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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살림 / 김덕수 (지은이) / 2018.09.07
14,000

살림청소년 역사,인물김덕수 (지은이)
생각하는 힘 : 세계사컬렉션 11권. 바울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그리고 바울의 이름은 들었지만 그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역사 인물’로서 바울을 소개한다. 바울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역사 인물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바울이 등장하기 이전 기나긴 유대의 역사와 예수의 활동을 먼저 이야기한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해야 기원후 1세기 바울의 활동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성경』의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들, 유세비우스의 역사책 등 당시 기록을 중심으로 바울의 행로를 면밀하게 추적한다. 아이로니컬하게도 크리스트교를 앞장서서 박해하던 인물이 크리스트교의 옹호자가 되고, 나아가 세 차례에 걸친 선교 여행을 통해 크리스트교를 지중해 세계에 전파했는데, 저자는 이 과정을 마치 옆에서 밀착 취재하듯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바울의 흔적을 한 컷 한 컷 담은 사진들도 책에 실어놓았다. 물론 책에 바울의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당시 바울의 눈으로 바라본 지중해 세계의 풍경은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라 바울 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바울과 함께 활동한 베드로, 바나바, 디모데, 디도뿐 아니라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헤롯 대왕, 네로 등 유명한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인물이 인간적으로 대립하거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다.머리말|바울, 지중해 세계를 크리스트교화하다 제1장 크리스트교의 반대자 바울의 초기 생애 01 속주 출신 로마 시민 02 “나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다” 03 정통 바리새파 유대교도 04 유대교의 3대 사상: 유일신 사상, 선민사상, 메시아사상 플립러닝|이스라엘 열두 부족의 등장과 남유다-북이스라엘의 분단 과정 세계사 바칼로레아|사울, 바울, 바오로는 같은 사람인가요? 제2장 메시아의 등장과 크리스트교의 탄생 01 예수, 메시아로 오다 02 오순절 성령 강림과 예루살렘 교회의 탄생 03 당당해진 베드로의 설교 04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하게 여긴 바울 플립러닝|웬만한 서양 남자의 이름은 예수의 열두 제자 이름이다! 세계사 바칼로레아|우리말로 잘못 번역된 『성경』의 용어를 알아보자 제3장 바울의 회심과 아시아 선교 01 다마스코스로 가는 길에 예수의 음성을 듣다 02 바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 교회를 일으키다 03 지중해 동부에 전파된 복음(제1차 선교 여행) 04 이방인과 함께 식사할 수 없다? 05 율법이 아닌 오직 은혜로 플립러닝|잠시 헤어졌지만 결국 같은 길을 걸은 바울, 바나바, 마가 세계사 바칼로레아|예루살렘 성전과 유대인 회당은 교회와 어떻게 다를까? 제4장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복음 01 바울이 선교 여행의 중심이 되다(제2차 선교 여행) 02 트로이아에서 ‘마케도니아 환상’을 보다 03 필리피에서 아테네까지 04 에페소스 선교(제3차 선교 여행) 05 코린트에서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 「로마서」 플립러닝|바울은 왜 필리피와 코린트를 유럽 선교의 발판으로 삼았을까? 세계사 바칼로레아|아르테미스 여신, 처녀 신인가 다산의 여신인가? 제5장 바울의 로마행, 마지막 선교 활동과 유산 01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바울 02 복음을 전한 죄로 재판받는 바울 03 ‘죄수 바울’의 로마행과 선교 활동 04 바울의 마지막 선교 활동 05 바울의 순교와 그의 유산 플립러닝|바울이 갇혀 있던 카이사리아는 어떤 도시인가? 세계사 바칼로레아|예수의 가르침을 목숨 바쳐 전파한 두 남자, 베드로와 바울 맺음말|영원한 제자이자 영원한 스승 참고도서 연표크리스트교 세계화의 ‘일등공신’ 바울의 선교 활동과 그 세계사적 의미를 살핀다! 크리스트교를 박해하던 바울이 회심한 뒤 지중해 세계로 크리스트교를 전파하러 떠나는 선교 여행 이야기.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11권 『바울』은 세 차례에 걸친 선교 여행을 통해 지중해 세계에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며 크리스트교를 세계화한 바울의 활동과 그것이 가지는 세계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종교인의 신심이 아닌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크리스트교 세계화의 ‘일등공신’ 『바울』의 생애와 행로를 밀착 취재하다! 바울은 일반적으로 사도, 성인 등으로 불리며 종교적 영웅으로 추앙되지만, 종교라는 틀 안에만 가두기에는 그가 세계사에 남긴 업적이 너무도 크다. 바울은 오늘날 세계 4대 종교의 하나가 된 크리스트교를 이론적으로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변방의 속주에 웅크리고 있던 크리스트교를 아시아와 유럽에 최초로 퍼뜨린 장본인이다. 기원후 1세기 바울의 활동을 계기로 지중해 세계에는 ‘교회’라는 공동체가 세워졌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크리스트교는 수많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4세기 말 로마제국에 국교로 인정되었으며, 이윽고 크리스트교를 중심으로 찬란한 중세 천년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리하여 크리스트교(또는 헤브라이즘)는 헬레니즘과 함께 서양 문명을 지탱하는 두 기둥으로 우뚝 선다. 고대 로마사와 역사교육을 전공한 저자는 세계사, 특히 서양의 역사에서 크리스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머리말」에 국립 아테네 대학교 이야기에서도 소개했듯이 바울은 그리스의 철학자나 예술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역사적인 중요도가 높은 인물이다. 하지만 한국의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는 바울에 관한 언급이 한 줄도 없다. 아무래도 ‘종교 인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저자는 바울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그리고 바울의 이름은 들었지만 그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역사 인물’로서 바울을 소개한다. 바울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역사 인물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바울이 등장하기 이전 기나긴 유대의 역사와 예수의 활동을 먼저 이야기한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해야 기원후 1세기 바울의 활동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성경』의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들, 유세비우스의 역사책 등 당시 기록을 중심으로 바울의 행로를 면밀하게 추적한다. 아이로니컬하게도 크리스트교를 앞장서서 박해하던 인물이 크리스트교의 옹호자가 되고, 나아가 세 차례에 걸친 선교 여행을 통해 크리스트교를 지중해 세계에 전파했는데, 저자는 이 과정을 마치 옆에서 밀착 취재하듯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바울의 흔적을 한 컷 한 컷 담은 사진들도 책에 실어놓았다. 물론 책에 바울의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당시 바울의 눈으로 바라본 지중해 세계의 풍경은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라 바울 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바울과 함께 활동한 베드로, 바나바, 디모데, 디도뿐 아니라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헤롯 대왕, 네로 등 유명한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인물이 인간적으로 대립하거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다. 다른 어떤 역사적 사건보다 낯설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드라마틱한 역사 현장에 여러분도 함께 빠져보길 바란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과 ‘세계사바칼레로아’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 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 시내에 있는 국립 아테네 대학 본관 1층 건물에는 아테네에서 활동하면서 헬라 문명을 만든 여러 아테네 철학자, 시인, 역사가의 프레스코화가 걸려 있는데, 비헬라인 가운에 유일하게 바울의 모습이 마지막에 그려져 있다. 일당백의 구도랄까. 이는 바울이 헬라 문명에 기여한 업적에 대한 평가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신약성경』 가운데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들을 근거로 바울이 크리스트교를 전파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앞서 말했듯이 바울이 크리스트교의 역사, 나아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하지만 중등 교육 현장의 세계사 교과서에는 바울에 관한 내용은 물론이고, 그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 학생은 그나마 바울의 이름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처럼 바울도 역사적 인물이고 그의 선교 활동이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시작된 예수 운동은 새로운 활기가 일어났다.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로 3,000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앉은뱅이를 일으킨 기적을 보거나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5,000명이나 되는 남자들이 예수를 믿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신자들이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나누고 자기 재산권을 주장하지도 않았다. 집이나 밭을 팔아 사도들 앞에 두면 사도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예루살렘 교회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의 사랑 공동체였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세트 (전2권)
들녘 / 최태성 (지은이) / 2018.10.16
45,000원 ⟶ 40,500원(10% off)

들녘청소년 역사,인물최태성 (지은이)
500만 이상의 대한민국 수험생이 선택한 역사 멘토 최태성, 큰별쌤의 한국사 강의를 책으로 엮은 고급 한국사 끝판왕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느꼈을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해준다. 먼저 큰★별쌤의 전매 특허인 전체 판서로 워밍업을 하자. 판서를 보며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설명을 읽으며 다시 체크하자. 이때 단순히 읽지 말고 저자가 던지는 질문과 설명에 담긴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며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그다음 부분 판서를 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명쾌하게 정리하자. 그러고 나서 고급편의 황금열쇠인 한자 개념어 풀이를 꼼꼼히 살피자. 이로써 머릿속에 어렴풋하게 자리 잡고 있던 한국사의 맥락이 명쾌하게 잡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자료를 보면서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역사 속 인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 오늘의 역사는 이전 세대가 그들의 세상과 처절하게 맞서 싸운 끝에 얻어낸 내일이니까! 이번에 발간된 개정판은 지난 2015년에 나온 초판에서 지적된 역사적 사실에 관한 오류, 년도 표기 오류, 지도상의 위치 오류, 단순 오탈자 등을 꼼꼼하게 잡아내어 그 수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전근대 저자의 말 1 역사는 왜 배우는가? / 2 구석기와 신석기 / 3 청동기와 철기 / 4 여러 나라의 성장 5 고구려와 가야의 발전 / 6 백제와 신라의 발전 / 7 삼국의 통치체제 / 8 삼국의 대외항쟁 9 통일신라 / 10 발해 / 11 토지제의 이해 / 12 고대 경제와 사회 / 13 고대의 문화 1 14 고대의 문화 2 / 15 고대의 문화 3 / 16 고려의 성립 과정 / 17 고려의 행정조직 18 문벌귀족 사회의 동요와 무신정변 / 19 고려의 대외관계 / 20 고려의 토지제도 21 고려의 경제 / 22 고려 사회의 모습 / 23 중세의 문화1 / 24 중세의 문화2 25 조선의 역사 주도세력과 건국 / 26 조선의 행정조직 / 27 사림의 대두와 붕당정치 28 조선 전기의 대외 관계 / 29 조선의 토지제도 / 30 조선의 경제생활 / 31 조선의 신분제도 32 조선 사회의 여러 모습 / 33 근세의 문화1 / 34 근세의 문화2 / 35 근세의 문화3 36 조선 후기 통치체제의 변화 / 37 조선 후기 정치의 변화 / 38 조선 후기 대외 관계 39 조선 후기 수취체제의 변화 / 40 조선 후기 상품화폐경제의 발달1 41 조선 후기 상품화폐경제의 발달2 / 42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 / 43 조선 후기 사회의 여러 모습 44 근대 태동기의 문화1 / 45 근대 태동기의 문화2 / 46 근대 태동기의 문화3 근현대 저자의 말 1 대원군의 대내개혁 / 2 대원군의 대외정책 / 3 개항 / 4 개화 vs. 위정척사 / 5 임오군란 6 갑신정변 / 7 동학농민운동 / 8 제1차 갑오개혁 / 9 제2차 갑오개혁·을미개혁 / 10 대한제국 11 독립협회 / 12 애국계몽운동 / 13 의열·의병 투쟁 / 14 열강의 경제 침탈 / 15 경제적 구국운동 16 평등사회로의 이행 / 17 근대문물의 수용과 근대문화의 형성 / 18 국권의 피탈과 일제의 식민통치 정책1 19 국권의 피탈과 일제의 식민통치 정책2 / 20 일제의 경제 정책 / 21 1910년대 민족운동 22 대한민국 임시정부 / 23 1920년대 국내 민족운동과 의열투쟁 / 24 사회·경제적 민족운동 25 무장 독립전쟁의 전개1 / 26 무장 독립전쟁의 전개2 / 27 민족문화 수호운동1 / 28 민족문화 수호운동2 29 8·15 광복과 국내의 정세1 / 30 8·15 광복과 국내의 정세2 / 31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6·25전쟁1 32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6·25전쟁2 / 33 이승만 정부 / 34 장면 정부 / 35 박정희 정부 36 유신체제 이후의 민주화운동1 / 37 유신체제 이후의 민주화운동2 / 38 경제발전과 사회·문화의 변화1 39 경제발전과 사회·문화의 변화2 / 40 통일 500만 이상의 대한민국 수험생이 선택한 역사 멘토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세트 생생한 자료로 역사의 현장을 확인하고, 업그레이드된 판서로 역사의 흐름을 정리하라! 그다음 친절한 한자 풀이로 역사 개념어를 왁실하게 이해하면 한국사 공부 끝! 수능 한국사 시험은 물론 공무원 한국사 시험, 임용고시 한국사 시험, 기업체 한국사 시험 준비 등등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우리는 여러 이유로 한국사 공부라는 과제 앞에 서게 된다. 그 여파일까? 수년 전부터 우리 사회엔 한국사 바로 알기 열풍이 불고 있다. 유명 강사들이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한국사를 강의하고, 어렵지 않게 쓰인 한국사 읽기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책은 단연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이다.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한국사 강의를 생생하게 담아낸 유일한 책인 탓이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는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느꼈을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해준다. 먼저 큰★별쌤의 전매 특허인 전체 판서로 워밍업을 하자. 판서를 보며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설명을 읽으며 다시 체크하자. 이때 단순히 읽지 말고 저자가 던지는 질문과 설명에 담긴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며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그다음 부분 판서를 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명쾌하게 정리하자. 그러고 나서 고급편의 황금열쇠인 한자 개념어 풀이를 꼼꼼히 살피자. 이로써 머릿속에 어렴풋하게 자리 잡고 있던 한국사의 맥락이 명쾌하게 잡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자료를 보면서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역사 속 인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 오늘의 역사는 이전 세대가 그들의 세상과 처절하게 맞서 싸운 끝에 얻어낸 내일이니까! 이번에 발간된 개정판은 지난 2015년에 나온 초판에서 지적된 역사적 사실에 관한 오류, 년도 표기 오류, 지도상의 위치 오류, 단순 오탈자 등을 꼼꼼하게 잡아내어 그 수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 책이 모든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대개 이렇게 대답한다.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자국의 역사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등등이다. 하지만 한국사를 공부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진짜 이유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이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각종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몇 년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고, 어느 시대에 어떤 유물이 만들어졌고, 어느 왕조에 어떤 전쟁이 벌어졌고, 사화는 몇 번이나 일어났고…’와 같은 팩트들을 달달 외운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공부하다 보니 당시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역사를 통해 현재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가 하는 꼭 필요한 고민들을 놓치게 된다. 사실 역사 공부의 본질은 열린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데 있는데 말이다. 왜곡되지 않고 편향되지 않은 관점 있는 역사 교육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의 일부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은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서문에서 “한국사는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해, 더 겸손해지기 위해, 더 배려하기 위해 배우는 학문입니다. 물론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도전하는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요. 그러나 한국사 공부의 핵심은 ‘한 번의 인생,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강의를 기반으로 엮은 이 책이 그 ‘감동’을 모두 담아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은 맹목적인 글 읽기에만 그치지 말고, 끊임없이 역사 속에 들어가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팩트(fact)는 서서히 잊히겠지만 ‘나와 세상,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의 힘은 가슴 속에서 꾸준히 자라야 하니까요.” 하고 고백한 배경이다. 수험생들의 ‘스스로 학습’을 책임진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전근대편은 한반도의 선사시대부터 조선말 대원군이 집권하기 이전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시기를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태동기 총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의 시기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파트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정치 파트에서 시험에 잘 나오는 주제는 왕을 위시한 역사 주도세력과 행정조직, 경제 파트에서는 토지제도와 수취제도가 중요하다. 사회 파트에서는 신분제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화 파트에서 중요한 것은 유물 이름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다. 해당 유물이 어느 시대의 유물인지를 알고, 유물과 유적에 녹아든 당대의 사회상을 연결 지어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여러 요소가 복합된 문제를 충분히 풀이할 수 있어야 한다.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근현대편은 조선말 대원군 집권기부터 격동의 근대사를 거쳐 현대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시기를 크게 개항기, 일제강점기, 현대사로 구분하고, 각 시대별로 사람들이 품고 있던 ‘꿈’에 다가가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시대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주의 깊게 살핀다. 개항기의 과제는 신분제로부터의 해방이었다. 갑신정변 및 동학농민운동을 통해 그들이 왜 목숨까지 내놓으며 신분제 폐지를 외쳤는지 따라가보자.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과제는 식민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나라를 빼앗긴 슬픔 속에서 몸을 바쳐 항일독립운동을 벌인 무수한 지사들이 있었다는 것을 배우면서 그들이 흘린 피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룩하는 데 얼마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현대사로 오면 가난과 독재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과제 앞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로 뛰쳐나간 윗세대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 다품 고등 국어 공통 (2019년)
천재교육 / 김수학 (지은이) / 2018.10.31
14,000원 ⟶ 12,6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김수학 (지은이)
고등 국어를 처음으로 시작하려는 학습자를 위한 고등 국어 공통 입문서이다. 11종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공통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고등 국어의 개념과 내용을 쉽고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다지고 익힐 수 있게 하였다. 고등 국어 교과서 학습에 필수적인 내용을 교과 영역별로 개념 단위로 묶어서 학습하기 쉽고 찾아서 반복하기 편하게 구성하였으며, 국어 교과서 지문을 활용한 문제를 통해 단계적으로 익히게 하여 내신 시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1. 문학 (1) 문학의 본질 (2) 서정 갈래 (3) 서사 갈래 (4) 극 갈래 (5) 교술 갈래 (6) 문학사의 흐름 2. 문법 (1) 음운의 변동 (2) 문법 요소 (3) 한글 맞춤법의 원리 (4) 국어의 역사성 3. 읽기 (1) 읽기의 본질 (2) 읽기의 방법과 태도 4. 듣기·말하기 (1) 듣기·말하기 방법/대화하기 (2) 토론과 협상 5. 쓰기 (1) 쓰기의 본질 (2) 쓰기의 방법과 태도 차곡차곡, 고등 국어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진다! (1) <교과서 다ː품 고등 국어(공통) >은 고등 국어를 시작하려는 학습자를 위한 참고서로, 고등 국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었습니다. (2) 모든 국어 교과서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이 공통 개념은 바로 교과서의 학습 목표와 관련이 깊은 것들로 내신 시험에 바로 출제가 되는 내용들입니다. (3) 국어의 영역별로 이러한 필수 내용들을 개념 단위로 묶어서 보기 쉽게 수록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학습하도록 제시하였습니다. (4) 개념 학습 후에는 문제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쉽고 확실하게 개념 이해와 문제 적용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5)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서술형 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여 내신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등급 만들기 세계지리 770제 (2019년)
미래엔 / 김진수, 이강준, 홍철희, 백승진, 최재희 (지은이) / 2018.11.01
13,000원 ⟶ 11,700원(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김진수, 이강준, 홍철희, 백승진, 최재희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세계화와 지역 이해 01 세계화와 지역화~세계의 지역 구분 Ⅱ. 세계의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열대 기후 환경 03 온대 기후 환경~건조 및 냉·한대 기후 환경과 지형 04 세계의 주요 대지형~독특하고 특수한 지형들 Ⅲ. 세계의 인문 환경과 인문 경관 05 주요 종교의 전파와 종교 경관 06 세계의 인구 변천과 인구 이주~세계의 도시화와 세계 도시 체계 07 주요 식량 자원과 국제 이동~주요 에너지 자원과 국제 이동 Ⅳ. 몬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08 자연환경에 적응한 생활 모습 09 주요 자원의 분포 및 이동과 산업 구조~민족 및 종교적 차이 Ⅴ. 건조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10 자연환경에 적응한 생활 모습 11 주요 자원의 분포 및 이동과 산업 구조~사막화의 진행 Ⅵ. 유럽과 북부 아메리카 12 주요 공업 지역의 형성과 최근 변화 13 현대 도시의 내부 구조와 특징~지역의 통합과 분리 운동 Ⅶ.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중?남부 아메리카 14 도시 구조에 나타난 도시화 과정의 특징 15 다양한 지역 분쟁과 저개발 문제~자원 개발을 둘러싼 과제 Ⅷ. 평화와 공존의 세계 16 경제 세계화에 대응한 경제 블록의 형성~세계 평화와 정의를 위한 지구촌의 노력들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핵심 개념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시험에 자주 나오는 자료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핵심 개념 및 필수 자료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문제를 링크하였습니다. [ 분석 기출 문제 ] 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 키우기 - 핵심 개념 문제를 통해 핵심 개념 이해 정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빈도 70% 이상 되는 고빈출 유형 문제만을 엄선하였습니다. - 빈출 유형을 통해 시험에 출제 비중이 높은 단답형, 서술형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적중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로 실력 향상 시키기 -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 개념 통합형 문제 등 어렵고 낯선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고난도 문제로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단원 마무리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과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1등급 자료분석 코너, 1등급 정리노트 코너 등 1등급만의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 백지도 ] 다양한 주제 활동하기 - 주요 지명이나 내용 등을 직접 표시해 보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12
C&A에듀 / C&A 논술 연구팀 지음 / 2016.08.15
15,000원 ⟶ 13,500원(10% off)

C&A에듀청소년 문학C&A 논술 연구팀 지음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하였으며,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총망라했다. 학생들이 교사 중심의 학교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작품을 읽고 분석.비판.감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읽기’와 ‘생각 말하기’ 그리고 ‘생각 키우기’라는 독후 활동 코너가 수록되었다. ‘꼼꼼히 읽기’를 통해 독서력을 측정하고, ‘생각 말하기’에서 토론을 통해 비판적·분석적 사고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생각 키우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1.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2. 최윤, 〈회색 눈사람〉 3. 박완서, 〈한 말씀만 하소서〉 4.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대치동 독서·토론·논술 수업 16년 노하우 공개!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 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4편을 선정!!! 1. 대치동 독서 논술의 메카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하였습니다. 2.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총망라했습니다. 3. 작품 전문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실었습니다. 4. 작품을 깊이 이해·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5. 작품의 이해를 돕는 배경지식과 같은 주제의 다른 작품(소설, 시, 그림, 영화 등)을 소개하는 읽기 자료를 실었습니다. 《교과서소설다보기》는 씨앤에이논술 교사진의 열정이 담겨 있는 산물이다. 1998년 대치동에 씨앤에이논술이 설립된 이래, 교사진은 독서·토론·논술·첨삭의 4위일체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읽고 학생들과 토론·논술 수업을 진행하고자 《교과서소설다보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교과서소설다보기》에는 학생들이 교사 중심의 학교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작품을 읽고 분석·비판·감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읽기’와 ‘생각 말하기’ 그리고 ‘생각 키우기’라는 독후 활동 코너가 수록되었다. ‘꼼꼼히 읽기’를 통해 독서력을 측정하고, ‘생각 말하기’에서 토론을 통해 비판적·분석적 사고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생각 키우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배움의 현장에서 모둠 활동을 통한 독후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니, 아무쪼록 《교과서소설다보기》가 학생들의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짜 vs 진짜
꿈꾸다 / 안네마리 본 (지은이), 웬디 판더스 (그림), 유혜자 (옮긴이) / 2020.10.12
13,800원 ⟶ 12,420원(10% off)

꿈꾸다청소년 인문,사회안네마리 본 (지은이), 웬디 판더스 (그림), 유혜자 (옮긴이)
생각을 꿈꾸다 2권. 왜 사람들은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를 그렇게 쉽게 믿는 걸까? 작가의 오랜 의문으로부터 시작된 궁금증을 풀어가는 논픽션이다. 이 책은 본문 전체를 11장으로 나누어 장마다 주제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하듯 퀴즈로 테스트를 제시하기도 하고, 함께 사고하기를 유도하며 이해하기 쉽게 친근한 문체로 썼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와 다양한 자료들을 독특하게 실어 재미를 더해준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분별하는 철학을 알려주려고 한다.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인 미디어는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뉴스와 언론에 초점을 맞춰 미디어를 현명하게 읽고 가짜를 알아보는 구체적인 방법과 체험을 소개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청소년들이 진실로 알아야 하는 상식과 체험, 조사한 내용을 콕 집어서 자세하면서도 흥미롭게 바로 앞에서 대화하듯 말하다가 강하게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사고를 끌어내듯 문제를 내며 다시 한번 강조한다.서문 10 1 13일의 금요일 미신과 주술적 사고에 관해 13 2 과학의 발전 만세! 신뢰할 수 없는 직관과 우리에게 과학이 필요한 이유에 관해 25 3 뇌를 믿지 마라! 명쾌한 사고의 함정에 관해 41 4 세상에 우연은 없다/있다 우연, 확률과 통계에 관해 59 5 맛있게 드세요 핫 몽키! 음모론과 거짓 역사에 관해 75 6 가짜 뉴스 현명한 서핑, 거짓 정보와 언론인의 업무에 관해 89 7 과학자들도 감정이 있을까? 과학자들이 어떻게 일하고, 진실을 추구하는지에 관해 109 8 그래요, 하지만… 궤변에 관해 119 9 의학 지식 엉터리 약과 과학적 의학 연구에 관해 135 10 나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지 예언가와 불가사의한 현상들에 관해 149 11 진실인가, 거짓인가? 퀴즈 테스트 159현직 생화학자, 저널리스트가 알려주는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 가짜 뉴스들이 많이 쏟아진다. 왜 사람들은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를 그렇게 쉽게 믿는 걸까? 생화학자이며 언론인으로 일하고 있는 필자는 오래전부터 그런 현상이 궁금했다. 물론 사람들이 믿을 만한 정보와 확실한 지식을 얻을 방법은 많이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식은 함축적인 말 몇 마디를 요약하는 것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더구나 진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책은 올바른 지식을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두뇌가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무언가를 보고 우리들이 갖게 되는 첫 느낌이 옳지 않을 때가 많다. 인간은 미신과 주술적 사고를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단체의 압력에 쉽게 굴복하고 생존을 위해 중요했던 우리 조상들의 특정한 사고방식이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논리적인 사고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전자 탓에 우리는 우연을 받아들이는 것에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진실한 주장과 무의미한 잡담, 사실과 견해, 진정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을까? 사람은 어떻게 하면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모든 것을 스스로 다 알아낼 수는 없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지식을 믿고 따라야 한다. 아마도 여러분은 지금까지 직접 DNA를 검사하거나, 우주를 탐구하거나, 중성자를 본 적은 없을 것이다. 굳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이 세상 누구도 수학, 법학, 언론학, 의학을 동시에 공부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는 쓸데없는 헛소리와 분명한 사실을 분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물론 기본 교양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들 중 도대체 내가 이것을 왜 배우냐고 종종 자기 자신에게 묻던 과목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헛소문과 유익한 정보, 엉터리 약과 진짜 효과가 있는 약, 주술과 과학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언론인과 과학자가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그것을 알게 되면 과학, 기술, 언론 정보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진다. 우리는 과학 기술, 언론 정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된다. 세상이 역사적으로 지금처럼 살기 편했던 시절이 없었다. 그런데도 세상에는 과학과 법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과학과 법이 잘 작동하지 않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애써 찾는다. 물론 여러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이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았을 테니까. 가짜뉴스, 그것은 정확하고 진지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역설이라는 점에서 과학의 발전에 대한 찬가이기도 하다. 가짜와 진짜를 판별할 수 있는 가치관을 성립시켜주는 책 생각을 꿈꾸다2 《가짜 vs 진짜-10대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 네덜란드의 생화학자이며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가짜 vs 진짜-10대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출간되자마자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독일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 빠르게 계약되었다. 왜 사람들은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를 그렇게 쉽게 믿는 걸까? 작가의 오랜 의문으로부터 시작된 궁금증을 풀어가는 논픽션이다. 이 책은 본문 전체를 11장으로 나누어 장마다 주제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하듯 퀴즈로 테스트를 제시하기도 하고, 함께 사고하기를 유도하며 이해하기 쉽게 친근한 문체로 썼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와 다양한 자료들을 독특하게 실어 재미를 더해준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분별하는 철학을 알려주려고 한다. 진실을 찾는 대표적인 직업이라면 과학자와 언론인들이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이론이 있다. 하지만 진짜 과학자들은 과학이 말하는 이론과 진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하나의 이론을 주장할 뿐이며, 우리가 진리라고 여기는 이론은 더 나은 이론이 나타나기 전까지 유효한 것이라고 말한다.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언론인과 과학자가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 작가는 세상에는 쓸데없는 헛소리와 분명한 사실을 분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진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정보가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작동하는 세상이다. 그런데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진짜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어떤 것이 더 진짜에 가까울까? 나는 엉터리 뉴스나 미신, 속임수에 좌우되지 않기 위해 어떤 분별력을 갖춰야 할까? 이 책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가짜와 진짜를 둘러싼 다양한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가짜 뉴스’에 대해 어느 것을 더 믿을지의 문제도 다루고 있다. 그것에 대해 쉽게 답을 내리지 않으며,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독자들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분별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준다. 《가짜 vs 진짜-10대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요즘 인터넷과 신문, 방송, 유튜브에 무방비로 노출된 가짜 뉴스를 만나게 된다.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인 미디어는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뉴스와 언론에 초점을 맞춰 미디어를 현명하게 읽고 가짜를 알아보는 구체적인 방법과 체험을 소개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청소년들이 진실로 알아야 하는 상식과 체험, 조사한 내용을 콕 집어서 자세하면서도 흥미롭게 바로 앞에서 대화하듯 말하다가 강하게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사고를 끌어내듯 문제를 내며 다시 한번 강조한다. 교육이 강조되는 시기에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가치관의 성립을 도와주는 이야기 정보가 넘치는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정보가 전달되어 확인되지 않은 채 많은 정보가 보도되는 사회에서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거짓 뉴스를 판별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역사 속에서 논란이 되었던 재미있는 이야기 제시를 통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지 독자들이 각자 판별해 보며 진실을 식별해 내는 능력을 기르게끔 하고 복잡하고 딱딱한 논픽션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되어 흥미로우면서도 판단하는 이성적인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논픽션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어느 정도의 거짓을 담고 있다. 하지만 어떤 거짓말들은 증오를 유발하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런 거짓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 거짓말로는 가짜 뉴스가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헛소문과 유익한 정보, 엉터리 약과 진짜 효과가 있는 약, 주술과 과학을 구분할 수 있을까? 복권에 당첨되는 방법, 독일에서 있었던 모모 도전 놀이, 여행지에서 사 온 기념품, 치약 억만장자, 가짜 뉴스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등. 이 책은 진실과 거짓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며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통제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실들을 바로잡아야 할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가짜 뉴스를 구분하는 방법우리는 뉴스를 볼 때 우리가 선택하여 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뉴스가 보여주거나 알려주는 것만을 보는 것이다. 또 뉴스로 선택된 것들은 기자와 언론사가 판단하여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아무리 객관적인 보도라 할지라도 언론사나 방송국의 가치 판단을 거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뉴스의 근거와 출처, 의도의 잘못된 점을 살펴야 한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로 대표되는 인터넷을 통한 뉴스는 언론사의 뉴스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독자에게 전달된다.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뉴스의 변화는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알 권리와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는 사고를 키우고, 구분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서유재 / 김태호, 문부일, 박하익, 진형민, 최영희, 한수영 (지은이)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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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청소년 문학김태호, 문부일, 박하익, 진형민, 최영희, 한수영 (지은이)
서유재 청소년문학시리즈 ‘바일라’의 네 번째 책, <아무것도 모르면서>는 ‘고백’을 테마로 한 앤솔로지다. 독보적인 색채로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장을 열어 가고 있는 여섯 명의 작가가 함께했다. ‘고백’이라는 말에 ‘로맨스’려니 하면 곤란하다. 비밀과 거짓말, 오해와 착각, 편견과 강박, 콤플렉스까지 우리를 짓누르는 수많은 감정들에 대한 놀랍도록 다채로운 상상력이 펼쳐진다. 다문화, 이주노동자, 난민, 주거환경, 첫사랑, 짝사랑, 입시, 판타지… 주제와 소재, 장르를 넘나들며 여섯 명의 작가들이 담아낸 여섯 개의 고백을 통해 지금, 여기 발 딛고 선 오늘을 어제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것이다.김태호…콩 | 문부일…웰컴, 그 빌라 403호 | 박하익…수정테이프 고치기 | 진형민…람부탄 | 최영희…하늘이 두 쪽 나는 날 | 한수영…마할의 여름 187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 고백 가장 눈부신 성장의 순간! “달콤함은 금방 사라지지만 떫은맛은 오래오래 가시지 않았다” 고백은 타인에게 내미는 손이다. 아이는 세상에 손 내미는 경험을 통해 어른이 되어 간다. 모든 고백은 자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맞잡은 손에도, 거절당한 손에도, 혹은 주저하다 내밀지 못한 손에도 그 자국은 어김없이 남는다. 그래서 고백은 성장의 눈부신 순간이다. 저마다의 고백과 상실을 경험하는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에 함께 아프고 설레고 웃다가 마침내 ‘어른’이 되는 순간에 이르러서는, 그만 먹먹해졌다. -송동철(오디세이학교 교사) “너에게만 들려주고픈 비밀이 있어” 여섯 명의 작가가 함께 쓴 테마소설집 서유재 청소년문학시리즈 ‘바일라’의 네 번째 책, 『아무것도 모르면서』는 ‘고백’을 테마로 한 앤솔로지다. 독보적인 색채로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장을 열어 가고 있는 여섯 명의 작가가 함께했다. ‘고백’이라는 말에 ‘로맨스’려니 하면 곤란하다. 비밀과 거짓말, 오해와 착각, 편견과 강박, 콤플렉스까지 우리를 짓누르는 수많은 감정들에 대한 놀랍도록 다채로운 상상력이 펼쳐진다. 다문화, 이주노동자, 난민, 주거환경, 첫사랑, 짝사랑, 입시, 판타지…… 주제와 소재, 장르를 넘나들며 여섯 명의 작가들이 담아낸 여섯 개의 고백을 통해 지금, 여기 발 딛고 선 오늘을 어제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것이다. “싸움은 덩치랑 상관없더라고요.” -「콩」(김태호) 바닷가 마을, 수호는 오늘도 치국의 문자를 받는다. 안 맞으려면 엄마가 가게를 잠시 비웠을 때 재빨리 담배를 훔쳐야 한다. 이러든 저러든 맞겠지만 그래도 덜 맞으려면 할 수 없다.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도 어제 같을 수호의 일상에 어느 날 베트남 여자가 껴들었다. 이름은 콩. 수호가 듣기엔 딱 ‘콩’으로 들리는데 자꾸만 도리질을 친다. 콩만 한 여자, 언제 봤다고 대뜸 반말부터 하는 여자, 겁도 없이 치국을 막아서는 여자, 누나가 그리운 엄마가 자꾸만 밥상에 끌어다 앉히는 여자, 콩. 콩이 수호에게 묻는다. 덩치도 크고 힘도 더 세면서 왜 맞고만 있냐고. “예전에 살던 사람이 바로 너야?” -「웰컴, 그 빌라 403호」(문부일) 획이 하나 떨어져 ‘항복빌라’가 되어 버린 낡고 오래된 빌라인 ‘행복빌라 403호’에 사는 루오네는 집을 내놨다. 이 집이 팔려야 크고 깨끗하고 반듯한 새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다. 그래서 온 식구가 나서서 필사적으로 집을 팔기 위해 애를 쓰는 중이다. 그런데 드디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생겼다. 바로 루오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이름조차 재수없는 ‘나승리’네다. 루오의 삶을 바꿔 버린 중3 때 그 사건의 범인, 나승리. 할머니랑 반지하 산다더니 오래된 옥탑집이 가지는 치명적 약점을 모르는 모양이다. 루오는 쾌재를 부른다. 어디 한번 당해 보라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사계절 곰팡이투성이. 그런데 찜찜하다. 나승리는 루오가 모르는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티……티 났니?” -「수정테이프 고치기」(박하익) 콘셉러들이 우글거리는 학교에서 어느 날부터 가장 독보적 존재가 되어 버린 나, 이은애.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드워프’,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난쟁이 종족에서 유래한 별명이다. 어쩌다 한번, 친구의 수정테이프를 고쳐 준 후부터 각종 문구류의 수리 기사 역할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2학년이자 교지편집장인 명조 선배가 찾아와 수리기술을 전수해 달라더니 수시로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냥 둘이 바깥에서 만나. 저 선배가 너 좋아하네.” 키득거리면서 부추기는 친구들에게는 웃기지 말라 도리질부터 쳤지만 마음은 자꾸 콩닥거린다. 명조 선배가 좋아하는 사람, 정말 나일까? “람부탄 사다 줄까?” -「람부탄」(진형민) 여기는 말레이시아. 체류기간이 지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모여드는 골목에 세디게도 엄마와 오빠와 살고 있다. 우연히 주운 교통카드를 시험해 보려고 먼 시내까지 나온 날, 세디게는 문득 궁금했을 뿐이다. ‘히잡을 벗고 다니면 어떤 기분일까.’ 정신없이 바쁘게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히잡을 벗어 보았다. 아주 잠깐이었다. 그걸 오미드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재수없이 굴며 괴롭히던 오미드. 이제 어떻게 하지? “젠장! 또 시작됐어!” -「하늘이 두 쪽 나는 날」(최영희) 명근이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다. 지구를 혼란에 빠뜨리는 침입자들을 감지하는 능력이 그것이다. 시험을 앞두고 또다시 그들의 침투 흔적이 발견되었다. 하늘은 금이 가 있고 9반 강희천의 머리에는 하얗고 둥근 테가 떠다닌다. 시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어김없이 찢긴 하늘과 놈들의 흔적이 눈에 띈다. 문제집 총량은 210장, 시험까지 남은 날은 2주일, 210÷14=15, 하루에 문제집 15장만 풀면 된다. 시간은 충분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침입자가 예사롭지 않다는 거다. 하늘은 점점 더 선명하게 금이 가더니 두 동강이 나버렸고 강희천은 체육 수업 중 쓰러져 결국 결석까지 했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명근이뿐. 젠장, 시험 기간마다 이게 뭐냐고! “어느 구름에 비 들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마할의 여름」(한수영) 내 별명은 마할. ‘마귀할멈’에서 따왔다. 아빠는 네 살 때 가출했고 외할머니와 엄마, 오빠, 나 넷이 산다. 내 별명이 ‘마할’이 된 건 순전히 외할머니 때문이다. 외할머니의 표정과 말투로 외할머니가 평소에 하는 말을 친구들에게 하기 때문이다. ‘인생 화무십일홍인 거 모르니?’,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치거든’ 같은 나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말들. 아무려나, 내겐 현우가 있으니까. 친구인 줄만 알았던 현우가 어느 날 내 맘에 와 박혔다. 현우만 보면 이유 없이 심장이 쿵쿵거린다. 그런데 현우가 연애를 한단다. 그것도 재수없는 ‘교정장치’랑. 두고 보라지. 할머니가 그랬다. 어느 구름에 비 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찬란하게 빛나는 성장의 순간들,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여섯 명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고백은 결국 고통과 상실이라는 대답으로 돌아오지만 비극은 아니다. 다른 한 세계로 통하는 문의 열쇠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비밀을 털어놓는 순간, 세계와의 공감이 시작된다. 그리고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간다. 그리고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아무것도 모르면서』는 우리 시대 새로운 성장소설의 전범으로 두루 읽히게 될 것이다.“남의 물건 맘대로 만지는 게 버릇이야? 그러다 훔쳐서 도망가고…….”무슨 말이냐는 듯 쳐다보던 콩의 눈이 금방 촉촉해졌다. -「콩」 “너도 매일 맞는다. 왜? 너는 키도 더 큰데.”“그게…… 싸움은 덩치랑 상관없더라고요. 근데 이번에 치국이를 말리다가 내가 힘도 많이 세진 걸 알았어요. 다음엔 맞고만 있진 않을 거예요.” -「콩」 저렇게 성적에 집착하는 놈이라서 지난해 그런 짓을 저질렀던 것이다. 그때가 생각나 숨이 거칠어졌다. 녀석의 얼굴을 후려치고, 검은색 뿔테 안경을 부러트리고 싶다. -「웰컴, 그 빌라 403호」
빅 히스토리 7 :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와이스쿨 / 장대익 지음, 홍승우 그림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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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청소년 과학,수학장대익 지음, 홍승우 그림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한 '빅히스토리' 시리즈.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지구과학.생물학.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생명.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시리즈 7권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편은 성은 왜 생겨난 것이며 어떠한 번식 방법으로 진화하게 되었는지, 성이 출현함으로써 생명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으며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또 미래에는 성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성의 탄생과 진화 1 각양각색의 번식 방법 혼자서 자식 낳기 둘이서 자식 낳기 2 성은 왜 생겨났을까? 성은 꼭 필요한 것일까? '다양성'과 '차이'를 만드는 성 3 성은 왜 암수뿐일까? 성이 단둘인 이유 성세포의 크기 차이가 변화시킨 것들 4 내 유전자를 보존하려는 생명체의 사투 앙큼한 암컷 정자의 수를 늘려라 암컷과 수컷의 군비경쟁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새끼를 죽이는 잔혹한 수컷 사기 치는 식물 5 인간의 성과 짝짓기 영장류의 성과 짝짓기 남자는 왜 S라인 몸매 여자를 좋아하는가 여자는 왜 능력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가 남성과 여성의 서로 다른 짝짓기 전략 제발, 오해하지 마! 6 성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창의성의 원천은 짝짓기? 성 선택의 산물, 유머 진화론과 문학의 만남 7 성의 의미와 미래 성과 가족의 미래 아빠는 사라질까? 혈연 중심의 가족은 해체될까? 일부일처제는 유지될까? 성의 의미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성의 탄생'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 기획 의도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2001년 첫 출간된 『Why?』시리즈를 읽었던 초등학교 3학년 독자가 벌써 스물세 살의 대학생이 되었다. 현재 누적 판매부수 5,000만 부를 넘겨 '국민학습만화'의 경지에 오른 『Why?』시리즈에서 비롯된 지식과 정보의 세례를 받고 자란 세대가 이제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동량이 된 것이다. 『Why?』시리즈가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인문과 과학, 역사 교육에 이바지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Why?』시리즈를 통해 과학과 역사,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이들이 중 ·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이어서 읽을 만한 적당한 책을 만나지 못하고 과목별로 분절된 교과서와 참고서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 성인 과학, 인문서를 들춰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지식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데에 적절한 답을 얻기에 목말라 할 수 밖에 없었다. 과학과 세계사, 한국사, 인문학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시리즈는 이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답은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빅히스토리』에 있었다. 『Why?』시리즈가 '왜?'에 주목했다면,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 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STEAM 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 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탄탄한 뼈대를 구성했다. 이번에,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와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교수의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역사학자 조지형 교수의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세 권이 첫선을 보이고, 올 12월에 <1부>우주부터 순차적으로 분기마다 3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 출판사 리뷰 여섯 번째의 대전환점이자 생명의 역사가 달라진 15억 년 전, 성의 탄생! 수컷 공작새는 쓸데없이 화려하기만 한 깃털을 진화시켰을까? 암컷과 수컷이 생겨나자 세상은 버라이어티해졌다. 그리고 성이 탄생한 순간 생명은 영원한 존재를 버리고 죽음을 맞이했다. 생물학적으로 가장 많은 논란과 이슈가 되는 '성'은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우리 주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세균들은 성을 가지지 않은 채 번식을 하는 반면에 복잡한 생명체는 대부분 암수의 결합으로 유성생식을 했다. 자연은 두 종류의 성세포를 만드는 방식으로 자신의 유전자 세트를 자손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방식에서 진화한 것이다. 감수분열을 통해 유전자 세트가 반만 들어간 성세포를 만든 후, 다른 성세포와 결합하여 새로운 자손이 생겨나는 방식을 발명했다. 여섯 번째 대전환점인 성의 탄생,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편은 성은 왜 생겨난 것이며 어떠한 번식 방법으로 진화하게 되었는지, 성이 출현함으로써 생명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으며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또 미래에는 성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성이 생겨나지 않았다면 지구의 생명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성이 탄생한 후로 오늘날까지 계속된 치열한 짝짓기 경쟁은 없었을 것이며, 조상과 자손은 문자 그대로 똑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성이 생겨나면서 서로 다른 성과의 결합으로 다양한 유형의 자손들을 남기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성이 생명 다양성의 원천으로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상의 유전자 세트를 고스란히 물려주던 양상에서 두 성세포의 결합을 통해 자손이 만들어짐으로써 똑같은 개체는 영원히 사라지고 마는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 인간의 삶은 처음과 끝이 모두 성의 출현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철학적 사유에 이르게 하는 것은 빅히스토리가 가진 장점 가운데 하나이다. 본문 사이사이에 마련한 <ZOOM IN>코너에서는 배경지식과 추가정보를 담아, 동물세포의 체세포분열 · 감수분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본문의 직관적 이해를 돕고자 과학만화 작업을 해온 홍승우 만화가의 일러스트를 실었고,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생생한 사진자료를 통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창형흡충, 톡소포자충뿐만 아니라 고사리 홀씨, 연가시, 수컷 공작새, 해마, 나나니벌 등 진귀한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펴내는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편이 15억 년 전 '성의 탄생'에 대한 지적인 탐험을 도와 성이 출현하여 우리 인간도 진화할 수 있었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거시적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학생 교과서 공부법
행복한미래 / 신성일 지음 / 20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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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래청소년 학습신성일 지음
나도 1등한다 시리즈 5권. '생각하는 공부'의 대표인 저자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교과서의 ‘핵심’을 통해 공부할 때 ‘공부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집필한 책이다.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서울대 경영학과 장지원 양을 비롯하여 교과서 공부법으로 성공한 4명을 인터뷰하여 한 권에 담았다. 교과서 공부법의 핵심 원리를 4인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프롤로그| “정말, 교과서만 보고 공부했어요.” 인터뷰의 의미, 정말일까? 1부. 중학교 공부, 결국 교과서가 정답이다 1. 자기주도학습의 여섯 가지 열쇠에 주목하라 2. 기본에 충실하면서 공부 기술에 집중하라 3. 공부 기술의 최고 도구는 교과서다 4. 중학생 공부의 시작은 교과서에 있다 2부. 교과서 공부의 핵심을 알아야 최고가 된다 1. 상위 1%만 알고 있는 교과서 공부의 비결 2. 교과서 공부의 두 가지 시크릿, 아! 그래서 교과서가 중요하구나 3. 공부 두뇌는 교과서가 만든다 4.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만들어주는 단원 공부법 5. 교과서로 공부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3부. 교과서 공부법, 4인의 성공 스토리 1.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아요. 진짜 교과서만 봤다니까요.” (장지원_제주사대부고, 수능만점, 서울대 경영학과) 2. “경제학자가 꿈이죠. 모든 개념은 교과서 안에 등장해요.” (권연택_남강중, 남강고) 3. “서울대 기다려라! 교과서를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한예령_화정중, 고양외고) 4. “KAIST가 목표, 선생님 말씀을 교과서에 최대한 정리했어요.” (서승찬_현화중, 의정부북과학고 2학년) 4부. 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교과서의 여섯 가지 족보 1. 교과서에 정답이 있다. 자세히 봐라 2. 기본 개념과 원리가 열 권의 문제집 풀기보다 낫다 3. 교과서를 통째로 공부하지 말고, 주요 내용을 파악하라 4. 문장으로 정리할 것인가? 도표로 정리할 것인가? 5.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학습 목표 정리 기법 6. 공부는 습관이다. 개념과 원리를 습관적으로 떠올려라 5부. 상위 1% 학생들만 알고 있는 만점공부법 1. 국어 : 어휘력과 독해력이 전과목 만점의 기초다 2. 수학 : 개념이 수학을 살리고, 죽인다 3. 사회 : 전체와 부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라 4. 역사 : 역사 교과서의 서술 방식인 주어와 술어의 연관성을 정리하라 5. 과학 : 과학 공부를 결정하는 2가지 열쇠, 상상력과 이미지 해석 6. 영어 : 결국 영어 공부는 ‘어휘’가 결정한다 '책속의 책' 상위 1% 공부법 시크릿 1. 인터넷 강의로 1등했어요? 정말? 2. 서술형 문제의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에필로그| 자기주도학습의 개념과 원리, 교과서가 답이다1등과 2등이 바뀌는 교과서 공부법의 비밀 공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교과서로 공부해서 만점을 받았다는 학생들의 인터뷰가 방송된다. 이 인터뷰를 보는 사람들은 반신반의한다. 2012년 수능에서 “진짜 교과서만 봤다니까요.”라는 말로 유명세를 탄 제주사대부고 장지원 양의 인터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궁금해 했다. 그렇다면,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강조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갖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쓴 책이다. 교과서 공부법, 4인의 성공 스토리 이 책을 집필하면서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서울대 경역학과 장지원 양을 비롯하여 교과서 공부법으로 성공한 4명을 인터뷰하였습니다. 교과서 공부법의 핵심 원리를 4인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만나보세요.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아요. 진짜 교과서만 봤다니까요.”교과서의 기본 문제나 예제 문제에도 충실했다. 많은 학생이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데, 내 경우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전에 관련된 기본 문제를 많이 보고 예제를 여러 번 풀어보았다. 수학의 경우에는 교과서의 문제를 정복한 다음, 문제집의 문제를 많이 풀었다.장지원(제주사대부고, 수능만점, 서울대 경영학과) “경제학자가 꿈이죠. 모든 개념은 교과서 안에 등장해요.”교과서는 교과서 그 자체만으로도 개념 정리하기에 좋아요. 하지만 문제를 풀기에는 좀 쉬운 감이 있어요. 따라서 항상 교과서+문제집+필기 이 세 가지가 융합될 때, 학습 효과는 극대화돼요. 개인적으로 교과서에 필기를 하기보다는 노트에 먼저 필기를 해 놓습니다.권연택(남강중, 남강고) “서울대 기다려라! 교과서를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내신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교재는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수업 시간의 선생님 말씀+자습서나 문제집의 부교재가 필요하다.한예령(화정중, 고양외고) “KAIST가 목표, 선생님 말씀을 교과서에 최대한 정리했어요.”중학교 때만 해도 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됐으니까 그렇게 생각했지만, 고등학교 올라와서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내신의 중심, 기본은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서승찬(현화중, 의정부북과학고 2학년)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문제집보다 교과서가 더 공부하기 편하다고 한다. 시험 문제가 교과서에서 없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변형된 문제일 뿐이다. 학교 시험은 대부분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풀 수 있다. 선생님이 나누어준 프린트도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성적은 결코 쉽게 오르지 않는다. 교과서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 상위 1%만 알고 있는 공부의 비결 교과서를 보면서 기본 개념과 관련 개념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수업 중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은 별도의 색깔 또는 기호로 표시를 하고, 메모를 해 놓아야 한다. 보통 빨간색으로 별표를 한다거나 밑줄을 긋는다.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틀린 경우, 교과서의 해당 부분을 찾아 메모를 해 놓는다. 답은 맞았지만,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도 표시를 해 놓는다. 이때에도 기호를 정해서 나중에라도 틀린 문제, 어려웠던 문제의 내용임을 알 수 있게 한다. - 교과서를 통째로 공부하지 말고, 주요 내용을 파악하라 국어 선생님들 입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용어 가운데 ‘매력적인 오답’이라는 표현이 있다. 국어 문제의 경우, 수학 문제처럼 하나의 답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답이 존재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답이 되는 것을 고르는 문제가 다수 존재한다. ‘다음 중 가장 옳은 것은?’이라는 문제들이 이러한 유형의 문제들이다. 보통 국어에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출제자는 학생들이 매력적인 오답에 빠지도록 일부러 답이 될 만한 선택지를 2∼3개 제시한다. 얼마나 정보처리를 잘 해서 정답을 찾아내는지를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 국어 : 어휘력과 독해력이 전과목 만점의 기초다
탄소 중립 쫌 아는 10대
풀빛 / 오승현 (지은이), 이로우 (그림), 윤순진 (감수)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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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과학,수학오승현 (지은이), 이로우 (그림), 윤순진 (감수)
탄소 중립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겨 있다. 탄소 중립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이해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제 사회가 어떠한 제도들을 만들어 함께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 정보, 떠오르는 에너지 정책과 기술은 무엇이며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각 개인이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RE100, 탄소배출권, 탄소 포집 기술 등의 최신 과학 이슈도 설명해 준다. 이 책은 가장 최근의 탄소 중립 정보를 담아낸 트렌디한 과학책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도표와 그래프,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프롤로그 왜 전기차를 사는 걸까? 1장 뜨거워지는 지구 펄펄 끓는 지구 어두운 미래 전망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과학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자 2장 모든 건 탄소 탓 온실 효과 급증하는 온실가스 양의 되먹임 미래에게 미래를 돌려주자 3장 탄소 중립을 향해 기후 위기 대응의 역사 IPCC 보고서 탄소 중립이란?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은? 4장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제도들 탄소 비용과 탄소가격제 탄소세와 탄소국경세 탄소배출권거래제 RE100이란? - 재생 에너지 100퍼센트로! 5장 어떻게 탄소를 줄일까? 에너지 대전환 탄소에서 수소로 에너지 효율화 소비할수록 더워지다 숲을 살리자 탄소 포집 기술 6장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이미 시작된 인류세 생각을 바꾸자 행동을 바꾸자 오늘이 내일이다 에필로그 미래의 나를 구하러 함께 가자지구 온난화는 들어 봤는데, 탄소 중립은 뭐지? 탄소 배출 제로(ZERO)가 지구를 구한다고? “글로벌 최대 과학 이슈, 탄소 중립을 꼭 알아야 해!”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온도는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구 온난화’나 ‘기후 변화’, ‘기후 위기’라는 단어는 어느덧 십 대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해져 버렸다. 다시 말해,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기후 변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안타깝게도 상황은 매년 더욱 빠른 속도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대멸종을 경고할 정도다. 세계경제포럼이 2024에 발간한 〈세계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극단적 기후 현상’이다. 더는 지구의 온도가 오르게 놔둬선 안 된다. 기후 위기를 막으려면 지구 온도 상승 폭이 1.5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전 세계가 이것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탄소 중립’이다. 《탄소 중립 쫌 아는 10대》엔 탄소 중립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겨 있다. 탄소 중립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이해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제 사회가 어떠한 제도들을 만들어 함께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 정보, 떠오르는 에너지 정책과 기술은 무엇이며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각 개인이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RE100, 탄소배출권, 탄소 포집 기술 등의 최신 과학 이슈도 설명해 준다. 이 책은 가장 최근의 탄소 중립 정보를 담아낸 트렌디한 과학책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도표와 그래프,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까? 세계 여러 나라들의 놀라운 아이디어와 실천들 “내가 조금 불편하면 지구는 더 좋아져!” 탄소 중립이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 등을 이용해 흡수하거나 포집·활용·저장 기술로 탄소의 배출량과 탄소 흡수량을 같게 해서 탄소 ‘순 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현재 세계 곳곳에서 실행 중인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과학 기술과 노력들을 소개한다.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는 국가들의 사례,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제로 주택, 전기차 권장 정책과 그린 수소의 활용, 혼잡한 지하철역에서 발생하는 체열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 등 다양한 시도들을 읽다 보면 지구를 살리는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된다. 또한 십대 청소년들이 지금 당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도 친절하게 담아내 유익하다. 불필요한 이메일만 정리해도 27억 개의 전구를 한 시간 동안 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효율이 높은 LED로 조명을 교체하면, 컴퓨터의 절전 기능을 활용하면, 소비를 줄이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탄소 중립에 동참하는 거라는 저자의 설명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오늘 당장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탄소 중립 전문가가 꼼꼼하게 감수하고 추천한 책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야!”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탄소 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숲을 조성하거나 화석연료를 대체할 재생 에너지를 늘리는 일은 개인이 할 수 없지만, 덜 소비하기, 고기 덜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인 오승현 선생님은 기업과 정부만이 아니라 개인이,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탄소 중립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는 생각만 있어도 탄소 중립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보다 신뢰감 있는 정보를 담기 위해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민간 위원장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님이 꼼꼼하게 내용을 감수하고 추천해 주었다. 최신 업데이트된 탄소 중립 관련 정보를 담아낸 매우 유익한 청소년 도서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과학 쫌 아는 십 대〉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 대〉는 도서출판 풀빛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한 기획 시리즈로서 청소년, 특히 중학생을 위한 시리즈다. 과학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며 행동해 왔던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았으며, 읽는 재미를 위해 적당한 분량감과 내용을 살리는 삽화와 사진을 적절히 배치해 단숨에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다수의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및 사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청소년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의 기온은 우리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만큼만 올라가는 게 아니야.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관차가 폭주하듯이 되먹임하며 스스로 증폭해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이상으로 기온을 올리지. 지구의 기온이 계속 상승해서 특정 온도(임계점)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이 기온 상승이 가속화돼. 따라서 기온 상승은 초반엔 인간이 시작했겠지만 나중엔 자연 스스로 부추기지. 되먹임 고리(feedback loop)란 어떤 결과가 다시 원인에 작용함으로써 결과가 점점 증폭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을 말해. 되먹임 고리가 점점 커지는 것을 ‘양의 되먹임 고리’라고 하고, 점점 줄어드는 것을 ‘음의 되먹임 고리’라고 해. 기후 위기와 관련해서는 양의 되먹임(positive feedback)이 문제야. _〈2장 모든 것은 탄소 탓〉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이란 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거야.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 등을 이용해서 흡수하거나,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로 제거해 탄소의 배출량과 탄소 흡수량을 같게 해서 탄소의 ‘순 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거야. 우리가 배출량을 말할 때, 흔히 두 가지로 나누어 표현해. 하나는 ‘총 배출’이고, 다른 하나는 ‘순 배출’야. 총 배출은 우리가 뿜어낸 것들의 총합을 의미해. 순 배출은 우리가 배출한 총합에서 해양, 토양, 산림 등이 흡수해서 줄어든 양을 뺀 값이야.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라고 말했을 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지. 온실가스 전체가 아니라 이산화탄소 감축에 집중하기 때문에 ‘탄소’ 중립이라고 부르는 거야. _〈3장 탄소 중립을 향해〉
기사 아이단과 웜 로드의 전설
꽃삽 / 웨인 토머스 뱃슨 글, 정경옥 옮김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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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삽청소년 문학웨인 토머스 뱃슨 글, 정경옥 옮김
삶은 모험의 연속이다. 모험으로 살지 않는 삶은 고인 물처럼 썩기 쉽기 때문에,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삶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속성 중 하나다. 이 책은 아이단의 모험을 극적으로 그려낸 판타지 소설이다. 친구 로비의 글림스를 파라고어에게서 구해 내는 일을 미처 끝내지 못해, 앤트워넷에게 웜로드의 전설로 유명한 렐름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을 부탁한다. 이 책은 토머스 뱃슨의 판타지 아동문학 시리즈 『열두 번째 기사 아이단』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열두 번째 기사 아이단』시리즈에서 저자는 선과 악의 오랜 전투에서 믿음과 희생정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상의 땅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책은 저자 뱃슨이 쓴 두 번째 소설로 진정한 모험의 세계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배경 등장 인물 지도 1장 환영을 보여 주는 창 2장 그림 속에 담긴 예언 3장 할아버지의 일기장 4장 빨간 머리 소녀, 앤트워넷 5장 생생한 그림 6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7장 왕의 초대 8장 검을 다루는 방법 9장 여행 계획 10장 안으로 들어가는 문 11장 또 다른 세계, 앨리블 12장 검술과 유니콘 타기 13장 시험을 앞두고 14장 세 번째 시험 15장 잔인한 밤의 그림자 16장 꿈 이야기 17장 신성한 맹세 18장 갈까마귀 날개 위에서 19장 불길한 예감 20장 한밤의 행군 21장 토린 베일 22장 궁수의 눈 23장 포레스트 로드의 수수께끼 24장 블랙우드 숲 25장 세븐 슬리퍼스가 잠자는 세펄처 26장 태고의 나무 27장 숲의 도시, 유랜드 28장 일라리아 여왕 29장 나무 꼭대기 여행 30장 유랜드와 앨리블의 동맹 31장 비밀 계획 32장 바엔 - 에지에 가다 33장 뜻밖의 은인 34장 자유를 찾은 트레나 35장 웜 로드의 전설 36장 생포되다 37장 아카시아 38장 세터드 랜드 39장 클라리온으로 40장 위대한 이름 41장 유랜드 전투 42장 웜 로드의 부활 43장 세븐 슬리퍼스의 공격 44장 전사들의 귀환 45장 절망의 문을 지나서 46장 혼란 47장 어둠이 걷히다 3권 〈마지막 폭풍〉 예고편\"판타지의 바이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계보를 잇는 독창적인 판타지 소설 3부작” 삶은 모험의 연속이다. 누구나 그 모험을 이길 용기와 희망이 필요하다! 『열두 번째 기사 아이단』시리즈는 총 3권으로 이뤄진 웨인 토머스 뱃슨의 판타지 아동문학 시리즈이다. 이 책은 1권 『기사 아이단과 비밀의 문』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1권보다 더 흥미진진한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1권에서 주인공 아이단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해 엘리엄 왕의 부르심을 받아 12명의 마지막 기사가 되어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쳤다. 그러나 아이단의 가장 친한 친구인 로비의 글림스를 렐름의 세계에서 보고 돌아온 아이단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로 친구 로비의 글림스를 파라고어에게서 구해 내는 일이다. 다시 지구로 돌아온 아이단은 어느 날《앨리블 이야기》를 믿는 빨간 머리의 소녀 앤트워넷을 만나게 된다. 앤트워넷은 렐름에서 만난 로비의 글림스를 만나달라는 아이단의 부탁을 받게 된다. 아이단의 부탁으로 웜 로드의 전설이 되살아난 렐름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시리즈의 정점이자 가장 스피드한 전개를 자랑하는 2권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뱃슨은 선과 악의 오랜 전투에서 믿음과 희생정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상의 땅으로 어린 독자들을 유혹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십대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 책으로 고향에 온 기분을 느낄 것이다.” --- 〈에스파이어링 리테일〉의 리즈 덕워스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서 매우 독특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Sir Jeff(아마존 독자)
날선개념 미적분 (2020년)
동아출판 / 이창형, 김창훈, 이창무 (지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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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청소년 학습이창형, 김창훈, 이창무 (지은이)
간결한 문장으로 개념을 설명하여 읽기 편하게 구성하였고, 구체적인 예를 통해 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념 학습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공하였다. 같은 주제의 대표 문제들을 하나의 대표Q로 묶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유사 문제나 변형 문제를 유제로 제공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1 수열의 극한 2 급수 3 합성함수의 미분법 4 지수함수, 로그함수의 미분 5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6 삼각함수의 미분 7 여러 가지 미분법 8 접선의 방정식 9 그래프 10 도함수의 활용 11 부정적분과 정적분 12 치환적분법과 부분적분법 13 넓이 14 부피와 길이 ▶ 깔끔한 개념 설명 간결한 문장으로 개념을 설명하여 읽기 편하게 구성하였고, 구체적인 예를 통해 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 학습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공하였습니다.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대표Q & 날선Q 같은 주제의 대표 문제들을 하나의 대표Q로 묶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유사 문제나 변형 문제를 유제로 제공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깊이있는 개념 학습을 위한 날선Q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연습과 실전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핵심 문제들을 Step1 연습, Step2 실전 2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날선개념 학습 Note -이 책을 공부하기 전, 계획을 세우고 실천내용을 확인하는 학습PLAN Note -대표Q 문제의 풀이를 확인하며 나의 풀이를 만드는 대표Q 학습 Note -틀린 문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나의 오답 Note 날선개념 학습 Note로 수학 공부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있습니다.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3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옮김 / 2014.04.28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옮김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펴낸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옛글 가운데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옛글들을 가려 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썼다. 글 하나하나를 읽어 가다 보면,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뿐만 아니라 사물과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탁월한 안목 등을 읽어 낼 수 있다. 또한 김부식, 박제가, 박지원, 유몽인, 이규보, 이덕무, 이옥, 이이, 이익, 이황, 홍대용 등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당대의 지성인들이 쓴 글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삶은 어땠는지, 그들은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도 엿볼 수 있다. 여기 실린 옛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분명 오늘을 사는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1장. 나의 삶을 돌아보다 겉모습과 마음 _유몽인 현명한 판결 _이제현 고리장이 사위 _이희준 요로원의 두 사람 _박두세 덮어쓴 보자기가 바람에 걷혀 _이옥 우애 있는 닭 _이익 2장. 삶의 희로애락을 느끼다 옛 언덕에는 갈까마귀 울고 _김일손 네가 가는 길에는 _이용휴 섣달 그믐밤의 서글픔, 그 까닭은 무엇인가? _이명한 《맹자》를 팔아 밥을 먹다 _이덕무 도산에 묻혀 사는 즐거움 _이황 넘어지고는 단풍을 줍는 척했네 _박제가 세상 밖 사람 되어 _신흠 3장. 역사 속 인물을 살피다 내 차리리 계림의 개나 돼지가 될지언정 _김부식 죽고 사는 것이 이미 정해졌으니 _김부식 깨어진 거울을 던지니 _김부식 여섯 신하의 절개 _남효온 신이라 불린 이순신 _유성룡 망태기 거지 _김려 4장. 옛노래, 이야기로 읽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_일연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세요 _박지원 외롭구나 이내 몸은 _김부식 선화 공주님 _일연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신다면 _일연 임금답게 신하답게 백성답게 _일연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_일연 서라벌 밝은 달밤에 _일연 5장. 세상 사는 법을 깨우치다 흰 구름을 우러러 받들다 _이규보 유익한 세 벗 _유방선 게으름이 나에게 _성현 굽은 나무와 곧은 나무 _장유 삽 때문에 장님이 된 사람 _이상적 백과 흑의 대화 _홍우원 6장.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다 몸을 지키는 말 _이이 늙은 의원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_이호민 글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_홍대용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 _김창협 《논어》 다시 읽기 _이익 글쓴이 소개‘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오늘날의 교육 환경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문제 풀이를 위해 외우고 읽어야 하는 귀찮고 어려운 그 무엇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시험에 어떤 작품이 어떻게 나올까만 생각하며 이 참고서 저 문제집을 펼쳐 문제를 푸느라 문학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맛보고 느낄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에게 문학의 참맛을 느끼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문학사 중심, 지식과 기능 중심의 문학 교재가 아닌,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지적·정서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문학책을 만들게 되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에는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면서 가려 뽑은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즐겨 읽고 크게 감동한 작품들,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들로 골라 엮었다. 이 책들은 학생들이 논술과 수능 준비를 위해 어렵게 외우고 풀어야 하는 문학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학,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학, 진실한 얼굴의 문학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국어 선생님들이 가려뽑고 쉽게 풀어쓴, 청소년이 읽을 만한 38편의 옛글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3》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펴낸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옛글 가운데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옛글들을 가려 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썼다. 글 하나하나를 읽어 가다 보면,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뿐만 아니라 사물과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탁월한 안목 등을 읽어 낼 수 있다. 또한 김부식, 박제가, 박지원, 유몽인, 이규보, 이덕무, 이옥, 이이, 이익, 이황, 홍대용 등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당대의 지성인들이 쓴 글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삶은 어땠는지, 그들은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옛글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옛글’이라고 하면 지금의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거나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여기에 실린 이야기들 중에는 쉽고 재미있는 글도 많다. 또 예나 이제나 사람 사는 이치는 엇비슷해서, 옛사람들의 삶과 사상이 담긴 글들이 별로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 실린 옛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분명 오늘을 사는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제별로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와 우리의 삶을 한 번쯤 돌아보고 마음에 담아 거울로 삼을 만한 이야기를 담았다.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2장은 삶의 어느 순간에서 겪는 슬픔, 서글픔, 즐거움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았고, 3장은 박제상, 온달, 사육신, 이순신 등 충절, 신의, 용맹, 비범함 등을 지닌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4장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에 실려 있는, 옛노래가 담긴 설화들을 모았다. 「구지가」, 「공무도하가」, 「황조가」 등의 고대 가요를 비롯해 「서동요」, 「헌화가」, 「안민가」, 「제망매가」, 「처용가」 등의 향가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5장과 6장은 당대 지성인들의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글, 세상 사는 법이나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는 글들을 담았다. 각 글 뒤에는 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며, 각 장마다 ‘생각할 거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글을 읽은 후 내용을 정리해 보고 생각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한달 간의 사랑
다른 / 전아리 지음 / 2014.06.05
10,000원 ⟶ 9,00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전아리 지음
오늘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9권. <직녀의 일기장>으로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소설로, 첫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예민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소년문학이 빠지기 쉬운 ‘바름’에 대한 강박 없이 열일곱 소년의 눈에 비친 첫사랑의 유혹과 폭력과 상처로 얼룩진 여자친구 은하의 내면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살려냈다. 또 언론과 문단에서도 이야기했듯 탁월한 문장력과 감성, 흥미로운 서사 역시 이 작품의 면면에 녹아 있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의 발걸음까지 한번쯤 멈추게 할 만한 리얼한 십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화법으로 독자들에게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전달한다. 열한 살 소연이에게 고백을 받고, 똥개 츄에게 쫓기는 시시한 일상을 보내던 재경은 어느 날 교복치마를 펄럭이며 독서실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은하를 만난다. 거짓말처럼 재경의 앞에 나타난 긴 생머리에 사슴 같은 눈을 한 아름다운 소녀. 열렬한 연애를 꿈꾸던 재경은 순간 그것이 사랑이라 믿어버린다. 자살하려는 은하에게 한 달 동안만 자신과 사귀어주면 자살을 도와주겠다고 설득해 계약 연애를 하는 데까지 성공한 재경. 하지만 아름다운 여자애와 연애를 시작했다는 자랑스러움도 잠시 곧 친구들이 이미 은하를 알고 있으며, 그것이 재성여고에서 터진 ‘몰카 사건’ 때문임을 듣는다. 이미 아무하고나 자고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이야기에 재경은 고민에 빠진다. 소문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것은 재경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몰카 동영상을 퍼뜨린 것이 다름 아닌 일진으로 유명한 동생 현정이란 것에 더 큰 충격을 받는데….첫 외박 그 아이, 은하 바위에 깔린 천사 다행이야 전화벨이 울린다 우리 동네 너의 흔적 약속된 시간 마지막 챕터 작가의 말나는 그저 보통의 연애를 원했을 뿐이다. 시작이 남다르긴 했으나 이렇게까지 갓길로 빠질 줄이야! 《직녀의 일기장》으로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타인을 사랑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스스로라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무리 속에서 빠져나와 홀로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다. 외로움이 두려워 늘 다수 속에 휩쓸려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의 그림자가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_작가의 말 열일곱 살 이재경이 맞닥뜨린 첫사랑의 마법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아주 보편적인 이야기 오늘의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인 《한 달간의 사랑》은 첫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예민하게 포착한 청소년소설이다. 열일곱 살 이재경은 머루 같은 눈에 긴 생머리의 은하를 만나 그녀가 평소에 꿈꿔온 자신의 이상형이라 철석같이 믿게 되지만, 곧 은하와 은하가 살고 있는 세계가 상상한 것과 달리 너무나 위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사랑은 인간을 새로운 세계와 이어주는 가장 직접적인 길이다. 하지만 십대 청소년 각자가 가진 불안함과 미숙함은 이러한 사랑의 속성을 위태한 벼랑 끝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재경은 은하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가진 편견, 근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진실과 내면에 대한 무관심 혹은 미숙한 판단을 정면으로 마주보게 된다. “그 애의 빨갛게 언 동그란 코끝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는 예감” 열한 살 소연이에게 고백을 받고, 똥개 츄에게 쫓기는 시시한 일상을 보내던 재경은 어느 날 교복치마를 펄럭이며 독서실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은하를 만난다. 거짓말처럼 재경의 앞에 나타난 긴 생머리에 사슴 같은 눈을 한 아름다운 소녀. 열렬한 연애를 꿈꾸며 서점에서 <누구나 카사노바가 될 수 있다>는 연애지침서 따위를 탐독하던 재경은 순간 그것이 사랑이라 믿어버린다. 자살하려는 은하에게 한 달 동안만 자신과 사귀어주면 자살을 도와주겠다고 설득해 계약 연애를 하는 데까지 성공한 재경. 하지만 아름다운 여자애와 연애를 시작했다는 자랑스러움도 잠시 곧 친구들이 이미 은하를 알고 있으며, 그것이 재성여고에서 터진 ‘몰카 사건’ 때문임을 듣는다. 이미 아무하고나 자고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이야기에 재경은 고민에 빠진다. 소문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것은 재경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몰카 동영상을 퍼뜨린 것이 다름 아닌 일진으로 유명한 동생 현정이란 것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재경은 결국 은하의 복수 계획을 돕기로 결심하지만 은하의 이야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고, 재경은 이러한 사건들을 거치면서 스스로에게 물을 수밖에 없다. ‘내 동생은 누구인가?’ ‘내가 첫사랑(혹은 애인)이라 믿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이 소설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일어나는 사랑의 순간들을 칼날 같은 문체와 감성으로 포착해낸다. 더해 주인공 각자의 존재를 그대로 내보이고, 부딪히고 깎이는 모습을 통해 우리를 보편적인 사랑과 성장, 소설적 서사 속으로 초대한다. “브레이크가 고장 났어. 그럼 어쩌겠냐? 연료 바닥날 때까지 마냥 달릴 수밖에” 소설에 등장하는 재경과 은하 외에 또 하나 중요한 축은 재경의 동생 현정이다. 재경의 기억 속에 현정은 언제나 희미하기만 하다. 어린 시절에는 너무나 순하고 요령도 없어 친구도 만들지 못했던 존재감 없는 아이. 초등학교 때는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창문에서 떨어지기까지 했지만 재경은 자기 일에 바빠 그런 동생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동생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가장 폭력적인 무리를 이끄는 문제아가 되었을 때마저 재경은 그저 동생을 피하고 싶고 없어져버렸으면 하는 존재로만 생각한다. 누구보다 약했고 그래서 어느 순간 가장 강한 존재가 되고 싶어 했을 현정은 은하를 벼랑 끝으로 질주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정과 은하의 관계, 이후 은하가 보여주는 위태함은 학교 폭력이 개인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예리하게 짚어낸다. 문학 천재라는 별칭이 붙은 전아리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한 달간의 사랑》은 《직녀의 일기장》으로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전아리 작가는 중고등학생 시절 문학사상사, 푸른작가, 정지용, 대산 등 다수의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 천재’ ‘문학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고 이후에도 계속된 작품 활동으로 천마문학상, 계명문학상, 세계청소년문학상, 디지털작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평론가 방민호의 말처럼 그는 마치 소설 속에서 태어난 듯이 소설적 어법과 플롯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다른 종류의’ 인간으로 보인다. 《한 달간의 사랑》에서도 그는 청소년문학이 빠지기 쉬운 ‘바름’에 대한 강박 없이 열일곱 소년의 눈에 비친 첫사랑의 유혹과 폭력과 상처로 얼룩진 여자친구 은하의 내면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살려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또 언론과 문단에서도 이야기했듯 탁월한 문장력과 감성, 흥미로운 서사 역시 이 작품의 면면에 녹아 있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의 발걸음까지 한번쯤 멈추게 할 만한 리얼한 십대의 이야기 《한 달간의 사랑》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화법으로 독자들에게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전달할 것이다.지금 내가 무엇보다 간절히 원하는 단 하나. 그것은 바로 열렬한 연애다. 남들은 학원이든 도서관에서든 잘만 불꽃이 튀어 사귀어들 대는데, 어쩐지 나는 지금껏 고백한 일곱 명의 여학생들에게 일말의 여지도 없이 완벽히 차여왔다. 까만 눈동자가 나를 올려다보았다. 나는 물가의 돌멩이처럼 반짝거리는 두 눈을 마주보았다. 지금껏 느낀 적 없던 무력감이 두 다리를 휘어 감았다. 찬바람에 얼어 빨개진 은하의 두 뺨을 보자 온몸에 단단한 뿌리를 내뻗고 있던 힘이 푹 삶은 고사리마냥 맥없이 늘어졌다. 양아치 큐피드가 날린 훅이 머리와 가슴을 재빠르게 타격했다. 나는 죽었다 깨도 이 애를 좋아할 수밖에 없겠구나. 가방끈을 쥐고 있는 저 자그마한 손을 꼭 움켜쥐지 않고서는 절대 이 기묘한 절망감에서 빠져나올 수 없으리라. “그런 애는 살 가치가 없어.”은하는 조금 전보다 훨씬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지만 나는 그 애의 말을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입이 열렸다.“맞아!”목소리는 내 자신도 당황스러울 만큼 단호했다. 관리실 앞 가로등 불빛 아래서 은하가 해맑게 웃었다.
문재인 리더십
북스타(Bookstar) / 박정태.전도근 지음 / 2012.11.10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스타(Bookstar)청소년 자기관리박정태.전도근 지음
청소년 멘토 시리즈 5권. 문재인은 평생을 자신이 세운 올바른 소신과 양심에 비추어 충실하게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또한, 현재 언론에 의해서 가장 원칙적이고 소신을 가진 정치인, 가장 인간다운 정치인, 진정성, 절제, 겸손함, 배려가 넘치는 정치인, 한결같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재인의 성장 과정과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는 깨끗한 리더 문재인의 삶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들이 문재인의 삶과 이상을 본받고,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해 내는 멋진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머리말 Ⅰ. 문재인의 성장 거제도 피난민 수용소에서 출생한 문재인 가난도 배워야 할 공부다 인내력과 독립심을 키우다 독서로 희망을 꿈꾸다 경남고등학교에 진학하다 문제아가 되다 대학에 진학하다 군대에 입대하다 아버지의 죽음 연애, 그리고 결혼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는 아버지 Ⅱ. 운명이 시작되다 변호사가 되다 노무현을 만나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부림사건 6월 항쟁, 노무현과 함께 하다 노무현을 국회로 보내다 노무현의 아픔을 지켜보다 페스카마호 사건을 변론하다 민정수석이 되다 언제나 친절한 사람 가장 슬펐던 날 양산에 둥지를 틀다 Ⅲ. 리더십을 가져라 원칙을 지켜라 소신을 가져라 인내하라 용기를 길러라 경청하라 청렴하라 자신을 절제하라 공평하라 불의와 타협하지 마라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가라 Ⅳ. 멘토에게 배운다 운명을 바꾼 노무현 지식인의 자세를 가르친 정약용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준 세종대왕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 준 백범 김구 정신적 스승인 리영희 대통령의 갈 길을 알려주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Ⅴ. 책에서 배운다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전환시대의 논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3차 산업혁명 맹자 사람의 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조선풍속사 로마인 이야기 Ⅵ. 문재인이 꿈꾸는 세상 공평과 정의를 나라의 근간으로 삼겠습니다 4대 성장 전략으로 국가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강한 복지국가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노약자가 활짝 웃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강하게, 한반도는 평화롭게 만들겠습니다 문재인에게 물었더니 … 문재인의 어록 문재인의 약력사람이 먼저다!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우리 곁에 조용히 다가와 어느 날 많은 사람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지도자로 부상한 인물이 있다.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30년 지기 벗이자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이 바로 그 사람이다. 문재인은 6·25 전쟁이 발발한 후 흥남 철수 때 월남한 부모님 때문에 거제도 피난민 수용소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가난 때문에 늘 주눅이 들어 있었다. 문재인은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자기 신념에 따라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생존 본능을 스스로 익히게 되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 큰 사건들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어릴 때 겪은 가난 덕분이었다. 문재인은 살면서 사회의 모순과 빈부의 격차를 보고 사회 참여의식을 배워갔으며, 고등학교부터 옳지 않은 것과는 타협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학교에서 정학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3선개헌 반대 시위, 학교를 병영화하려는 교련에 대한 항의 등을 계기로 사회의식과 정치의식을 높였다. 문재인이 말하는 시대정신인 ‘정의’라는 단어를 이때부터 가슴속에 심게 되었다. 문재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유치장에 갇혀 있을 때 사법고시 최종 합격 소식을 들은 것이다. 문재인에게 있어서 운명의 시작은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면서부터이다. 문재인은 한국이 무척 혼란스러운 시절에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게 된다. 노무현과의 만남은 온갖 우연과 필연이 뒤엉켜, 운명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 그의 굴곡진 행로를 낱낱이 지켜본 사람이다.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도 배웅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했다. 지금도 문재인은 ‘노무현 그림자’라는 별명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다. 문재인은 평생을 자신이 세운 올바른 소신과 양심에 비추어 충실하게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낮고 어려운 곳을 돌보며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큰 정치인으로 출발하려고 한다. 문재인은 현재 언론에 의해서 가장 원칙적이고 소신을 가진 정치인, 가장 인간다운 정치인, 진정성, 절제, 겸손함, 배려가 넘치는 정치인, 한결같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문재인의 성장 과정과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는 깨끗한 리더 문재인의 삶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문재인의 삶과 이상을 본받고,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해 내는 멋진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난처한 마음
낮은산 / 서현숙 (지은이)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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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청소년 문학서현숙 (지은이)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마음이 복구 불가능한 너덜너덜한 걸레처럼 여겨지던 순간들, 금기의 한복판에서 늘어 가는 비밀을 주체 못 하던 시간,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일기장을 욕으로 채우던 시절, 나를 괜찮은 세계로 이끌어 준 우정이 시작된 자리……. 지금의 나를 만든 십대의 강렬한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에세이 읽는 기쁨을 한껏 누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과 접속하는 짜릿한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들어가며 혼자라고 생각된다면 첫사랑을 시작했다면 꿈이 없다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연애가 힘들다면 처음 하는 일이어서 걱정된다면 지금이 최악이라고 여겨진다면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낯선 환경에 적응이 안 된다면 덕질에 빠졌다면 짧은 만남이 아쉽다면 살아갈 힘이 약해져 있다면 지금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미래의 독자들에게 난처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싫고 보여 줄 수 없을때, 저는 외로웠어요 오랜 시간 청소년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쳐 온 교사인 서현숙의 눈에 청소년들은 섬세하고 예민한, 노란 종잇장처럼 수시로 펄럭거리는, 단단하지 못한, ‘마음’을 지닌 존재들이다. 살아갈 힘이 약해져 있거나,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화가 나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이 비껴가서 슬프거나, 처음 하는 일을 앞두고 두렵거나, 남들은 다 가진 것 같은 꿈이 없어서 막막하거나……. 이런 시간을 통과하고 있을 청소년들이 자기의 난처한 마음에 적절한 제목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작가는 자신의 십대를 돌아본다. 서현숙 작가는 여전히 소심하고 예민하고, 때때로 찾아오는 난처한 마음에 당황하는 어른으로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서 타인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열아홉 살에서 스무 살이 된다고 바로 어른이 되는 게 아니듯, 단단하지 못한 마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단단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작가는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 준 한 사람, 마음에 깊이 박힌 어느 책 속의 한 문장, 예상치 못하게 다가오는 작은 응원들, 낯선 풍경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그 모든 것이 쌓이고 모여 마음이 여무는 순간을 보여 준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강제로 밤까지 학교에 남아서 해야 했던 야간 자율학습, 그 시간이 너무 싫어서 몰래 야자를 빠지고 서점에 가서 책을 보던 시간들이 있었다. 교사에게 말대꾸하다가 뺨을 맞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읽은 책에 대해 적어서 내면 야자 빠진 걸 인정해 주는 선생님도 있었고, 나도 모르는 나의 재능을 먼저 알아봐 준 선생님도 있었다. 복도에서 만나면 “누나, 안녕하세요?” 인사하던 남학생과 설레는 로맨스도 있었다. 학창 시절이든, 시험을 앞둔 수험생 시절이든, 그 시간 안에 있을 때는 모른다. 이 모든 일들이 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 몹시 마음에 들지 않는 내 모습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다행히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더라. 미래의 시간에, 지금의 내가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내가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 - 100쪽 책을 좋아하던 소녀는 국어 교사가 되었다. 학생들 앞에서 먼저 울음을 터트리던 어설픈 교사였고, 도서관 담당 교사면서 작가 초청을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었다. 좋아하던 사람과 헤어진 뒤 버스에서 나오는 대중가요에 펑펑 울기도 했고, 낯선 고장에 가서 혼자 지내며 불면증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학생들과 함께 독서 모임을 하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하고, 소년원의 아이들을 만나 국어 수업을 하기도 했다. 덕질에 빠져 일상의 모든 것이 덩달아 다 즐거워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같은 풍경과 사람이라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예민한 마음을 선물받기도 했다. 어쩌면 세상엔 특별한 게 없을지도 몰라. 무엇인가를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는 것이겠지. - 108쪽 지금의 자기를 ‘고정된 형태’로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변화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이야. -99쪽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 지극히 평범해서 특별할 게 없었던 것 같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 나가면서 서현숙 작가는 진짜 소중한 한 가지 진실을 발견한다. 인생은 길 곳곳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즐거움, 뜻밖의 선물을 제법 많이 숨겨 놓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오늘’을 잘 살아가는 것뿐이다. 아, 지금을 살아가는, 지금만 살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오늘을 즐겁게, 정성 들여 사는 거구나. 오늘에 정성을 들이고, 오늘 만난 사람들과 웃으면서 오늘을 걸어야겠구나. 오늘이 흰 눈처럼 차곡차곡 쌓인 뒤에야 비로소 ‘오늘’의 의미를 알 수 있어. -154쪽 지금의 난처한 마음도 언젠가 돌아보면 인생의 반짝이는 한 순간으로 남을 수 있다는 걸, 먼저 그 길을 걸어 본 사람은 알고 있다. 나를 만든 기억, 내가 되는 시간 청소년에세이 시리즈 해마 지금의 나를 만든 핵심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 진짜 십대 이야기, 청소년 에세이를 시작합니다! 온갖 사연과 인생을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에세이 범람 시대다. 하지만 청소년의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일까. 에세이는 주로 성인 독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이건 딱 내 얘기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혹은 나와는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청소년 독자에게도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청소년 에세이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몰두하고 외면하고 좋아하고 싫어했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러니 우리는 기억의 총합이기도 하다.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작가 저마다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고 뒤엉키고 화해하고 포개지면서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이야기들이 만들어졌다. 현재의 나를 만든 강렬한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에세이 읽는 기쁨을 한껏 누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과 접속하는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누구에게나 ‘단 한 사람’이 있어야 해. 세상의 어른 모두가, 세상의 질서 전체가 나를 험담하고 손가락질할 때도 “나는 너를 믿어.” “시간이 좀 걸려도 너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하는 단 한 사람. 단 한 사람이 있는 한, 영원한 나락으로 빠지는 영혼은 없다고 생각해. - <혼자라고 생각된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던 시간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웠던 감정들이 있잖아. 설렘과 기쁨, 즐거움과 두근거림, 또 아쉬움과 서운함, 실망과 슬픔 말이야. 다채로웠던 감정의 빛깔이 저마다의 인생에 고유한 무늬와 빛을 만들지 않을까. 앞으로 걸어갈 세계에 아름다운 무늬와 빛깔을 드리울 거야. - <연애가 힘들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