여인의 혼이 떠날 때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더니, 혼이 문 밖에 이르러서는 은은한 노랫소리만 들려왔다.‥‥‥‥‥‥‥ 33~34 페이지 오늘 밤 문득 향수가 일어났소. 하루살이 같은 인간 세상을 돌아보고 싶지는 않지만,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 곁눈질하니 산천 경물은 그대로이나 사람은 옛 사람이 아니었소. 하얀 달빛이 연기와 먼지를 가리고 맑은 이슬이 흙과 잡초 위에 내렸기에, 옥경을 잠시 하직하고 하계로 내려와 조상의 묘를 참배하고 이 부벽정에 올라 정회를 풀고 있던 참이오. 마침 그대를 만나니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오. 얼떨결에 그대의 옥구슬같이 훌륭한 문장에 둔한 붓으로 화답했으니, 감히 글을 지었다고 할 수 없고 단지 내 마음을 술회한 정도로만 알아두시오.”홍생은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면서 말했다. “속세의 어리석은 백성이니 초목과 한가지로 썩는 것이 마땅한데, 왕손이신 천상의 선녀와 더불어 시로써 화답할 줄 꿈에나 바랐겠습니까?”홍생은 아까의 시는 이미 한 번 보고 기억한 터라 다시 엎드려 말했다.“어리석은 소인은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 신선의 음식은 먹을 수 없지만, 요행히 글은 조금 알고 있는 터라 선녀께서 지으신 시를 대충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본디 네 가지 좋은 일, 즉 좋은 철, 아름다운 경치, 이를 보고 즐기는 마음, 이를 보고 유쾌하게 노는 일은 갖춰지기 어려운 법인데, 이 네 가지가 구비되었으니 청컨대 이번에는 ‘강가 정자에서 가을밤에 달을 감상하다’라는 제목으로 40운의 시를 지어 저를 깨우쳐 주십시오.”여인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붓에 먹을 찍어 단번에 내려 썼다. 그 모양이 구름과 연기가 서로 얽힌 듯했다. ‥‥‥‥‥‥‥ 88~89 페이지 무릇 사람이 세상에 날 때 하늘은 성(性)을 내려주셨고 땅은 그를 길러주셨습니다. 임금은 법으로써 다스리고, 스승은 도리로써 가르치며, 부모는 은혜로써 길러주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오륜이 차례가 있게 되고, 삼강이 문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를 따르면 좋은 일들이 생기고 거스르면 재앙이 생기게 되니, 좋은 일과 재앙은 사람이 뿌린 대로 거두게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정신과 기운은 곧 흩어집니다. 혼은 하늘로 다시 올라가고, 육신은 흙먼지로 돌아가게 되니, 어찌 다시 어두컴컴한 저승에 머무르는 일이 있겠습니까?‥‥‥‥‥‥‥ 115~116 페이지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 : 탁류
C&A에듀 / C&A 논술 연구팀 지음 / 2014.07.01
15,000원 ⟶ 13,500원(10% off)

C&A에듀청소년 문학C&A 논술 연구팀 지음
현대소설다보기 시리즈.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고생들에게 소설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채만식의 대표적인 장편소설 <탁류>는 금강하구의 항구도시 군산을 배경으로 1930년대를 살고 있는 ‘초봉’의 비극적 삶을 통해 일제 식민시대의 어둡고 혼탁한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펴내는 글 - 작품 1 인간기념물 2 생활 제일과 3 신판 『흥부전』 4 ‘……생애는 방안지라!“ 5 아씨 행장기 6 조그마한 사업 7 천냥만냥 8 외나무다리에서 9 행화의 변 10 태풍 11 대피선 12 만만한 자의 성명은…… 13 흘렸던 씨앗 14 슬픈 곡예사 15 식욕의 방법론 16 탄력 있는 아침 17 노동 ‘훈련일기’ 18 내보살 외야차 19 서곡 - 내용확인 - 토의문제 - 논술문제 - 작품해설《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 특징 1.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중·장편 소설 중심으로 발간하였습니다. 2. 작품을 깊이 이해·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는 중·고생들에게 소설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지금까지 ‘중·고등 필독 소설선’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도서가 발간되었지만, 이 책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텍스트를 읽고 각자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못했습니다. 따라서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탁류>의 특징 채만식의 대표적인 장편소설 ≪탁류≫는 금강하구의 항구도시 군산을 배경으로 1930년대를 살고 있는 ‘초봉’의 비극적 삶을 통해 일제 식민시대의 어둡고 혼탁한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가난, 싸움, 투기, 간통, 살인 등으로 인생을 짓밟힌 초봉. 죽자고 해도 죽을 수 없고, 살자고 해도 제대로 살 수 없었던 당시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탁류≫라는 제목을 통해 다각적으로 당시의 모습을 작가는 반영하고 있습니다.
BT21 스터디플래너 : RJ(알제이)
위즈덤하우스 /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 2018.04.24
16,000원 ⟶ 14,4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청소년 학습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나 <BT21 스터디플래너>가 출간되었다. BT21 캐릭터 라인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RJ(알제이), SHOOKY(슈키), CHIMMY(치미), KOYA(코야), COOKY(쿠키), MANG(망), TATA(타타), VAN(반) 등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공부 계획을 세우는 7가지 원칙 BT21 스터디플래너 사용 가이드 CHARACTER INTRODUCTION My Future Bucket List 10 Yearly Plan Time Table 1st Month with RJ : Monthly Plan | Today Plan 2nd Month with SH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3rd Month with CHIMMY : Monthly Plan | Today Plan 4nd Month with KOYA : Monthly Plan | Today Plan 5th Month with COOKY : Monthly Plan | Today Plan 6th Month with MANG : Monthly Plan | Today Plan 7th Month with TATA : Monthly Plan | Today Plan 8th Month with VAN : Monthly Plan | Today Plan 8 Months Review Free Note BT21과 스터디플래너와의 만남! 《BT21 스터디플래너》 출시! 요즘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터디플래너와 BT21이 만난 《BT21 스터디플래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친절한 알파카 알제이(RJ), 맛있는 꾸러기 슈키(SHOOKY), 열정 강아지 치미(CHIMMY), 생각이 많은 코알라 코야(KOYA), 핑크빛 터프토끼 쿠키(COOKY), 가면쓴 댄싱 망아지 망(MANG), 호기심대장 타타(TATA), 우주로봇 반(VAN) 등 8점의 캐릭터로 이루어진 BT21이 스터디플래너 구성에 반영되어 총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BT21 캐릭터를 소개하는 지면이 꾸려졌으며, 귀여운 BT21 스티커 2매가 포함되었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오늘 공부할 내용을 계획하고 실제로 얼만큼 공부했는지 그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하루 공부 계획과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세워 24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하루 일정표에 집중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BT21 스터디플래너》는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공부하느라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학생들의 멋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
생각비행 / 이성주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25.05.10
15,000

생각비행청소년 철학,종교이성주 (지은이), 신병근 (그림)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법을 활용한 통치로 혼란한 세상을 안정시키고 백성의 이익을 고민한 한비자의 생각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법가 사상을 종합한 한비자의 삶과 고민을 살펴봄으로써 법이 왜 필요한지, 법이 잘못되면 왜 우리 삶이 힘들어지는지, 법이 권력에 종속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말기에 활동한 법가 사상가였다. 힘이 없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언어 장애가 있어 군주 앞에서 떳떳하게 생각을 풀어내지는 못했지만, 타고난 글재주를 바탕으로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 법가 사상을 종합하여 《한비자》라는 책을 펴냈다. 그러나 책 전체를 한비자가 쓴 것은 아니었고 온전히 그의 독창적인 생각만 담은 것도 아니었다. 노자 사상에 영향을 받고 순자 문하에서 공부한 결과를 《한비자》란 책에 담았기 때문이다. 공자의 사상을 계승한 맹자(孟子)와 달리 순자는 ‘인간이 악하게 태어났다’고 보는 성악설의 입장이었다. 순자는 인간의 욕망을 중요하게 봤고, 한비자는 그 영향으로 인간의 ‘이기심’에 주목했다. 그는 사람을 움직이는 동인을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파악했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같은 혼란기에 인간관계에 주목하는 유학으로는 사회를 안정되게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강력한 법과 형벌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사마천은 《사기》에서 한비자 학문의 근본을 ‘황로학’이라고 평가했다. 황로학이란 한마디로 도가 철학과 법가 사상을 섞은 것을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다스린다는 ‘무위지치’ 개념과 이전 법가 사상가들이 주장한 ‘법, 술, 세’를 종합하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법을 만들고 법에 의한 통치를 통해 시대적인 안정과 백성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한비자의 생각이었다.여는 말 등장인물 1장 성선설 vs 성악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01 말더듬이 천재 02 한비자를 위한 변명 2장 《한비자》의 가르침 ―《한비자》를 읽기 전에 03 법가 사상의 종합 04 수주대토(守株待兎)와 동상이몽(同床異夢) 05 법(法), 술(術), 세(勢) 맺는말한비자, 법치 국가의 원리를 말하다 《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는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법을 활용한 통치로 혼란한 세상을 안정시키고 백성의 이익을 고민한 한비자(韓非子)의 생각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법가 사상을 종합한 한비자의 삶과 고민을 살펴봄으로써 법이 왜 필요한지, 법이 잘못되면 왜 우리 삶이 힘들어지는지, 법이 권력에 종속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한비자는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에 활동한 법가(法家) 사상가였다. 힘이 없는 한(韓)나라 왕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언어 장애가 있어 군주 앞에서 떳떳하게 생각을 풀어내지는 못했지만, 타고난 글재주를 바탕으로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 법가 사상을 종합하여 《한비자(韓非子)》라는 책을 펴냈다. 그러나 책 전체를 한비자가 쓴 것은 아니었고 온전히 그의 독창적인 생각만 담은 것도 아니었다. 노자(老子) 사상에 영향을 받고 순자(荀子) 문하에서 공부한 결과를 《한비자》란 책에 담았기 때문이다. 공자(孔子)의 사상을 계승한 맹자(孟子)와 달리 순자는 ‘인간이 악하게 태어났다’고 보는 성악설(性惡說)의 입장이었다. 순자는 인간의 욕망을 중요하게 봤고, 한비자는 그 영향으로 인간의 ‘이기심’에 주목했다. 그는 사람을 움직이는 동인을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파악했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같은 혼란기에 인간관계에 주목하는 유학(儒學)으로는 사회를 안정되게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강력한 법과 형벌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사마천(司馬遷)은 《사기(史記)》에서 한비자 학문의 근본을 ‘황로학(黃老學)’이라고 평가했다. 황로학이란 한마디로 도가 철학과 법가 사상을 섞은 것을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다스린다는 ‘무위지치(無爲之治)’ 개념과 이전 법가 사상가들이 주장한 ‘법(法), 술(術), 세(世)’를 종합하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법을 만들고 법에 의한 통치를 통해 시대적인 안정과 백성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한비자의 생각이었다. 인간의 ‘이기심’을 긍정하며 법가 사상을 종합하다 한비자는 유가 사상을 ‘좀벌레’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한비자가 살던 전국시대 말기는 숱한 전쟁으로 물자가 부족하고 민심이 흉흉한 상황이었다. 사람들 사이에 분쟁도 끊이질 않았다. 이런 혼란한 시국을 수습하기 위해 한비자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강력한 법으로 나라를 통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한비자의 인식 저변에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숨어 있다. 인간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존재’로 파악한 것이다. 한비자는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로서 왕과 신하의 관계에 질문을 던졌다. 한비자는 군주와 신하의 이해가 상충하기 때문에 의심하고, 감시하고, 서로 견제하는 사이로 보았다. 유가 사상과 정반대의 견해를 피력한 셈이다. 한비자는 인(仁)과 의(義)를 강조하며 통치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해 인치(人治)나 덕치(德治)를 주장하는 유가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만인에게 평등한 강력한 법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이 잘 운용되는 나라라면 모든 백성에게 이득이 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왕은 나라를 혼자서 다스릴 수 없기에 신하를 부리는 기술인 ‘술(術)’에 능해야 했다. 한비자는 이에 대해 현명한 군주는 관리를 다스리지 백성을 다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비자는 공을 세운 신하에게는 상을 주고 잘못을 저지른 신하에게는 벌을 주는 ‘상벌권’을 왕이 쥐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왕이란 지위에서 나오는 ‘세(勢)’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는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으로 말하자면 ‘카리스마’와 같은 것으로, 왕이란 자리가 주는 위세와 권위가 굳건하면 모두가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이처럼 한비자는 군주가 ‘법, 술, 세’, 이 세 가지 무기를 가지고 신하를 관리하고,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보았다. 법, 술, 세는 개별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셋이 하나로 묶여야지만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한비자》란 책이 ‘제왕학 교과서’로 인식되는 것은 바로 이런 리더십의 관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비자라면 12.3 내란을 어떻게 봤을까?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했다. 국회가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민주당이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주도하고 있어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한 것이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까지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통치행위’라고 주장하지만 과연 그럴까? 그날 전쟁이 일어난 것도 아니었고 나라가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었는데, 뜬금없는 비상계엄으로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극심한 혼란에 빠뜨렸다. 12.3 내란을 일으켜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대해 ‘위법성’ 운운하며 관사에서 나오려 하질 않았다. 검찰총장 출신으로 대통령까지 된 사람이 정당한 법 집행을 거부한 일련의 과정을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 한비자가 당대에 왕을 법 적용의 대상에서 제외했으므로 오늘날 시각으로 보면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귀족과 서민 사이에 구분을 두는 이중적 사회규범을 적용하던 유교에 비하면 한비자는 왕 밑으로는 다 법치의 대상으로 본 것이므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주장을 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한비자가 ‘왕이 다스리는 세상’이 아니라 ‘법이 다스리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2025년 4월 4일,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이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그런데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법이 권력에 아부하고 가지지 못한 자나 힘없는 자들을 통치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생각한다. 힘과 권력, 돈 앞에서 형평성과 공정함이 무너지지 않을 때라야 법은 진정으로 우리 삶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 그러니 2300년 전에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귀족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로 법의 공평성과 형평성을 주장한 한비자의 생각에 귀를 기울일 이유는 충분하다. 철학이 일상 속으로 가볍게 들어오는 시간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고전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철학을 어려운 언어의 나열 혹은 암기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게 해 준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 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고민을 탐색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각자가 진짜 세상을 발견하고 삶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 양식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플라톤의 《국가》를 필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동양의 《논어》, 《묵자》, 《한비자》에 이르기까지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고전을 가려 뽑아 선보인다.
사방팔방 역사 탐방기 : 경상도편
좋은땅 / 꿈책방 (지은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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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청소년 역사,인물꿈책방 (지은이)
울산 학성고등학교의 흥사단 아카데미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한 역사탐방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꿈책방 동아리원들은 역사탐방을 마치고 난 후에 이들이 어디를 어떻게 갔고, 그곳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만들게 되었다. 학성고등학교가 위치한 울산에서부터 부산, 경주, 포항, 대구, 김해, 통영에 이르기까지 경상도의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탐방할 곳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여러 지역을 다녀 보면서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부족한 면이 많을 수 있겠지만 이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기에 의미가 있는 책이다. 선배들이 작년에 방문한 지역에 대해 후배들에게 알려 주고, 새로운 경로를 짜서 역사탐방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느낀 점과 선·후배간, 교사·학생간의 추억들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책을 펴내며 - 노재원(울산 학성고등학교 2학년) 추천의 글 - 김동현(울산 학성고등학교 3학년) 추천의 글 - 김호랑이(울산 학성고등학교 3학년) Ⅰ. 김해 1. 초기 한반도 철기문화의 중심지 금관가야를 찾아서 - 박주영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및 묘역] - 생가, 대통령의 집, 추모의 집, 묘역 [김해 수로왕릉] - 김해김씨의 시조이며 (금관)가야국 왕이 잠든 곳 [대성동 고분박물관] - 고분에서 나온 유물을 보관하고 고분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곳 [국립김해박물관] - 김해 지역의 가야 문화 중심의 유물 전시 [구지봉 공원] - 6가야국의 왕이 태어났다는 전설의 봉우리 [김해 수로왕비릉] - 허씨의 시조 허왕후가 잠든 곳 Ⅱ. 경주 1. 경주의 분묘 탐방 - 류병재 [괘릉(원성왕릉)] - 통일신라시대 가장 완벽한 능묘제도의 대표 무덤 [구정리 방형분] - 봉분의 형태가 정사각형인 굴식 돌방무덤 [대릉원] -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돌무지덧널무덤 고분군 [김유신묘] - 흥덕왕 때 흥무대왕으로 추봉되며 새로 정비된 묘 [충효동 공개 석실 고분] - 내부가 노출된 통일신라시대 돌방무덤 [황성도 석실 고분] - 평지에 조성된 횡혈식 석실분 [국립경주박물관] - 경주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전시한 곳 2. 경주의 불교 탑 탐방 - 노재원 [탑곡 마애조상군] - 불상, 비천, 보살, 탑 등이 조각된 바위 [분황사 모전석탑] - 돌을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 쌓은 탑 [황룡사지] - 황룡사 9층 목탑이 있던 절 자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탑] -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한 크기로 만든 건물 [감은사지 삼층석탑] - 석가탑의 전형을 이룬 쌍탑 [양남 주상절리] - 현무암질 마그마가 식어 형성된 누운 기둥형 절리 3.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만나는 통일 신라 문화의 황금기 - 정윤환 [석굴암] - 대표적인 인공 석굴사원 [불국사] -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 참관 [경주민속공예촌(신라요)] - 토우 만들기 체험활동 [국립경주박물관(성덕대왕신종)] - 신라시대 유물을 한눈에 Ⅲ. 통영 1. 임진왜란을 극복하고 나라를 지킨 사람들 - 김동제 [세계최대수심 해저터널 홍보전시관] -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다리와 해저 침매터널 [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 - 경상, 전라, 충남 3도의 수군 해상 방어 총사령부 [충렬사] -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 [제승당] - 한산대첩 승리 후 지은 사당으로 이순신 사령부가 있던 곳 [조선군선 관람] - 복원한 거북선과 판옥선을 볼 수 있는 곳 [나전칠기 공예 체험(동서공예)] - 나전칠기 손거울 만들기 체험활동 Ⅳ. 부산 1. 부산에 남아 있는 임진왜란의 흔적을 찾아서 - 김동제 [부산시립박물관] - 부산의 근대와 현대를 볼 수 있는 박물관(부산관) [부산진지성(자성대공원)] - 왜군의 교두보 [조선통신사 역사관] - 조선통신사의 모든 것이 있는 박물관 [점심 식사] - 조방 낙지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 해자에 남은 역사를 보다 [충렬사] -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곳 [동래읍성] - 송상현 장군이 목숨을 바쳐 싸운 동래성 2. 부산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에 가다 - 오진수 [부산시립박물관] - 부산의 역사를 한눈에 [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일제의 수탈을 기억하자! [점심식사(국제시장)] - 실향의 애환을 달래는 밀면 [영도대교] - 이산가족의 아픔이 남아 있는 일엽식 도개교 [대풍포구] - 영도개발과 수탈의 시작 [부산근대역사관] - 수탈을 위한 동양척식주식회사 [일광광산 및 광산마을] -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 3. 한국전쟁이 부산에 남긴 흔적을 찾아서 - 김호랑이 [임시수도 정부청사(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6.25 당시 부산임시수도 정부청사 [임시수도 기념관] - 한국전쟁 때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40계단 문화관] - 피난민의 고통이 서려 있는 상징적인 계단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 한국전쟁 당시 일본인 공동묘지에 피난민이 모여 생긴 마을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 대한민국의 모든 기록이 보관되는 곳 Ⅴ. 대구 1. 저항의 도시, 대구 근대역사를 돌아보다 - 김성훈, 류승범 [동산청라언덕] - 대구의 몽마르트 언덕 [선교사의 주택] - I Love Korea! [3.1만세운동길] - 쉿! 조용조용 조심조심 [계산 성당] - 우리나라 3대 성당 중 하나 [이상화, 서상돈 고택] - 그들의 과거는 치열했다 [영남대로] - 과거 보러, 장사하러 한양 가는 길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 최고급 한약재의 집합소 약령시 [진골목] - 정겨운 옛 골목 [점심식사] - 국 따로 밥 따로 육개장 [대구 근대역사관] - 저항의 도시 대구 근대역사 속으로… [경상감영공원] - 추억이 쌓이는 곳 [희움 일본군 ‘위안부’역사관] - 잊지 못할, 잊어서는 안 될 통탄의 역사 Ⅵ. 포항 1. 포항 근대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 노재원 [장기읍성] - 과거 포항의 만능기지 [장기향교] - 조선시대 공립학교 [장기척화비] - 이방인의 출입을 막아라! [점심식사] - 비밀스러운 모리국수 레시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근대문화역사관] - 일본 수탈의 시작점 [구룡포 공원] - 구룡포항을 한눈에 [국립등대박물관] - 어두컴컴한 포항바닷길의 유일한 내비게이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 동해안 해안지형 탐방 2. 포항의 산업발달이 가져온 사회의 변화 - 안건우 [포스코 역사관] - 철강은 국력 [포항 제철소] -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점심식사] - 포스코 아저씨들과 점심식사하다 [포항 운하관(크루즈 체험)] - 썩어 가는 동빈내항을 살려라! [사방사업기념관] -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 잘 살아 보세! 잘 살아 보세! Ⅶ. 울산 1. 울산지역 현충시설 탐방 - 장하림 [울산 병영성] - 조선 경남좌도 병마절도사의 주둔지 [외솔기념관] - 국어학자, 한글학자, 교육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 [박상진 의사 생가] -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학성공원(울산왜성)] - 병영성의 돌을 옮겨 쌓은 왜성 [충의사] - 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 공신과 의병의 위패를 모신 곳 [구강서원] - 조선시대 정몽주와 이언적을 추모하며 지은 울산 최초 서원 2. 울산의 산업시설 탐방(바다와 울산) - 이장호 [울산 항만공사 울산항 홍보관] - 울산 산업의 심장, 울산항 [장생포 고래문화 마을] - 고래잡이 전성기를 재현한 마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 현대자동차 생산 시설 견학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 생산 시설 견학 [울산대교 전망대] - 울산대교 홍보관 및 울산 산업단지 조망 [화정 천내 봉수대] - 고려 의종 때부터 사용된 군사통신시설 편집 후기 - 박성미(흥사단 울산 학성고 아카데미, 꿈책방 지도교사)흥사단 울산 학성고 아카데미 학생들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산업화 등 고난의 시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역경을 이겨내려 노력했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탐방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신중했던 역사탐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근·현대사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역사지식을 가지고 계시나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에 숨겨진 역사 보물들을 찾아다녀 보시길 바랍니다. ■ 울산 학성고등학교의 흥사단 아카데미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한 역사탐방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꿈책방 동아리원들은 역사탐방을 마치고 난 후에 이들이 어디를 어떻게 갔고, 그곳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만들게 되었다. 학성고등학교가 위치한 울산에서부터 부산, 경주, 포항, 대구, 김해, 통영에 이르기까지 경상도의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탐방할 곳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여러 지역을 다녀 보면서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부족한 면이 많을 수 있겠지만 이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기에 의미가 있는 책이다. 선배들이 작년에 방문한 지역에 대해 후배들에게 알려 주고, 새로운 경로를 짜서 역사탐방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느낀 점과 선·후배간, 교사·학생간의 추억들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어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것이 아닌, 순수하고 패기 넘치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보는 역사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