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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싸우는 벤처캐피털리스트
토크쇼 / 유인철 지음 / 2016.11.30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유인철 지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권. 18년 동안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살아온 유인철 대표가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안한다. 벤처캐피털리스트가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떻게 될 수 있으며 그 일이 지금 왜 중요한지 설명한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철학과 신념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부푼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벤처캐피털리스트 유인철의 프로포즈 첫인사 벤처캐피털리스트 Venture Capitalist 벤처캐피털이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벤처캐피털리스트는 어떤 일을 하나요 비슷한 직업이 있나요 투자중개업 브로커라는 오해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일까요 이 직업의 매력을 알려 주세요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 일을 잘 표현한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가 있나요 벤처캐피털의 투자 성공사례를 들려 주세요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되려면~ Mento & Mentee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되는 과정을 알려 주세요 어떤 사람이 적합할까요 인문학 관련 독서를 많이 해야 하나요 호기심을 갖기 위해서 무엇을 할까요 분석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래 예측에 대한 관심과 감각은 어떻게 키우죠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 필요한가요 문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대학에서 어떤 과목을 전공하면 유리한가요 필요한 자격증이 있나요 입사면접과 시험이 따로 있나요 유학을 다녀오는 게 도움이 되나요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되면~ 속닥속닥, 귓속말 이 직업을 갖게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죠 벤처캐피털리스트의 고민과 갈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벤처캐피털리스트의 일과가 궁금해요 기술과 지식, 기업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채우나요 수입은 어떻게 되나요 정년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요 벤처캐피털리스트의 벤처기업 평가 1. 기업의 미래 성장곡선을 예측합니다 2. 기업의 본질 가치를 평가합니다 3. 유사한 회사를 분석해서 비교하게 됩니다 4. 수익률을 평가합니다 5. 투자배수와 투자조건을 정합니다 나도 벤처캐피털리스트 Case Study 1. 가치평가 실습하기 2. 벤처기업 만들기 벤처캐피털리스트 유인철 Story 부록: 테마가 있는 직업여행 <금융> 보험설계사 손해사정인 보험계리사 재무위험관리자 채권자산운용가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 은행텔러 금융자산관리사 외환딜러 여신전문가 신용분석가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세 번째 시리즈! 『미래와 싸우는 벤처캐피털리스트』 18년 동안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살아온 유인철 대표가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안합니다. 벤처캐피털리스트가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떻게 될 수 있으며 그 일이 지금 왜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철학과 신념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부푼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프러포즈 합니다. 벤처정신을 이해하면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리스트가 한 눈에. “벤처캐피털의 시초는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이에요. 콜럼버스에게 돈과 배, 선원을 투자했어요. 거꾸로 이야기하면 벤처기업의 시초는 콜럼버스죠. 콜럼버스가 우리에게 의미 있는 건 최초의 벤처기업가답게 지구가 둥글다는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사업에 이용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험난한 모험에서 자기의 힘으로 노를 젓는 것이 아니라 조류와 바람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항해에 이용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이죠. 조류와 바람에 대한 정보는 트렌드와 유행이에요. 시장에 진입하려면 트렌드와 유행, 기술의 변화를 타고 가야 해요.” 쉬운 비유가 있어요. 밭떼기 배추장사 이야기를 해줄게요. “농사꾼은 봄에 씨앗을 뿌려서 배추농사를 짓는데 5월이 되니까 농약 살 돈이 떨어졌어요. 1만평 배추농사를 짓는데 5월에 돈이 떨어지면 농사가 불가능하잖아요. 고민하다가 서울에서 온 밭떼기 배추장사에게 2천 평을 팔았어요. 농사꾼은 장사꾼에게 2천 평을 어떻게 팔까요? 땅을 파는 건 아니에요. 1만평은 그대로 농사꾼의 땅이죠. 2천 평에 해당하는 배추의 수익권을 장사꾼한테 파는 거예요. 장사꾼이 농사꾼에게 산 2천 평의 배추 값은 씨앗 값이 아니에요. 그것보다 훨씬 비싸요. 가을에 배추 한 포기가 만 원이면 장사꾼은 한 포기당 수익권을 5천 원에 사고, 배추 값이 5천 원이면 장사꾼은 2천5백 원에 사죠. 씨앗을 사는 게 아니라 미래의 수익을 사는 게 밭떼기 배추장사예요. 농사꾼은 벤처기업가, 밭떼기 배추장사는 벤처캐피털이죠.“ 인문학을 왜 그렇게 강조하세요? “인터넷이 왜 만들어졌을까? 무엇을 바꿔놨을까? 모바일은 단순히 전화기 통신이었는데 어떻게 소통의 수단이 되어 사람들을 조직화하고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감각이 있어야 해요. 청소년 시절부터 고객과 시장, 기술의 트렌드 변화, 자본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세요. 화폐의 흐름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해요. 페이스북 Facebook을 만든 사람들, 에어비앤비 Airbnb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고민해보세요. 자신의 롤모델을 보고 그가 어떤 것으로 어떻게 부유하게 됐는지 생각해보세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기부를 많이 하잖아요. 그 사람들의 삶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아주 혁신적으로 과감한 개척을 해나가요. 자신의 롤모델을 존경하고 그 사람들을 내 삶에 끌고 들어와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지 비전을 세우는 게 중요하죠.“ 부자로 살 수 있는 행복한 직업 “벤처캐피털리스트는 자기 돈은 아니지만 큰 부자로 살 수 있어요.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한 기업에 투자하고 그 기업이 성공했을 때 자금을 회수해서 다른 곳에 투자하죠. 그게 부자라고 생각해요. 돈을 직접적으로 많이 쓸 수 있는 직업이고 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잖아요. 부자로 살 수 있는 직업이 바로 벤처캐피털리스트예요. 내가 땅 부자인 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땅을 계속 사고 팔수는 없잖아요. 부를 의미 있게 사용하면 선한 부자, 악하게 사용하면 악한 부자예요. 그래서 부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선한 욕심을 갖는 게 중요해요. 자본은 결국 인프라예요. 인프라를 활용해서 내가 무엇을 할 건지가 포인트예요.“
태양은 왜 빛날까?
민음인 / 알랭 부케 지음, 김성희 옮김, 곽영직 감수 / 2006.01.05
6,500원 ⟶ 5,85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알랭 부케 지음, 김성희 옮김, 곽영직 감수
태양이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온도로 빛나는 비밀을 알아본다. 그 과정에서 중력이 차지하는 역할, 핵융합, 태양 에너지 등 태양을 둘러싼 최신 이슈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청소년 교양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의 네 번째 책.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1 태양은 무엇일까? 태양은 완벽할까? 태양은 언제부터 타고 있었을까? 2 태양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태양은 왜 뜨거울까? 태양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태양은 왜 빛날까? 태양은 왜 한 번에 타버리지 않을까? 태양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태양 이론이 맞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3 지구에서 태양을 만들 수 있을까? 태양을 만들 수는 없을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
활용 100% 십대들을 위한 쿨한 매너 세트 (전3권)
시그마북스 / 알렉스 J. 파커 지음, 전하늬 옮김 / 2008.01.06
18,000원 ⟶ 16,200원(10% off)

시그마북스청소년 자기관리알렉스 J. 파커 지음, 전하늬 옮김
제1권 가족 편 가족들과의 불화를 피하는 법 제2권 학교 편 학교에서 교양있는 학생되기 제3권 이성친구 편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법 《활용100% 십대들을 위한 쿨~한 매너》 시리즈는.. 이 책은 매너에 관한 책이다. 그런데 단지 매너에 관한 책이라는 이유로 지금 책을 덮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그런 친구들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갈 때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는 매너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요즘 우리 십대들의 말과 행동에 혀를 끌끌 차는 어른들의 모습을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된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을 괴롭히고, 지하철 등의 공공장소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큰소리로 시끄럽게 떠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어른들께 예의 없이 행동하는 십대들... 요즘 우리가 만나는 십대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모든 십대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런 십대들의 버릇없는 행동들을 단지 그들만의 잘못으로 치부해버릴 수만도 없다.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들을 비롯한 어른들의 지도가 그만큼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바뀌다보니 매너와 예의는 찾아보려야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십대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와 가정 그리고 친구들 간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 매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원래 매너란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안내하는 관습이자 전통이다. 사람들의 모난 본성을 부드럽게 하고 사회 가치를 질서 있게 증진시키며 사람 간의 상호관계를 긍정적으로 고무시키는 것이 바로 매너이다. 좋은 매너란 단순히 상대방을 위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람들 가운데서 눈에 띄고 싶은,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매너들은 그런 것들이 아니라 가족, 학교, 이성친구 간에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매너들을 정리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생활매너 모음이라 할 수 있다. 저명한 교육자이자 심리학자인 알렉스 J. 파커의 는 십대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그리고 친구, 이성 간에 지켜야 할 필수 매너들을 정리하였다. 매너라고 하면 굉장히 격식을 차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과 품행, 말이나 태도 등을 모두 아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는 부엌, 침실, 화장실 등 집안 이곳저곳에서 지켜야 할 매너와 부모님께 칭찬받을 만한 행동,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잘 지내는 법, 나쁜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 친구관계에서의 에티켓과 연애에 있어서의 에티켓 등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센스 있는 지침들로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십대 자신이 다른 사람을 예의 바르게 행동하도록 만들 수는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십대들을 지도하는 어른들에게도 올바른 매너 활용에 대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유전자 쫌 아는 10대
풀빛 / 전방욱 (지은이), 이혜원 (그림) / 2023.12.20
13,000원 ⟶ 11,700원(10% off)

풀빛청소년 과학,수학전방욱 (지은이), 이혜원 (그림)
150여 년 전, 멘델을 시작으로 현대까지 이어진 유전학의 발전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과학책이다. 저자인 전방욱 선생님은 어려운 과학 용어나 이론을 주입식으로 학습하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질문에 답해 주는 형식으로 유전자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거나 관련 뉴스를 통해 들은 적은 있지만, 명확하게 원리를 알지 못하는 과학 이론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된다는 점이다. 유전 현상은 왜 생기는지, 유전을 일으키는 인자는 어디에 있는지, 유전인자가 담긴 물질은 어떤 모양인지 등의 질문은 자연스럽게 유전학자들의 다양한 실험으로 이어진다. 멘델의 완두 교배 실험, 모건의 초파리 실험, “생물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으로 불린 메셀슨과 스탈의 DNA 복제 실험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과학자들의 실험에 녹아 있는 끈기와 열정, 아이디어와 함께 유전자 연구의 발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유전자의 세계로 들어가며 1. 멘델의 정원에서 완두의 과학┃유전, 생각보다 복잡하네┃멘델은 살아 있다 2. 염색체, 유전자, DNA 유전자와 염색체┃초파리의 방┃유전자와 유전병┃하나의 유전자, 하나의 효소┃하나의 유전자, 하나의 단백질 3. DNA의 정체 유전물질 DNA┃DNA의 구조┃문제아 왓슨 4. 유전정보의 발현과 조절 DNA의 포장┃DNA의 복제┃유전자의 발현┃유전자의 발현 조절┃후성 유전의 이상한 세계 5. 사람의 유전 사람은 실험 대상이 될 수 있을까?┃가족의 유전적 역사, 가계도┃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유전병┃유전병의 다양한 사례┃유전병과 유전자 검사┃유전자 검사의 윤리적 문제┃DTC 유전자 검사┃앤젤리나 졸리 효과 6. 유전자와 발달 세포의 역할을 일깨우는 유도신호┃몸의 축을 세우는 형태형성┃마스터 조절 유전자┃진화발생생물학이란?┃생명을 빚는 발생 유전자 7. 유전자와 진화 아깝다, 다윈!┃핀치의 부리┃유전체의 비교┃고인류의 유전체 8. 유전자의 힘 이기적 유전자┃유전자의 탓┃유전자는 행동을 결정할까?┃유전이냐, 환경이냐 주요 참고 문헌“내 몸의 모든 것이 유전자에 쓰여 있다고?” 유쾌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해하는 유전자의 모든 것 생명과 진화의 비밀을 찾아 이중나선 속으로! 한때 수백만 원을 호가했던 유전자 검사가 최근엔 저렴한 비용으로도 할 수 있게 됐고, 유전공학을 활용해 만들어진 백신과 치료약이 건강한 삶을 연장시켜 주는 시대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 이처럼 가까워진 유전학을 이해하는 일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염색체, DNA, 체세포분열 등의 용어는 익숙하지만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벌어지는 유전자의 다양하고 복잡한 작용을 한눈에 살펴보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유전자 쫌 아는 10대》는 150여 년 전, 멘델을 시작으로 현대까지 이어진 유전학의 발전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과학책이다. 저자인 전방욱 선생님은 어려운 과학 용어나 이론을 주입식으로 학습하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질문에 답해 주는 형식으로 유전자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거나 관련 뉴스를 통해 들은 적은 있지만, 명확하게 원리를 알지 못하는 과학 이론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된다는 점이다. 유전 현상은 왜 생기는지, 유전을 일으키는 인자는 어디에 있는지, 유전인자가 담긴 물질은 어떤 모양인지 등의 질문은 자연스럽게 유전학자들의 다양한 실험으로 이어진다. 멘델의 완두 교배 실험, 모건의 초파리 실험, “생물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으로 불린 메셀슨과 스탈의 DNA 복제 실험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과학자들의 실험에 녹아 있는 끈기와 열정, 아이디어와 함께 유전자 연구의 발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침 한 방울이면 끝! 간편해진 유전자 검사부터 환경과 만나 유전자가 달라지는 후성 유전까지 작은 세포 속 유전자가 만드는 새로운 세계 속으로! 멘델이 유전법칙을 찾아내면서 시작된 고전유전학은 여러 분자가 모여 이루어진 유전물질인 DNA를 발견하게 되면서 분자유전학으로 나아갔다. 이후로도 유전학은 거듭 발전해 완두나 초파리를 넘어 사람의 유전자를 살펴보고, 까마득한 옛날에 살았던 고인류의 비밀까지 밝혀내는 데 이르렀다. 《유전자 쫌 아는 10대》는 이전 시대 과학자를 알아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더욱 중요할 최신 유전학을 소개한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양수에서 채취한 세포 조각만으로도 유전자를 들여다볼 수 있는 유전자 검사는 현대유전학의 놀라운 성취다. 이를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미리 파악해 높은 발병 확률을 보이는 유전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1 돌연변이 검사가 대표적이다. 의료 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DTC 유전자 검사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책은 이처럼 유전자가 만든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알기 쉽게 전하는 것은 물론, 유전자 연구에 따르는 윤리적인 고민도 놓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출산 점 검사로 유전 질병을 확인했을 때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가의 문제, DTC 유전자 검사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 유전자를 가졌다고 판정 받았을 때 남은 일생 동안 환자가 감당해야 할 불안과 차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논의를 담아내어 유전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두루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건 유전자 때문일까, 환경 때문일까? 유전자가 성격과 취향, 행동까지 결정한다고? 십 대들을 위한 다가올 미래의 유전자 이야기 유전자를 깊이 알수록 유전자의 영향력은 커 보인다. 성격과 취향, 행동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은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진화와 신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앞으로의 삶까지 유전자가 모두 결정하는 것은 아닐지 염려하는 시선도 한편에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저자는 “유전자 연구가 더 활발해져 유전자를 잘 알게 될수록 유전자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진다”며, 후성 유전의 예로 알 수 있듯 주변의 환경과 습관이 때로는 삶 속에 유전자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유전자 쫌 아는 10대》는 유전자에 관한 과학 교과 지식을 전할 뿐 아니라 이처럼 유전자를 올바르게 보게 하는 최신 과학 트렌드를 소개해 유전학과 유전자 지식을 ‘쫌 잘 아는’ 수준으로까지 높여 준다. 생물체는 각각 고유한 역할을 하는 수천 종류의 단백질을 생산해. 효소도 그중 하나야. 그리고 반응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효소나 생체 신호, 수용체, 항체 등의 역할을 하는 여러 단백질은 모두 유전자에서 유래하지. 즉, 유전자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이 적힌 설계도면이었던 거야. DNA의 한 부분인 유전자는 암호화라는 방식을 통해 단백질에 대한 정보를 세포가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가지고 있었어._ 중에서 멘델은 선구적인 연구를 통해 훗날 유전자로 밝혀진 유전인자를 별개의 실체로 제시했어. 이어 모건, 비들, 테이텀은 실험적으로, 개로드는 의학적으로 유전자의 기능을 증명했지. 유전학자 리하르트 골트슈미트(Richard Goldschmidt)는 1950년대까지의 이러한 고전유전학의 발전을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뉴턴의 천체 운동 설명, 갈릴레오의 실험과 다윈의 진화론 확립’에 견줄만한 과학의 도약이었다고 회상했어._ 중에서
삼대 (개정판)
하서 / 염상섭 글 / 2006.04.25
8,900원 ⟶ 8,010원(10% off)

하서청소년 문학염상섭 글
한국신문학사를 통해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삼대』는 3ㆍ1운동 전후의 일제 강점기의 혼란하고 암담한 시대상을 배경으로 3대에 걸친 가족사이다. 식민지하에서의 한 집안의 몰락과정, 의식의 변화, 지식 청년들의 고뇌 등 인간의 심리묘사를 사실적인 수법으로 쓴 대작이다.1. 두 친구 2. 홍경애 3. 이튿날 4. 하숙집 5. 너만 괴로우냐 6. 새 누이동생 7. 추억 8. 제일 충돌 9. 제이 충돌 10. 세삼 충돌 11. 재회 12. 봉욕 13. 새 번민 14. 순진? 야심? 15. 외투 16. 밀담 17. 편지 18. 바깥애 19. 김의경 20. 매당 21. 세 여성 22. 중상과 모략 23. 활동 24. 답장 25. 전보 26. 열쇠 꾸러미 27. 변한 병화 28. 금고 29. 단서 29. 일대의 영결 30. 새 출발 31. 진창 32. 장훈이 33. 소녀의 애수 34. 부모들 35. 애련 36. 소문 37. 검거 선풍 38. 겉늙은이 망령 39. 피묻은 입술 40. 부친의 사건 41. 백방 - 작가와 작품세계 - 이해를 돕기 위한 뜻풀이 철저한 휴머니스트의 사실주의 문학 삼대에 걸친 가계(家系)의 전개를 통해 일제 강점기의 사회적 현실을 제시함으로써 사회 변천과 정신사의 이면을 함께 묘사한 소설이다. 1930년대 서울의 보수적인 중인 계층 출신의 몰락을 그린 이 작품은 구체적인 현실 의식을 바탕으로 사실주의 문학을 확고히 수립한 사회 소설이다. 구세대의 보수성과 개화기 세대의 정신적 파탄, 식민지 세대의 진보성으로 대표되는 조(祖) 부(父) 손(孫)의 삼대라는 가족 계보 안에서 세대 간의 단절과 대치를 통해 시대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염상섭은 식민지 사회를 투철하게 인식하고 당대 사회의 진실을 묘파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사실적 문체인 내간체를 계승, 발전시켰다. 또한 윤리적인 측면에도 관심을 가져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노력했으며, 특히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하고 식민지적 현실을 부정하는 한편 전통 계승에 힘쓴 점을 염상섭 문학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앨리스와 앨리스
알에이치코리아(RHK) / 페넬로페 부시 지음, 정윤희 옮김 / 2012.09.17
11,500원 ⟶ 10,35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청소년 문학페넬로페 부시 지음, 정윤희 옮김
2010년, 영국 출판계에 성장소설 붐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페넬로페 부시의 소설. 오늘날 십 대들이 겪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과 가슴 뛰는 환상적인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엮어낸 이 책으로 부시는 단숨에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소심한 반항아 앨리스가 온갖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잔소리가 취미인 엄마에 재혼한 아빠, 성가시기만한 동생과 앨리스를 괴롭히는 학교 최고의 인기녀 사샤까지 모든 사람이 앨리스를 괴롭게 한다. 앨리스의 소원은 다른 곳에 가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다시 사는 것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기이한 사건이 벌어지고, 앨리스는 콧물 범벅의 일곱 살 꼬마가 되어버린다. 거짓말 같은 상황을 믿을 수 없었던 앨리스는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이라 자신을 위로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로 돌아갈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결국 앨리스는 이왕 과거로 돌아온 김에 미래에 닥칠 최악의 인생을 온몸으로 막자고 다짐하고 앙증맞은 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데... 앨리스가 과거로 돌아가 잘못 끼워진 인생의 단추를 다시 맞추는 과정은 생각보다 고난으로 가득 차 있어서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결국 앨리스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이고, 진짜 현실은 무엇인지 예측하면서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상당하다. 과연 앨리스는 뜻대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1장 똑바로 가는 시간 속에 앨리스 2장 거꾸로 가는 시간 속에 앨리스 3장 앨리스의 자리열네 살 앨리스의 인생에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과연 앨리스는 미래를 뜻대로 바꿀 수 있을까? 2010년, 영국 출판계에 성장소설 붐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페넬로페 부시의 《앨리스와 앨리스》가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간되었다. 오늘날 십 대들이 겪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과 가슴 뛰는 환상적인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엮어낸 이 책으로 부시는 단숨에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앨리스와 앨리스》(페넬로페 부시 지음, 정윤희 옮김, 알에이치코리아)는 소심한 반항아 앨리스가 온갖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잔소리가 취미인 엄마에 재혼한 아빠, 성가시기만한 동생과 앨리스를 괴롭히는 학교 최고의 인기녀 사샤까지 모든 사람이 앨리스를 괴롭게 한다. 앨리스의 소원은 다른 곳에 가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다시 사는 것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기이한 사건이 벌어지고, 앨리스는 콧물 범벅의 일곱 살 꼬마가 되어버린다. 거짓말 같은 상황을 믿을 수 없었던 앨리스는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이라 자신을 위로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로 돌아갈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결국 앨리스는 이왕 과거로 돌아온 김에 미래에 닥칠 최악의 인생을 온몸으로 막자고 다짐하고 앙증맞은 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데…. 앨리스가 과거로 돌아가 잘못 끼워진 인생의 단추를 다시 맞추는 과정은 생각보다 고난으로 가득 차 있어서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동시에 일곱 살 꼬마가 ‘산후우울증’을 논하고, 《오리엔탈 특급 살인 사건》과 '프렌즈'를 즐겨 보는 장면은 너무도 언밸런스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결국 앨리스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이고, 진짜 현실은 무엇인지 예측하면서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상당하다. 과연 앨리스는 뜻대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는 교과서적인 표현의 문학적인 부활 사실 시간여행은 청소년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흔한 소재라고 생각되기 쉽다. 주인공의 이름인 앨리스에서 그 유명한 고전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시간여행 자체의 신비로움은 물론 곧잘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해!’라는 절망감에 빠져 세상과 단절되기 쉬운 십 대의 심리를 이렇게까지 잘 대변한 작품은 드물다. 또 하나, 이 작품이 지닌 가장 강력한 무기는 나의 크고 자잘한 선택들에 의해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인생이며, 자신의 불행을 다른 이에게 돌리지만 않으면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작가는 이러한 메시지를 도덕 교과서처럼 직접 서술하지 않고, 매우 은근하고도 비밀스럽게 전달해 더욱더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미국의 전문 서평지인 '커커스 리뷰'에 실린 ‘선택이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를 깨닫게 하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평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앨리스와 앨리스》는 문단으로부터 시공간을 초월한 상상력을 통한 재미, 폭소와 눈물을 동시에 유발하는 감동, 강렬한 메시지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인 《앨리스와 앨리스》는 십 대는 물론 마음속에 철없는 아이를 숨겨둔 어른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마법 같은 책이다. 어른들이 더 감동하는 성장소설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는 작품의 매력에 우리 모두 빠져보자.내 머릿속은 온통 세스 생각뿐이었고, 그래서 더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을 부르고 단둘이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이러다 미쳐버릴 것 같았다. 고작 아침에 처음 만났는데, 그 생각 말고 다른 것은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니! 이런 게 사랑일까? 휙휙 빠르게 돌아가는 애들용 회전목마에서 나는 첫 번째 키스를 했다. 세스는 최대한 빨리 회전목마를 밀고 재빨리 내 옆자리에 올라탔다. 그리고 내가 웃으면서 고개를 돌리자 얼굴을 비스듬히 숙였고 서로의 입술이 맞닿았다. 막상 키스를 하고 보니 왜 그렇게 걱정을 했나 싶을 정도로 짜릿했다. 이빨이 부딪히지도 않았고, 침이 흥건하게 고이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세스의 입술은 너무나 부드럽고 따스하게 느껴졌다. 서로 코가 부딪히지도, 가장 두려워했던 것처럼 세스가 혓바닥을 내 목구멍까지 밀어 넣는 불상사도 없었다. 원피스를 걷자 두 다리에 걸쳐진 속바지가 눈에 들어왔다. 바비 인형이 그려진 속바지. 그래, 이건 끔찍한 환영일 거야. 나는 슬쩍 속바지 안을 들여다보았다. 맙소사! 사춘기의 상징인 거뭇한 털 하나 없이 맨살뿐이다! 나는 상체를 살폈다. 확실히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고, 가슴도 전혀 없다. 완전히 절벽이다!
고교생이 알아야 할 동서고전
신원문화사 / 구인환 / 1998.07.20
7,500원 ⟶ 6,750원(10% off)

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구인환
고교생을 위한 고전 해설서. 한국의 고전문학인 을 비롯, 서양고전문학인 까지 다룬 동서양 문학 5권, , 등으로 엮은 동서양 사상 5권으로 구성됐으며, 구인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엮었다. 1997년부터 최근의 논술시험 경향을 보면 동서고금의 고전을 바탕으로 논술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의 여우와 어린왕자의 '길들이기'에 관한 대화를 비롯하여 이익의 , 박제가의 , 김구의 , , 등이 수험생들에게 심도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과 독해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동서고전 200선을 선정하여 줄거리, 읽기전에, 원문, 단어풀이, 작가 소개, 작품의 주제, 감상의 길잡이 등의 코너를 마련하여 빠른 시간에 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한국문학 1 수이전 / 계원필경 / 파한집 / 역옹패설 / 송강가사 / 열하일기 / 다산시선 / 구운몽 / 홍길동전 / 춘향전 / 동명왕편 / 가전체 문학 / 금오신화 / 용재총화 / 흥부전 / 양주별산대 놀이 / 완월회맹연 / 박씨전 / 고산시조 한국문학 2 혈의 누 / 무정 / 임꺽정전 / 삼대 / 천변풍경 / 고향 / 무영탑 / 상록수 / 탁류 / 인간문제 / 감자 / 카인의 후예 / 님의 침묵 / 김소월 전집 / 정지용 전집 / 윤동주 전집 / 이육사 시선 / 광장 동양문학 시경 / 도연명 시선 / 이백 시선 / 두보 시선 / 삼국지연의 / 수호전 / 서유기 / 홍루몽 / 노잔유기 / 아Q정전 / 유림외사 / 자야 / 초사 / 기탄잘리 / 밍케(인간의 대지) / 무지에 의한 단죄 / 가(家) / 도련님 / 천일야화 서양문학 1 무기여 잘 있거라 / 수레바퀴 아래서 / 아버지와 아들 / 파우스트 / 양철북 / 성 / 페스트 / 폭풍의 언덕 / 데카메론 /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인간의 굴레 / 주홍글씨 / 수상록 / 오이디프스왕 / 막대한 유산 / 말테의 수기 / 무지개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고백록 서양문학 2 마의 산 / 잃어버린 환상 / 구토 / 군도 / 신곡 / 오디세이아 / 안나 카레리나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어머니 / 백년 동안의 고독 / 돈키호테 / 적과 흑 / 보바리 부인 / 오만과 편견 / 테스 / 인형의 집 / 걸리버 여행기 / 햄릿 한국사상 대승기신론 / 원돈성불론 / 회담집 / 성학집요 / 선가귀감 / 택리지 / 목민심서 / 의산문답 / 동경대전 / 한국통사 / 삼국유사 / 매월당집 / 성학십도 / 징비록 / 성호사설 / 일성록 / 북학의 / 기학 /매천야록 / 조선상고사 중국사상 주역 / 맹자 / 중용 / 장자 / 한비자 / 중론 / 육조단경 / 근사록 / 명이대방록 / 삼민주의 / 논어 / 대학 / 도덕경 / 순자 / 바가바드기타 / 법구경 / 사기열전 / 전습록 / 대동서 / 실천록 서양사상 1 역사 / 정치학 / 게르마니아 / 정부론 / 역사철학강의 / 권리를 위한 투쟁 / 슬픈 연대 / 중세 사회 / 순수법학 /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 사회계약론 / 국가 / 의무론 / 군주론 / 국부론 / 미국의 민주주의 / 자유론 / 자본론 / 자본주의 / 사회주의 / 민주주의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정의론 서양사상 2 순수법학 / 고백록 / 전쟁과 평화의 법 / 방법서설 / 신학문의 원리 / 범죄와 형벌 / 실증철학강의 / 자살론 / 꿈의 해석 / 고대법 / 옥중수고 / 유토피아 / 신논리학 / 리바이어던 / 법의 정신 / 형이상학서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생의 비극적 감정 / 일반 언어학 강의 /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서양사상 3 두 우주에 대한 대화 / 창조적 진화 / 존재와 시간 / 심리학과 종교 / 생명이란 무엇인가 / 인간현상/ 철학적 성찰 / 인식과 관심 / 지식의 고고학 / 프린키피아 / 종의 기원 / 예종에의 길 / 지각의 현상학 /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 진리와 방법 / 부분과 전체 / 과학혁명의 구조 / 성과 속 / 책임의 원리
베이비 박스
자음과모음 / 박선희 지음 / 2018.01.16
12,000원 ⟶ 10,8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박선희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5권. 박선희 소설. 갓 태어난 아이를 비밀스럽게 놓고 갈 수 있도록 만든 박스. 버려진 아이를 죽음에서 건져 올리는 베이비 박스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작가는 이 베이비 박스에 버려져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간 주인공을 통해 해외입양아들이 겪는 문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리사는 갓난아기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갔다. 양아빠는 리사를 사랑으로 키웠지만 양엄마는 리사를 미움으로 키웠다. 열여덟이 되던 해 양아빠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이 끝난 그날 저녁, 양엄마는 리사를 내쫓는다. '왜 나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바다 건너 미국까지 와서 또다시 버려졌을까. 살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일까?' 파양서류가 된 입양서류를 보며 리사는 생각에 빠진다. 입양서류에 적힌 한국 이름 '미지'. 미지, 어떤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함. 리사는 자신이 양아빠 말대로 "틀림없는 미국인"인지 아이들 말대로 "한국에서 팔려온 싸구려 입양아"인지 알 수 없다. 리사는 이 긴긴 방황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자신의 기원인 친엄마를 찾아 한국으로 떠난다. 너무 쉽게 버려지고 입양 보내지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겪는 인종차별, 양부모와의 갈등, 정체성의 혼란을 파양아 리사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통해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작가는 '어쩔 수 없다'라는 말로 해외 입양을 모른 척 덮어두고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동시에, 리사처럼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치열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다섯 개의 퍼즐 조각 칭크 칭크 옐로 치크!! 받지 않은 편지 뉴저지의 파파걸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음 미카엘 천사의 죽음 나는 둘 다야 작가의 말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집 선정 작가 박선희의 신작!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입양 소녀의 치열한 성장기! 갓 태어난 아이를 비밀스럽게 놓고 갈 수 있도록 만든 박스. 버려진 아이를 죽음에서 건져 올리는 베이비 박스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작가는 이 베이비 박스에 버려져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간 주인공을 통해 해외입양아들이 겪는 문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너무 쉽게 버려지고 입양 보내지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겪는 인종차별 · 양부모와의 갈등 · 정체성의 혼란을 파양아 리사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통해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열여덟 소녀 리사가 ‘나’를 찾아 부딪히고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베이비 박스』를 통해 작가는 ‘어쩔 수 없다’라는 말로 해외 입양을 모른 척 덮어두고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동시에, 리사처럼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치열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리사를 통해 작가는 말한다. “나는 밤마다 신에게 기도할 거다. 네가 너를 잘 지키며 살아가게 해 달라고. 너와 같은 모든 아이들이 이 세상에 있어야 할 이유를 매일같이 깨닫게 해 달라고. 그들에게 별빛 같은 축복을 내려 달라고.” 이 작품이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청소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간직한 작가, 박선희 정체성을 고민하는 열여덟 입양 소녀의 치열한 사춘기를 그리다 “우리 사회에는 정해진 시스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삶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박선희 작가. 그가 신작 『베이비 박스』로 돌아왔다. 이 작품을 통해 ‘어쩔 수 없다’는 말로 해외 입양 문제를 덮어두고 있는 사회에 질문을 던지며 입양아의 입장에서 해외 입양의 실태를 보여준다. 타 문화권, 다른 인종의 양부모 밑에서 자란 리사가 제일 처음 가진 의문은 아마 ‘나는 왜 다르게 생겼을까’이지 않을까. 양아빠의 초록 눈을 바라볼 때마다 리사의 까만 눈동자는 혼란스러움으로 더욱 어두워지고, 창백하리만치 하얀 아빠의 옆에서 다르지 않다고 애써 믿으려고 하면 할수록 리사의 얼굴은 노랗게 질려만 갔다. 그렇게 부모와 다른 외모에 ‘왜?’라는 질문을 속으로 삼키며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묻어두고 자아를 부정하게 된다. ‘다르지 않다’고 믿기 위해 전전긍긍했던 만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도 큰 혼란이 따랐다. 내가 정말 누구인지, 진짜 ‘나’를 찾아 떠난 리사는 좌절을 겪으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치열한 사춘기를 겪는다.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리사의 고민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리사와 함께 내가 누구인지, 진짜 나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모든 아동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알고 부모에 의해 양육 받을 권리가 있다’ 그 당연한 권리마저 빼앗긴 아이들을 보듬는 소설 ‘모든 아동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알고 부모에 의해 양육 받을 권리가 있다.’ 이는 UN 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의 ‘권리’이다. 하지만 그 권리를 출생과 동시에 빼앗기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에게 처음 “응애”하고 건넨 인사가 이별의 울음이 되는 아이들, 바로 입양아다. 양육 포기각서와 입양동의서, 이 두 개의 서류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 것으로 부모는 간단하게 리사의 권리를 빼앗았다. 반면 리사가 이 권리를 되찾는 데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친부모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친부모를 찾는 데 가장 필요한 정보들이 ‘입양아특례법’에 의해 친부모 본인의 동의가 없으면 공개할 수 없게 ‘보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입양아특례법’이라더니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알 수 없다. 그 법 앞에서 리사는 또다시 버림받을 뿐이다. 리사에겐 아무런 선택권이 없다.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전쟁을 치르지만 희생자는 언제나 버려진 아기, 리사일 뿐이다. 리사가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이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해외입양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 지금이야말로 베이비 박스와 입양아들의 권리문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다.“안녕하세요. 제 미국 이름은 리사 밀러, 한국 이름은 언노운입니다.” 프로듀서가 고개를 갸웃하더니 나에게 물었다. “성이 언이고 이름이 노운이라고요?” “내 한국 이름의 뜻입니다. u, n, k, n, o, w, n, 언노운. 한국어로 하면 미지,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매우 정직한 이름이지요? 풀 네임은 윤미지입니다.” 프로듀서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중략) “미국 부모님이 리사를 잘 키워 주셨나 봐요.” 그런 말이 얼마나 불편한지 프로듀서 아저씨가 알 리 없었다. 이제 폭탄을 터뜨릴 차롄가? “미국 아빠는 최고였지만 죽었어요. 강도에게 총 맞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엄마는 저를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미지’의 뜻은 진이 알려 주었다. 공항에서 만나 집으로 올 때 내가 물어보았다. ‘어떤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함.’ 나는 좀 충격을 받았다. 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축복받지 못한 운명을 평생 광고하고 다니도록 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진은 내 이름이 신비한 느낌을 준다고 했지만 나에겐 오직 한 가지 의미로만 다가왔다. ‘내가 누군지 알 수 없음.’ 시간이 지나면서 지칠 만도 했지만 그 애들은 멈추지 않았다. “네 얼굴은 똥 같고 네 눈은 단춧구멍 같아”라는 말과 함께 수도 없이 옐로 칭크, 옐로 국크 하며 나를 괴롭혔다. 하지만 놀림을 받고 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아이들을 밀어 버리거나 뺨을 때려 울릴 때가 많았다. 아이들은 나를 슬프게 하기보다는 분노하게 만들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가 아이들을 때려 양아빠 마이클과 양엄마 데이나는 몇 번이나 유치원 원장과 면담을 해야 했다. 아빠는 언제나 내 편을 들었다. (중략) “리사, 세상에 가장 중요한 진실이 하나 있어. 그게 뭔 줄 아니? 너는 틀림없는 미국인이며 내 딸이라는 거야.” 아빠는 피부색이 다른 미국인 딸을 위해 최대한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나는 아빠의 손에 키스했다. 그때 내가 바라본 것은 그의 부드러운 갈색 곱슬머리와 초록 눈동자, 하얀 뺨이었다.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들여다보았을 때, 새까만 머리카락에 까만 눈동자, 노란 얼굴을 한 계집아이가 성난 얼굴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4 : 부형청죄(負荊請罪)
이담북스 /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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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청소년 역사,인물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EBS 한국사 대표 강사, KBS ‘역사기행 그곳’ 출연 큰별쌤 최태성이 추천한 책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엮은이의 말 부형청죄 유래 부형청죄 이야기 부형청죄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 참고문헌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4권은 ‘부형청죄(負荊請罪)’ 이야기로, 인상여가 진나라 소양왕에게서 화씨벽을 무사히 되찾아오자 조나라 혜문왕은 그의 공을 인정해 대장군 염파보다 높은 관직인 우상경에 임명한다. 그러자 염파는 불만을 품고 인상여에게 모욕을 주려고 하지만 이를 안 인상여는 염파에게 많은 것을 양보한다. 사실 인상여의 모든 행동은 염파를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나라의 안위를 위함이었다. 인상여의 아량과 고상한 품성에 감동한 염파는 가시나무 채를 등에 지고 인상여를 찾아가 사과하였다. 그 후 두 사람은 ‘문경지교(刎頸之交)’, 즉 서로 죽음도 함께할 수 있는 막역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부형청죄’는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 가 때려 주기를 자청하다’라는 뜻으로,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사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삶의 지혜와 세상의 이치를 일깨우는 역사 교양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들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조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의 흐름을 바로 보고 좀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 이것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역사서를 탐독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는 바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대부분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조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별해 엮어 냈다. 여기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서부터 군신, 종횡가, 식객, 문지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데, 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인상여의 대담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상여와의 관계를 극복한 염파의 진솔함, 신릉군의 인재를 보는 뛰어난 안목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인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다. 또 당시 시대상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묘사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마치 역사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그림 속 문물들을 재현한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어 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연스레 흡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인상여는 급히 문밖으로 뛰쳐나와 염파를 맞이했습니다. 염파는 인상여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내가 속 좁고 천박한 사람이었소. 재상의 깊은 뜻을 미처 알지 못했으니 너무나 부끄럽소!” 인상여는 맨 등에 가시나무 채를 지고 무릎을 꿇은 채 자신에게 사과하는 대장군 염파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인상여는 염파의 정당하고 떳떳한 태도에 감동하여 급히 그를 부축하여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염파와 인상여는 서로 앙금을 풀고 문경지교(刎頸之交)*를 맺었으며 조나라를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_4권 '부형청죄'
리더로 세우는 고등학교 진로독서 가이드북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전국독서새물결모임 (지은이) / 2024.03.20
22,000원 ⟶ 19,800원(10% off)

고래가숨쉬는도서관청소년 자기관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지은이)
독서기반 진로교육을 위해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진로 정보와 교과연계 독서교육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하여 도서별 진로독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다. 11개 진로영역별로 구분하여 모두 159권의 도서를 엄선하였고, 이 중 대표도서를 영역별 2권씩 선정하여, 1단계 ’책 이야기‘, 2단계 ‘질문하고 토론하고’, 3단계 ‘진로 이야기’로 구성하여 진로독서 활동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제1장 교육 제2장 인문 제3장 사회 제4장 자연과학 제5장 공학 제6장 의학 제7장 예체능 색인사회변화가 복잡하고 빨라지면서 직업 세계의 변동 또한 하루가 다르게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로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진로독서 가이드북』 은 지난 2013년에 연구 개발 출판한 <진로독서 가이드북>의 연구 결과를 이어 11년 만에 개편하여 출판하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은 <진로와 직업> 과목과 자유학기제 등 진로교육을 제대로 지도하기 위해 마련한 책입니다. 초등학교 159권, 중학교 142권, 고등학교 162권 등 모두 463권의 도서를 진로 주제 및 영역별로 나누어 진로독서 대상 도서를 선정하였다. 선정한 도서로 교과 정보, 진로 정보를 분석하여 실었고, 진로 탐색, 진로 토론, 진로독서 활동 내용을 설계하여 약식 지도안 형태로 제시하였습니다. 『진로독서 가이드북』 개정본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인 행복한 진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교사들의 연구 결과를 모아 기획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독서기반 진로교육을 위해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진로 정보와 교과연계 독서교육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하여 도서별 진로독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11개 진로영역별로 구분하여 모두 159권의 도서를 엄선하였고, 이 중 대표도서를 영역별 2권씩 선정하여, 1단계 ’책 이야기‘, 2단계 ‘질문하고 토론하고’, 3단계 ‘진로 이야기’로 구성하여 진로독서 활동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진로에 대한 다양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진로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란 사전적 의미에서처럼 개개인이 자신의 일생을 통해 이루려하는 일의 총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독서는 책을 통해 삶 읽기를 하는 것이다. 독서행위는 이처럼 인간의 삶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진로독서 수업의 시작은 자신의 삶과 관련된 책을 고르는 것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의미를 만든다. (중략) 여러 분야의 책을 폭넓게 읽고, 책을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와 탐색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필요하다. 책 속에 담긴 사상과 가치관을 발견하고, 책 속에서 여러 정보를 얻음으로써 자신의 경험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독서는 텍스트의 내용이 진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거나 수렴, 확산이 가능한 도서를 통해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는 독서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또한 학교 진로교육 기반인 자기이해, 직업세계의 이해, 진로정보의 탐색, 진로 준비 및 계획 등을 위해 도서를 활용하는 것을 진로독서라 한다. 따라서 진로독서는 텍스트 내용이 진로와 관련되거나 접목시킬 수 있는 문학, 비문학 관련 도서를 통해 진로교육의 목표 달성을 위한 독서교육활동을 말한다.
얘들아, 괜찮아
지식과감성# / 이주연 지음 / 2017.04.14
12,000

지식과감성#청소년 문학이주연 지음
평화를 꿈꾸는 학교폭력 상담가 이주연 저자의 청소년소설 <얘들아, 괜찮아>. 누군가에게 미안한 맘을 전하고 싶지만, 머뭇거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설이다.머리말 제1장 나뭇잎 뒤편 그림자 지는 곳 제2장 조용히 깨어나는 노란 알들 제3장 검은색 무늬는 시간이 가도 짙어만 가고 제4장 허물에 깃든 아픔 속에 제5장 돋아난 조그만 날개 마치며 감사의 글미워할 수 있지만, 괴롭히진 마세요!! 재밌는 상상을 해 본다. 누군가에게 진정성 듬뿍 담긴 사과를 한다면 과연 그 맛은 어떤 맛일까? 평화를 꿈꾸는 학교폭력 상담가 이주연 저자의 청소년소설 『얘들아, 괜찮아』. 누군가에게 미안한 맘을 전하고 싶지만, 머뭇거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설이다. 사과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자존심이 상한다든지 자기도 억울하다든지 사과해도 받아 줄지 모른다는 불안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사과가 아닐까. 사과를 위한 힘. 역설적이게도 그 시작은 자신을 용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사과할 마음이 있지만 용기가 부족하다면, 먼저 그런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따뜻하게 자신을 먼저 용서하는 것이다. 사과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용서하는 것이다 ‘사과해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 머리말 中에서
공부톡 인생톡
북작 / 오대교.황선찬 지음 / 2017.04.26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작청소년 자기관리오대교.황선찬 지음
오대교, 황선찬 두 작가는 교육전문가와 청춘멘토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의 질문과 답변을 묶어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64개의 주제를 선별해 <공부톡 인생톡>을 기획하게 되었다. ‘예비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공부의 즐거움 & 남극을 다녀온 세일즈맨이 알려주는 인생의 즐거움’이라는 부제로 공부와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64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본문 내용을 QR코드로 접속해 동영상으로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문을 읽고 ‘저자의 생각’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공부는 왜 하나요? 1. 부모님은 왜 제가 하기 싫은 것만 골라서 하라고 할까요? 2. 공부의 목적이 사회적인 성공인가요? 3. 공부의 중요성은 아는데 공부가 잘 안돼요 4. 공부를 못하면 인생을 잘 못사는 건가요? 5. 부모님은 공부 못하셨어도 잘 사는데 왜 우리에겐 공부를 강요하죠? 6. 학교 공부보다 인생 공부가 중요하지 않나요? 7. 고3 시기는 버텨야 하는 시기인가요? 8. 공부 계획을 자꾸만 포기하게 돼요 2장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1. 공부 계획을 꼭 세워야 하는 건가요? 2. 공부도 재미있을 수 있나요? 3. 목표가 없어서 공부가 잘 안돼요 4. 꼭 독서실에서만 공부해야 하나요? 5. 노트 정리는 왜 필요한가요? 6. 노력만큼 결과가 안 나오는 것 같아요 7. 시험을 잘 보는 방법도 있나요? 8. 오답 노트는 꼭 만들어야 하나요? 3장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1. 내신과 수능을 따로 준비해야 하나요? 2. 불리한 내신을 극복할 방법이 있나요? 3. 모집인원이 많은 수시전형이 유리한가요? 4. 시기별 공부 계획은 어떻게 짜나요? 5. 수능 문제를 정말 예상할 수 있나요? 6. EBS 연계교재만 공부하면 될까요? 7. 수능 등급을 단기간에 올릴 수 있나요 8. 기출문제 풀이 학습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4장 수능의 본질을 알려주세요 1. 30일 1등급 올리기 어렵지 않아요! 2. 꿈을 생각하면 공부가 즐거워요 3. 힘들었던 고3 시기가 삶의 버팀목이 되었어요! 4. 공부의 기준을 정했더니 슬럼프가 없어졌어요 5. 수능은 기출이 답이다 6. 오답을 즐겨라! 7. 수능으로 내신을 극복했어요! 8. 30일 단위로 공부를 계획했어요 5장 진로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1.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2. 어떤 기준으로 학과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3. 내가 원하는 직업이 인공 지능으로 사라질 것 같은데 어떡하죠? 4.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5. 현재 수준에 맞는 대학엘 갈까요? 아니면 재수를 할까요? 6. 학생이 촛불집회와 같은 정치 문제에 관심을 가져도 될까요? 7. 내가 가고 싶은 학과와 부모님이 권하는 학과가 달라요! 8. 자퇴하고 검정고시 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6장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워요 1. 경쟁자로 생각했던 친구와 진정한 우정이 싹틀 수 있을까요? 2.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3. 선생님께서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해요 4. 요즘 특별한 이유 없이 엄마와 다툼이 많아요 5. 아빠와 같이 있으면 서먹서먹해요.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울 수 있죠? 6. 이성 친구를 사귀면 공부에 방해가 되나요? 7. 짝사랑하는 이성 친구에게 어떻게 고백하면 좋을까요? 8. 선생님이 싫어지니까 그 과목이 싫어져요 7장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1.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서 성형하고 싶어요 2. 멋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어떻게 하면 당당해질 수 있나요? 4. 괴롭힘을 당해도 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5. 사람들 앞에만 서면 초라해져요 6.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어찌해야 하나요? 7. 부모님의 간섭이 심한데 어찌해야 하나요? 8. 질투가 심한데 어떻게 극복하나요? 8장 인생의 고민을 들어주세요 1. 남자가 간호대에 가도 괜찮을까요? 2. 웹툰을 하는데 대학을 꼭 가야 할까요? 3. 전자공학 관련 국제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4. 나보다 뛰어난 룸메이트가 부담스러워요 5. 아빠랑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6. 공부할 때 이성 친구는 멀리해야 하나요? 7. 죽고 싶을 땐 어떻게 하나요? 8. 골수이식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에필로그경계를 경계하라! 일정한 경계를 넘어설 때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린다. 공부와 인생, 그리고 학생, 학부모와 교사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길을 안내해주는 내용으로 학교공부와 인생공부의 갈림길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켜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오대교 작가는 고등학교 재학 중 수학시험 0점을 받았을 만큼 공부에는 재능이 없었다. 졸업 후 재수를 넘어 삼수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능 시험은 출제기관의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방법을 터득한 후 전 과목 만점을 받아 전국 1등에 올랐다. 그 후에도 문과와 이과 각각 5번씩 총 10번의 수능시험을 실제로 응시하였다. 공부를 못했다가 잘하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능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16년 차 족집게 스타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한 수능 영역별 30일 1등급 향상 프로그램은 책으로 출간돼 공부법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학교공부와 수능시험 공부법에 대해서는 꼴등에서 일등까지 극과 극을 아우르며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정확히 지도하는 전설과도 같은 존재이며, 공부와 관련된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즉문즉답할 수 있다. 황선찬 작가는 히말라야를 3번 오르고, 보스턴 마라톤 포함, 풀코스 마라톤 7번 완주와 사하라 사막마라톤 250km를 완주했다. 1%의 가능성을 믿고 히말라야 4,130m에서 색소폰을 연주하였고, 지구의 끝 남극의 얼음물에서 수영까지 했다. 경계를 넘어서는 사고의 깊이와 끝없는 도전정신이 그의 상징이다. 12년간 다녔던 가장 안정적인 은행을 뛰쳐나와 가장 힘들다는 세일즈를 선택하여 밑바닥부터 17년째 일하고 있다. 아빠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서인지 딸은 약사 자격증을 취득 후 로스쿨을 다니고 있고, 아들은 간호대를 다니면서 ROTC 후보생이다. 황 작가는 항상 자신에게 더 이상의 사막은 없다고 한다. 살면서 ‘쉬운 길과 힘든 길’의 갈림길에서는 항상 힘든 길을 선택한다. 힘든 길을 선택하면 경쟁자가 적고, 힘든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예상하고 선택해서 어려움이 닥쳐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이겨내곤 한다. 인생의 다양한 경험에서 얻어진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도전과 삶에 대한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즉문즉답할 수 있다. - 교육 전문가와 청춘멘토가 만났다. - 연간 150회, 강연회/ 학부모 세미나/ 기업체 강연/ 컨설팅/ 칼럼 기고 및 인터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대교 대표와 청춘멘토 황선찬 작가의 만남! 교육전문가와 청춘멘토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의 질문과 답변을 묶어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64개의 주제를 선별해 <공부톡 인생톡>을 기획하게 되었다. 공부의 고수와 인생의 고수가 만났다. ‘예비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공부의 즐거움 & 남극을 다녀온 세일즈맨이 알려주는 인생의 즐거움’이라는 부제로 공부와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64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본문 내용을 QR코드로 접속해 동영상으로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문을 읽고 ‘저자의 생각’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진로와 공부를 고민하는 학생, 자녀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청소년 시기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한 시기와도 같다. 결코 참아야 할 시기도, 버텨야 할 시기도 아닌 자신의 목표와 꿈에 닮아가는 가장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변화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공부의 날개를 달아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프롤로그」중에서 황선찬 : 자식 입장에서는 하고 싶은 건 못하게 하고 하기 싫은 것만 하라고 하니까 짜증이 날 수밖에 없지요. 저는 ‘즐겁고 하고 싶은 일’과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은 식탁의 반찬과 같다고 생각해요. 먹고 싶은 반찬만 먼저 골라 먹고 나면 나중에는 먹기 싫은 반찬을 몰아서 먹어야 하잖아요? 오대교 : 걸음마를 이제 막 뗀 어린아이에게 달리기 대회에 나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공부에도 성장의 단계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죠. ‘생활의 달인’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수많은 반복과 시행착오가 달인을 만듭니다. 조급한 마음과 성적 향상에 대한 열정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 수학 수 2
지성사 / 이형욱 지음 /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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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청소년 학습이형욱 지음
정신없이 문제를 푸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천천히 생각하면서 스스로 개념을 파악하고, 각 단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마치 소설책을 보는 듯 편안한 마음으로 한장 한장 읽다 보면 어느새 어렵기만 했던 수학이 만만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1장 집합과 명제 1. 집합과 원소 2. 집합과 연산 3. 명제와 조건 4. 필요·충분조건 2장 함수 1. 함수 2. 합성함수와 역함수 3. 유리식의 연산 4. 무리식의 연산 5. 유리, 무리함수 6. 함수의 변환 3장 수열 1. 수열의 의미 2. 등차수열 3. 등비수열 4. 여러 가지 수열 5. 수학적 귀납법 4장 지수와 로그 1. 지수 2. 로그2014년, 사고력 중심으로 바뀐 수학 교과과정 ‘기특수학’으로 한방에 잡는다!! 계산력 아닌 창의적 사고로 수학을 정복하는 기특수학 “수학은 시간이 아닌 개념 싸움이다!” 지금까지의 고등수학은 크게 ‘대수, 기하, 해석’이라는 고전적 틀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하나의 주제 또는 개념을 여러 단원에 걸쳐 다루기 때문에 학습 분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구성은 유사한 개념들에 대한 연결성을 쉽게 파악할 수 없게 할뿐더러 고차원적인 개념에 접근할 수도 없게 한다. 예를 들어 2차방정식(대수), 2차곡선(기하), 2차함수(해석)를 각각 단원별로 다룰 경우 불필요한 학습 분량이 늘게 된다. 또 미분과 적분의 경우, 기존의 교과 과정에서는 방법론적인 측면, 즉 미적분의 계산 기술에 초점을 맞춰 학습하다 보니 본질적인 성질이 소홀히 다뤄져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고등수학 구성이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계산 위주의 학습을 지양하고, 수학적 개념 간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단순 중복적인 학습을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수Ⅱ)은『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하)의 개정판으로, 바뀐 수학 교과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오래전부터 개념 위주의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오랜 시간 연구 끝에 ‘도출형 학습법’을 개발했다. 이것은 문제를 풀기에 앞서 필요한 개념을 먼저 도출한 후 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학습 방식으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접근하여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수험생들에게 절대로 많은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쏟지 말라고 거듭 강조한다. 단순히 많은 공식을 암기하는 것보다 문제가 원하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면 어떤 변형된 문제를 만나더라도 손쉽게 풀 수 있다.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수Ⅱ)은 불필요한 계산 위주의 공부 방식이 아닌 개념 위주의 공부법을 알려주는 고등수학 지침서이다.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문제도 거뜬히 풀 수 있게 도와준다.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수학 성적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개념 위주로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수학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힘이 길러지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성급히 문제풀이 방법부터 익히려 하지 말고 마치 소설책을 읽는 듯 천천히 읽다 보면 어느새 수학이 쉽고 만만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만 알면 어떤 문제를 만나도 척척!! 생각하지 않는 수학은 미친 짓이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 수많은 문제를 풀어도 좀처럼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다양한 문제유형의 공식을 통째로 달달 외우고 있어도 여전히 수학의 벽은 높기만 하다. ‘수학’은 단순히 계산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닌 모든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 수 있도록 돕는 학문이다! 때문에 초중등 수학과 달리 고등수학은 계산력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성공을 좌우한다.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학생들이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이 서로 다른 분야라 하더라도 함수의 성질을 공통적으로 적용하여 그 의미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듯이 수학문제를 풀 때에도 한 가지 방식으로만이 아닌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여 보다 쉽게 풀 수 있다. 학창 시절부터 유독 수학을 좋아했던 저자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에도 여러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서대문구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수학교실(슬기스쿨―자기주도학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들을 가르치며 ‘기존 수
차라리 결석을 할까?
애플북스 / 이명랑 (지은이)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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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이명랑 (지은이)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1편이다. 이번에 개정된《차라리 결석을 할까?》는 주인공인 현정이와 태양이가 낯선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를 사귀고, 과제를 완수하고,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아가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몸이 아플 때 담임선생님에게만 말하면 되는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학교는 매 시간마다 들어오는 선생님이 달라져, 양호실에 가겠다고 말씀드리기 곤란한 문제를 통해 중학 생활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자라가는 주인공들의 중학 생활 고군분투기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프롤로그 _ 중학 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제1장 첫째 날 제2장 아직도 첫째 날 제3장 둘째 날 제4장 셋째 날 제5장 넷째 날 제6장 여전히 넷째 날 제7장 다섯째 날 부록 _ 중학교 생활이 궁금해요 독자 평가단 한마디“과목별 선생님이 왜 모두 다른 거야!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슬기로운 중학 생활을 위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차라리 결석을 할까?》(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1편이다. 이번에 개정된《차라리 결석을 할까?》는 주인공인 현정이와 태양이가 낯선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를 사귀고, 과제를 완수하고,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아가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몸이 아플 때 담임선생님에게만 말하면 되는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학교는 매 시간마다 들어오는 선생님이 달라져, 양호실에 가겠다고 말씀드리기 곤란한 문제를 통해 중학 생활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자라가는 주인공들의 중학 생활 고군분투기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오랜 기간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정말 많은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낯선 학교와 친구들, 매시간 선생님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라고 청소년에게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의 부록에서 실제 중학생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점, 수행 평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된다는 건, 단순히 한 살을 더 먹는다는 것 외에 아주 많은 의미가 있다. 우선 길게는 6년을 함께한 친구들과 뿔뿔이 흩어진다. 등굣길은 더 길어지고 교복도 입어야 한다. 교실에 있는 담임선생님과 항상 붙어서 공부하다가 수업 시간에는 항상 다른 선생님이,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끼리만 있는 환경으로 바뀐다. 모든 것이 익숙한 6학년에서 고작 한두 달이 지났을 뿐인데 모든 것이 다 낯선 1학년이다. ‘중학교에 갔다’는 이 짧은 문장에 너무 많은 환경의 변화가 따라오는 것이다. 《차라리 결석을 할까?》라는 제목에는 ‘중학교 생활을 무사히 시작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전국의 모든 ‘현정이’의 마음이 담겨있다. 《차라리 결석을 할까?》에서는 아이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배려하는 모습을 전해 준다. 현정이와 태양이의 이야기는 같은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수많은 청소년에게도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담임 선생님한테 생리통이 심해 양호실에 가고 싶다고 한 번만 말하면 됐는데, 중학교에 올라오니까 너무 힘들어요. 매시간 들어오는 선생님께 계속 허락을 받아야 되잖아요? 선생님이 혹시 꾀병이라고 생각할까 봐 아예 결석을 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남자들은 장난이 심하잖아요. 여자들이 생리를 하는지, 안 하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여자들이 마법에 걸리는 날에도 장난을 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자들은 남자들이 있으니까 아파도 양호실에 간다는 말을 잘 못하는 것 같아서요. 생리통으로 힘들 때 자연스럽게 양호실에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토론해 보면 어떨까요?” 남자에 대한 여자들의 흔한 오해Ⅰ 1. 남자들이 쳐다보거나 말을 걸면 다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안다? 2. 남자들은 무조건 날씬한(마른) 여자를 좋아한다? 3. 남자는 무조건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 4.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무조건 먼저 다가간다? 생리에 대한 남자들의 흔한 오해 Ⅱ 1. 체격에 따라 사용하는 생리대 사이즈가 다르다? 2. 생리혈은 파란색이다?(광고를 보고 착각) 3. 내 맘대로 생리하는 시간이나 양을 조정할 수 있다? 4. 생리대는 몸에 부착한다? 5. 생리는 하루면 끝난다? 6. 남자는 생리대 심부름을 하지 않는다?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 현정이가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잘 드러내 주는 소설인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걱정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성장 과정의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현정이와 친구들이 중학 생활을 슬기롭게 풀어 가는 모습에서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것 같다. _ 김지연 주인공 현정의 짝 태양은 얼핏 보면 생각 없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엄청 따듯하고 자상한 아이다. 태양의 행동을 보고 내가 다 설렌다. 주변에 아는 여중생들이 떠오르면서 꼭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_ 차영선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 놓고 엄마의 조바심 때문에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건 아닌지 뉘우치게 되었다. 중학생 때 정말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내가 어렸을 때도 이렇게 좋은 책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엄마와 딸이 꼭 함께 읽어야 하는 성장소설이자 딸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지침서이다. _ 전현정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요즘 친구들은 이렇게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거나 교우 관계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현정이와 태양이, 그리고 주변 친구들은 비슷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한번 참고해 보는 게 어떨까? _ 안지현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 많이 다르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여러 학교로 다 흩어지고, 등교하는 길도 멀고 낯설다. 중학생이 된다는 설렘보다는 걱정과 긴장하는 마음이 더 큰 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예비 중학생과 현재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것을 책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아이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행복한 중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듯하다. _ 현주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읽으면 딱 좋을 청소년 소설이다. 만약 내가 이 책을 권했다면 “선생님~ 완전 공감이에요!” 하면서 좋아할 녀석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올랐다. 나도 현정이와 같은 고통을 겪는 여자로서 이런 날은 정말 결석하고 싶다. _ 김지혜 나 역시 초등 5학년인 딸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벌써부터 중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해 본 것처럼 속이 뻥 뚫린다. 특히 생리를 시작한 현정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예비 여중생들은 물론 한때 여중생이었던 아이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받을 것 같다. 다음 시리즈가 너무나 기다려진다. _ 현승미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차이가 엄청 나다. 친구부터 환경까지 모든 게 달라진다. 낯선 이들과의 만남에 설렘도 있겠지만 두렵고 무서운 건 당연하다. 이 책은 나만 그렇게 겁낸 게 아니라는 걸 알려 준다. 여자들이 하는 흔한 오해와 남자들이 하는 흔한 오해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덤이었다. 청소년들에겐 공감과 위로를,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_ 정양화 주인공 현정이의 생리 기간에 일어나는 일을 중심으로 한 성장 소설이다. 여자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있는 평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 공간이 중학교 1학년 교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몸의 통증과 미묘한 감정으로 사춘기 소녀는 고달픈 한 주를 보내지만 같은 반 친구 이태양과 의도치 않게 가까워지며 새로운 우정을 예감한다.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청소년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고, 청소년을 응원하는 작가의 진심이 느껴졌다. 작품에 등장하는 명랑이는 그 명랑한 성격이 그대로 보여서 즐거움을 주었다. _ 최혜련 《사춘기라서 그래?》라는 책의 작가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이명랑 작가의 신작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와 소개 글을 보고 초 5학년인 큰아이에게 보여 주니 관심을 보였다. 어제 책이 오자마자 아이가 먼저 읽고 오늘 아침에는 내가 읽었다. 남녀공학에 다니는 남자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 김민영말도 안 돼!!! 하필이면 왜 오늘? 나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뜯었다. 아랫배에서 전해져 오는 묵직한 통증이 오늘 하루가 어떨지 생생하게 알려줬다. 왜 하필이면 오늘 생리가 터진 거냐고! 오늘은 체육 수업이 있는 날이다. 그것도 중학교에 올라와 첫 운동장 수업! 다른 수업은 어떻게든 참아 본 다지만 체육은? 체육 선생님을 떠올리자마자 한숨부터 나왔다. 우리 학교 체육 선생님은 완전 꽉 막힌 아저씨다. 지난주 첫 체육 수업 시간에 “하면 된다! 아이 캔 두 잇(I can do it)!”을 수십 번 외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뭐든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어른이랑 말해 봤자 뻔하다. 할 수 없는 이유,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뭐든 핑계일 뿐이다. 그래도 생리통이라고 말하면 봐주지 않을까? “너희들 모두 중학교에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반 친구들이 아직은 낯설 거야. 자, 그래서 이번에는 도덕수행 평가를 할게. 각자 자기 짝이랑 잘 상의해서 멋지게 만들어 보렴.” 그러니까 도덕 선생님의 말은, 이태양 이 녀석이랑 내가 한 조가 되어 수행 평가를 해야 된단 뜻이었다. 나는 이태양을 바라봤다. 이태양은 내가 무슨 말인가를 하기를 기다리며 여전히 잔뜩 인상을 쓰고 있었다. 오, 마이 갓!우욱.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토할 것만 같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내 성적에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 초등학교 때는 그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게 최고라면서 성적표도 잘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웬걸? 내가 중학생이 된다니까 엄마는 완전 딴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중학교 입학을 한 달 앞두고 엄마는 내 방 책장을 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교과서 따라잡기 등등의 책으로 가득 채워버렸다. 그뿐이면 말을 안 한다. 어디에서 무슨 소릴 듣고 왔는지, 엄마는 종합학원으로 내 등을 떠밀었다. 엄마가 내 손을 잡아끌고 간 종합학원에서는 일주일에 세 번, 하루 네 시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네 과목을 가르쳐 준다. 네 과목이니까 학원비가 비싼 건 당연하다. 그래도 엄청난 학원비를 생각하면 컥, 숨이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