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EBS 올림포스 공통국어 2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4.12.12
14,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엄선된 지문과 문항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한다. 국어의 모든 영역을 한 권으로. 엄선된 작품과 지문으로 다양한 문항 유형을 제시한다. 영어 과목은 내신, 수능, 수행평가까지. 문제 유형을 연습하고 독해 원리를 익혀 영어 실력을 향상한다. 수학 과목은 교과서 기본 내용을 주제별로 세분화하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문항을 풀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다.Ⅰ. 문학 01 고전 문학의 이해 및 감상 02 현대 문학의 이해 및 감상 03 문학 작품의 주체적 수용 대단원 평가 Ⅱ. 읽기 01 복합양식으로 구성된 글 읽기 02 주제 통합적 읽기 03 사회적 독서 활동 대단원 평가 Ⅲ. 문법 01 우리말의 변화와 발전 탐구 02 한글 맞춤법의 이해 및 적용 대단원 평가 Ⅳ. 듣기.말하기.쓰기.매체 01 발표와 협상의 원리 02 작문 관습 이해 및 다양한 글 쓰기 03 매체 변화 탐구 및 매체 비평 대단원 평가 정답과 해설 [부록] 수행 평가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BS 대표 기본서 2022 개정 교육과정·교과서 핵심 내용 반영 <올림포스>로 국·영·수 기본 개념 정리부터 내신과 수능까지 완.벽.대.비. ▶ 엄선된 지문과 문항으로 내신과 수능 대비를 동시에! ▶ 국·영·수 과목별 개념의 신들에게 전수받는 올림포스 활용법! - 국어 : 국어의 모든 영역을 한 권으로. 엄선된 작품과 지문으로 다양한 문항 유형을 제시한다. - 영어 : 내신, 수능, 수행평가까지. 문제 유형을 연습하고 독해 원리를 익혀 영어 실력을 향상한다. - 수학 : 교과서 기본 내용을 주제별로 세분화하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문항을 풀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다. ▶ 다양한 수행평가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특화된 수행평가 내용 제공! 올림포스 시리즈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EBSi 고교강의’ 앱을 통해 100%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큰글자도서] 3.1 혁명과 임시정부
두레 / 김삼웅 (지은이) / 2022.04.15
30,000
두레
청소년 역사,인물
김삼웅 (지은이)
독립운동사 전문가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들려주는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2019년은 1919년 3.1 혁명이 벌어진 지 100년, 임시정부가 수립(4월 11일)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3.1 혁명은 일제 식민통치를 거부한 민족의 자주독립선언이자, 봉건군주체제를 끝내고 민주공화주의를 지향하는 근대의 횃불이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런 3.1 혁명의 가장 큰 성과였다.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했으니 이를 대변하는 민족의 대표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3.1 혁명과 임시정부라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런데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관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이 둘이 별개의 사건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도 있다. 이 책이 3.1 혁명과 임시정부를 한데 묶어서 들려주는 이유는 이 둘이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이처럼 3.1 혁명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와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깊이 있고도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일제가 저지른 만행도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들려주는데, 이는 그들의 죄는 용서하되 과거는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머리말: 대한민국의 모태 3·1 혁명과 임시정부 1. 나라가 망하기까지의 과정 1. 경술국치의 전말 / 2. 황제의 서명이 빠진 병탄조약문 / 3. 무능한 왕, 친일 매국노와 일제의 합작품 2. 3.1 혁명이 싹트다 1. 요동치는 국제정세 / 2. 3.1 혁명의 기운이 싹트다 / 3. 재일유학생과 상하이 신한혁명당 / 4. 독립선언에 참여를 거부한 친일파들 / 5. 독립운동기금 모으기 / 6. 광고지 뒷면에 쓰인 ‘독립선언서’ / 7. 독립선언서 인쇄 중 나타난 악질 형사 / 8. 3?1 독립선언, 비폭력을 내세우다 / 9. 민족대표 33명의 서명 순서 3. 3.1 혁명의 물결 1. 태화관에서 독립선언하다 / 2. 종로에서 10만 군중이 시위를 벌이다 / 3. 옥중에서도 의연하고 당당했던 민족대표들 / 4. 일제, 민심 두려워 내란죄 적용 못 해 / 5. 민족대표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이유 / 6. 민족대표 중 옥사자와 변절자 생겨 / 7. 조선을 넘어 해외까지 울려 퍼진 만세 함성 / 8. 일본인의 야만, 잔학한 살육 4. 3.1 혁명의 역사적 의미 1.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다 / 2. 독립만세 운동에 여성들이 참여하다 / 3. 청사에 빛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 5.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다 1. 3·1 혁명의 가장 큰 성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 2. 임시정부와 민주공화제 / 3. 이승만 대통령을 탄핵하다 / 4. 결렬됐으나 의미 큰 국민대표회의 / 5.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 박은식 6. 한인애국단의 의열투쟁 1. 일왕 마차에 폭탄 던진 이봉창 / 2. 윤봉길 상하이에서 일본 수뇌 폭살 / 3. 김구, 주석에 취임, 그리고 김원봉과 합작 7. 독립을 준비하다 1. 일본에 선전포고하고 건국강령 제정 / 2. 광복군 창설로 대일항전을 준비하다 / 3. 광복군 편제와 훈련 / 4. 카이로선언에 ‘한국 독립’ 확보 / 5. 최초로 좌우 연합정부 수립 / 6. 임시정부 요인들 ‘개인 자격’으로 귀국 8. 일제의 만행과 잔학상 1. 일제의 만행 사례 / 2. 안중근과 신채호의 대일 논고 / 3. ‘마쓰시로 대본영’ 건설 과정 중 1천여 명 사망 / 4. 한국인에 대한 고문 참상 / 5. 일제의 한국 여성 잔학상 / 6. 인류 최악의 여성 잔학사왜 ‘3·1 운동’이 아니고 ‘3·1 혁명’이어야 하는가? 1919년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사 전문가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들려주는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2019년은 1919년 3·1 혁명이 벌어진 지 100년, 임시정부가 수립(4월 11일)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3·1 혁명은 일제 식민통치를 거부한 민족의 자주독립선언이자, 봉건군주체제를 끝내고 민주공화주의를 지향하는 근대의 횃불이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런 3·1 혁명의 가장 큰 성과였다.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했으니 이를 대변하는 민족의 대표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3·1 혁명과 임시정부라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런데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관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이 둘이 별개의 사건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도 있다. 이 책이 3·1 혁명과 임시정부를 한데 묶어서 들려주는 이유는 이 둘이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이처럼 3·1 혁명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와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깊이 있고도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일제가 저지른 만행도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들려주는데, 이는 그들의 죄는 용서하되 과거는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3·1 운동’이 아니고 ‘3·1 혁명’이다! 저자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역사가 정명(正名, 올바른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전환을 가져온 거사를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라는 원래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이 책에서 그는 처음으로 왜 ‘3·1 운동’이 아니고 ‘3·1 혁명’이어야만 하는지를, 3·1 혁명이 갖는 여러 의미를 짚어가며 설명한다. 먼저, 세계 역사에 유례없이 인구의 10분의 1 이상이 만세시위에 참여했고, 군주제를 폐지하고 근대적인 민주공화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남성 위주의 가부장제도에서 억압당해온 여성이 사상 처음으로 주체적으로 역사 현장에 등장했고, 천민계급에 속해 있던 사람들까지 참여하면서 계급사회가 평등사회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 비폭력으로 행동했으며, 중국과 인도와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민족의 반식민지 해방투쟁에 큰 영향을 주고, 존왕주의 복벽운동을 중단시키고 국민국가시대를 열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독립만세시위가 벌어졌으며, 독립의 당위성과 함께 일제의 패권주의와 침략성을 지적하고 국제평화와 평화공존 같은 이상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등장하게 되는 등 3·1 혁명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이런 기념비적인 거사를 당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도 혁명이라 불렀고, 중국의 신문과 잡지들도 ‘조선혁명, 대혁명’ 등으로 불렀다. 일본 정부와 신문에서만 ‘폭동, 난동, 소우, 반란’ 등으로 표현했다. 해방 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제헌헌법 초안에서도 전문에 ‘3·1 혁명’으로 명시했었다. 그러나 한민당 계열 일부 제헌의원들이 당시 이승만 국회의장에게 3·1 혁명이 과격용어라고 진언하면서 ‘혁명’이 ‘운동’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굳어져버렸다. 100주년을 맞는 지금,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의미로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라고 불러야 하는 게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다. 3·1 혁명의 전개 과정과 뒷이야기들 이 책은 3·1 혁명이 어떻게 싹트고 진행되었으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들려준다. 특히 3·1 혁명 과정에서 우리가 잘 몰랐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들도 알려준다. 3·1 혁명에서 종교 특히 손병희를 비롯한 천도교인들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독립선언서를 인쇄하다가 익질 한인 형사에게 발각되고도 어떻게 무사할 수 있었는지, 3·1 혁명에 필요한 자금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최남선이 기미독립선언서를 광고지 뒷면에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명은 어떻게 정해졌으며 그들이 선언서에 서명한 순서는 어떻게 정했는지, 일제는 왜 민족대표들을 포함한 3·1 혁명 지도자들에게 내란죄를 적용해서 중형을 내리지 못했는지, 민족대표 33명 중 변절한 사람은 누구인지, 3·1 혁명 지도부들은 왜 이완용 같은 일부 친일파를 동참시키려 했는지 등과 같은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또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빛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기록하고 있다. 3·1 혁명의 가장 큰 성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3·1 혁명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서도 3·1 혁명의 가장 큰 성과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이었다. 3·1 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관계를 모르는 이들도 많기에, 이 책에서는 3·1 혁명과 임시정부를 한데 묶어서 설명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운영되었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승만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은 왜 임시정부 수반에서 탄핵당했는지, 한인애국단의 의열투쟁 특히 이봉창과 윤봉기의 의거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임시정부가 민주공화제를 채택한 것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카이로선언에서 ‘한국 독립’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지, 한국광복군의 편제와 훈련은 어떠했는지 등도 자세히 들려준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조선에서는 차리즘(차르를 중심으로 한 제정 러시아의 전제적인 정치 체제)의 모든 방식, 최신의 모든 기술적 진보와 순아시아적 고문 제도, 전대미문의 잔학성이 결합되어 있다.” 러시아 정부가 이렇게 규탄할 만큼 일제의 한국 식민통치는 혹독하고 잔인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일제강점기에 이러한 일제의 만행과 잔학사가 실려 있다. 안중근과 신채호의 말을 빌려 일제의 죄악상을 들어보고, 일제가 한국인에 가한 고문의 참상, 한국 여성들이 당한 참혹한 피해 등을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들려준다. 이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상처와 일본의 잔혹성을 잊지 말기를 당부하기 위해서이다. 즉, 그들의 죄는 용서하되 잊지 않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나쁜 소년은 없다
책담 / 월터 딘 마이어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0001.01.01
11,000원 ⟶
9,900원
(10% off)
책담
청소년 문학
월터 딘 마이어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 : 삼대
C&A에듀 / C&A 논술 연구팀 지음 / 2013.06.13
15,000원 ⟶
13,500원
(10% off)
C&A에듀
청소년 문학
C&A 논술 연구팀 지음
현대소설다보기 시리즈.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고생들에게 소설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펴내는글 - 작품읽기 - 내용확인 - 토의문제 - 논술문제 - 작품해설《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 특징 1.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중·장편 소설 중심으로 발간하였습니다. 2. 작품을 깊이 이해·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는 중·고생들에게 소설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지금까지 ‘중·고등 필독 소설선’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도서가 발간되었지만, 이 책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텍스트를 읽고 각자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못했습니다. 따라서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문제를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논술로 통하는 현대소설다보기》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학평대비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세계사 (2024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 2024.02.15
10,000
한국교육평가원
학습참고서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있는 그대로 베트남
초록비책공방 / 강태규 (지은이) / 2025.02.20
16,800원 ⟶
15,120원
(10% off)
초록비책공방
청소년 인문,사회
강태규 (지은이)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다각도로 들여다본다. 지리, 역사, 문화, 사람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그 속에서 베트남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베트남의 전통 복장 ‘아오자이’와 커피 문화부터 급속도로 성장하는 산업과 사회 변화까지, 저자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직접 보고 겪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여행객의 시선이 아닌, 현지인의 시선으로 베트남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베트남을 잘 알지 못했던 독자라면 새로운 시각을, 익숙하다고 여겼던 이들에게는 더 깊은 이해를 선사할 것이다.프롤로그 퀴즈로 만나는 베트남 1부 신짜오! 베트남 젊은 나라 베트남 베트남의 지리와 기후 베트남의 국가 상징: 국기, 국가, 국화 글로 읽기 쉬운 베트남어 2부 베트남 사람들의 이모저모 베트남의 전통 복장 아오자이 다양한 베트남의 교통수단 커피의 나라 베트남 베트남의 뜨거운 교육열 특색 있는 베트남 주택 다양한 종류의 시장 젊은 일꾼이 가득한 베트남 산업 3부 역사로 보는 베트남 부흥의 시대를 이끈 다이비엣 왕국 응우옌 왕조와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 베트남의 독립과 분단 베트남전쟁과 현대사 4부 문화로 보는 베트남 쌀 음식이 많은 베트남 요리 축구를 사랑하는 베트남 베트남의 축제 베트남의 종교 베트남의 문화와 예술 5부 여기를 가면 베트남이 보인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소수 민족을 만날 수 있는 안개의 도시 사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후에와 호이안 해안 따라 휴양 도시, 냐짱, 꾸이년, 판티엣, 푸꾸옥 베트남 최대 상업 도시 호찌민 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이웃 나라 베트남, 얼마나 알고 있나요? 사람, 역사, 문화 속에 스며든 이야기들, 한 걸음 더 깊이 베트남을 읽는다 오토바이의 물결이 넘쳐나고 쌀국수와 커피의 향이 가득한 나라, 동시에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나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강국, 그리고 한국과 여러모로 닮아 있는 나라, 베트남. 하지만 우리는 이 나라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사적으로 베트남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경험해 왔다. 프랑스 식민 지배와 독립, 분단과 전쟁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온 베트남은 한국과 닮은 듯 다르고, 먼 듯 가깝다. 이 책은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다각도로 들여다본다. 지리, 역사, 문화, 사람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그 속에서 베트남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베트남의 전통 복장 ‘아오자이’와 커피 문화부터 급속도로 성장하는 산업과 사회 변화까지, 저자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직접 보고 겪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여행객의 시선이 아닌, 현지인의 시선으로 베트남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베트남을 잘 알지 못했던 독자라면 새로운 시각을, 익숙하다고 여겼던 이들에게는 더 깊은 이해를 선사할 것이다. 한국과 닮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나라 편견 없이 다가가는 베트남의 진짜 모습 베트남은 한국과 닮은 이야기를 품은 나라다. 프랑스 식민 지배를 딛고 독립을 이루어 낸 역사, 급격한 경제 성장이 만들어 낸 현재의 모습은 한때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 우리에게도 깊은 생각을 남긴다. 사람들의 열정,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 그리고 배우려는 열정은 우리네 삶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우리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나라이기도 하다. 하노이의 고풍스러운 거리부터 메콩강 삼각주의 비옥한 땅까지 베트남은 지역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문화를 품고 있다. 소수민족의 전통, 커피 한 잔에 담긴 중부 고원의 흔적, 국경을 넘나드는 베트남인의 삶 속에는 독특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이 책은 베트남의 지리, 기후, 역사, 문화, 음식, 교육, 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서로 다른 세계를 이해하는 길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을 단순히 여행지로만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문화와 역사를 가진 나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닮은 듯 다른 이야기를 통해 질문하고 생각할 기회를 선물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나라 고대 왕조부터 프랑스 식민지 시대, 베트남 전쟁, 그리고 현대의 경제 개혁까지 베트남은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다. 대략 1000년간의 중국의 지배와 100년간의 프랑스 지배, 그리고 약 20년간 미국과의 전쟁을 거쳐 통일을 이루는 동안 베트남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오늘날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전통문화가 어떻게 현대 베트남 사회에 녹아들어 있는지를 탐구하며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문화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베트남 베트남은 전통 복장인 아오자이와 논라(전통 모자), 쌀국수와 커피 문화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속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베트남의 문화는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다. 불교와 유교의 영향이 강한 사회구조 속에서도 현대적인 사고방식이 빠르게 자리 잡고 가족 중심적인 가치관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교육열이 높아 많은 부모가 자녀 교육에 힘쓰며 사회적으로 연대감이 강해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베트남 사람들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받아들이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도시화의 변화 1986년 도이머이 정책 이후 베트남은 개방 경제를 도입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외국인 투자와 제조업의 발전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하노이와 호찌민 같은 대도시는 글로벌 금융과 기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 발전 속에서도 농업이 여전히 중요한 산업으로 남아 있는 등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현대적인 삶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여행하기 좋은 나라 수도 하노이는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적지가 가득하다. 호찌민시는 경제의 중심지로 활기찬 도시 풍경과 독특한 길거리 음식 문화로 유명하다. 다낭과 나트랑 같은 해변 도시는 환상적인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하롱베이와 사파 같은 자연경관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베트남을 여행지 이상의 나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일러스트, 퀴즈, 그리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토론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베트남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베트남을 여행하거나 생활할 예정인 사람,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다문화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교육자, 베트남과의 비즈니스 및 교류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연계된 논제와 질문들로 독후활동지를 구성했습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을 기르고 세계를 바라보는 폭 넓은 관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베트남의 개혁 개방 정책, 프랑스와의 역사적 관계, 쌀을 중심으로 한 음식 문화, 군침 도는 야시장과 다양한 시장들, 삼삼오오 모여 제기차기를 하는 사람들, 흥겨운 결혼식 문화, 독특한 베트남 주택, 의외로 쉽게 익힐 수 있는 베트남 문자, 아이들 교육에 열정적인 부모들, 전통 복장인 아오자이 이야기 등 베트남을 이해하기 위한 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매력적인 베트남의 여행지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닮은 점이 많은 베트남의 역사와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베트남 사회의 모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베트남의 맛있는 음식 문화를 알아가는 것도 큰 즐거움일 것이다.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열린 마음과 작은 관심이다. 사회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베트남은 한국과 닮은 젊이 정말 많다.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국민성도 그러하다. 먼저 역사적인 부분에서 닮은 점을 찾아보면, 두 나라 모두 식민통치를 받았다는 점과 식민통치 이후 남북으로 분단되었다는 점이다. 베트남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받았다. 왕조가 통치하던 이전 체제는 파괴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식민통치는 종료되었지만 북쪽의 베트민(베트남 독립동맹회의 줄임말)이 주도한 민족해방전선(북베트남)과 남쪽의 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이 대립했다. 이때 소련과 중국은 사회주의를 강조한 북베트남의 편에 서고 미국은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한 남베트남의 편에 섰다. 그리고 두 진영 사이에 남북전쟁이 일어났다. 한국의 6.25 전쟁과 비슷한 역사적인 상황이다.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돋을새김 / 플루타르코스 (지은이), 임명현 (편역) / 2024.03.30
13,000원 ⟶
11,700원
(10% off)
돋을새김
청소년 문학
플루타르코스 (지은이), 임명현 (편역)
플루타르크가 들려주는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이야기.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은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2천년 전 서양문명의 기원이 된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의 탄생과 업적, 언행, 고난과 극복,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일상들을 그려냈다. 다양한 영웅들의 삶의 본질을 절묘하게 요약하면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 즉 정치, 사회, 예술, 윤리적 가치관 등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고대 인물들의 전기이지만, 가장 밀도 있게 전해주는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되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머리말…15 1. 아테네를 세운 테세우스…21 2. 스파르타의 입법자 리쿠르고스…37 3. 아테네 민주주의의 아버지 솔론…61 4. 아테네의 영광을 주도한 페리클레스…79 5. 동서양의 역사를 바꾼 정복자 알렉산드로스…99 6. 헬레니즘 시대, 병법의 천재 피로스…141 7. 로마인이 가장 두려워한 명장 한니발…173 8. 사치와 타락을 경계한 감찰관 카토…199 9. 로마 역사상 최고의 통치자 카이사르…225 10. 로마 공화정의 자존심 키케로…273 11. 절대군주를 꿈꾼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307 부록…339플루타르크가 들려주는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이야기 플루타르크는 고대 그리스에서 태어났으나 강대국 로마를 중심으로 역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활동했다. 로마는 자신들이 정복한 ‘그리스’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플루타르크는 《영웅전》을 써서 황제의 친구에게 바쳤는데, 그리스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갈망하던 로마의 황제와 귀족들은 이 《영웅전》에 매료되었다. 《영웅전》의 원래 제목은 그리스어로 ‘비오이 파랄렐로이(Bioi paralleloi)’ 즉, 로 해석될 수 있다. 비슷한 유형의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을 한 쌍으로 묶어 그들의 생애를 소개하고 두 사람을 비교한 글을 첨삭해 놓았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것은 총 22쌍의 인물과 단독으로 소개한 4명까지 총 48명의 이야기이다. 《영웅전》은 로마 황제를 비롯한 동시대 지식인들의 애독서가 되었으며, 근대에는 셰익스피어, 괴테 등과 같은 대문호의 작품에도 영향을 끼쳤다. 에머슨, 나폴레옹 등의 명사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으로 시대를 이끈 주역들 이 책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은 원전의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용기와 지혜는 물론 전략과 진정한 리더십의 모범으로서 탁월한 유형, 11명이 주인공이다. ‘그들의 삶은 곧 역사가 되었다’고 평가되는 점에서 오늘날까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인물들이다. 정치적 과업뿐 아니라 삶의 단면들까지 생생하게, 치밀하게 접근하여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에까지 열광하게 된 진정한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또한 본문 곳곳에 그리스 로마 시대를 이해하는 유용한 지식을 곁들여 보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세우스: 그리스의 고대 도시국가 아테네를 세운 영웅, 최초의 민주주의를 실시했다. 리쿠르고스: 스파르타식라고 불리는 공동체 사회조직을 지향했다. 솔론: ‘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만큼 공평하다면 아무도 법을 어기려 하지 않을 것이다.’ 페리클레스: 아테네의 영광과 시민전체의 이익에 합당한 가에 맞추어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했다. 알렉산드로스: ‘나는 승리를 훔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기며 그리스에서부터 나일강, 페르시아, 인도에까지 광대한 영토를 정복했다. 피로스: 로마와의 전쟁에서 ‘피로스의 승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전략가. 한니발: 고대 전쟁 역사상 가장 유명한 칸나이 전투에서 로마군을 궤멸시킨 카르타고의 장군. (* 플루타르크는 로마인들이 두려워했던 한니발의 전기를 쓰지 않았으나 연관성이 있는 로마의 인물들을 다룰 때 상세하게 소개했다.) 마르쿠스 카토: 뛰어난 웅변술과 근면한 생활태도의 모범으로 로마 시민들의 존경을 받은 정치가. 카이사르: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로마의 장군이며, 정치가. 로마 공화정 체제를 무너뜨리고 종신 독재관을 꿈꾸다가 살해되었다. 키케로: 로마 공화정의 원칙을 수호하려 했던 정치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웅변가이다. 그가 남긴 저서들은 라틴문학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안토니우스: 유능한 장군이었으나, 로마가 정복한 이집트의 왕위를 클레오파트라에게 넘겨줌으로써 로마인의 민심을 잃게 되는 패착으로 파멸의 길을 걸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영웅들의 열정과 용기, 모험이 당대의 정치, 사회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으며 서양문명을 풍요롭게 만든 원천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시대로부터 2천년이 지났지만 그 시대와 유사한 특징들 — 계급 사회, 정치적 갈등, 빈부 격차, 법과 질서, 종교, 끝나지 않는 전쟁 — 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국가적, 개인적 위기 앞에서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 될지를 안내하는 길잡이로서 늘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유용한 고전이다.아리스토텔레스는 테세우스를 가리켜 ‘자발적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한 최초의 왕’이라고 기록했다. 호메로스도 군선의 목록을 기록할 때, 여러 왕국 중에서 유독 아테네 사람들만을 ‘시민’이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같은 견해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리쿠르고스는 국가의 번영도 개인의 행복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국가가 덕을 실천하여 모든 백성들을 화합하도록 함으로써 번영이 얻어지며 법의 목적은 백성들의 사고를 자유롭게 하여 독립적이고도 온화한 성품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솔론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사람들에게 법을 깨뜨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이롭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법을 만들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
풀빛 / 석혜원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24.04.25
13,000원 ⟶
11,700원
(10% off)
풀빛
청소년 정치,경제
석혜원 (지은이), 신병근 (그림)
수요와 공급, 시장과 가격, 국제거래와 환율, 물가와 금리, 통화량, 인플레이션, 한계효용, 세의 법칙, 행동경제학, 분산투자 등등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다양한 용어들을 수업 시간에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그리고 시험을 대비해 용어를 외워 본 적은 있지만, 일상과 연관해서 경제학을 이해해 본 적은 없다. 왜일까? 그동안 그렇게 설명해 주는 경제 수업이 없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매우 반갑다. 일상과 연관해서 경제학을 이해하게 돕고, 삶에 필요한 ‘경제 문해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아는 만큼 곧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학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게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해, 그동안 수십 권의 책을 출간하신 석혜원 작가님이 오로지 청소년들을 위해서 쓴 가장 최신의 경제학 이론서이다.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경제학자들의 주요 경제 이론부터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경제 논쟁까지 담아내 학교 교과 수업과 토론 수업, 수능 사회탐구 지문 이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경제학자마다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경제 이론을 삽화로 정리한 구성 역시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이다.시작하며: 왜 경제를 알아야 할까요? 1장 경제, 기본 개념은 알아야지 경제학의 아버지는 누구? _ 애덤 스미스 공급이 스스로 수요를 낳는다고? _ 장 바티스트 세 인구는 정말 폭발할까? _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자유무역은 모든 나라에 이롭다? _ 데이비드 리카도 정부가 무역을 통제하라고? _ 프리드리히 리스트 자본주의는 붕괴될 것이다? _ 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2장 경제, 흐름 정도는 파악해야지 시장 가격과 거래량은 어떻게 정해질까? _ 앨프리드 마셜 왜 물보다 다이아몬드가 비쌀까? _ 헤르만 하인리히 고센 경제를 수학으로 분석한다고? _ 레옹 발라 왜 비쌀수록 잘 팔릴까? _ 소스타인 베블런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_ 구스타프 카셀 돈을 많이 찍으면 물가가 춤춘다? _ 어빙 피셔 3장 경제, 논쟁의 쟁점은 궁금해야지 정부가 돈을 풀어야 경제가 산다? _ 존 메이너드 케인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보살핀다? _ 윌리엄 헨리 베버리지 경제는 시장에 맡겨라? _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통화량과 금리가 가장 중요한 경제 변수다? _ 밀턴 프리드먼 4장 경제, 배웠으면 쓸모 있게 적용해야지 경제학은 누구를 위한 학문인가? _ 폴 새뮤얼슨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_ 제임스 토빈 넛지가 행동을 결정한다? _ 리처드 세일러 지구상에서 굶주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_ 제프리 색스 & 윌리엄 이스털리왜 십대에 경제를 알아야 할까요?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공부! 지금은 ‘경제 문해력’을 키워야 할 때야~ 수요와 공급, 시장과 가격, 국제거래와 환율, 물가와 금리, 통화량, 인플레이션, 한계효용, 세의 법칙, 행동경제학, 분산투자 등등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다양한 용어들을 수업 시간에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그리고 시험을 대비해 용어를 외워 본 적은 있지만, 일상과 연관해서 경제학을 이해해 본 적은 없다. 왜일까? 그동안 그렇게 설명해 주는 경제 수업이 없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매우 반갑다. 일상과 연관해서 경제학을 이해하게 돕고, 삶에 필요한 ‘경제 문해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아는 만큼 곧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학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게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해, 그동안 수십 권의 책을 출간하신 석혜원 작가님이 오로지 청소년들을 위해서 쓴 가장 최신의 경제학 이론서이다.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경제학자들의 주요 경제 이론부터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경제 논쟁까지 담아내 학교 교과 수업과 토론 수업, 수능 사회탐구 지문 이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경제학자마다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경제 이론을 삽화로 정리한 구성 역시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삶의 무기가 될 ‘아는 만큼 써먹는’ 쓸모 가득한 경제 수업! 교과서 + 최근 주목받는 경제학자들 총집합 세상을 살다 보면,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와 경제학적 마인드만큼 중요한 덕목이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영어 공부도 중요하고 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먹고사는 문제와 연관된 경제 공부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경제를 공부하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유명한 경제학자들(애덤 스미스, 장 바티스트 세, 앨프리드 마셜, 어빙 피셔,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등)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학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우리 삶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지금도 살아서 움직이는 경제’를 이해하는 눈이 생겨나는 것은 특별한 덤이다.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그 해답의 단초를 보았습니다. 저자는 경제학자들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들을 명쾌하게 보여 주고, 경제학의 철학과 기본 원리, 기본 개념 등을 잘 이해시켜 줍니다. 더구나 당시 직면했던 경제 문제들과 연계해서 그 해결 과정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경제의 기본 원리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조금씩 경제 지식을 넓혀 갈 필요가 있기에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_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추천사> 중에서 ‘처음부터 경제를 이렇게 배웠더라면…’ 외계인의 언어 같았던 경제 용어가 들리고, 그림만 봐도 한눈에 이론이 완벽 정리되다니!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엔 세계를 움직인 경제학자 22명의 주요 이론, 기억해야 할 논쟁과 경제 사건이 각 챕터마다 귀여운 삽화로 정리되어 있다. 독자는 마치 경제학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과외 수업을 받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림만 봐도 단번에 머릿속에 각각의 경제학자와 이론이 매칭 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다. ‘경제 공부를 이렇게 시각적으로도 할 수도 있구나!’를 깨닫게 되는, 매우 탁월한 구성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재미있는 건, 같은 문제 상황을 두고 학자마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해도 양쪽 모두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지만, 각각의 상황과 흐름 속에서 둘 다 모두 옳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경제 공부란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쉬지 않고 변하는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단 하나의 경제 이론이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갖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책은 이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는 정말 좋은 경제 교육서다. 책 속의 여러 경제학자들의 논리를 따라가며 다양한 경제 시나리오를 그려 보는 연습을 해 보자. 다각도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경제 지식을 갖춘다면, 그 누구보다 ‘예리하고 성능 좋은 삶의 무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경제학자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경제 이론을 배워 보아요. 어느 순간 외계인의 언어 같았던 경제 용어가 들리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경제 현상이 쏙쏙 이해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랑해도 돼요. “난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을 아는 사람이야!”라고. _ <시작하며> 중에서 [도서출판 풀빛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쓸모 있는 공부’ 시리즈는 삶에 꼭 필요한 지식과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에 도움이 될 주제를 선정해 꾸준히 출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만나 볼 쓸모 있는 심리학, 철학, 수학, 과학, 법학 등 다양한 주제들을 기대해 주세요.] 철학의 한 분야였던 경제학을 독립된 학문으로 자리 잡게 한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했습니다. 특징만 꼭 짚어 본다면, 경제학은 “한 사회가 희소한 자원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무엇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실제로 심각한 경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이를 해결하려고 애썼던 경제학자들의 연구는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었죠. _ 수요의 법칙에 따르면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줄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량이 늘어나잖아. 그런데 과시적인 소비가 일어나면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현상이 생겨. 이를 베블런 효과라고 해. 유명 상표의 물건이 비싼 이유는 기업이 베블런 효과를 염두에 두고 가격을 높게 매기기 때문이야. _
사진으로 들어간 사람들
예문당 / 이여신.박종한 지음 / 2017.05.30
15,000원 ⟶
13,500원
(10% off)
예문당
청소년 문학
이여신.박종한 지음
거장들의 사진에 담긴 인물을 통해 알아보는 역사 이야기. <그림으로 들어간 사람들>의 저자 이여신 작가와 <클래식 거장과의 대화>의 저자 박종한 작가가 함께 고민하고 엄선한 사진과 사진 속 인물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들이다. 세기를 대표하는 거장과 시사성이 강한 퓰리처 상 수상작, 라이프 지 기고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들을 보며 근대와 현대의 역사적 사실들과 세계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움직이는 순간에는 늘 사진이 함께 해왔다. 사진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었으며, 세상의 많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래서 사진에 얽힌 역사적 기록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사의 첫 순간, 인류가 기억해야 할 사건, 인류를 풍요롭게 한 사건, 인류의 생각을 바꾼 천재 등 그야말로 역사의 보물창고인 것이다.1st DAY 놀라운 세상을 만난 인류 런던의 수정궁 - 1851년에 열린 최초의 만국박람회 철도 시대의 개막 - 교통 혁명을 가져온 기차 지하로 달리는 기관차 - 1863년에 개통한 런던의 지하철 하늘에서 바라본 세상 - 라이트 형제부터 린드버그의 대서양 비행까지 포드자동차 - 마이카 시대를 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 마천루의 판타지를 만들다 꿈의 공간, 디즈니랜드 - 어드벤처 세상이 펼쳐지다 달로 간 사나이들 - 신화에서 과학의 영역이 된 달 2nd DAY 인류, 위기에 맞서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 저격 사건 -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막이 오르다 경제 대공황 - 암흑의 목요일, 거품경제가 몰락하다 D-day! 공격 개시 - 제2차 세계대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 인류를 두려움에 떨게 한 원자폭탄의 위력 런던스모그와 미나마타병 - 무분별한 개발이 불러온 재앙 네이팜탄을 맞은 소녀 - 베트남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베를린 장벽의 붕괴 - 냉전의 시작과 몰락 아프리카의 기근 -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는 독수리 코소보 난민 - 철조망을 사이에 둔 가족 중동의 위협 - 걸프전쟁, 사막의 폭풍을 불러오다 3rd DAY 값진 삶을 위한 여정 빗속의 첼로 - 파리 대개조 운동에서 비롯된 예술의 부흥 공장의 어린이들 - 자본주의와 어린이 노동 월드컵의 역사 - 펠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인종차별 저항운동 - 흑백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를 꿈꾸다 신념과 신뢰 - 꼬마 신사에게 눈 맞추는 경찰 아저씨 세라 펠라다 - 금광 골드러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 엔리케의 여정 - 엄마를 찾기 위한 아이들의 위험천만한 여행 4th DAY 우리나라 근현대의 풍경 흥선대원군 - 개혁가인가, 국수주의자인가 덕률풍, 건달불, 전차 - 개화기 조선에 들어온 서양 문물 조선의 마지막 황실 - 조선 왕조가 문을 닫다 대한매일신보 편집국 - 신문으로 세상을 보다 모던보이와 모던걸 - 1930년대 유행을 선도한 멋쟁이들 하와이 노동 이민 - 사진 한 장 보고 결혼하는 신부 대한민국의 탄생 - 1948년 8월 15일, 정부가 수립되다 인천상륙작전 -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 4.19 혁명 - 민주주의의 시련 경부고속도로 개통 -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5th DAY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 인물들 헤밍웨이와 피카소 - 예술로 세상을 바꾼 거장들 메릴린 먼로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20세기 대표 여배우와 과학자의 염문설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었던 혁명의 아이콘 넬슨 만델라와 달라이라마 - 무지개 나라를 향한 끝없는 도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 사진에 담겨진 닷새간의 역사 여행 거장들의 사진에 담긴 인물을 통해 알아보는 역사 이야기 사진기가 세상에 선보인 후, 사진은 하나의 기록 매체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한 장의 사진은 지나간 시간과 공간의 한 조각을 순수하게 담고 있으며, 덕분에 우리는 그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 물론 사진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없거니와 흑백 사진에 담겨있다고 과거가 흑백 세상은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여기 『그림으로 들어간 사람들』의 저자 이여신 작가와 『클래식 거장과의 대화』의 저자 박종한 작가가 함께 고민하고 엄선한 사진과 사진 속 인물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있다. 세기를 대표하는 거장과 시사성이 강한 퓰리처 상 수상작, 라이프 지 기고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들을 보며 근대와 현대의 역사적 사실들과 세계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움직인 순간에 늘 함께 했던 ‘사진(Photography)’ 지금은 누구나 휴대폰으로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상이다. 1820년대에 광학과 화학의 결합으로 발명된 사진은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발전해왔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류 사회 곳곳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포토그라피(Photography)’, 사진이란 용어는 1839년 영국의 허셀이 처음 사용한 이후 세계인의 공통어가 되었고, 행복한 순간, 슬픈 순간, 영광의 순간 등 기억에 남기고 싶은 모든 장면을 영원히 형상화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사진은 언제든지, 또 누구와도 그 순간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그야말로 놀라운 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출간된 『그림으로 들어간 사람들』과 『그림에 차려진 식탁들』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그림은 주어진 사물을 그대로 묘사하기도 하지만, 주로 예술적인 변형이 가해진다. 작가의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사진은 실제 현상을 그대로 포착해내기 때문에 그림보다 더 생생하게 상황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사진을 예술이면서 보도와 기록이라고 하는 것이다. 역사를 움직이는 순간에는 늘 사진이 함께 해왔다. 사진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었으며, 세상의 많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래서 사진에 얽힌 역사적 기록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사의 첫 순간, 인류가 기억해야 할 사건, 인류를 풍요롭게 한 사건, 인류의 생각을 바꾼 천재 등 그야말로 역사의 보물창고인 것이다. 말(馬)보다 느린 기차 1830년 미국 메릴랜드 주,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던 말과 새로이 등장한 운송 수단인 증기기관차가 경주를 벌인다. 결과는 예상 외로 말의 승리. 말과 함께 경주를 벌인 기차는 아예 중간에 멈춰 서는 바람에 완주조차 하지 못했다. 요즘처럼 시속 300km를 넘는 속도로 철로 위를 달리는 고속열차를 보는 우리로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다. 1903년 12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라이트 형제가 제작한 비행기는 12초 동안 36.5m를 성공적으로 날았다. 인류가 처음 하늘을 난 역사적인 순간이었지만 구경꾼은 고작 5명에 불과했다. 형 윌버는 이날 비행으로 부상까지 당했다. 1927년 롱 아일랜드에서 파리까지 쉬지 않고 33시간 32분간 날아간 찰스 린드버그. 린드버그가 성공하기 전까지 이미 6명의 젊은이가 대서양을 건너다 목숨을 잃었으나 그로부터 불과 100년이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여객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는 1900년대 초만 하더라도 가격이 매우 비싸서 일부 계층만이 소유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포드는 자동차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자동차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고 자동차 대중화의 시대를 열었다. 자동차의 대중화로 인해 사람들 생활 모습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포드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사람도, 최고 성능의 자동차를 만든 사람도 아니지만 자동차 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이처럼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실이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에 의해 인류의 문명은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해 나갔다. 근현대 세계와 우리나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인류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포함한 계속된 크고 작은 전쟁을 겪었다. 또한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대기근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그런 와중에도 인류는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책에서는 20세기에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의 배경과 의미를 한 장의 사진을 두고 저자 특유의 쉽고 친근한 필체로 풀어낸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렴풋이나마 현대사에 일어났던 많은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서구 열강들이 세계대전과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는 시기에 한국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더디기는 했지만 해외의 문물에 조금씩 눈을 뜨며 변화하는 중이었다. 당시 패션 아이콘이었던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가 미쓰코시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우리는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고 화려한 모습을 확인 수 있다. 1920년대 일본 유학파가 늘고 서양문물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새로운 문명과 소비문화를 즐기는 신세대들이 등장한다. 사람들은 이들을 ‘모던걸’과 ‘모던보이’라고 불렀다. 모던걸과 모던보이는 1920년대부터 식민지 조선에서 자본주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확산되고, 서울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인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아무리 어려운 시기더라도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기대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은 듯하다. 그 후 우리는 해방과, 전쟁, 혁명을 거치며 급격한 근대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게 된다.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는 독수리 사진의 역할은 어떤 장면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1993년 케빈 카터는 배고픔에 지친 소녀와 그 죽음을 기다리는 독수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뉴욕 타임즈에 실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는 아프리카 수단의 실상과 기아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국제사회는 수단의 내전 중단을 촉구했고, 구호품의 지원도 크게 늘렸다. 다음해 케빈 카터는 퓰리처상을 수상하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불행의 시작이었다. 사진이 공개된 후 아이를 먼저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난의 강도는 강해졌고, 케빈 카터는 심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사진작가는 상황을 냉정하게 관찰해서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람이다. 케빈 카터가 과연 독수리를 먼저 쫓고 아이만을 사진에 담았다면, 아이를 구해내고 아이가 충분히 회복된 후에 찍었다면 그 사진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을까? 이 사례는 보도 사진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박람회는 모든 나라의 공업제품을 한 자리에 진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지만, 사실 영국의 공업제품을 자랑하는 자리나 마찬가지였어. 영국의 부스는 전시장의 절반이나 차지했는데 각종 원료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최신 기계들을 선보였지. 당시 영국 전시품을 대표했던 것은 각종 원료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최신 기계들이었어. 박람회에는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을 정도로 성황리에 열렸단다. 영국은 박람회를 통해 대영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지.한편 런던과 경쟁하던 파리는 이에 뒤질세라 1855년과 1867년에 연달아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했어. 1867년 박람회에서는 유명한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이 타원 모양의 유리 건물을 짓는 등 요란했지만, 수정궁에 크게 못 미치며 효과를 보지 못했단다. 그러나 빈과 필라델피아를 거친 뒤 다시 파리에서 열리면서 결국 결실을 보게 돼.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한 1889년 박람회에서 ‘에펠탑’을 선보이며 수정궁을 능가하는 찬사를 받았지. 이 사진은 프랑스 북서부에 자리 잡은 노르망디의 오마하 해안에 집결한 연합군 병력의 모습을 담고 있어. 해안가와 수평선에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군인과 전투 장비, 물자들이 늘어서 있구나. 참으로 웅장한 풍경이지. 사진은 D+3일에 촬영된 것이란다.“선생님, D+3일이라면 D-day보다 3일이 더 지났다는 뜻 아닌가요?”정확히 알고 있구나. 연합군은 원래 D-day에 작전을 완수하려고 했었어. 하지만 전투가 너무나 치열했던 나머지 사흘이 더 지난 후에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단다. 그런데 너희들 D-day가 이 역사적인 작전에서 유래되었다는 건 알고 있니?“몰랐어요. 시험이 다가올 때마다 칠판 구석에 적어두는 날짜 정도로만 알았죠. 그런데 이젠 어떤 작전인지 짐작이 가요. 사진을 보고 노르망디라고 하셨으니까 ‘노르망디 상륙작전’ 맞죠?”그래, 맞아! 사진은 전쟁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전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끝난 뒤의 모습이란다. 연합군 내에서는 작전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작전명은 ‘오버로드’라고 불렀지. D-day라는 명칭 역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개시일인 1944년 6월 6일을 뜻하는 연합군 내부의 암호였어. “와! 예쁘고 멋진 여성이네요. 엄청 세련돼 보여요.”모던걸의 전형적인 패션을 한 여인의 모습이지. 이 여인을 지금 카페에서 본다고 해도 결코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세련되었지? 이 여인은 아주 유명한 인물이야. 바로 현대 무용가 최승희란다. 그녀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가 인정한 무용가로서 당시 패션의 아이콘이었어. 여인들은 그녀의 패션과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을 따라했지. 사진 속 최승희는 명동의 한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중이구나.그녀가 유행을 선도했다는 것은 목에 두른 여우 목도리만 봐도 알 수 있어. 당시 멋 좀 부린다는 여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여우 목도리를 둘렀는데 그 가격이 농사꾼이 1년 동안 농사를 지은 돈과 맞먹을 만큼 비쌌단다. 그래도 여인들은 개의치 않고 남편이나 애인에게 여우 목도리를 사달라고 졸라댔다고 해. 이러한 세태를 비판하는 글이 신문 사설에도 여러 차례 실릴 만큼 사회문제가 됐지.
내 몸 쓰는 법
서해문집 / 김보미 (지은이) / 2024.05.14
14,500원 ⟶
13,050원
(10% off)
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김보미 (지은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러닝과 자전거, 학교 체육 시간에 배우는 풋살과 넷볼, 조금은 낯선 복싱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의 특징과 효과를 흥미진진한 실제 사연들로 풀어낸다. 1초밖에 매달리지 못하는 철봉과 공을 피하는 데 급급한 피구가 싫었던 청소년 독자를 위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운동을 찾아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꾸는 길로 세심하게 안내한다. 스포츠 관련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담았다. 아이돌의 멋진 춤선에 숨어 있는 비밀은 덤이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재미있는 체육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눕는 게 제일 좋은 청소년까지 솔깃하게 만들 운동의 매력과 쓸모에 대한 이야기. 세상이 열광하는 ‘예쁜 몸’도 건강한 몸도 아니었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튼튼한 근육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이기도 하다.프롤로그 _다이어트와 바디 프로필을 넘어 1 몸을 움직인다는 것 숨을 한번 쉬어 볼까요 여기에 근육과 뼈, 근막이 있습니다 예쁜 몸? 기능하는 몸! 내 몸에 집중하는 시간 #인생 운동 찾는 법 2 싸움과 경쟁 사이 운동은 나를 위한 나와의 싸움 뇌와 몸은 경쟁하지 않아요 잘 쉬고 잘 자는 것도 운동 #운동 생활의 최대 적, 핑계와의 싸움 3 땀 흘리는 일 프로? 아마추어? _운동을 하는 이유 프로 선수처럼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_뉴스포츠의 세계 선수가 아니어도 경기에 설 수 있어요 _스포츠 전공과 직업 응원과 호루라기가 없는 게임 _시각 장애인 축구와 수어 코칭 #스포츠의 미래를 만드는 기술 4 나의 운동 취향은? 혼자 루틴을 만들고 싶다면 ·내 고양이를 돌보는 달리기 _러닝 ·자유롭게 바람을 가르는 재미 _자전거 ·호흡의 마법에 빠지다 _요가 함께하는 스포츠, 팀플레이 ·따로 똑같이 경기 흐름 주도하기 _축구/풋살 ·빠른 패스로 하나가 되는 짜릿함 _농구/넷볼 ·작은 키로 날아오르는 미들 블로커 _배구 승부의 세계에 나를 던진다 ·공부의 빈틈을 파고드는 묘미 _배드민턴 ·주먹 한번 쥐러 갔다가 알게 된 것들 _복싱 시키는 대로 하다 보면 끝 ·소중한 우리의 허리를 위해 _수영 ·저질 체력, 바벨왕 되다 _크로스피트 5 이런 운동은 어때요? 근수저의 국가대표 도전기 _사격 몸과 머리를 쓰는 생존 운동 _스포츠 클라이밍 인간의 한계를 시험해 볼 기회 _마라톤 풀코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즐거움 _주짓수 에필로그 _숨이 턱까지 차도록1. 귀찮다. 2. 시간이 없다. 본격적으로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한 대부분의 중학생이 ‘운동’ 하면 떠올리는 생각일 것이다. 초등학생 장래 희망 1순위인 운동선수는 고등학교 설문 결과에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청소년에게 운동은 시간 낭비일 뿐일까? 이 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러닝과 자전거, 학교 체육 시간에 배우는 풋살과 넷볼, 조금은 낯선 복싱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의 특징과 효과를 흥미진진한 실제 사연들로 풀어낸다. 1초밖에 매달리지 못하는 철봉과 공을 피하는 데 급급한 피구가 싫었던 청소년 독자를 위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운동을 찾아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꾸는 길로 세심하게 안내한다. 스포츠 관련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담았다. 아이돌의 멋진 춤선에 숨어 있는 비밀은 덤이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재미있는 체육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눕는 게 제일 좋은 청소년까지 솔깃하게 만들 운동의 매력과 쓸모에 대한 이야기. 세상이 열광하는 ‘예쁜 몸’도 건강한 몸도 아니었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튼튼한 근육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친구의 사소한 말에도 신경이 쓰이고, 시험 성적 걱정에 밥 먹기도 싫은 날, 학교와 학원과 집을 오가며 무기력해질 때 나를 돌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 몸 쓰는 법》은 힘든 일상을 단숨에 ‘와, 즐거운 하루였다!’로 바꾸는 운동의 놀라운 힘을 전한다. 공부의 빈틈을 파고들어 짜릿함을 즐기는 법, 어쩌다 넘어져도 툭툭 털고 다시 한 발 내딛는 법을 알려 준다. 미디어가 비추는 마른 몸과 프로 선수 너머의 스포츠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 운동은 재능 있는 사람만 하는 것?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는 기회! 나의 운동 취향부터 스포츠 관련 직업까지 처음 보는 게임도 규칙과 움직임의 이유를 알면 재미있다. 스포츠도 그렇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열네 가지 스포츠의 매력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15년 넘게 요가를 해 온 저자를 비롯한 여러 생활 체육인의 생생한 경험에 각 종목의 특징과 규칙이 녹아 있어, 사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스포츠 경기가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월드컵 중계에서 “자, 이제 흐름을 만들어야 해요!”라고 외치는 해설자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인간 심판을 대체한 로봇 심판, 프로 선수의 활약 뒤에 있는 또 다른 승리의 주역들, 국가대표로 출전한 간호사·소방관·경찰관·개발자의 모습 속 아마추어 정신의 가치 등 풍성한 스포츠 이야기도 담았다.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고 최적의 전략을 짜는 전력 분석가와 사람들이 경기에 열광하도록 이끄는 캐스터, 체육 강사·운동재활 치료사·스포츠 마케터·패럴림픽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수어 통역사와 같은 다양한 진로와 함께 직업마다 필요한 능력과 조건을 설명했다. 사격과 스포츠 클라이밍, 마라톤 풀코스와 주짓수처럼 조금 낯선 운동에 대한 소개도 놓치지 않았다. 청소년 독자는 스포츠라는 세계 곳곳을 탐색하며 몸을 쓰는 경험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각각의 스포츠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효과와 재미 속에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움직이는 게 좋다면 러닝과 자전거가, 여럿이 함께하는 게 즐겁다면 풋살과 넷볼과 배드민턴이, 지루한 게 싫다면 클라이밍과 크로스피트가, 정해진 프로그램이 있어야 편하다면 수영과 복싱이 안성맞춤이다. 흥미가 생기는 스포츠에 도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종목의 베테랑과 운동선수 출신 코치가 전하는 팁을 실었다. 저질 체력에 공부하기도 바쁘다? 일상의 균형, 작은 성공, 일단 한번 해 보는 힘을 얻는 시간! 운동하는 사람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는 작은 키, 근육이 쉽게 발달하는 다리처럼 이른바 ‘예쁜 몸’으로 분류되지 않는 자신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과정이 담긴 기록이기도 하다. 일상적인 신체 평가와 극단적인 식단 조절, 종아리 축소 수술과 저체중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꿔 가는 이들의 목소리다.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르듯 몸도 다르다. 체형과 체질이 갖가지이고, 타고난 근력과 체력도 천차만별이다. 스스로 걷고, 뛰고, 팔다리를 벌리고, 힘을 써 보지 않으면 내 몸이 어떤 몸인지 알 수 없다. 다치지 않게 움직이고 아프기 전에 쉬어 가는 법을 모르면 금방 소진된다. 청소년 다섯 명 중 한 명이 우울을 느끼는 지금, 내 몸에 집중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몰두하고, 때론 실패해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 힘을 길러 준다. 의지와 상관없이 떠올라 괴로운 생각을 희미하게,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선명하게 만든다. 스스로 몸을 움직이며 이루어 낸 작은 성공들은 뭐든 선뜻 한 발 내딛어 보는 용기가 된다.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치고 상대의 성공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배우는 공부이기도 하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만큼 유용한, 내 몸 쓰는 법을 만나 보자. 운동은 물리적인 회복 과정인 동시에,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했던 일상과 분리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몸을 움직여 흘린 땀을 씻고, 집까지 돌아오는 동안 ‘종일 힘들었던 나’는 ‘그런 자신을 돌봐 준 나’로 바뀌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던 상태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완충 지대가 운동인 거예요.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생각들은 운동하는 동안 ‘허벅지 근육이 터질 것 같아!’ ‘목이 너무 마른데?’ ‘빨리 끝내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싶어’라는 본능적인 생각들에 밀려나버립니다. 운동을 마칠 즈음엔 몇 가지 고민은 새까맣게 잊어요. 사실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도, 중요한 일도 아니었던 것이겠죠. 경기를 중계로 보는 사람들에겐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캐스터의 말 한마디가 큰 재미죠? 한 경기를 여러 방송사에서 중계하면 제일 흥미진진한 해설을 골라 보게 됩니다. 캐스터는 아나운서와 함께 그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소개하고, 경기 흐름을 예측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속담처럼 선수들의 전적, 컨디션, 이번 경기 결과가 다음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전달해서 경기를 더 풍부하게 즐기도록 돕습니다.중계방송을 잘하려면 종목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는 소통 능력도 필요해요. 경기는 언제나 결과를 예상할 수 없으니 순발력과 재치가 있어야 하고요. 오늘의 경기가 선수나 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왜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나의 직업 : 노무사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6.13
15,000원 ⟶
13,500원
(10% off)
동천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와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노무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담고 있다.사람의 생활과 일 1. 일, 사람의 생존을 위한 활동 원시사회와 노동 | 생계 수단으로서 노동 2. 인간다움을 향한 노력 노동의 정의로움과 인간다움 | 자아실현과 노동 3. 생산기술의 발달과 사람의 역할 생산의 주체자로서의 사람 | 노동력 제공자로서의 사람 행복한 생활과 노사관계의 변화 1. 현대 사회와 법치주의 정신 산업혁명 전의 법치주의 | 산업혁명 후의 법치주의 2. 노사관계와 노무관계 노동과 자본, 그리고 지식산업 | 기업과 경제 발전 | 노사 갈등과 조정: 인권 전문직으로서의 노무사 1. 노무사란? 노무·노동 관련 법률 전문가 | 현대 법치주의 정신의 선봉장 2. 노무사가 하는 일과 보수 노동관계와 노무사의 역할 | 노무사가 하는 일 | 노무사의 보수 | 국선 노무사 3. 노무사의 주요 근무 형태 노무사무소, 합동사무소 운영 | 노무법인 설립 운영 멋있는 노무사가 되는 길 1. 공인노무사 시험 시험 과목 및 방법 | 시험과목 일부 면제 | 합격 기준 2. 공인노무사 교육(연수교육과 보수교육) 연수 교육 | 보수 교육 3. 노무사에게 필요한 지식과 교육 참고자료‘노무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노무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제1장은 사람의 생활과 일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으로 꾸몄다. 원시사회에서 노동의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노동의 의미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그 의미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제2장에서는 노사관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에 따라 달라진 법치주의에 대한 내용부터 노동과 자본의 상관관계, 노사 갈등과 조정하는 법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제3장에서는 전문직으로서의 노무사 편으로 노무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노동관계 속에서 노무사의 역할과 다양한 업무내용, 그리고 노무사의 보수 등에 대한 내용들을 볼 수 있다. 제4장은 노무사가 되는 길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공인노무사 시험에 통과해야 노무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이 장에서 공인노무사 시험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노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노무사의 실제적 업무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현실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노무사가 되려고 하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신념을 확고하게 다지는데 좋은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노동은 사람만이 하는 것이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힘을 사용한다던지 일을 하는 것은 다른 동물들도 간혹 할 수 있지만 문화의 단계에서 이야기되는 노동이라는 것은 인간 이외에는 불가능하다고 하겠다.그런데 여기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 생명체가 아닌 기계였다. 물론 초기 단계에 있어서는 도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정도였기에 인간 노동의 부수적 지위에 있었다. 그러나 독자적인 동력원이 만들어지고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인간의 노동을 완전히 대체하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다. 이에 인간에게만 고유한 것으로 간주되던 노동이 기계에 의해 침식당한 형상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자본가에게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아 생활한다. 그렇지만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수단이기에 앞서 인간이다. 노동자는 인간으로서 생존을 유지해야 하고 인격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임금 수준이나 노동 시간, 노동의 강도 및 노동 조건이나 재해 등과 관련한 사항들이 자기 자신의 생활과 품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되기를 요구하게 된다. 반면 자본가는 기업의 유지와 발전을 위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노동력을 싸게 구입하고, 노동자의 노동 조건이나 복리증진에는 힘을 기울이지 않으려고 한다. 여기에서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에 대립관계가 일어나고 노사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노사문제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문제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노무사는 사용자 즉 회사 측의 의뢰를 받아 일할 수도 있고 노동자나 노동조합의 의뢰를 받아 일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노무사는 항상 노동자의 권익만을 옹호하는 직업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누구의 편을 드는 사람이 아니고 노동 정의를 가치 기준으로 삼고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노사관계를 조정 해결한다. 따라서 노무사라고 하면 노동운동과 연관 지어 노동자 편에서 일하는 직업인으로 바라봐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
봄봄스토리 / G. 킹슬리 워드 (지은이), 김대식 (옮긴이) / 2020.12.12
15,000원 ⟶
13,500원
(10% off)
봄봄스토리
청소년 자기관리
G. 킹슬리 워드 (지은이), 김대식 (옮긴이)
EBS 수학의 왕도 대수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04.05
18,5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개념을 시각화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시각적으로 표현된 개념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복잡한 개념은 추가 설명해 주는 친절한 'Tip'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문제 해결 핵심 개념과 전략을 '왕도'로 제시하였다. 대표 문제의 단계별 풀이 과정을 확인하며 문제 유형별 해결 전략을 학습할 수 있다. 기본, 실력, 발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문항과 신유형, 고득점, 1등급의 다양한 문항을 풀며 실전 실력을 다질 수 있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10분 대단원 마무리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10분 대단원 마무리 Ⅲ. 수열 08 등차수열 09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 10분 대단원 마무리EBS 대표 고등 수학 기본서 처음 고교 수학을 접하는 학생이 쉽고 빠르게 개념을 다지는 'EBS 수학의 왕도(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 1. 개념을 시각화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 시각적으로 표현된 개념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복잡한 개념은 추가 설명해 주는 친절한 'Tip'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문제 해결 핵심 개념과 전략을 '왕도'로 제시! 대표 문제의 단계별 풀이 과정을 확인하며 문제 유형별 해결 전략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실력 완성을 위한 단계별 종합 문제 제공! 기본, 실력, 발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문항과 신유형, 고득점, 1등급의 다양한 문항을 풀며 실전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엄마가 떠난 뒤에
우리교육 / 킴벌리 윌리스 홀트 지음, 임정은 옮김 / 2007.05.02
8,000원 ⟶
7,200원
(10% off)
우리교육
청소년 문학
킴벌리 윌리스 홀트 지음, 임정은 옮김
이 소설은 엄마가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 어쩔 수 없는 아픔과 공허함 속에 내던져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열세 살 소녀 이사벨의 눈으로 그려가고 있다. 애잔하면서 따뜻하고 슬프면서 희망적인 속삭임을 건네는 는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린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가족의 모습을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사춘기 소녀 특유의 예민한 내면을 드러내는 유려한 문장들은 소설의 배경이 되는 괌의 이국적 풍광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한다. 소설 속 켈리처럼 어린 시절을 괌에서 보낸 적이 있는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괌의 아름다운 정경과 문화, 곳곳에 얽힌 신비한 전설, 괌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독특한 정서까지 솜씨좋게 버무려낸다. 2003년 아마존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책' 1위,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2004 최고의 청소년 책' 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게, 함께!
매일신문사 / 동도중학교 꿈꾸는 책벌레 지음 / 2017.06.12
15,000원 ⟶
13,500원
(10% off)
매일신문사
청소년 문학
동도중학교 꿈꾸는 책벌레 지음
동도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꿈꾸는 책벌레’는 매년 학생 저자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쓰고 그 글을 엮어 책으로 펴내고 있다. 2014년 ‘열 넷과 열 여섯 사이’를 시작으로 2015년 ‘너와 함께 걷는 길’, 올해는 ‘이렇게 함께!’를 출판했다. 올해 선보인 ‘이렇게 함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소중한 것, 원하는 것들을 주제로 쓴 글을 모은 책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동물이나 가족, 친구들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쓰거나, ‘인문학 독서나눔대회’에 참가하며 겪은 일들을 하나의 글로 정리했다. 모든 글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친구’는,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또는 깨닫지는 못하지만 늘 우리 주변에 함께하는 친구들 덕분에 다시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장미꽃을 찾아서 / 조예준 -호두열매 안의 씨 / 박민성 -UNTANGLED / 조민경 -닥터 쉬나벨 / 박보경 -Snow White / 김단아 -. 2 / 여예림 -안개꽃 / 강다현 -창조자 / 이재현 -그 아이가 말하길 / 박유진
나만의 스토리텔링
꿈과희망 / YG-르네상스 지음, 장정인 엮음 / 2017.07.24
16,000원 ⟶
14,400원
(10% off)
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YG-르네상스 지음, 장정인 엮음
2017년도 전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YG-르네상스'의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꿈을 찾아 떠나는 소녀들의 이야기세계를 기획한 작품집이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교와 학생들은 좀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과 다양한 꿈들을 찾고 이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다. 책에는 자유학기제 동안 문학기행, 서점기행, 미술과 탐방 등의 체험활동과 교내 인문학 읽기 대회, 독서토론 대회 등을 기획하여 진행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들어가는 말 1. 내일은 밝을 예정 이윤서 2. 오렌지 바이올린 여수민 3. 쨍그랑 패밀리 남서연, 심정민, 오예림, 장한결 4. 해리포터와 롤링월드의 사회적 문제들 권유나, 송윤아 5. Visual Thinking으로 배우는 Visual Thinking 엄서연 6. 체인지 컬러 반나연 7. 오후 10시 3분 김민서, 김재은, 김희진, 장윤주 8. 매일 보는 시 정선후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꿈을 찾아 떠나는 소녀들이 이야기세계! 2017년도 전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이 책은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YG-르네상스>의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꿈을 찾아 떠나는 소녀들의 이야기세계를 기획한 작품집이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교와 학생들은 좀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과 다양한 꿈들을 찾고 이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자유학기제 동안 문학기행, 서점기행, 미술과 탐방 등의 체험활동과 교내 인문학 읽기 대회, 독서토론 대회 등을 기획하여 진행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경험의 폭과 넓이는 얕고 좁을지도 모른다. 깊이가 없는 내용을 만나기도 하고 투박한 표현들도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학생들의 진솔함과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만들어낸 생동감은 곳곳에 묻어난다. 하나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수많은 꿈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스토리텔링, 가슴 속 깊이 숨겨져 있는 감정들이 글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고 그 안에서 꿈은 완성되어간다.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찾은 소재와 스토리이지만 책을 쓰는 고통 속에서도 두려움을 잘 이겨내고 자신의 글을 만들어내는 고통스럽지만 뿌듯한 창작의 시간은 책쓰기를 완성한 학생들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이 글을 읽어주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 세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7일 끝 중간고사 기말고사 고등 사회.문화 (2021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1.03.26
14,000원 ⟶
12,600원
(10% off)
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7일 동안 하루 8쪽 학습으로 단기간에 내신 평가 대비 학습을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로, 매일 스스로 학습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과 빈출 유형만을 콕 집어 제시하였으며, 어렵지 않은 난이도 문제를 풀면서 중하위권 학생들도 사회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또 대표 예제를 먼저 제시하고, 해당 예제와 관련된 개념 가이드를 뒤에 제시하는 구성을 통해 개념을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노하우를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뜯어 쓸 수 있는 핵심 카드를 제시하여 시험 직전에 활용하도록 하였다.BOOK 1 1일 사회.문화 현상의 이해 2일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방법과 태도 3일 인간의 사회화 4일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5일 일탈 행동과 문화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2회, 서술형.사고력 테스트/창의.융합.코딩 테스트 7일 학교 시험 기본 테스트 1~2회 BOOK 2 1일 하위문화와 대중문화 2일 문화의 변동 3일 사회 불평등 현상과 계층 4일 다양한 사회 불평등 양상, 사회 복지 5일 현대의 사회 변동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2회, 서술형.사고력 테스트/창의.융합.코딩 테스트 7일 학교 시험 기본 테스트 1~2회7일 동안 하루 8쪽 학습으로 단기간에 내신 평가 대비 학습을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로, 매일 스스로 학습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입니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과 빈출 유형만을 콕 집어 제시하였으며, 어렵지 않은 난이도 문제를 풀면서 중하위권 학생들도 사회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대표 예제를 먼저 제시하고, 해당 예제와 관련된 개념 가이드를 뒤에 제시하는 구성을 통해 개념을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노하우를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뜯어 쓸 수 있는 핵심 카드를 제시하여 시험 직전에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1. 새 교육과정 완벽 반영 2. 교과서 핵심 개념과 시험에 꼭 나오는 빈출 문제/서술형 문제 제공 3. 휴대가 가능한 핵심 카드 제공 4. Final Test 제공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이순(웅진씽크빅) / 정여울 글 / 2012.01.10
13,800원 ⟶
12,420원
(10% off)
이순(웅진씽크빅)
청소년 문학
정여울 글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문학의 힘 문학이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멘토링 책이다. 청소년기부터 문학을 즐기고 사랑해왔던 저자에게 문학은 “변함없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매번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 주는 존재라고 한다. 사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유를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 불가능한 꿈을 향한 끝없는 실험성,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에서 문학을 능가하는 것이 있을까. 이렇듯 ‘문학의 힘’과 ‘문학의 역할’을 살펴보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문학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검토한다.서문 1부 문학의 역할 - 금기를 넘어 욕망을 감싸 안다 - 갈 곳 없는 영혼의 안식처 - 타인의 슬픔에 공명하다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 죽음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 - 세상의 모든 생물, 모든 사물과 교감하다 2부 문학의 기법 - 고전은 왜 끊임없이 패러디되는가 - 패러디의 마법 - 여섯 살 옥희의 눈에 비친 세상 - 시점의 마술 - 인간의 탈을 쓴 동물 - 의인화, 혹은 우화적 상상력 - 하늘의 별이 튀밥 같다고? - 창조의 도구, 은유와 직유 - 그들은 왜 걸핏하면 ‘방앗간’을 찾을까 - 상징의 신비로운 힘 - 어쩐지 너무 운수가 좋다 했더니 - 아이러니, 반대로 말하기, 혹은 뜻대로 되지 않기 - 소인국은 그저 소인국이 아니다 - 다르게 말하기, 알레고리의 힘 3부 문학의 내용 - 방자, 골룸, 동키, 큐피드의 공통점은? - 트릭스터의 유쾌한 반란 - 저 녀석만 없으면 주인공이 행복할 텐데 - 악당, 악마, 악녀 - 또 기억 상실증- -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모험 - 그곳이 평사리여야만 하는 이유 - 욕망을 창조하는 공간의 힘 - 어떻게 먹을 것인가, 누구에게 먹일 것인가 - 생명과 생존에 대한 강력한 은유, 음식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거꾸로 흐른 까닭은? - 문학 속 환상 - 견딜 수 없는 슬픔의 역할 - 트라우마, 위대한 유산 - 영웅은 왜 과도한 시련을 겪는가? - 알을 깨는 통과의례 - 위대한 ‘가출’의 주인공들 -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는 여정 - 세상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 문학 속의 대재앙 - 사랑의 혁명적 힘 - 문학의 영원한 테마, 러브스토리 참고문헌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이 책은 문학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폭넓은 분야의 글을 써온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그에게 변함없이 매혹적인 문학의 세계로 돌아와 문학 읽는 법을 풀어낸 책이다. 문학이론서와 문학참고서, 그 어느 책도 가르쳐주지 않은 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 이 책은, 패러디, 시점, 의인화, 은유,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 공간, 음식, 판타지,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이라는 18가지 지도로 거대한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다. 문학의 미로를 헤치는 18개의 열쇠를 손에 쥔다면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동서고금의 수많은 문학작품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멘토 정여울이 말하는 문학 작품을 완벽하게 즐기는 법 영화나 드라마에는 왜 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그토록 많을까?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건너 천신만고 끝에 아버지를 구하는 바리공주처럼 영웅은 왜 과도한 시련을 겪을까? 사이렌, 칼립소, 키르케의 유혹에도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무엇을 말할까? 죽은 아기에게 미처 먹이지 못한 모유를 아사 직전의 노인에게 주는 「분노의 포도」의 로져샨의 행위는 무엇을 의미할까? 문학 작품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표면 뒤에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상징이나 등장인물의 예기치 못한 반전 등이 숨겨져 있다. 문제는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문학 작품이 말하고 있는 것을 놓치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문학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폭넓은 분야의 글을 써온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그에게 변함없이 매혹적인 문학의 세계로 돌아와 문학 읽는 법을 풀어낸 책이다. 문학은 지도 없이는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없는 거대한 보물섬과 같다. 공식을 외워서 풀 수 있는 수학이 아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상징들을 못 읽어낼 경우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음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학이론서와 문학참고서, 그 어느 책도 가르쳐주지 않은 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 이 책은, 패러디, 시점, 의인화, 은유,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 공간, 음식, 판타지,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이라는 18가지 지도로 거대한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다. 문학의 미로를 헤치는 18개의 열쇠를 손에 쥔다면 독자들은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 탐구 여행의 목적, 음식의 상징 등 문학의 주요 주제에서부터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등 문학의 주요 기법을 제대로 읽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문학의 힘 청소년기부터 문학을 즐기고 사랑해왔던 저자에게 문학은 “변함없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매번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 주는 존재라고 한다. 사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유를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 불가능한 꿈을 향한 끝없는 실험성,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에서 문학을 능가하는 것이 있을까. 이렇듯 ‘문학의 힘’과 ‘문학의 역할’을 살펴보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문학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검토한다. 의붓오빠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여고생 숙희의 고백(「젊은 느티나무」)처럼 문학은 때로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을 털어놓는 비밀일기이기도 하고, 제제의 상상력과 재능을 알아봐주는 뽀르뚜가 아저씨(「나의 라임오렌지나무」)처럼 변치 않는 얼굴로 우리의 영혼을 다독여주는 안식처이자, 언제 죽음 앞에 내동댕이쳐질지 모르는 우리의 운명적 한계를 보여주기도 하고(박목월, 「하관」), 학교나 집에서 속시원하게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연애수업 교실(「무정」)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는 자기 보호 본능만을 훈련시키고, 타인의 고통을 자기 것처럼 느끼는 공감의 능력을 축소시킨다. 타인의 고통에 대처하는 현대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성찰하도록 하는 것(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도, 산업 사회의 무한 경쟁이 낳은 우리 사회의 타자들을 어루만지는 것(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도 문학이 하는 일이다. 저자는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로 가득 차 있는 문학 작품은 10대와 20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통이 함께하는 시기이다. 세계관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문학을 읽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 잠깐의 괴로움을 통과하면 문학을 통해 고난의 바다를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 멘토로서 저자는 문학이 조금 부담스러운 독자들, 문학과 친해지기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문학을 편안하게 즐기는 법을 자상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세상의 모든 문학에 통하는 똑똑한 문학 읽기 가이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동물들의 이야기로 곧이곧대로 읽는 사람이 있을까? 조지 오웰은 ‘인간사’의 근원적인 갈등, 즉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의 끝나지 않는 싸움이라는 문제를 ‘동물들의 공동생활과 정치’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드러냈다. 만약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소재’를 ‘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알레고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동물농장」을 읽는 재미는 그만큼 반감될 것이다.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가 여섯 살 옥희의 ‘시점’이 아니라 어른의 시점이었다면 어땠을까? 어른들의 세계를 알지 못하는 옥희의 제한된 시점이 오히려 텍스트의 함축적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점을 보면, 이 작품에서 시점의 선택은 작품 창작의 원동력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피터팬」의 후크 선장,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는 세계문학의 대표적인 ‘안타고니스트’들이다. 우리는 주인공에게 해를 입히는 악인들에게 공포를 느끼지만 묘하게 그들에게 마음이 끌리곤 한다. 이 불편한 매혹의 정체는 바로 악역은 우리 안의 또 다른 자아, 숨겨진 인격을 대변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 속에 유독 비 오는 날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례로,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은 하루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씨가 없었다면 그 쓰라린 비극의 분위기가 반감되었을 것이다. 문학 작품에서 공간적 배경은 때로 결정적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폭풍의 언덕」의 공간적 배경이 햇빛 찬란한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해변이었다면, 아마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은 그 특유의 음울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 ‘알레고리’ ‘시점’ 외에도 문학은 ‘상징’ ‘아이러니’ ‘은유와 직유’ ‘의인화’ 등 수많은 문학적 기법을 동원해 의미의 그물을 촘촘하게 짜놓는다. 이 책의 두 번째 부분은 문학의 이러한 기법들은 어떻게 사용되고 각 기법은 어떤 문학적 효과를 자아내는지 분석한다. 또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과 공간적 배경’, ‘음식’,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 등 문학이 주요 내용으로 삼는 주제들을 살펴보면서 문학의 거대한 숲을 탐험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학의 지도 18개만 잘 숙지한다면,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동서고금의 수많은 문학작품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울지 마, 지로 상.하 세트 (전2권)
양철북 / 시모무라 고진 지음, 김욱 옮김 / 2016.12.20
24,000
양철북
청소년 문학
시모무라 고진 지음, 김욱 옮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지로 이야기>는 52세에 시작해 70세까지 쓴 그야말로 필생의 노작으로, 주인공 지로가 태어난 때부터 청년운동을 하던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그리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 <지로 이야기>는 군국주의와 전쟁으로 멍든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준 베스트셀러였다. 군국주의 일본 당국은 이 책을 ‘자유주의적이다’, ‘비교육적이다’라며 눈엣가시처럼 여겼지만,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 때문에 이어지는 출판을 막지는 못했다. 이후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울지 마, 지로>는 <지로 이야기> 1부에 해당하는 지로의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 이야기만 따로 떼어서 청소년을 위해 다시 쓴 소설로, 당시 청소년의 필독서였다. 분량이 기존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이야기는 풍성해졌고, 지로의 심리 묘사는 더욱 내밀해졌다. 성장과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담으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성장문학의 정수라 할 만한 이 소설은 언제 읽어도 보편적인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지로의 솔직하고 당돌한 면면은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과 위안을 준다. 어른들에게는 저마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들고,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존중해야 할지 곰곰 생각해보게 한다.[상권] 작가의 말 못생긴 아기 소꿉놀이 혼다가에 가는 날 악몽의 일주일 목말 어둠 속을 걸어서 독한 아이 아빠 교과서 행방불명 사건 외갓집 첫 번째 상처 지로의 용기 젊은 닭의 가르침 다리 위의 혈투 주판 소동 할머니의 차별 슬픈 이별 [하권] 할아버지의 죽음 두 번째 큰 상처 뜻밖의 이야기 집안의 몰락 경매 움직이지 않는 별 슬픈 생일 읍내에 있는 집 큰 잘못 엄마의 병 소고기 두 번째 슬픈 이별 세 번째 상처 불청객 잊을 수 없는 날 마지막 인사‘누구나 그렇게 소년이 된다.’ 20년에 걸쳐 영혼을 담아 쓴 성장문학의 고전! 젖이 마른 엄마 때문에 유모 집에 맡겨져 다섯 살까지 자유롭게 살아온 지로는, 돌아온 집에서 자신을 예의 바르고 착하게 키우고자 하는 엄마의 교육방식이 갑갑하기만 하다. 엄마와 할머니는 그렇게 엇나가는 지로를 또 마뜩잖아하고 의심한다. 유일하게 아빠 스케만은 지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렇게 지로는 순응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해간다. 그사이에 집안이 경제적으로 몰락해가고, 외가에서 살게 된 지로는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로를 구박만 하던 엄마가 수척해진 모습으로 외갓집을 찾았다. 무슨 일일까…? 출간 이후 오랫동안 군국주의와 전쟁으로 멍든 일본의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준 스테디셀러였던 이 소설은 언제 읽어도 보편적인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도 지로처럼 가족과의 관계에서 갈등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받고, 미래엔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면서 그렇게 인간의 길을 걸어간다. 이 책이 성장문학의 고전인 이유는 지로가 곧 우리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은 있다.’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위안을 주는 성장문학의 진수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지로 이야기》는 52세에 시작해 70세까지 쓴 그야말로 필생의 노작으로, 주인공 지로가 태어난 때부터 청년운동을 하던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그리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 《지로 이야기》는 군국주의와 전쟁으로 멍든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준 베스트셀러였다. 군국주의 일본 당국은 이 책을 ‘자유주의적이다’, ‘비교육적이다’라며 눈엣가시처럼 여겼지만,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 때문에 이어지는 출판을 막지는 못했다. 이후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울지 마, 지로》는 《지로 이야기》 1부에 해당하는 지로의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 이야기만 따로 떼어서 청소년을 위해 다시 쓴 소설로, 당시 청소년의 필독서였다. 분량이 기존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이야기는 풍성해졌고, 지로의 심리 묘사는 더욱 내밀해졌다. 성장과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담으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성장문학의 정수라 할 만한 이 소설은 언제 읽어도 보편적인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지로의 솔직하고 당돌한 면면은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과 위안을 준다. 어른들에게는 저마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들고,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존중해야 할지 곰곰 생각해보게 한다.나는 이 이야기를 읽는 청소년 독자 여러분에게 꼭 미리 일러두고 싶은 게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지로가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금방 지로를 경멸하거나, 좋은 일을 했다고 해서 또 바로 감탄하지 말고, 한번쯤 여러분 스스로가 지로가 되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는 점입니다. 즉, 만일 내가 지로와 똑같은 환경이나 입장에 처한다면, 나라면 그럴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어떤 말을 하게 될까,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라는 것입니다. - 작가의 말(상권) “아빠! 나, 비겁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요.” - 상권 지로는 어쩐지 자기가 토종닭과 비슷한 처지인 것 같아 씁쓸해졌다. 그때 갑자기 석가산 쪽에서 꼬꼬댁 소리와 날개 퍼덕이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늘 도망만 치던 토종닭이, 이게 웬일, 목깃을 잔뜩 부풀리고 레그혼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게 아닌가. 지로의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얼굴도 붉게 상기되었다.서로 삼십 센티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노려보던 닭이 한데 엉겼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레그혼의 연꽃 같은 깃털과 황색 해바라기 같은 토종닭의 깃털이 어지럽게 날렸다. 닭들의 머리에 달려 있는 볏도 크게 떨리고 있었다.두 번, 세 번, 네 번……, 날개가 요란하게 퍼덕거리고, 두 개의 부리가 맞부딪치며 발톱을 세운 발들이 허공에서 뒤엉켰다. 그때마다 토종닭은 금방이라도 나가떨어질 것처럼 위태롭기만 했다. 한눈에 봐도 토종닭이 약해 보였다.지로는 자기도 모르게 침이 바싹바싹 말랐다. 아무래도 토종닭이 질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러나 토종닭은 여간해선 뒷걸음질 치지는 않았다.조금 사이를 두었다가 흰색과 갈색의 날개가 다시 한 번 공중에서 맞부딪쳤다. 이번에는 서로 비슷했다. 그 후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몸싸움이 대여섯 번이나 이어졌다.지로는 목을 앞으로 빼고 숨을 죽였다. 주먹을 쥔 손에 땀이 배었다.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점차 레그혼의 기세가 눈에 띄게 수그러드는 게 보였다. 그럴수록 토종닭의 기세는 점점 매서워졌다. 토종닭도 몹시 지쳐 보이긴 마찬가지였지만,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신기한 노릇이었다.드디어 토종닭의 기세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레그혼은 뒤뚱거리며 석가산 뒤편으로 도망쳐 버렸다. 토종닭은 끈질기게 레그혼을 뒤쫓았다. 레그혼이 울타리 밑에 난 구멍을 빠져나가 밭으로 도망치자 토종닭은 그때서야 추격을 멈추었다. 그러고는 의기양양하게 석가산 꼭대기로 올라가더니 날개를 활짝 펴 몇 번 퍼덕인 다음 목을 있는 대로 뽑으며 우렁차게 홰를 쳤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로가 크게 한숨을 내뱉었다. 지로의 표정은 무척이나 진지해 보였는데 그 표정 위로 그림자처럼 희미한 미소가 지나갔다. 너무 희미하고 또 아주 잠깐뿐이어서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그런 미소였다. 지로는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지로의 동작에 화답이라도 하듯 석가산 꼭대기의 토종닭도 또 한 번 큰 소리로 울었다. - 상권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
자음과모음 / 조은정 (지은이) / 2023.01.10
16,000원 ⟶
14,40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조은정 (지은이)
다양한 분야에서 십대와 소통하는 ‘진짜 어른들’의 위로와 응원을 담은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시리즈 다섯 번째, 긴 비행 끝에 꿈을 이룬 여성 파일럿의 이야기이다. 만 29세에 파일럿의 꿈을 품은 작가는 긴 과정을 거쳐 만 45세에 꿈을 이뤄냈다.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을 앞둔 자기 인생의 기장이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먹구름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릴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막막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 인생이라는 장거리 비행을 더 무사히, 더 즐겁게, 나답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는 자신의 긴 비행 과정을 오롯이 담아 이륙을 준비 중인 십대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1장 이륙할 수 있을까? - 나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 방황해도 괜찮아, 방향을 잃지 않으면 돼 - 태풍 때문에 뜨지 못하는 건 아닐까? - 나는 키가 작아서 안 될 거야 - 내 인생의 결정은 내가! Go or No Go? - MAYDAY, MAYDAY, MAYDAY! 2장 출발은 했는데, 온통 비구름! -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 경쟁만이 살길이라고? - 부딪히지 않고 날 수 있을까? - 비행기 내려 주세요! - 내 승객은 내가 책임져 - 자유롭게 날고 싶어! 3장 착륙은 이륙을 위한 발돋움 - 한 번에 날지 못해도 괜찮아 - 다시 이륙하려면 강한 체력은 필수! - 나의 표준 시간은 몇 시일까? - 우리에게는 숨 고르기가 필요해 - 다시 태어나도 파일럿 에필로그 이륙을 준비 중인 너에게작은 키, 부족한 성적, 여성이라는 이유가 무슨 상관인데? 내 인생의 기장은 나야! 다양한 분야에서 십대와 소통하는 ‘진짜 어른들’의 위로와 응원을 담은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시리즈 다섯 번째, 긴 비행 끝에 꿈을 이룬 여성 파일럿의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가 출간되었다. 만 29세에 파일럿의 꿈을 품은 작가는 긴 과정을 거쳐 만 45세에 꿈을 이뤄냈다.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을 앞둔 자기 인생의 기장이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먹구름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릴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막막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 인생이라는 장거리 비행을 더 무사히, 더 즐겁게, 나답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는 자신의 긴 비행 과정을 오롯이 담아 이륙을 준비 중인 십대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자신의 주관대로 항로를 개척하며 당당하게 꿈을 이룬 파일럿이 들려주는 통신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주먹이 불끈 쥐어질 것이다. 하늘이 내 세상이 될 때까지 비구름 속으로 전진! 청소년은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어떤 대학에 가고 싶은지 등 진로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진로를 생각하기 전에는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조급함에 주위 어른들이 말하는 대로 진로를 선택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돈을 못 벌어서, 이미 늦은 것 같아서, 막막해서 시도하지 못하고 안전한 길을 택하기도 한다. 목적지가 불분명해도, 앞이 보이지 않아도, 한 번에 날지 못했어도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기장이다. 그러니 만약 불시착하게 될지라도 조종대를 온전히 기장이 쥐고 있어야 한다. 조종대를 넘기면 기장은 자유롭게 날아갈 수 없다. 모두가 너무 늦었다고 할 때 끝까지 조종대를 놓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한 작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마음껏 방황해도 괜찮다고 전한다. 우리는 저마다 온 세계의 하늘을 누비고 다니는 인생의 기장이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때로는 무모하게 날아 봐도 괜찮다. 매번 “나이스 랜딩”을 외칠 순 없겠지만, 이륙과 착륙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새 베테랑 파일럿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일단 조종대를 쥐고 나아가 보자. 먹구름을 뚫고 올라가면 놀랍도록 평온하고 파란 하늘이 기다릴 테니. 우리에게는 숨 고르기가 필요해! 파일럿이 알려주는 장거리 비행 꿀팁 이륙을 하면 착륙이 있고, 착륙 후엔 이륙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청소년에게는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재를 정비하고 즐기는 과정도 중요하다. 당장 눈앞에 놓인 성적표, 시험, 대학은 긴 비행의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다. 더 멀리, 더 자유롭게, 행복하게 날아가기 위해선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 엔진을 정비하고, 고장 난 곳이 없나 확인하고, 에너지를 모아 놓아야 한다. 쉬어 가는 과정이 없다면 엔진에 화재가 나고, 브레이크가 고장 나고, 바퀴가 터져 버릴지도 모른다. 더 힘찬 이륙을 위해 지금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항로를 개척한 작가의 씩씩하고 강한 마음과 위로가 듬뿍 담겨 있다. 이 책은 꿈을 향한 계기판이 되어주는 동시에 독자가 오늘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이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 거야. 나는 내가 어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선생님이나 주위 어른들은 툭하면 “너는 앞으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었어. ‘나는 국가에서 인정받은 기장이야. 이런 기상에서도 충분히 이륙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동안 오늘을 위해 무수히 연습해 왔어. 지금까지 훈련해 온 대로만 하자!’ 그러자 자신감이 가득 생겼고, 가슴이 활짝 펼쳐졌어. 우리 비행기는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했어.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속도가 붙었지. 조종간을 가슴 앞으로 당기자 비행기가 공중으로 뜨기 시작했어. 자, 이륙! “나는 키도 작고, 이과 전공자도 아니고, 나이도 많은데 파일럿이 될 수 있을까요?” 그들의 대답은 모두 똑같았어.“Why not? Yes, you can be. All that doesn’t matter as long as you want it to be.”(그럼요? 당연히 될 수 있죠. 그런 것들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같은 비행기로 비행하더라도 기장은 매번 승객을 탑승시키기 전에 외부를 점검해야 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다시 하지. 부기장이 새로 세팅한 컴퓨터도 매번 다시 확인해. 귀찮고 번거롭지만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야. 내 인생이라는 소중한 비행을 떠나는데, 준비를 대충 하고 싶지는 않겠지? 엄마가 알아봐 주고, 아빠가 알아봐 주고, 누가 대신 가져다주는 거 말고 직접 찾아보고, 알아보면 깊이가 다를 거야. 그러고 나서 스스로 Go or No Go를 판단해 보는 거야!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먹어 보면 알지
웅진주니어
15,300원
2
얼렁뚱땅 피자 배달
3
네가 있어서
4
잠자고 싶은 토끼
5
수박 수영장
6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7
할머니의 여름휴가
8
감정 호텔
9
바다 100층짜리 집
10
알사탕
1
주게무의 여름
다산어린이
13,500원
2
고양이 해결사 깜냥 8
3
흔한남매 19
4
똥볶이 할멈 7
5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5 : 금요일
6
긴긴밤
7
흔한남매 이무기 3
8
에그박사 15
9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10
이루의 세상
1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문학동네
11,250원
2
수만휘 수시 합격 바이블
3
윤슬의 바다
4
한국단편소설 50
5
스파클
6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7
죽이고 싶은 아이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9
죽이고 싶은 아이 2
10
비스킷 2
1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2
가공범
3
징계를 마칩니다
4
안녕이라 그랬어
5
궤도
6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7
장송의 프리렌 14 (한정판)
8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9
료의 생각 없는 생각
10
첫 여름,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