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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출판사 / 심훈 지음 / 199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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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출판사
청소년 문학
심훈 지음
농촌계몽운동을 주제로 한 심훈의 장편소설
스코어 spurt core 고등 수학 (하) (2019년)
NE능률(학습) / 김정배 (지은이)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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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학습)
청소년 학습
김정배 (지은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3주,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 자주 나오는 필수 유형을 집중 점검하는, 시험 대비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다. <8강>으로 필수 유형을 점검하고, 내신&수능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집합과 명제 01강 집합의 뜻과 표현 02강 집합의 연산 03강 명제(1) 04강 명제(2) Ⅱ. 함수 05강 함수 06강 유리함수 07강 무리함수 Ⅲ. 경우의 수 08강 순열과 조합 * 실전 모의고사 1회 (출제 범위: 01~04강) * 실전 모의고사 2회 (출제 범위: 05~08강)1) 소개글 "must 필수 유형" 확실하게 끝내자!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3주,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 자주 나오는 필수 유형을 집중 점검하는, 시험 대비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입니다. 2) 특장점 " 마무리는 확실하게, <8강>으로 필수 유형 점검 - 실제 기출을 근거로 단원별 출제 유형 분류, 유형별 빈출 문제만을 뽑아 다양한 난이도로 연습 - 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은 반복하여 집중 연습 " 내신&수능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 기르기 - 내신, 학평, 모평, 수능 기출 문제로 구성, 출제 경향 파악 및 실전에 대비 - <레벨업 4점 기출>로 고난도 문제 대비 " 실전 모의고사 문제 수록 - 실제 시험에 가까운 문제들로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 2회 수록 내신, 학평, 수능 등 실전 대비
미리보는 서양 문학.사상 베스트 30
풀잎 / 안효빈 외 지음 /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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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청소년 학습
안효빈 외 지음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추천하는 '동서고전 200선' 가운데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20편의 고전을 골라 묶었다. 총 네 권으로 엮어질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인 책으로 학생들의 논술시험에 대비하여 각각 서양문학 15편과 서양사상 15편의 핵심을 정리했다.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미디어숲 / 최서연, 전상훈 (지은이)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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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청소년 자기관리
최서연, 전상훈 (지은이)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나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가짜와 진짜가 혼재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소중한 존재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수많은 정보와 첨단 기술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그 속에서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에 대한 질문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며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면서 우리 청소년들은 AI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나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며 살아가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우리 일상 곳곳에 깊이 스며든 AI 기술은 청소년들에게 더 큰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AI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 이 시대,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나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프롤로그 AI 시대 나는 누구인가? Part 1.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은 무엇이 다를까? 1.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2. AI는 디지털로 생각한다 3. 데이터를 먹고 사는 AI 4. AI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고? 5. AI 윤리가 진정한 경쟁력 Part 2. AI 리터러시가 있어야 질문할 수 있다 1. 디지털 세상의 문해력 2. 숏폼에서 다시 텍스트로 3. MDDAI 리터러시 이해하기 4. 알고리즘은 어디로 나를 인도할까? Part 3.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습관 1. 개성 있는 독서 생활: 텍스트가 힙하다 - Plus box 책과 친해지는 방법 10가지 2. 가짜 정보 판별 능력 기르기 3. 디지털 공간에서의 예절과 책임 4. 나를 위한 디지털 디톡스 Part 4. AI 디지털 교과서 똑똑하게 활용하기 1.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모든 것 2. AI 디지털 교과서의 양면성: 변화와 선택의 순간 3.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키워드 분석법 4. 갈수록 중요해지는 질문력 5. AI는 만능이 아니다 - Plus box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교사, 학부모, 학생의 역할 에필로그 AI의 시대, 우리는 개척자가 될 것인가? 참고문헌“AI와 소통할 수 있는가?” “AI 디지털 교과서에 준비가 되어 있는가?” “AI 윤리를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가?” 디지털 AI 시대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미래 탐구 교양서 이 책은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나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가짜와 진짜가 혼재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소중한 존재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수많은 정보와 첨단 기술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그 속에서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에 대한 질문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며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면서 우리 청소년들은 AI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나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며 살아가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일상 곳곳에 깊이 스며든 AI 기술은 청소년들에게 더 큰 숙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AI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 이 시대,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까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나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 바로 지금입니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AI와 디지털, AI와 데이터의 관계, 딥페이크, AI 윤리 등의 주제를 다루며 AI와 디지털 세상의 특성을 깊이 파헤칩니다. 왜 데이터가 AI의 핵심 자원인지, 왜 AI 윤리가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접하는 딥페이크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이 모든 요소는 오늘날의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입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AI와 디지털 세상에서 꼭 필요한 ‘리터러시’ 개념을 설명합니다. 리터러시는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문해력,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그리고 AI를 이해하는 능력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능력은 디지털 세계에서 스마트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더욱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디지털 세상의 슬기로운 ‘마도로스’가 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텍스트 읽기,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방법, 그리고 디지털 공간에서의 예절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장에서는 2025년부터 시작될 AI 디지털 교과서(AIDT) 활용법을 소개하며, 특징과 장단점을 언급하며 어떻게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키워드를 분석하고 질문력을 높이는 연습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려는 여러분, 이제 함께 그 첫걸음을 내디뎌 볼까요? AI 미래를 대비하는 준비 첫걸음 “나의 역할은 무엇이고, 나의 존재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이 책과 함께 청소년들이 AI와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정의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며 당당히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나의 고유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의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AI 시대, 나의 역할은 무엇이고 나의 존재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라는 질문은 앞으로 인공지능을 살아갈 청소년들이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할 숙제입니다.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는 이 같은 궁금증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합니다. “MDDAI 리터러시를 갖춰야 질문할 수 있고,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AI를 리딩한다”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디지털 교과서 가이드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디지털 문해력과 AI 이해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알고리즘과 데이터 활용법, AI 윤리 등 디지털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마주할 핵심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가짜 정보 식별법, 디지털 예절, AI 디지털 교과서(AIDT) 활용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고 주체적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AI 기술 설명서가 아닙니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찾고, AI를 도구로 활용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AI 시대,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세요. ‘나는 누구인가?’, ‘디지털 세상에서 나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여러분을 더 넓은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학생들이 인터넷 게임과 소셜 미디어만으로도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학교에서조차 디지털 기기를 가까이한다면 디지털 세상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고 자기 통제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로 인한 문해력 저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다가가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2008년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과 함께 ‘싱귤래러티(기계가 인간을 넘어서는 특이점) 대학’을 설립한 피터 디아만디스는 저서 『컨버전스 2030』에서 오늘날의 빠른 기술 변화와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인구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도전하는 세상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컨버전스, 즉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컨버전스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닌, 서로 다른 기술들이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2024년 7월에 발표된 보고서 ‘생성된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학습한 AI 모델은 붕괴한다’는 AI가 생성한 데이터로만 학습한 모델의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에서 점점 더 많은 저품질의 데이터와 오류가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결국 AI 시스템의 신뢰성이 크게 손상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AI가 생성한 데이터로 학습을 진행할수록 AI는 점차 일관성 없는 결과를 보였으며, 결국에는 시스템이 붕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당신을 위한 꼴찌 가이드
좋은땅 / 신주환 지음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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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청소년 자기관리
신주환 지음
학교의 문제아, 꼴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진솔한 이야기. 문제만 일으키는 실업계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에 특채로 입사하고 적응하기까지의 저자의 짧지만 재미있는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꼴찌들에게 자신감을 주며 특히, 저자만의 삼성 입사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프롤로그 어느 실업계 학생의 이야기 PART 1 날라리 대학 가다 CHAPTER 1 대학을 가기로 결심하자 비웃음의 대상이 되다 나는 방이동 날라리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를 선택하다 실업계 입학과 중풍으로 쓰러지신 어머니 CHAPTER 2 하늘의 별, 실업계에서 4년제 대학 가기 꼴찌에서 전교 1등으로 꿈을 현실로 끌어내려 노력하는 과정에 서다 선취업 후진학이 아니라 대학에 먼저 들어가자 수시 1차, 실업계인 나에게 영어 논술이라니 수시 1차 면접, 마지막에 큰 한 방을 날리다 CHPTER 3 절망의 노트에 꿈이라는 펜을 들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자전거로 대관령 정상을 넘다 수시 2차, 엘리베이터 문제에 정신줄을 놓다 수능을 위해 독기를 품다 PART 2 대학은 나에게 ‘의지’와 ‘신념’을 요구하다 CHAPTER 1 대학별의 외계 언어 속에서 자전거 여행으로 깨달음을 얻다 일등에서 다시 꼴등으로 휴학을 하고 10개월 미친 듯이 놀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다시 페달을 밟다 교통사고로 얼굴을 수술하다 화상을 입은 형, 내게 또 다른 깨달음을 주다 CHAPTER 2 대학을 떠나 장사꾼의 블루오션을 펼치다 용의 꼬리가 될 바에야 바다로 가 헤엄치자 군고구마를 팔기 시작하다 호프집에서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다 CHAPTER 3 나의 꿈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다 나보다 어린 과외 선생님을 구하다 공모전에 미치다 최연소로 부사장님의 차를 운전하다 무릎을 꿇고 부사장님의 발목을 잡다 PART 3 날라리, 삼성맨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CHAPTER 1 영삼성에서 열정을 외치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에 가자 까도남, 영삼성(youngsamsung.com)에 도전하다 ‘이만하면 됐어’ ,‘하나만 더’ 사이에 합격의 열쇠가 있다 더 높은 나무, 열정운영진에 오르다 CHAPTER 2 sGen Club, 또 하나의 문이 열리다 ‘멘붕 엘리베이터’를 IT로 새롭게 창조하다 IT 놀이터 sGen Club에서 인기상을 거머쥐다 삼성의 문을 두드리며 글로벌 사업을 꿈꾸다 CHAPTER 3 삼성에서 새로운 미래를 보다 떨리는 가슴으로 삼성을 열다 냉정한 파란 피? 따뜻한 푸른 피 실수까지도 함께 극복하는 법을 배우다 SCS(Smart Converged Space)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부끄러워할 필요도 기죽을 필요도 없다《꼴찌가이드》는 학교의 문제아, 꼴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진솔한 이야기이다. 문제만 일으키는 실업계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에 특채로 입사하고 적응하기까지의 저자의 짧지만 재미있는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꼴찌들에게 자신감을 주며 특히, 저자만의 삼성 입사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꼴찌에서 삼성에 입사하기까지의 비법 대공개!” “학교의 문제아, 꼴찌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준다!” 꼴찌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진짜 꼴찌들! 이들에게도 희망은 있다. 꼴찌 중의 꼴찌였던 《꼴찌가이드》의 저자 신주환이 이들을 위하여 꼴찌에서 삼성에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책에 담았다. 이 책에는 저자의 다양한 공모전, 대외활동 경험과 삼성에 입사하기 위한 노하우가 숨김없이 적혀 있다. 신주환 저자는 1,500명이 넘는 실업계 학생들 앞에서 삼성 입사 성공기에 대한 강연을 했었는데, 그 이후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실업계를 나온 신주환 저자는 그들이 느끼는 감정에 깊은 공감을 하였고, 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꼴찌가이드》 책을 출간한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딱딱한 방법론 위주의 자기계발서가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자신의 삶을 풀어나가는 저자의 우여곡절 성장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함께 울며, 함께 웃으며 책을 덮을 때쯤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푸른 여름의 꿈
꿈과희망 / '나도 작가' 책쓰기반 (지은이), 김다정 (엮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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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나도 작가' 책쓰기반 (지은이), 김다정 (엮은이)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초등학교 졸업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3년 중 2년 6개월을 마스크와 한 몸이 되어 힘겨운 학교생활을 했던 3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책쓰기 동아리 결과물이다. 주제는 ‘청춘, 그리고 꿈’이다. 학교-학원-과제-평가로 숨 돌릴 틈 없는 일상 속에서 청춘과 꿈이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여유가 없었다. 시간을 쪼개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면서 글 속의 십 대들은 주인공이자 때로는 독자인 ‘나’가 되기도 한다.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담기도 했고, 친구들과의 추억과 상상을 그려보기도 했으며,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두가 아름답지만 불안하기도 한 우리 모습이다.책머리에 _ 김다정 푸른 여름 눈부시게 화창한, 그러나 때로는 세찬 비도 내리는 초여름 같은 우리의 청춘 이야기 그 계절, 그 시절 _ 최수인 누군가의 봄 _ 이소윤 사랑해 하늘 _ 강예훈 삼일이 _ 김민경 꿈 뒤죽박죽 제멋대로인 꿈 같지만 마음껏 상상할 수 있기에 아름다운 청춘 이야기 마음의 색 _ 이지우 학교 괴담 청춘보고서 _ 조수아청춘 그리고 꿈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초등학교 졸업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3년 중 2년 6개월을 마스크와 한 몸이 되어 힘겨운 학교생활을 했던 3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책쓰기 동아리 결과물이다. 주제는 ‘청춘, 그리고 꿈’이다. 학교-학원-과제-평가로 숨 돌릴 틈 없는 일상 속에서 청춘과 꿈이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여유가 없었다. 시간을 쪼개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면서 글 속의 십 대들은 주인공이자 때로는 독자인 ‘나’가 되기도 한다.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담기도 했고, 친구들과의 추억과 상상을 그려보기도 했으며,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두가 아름답지만 불안하기도 한 우리 모습이다. 중학생인 학생 작가들의 시기를 계절로 빗대어 보자면 한 해의 네 철 가운데 둘째 철인 여름즈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제목을 <푸른 여름의 꿈>이라고 지었다. 푸르름이 더해지며 눈이 부시게 찬란한 햇빛이 내리비치는, 그러나 때로는 세찬 소나기를 만나기도 하는 초여름과 같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 작가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단편 소설과 에세이로 엮인 친구들의 꿈, 일상과 상상 속에는 2%, 아니 10%쯤 부족함이라는 매력이 담겨 있다. 조금 어설프고 여물지 못해도 상상하고 경험했던 이야기를 작품으로 탄생시키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늘 봄날일 수는 없겠지만, 봄은 다시 오기에. 우리는 겨울이 춥고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초보 학생 작가들도 책을 펼쳐준 독자 학생들도 이 겨울 더 단단해져서 활짝 꽃 피우는 봄을 만나고, 푸른 여름에는 한 뼘 더 성장하며 청춘을 즐기기 바란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
우리학교 / 강경수 (지은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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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강경수 (지은이)
『코드네임』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첩보원이라는 꿈을 심어 주었던 강경수 작가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은 ‘준호’와 ‘말리’. 조금은 바보 같고, 조금은 허당 같고, 조금……은 오늘만 사는 것 같은 평범한 열여섯 소년이다. 어느 날 이 둘 앞에 아름다운 과외 선생님 ‘아리 샘’이 나타나고, 동네에서는 인간 가죽이 발견되는 흉흉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황당무계한 것 같지만 읽다 보면 설득되는 독특한 이야기, 몇 번을 읽든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유머 감각, 코미디인지 스릴러인지 SF인지 종잡을 수 없는 장르성에 영화적인 장면들까지, 강경수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코드네임』을 보며 자란 이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게 될 작품이다. 기존 청소년 문학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 스웩 넘치는 ‘강경수 유니버스’에 어서 오시기를.INTRO TRACK 1 TRACK 2 TRACK 3 TRACK 4 TRACK 5 TRACK 6 TRACK 7 TRACK 8 TRACK 9 TRACK 10 TRACK 11 TRACK 12 TRACK 13 TRACK 14 TRACK 15 TRACK 16 TRACK 17 TRACK 18 TRACK 19 TRACK 20 TRACK 21 TRACK 22 TRACK 23 작가의 말웰컴 투 강경수 유니버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야기와 주인공이 온다 〈터미네이터〉보다 강력……하고 싶고! 〈미션 임파서블〉보다 위험천만……할 수도 있는! 〈극한직업〉보다 수상하고 〈덤 앤 더머〉보다 대책 없는 좌충우돌 콤보와 괴상한 사건이 얽히고설킨 얼렁뚱땅 우주 평화 수호기! ▶시작합니다, 비트 주세요. ▶TRACK 01. 왓 더 크레이지 스토리! feat. 야단법석 아비규환 이판사판 대모험담 “어린이책을 주로 만들었는데 그 책을 보던 친구들이 이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들이 서점에서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를 발견하고 반가운 해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_작가의 말 『코드네임』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첩보원이라는 꿈을 심어 주었던 강경수 작가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청소년 소설로.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강경수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단, 주의할 것. 여느 청소년 소설을 생각하고 집어 든다면 당황할 수도 있다. 이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종류의 소설일 테니까.)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에는 강경수 작가가 만화책과 그림책, 그래픽 노블을 오가면서 작품 세계를 넓혀 나간 궤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사람이 창작했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책을 낸 경험은 이 작품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야기로 모습을 드러낸다. 어처구니없을 만큼 웃긴 코미디였다가 살벌한 스릴러가 됐다가 SF로 점프했다가, 낙하산을 타고 성장물로 안착한다. 모험과 우정과 사랑이라는 잔디밭 위에. 장르의 경계를 줄넘기하듯 휙휙 넘나들면서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는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은 ‘강경수’ 작가 자체가 하나의 장르임을 보여 준다. 거기에 더해 몇 번을 읽어도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유머 감각, 황당무계한 것 같지만 읽다 보면 설득되는 독특한 이야기, 〈매드맥스〉에서부터 〈이티〉 〈라라랜드〉 〈매트릭스〉 〈양들의 침묵〉 등 온갖 유명한 영화들의 인용까지,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코드네임』을 보며 자란 이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소설이다. ▶TRACK 02. 소년의 가장 좋은 친구 feat. 고도로 발달한 원수는 친구와 구별할 수 없다 “브로, 이게 스웩이라는 거야.” “자꾸 떠들어 대는 그 ‘스웩’이라는 게 뭐야?” “그냥 죽이는 거야.” 주인공은 ‘준호’와 ‘말리’. 나이는 열여섯. 둘은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다닌 불알친구다. 일단 모범생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양아치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또 평범해 보이지도 않는다. 평범하다기에는 뭐랄까, 조금…… 바보 같달까. 〈덤 앤 더머〉의 두 친구처럼, 아니면 〈나 홀로 집에〉의 두 도둑처럼, 둘은 시종일관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허풍과 웃음과 거짓말을 윤활유 삼아 지루한 일상을 버텨 나간다. 언젠가 각자가 바라는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지닌 채로. 두 소년에게는 가오가 없지, 성적이 없지, 꿈이 없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 준호는 위대한 영화감독을 꿈꾼다. 박찬욱이나 봉준호, 조지 밀러 같은!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어머니 진지하게 말씀하시기를, “너 이놈의 새끼. 지난번엔 경륜 선수 되겠다고 해서 100만 원 넘는 사이클 사 줬더니 어디 갖다 잃어버리고, 코딩 배우겠다고 해서 비싼 컴퓨터 사 줬더니 롤 하고 자빠졌고, 또 뭐 웹툰 작가 되겠다고 해서 만화책을 트럭째로 사 줬더니 그것만 보다 말았잖아.” 다시 말해서, 꿈 찾기 전에 공부부터 해라. 반면에 부모님의 프리한 양육 스타일 덕분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말리는 래퍼를 꿈꾼다. 그것도 지폐에 불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슈퍼스타 래퍼를! 그러면서 이름은 대체 왜 레게 가수에서 따왔는지 모를 노릇이지만……. 자, 이 바보 같기도 하고 허당 같기도 한, 오늘밖에 없는 것 같은 열여섯 소년들이 주인공이라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는 이들의 꿈이다. 밤에 잠잘 때 꾸는 꿈도 아니고 ‘장래 희망’은 더더욱 아닌 꿈, 바로 ‘가슴 뛰는 모험’에 대한 꿈이다. ▶TRACK 03. 완벽한 모험과 모험 끝에 기다리는 것 feat. 똑똑한 소년은 명문대에 갈지 몰라도 이상한 소년은 어디든 간다 모험의 제1법칙. 모험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어느 날, 준호와 말리 앞에 아름다운 과외 선생님 ‘아리 샘’이 나타난다. 푸른 눈에 갈색 머리를 가진 이 선생님,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만큼이나 아름답지만 어딘가 좀 이상하다……? 뜬금없이 “너, 소 한 마리 살 돈 있니?”라고 묻는가 하면 아직 더운 여름밤에 가죽 재킷을 들고 다닌다. 혹시 아리 샘은 소가죽을 열렬히 좋아하는 걸까……. 한편, 동네에서는 인간 가죽(!)이 발견되는 흉흉한 사건이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과외를 하기만 하면 귀중품이 사라진다는 과외 도둑 소문까지 도는데……. 엎치락뒤치락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비록 시작은 한없이 미미했을지라도 폭탄이 터지고, 자동차 추격을 벌이고, 우주 평화를 지키기까지, 그 끝은 블록버스터 영화만큼이나 광활하다. 그리고 그것은 두 소년의 마음에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여기서 등장하는 모험의 제2법칙. 주인공은 용감하다. 용기가 없다면 쥐어짜기라도 한다! 처음에는 콩알만 한 간을 지키겠답시고 도망칠 줄만 알았던 두 소년이 나중에는 눈을 질끈 감고, 두려움을 무릅쓰고, 그들 자신이 아닌 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에 이른다. 옛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라고. 강경수 작가도 쓰셨다. 누구에게나 미숙한 시절은 존재한다고. 서툴지라도 용기를 내 무언가를 한 경험과 기억은 깊숙이 남아 다음 트랙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울타리를 처음 벗어나 바깥세상을 보게 된, 보게 될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 어린 헌사이기도 하다. “우리의 이야기는 청춘 영화로 시작해서 스릴러와 공포 영화로 발전했다가 마지막에는 SF가 되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것은 사랑 이야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들이 모험을 무릅쓰는 이유도, 모험 끝에 한 뼘쯤 더 어른스러워지는 이유도 결국에는 사랑에 있으므로. ▶Credit Cookie 여기서 끝날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2편도 있다고요. 과연,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로 도착한 모험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데이 윌 비 백! -(NEVER) END- “아니, 뭔 현금을 이렇게 가지고 다녀? 래퍼는 카드 안 써?”내 말에 말리가 나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봤다.“브로, 이게 스웩이라는 거야. 래퍼들만의 스웩. 성공한 삶의 표본이지. 나도 언젠가 이렇게 성공할 거라고.”말리는 편의점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 너무 기대는 바람에 뒤로 넘어질 뻔했다. 엄마와 난 거실에 서서 〈오케이 목장의 결투〉 속 건맨들처럼 서로를 노려봤다. 그때 교회 탑에서 종소리가 울리고 엄마가 먼저 총을 뽑아 들었다.“너 이놈의 새끼. 지난번엔 경륜 선수 되겠다고 해서 100만 원 넘는 사이클 사 줬더니 어디 갖다 잃어버리고, 코딩 배우겠다고 해서 비싼 컴퓨터 사 줬더니 롤 하고 자빠졌고, 또 뭐 웹툰 작가 되겠다고 해서 만화책을 트럭째로 사 줬더니 그것만 보다 말았잖아. 지금 네가 영화감독 되겠다고 난리 치는 것도 뻔할 뻔 자다. 그냥 그럴싸해 보이니까, 영화감독은 공부 안 하고 방구석에 누워서 영화나 보면 될 거 같으니까, 노력하는 척만 하려고 그러는 거 아냐.”
스피릿 베어의 기적
양철북 / 벤 마이켈슨 지음, 이승숙 옮김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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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벤 마이켈슨 지음, 이승숙 옮김
카르페디엠 37권. 청소년들의 고뇌와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작가 벤 마이켈슨이 ‘학교 폭력에 마주한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며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한 저자는 소설 속 주인공 콜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전편 <스피릿베어>에서 폭행과 강도짓을 일삼던 불량소년 콜은 알래스카 외딴 섬으로 유배를 떠나 홀로 지내면서 자신이 어떻게 분노로 삶을 망가뜨렸는지 처절히 깨닫게 되고, 마침내 스피릿베어를 만나 내면을 성찰하고 상처를 치유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저자가 이번 작품에서는 그렇게 변화한 콜을 폭력이 난무하는 대도시 고등학교로 다시 데려다 놓는다. 과연 대자연의 품에서 단단한 내면을 갖추게 된 콜이 이러한 현실에 잘 대응할 수 있을까? 인디언 사회의 ‘원형 평결 심사’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처벌이 아닌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이미 그 제도의 저력을 경험한 주인공 콜은,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원형 평결 심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전교생이 모여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마음을 나누게 되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담긴 학교를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열망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된다. 저자는 <스피릿베어의 기적>에서도 폭력과 무차별적인 차별에 내동댕이쳐진 아이들의 극한 상황, 현실에 무뎌진 어른들의 무관심과 이기심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그런 난관을 뚫고 나가기 위해 콜이 용기 있게 나서는 행동과 학교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 어른들에게까지 그 용기가 번져 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프롤로그 이제 섬을 떠날 때가 되었다 1부 그리운 스피릿베어 다시 대도시로 사이코와 절름발이 꿈틀거리는 분노 비밀 무기 맞서 싸울 방법을 찾아라 노인과 스피릿베어 아버지와의 떨리는 만남 금요일의 사고 2부 스피릿베어, 바깥세상 속으로 폭격 맞은 학교 모두 운동장에 모이다 학교 마스코트, 불도그 비에 흠뻑 젖어 춤을 추다 거절당한 현실 우리가 보통 골칫거리는 아니지 파이팅, 스피릿베어 할아버지의 선물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한 소년의 ‘변화’가 일으킨 기적 같은 모험 이야기 《스피릿베어》를 잇는 기적 같은 모험 스피릿베어, 현실로 돌아오다 한 소년의 ‘변화’는 어디까지 퍼져나갈 수 있을까? 《스피릿베어의 기적》은 청소년들의 고뇌와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작가 벤 마이켈슨이 ‘학교 폭력에 마주한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며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한 저자는 소설 속 주인공 콜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전편 《스피릿베어》에서 폭행과 강도짓을 일삼던 불량소년 콜은 알래스카 외딴 섬으로 유배를 떠나 홀로 지내면서 자신이 어떻게 분노로 삶을 망가뜨렸는지 처절히 깨닫게 되고, 마침내 스피릿베어를 만나 내면을 성찰하고 상처를 치유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저자가 이번 작품에서는 그렇게 변화한 콜을 폭력이 난무하는 대도시 고등학교로 다시 데려다 놓는다. 과연 대자연의 품에서 단단한 내면을 갖추게 된 콜이 이러한 현실에 잘 대응할 수 있을까? “네 나이에 나도 유배 생활을 경험했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성공했다고 여겼지.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이 지옥으로 떨어졌단다. 섬에서 발견했던 평화를 유지할 만큼 강하지 못했거든. 거기서 살아남는 건 가장 쉬운 일이었다는 게 드러났어.” 《스피릿베어의 기적》에서는 폭력과 무차별적인 차별에 내동댕이쳐진 아이들의 극한 상황, 현실에 무뎌진 어른들의 무관심과 이기심이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그런 난관을 뚫고 나가기 위해 콜이 용기 있게 나서는 모습과 학교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 어른들에게까지 그 용기가 번져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폭력으로 물든 고등학교에서 ‘원형 평결 심사’로 변화의 물꼬를 트다 인디언 사회의 ‘원형 평결 심사’ 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처벌이 아닌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이미 그 제도의 저력을 경험한 주인공 콜은, 폭행과 왕따 그리고 자살 등으로 학교가 폭발 직전에 이르자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하나의 커다란 원을 만들어 서로의 손을 잡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원형 평결 심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 처음엔 쭈뼛쭈뼛 말이 없다가 하나둘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그런 학교에 오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는지를 말이다. 사실 폭력과 편견은 아이들이 결코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처럼 전교생이 모여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마음을 나누게 되자 아이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담긴 학교를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열망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된다. 학교 신문을 만들고, 멘토링 제도를 제안하는 아이들. 특히, 학교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불도그에서 스피릿베어로 바꾸자는 콜의 제안에 많은 아이들이 열광한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힘이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영혼에서 나오는 거라면, 왜 굳이 우리 힘을 보여주기 위해 으르렁대는 개를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전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으르렁대는 불도그에서 스피릿베어로 우리 마스코트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마스코트 변경이 아니라 불도그처럼 서로 으르렁거리는 학교 현실을 용서와 화해, 평화가 흐르는 학교로 바꾸려는 ‘변화’ 그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처럼 대다수 학생들이 원하는데도 어른들은 학교 전통과 교체 비용을 이유로 마스코트 변경을 반대한다. 그럴수록 콜과 아이들은 더욱더 간절히 변화를 원하며 직접 행동으로 나서기 시작한다. 원 안에서는 모두가 하나, 삶이 바뀌는 마법은 우리 안에 있다 저자 벤 마이켈슨은 자신 역시 십대 때는 골칫거리 문제아였다고 고백한다. 어느 때에는 주인공 콜처럼 남을 괴롭히는 가해자였고, 또 다른 때에는 콜에게 폭행당한 피터처럼 친구들에게 지독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삶을 멋지게 다루면 정말로 삶이 멋져진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콜의 보호관찰관인 가비처럼 되었다고 했다. 콜에게 원형 평결 심사를 주선했던 가비는 우리 모두가 자연의 거대한 순환 과정에 속한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지혜로운 인디언이다. 너와 내가 따로 떨어진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자연의 거대한 순환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파괴합니다. 학생 여러분, 무지와 두려움 때문에 여러분은 차별을 두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이 두렵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봅시다.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모두 다 팔을 뻗어 손을 잡아볼까요. 다 함께 원을 만들어 봅시다.” 원형 평결 심사에서 다 같이 손을 잡고 둥그렇게 모이는 것은 너와 내가 하나의 원을 이뤄 같이 순환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자연히 너와 내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원 안에서 차별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차별이 사라지는 순간 삶은 그야말로 멋지게 변화한다!여기 도시에서도 똑같이 집중할 수 있을까?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그 걱정이 콜의 용기를 좀먹기 시작했다. 섬에서의 일들이 단순히 추억일 뿐이고 스피릿베어가 과거의 유령일 뿐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콜이 불량배 패거리들에게 돌아왔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까? 학생들은 한때 말썽거리를 찾아서 복도를 배회하던 분노에 찬 예전 모습의 콜만 기억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 옛날의 분노한 콜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을지 모른다. 어느 날 불쑥 예고 없이 돌아오게 될 그 괴물이. 두 주째가 되자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학교는 마치 정신병원 같았다. 혼잡한 계단과 컴컴한 좁은 복도에서 아이들은 사물함을 꽝 소리 나게 닫고, 서로에게 고함치며, 밀치고 발을 걸었다. 여느 때처럼 교사들은 다른 애들을 놀려 대고 괴롭히는 아이들을 못 본 척했다. 키스와 패거리는 복도에서 콜을 지나쳐 가며 일부러 허리에 한쪽 팔을 바싹 끌어당겨 콜의 다친 오른팔을 흉내 냈다. 알렉스는 콜의 어깨에 세게 부딪쳐 넘어뜨리고는 우연인 척 굴었다. “알래스카의 외딴 섬에 있었을 때, 전 거의 죽을 뻔했어요. 하지만 스피릿베어라고 하는 곰이 꿈처럼 제게 다가와 제가 원래 어떤 사람이었는지 가르쳐 주었어요. 스피릿베어는 저의 내적 힘이었어요. 한 영혼이 죽으면 그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걸 배웠어요.”콜은 재빨리 숨을 내뱉었다. “우리는 미니애폴리스 센트럴 블도그예요. 그게 우리의 마스코트지요. 하지만 우리의 가장 위대한 힘이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영혼에서 나오는 거라면, 왜 굳이 우리 힘을 보여주기 위해 으르렁대는 개를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전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으르렁대는 불도그에서 스피릿베어로 우리 마스코트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꿈쓰는 아이들
방과후이곳 / 이다연, 이태은, 장진혁, 정서우, 김윤, 강민주 (지은이)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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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다연, 이태은, 장진혁, 정서우, 김윤, 강민주 (지은이)
모두 함께 꿈을 심었지만 모두의 꿈이 똑같이 자라지는 않았다. 어떤 꿈은 싹을 틔우고 한참을 머뭇거리기도 했고 어떤 꿈은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자랐으며 또 어떤 꿈은 한눈을 팔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꿈을 버리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꿈은 버리지만 않으면 스스로 자라기도 한다는 것을.CA공글을 소개합니다. 책을 펴내며 1. 미로 : 이다연 2. 메리골드 : 이태은 3. 드림 아파트 1-2 단지 : 장진혁 4. 피부과 의사 : 정서우 5. 지금 나는 : 김윤 6. 너와 나 그리고 멍냥 : 강민주중학생 아이들이 만든 6가지 이야기 모두 함께 꿈을 심었지만 모두의 꿈이 똑같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꿈은 싹을 틔우고 한참을 머뭇거리기도 했고 어떤 꿈은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자랐으며 또 어떤 꿈은 한눈을 팔다가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꿈은 버리지만 않으면 스스로 자라기도 한다는 것을.
고인돌, 세상과 소통하다
지성사 / 이영문.신경숙 지음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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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역사,인물
이영문.신경숙 지음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이야기.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인 이영문 박사와 문화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신경숙 박사 모두 화순 출생으로, 우리나라 고인돌 연구를 비롯해 화순 고인돌 유적에 그 누구보다도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두 저자는 고인돌을 우리 조상들의 삶이며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임을 인식하고, 화순 고인돌의 가치와 의미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도 핵심적인 내용으로 고인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심은 화순 고인돌 유적과 세계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장에서는 '선사시대의 상징, 거석문화'라는 주제로 세계 거석문화 속의 한국의 고인돌을 집중 조명했고, 2장에서는 고인돌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와 부장유물 등 고인돌에 관한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3장에서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슬기롭게 살아간 고인돌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4장과 5장에서는 수풀 속에서 드러난 화순 고인돌 유적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와, 함께 등재된 고창과 강화의 고인돌 유적에 이르기까지 돌을 채석하여 운반하고 이를 무덤으로 사용한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을 다루었다. 6장에서는 화순 고인돌 주변의 가볼 만한 역사유적을 소개한다.들어가는 글 1. 선사시대의 상징, 거석문화 돌에 남긴 역사, 거석문화│거석문화의 다양한 형태│큰 바다와 인접한 곳에 밀집된 거석문화│ 세계 거석문화의 40퍼센트가 분포하는 한반도│수풀 속에서 드러난 화순 고인돌 2. 신비한 고인돌의 나라 고인돌은 언제 만들어진 유산일까│왜 고인돌로 무덤을 만들었을까│고인돌은 모두 무덤일까│ 고인돌 주인공에 대한 다양한 해석│고인돌에 부장된 유물들│형태로 본 고인돌│고인돌 생김새│고인돌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3. 한반도 고인돌 사회의 사람들 대규모 마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다│안정된 식생활을 위해 농사를 짓다│사냥과 고기잡이로 먹을 것을 보충하다│ 최초의 금속기인 청동기를 제작하다│돌을 깨트리고 갈아서 석기를 제작하다│맞춤형 토기를 제작하다│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다 4. 세계유산에 등재된 화순 고인돌 유적 고양이 형국인 괴바위 고인돌│줄지어 있는 관청바위 고인돌│달처럼 둥근 달바위 고인돌│보검재│ 불가사의한 핑매바위 고인돌│여자의 치마에서 나왔다는 각시바위 채석장│갓 모양의 감태바위 채석장│ 감태바위 아래 여러 형식의 고인돌│다양한 무덤방이 확인된 대신리 고인돌│화순 고인돌 사람들의 집 5. 세계유산에 함께 등재된 고창과 강화 고인돌 유적 거석문화의 보고, 고창 고인돌 유적│역사 박물관, 강화 고인돌 유적│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의 보존과 활용 6. 화순의 문화유산 둘러보기 고인돌과 청동기 중심의 선사문화 - 벽송리 고인돌/ 운월리와 도장리 고인돌/ 연월리 고인돌/ 대곡리 청동기 유물 고분과 불교 중심의 고대 ․ 역사 문화 - 회덕 고분/ 비봉산성/ 쌍봉사/ 운주사 충효와 풍류문화의 고장, 화순 - 조광조 선생의 적려유허 추모비/ 죽수서원/ 화순 적벽과 김삿갓/ 영벽정/ 주자묘 참고문헌3천 년의 숨결을 오롯이 담고 있는 고인돌, 이제 우리에게 다가와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다! ▶ 세계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 고인돌 유적 고즈넉한 시골길을 걷다 보면 우람한 바위가 눈에 띄곤 한다. 마을 뒷산은 제법 거리가 있어 그 우람한 바위가 산에서 저절로 굴러 내려올 리 만무하다. 신기하고도 궁금한 마음에 슬쩍 돌을 만져본다. 그곳, 그 자리에서 오랜 세월 풍상을 견뎌온 바위에는 돌이끼가 켜켜이 쌓여 있다. 그 바위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마을사람들의 일부가 되었다. 이렇듯 예사롭지 않은 바위들이 우리나라에는 아주 많다. 그 예사롭지 않은 바위는 바로 고인돌로, 자연에 있는 바위를 숭배의 대상이나 무덤 따위의 기념물은 곧 선사시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특히 고인돌은 북서 유럽과 지중해 연안,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지역의 주로 바다와 인접한 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 40퍼센트가 바로 한반도에 분포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반도에는 4만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단일 면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한반도는 고인돌의 나라다. 이렇듯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과, 고인돌 축조 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이 가까이 있어 고인돌의 기원과 성격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여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독특하거나 지극히 희귀하거나 혹은 아주 오래된 것’의 등재 기준에 따라 2000년 ‘강화, 고창, 화순 고인돌’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에 이르렀다. ▶ 왜 화순 고인돌 유적인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강화와 고창 고인돌 유적에 비해 화순 고인돌 유적은 두 지역의 유적 발굴보다 훨씬 뒤늦게 1995년에서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980년대 동복댐 수몰지역 발굴 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2천여 기의 고인돌이 집중 분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화순 고인돌은 울창한 숲 속에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 고인돌의 덮개돌을 캐낸 채석장들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어 무엇보다도 고인돌 축조 과정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게다가 화순 고인돌은 선사시대 돌무덤의 역할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부장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선사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대단히 크다. 계곡 산자락 끝 수풀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3천 년을 기다려 온 화순 고인돌은 기왕에 강화와 고창 고인돌과는 다른 숱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 책은 화순 고인돌을 중심으로, 고인돌이 이 땅에 뿌리 내리고 살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매우 중요한 생활의 일부였음을 보다 이해하기 쉽고 보다 생동감 있게 써내려간 인문 교양서이다. ▶ 마침내 3천 년 전의 그들이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인 이영문 박사와 문화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신경숙 박사 모두 화순 출생으로, 우리나라 고인돌 연구를 비롯해 화순 고인돌 유적에 그 누구보다도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두 저자는 고인돌을 우리 조상들의 삶이며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임을 인식하고, 화순 고인돌의 가치와 의미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도 핵심적인 내용으로 고인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심은 화순 고인돌 유적과 세계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장에서는 ‘선사시대의 상징, 거석문화’라는 주제로 세계 거석문화 속의 한국의 고인돌을 집중 조명했고, 2장에서는 고인돌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와 부장유물 등 고인돌에 관한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3장에서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슬기롭게 살아간 고인돌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4장과 5장에서는 수풀 속에서 드러난 화순 고인돌 유적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와, 함께 등재된 고창과 강화의 고인돌 유적에 이르기까지 돌을 채석하여 운반하고 이를 무덤으로 사용한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을 다루었다. 6장에서는 화순 고인돌 주변의 가볼 만한 역사유적을 소개한다. 3천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그들의 숨결을 느끼면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그들에게 털어놓는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잘! 생겼다 대한민국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황인희 지음, 이영훈 원작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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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기파랑에크리)
청소년 역사,인물
황인희 지음, 이영훈 원작
우익성향, 좌편향, 역사 왜곡 등과 같은 어른들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역사책이 아니라 ‘바른 우리 역사’를 객관적으로 정리해 놓은 ‘우리 역사 노트’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이야기, 많은 시행착오와 실수, 그 과정에 있었던 갈등과 상처, 그리고 기적적이라고 찬사 받을 만큼 현명하고 빠르게 극복했던 이야기들이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사진자료와 함께 펼쳐진다. 이 책은 서울대 이영훈 교수가 펴낸 <대한민국 역사>를 저본으로 삼아 청소년용으로 다듬은 것이다.제1장 가난과 혼돈 속에 이룩한 ‘나라 세우기’ 제2장 자유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다 제3장 4.19와 5.16, 그 빛과 그림자 제4장 ‘한강의 기적’이라 불린 눈부신 경제 성장 제5장 ‘건국’과 ‘부국’을 거름으로 꽃피운 대한민국벼랑으로 치달은 현대사 교육, 청소년을 오도(誤導)하다 해방 이후 역사교육의 과제는 독립 한국에 걸맞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일깨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는 달리 극단으로 치우친 세력에 의해 대한민국 자체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일이 공연히 자행되어왔고 역사의 빛이 그림자에 가려지는 일이 지속되었다. 몰지각하고 몰염치한 그들 좌파 세력들이 긴 세월에 걸쳐 뿌린 그 같은 ‘역사 부정’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갔다. 그 결과 어떤 현상이 빚어졌는가? 제대로 된 역사교육 부재의 결과는 충격적이다. 최근에 10대, 20대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 조사에서 57%의 응답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다’며 조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답을 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일간지가 실시했던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69%가 6.25전쟁을 ‘북침’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안전행정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중고생의 53%가 6.25전쟁의 발발 연도를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등 최근 북한의 도발적 행보가 안보의식에 어떤 변화를 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1%가 전혀 변화 없다고 답하며 무관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내 나라에 애정이 없고, 나라의 뿌리를 외면하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이끌어 갈 대한민국이 과연 어떤 길을 가게 될지는 자명한 이치다. 부끄러운 우리 역사?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잘 생겼다 대한민국, 잘 생겨난 대한민국 얼마 전 긴 꼬리를 끌며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역사 교과서 파동에서도 드러났듯, 현재 대다수 우리 청소년들이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이 나라가 세워지고 발전해온 발자취를 정당하게 평가하지 않고 오히려 분열과 갈등의 역사로 몰아간다. 그런 좌편향 역사 교과서의 범란 속에 이 책의 저자는 분열의 역사가 아닌 통합의 역사를, 갈등이 아닌 화합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1945년 8월의 광복 이후 이 땅에서는 좌우대립의 혼란과 북한의 기습 남침에 의한 6.25전쟁 등 숱한 고난이 따랐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나라 만들기’의 과정이고 그 하나하나가 씨앗이 되어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확립과 눈부신 경제 성장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5?16 이후 박정희 정권 아래서 한국 경제는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루어 1961년 82달러에 불과하던 1인당 국민소득이 1995년에 1만 달러를 넘었다. 80년대 중반만 해도 외국인들이 나라이름조차 생소하게 여겼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국가브랜드지수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성장을 멈추지 않는 강국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바로 ‘잘 생기고’, ‘잘 생겨난’, 매력적인 나라가 된 것이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우리 현대사 | 잘 생겼다, 대한민국> 발행의 가장 큰 목적도 여기에 있다.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에게 우리 역사를 오롯이 보여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인 것이다. 이 책은 우익성향, 좌편향, 역사 왜곡 등과 같은 어른들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역사책이 아니라 ‘바른 우리 역사’를 객관적으로 정리해 놓은 ‘우리 역사 노트’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이야기, 많은 시행착오와 실수, 그 과정에 있었던 갈등과 상처, 그리고 기적적이라고 찬사 받을 만큼 현명하고 빠르게 극복했던 이야기들이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사진자료와 함께 비주얼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서울대 이영훈 교수가 펴낸 베스트셀러 <대한민국 역사>를 저본으로 삼아 청소년용으로 다듬었음을 밝혀둔다.
십대를 위한 롤모델 크리에이터
꿈결 / 김동일, 어윤경, 최윤정 (지은이), 유영근, 권나영 (그림) / 2019.01.18
14,800
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김동일, 어윤경, 최윤정 (지은이), 유영근, 권나영 (그림)
꿈결 재능 인성 시리즈 . 각 인물이 지닌 재능과 인성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교육자를 꿈꾸는 십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활동(워크북)으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마음가짐을 롤모델에게서 배울 수 있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인 ≪십대를 위한 롤모델-크리에이터≫는 각 인물이 지닌 재능과 인성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공직자를 꿈꾸는 십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활동(워크북)으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마음가짐을 롤모델에게서 배워 보자. ▶ 시작하는 말 ▶ 시리즈 소개 ▶ 이 책의 구성과 활용 ▶ 들어가기 ① 크리에이터는 어떤 직업일까요? ② 크리에이터의 직업 흥미 유형은 무엇일까요? ③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재능은 무엇일까요? ④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인성은 무엇일까요? ⑤ 크리에이터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⑥ 롤모델에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배워요 ⑦ 여러분도 미래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요 ⑧ 크리에이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 ▶ 알아보기 김태호·리얼 버라이어티를 만들다 나영석·일상에서 재미를 끌어내다 봉준호·상식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다 박찬욱·가치 없다고 여겨지던 것에서 의미를 발견하다 최민식·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연기를 하다 송강호·어떤 배역에도 그 시대의 사람을 담아내다 유희열·위로와 위안을 주기 위해 사람들에게 다가가다 양현석·음악 크리에이터들의 수장이 되다 ▶ 더 알아보기 - 진로 활동 ① 미래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기 위한 정보 알아보기 - 유튜브 크리에이터, BJ ② 롤모델이 알려 주는 인생의 방향과 가르침 정리하기 ③ 미래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기 위한 역량 알아보기 ④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나의 역량 파악하기 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진로 계획 세우기 - 참조: 크리에이터 로드맵 / 진학 정보 ⑥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 함께해 보기 - 재능과 인성 활동 ① 김태호의 <독특한 의상 만들어 보기> ② 나영석의 <친구들과 협력하며 만들어 보기> ③ 봉준호의 <사소한 일에 관심 갖기> ④ 박찬욱의 <초현실주의 작품 감상하기> ⑤ 최민식의 <다른 사람의 감정 이해하기> ⑥ 송강호의 <드라마나 영화 줄거리 재미있게 이야기하기> ⑦ 유희열의 <혼자 또는 같이 악기 익히기> ⑧ 양현석의 <약속 노트 만들기> ▶ 맺는말내 꿈의 롤모델에게서 창의·융합형 사고를 배워라! 학교 밖 급변하는 사회와 학교 안 새로운 교육 제도 속 십대들은 어떻게 중심을 잡고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기존의 문·이과 경계를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현실 앞에서 내놓은 ‘꿈결 재능 인성 시리즈’는 십대에게 귀감이 될 롤모델(멘토)들을 직업 분야별로 선정했다. 롤모델의 어린 시절부터 꿈을 발견하게 된 계기, 꿈을 이루는 과정, 사회에 기여한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는데 이는 단순히 일대기를 그리는 게 아니라 십대가 재능과 인성을 키우는 데 있어 필요한 역량을 알려 준다. 이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인 ≪십대를 위한 롤모델-크리에이터≫는 각 인물이 지닌 재능과 인성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공직자를 꿈꾸는 십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활동(워크북)으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마음가짐을 롤모델에게서 배워 보자. Check Point ▶ 학교 현장에서 여러 교과목을 연계한 통합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 롤모델이 꿈을 이루게 된 배경과 과정을 참고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 ▶ 롤모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직업관과 구체적인 직업 목표를 재정립할 수 있다. ▶ 자신이 꿈꾸는 직업의 미래상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롤모델이 있다는 것은 내 꿈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일 이 책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거나 궁금한 십대들이 꼭 만나 봐야 할 책이다. 자유학기제 시행 이후 학교 현장은 학생들에게 점점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김동일 서울대 교수, 어윤경 공주대 교수, 최윤정 진로 전문 작가는 롤모델에게서 그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이 책은 저자들의 풍부한 진로 교육 노하우와 연구를 롤모델에 대입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십대에게 진로 진학 설계와 목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꿈을 도와주는 지침서로, 교사에게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교육의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꿈꾸는 십대들에게 실제 그 꿈을 이룬 롤모델은 그 자체로 가르침이 된다. 또 롤모델의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십대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알 수 있다. 좌절과 실패, 그리고 이를 극복한 롤모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일의 ‘나’를 기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 권이면 충분하다! 롤모델과 함께 알아보는 크리에이터의 모든 것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도입부인 ‘들어가기’에서는 해당 직업 정보와 필요한 재능과 인성 등 직업의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알아보기’에서는 여덟 명의 롤모델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직업인으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능과 인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나라면 어땠을까?’와 같은 감정 이입을 경험할 수 있다. ‘더 알아보기’에서는 앞서 소개된 롤모델의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고, 롤모델에게서 배울 점을 자신에게 대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 보기’에서는 여덟 명의 롤모델이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재능과 인성을 키우는 데 도움 된 활동을 학교 또는 가정에서 함께해 볼 수 있도록 워크북을 제공한다. 이 활동으로 십대 스스로가 필요한 재능과 인성, 직업관 등을 알아보고 롤모델과 견주어 자신의 현재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직업인의 삶뿐만 아니라 직업이 주는 가치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김태호는 1975년 5월 바다로 유명한 관광지인 대천 충청남도 보령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처음이어서 두려울 수 있지만 하는 데까지 해 보고, 설령 실패한다고 해도 좌절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했다. 마치 계속 도전하며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것처럼 말이다._ ‘알아보기-김태호’ 중에서
나만의 이야기로 꿈을 그리다
가이오 / 유승민 외 33명 (지은이)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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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오
청소년 문학
유승민 외 33명 (지은이)
매년 사단법인 희망도서관에서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화 쓰기대회를 열고 있다. 나만의 이야기를 동화로 엮어 자신이 꾸었던 꿈을 그렸다. 이 책은 12개의 품성을 주제로 글쓰기를 진행하였다. 열정, 책임감, 근면, 절제, 존중, 겸손, 용서, 순종, 정의, 감사, 나눔, 정직 각 주제에 맞게 자신만의 생각을 써 내려간다. 청소년의 생각과 시각에서 쓴 동화이기에 그 속에 자신만의 꿈과 희망이 들어 있다.프롤로그 추천사 열정 가위바위보! _ 유승민 10 열정을 품은 피아니스트와 화가 이야기 _ 김소율 14 도전하는 용기 _이윤주 19 책임감 책임감을 가진 작은 용감한 소년 _ 어재원 24 지구의 눈물 _ 최조은 30 포구를 떠나는 날 _ 정현우 33 지구야, 앞으로는 _ 오건후 61 근면 어린 나무 이야기 _ 신수민 70 우리 모두는 소중해 _ 김정현 74 춤추는 얼음 왕자, 빈 아르무 _ 이서빈 76 절제 절제의 힘 _ 최재원 80 그림 속 미로 _ 노효정 84 존중 다르지만 닮은 우리! _ 장정민 106 노래하는 고양이 살롯 _ 윤서희 112 1004번째 게이트 _ 이누리 119 겸손 왕관을 내려놓은 날 _ 김모빈 170 암호놀이 _ 최민정 172 용서 언니가 남긴 것 _ 오예진 180 별과 우주 _ 박하연 193 늑대의 심판 _ 이준서 210 들판의 양들 _ 최보배 212 순종 마음 도깨비 _ 권태연 218 올챙이 방울이와 무지갯빛 돌멩이 _ 김서현 220 정의 인간 처리 문제 _ 김관우 224 거짓말을 벌하는 마법 _ 임소연 231 감사 잊혀진 다섯 번째 별 _ 김모빈 236 둥근 마을의 비밀 _ 정희성 239 똑똑한 금붕어 _ 임재민 244 나눔 엄마의 나눔 이어가기 _ 신서윤 248 신이와 펭영의 모험 _ 홍채영 265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일지도 몰라 _ 김채연 271 정직 돌멩이 여행 _ 정하윤 278 변화를 이끈 믿음 _ 조모현 287쓰기 교육은 세 가지 핵심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인풋 단계로, 듣고 읽으며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소화 하는 단계로, 비판적 사고를 통해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고, 마지막으로 아웃풋 단계는 자신 생각을 말하고 쓰며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국제 청소년 동화 쓰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글쓰기 성공 경험을 선물한다. 청소년 작가로 그들은 자신감을 얻고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는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정이다. 청소년들은 12가지 품성을 주제로 글을 쓰면서 선한 가치를 추구하게 된다.여기는 다양한 바다 생물이 살고 있는 땅끝마을이에요. 곧 마을에서 열 릴 가위바위보 대회에 마을이 떠들썩했어요. 왜냐하면 이번 대회의 상품이 엄청나다는 소문이 돌았거든요. 이 마을에 사는 꽃게 둥둥이도 그 상품을 가지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꽃게인 둥둥이는 가위 밖에 내지 못했어요. 그 런 사실에 둥둥이는 슬퍼했지요. 그래도 둥둥이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자 신의 꿈을 꼭 이루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둥둥이는 마을 여기저기 도움을 구하러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대부분의 물고기는 둥둥이를 비웃었죠.“꽃게가 어떻게 가위바위보 대회에 나가?”“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야.” 유승민의 ‘가위바위보’ 중에서 어느 날, 수돗물에서 초록색 라떼가 흘러 내렸습니다. 냄새도 고약했습 니다. 뉴스에는 녹조현상이 심각하다고 난리였습니다. 곰이는 가족들과 여 름휴가를 바닷가로 갔습니다. 바다에는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니고, 빨대가 귀에 꽂힌 아기 돌고래, 플라스틱 모자를 쓴 아기 거북이들이 눈물을 흘리 고 있었습니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 전등을 켜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 니다. 낮에 에어컨을 너무 많이 틀어대서 남아있는 전기가 없어서 그렇다 고 했습니다. 곰이는 어둠이 무서워서 엄마 품에 꼬옥 안겼습니다.오건후의 ‘지구야 앞으로는’ 중에서 어린 나무는 그 순간 진심으로 다짐했어요. ‘절제하며 자라야만, 진짜 튼튼하고 강한 나무가 될 수 있겠구나.’그리곤 어린 나무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이제는 그 속도를 맞춰,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자라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렇게 나무는 점차 자신을 바꾸어 나갔어요. 그리고 조금씩, 더 깊은 뿌리로 숲의 일부로 자리 잡았답니다.신수민의 ‘어린 나무 이야기’ 중에서
파도의 아이들
돌베개 / 정수윤 (지은이)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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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청소년 문학
정수윤 (지은이)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등 일본문학 걸작들을 옮기며 신뢰받는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 온 정수윤의 첫 장편소설. 세 명의 10대 주인공 ‘설’, ‘광민’, ‘여름’이 북한의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자기 앞에 주어진 녹록지 않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앞날을 선택하고자 한 세 청춘의 성장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13년 동안 100여 명에 달하는 실제 탈북 청소년들을 인터뷰한 작가의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들이 마주해야 했던 고난과 좌절, 이별의 경험과 그럼에도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절실함이 담겨 있다. 이야기는 세 주인공의 사연이 교차되며 전개된다. 첫 장을 시작하는 ‘설’은 두 번의 탈북 실패 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두만강을 건너지만 인신매매로 위험에 처했다 가까스로 탈출한다. 북한 고위층 자녀로 부족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며 손흥민처럼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광민’은 어머니의 브로커 활동이 발각되며 하루아침에 위기에 내몰린다. 마지막 주인공 ‘여름’은 북한을 벗어나서도 중국에서 위태로운 나날을 이어 가는 중이다. 오직 자기 자신으로, “태어난 모습 그대로” 자유롭게 살기를 꿈꾸던 세 사람은 고비 끝에 마침내 생애 처음으로 푸른 바다에 다다른다.파도의 아이들 작가의 말 추천의 글“거기서 처음부터 네 인생을 새로 쓰면 돼.” 경계 너머, 자유를 향해,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세 청춘의 뭉클한 여정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등 일본문학 걸작들을 옮기며 신뢰받는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 온 정수윤의 첫 장편소설 『파도의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파도의 아이들』은 세 명의 10대 주인공 ‘설’, ‘광민’, ‘여름’이 북한의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자기 앞에 주어진 녹록지 않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앞날을 선택하고자 한 세 청춘의 성장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13년 동안 100여 명에 달하는 실제 탈북 청소년들을 인터뷰한 작가의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들이 마주해야 했던 고난과 좌절, 이별의 경험과 그럼에도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절실함이 담겨 있다.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정수윤의 첫 소설에 쏟아진 뜨거운 찬사 “이토록 아름답게, 이토록 섬세하게 디아스포라의 삶을 그린 작품이 있었던가.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며 내내, ‘소설이라는 따스한 벽난로’ 곁에서 얼어붙은 내 심장을 녹이는 느낌이었다.” * 정여울(작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추천 이제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그러나 더 늦기 전에 꼭 귀 기울여야 할 목소리 지금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는지 어떤지조차 알 수 없는 땅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 땅에서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고, 무엇이든 먹고 마시고 입을 수 있다. 무엇보다 그 땅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살 수 있다. 태어난 모습 그대로. (8~9면) 이야기는 세 주인공의 사연이 교차되며 전개된다. 첫 장을 시작하는 ‘설’은 두 번의 탈북 실패 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두만강을 건너지만 인신매매로 위험에 처했다 가까스로 탈출한다. 북한 고위층 자녀로 부족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며 손흥민처럼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광민’은 어머니의 브로커 활동이 발각되며 하루아침에 위기에 내몰린다. 마지막 주인공 ‘여름’은 북한을 벗어나서도 중국에서 위태로운 나날을 이어 가는 중이다. 오직 자기 자신으로, “태어난 모습 그대로” 자유롭게 살기를 꿈꾸던 세 사람은 고비 끝에 마침내 생애 처음으로 푸른 바다에 다다른다. 북한을 탈출했다고 해서 남한에 도착하는 것으로 서사를 맺지 않고, ‘북쪽’과 ‘남쪽’ 어느 한편에 서기보다 ‘바다’를 자신들의 나라로 선언하는 청소년 인물들의 주체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주민의 삶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탈북 청소년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 아직 드물다는 점 또한 우리가 이 소설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다. 비극 속 타자가 아닌, 고유한 존엄을 지닌 자기 서사의 주인공 문학과 여러 예술 분야에서 나날이 디아스포라 서사가 주목받고 있다. 『파도의 아이들』은 이제까지 북한 이주민 서사를 뛰어넘으며 문학적으로 진일보한 지점에 가닿는다. 이 작품은 가족과 고향을 떠나기로 선택한 이들이 겪어야 했던 슬픔을 핍진하게 그리면서도, 고통스러운 일면만을 담아 비극 속 등장인물로 타자화하지 않는다. 작가는 소설 속 세 주인공을 다채로운 감정과 입체적인 목소리를 지닌 자기 서사의 주체로 세운다. 일본 유학 시절 한반도의 다른 반쪽, 경계 너머 북쪽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존재에 눈뜨게 된 정수윤은 언론을 통한 보도만이 아닌 실제 그들의 삶을 마주하고자 북한을 떠나온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간다. 친구들과 노래하고 춤추며, 때로는 예쁜 옷을 갖고 싶어 하고, 손흥민처럼 멋진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은 작품 속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은 그러한 만남을 통해 완성될 수 있었다. 국가나 이념만으로 단언될 수 없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존엄과 진실한 얼굴들은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다. 바깥을 사유하며, 경계 너머로 세계를 넓히는 문학 『파도의 아이들』은 디아스포라, 북한 이주민 서사가 우리와 동떨어진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웃과 친구의 이야기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시대 한국 사회에 긴요한 주제 의식을 전하는 동시에, 서사로서의 깊이와 문학적 감동 역시 두루 탁월하다. 주인공들의 긴박한 여정을 따라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전개는 근래 리얼리즘 서사에서 단연 돋보이는 강렬한 흡인력을 선사한다. ‘꿈’과 ‘용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성장소설로서의 미덕 또한 빛난다. 이 작품의 ‘열린 결말’은 비단 수사적인 차원에 그치지 않고, 세 인물의 여정에 동행한 독자들이 책장을 덮은 후 자신의 삶에서 ‘열린 내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는 역동적인 요청이다. “온몸으로 답하는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모든 건,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라고 말하는 소설의 마지막 문장처럼, 작가는 작품 안의 ‘경계 넘기’를 통해 작품 밖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우리를 둘러싼 공고한 경계를 용기 내어 함께 넘어가자고 손 내민다. 『파도의 아이들』을 읽으며 독자들은 바깥을 사유하고, 세계를 확장하는 문학 경험에 이를 수 있다. 생의 전부를 걸고 우리 앞에 도착한 세 청춘에, 이제 우리가 바다처럼 눈부신 환대로 답할 차례다.여리게 흔들리면서도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푸른 선. 하늘과 맞닿은 곳에 가늘게 펼쳐진 물의 선. 수평선이었다. 바다다……. 난생처음 보는 바다였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난 그저 바다가 보고 싶었고, 바다 옆에서 살고 싶었고, 그래서 떠나왔을 뿐인데. 광민이가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고 했을 때, 갑자기 내 안에서 모든 게 명료해졌다. 당장 가자. 바다를 보러. 우리는 말 없이 한 방향을 향해 걸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곳을 향하여. (…) 우리의 비늘이 이따금 달빛에 반짝였다. 달빛을 저어 나가며, 나는 생각했다.이 길의 끝에 바다 따위 나오지 않을지도 몰라.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에서 매번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손에 넣고 싶어 하는 것들은 언제나 우리가 다가가는 만큼 더 멀리 도망가니까. 어쩌면 바다라는 이름도, 누군가 지어낸 아름다운 환상에 불과한지도 몰라. 자유나 평화나, 그런 꿈같은 이름들이 늘 실체 없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간 것처럼.
마이 키워드 영어 문법.구문 섹션북 입문 (중1)
한그루교육 / 한그루 편집부 엮음 / 2002.01.01
8,500
한그루교육
학습참고서
한그루 편집부 엮음
LESSON 1 1. be동사 2. 부정관사 a,an 3. This is+사람 이름 4. 지시대명사 this, that, it * 문법.구문과 독해와의 만남 . . (중략) . . LESSON 1 45. 부사 46. 감탄문 47. 불규칙 동사(과거형) 48. 수여동사(4형식3형식) * 문법.구문과 독해와의 만남 * 전문해석과 정답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아몬드 / 이고은 (지은이) / 2025.05.30
16,800원 ⟶
15,120원
(10% off)
아몬드
청소년 인문,사회
이고은 (지은이)
어른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 있는 청소년의 감정은 깊고 복잡하다. 그동안 사람의 마음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앞장서 온 인지 심리학자 이고은 박사가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깊고 복잡한 십 대의 마음 풍경을 바라본다. 책은 MBTI, 친구 관계, 괴롭힘, 공감, 사랑, 자존감까지 청소년기에 가장 흔하게 접할 법한 삶의 질문들을 심리학적 렌즈로 풀어냄으로써,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되는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또한 불안하고 서툰 감정 속에서 ‘지금 나는 괜찮은 걸까’를 묻는 십 대들에게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다정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십 대였던 자신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상상을 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힘겹게 통과해 온 것처럼 보이는 그 모든 계절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재료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오늘의 내가 있는 건 지금껏 살아온 과거의 내가 있어서입니다”라는 머리말의 한 구절처럼, 이 책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십 대의 성장과 일상을 힘껏 응원한다. 또한 ‘심리학’이라는 유용한 도구로 나와 타인과 세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돕는다.머리말 - 준비 없이 어른이 될까 봐 불안한 마음들에게 1부 내 마음 바라보기 1장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 - MBTI는 내 성격을 얼마나 정확히 설명할까 2장 사춘기 묻은 느낌 - 청소년의 뇌는 아직 성장 중 3장 우리 반 합창 연습 - 정서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4장 무사히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 도덕성, 인간만이 지닌 중요하고 특별한 능력 5장 고데기와 맥주병 - 조명 효과를 통해 알아보는 관심과 주의의 속성 6장 편애하는 마음 - 원숭이도 부당함을 느낀다 7장 다정이 할머니 이야기 - 우리가 미신에 의지하는 이유 2부 함께 살아가기 8장 생애 가장 좋았던 수학여행 - 타인의 배려와 양보를 알아보는 법 9장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하는 너에게 - 괴롭힘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도 망가뜨린다 10장 사정이 있을 거야 - 기본적 귀인 오류와 행위자 행동의 현저성 11장 “좋은 사람 만나게 될 거야” - 우리는 사랑을 어떻게 이해하고 인식하는가 12장 소문의 주인공 - 인간이 뒷담화를 하는 이유 13장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할 때 - 재능은 정말 타고나는 걸까 14장 “저도 그랬어요”의 힘 - 공감의 3가지 종류 맺음말 - 그렇게 기억해 줘서 고마워 미주“독서 교실의 청소년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상투적인 인사 대신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 김소영, 작가‧《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그리고 지금의 너에게” 혼란스러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려 깊은 응원과 격려 어른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불편과 불안 없이 어느 날 완전하고 지혜로운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면 참 좋겠으나, 그런 마법은 없다. 어른이 되려면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쳐야 한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그리고 서툰 어른으로 넘어가는 길목마다 우리는 크고 작은 감정의 파도에 흔들린다. 청소년기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에게나 혼란스럽고 복잡한 시기다. 몸은 자라고 자신을 보호하던 울타리는 점점 낮아진다. 그만큼 세상은 넓어지는데 마음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에 휘청거린다. 친구나 부모와 관계가 재정립되고 책임져야 할 일과 영역은 점점 늘어난다. 나 자신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도 수시로 몰려든다. 《어린이라는 세계》를 쓴 김소영 작가가 추천사에 쓴 대로 청소년기에 “마음은 골짜기를 지나고 산마루도 오른다”. 그동안 《마음 실험실》, 《심리학자가 사랑을 기억하는 법》 등 어른을 위한 심리 교양서를 집필해 온 인지 심리학자 이고은이, 이번에는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청소년의 마음 풍경을 들여다본다. 책에서 저자는 청소년기에 겪은 자전적 경험과 심리학의 언어를 빌려 십 대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끌어안는다. “십 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마음 수업”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에는 ‘지금 내가 괜찮은 사람일까’, ‘내 감정은 왜 이렇게 복잡할까’,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같은 질문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려 깊은 응원과 격려가 담겨 있다. MBTI, 친구 관계, 도덕성, 그리고 공감 청소년기에 마주치는 감정과 태도를 새롭게 바라보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 저자는 청소년기에 겪는 다양한 일상적 경험을 심리학이라는 ‘과학’의 렌즈로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해줌으로써 ‘사춘기는 원래 그런 것’이라는 게으른 관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1부 ‘내 마음 바라보기’에서는 성격, 기억, 감정, 도덕성, 외모, 미신 등 개인의 내면에 집중한다. MBTI 같은 성격 유형 검사의 과학적 타당성(1장), 외모 중시 풍조를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심리학 이론(5장)에 관한 이야기는 특히 최근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맞닿아 있어 더 흥미롭다. 그 외에도 청소년기의 감정 기복이 왜 자연스러운지(2장), 정서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3장), 도덕성이란 무엇이며(4장), 우리가 부당함이나 편애에 분노(6장)하거나 미신에 의지하는 이유(7장) 등을 설득력 있는 근거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설명한다. 2부 ‘함께 살아가기’에서는 친구 관계, 괴롭힘, 사랑, 배려, 공감 등을 주변 세계와 맺는 관계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청소년기의 사랑(10장), 배려와 양보(8장), 공감의 3가지 종류(14장)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괴롭힘이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의 뇌도 망가뜨린다는 뇌과학적 진실(9장)과 인간이 뒷담화를 하는 이유(12장) 등도 담았다. 이를 통해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지 못할 때 생기는 감정들을 차분히 짚어낸다. 또한 세계가 확장되고 그로 인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겪을 법한 다양한 고민들에 심리학으로 응답한다. 심리학자가 되어 다시 돌아본 나의 십 대, 그 시간이 남긴 것들 저자는 책에서 십 대 시절 겪은 자전적 일화를 실감나게 묘사한다. 합창 연습을 하며 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던 날, 쓴 자판기 커피의 이유를 함께 찾아가던 교실의 풍경, 친구에게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에 후회했던 날들…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특별하지 않아서 오히려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물론 이야기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심리학자로서 직접 진행한 심리 실험 결과와 심리학 이론 및 연구 등을 함께 제시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복잡해 보이는 심리학 지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며, 십 대였던 자신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상상을 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힘겹게 통과해 온 것처럼 보이는 그 모든 계절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재료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심리 교양서이지만 동시에 어른이 된 심리학자가 지난 시절의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그때의 나를 다정하게 안아 보는 치유의 기록이기도 하다.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소중한 책” 청소년이 만나는 첫 심리학 책, 어른에게도 유용한 십 대 마음 안내서 심리학은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학문이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심리학은 독심술을 일으키는 도구도, 통찰력을 안겨 주는 만능열쇠도 아”니지만, “세상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청소년의 의무를 강요하거나 교훈만 강조하는 책이 아니다. 대신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다. 청소년의 감정과 관계, 자아 정체성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풀어내면서도 결코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어려운 말 대신 흥미진진한 일화와 은유, 세심한 관찰과 심리학적 근거 등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이 책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이지만, 청소년 심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어른이 읽어도 유익하다. 추천사를 쓴 김소영 작가는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고도 평가해, 청소년을 이해하려는 어른 독자들에게도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가 읽었을 때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고, 그 시절의 나와 화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자존감 문제나 진로 고민 등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풀어 주기 좋은 읽을거리여서 독서 지도나 상담 자료로 활용하기도 좋다. “오늘의 내가 있는 건 지금껏 살아온 과거의 내가 있어서입니다”라는 머리말의 한 구절처럼, 이 책은 성장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과학적 통찰을 전한다. 곁에서 함께 할 어른 독자에게도 십 대를 이해하고 응원하기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오늘의 내가 있는 건 지금껏 살아온 과거의 내가 있어서입니다. 수학 문제를 잘 푸는 고등학생이 된 건 착실히 연습해 온 중학생 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더 어렸을 적에 쌓은 경험과 노력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서툴고 미숙했던 시기를 성실히 통과해 온 그때의 내가, 지금의 무사한 나를 있게 해 준 것이죠. 힘겹고 막막했으나 그럼에도 세상으로 걸음을 한 발짝 떼어 놓게 했던 그때의 소중한 마음들을, 저는 마치 잊고 싶은 기억처럼 애써 외면하고 부정했습니다. MBTI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검사다. 우선 사람의 성격은 꽤 일관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MBTI는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최근에 어떤 일을 겪었느냐에 따라서 바뀌고,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마음가짐이 달라져도 검사 결과가 변할 수 있다. 친구와 다퉜어도, 시험을 잘 쳐 기분이 좋아도 결과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달콤함에 대하여
매일신문사 / 동도중학교 꿈꾸는 책벌레 (지은이)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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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off)
매일신문사
청소년 문학
동도중학교 꿈꾸는 책벌레 (지은이)
2018년 한 해 동안 '꿈꾸는 책벌레'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달콤함에 대하여' 쓴 글 18편이 수록됐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인생에는 달콤한 순간도 있지만 쓰디 쓴 기억도 있을 것이다. 그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어떤 일이든 지금 당장은 괴로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땐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 일들을 생각해봄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면 좋을 것 같아 책으로 만들게 됐다. 달콤한 것은 음식 밖에 생각이 안 난다는 아이들이 오랜 생각을 거쳐 조금씩 글을 준비해가면서 자기 나름의 인생의 달콤함에 대한 글을 완성했다. 가족의 소중함, 친구와의 우정, 꿈과 이루고 싶은 소망, 아련한 첫사랑. 이 책 속에는 많은 인생의 달콤했던 순간이 담겨져 있다.내가 알아서 할 거야 - 구혜림 나의 10대 - 권영신 당신의 달콤함 - 김린아 꿈과 같이 달콤한 - 김민우 친구 - 김인아 산들바람 부는 곳 - 이승혜 소민이의 달콤한 학교생활 - 정유진 꿈을 찾아 떠나는 달콤한 여행 - 김윤지 달콤한 그날을 위해 - 박성은 달콤함에 대한 착각 - 송수민 중2 표류기 - 권준혁 아니, 달콤하지 않아 - 김규리 Sweetnees to? - 이지윤 내 인생의 달콤함 - 권민경 삶의 달콤함 - 이나연 봄꽃 같은 이 - 권유진 소확행 - 김도연 Vanilla Days - 박예진2018년 한 해 동안 ‘꿈꾸는 책벌레’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달콤함에 대하여’ 쓴 글 18편이 수록됐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인생에는 달콤한 순간도 있지만 쓰디 쓴 기억도 있을 것이다. 그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어떤 일이든 지금 당장은 괴로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땐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 일들을 생각해봄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면 좋을 것 같아 책으로 만들게 됐다. 달콤한 것은 음식 밖에 생각이 안 난다는 아이들이 오랜 생각을 거쳐 조금씩 글을 준비해가면서 자기 나름의 인생의 달콤함에 대한 글을 완성했다. 가족의 소중함, 친구와의 우정, 꿈과 이루고 싶은 소망, 아련한 첫사랑. 이 책 속에는 많은 인생의 달콤했던 순간이 담겨져 있다. 저자 동도중학교 꿈꾸는 책벌레 구혜림, 권영신, 김린아, 김민우, 김인아, 이승혜, 정유진, 김윤지, 박성은, 송수민, 권준혁, 김규리, 이지윤, 권민경, 이나연, 권유진, 김도연, 박예진 엮음 김혜령
풍산자 라이트 고등 수학(상) (2023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2.11.07
10,500
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며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할 수 있다.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하였고,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한다.Ⅰ.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01. 다항식의 사칙연산 02. 곱셈 공식 실력 확인 문제 2. 나머지정리 03.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04. 인수분해 실력 확인 문제 Ⅱ. 방정식과 부등식 1.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05. 복소수 06. 이차방정식 실력 확인 문제 2.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이차함수와 그래프 08.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09.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실력 확인 문제 3. 여러 가지 방정식 10. 고차방정식과 연립방정식 4. 여러 가지 부등식 11. 일차부등식 12. 이차부등식 실력 확인 문제 Ⅲ. 도형의 방정식 1. 평면좌표 13. 두 점 사이의 거리 14. 내분점과 외분점 2. 직선의 방정식 15. 직선의 방정식 16. 직선의 위치관계 실력 확인 문제 3. 원의 방정식 17. 원의 방정식 18. 원과 직선의 위치관계 19. 원의 접선의 방정식 4. 도형의 이동 20.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실력 확인 문제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입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주 완성 단기 개념서 -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 필수 개념과 연계 문제로 개념 적용력 UP! -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 내신과 수능 빈출 문제로 문제 적용력 UP! - ‘잘 나오는 내신 유형’, ‘잘 틀리는 내신 유형’을 표시하여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수록 - ‘잘 나오는 수능 유형’, ‘잘 틀리는 수능 유형’을 표시하여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기출 문제를 연습 1. 개념 연계 문제를 통한 문제 적용력 향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 2. 1석 3조의 단기특강 교재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 필수 개념이 적용된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빈출 문제 연습 필수 개념 학습을 통한 문제 기본서 적응 완료 3. 이해하기 쉬운 해설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 ‘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
전설의 고래 시쿠
별숲 /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지음, 이재경 옮김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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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
청소년 문학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지음, 이재경 옮김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12권. 돈벌이를 위해 닥치는 대로 북극고래를 사냥하는 양키 고래잡이들과, 2백 년 동안 대를 이어 북극고래 시쿠를 지키려는 이누이트 족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인간과 고래의 시점이 교차하며 북극의 얼음 바다와 알래스카 툰드라를 무대로 벌어지는 거대한 모험 서사이다.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줄리와 늑대>를 포함해 주옥같은 청소년 문학을 100편 넘게 발표한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문체를 매개로 인간 공동체와 동물 세계의 상호 의존 관계와 소통의 이야기가 장엄하고 뭉클하게 펼쳐진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북극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래와 인간의 아름답고 슬픈 서사 별숲에서 출간된 《전설의 고래 시쿠》는 돈벌이를 위해 닥치는 대로 북극고래를 사냥하는 양키 고래잡이들과, 2백 년 동안 대를 이어 북극고래 시쿠를 지키려는 이누이트 족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인간과 고래의 시점이 교차하며 북극의 얼음 바다와 알래스카 툰드라를 무대로 벌어지는 거대한 모험 서사이다.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줄리와 늑대》를 포함해 주옥같은 청소년 문학을 100편 넘게 발표한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여사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문체를 매개로 인간 공동체와 동물 세계의 상호 의존 관계와 소통의 이야기가 장엄하고 뭉클하게 펼쳐진다. 안타깝게도 여사는 2012년, 93세의 나이에 세상과 이별하였다. 당시 이 작품은 미처 완성되지 못한 상태였으나, 여러 차례 검토와 수정은 거친 뒤여서 상당히 완성에 근접해 있던 상태였다. 여사의 아들들인 작가 겸 교육자 ‘트위그 조지’와 활머리고래 전문가 겸 생물학자 ‘크레이그 조지’ 박사는 여사가 세상과 이별하기 전부터 이 작품이 완성되는 데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있던 터라, 플롯의 이음매를 다듬고, 타임 라인을 매만지고, 지형지물과 과학적 사실과 관련한 오류를 수정해 마침내 여사의 유작을 책으로 완성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대자연을 감동적으로 서사하는 여사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체는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은 1848년부터 2048년까지이다. 양키 포경선이 북극해에서 마구잡이 고래사냥을 벌이던 19세기부터 알래스카 원주민 공동체의 보호를 받아 고래 개체수가 대량 학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길 바라는 21세기 미래까지 2백 년이라는 긴 시간을 다루고 있다. 2012년이 아닌, 2048년이라는 미래까지 여사가 시간적 배경을 설정한 까닭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와 환경 오염에 대한 경고이자,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는 것이다. 돈벌이를 위해 고래를 마구잡이로 학살하고, 바다에 오염물질을 마구 쏟아내어 고래의 삶 터전을 훼손하고, 해저 지하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강력 초음파를 쏘아 대어 고래의 뇌를 손상시켜 떼죽음당하게 하는 인간의 행태를 드러낸다. 여사는 활머리고래 시쿠의 일생을 통해 인간이 산업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자연을 얼마나 망가트렸는지를 고발할 뿐 아니라, 시쿠를 지키려는 이누이트 소년 투자크와 그의 후손들의 노력을 이야기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꿈꾸었던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에스키모와 활머리고래 사이에 오랜 기간 동안 이어 온 세상에 다시없는 특별한 유대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1848년, 포경선들이 대서양을 싹쓸이해서 그곳 참고래가 거의 멸종 상태에 이르자, 고래를 찾아 포경선들은 북태평양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활머리고래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이누이트 소년 투자크는 바다로 나갔다가 활머리고래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새끼 고래 시쿠의 아래턱에는 춤추는 에스키모 남자 모양의 반점이 있었다. 투자크와 시쿠의 특별한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시간이 흘러 스무 살 청년이 된 투자크는 양키 선원의 꼬임에 넘어가 활머리고래들의 집단 서식지를 알려 주고 만다. 고래들은 양키들에 의해 학살당하게 되고, 투자크는 샤먼에게서 고래의 저주가 내렸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저주는 시쿠가 늙어 죽을 때까지 지켜주거나, 시쿠가 투자크를 구해 주어야 풀릴 수 있다. 투자크와 그의 후손들은 2백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를 이어 시쿠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마침내 시쿠가 투자크의 후손 ‘에밀리 투자크’를 구해 줌으로써 고래의 저주는 풀리게 된다. 그리고 곧 고래의 개체수는 다시 마구잡이 포경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게 된다. 19세기부터 2백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양키 포경선의 마구잡이 고래 사냥 속에서 살아남은 활머리고래 시쿠와, 시쿠를 보호하려는 이누이트 소년 투자크의 감동적인 인연이 우리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겨울뿐인 미래
살림Friends / 소피 크로켓 지음, 김경숙 옮김 / 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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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
청소년 문학
소피 크로켓 지음, 김경숙 옮김
살림 YA 시리즈. 인간성마저 얼어붙은 냉혹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한 소년의 처절한 생존기이다. ‘꽁꽁 얼어붙은 세상’을 배경으로 SF, 환경소설, 종말문학, 성장소설,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가 결합된 복합장르소설이다. 또한 2013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문학상 중 하나인 카네기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흥행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무분별한 발전과 화석 연료 사용으로 전 지구적 이상기후가 발생해 겨울이 계속되는 근미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세상의 종말과도 같은 재난을 겪은 후 문명과 사회는 무너졌고 남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아귀다툼을 벌이는 냉혹한 세계 속에서 주인공 윌로와 메리는 숱한 위험을 넘기며 희망을 찾는 여정을 계속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윌로는 자신의 운명과 직결된 충격적인 비밀과 맞닥뜨리게 된다.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세계관과 치밀한 서사가 압권이다. 그리고 연이은 생사의 고비를 겪을 때마다 가족, 사랑, 장래 등을 고민하는 주인공 윌로의 섬세한 심리 묘사도 돋보인다. 픽션으로써의 재미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류, 생존과 희망’의 가치, 인간성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고찰도 녹여 냈다. 덕분에 독자들은 머리와 가슴을 서늘하게 강타할 재미와 울림을 만끽할 수 있다.PART 1 스노우도니아(snowdonia) PART 2 도시 PART 3 해빙 작가 인터뷰 옮긴이의 말<설국열차> <투모로우>를 잇는 새로운 SF 종말문학 인간성마저 얼어붙은 냉혹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한 소년의 처절한 생존기 이상기후로 인해 시작된 끝없는 겨울… 그리고 세상은 망했다! 인간성마저 얼어붙은 냉혹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한 소년의 처절한 생존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와 원작 그래픽 노블은 기후 무기의 부작용으로 지구상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한 대의 기차에 모여 산다는 설정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는 이상기후로 살인적인 한파가 지구를 덮치고 대재앙에서 살아남기 위한 등장인물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우리는 매년 겨울을 맞으면서 추위의 혹독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그리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는다는 설정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자연의 위력을 실감하게 만들어 두려움과 함께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전 지구적 한파나 빙하기의 도래는 소설, 영화,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용되었다. 하지만 많은 작품이 대재앙과 종말 이후를 그린 아포칼립스, 암울한 미래상인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것에서 그친다. 특히 청소년소설 분야에서는 재난이나 종말을 다룬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겨울뿐인 미래 -얼어붙은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의 매력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은 ‘꽁꽁 얼어붙은 세상’을 배경으로 SF, 환경소설, 종말문학, 성장소설,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가 결합된 복합장르소설이다. 또한 2013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문학상 중 하나인 카네기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흥행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무분별한 발전과 화석 연료 사용으로 전 지구적 이상기후가 발생해 겨울이 계속되는 근미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세상의 종말과도 같은 재난을 겪은 후 문명과 사회는 무너졌고 남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아귀다툼을 벌이는 냉혹한 세계 속에서 주인공 윌로와 메리는 숱한 위험을 넘기며 희망을 찾는 여정을 계속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윌로는 자신의 운명과 직결된 충격적인 비밀과 맞닥뜨리게 된다. 『겨울뿐인 미래』는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세계관과 치밀한 서사가 압권이다. 그리고 연이은 생사의 고비를 겪을 때마다 가족, 사랑, 장래 등을 고민하는 주인공 윌로의 섬세한 심리 묘사도 돋보인다. 픽션으로써의 재미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류, 생존과 희망’의 가치, 인간성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고찰도 녹여 냈다. 덕분에 독자들은 머리와 가슴을 서늘하게 강타할 재미와 울림을 만끽할 수 있다. <헝거 게임>의 아포칼립스 버전 폭발적인 상상력과 냉혹한 현실감으로 완성된 종말 이후의 세계! 무분별한 화석 연료 남용으로 폭설과 강추위가 찾아온 근미래. 유럽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고 ‘동양’으로 불리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는 어떤 상황인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유럽보다 살기 좋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희망만 있을 뿐이다. 유럽 사회는 국경이 무너지고 ‘정부’와 ‘안펙(ANPEC)’이라는 기업에 의해 간신히 문명과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소수의 권력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존이라는 본능에 의지하여 빈민의 삶을 살아간다. 이 와중에 정부와 안펙의 시스템을 거부한 사람들은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반체제 공동체를 이룬다. 정부는 이들을 ‘이탈자’ ‘산적’ ‘레지스탕스’로 규정하여 소탕하고자 한다. 주인공 윌로는 ‘울프’라는 이름의 개 머리뼈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괴짜 소년으로, 아빠 로빈과 새엄마 매그다와 함께 깊은 산속에 살고 있었다. 토끼 사냥을 다녀온 윌로는 자신의 가족을 비롯해 모든 마을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레인트’가 밀고했을 것이라 여긴 윌로는 가족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여정에 나선다. 지레인트를 찾아가던 윌로는 고아 소녀 메리를 구해 주게 된다. 둘은 산중을 헤매다가 산적에게 쫓기고 생사의 기로에서 빠져나와 도시로 잠입하게 된다. 도시에서 윌로는 갱들에게 붙잡히지만 상냥한 노부부와 함께 살며 때를 기다린다. 그러던 와중에 윌로는 산속 공동체 사람들이 배를 타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날 계획이며 이 무리의 리더가 자신의 아빠인 로빈 블레이크라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윌로 가족의 옛 동료였던 패트릭은 사실 군인으로서 정부의 첩자였다. 패트릭에게 붙잡혀 온갖 고문을 당하던 윌로는 죽음의 위기에서 간신히 탈출한다. 군대의 수색을 피해 산속으로 숨어든 윌로는 우여곡절 끝에 도시에서 헤어졌던 메리와 재회하고, 결국 아빠가 계획했던 항해를 위한 배가 정박한 장소에 다다른다. 그리고 결정의 순간, 윌로와 메리는 지옥 같은 이곳에서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계로 떠나기를 포기한다. 무분별한 환경오염을 향한 얼어붙은 미래의 섬뜩한 경고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세련된 SF 환경소설 최근 영국 노섬브리어대학 연구팀은 2030년부터 2040년 사이에 ‘미니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로 1645년부터 1715년까지, 비교적 가까웠던 과거가 소빙하기였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 겨울이면 영하 4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한파와 폭설이 북미와 유럽 대륙을 덮치곤 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가 하면 전기, 수도, 교통 등 사회 시스템이 마비되어 혼란에 빠졌다는 뉴스를 종종 접할 수 있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온 세상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버리는 재난은 더 이상 픽션이 아닌 현실의 상황이다. 그만큼 환경 문제는 우리와 가까운 문제이고,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미래의 밑바탕이 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겨울뿐인 미래』는 끝나지 않을 겨울이 시작되면서 벌어진 대재앙과 그 이후의 세계상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이 책에 수록된 작가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난의 시대에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과 고민을 담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이 과학, 환경을 주제로 한 독후감을 써야 할 때 탁월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보통의 과학책들은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느라 어렵고 복잡하다. 또 환경 관련 책들은 교훈과 메시지 전달에 집중한 나머지 건조하고 딱딱하다. 결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되는 책을 과제와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수박 겉핥기로’ 읽게 되기 십상이다. 그동안 ‘살림Friends’는 『카본 다이어리 2015』 『식수 전쟁 2017』 『에너지 전쟁 2030』 『타타의 강』 『스캣!』 등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갖춘 과학소설과 환경소설을 꾸준히 펴내어 독후감을 위한 독서가 보다 즐겁고 유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겨울뿐인 미래』는 이러한 노력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윌로의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독서의 참 재미를 선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서 지구와 더불어 살기 위해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집 뒤편의 언덕 위, 나는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다. 틈만 나면 찾아오던 곳이지만 오늘은 느낌이 다르다. 나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린다. 언덕 아래를 주시하면서.저 아래, 집 근처에는 어떤 움직임도 없다.눈 덮인 골짜기는 무척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꽁꽁 얼어붙은 강 옆에는 칙칙한 모습의 우리 집만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다. 이제 나는 뭘 해야 할까? 모두 떠나고 아무도 없는데…….지금쯤이면 집 안을 따뜻하게 해 주던 벽난로의 장작불이 꺼졌을 것이다. 벽난로에 장작을 넣을 사람이 없으니까. 모두가 떠나 버렸고, 나는 온종일 언덕에 앉아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중이었으니까. 눈 위에 찍힌 발자국들이, 모두 떠났다는 증거다. 전부 떠나 버렸다. 한 명도 빠짐없이.아빠도 떠났다.매그다도 떠났다.나머지 사람들도 떠났다.하지만 왜 떠났는지 모르겠다.말해 줘, 울프. 난 어떻게 해야 해? 불가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담화 시간’이면 마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모든 것이 완전히 꽁꽁 얼어 버리기 전이었던 옛날의 일들을 말이다. 그때는 집집마다 트럭이나 승용차가 있었고 전기나 물이, 심지어 뜨거운 물이 벽에서 나왔다고 한다.그 이야기는 담화 시간의 ‘단골손님’이었다.하지만 말 그대로, 옛날은 옛날일 뿐이다. 바다가 제 기능을 하던 세상, 눈이 내리고 또 내리고 끝없이 내려서 멈출 줄 모르는 세상이 오기 전의 시절이었다. 어른들은 옛날 일을 떠올리는 것을 좋아했다. 아이들이 그때를 잊지 않도록 옛날이야기를 계속 해 주는 거겠지만, 내 생각에는 오히려 어른들 자신이 그때 일을 잊지 않으려고 계속 되풀이하는 것 같다. 큰 개가 뛰어올랐다. 하지만 소스라치게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내가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횃불을 이리저리 휘둘렀기 때문이다. 나는 개가 겁을 먹도록 정말 크고 우렁차고 사납게 소리를 질렀다. 어린 개들은 노여움과 불의 신이 된 나를 보고 놀라서 꼬리를 감추며 돌아섰다. 이제 큰 개는 다른 개들에게 왜 자신이 대장인지 보여 줘야 했다. 그래서 입을 험악하게 비죽이며 으르렁거렸다.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았다. 대장 개는 더러운 붉은 입에 분노를 가득 담고 곧장 나를 덮칠 것이다. 개가 이빨을 드러내자 이빨 사이의 핏자국과 침이 보였다. 오늘만 벌써 두 번째로 보는 거였다. 원을 그리며 돌던 대장 개가 그때를 틈타서 재빨리 덤벼들었다. 내가 횃불로 강타했다. 개가 왼쪽으로 날아가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내 팔로 달려들었다. 덥석! 하지만 내 팔을 물지는 못했다. 암캐가 아주 가까이 다가와 내 등에 업힌 뼈만 앙상한 메리를 보며 군침을 흘렸다. 내가 현명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암캐가 내 옆구리를 물어 쓰러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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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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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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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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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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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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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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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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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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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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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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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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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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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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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14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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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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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지키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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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