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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영화들
북트리거 / 라제기 (지은이) / 2024.09.25
16,800원 ⟶ 15,120원(10% off)

북트리거청소년 문학라제기 (지은이)
『질문하는 영화들』, 『말을 거는 영화들』 시리즈로 영화를 통해 우리 삶과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읽어 냈던 《한국일보》 영화 전문 기자 라제기의 신작이 출간됐다. 20년 가까이 영화 현장의 최전선에서 전문 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다시 한번 영화를 책으로 소환해 깊이 있는 ‘영화 읽기’로 독자를 안내한다. 『다가오는 영화들』에서는 최근 10년간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거나, 비록 주목받지는 못했어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남긴 영화들을 소개한다. 제목처럼 ‘다가오는’, 즉 우리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키워드로 묶어 기꺼이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영화들을 고르고 골랐다. ‘균형’, ‘정의’, ‘의심’, ‘인생’, ‘오만과 편견’, ‘연결’에 이르는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영화가 조명하고 있는 삶의 여러 순간을 만나게 돕는다. 저자는 27편의 영화를 함께 살피며 사회와 개인을 이루는 여러 조각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연결하여 볼 것을 제안한다.들어가며 영화를 더 깊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1장 균형 | 같거나 다른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는 것이 있다면 진정한 마법은 보통 사람들로부터 〈엔칸토: 마법의 세계〉 무엇을 위해 선거에서 이기려 하나 〈킹메이커〉 공동체는 강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원 세컨드〉 이념보다 더 강력하고 뜨거운 〈수프와 이데올로기〉 2장 정의 |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복수의 화신은 어떻게 정의의 사도가 됐나 〈더 배트맨〉 부끄러움의 정체 〈동주〉 진짜 일을 잘한다는 것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폭력을 마주하는 법 〈쓰리 빌보드〉 3장 의심 | 진실과 거짓,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당신의 선택은? 당신이 믿었던 그것, 정말 진짜일까? 〈우연과 상상〉 고개를 들어 현실을 마주하라 〈돈 룩 업〉 타인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일 〈증인〉 진실, 믿는 만큼 가까워지는 〈추락의 해부〉 4장 인생 | 반드시 아름답고 찬란하지만은 않을지라도 가장 찬란한 순간은 바로 지금 〈인생은 아름다워〉 당신의 불꽃은 무엇인가요? 〈소울〉 길 위의 삶을 택하다 〈노매드랜드〉 슬픔이라는 중력을 받아들이는 용기 〈그래비티〉 쳇바퀴 같은 오늘이 의미 있는 이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5장 오만과 편견 | 이토록 강력한 방해꾼에 맞서 잿빛 세상에 색을 칠하는 법 〈컴온 컴온〉 평범한 삶을 향한 고군분투 〈멋진 세계〉 나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법 〈두 교황〉 편견을 넘어서 친구가 되다 〈그린 북〉 숨겨진 사람들 〈히든 피겨스〉 6장 연결 | 관계의 본질을 파헤치고 새롭게 잇기 세상에 찌릿한 스파크를 일으키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삶이라는 성적표 〈성적표의 김민영〉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다 〈브로커〉 벗어나고 싶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레이디 버드〉 재회한 두 사람, 인연일까요? 〈패스트 라이브즈〉“그 영화는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전문 기자의 친절한 안내서 『질문하는 영화들』, 『말을 거는 영화들』 시리즈로 영화를 통해 우리 삶과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읽어 냈던 《한국일보》 영화 전문 기자 라제기의 신작이 출간됐다. 20년 가까이 영화 현장의 최전선에서 전문 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다시 한번 영화를 책으로 소환해 깊이 있는 ‘영화 읽기’로 독자를 안내한다. 『다가오는 영화들』에서는 최근 10년간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거나, 비록 주목받지는 못했어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남긴 영화들을 소개한다. 제목처럼 ‘다가오는’, 즉 우리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키워드로 묶어 기꺼이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영화들을 고르고 골랐다. ‘균형’, ‘정의’, ‘의심’, ‘인생’, ‘오만과 편견’, ‘연결’에 이르는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영화가 조명하고 있는 삶의 여러 순간을 만나게 돕는다. 저자는 27편의 영화를 함께 살피며 사회와 개인을 이루는 여러 조각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연결하여 볼 것을 제안한다. 진짜 이야기는 영화가 끝나고 시작된다! 스크린 속 숨은 의미와 메시지를 찾아 떠나는 시간 영화는 참으로 매력적인 장르다. 등장인물들이 치열하게 주고받는 대사로, 때로는 대사 없이 흘러가는 화면 속 상황으로,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으로, 경우에 따라선 멀찌감치 들리는 소리만으로도 영화는 복잡다단한 현실의 이야기들을 두어 시간 만에 깊이 느끼고 공감하게 한다. 영화에 이끌려 순식간에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나면, 이를 통해 얻은 생각과 감동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어쩐지 어렵고 쑥스러워, ‘재밌다’, ‘감동적이다’ 같은 식상한 말들로 대강 추천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분명 마음속엔 이야깃거리와 궁금증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라제기 기자는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를 되새기며 숨겨진 의미와 메시지를 함께 들추어 준다. “영화는 아는 게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매체”라고 여기는 저자는 사회적·문화적·역사적 맥락은 물론, 산업적 특징까지 고려해 가며 영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애쓴다. 그리고 미처 눈여겨보지 못한,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일깨우며 영화가 건넨 소통 지점으로 다시금 우리를 데려가 영화의 의미와 메시지에 귀 기울이게 한다. 영화 한 편도 간단히 보지 않는 또 다른 세상의 관찰자들을 위하여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해 가고, 개인적인 고민으로 골치 아픈 날도 많다. 이럴 땐 영화를 오락거리로 즐기며 머릿속을 비워 볼까도 싶다. 하지만 막상 웃자고 본 영화, 시간 때우기용으로 본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우리는 이런저런 생각거리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다른 세상과 타자의 삶을 만나고 이해하는 창구 같은 존재인 까닭이다. 하지만 영화 곳곳에 박힌 상징과 의미, 기호들을 파악해 내기란 쉽지 않다. 분명 이해할 수 있는 장면, 공감 가는 대사가 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들에서 그렇게 느끼게 되었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렇게 알 듯 말 듯 답답한 상황에서 저자는 손을 내민다. 경험 많고 현명한 운동 코치처럼, 영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주는 장애물을 쉬이 넘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애정이 없다면 불가능할 정도로 시종일관 지치지 않고 한 컷 한 컷을 샅샅이 살핀다. 드러난 장면과 대사 외에도 무수히 많이 숨겨진 장치들을 함께 찾아보고 나면, 틀림없이 봤던 영화가 새롭게 보이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겪게 된다. 혼자 오래 고민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불쑥 던져 주기도 하고, 현실과 닮아 있는 모습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건네기도 하는 영화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 시간이다. 세상을 줌인하고 인생을 논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더욱 짜릿해지는 영화 읽기 『다가오는 영화들』은 볼거리가 풍성한 블록버스터 영화, 작가 정신이 뚜렷한 독립 영화를 가리지 않고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다양한 영화를 망라한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가치와 기준들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작품,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보며 지금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 27편을 골라 모았다.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작품을 속속들이 들추어 보며 그동안 몰랐던 세상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1장에서는 공동체를 이루는 데 필요한 ‘균형’에 대해 다룬 〈원 세컨드〉, 〈수프와 이데올로기〉 등, 2장에서는 ‘정의’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더 배트맨〉, 〈동주〉 등의 영화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진실과 거짓, 이상과 현실을 줄타기하며 영화라는 매체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우연과 상상〉, 〈돈 룩 업〉, 〈추락의 해부〉 등, 4장에서는 ‘인생’을 둘러싼 여러 모습을 보여 주는 〈노매드랜드〉, 〈인생은 아름다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의 영화를 다루며 독자들의 깊은 사유를 이끈다. 5장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오만과 편견’에 맞서는 인물이 등장하는 〈히든 피겨스〉, 〈그린 북〉 등, 6장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회 사이의 ‘연결’을 둘러싼 〈브로커〉, 〈레이디 버드〉 등의 작품으로 관계의 본질에 대해 파헤치며 진정한 관계에 대한 통찰을 얻게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영화들 가운데 저자가 골라 뽑은 27편의 ‘다가오는’ 영화를 통해 독자는 오늘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만한 의미 있는 시간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제게 영화는 잘 알지 못하던 세상으로 가는 창구 같은 존재입니다. 어떤 때는 영화라는 창구 앞에 장애물이 놓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은 창구가 아주 넓어질 때도 있지요. 제가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이 적을수록 장애물은 높고 많아지지만, 제가 아는 게 많으면 장애물은 사라지고 창구는 넓어집니다. 어떤 경우든 영화는 매력적입니다. 제게 지적 도전장을 던지기도 하지만, 함께 즐기자며 손을 내밀기도 합니다. 요컨대 영화는 제게 ‘다가오는’ 매체입니다.(들어가는 글) 영화의 제목 속 수프는 중의적입니다. 이는 장모 강 씨가 일본인 사위에게 끓여 준 삼계탕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데올로기보다 앞서는 인간의 온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영화는 수프로 표현된 인간의 정이 이념보다 훨씬 뜨겁다는 메시지를 넌지시 던집니다.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입은 아라이 씨가 강 씨 집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사진을 보는 장면은 꽤 상징적입니다. 이질적이던 강 씨와 사위가 수프로 이어진 것처럼, 이데올로기가 막을 수 없는 공존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에 어떤 과오가 있다 해도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은 함께 마주 보고 마음을 나눠야 합니다. 그렇게 역사를 함께 돌아봐야 합니다. 휴전 상태가 이어진 지 70년이 다 됐는데도 여전히 대립하고 입는 남북 관계의 실마리가 어쩌면 여기에 담겨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1장 균형 │ 이념보다 더 강력하고 뜨거운 · <수프와 이데올로기>)
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작은씨앗 / 이영권.김태광 지음 / 2012.02.09
12,000원 ⟶ 10,800원(10% off)

작은씨앗청소년 자기관리이영권.김태광 지음
성공의 시간을 달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롤모델로 삼기에 충분히 적합한 사람들의 증언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러나 그 증언은 성공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노하우가 아니다. 꿈을 찾지 못해 방황했던 시간들, 그 시간 속에서 피어난 꿈이 열매를 맺기까지 견뎌낸 인고의 시간과 남몰래 흘렸던 땀과 눈물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먼저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으라고 말한다. 간절하게 원하는 그것을 찾았을 때라야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생겨나는 법이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야 그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도 극복해내려는 의지가 생겨나는 법이라고 전하며 그 피할 수 없는 진리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증언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1장.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 ∥ 간절함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 꿈이 없는 청춘은 불안하다 ∥ 꿈이 희망이고 시련이 기회다 ∥ 확고한 꿈이 있다면 지치지 않는다 2장. 지금 하는 공부가 답이다 지금 하는 공부가 답이다 ∥ 공부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동기의 문제다 ∥ 공부를 해야 하는 절박한 이유를 찾아라 ∥ 공부보다 더 재미있는 것들을 멀리하라 ∥ 공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3장. 태도는 인생 최고의 자산이다 조급해한다고 빨리 도착하지 않는다 ∥ 작심삼일,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일까? ∥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 나를 낮추는 태도가 최고를 만든다 ∥ 태도는 인생 최고의 자산이다 4장. 노력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완성한다 ∥ 질투는 나를 움직이는 에너지다 ∥ 시련의 허들을 과감히 뛰어넘어라 ∥ 성공의 비밀은 마지막 1퍼센트에 있다 ∥ 어제와 같은 오늘을 부끄러워하라 5장.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천천히, 끝까지 하라 성공은 끝까지 하는 힘에 달렸다 ∥ 좌절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 계란 프라이가 되느냐, 아니면 병아리가 되느냐? ∥ 인생을 바꾼 마시멜로 한 개 ∥ 1리터의 땀과 눈물을 쏟을 때 빛이 보인다 6장. 도전 없이 이루어진 성공은 없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 처음부터 홈런을 칠 수 없다 ∥ 자신감이 나의 발전소다 ∥ 지금이 지나가면 정말 늦는다, 당장 도전하라 ∥ 최고보다 최초가 되어라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답고 찬란한 그 이름, 10대. 그러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꿈’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추상적인 표현만큼이나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미래를 맞이해야 하는 존재 역시 10대이다. 그래서 10대들은 불안하다.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가장 좋은 시절이라고 어른들이 아무리 귀에 못이 박이게 노래를 한들, 10대를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지금은 마냥 좋은 시절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10대들이 그 좋은 시절을 방황으로 수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강의를 통해서 10대들의 공통된 고민을 듣고, 그 고민의 싹이 어디에서부터 움터 오는지 깨달은 저자들은 그 이유를 ‘꿈의 부재’에서 찾는다. 많은 10대들에게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이 책은 먼저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으라고 말한다. 간절하게 원하는 그것을 찾았을 때라야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생겨나는 법이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야 그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도 극복해내려는 의지가 생겨나는 법이라고 전하며 그 피할 수 없는 진리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증언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잊지 마라. 꿈을 설정한 사람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꿈을 먼저 설정했다. 꿈을 정하는 것이 성공의 첫 걸음이다. 재촉하지 않아도 10대는 지나간다 인간이 신에게 물었다.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려 하는 것, 그리고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누군가는 서둘러 어른이 되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미래를 염려하며 10대, 그 아름다운 시절을 고민으로 보내는 그대들을 신이 보셨나 보다. 어른들의 간섭이 싫어서, 청소년이란 이름 때문에 붙는 수많은 제약이 싫어서, 어쩌면 단순하게도 학교 다니며 공부하는 게 싫어서 10대를 벗어나려 하는가? 그대들이 10대라는 이름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지 않아도 10대 시절은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 이 순간도 순리에 맞게 지나가며, 그대들이 아무리 미래를 고민하고 염려한다 하더라도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기 전에 그 고민스럽던 미래는 현재로, 그리고 과거 속으로 묻히게 될 것이다. 결국 지금 10대라는 아름다운 시절을 맞이한 그대들이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할 일은 10대를 10대답게, 알차게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답게’라는 말은 참으로 두루뭉술하고, 어쩐지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하며, 도대체 나한테 요구하는 게 뭔지 시원하게 말 좀 해달라고 따지고 싶은 표현이다. 하지만 그 앞에 ‘10대’라는 말이 들어가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10대답게!’ 왠지 이 말은 정답이 있는 것 같지 않은가? 10대다운 것? 당당한 것, 싱그러운 것, 사회의 관념에서 자유로운 것, 그 자유로움 속에서 꿈을 가지는 것, 때로는 방황도 해보는 것, 하지만 그 방황 끝에서 결국 자신을 찾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 미래를 불안해하는 10대는 더 큰 미래를 맞이할 성장통을 앓고 있는 중……. 그렇다. 지금 10대라는 중요한 시기를 거치고 있는 그대들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나’라는 존재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다. 어쩌면 그것은 더 큰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겪는 성장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충분히 고민을 했다면 이제 그 해답도 맞이해야 하는 법! 그 해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꿈을 찾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어도 좋을 만큼, 간절하고 치열하게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꿈을 찾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이 그대들의 꿈을 설정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꿈을 찾는 것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거듭 당부한다. 그것을 피부로 받아들이고 꿈을 찾는 것은 오로지 그대들의 몫이다. 이 책에는 성공의 시간을 달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대들이 롤모델로 삼기에 충분히 적합한 사람들의 증언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러나 그 증언은 성공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노하우가 아니다. 꿈을 찾지 못해 방황했던 시간들, 그 시간 속에서 피어난 꿈이 열매를 맺기까지 견뎌낸 인고의 시간과 남몰래 흘렸던 땀과 눈물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꿈을 설정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그것을 이루기까지 동반되어야 할 노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면, 적어도 포기라는 유혹이 수없이 손짓하리라는 것을 인지하기만 한다면 이 책은 그대들이 성공의 결승점을 향해 달려 나가는 데 필요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다. 기억하라. 꿈을 찾지 못했다는 것은 다가올 미래를 대책 없이 맞이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현재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꿈이 희망이고 시련이 기회다꿈은 신비한 마법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환경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것이지만 그 꿈을 믿고 노력하면 머지않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꿈을 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실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확고한 꿈을 품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성공하려면 반드시 확고한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청소년들에게 최고의 롤모델로 꼽히는 안철수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 합리화를 하는 순간은, 그 당시는 느끼지 못하지만 자기 평생에 다시는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만드는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기회를 기약한다는 것은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고, 다음 기회에도 절대로 다른 선택을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 싶은 순간에도 자기 합리화의 순간이 아닌지 자문을 해보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이때 포기한다면 딱 그만큼까지밖에 갈 수 없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한계를 넘어선다면 성장하게 될 뿐 아니라 꿈과 가까워지게 된다.만화영화 제작가 월트 디즈니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현실이 아무리 척박하고 고단하더라도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라는 말이다.꿈이 희망이고 시련이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꿈꾸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조급해한다고 빨리 도착하지 않는다 물은 섭씨 100도에서 끓는다. 100도를 끓는점, 혹은 비등점, 임계점이라고 한다. 임계점의 과학적 정의는 액체와 기체 상태의 두 물질이 서로 분간할 수 없게 되는 임계 상태에서는 온도와 증기압이다. 물은 끓기 전까지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100도에 이르면 기포와 함께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액체에서 기체로 변화되는 지점이 바로 임계점이다.세상의 모든 변화에는 임계점이 존재한다. 공부, 일, 운동, 인생의 성공……. 무엇이 되었든 간에 어느 정도 성취하기 위해선 배움과 노력, 도전 등의 임계점을 필요로 한다. 임계점이 도달하기 전에는 아무리 에너지를 가해도 가시적인 변화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물이 수증기가 되려면 100도가 되어야 한다. 0도의 물이건 99도의 물이건 끓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차이가 자그마치 99도나 되는데도 말이다. 수증기가 되어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으려면 100도를 넘어서야 한다. 그러나 99도에서 100도가지의 차이는 불과 1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여러분은 어떤 일을 99도까지 해놓고서 1도를 더 하지 못해 포기한 적은 없는가? 목표와 계획을 향해 99도까지 나아갔다가 마지막 1도를 남겨두고 돌아선 적은 없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사람은 누구나 지금 하는 일에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꿈꾸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99도의 노력에서 멈추지 않고 1도를 더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작심삼일,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일까?우리들의 확고한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우리가 의지를 다질 때마다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방어 호르몬으로 꼽는다. 방어 호르몬은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면서 하기 싫은 일을 얼마 동안 참고 할 수 있도록 몸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처음 목표나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할 때는 자신감과 활력이 쏟아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방어 호르몬의 유효기간이 겨우 72시간 정도라는 것이다. 사흘이 지나면서 결심이 흐트러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작심삼일의 뇌를 극복할 수 있을까?학생들을 가르치며 뇌의 해마를 연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쿄대학 약학부 이케가야 유지 교수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우리 뇌에는 의욕을 북돋아주는 부위가 있습니다. 측좌핵이라는 곳인데, 뇌 한가운데에 보면 좌우에 하나씩 있지요. 뇌를 사과라고 했을 때 사과씨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부위의 신경세포는 안타깝게도 좀처럼 활동하질 않아요. 어느 정도 자극이 있을 때라야 활동을 합니다. 따라서 의욕이 없을 때에도 의욕이 있는 것처럼 일단 시작부터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게 하면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사이에 측좌핵은 스스로 흥분하게 되고 집중력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의욕이 없더라도 먼저 시작하게 되면 거짓말처럼 의욕이 생겨납니다.”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다른 / 한정영 (지은이)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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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한정영 (지은이)
오늘의 청소년 문학 43권. 주인공 다미는 역관의 딸이다. 아버지에게 글을 배웠고 중국어 통변까지 할 줄 안다. 그뿐만 아니라 손끝이 야무져서 음식을 잘하고 입맛도 남다르다. 그러나 홍경래의 난 잔당에 가담했던 어머니는 행방불명되고 아버지는 그 일 때문에 모진 고문을 받다가 혀가 잘리고 팔다리가 부러져 앓아누우며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만다. 설상가상 원치 않는 혼인까지 강요받게 된 다미는 어머니의 친척 조 상궁의 도움을 받아 궁녀가 되는 것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긴다. 그러나 다미의 재주를 알아본 조 상궁은 다미를 빙허각에게 소개한다. 빙허각은 여성이었지만 부녀자들을 위해 책을 쓰고 시동생에게 논어와 맹자를 가르칠 만큼 빼어난 인물이었다. 빙허각은 다미에게 품삯을 벌 일감을 주는 한편 스스로 자기 재능을 깨닫도록 다미를 일깨운다. 비극적인 가족사 탓에 불만과 분노로 가득했던 다미는 빙허각에게서 주체적인 여인의 삶에 대해 듣고 깊이 생각하게 된다. 그 시절도 잠시, 다미 아버지는 천주교 책을 보다가 다시 관아에 끌려가고, 다미는 빙허각의 도움으로 난리를 피해 타지로 떠난다. 거기서 다미는 주막집 주인 파주댁, 어부 또리 아재와 다산 정약용, 장사꾼 김무생 등 여러 어른을 만나고, 그들에게 배우며 한 단계 더 자라난다. 그리고 끝내 다미는 궁녀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제 능력으로 자기만의 삶을 꾸려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책에서 본 ‘가수저라(카스테라)’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그 다짐의 시작이다. 다미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조선에서는 그 누구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과연 다미는 가수저라를 만드는 데 성공하고, 더 밝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을까?말할 수 없는 결심 결코 다른 처지가 아니라서 올가미 그날 밤의 비명 마지막 인연 두물머리의 수상한 밤 강 너머의 선비 큰손님이 찾아오다 누군가가 가야 할 길이라면 나의 이름으로 살기 위해서 죽은 자의 도움 내 손끝을 믿어 보겠습니다 에필로그: 가수저라를 드시겠어요? 작가의 말절망과 시련에 용기를 더해 완벽한 카스테라를 구워 내기까지 주인공 다미는 역관의 딸이다. 아버지에게 글을 배웠고 중국어 통변까지 할 줄 안다. 그뿐만 아니라 손끝이 야무져서 음식을 잘하고 입맛도 남다르다. 그러나 홍경래의 난 잔당에 가담했던 어머니는 행방불명되고 아버지는 그 일 때문에 모진 고문을 받다가 혀가 잘리고 팔다리가 부러져 앓아누우며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만다. 설상가상 원치 않는 혼인까지 강요받게 된 다미는 어머니의 친척 조 상궁의 도움을 받아 궁녀가 되는 것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긴다. 그러나 다미의 재주를 알아본 조 상궁은 다미를 빙허각에게 소개한다. 빙허각은 여성이었지만 부녀자들을 위해 책을 쓰고 시동생에게 논어와 맹자를 가르칠 만큼 빼어난 인물이었다. 빙허각은 다미에게 품삯을 벌 일감을 주는 한편 스스로 자기 재능을 깨닫도록 다미를 일깨운다. 비극적인 가족사 탓에 불만과 분노로 가득했던 다미는 빙허각에게서 주체적인 여인의 삶에 대해 듣고 깊이 생각하게 된다. 그 시절도 잠시, 다미 아버지는 천주교 책을 보다가 다시 관아에 끌려가고, 다미는 빙허각의 도움으로 난리를 피해 타지로 떠난다. 거기서 다미는 주막집 주인 파주댁, 어부 또리 아재와 다산 정약용, 장사꾼 김무생 등 여러 어른을 만나고, 그들에게 배우며 한 단계 더 자라난다. 그리고 끝내 다미는 궁녀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제 능력으로 자기만의 삶을 꾸려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책에서 본 ‘가수저라(카스테라)’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그 다짐의 시작이다. 다미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조선에서는 그 누구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과연 다미는 가수저라를 만드는 데 성공하고, 더 밝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누구도 아닌 나의 내일을 위한 작지만 힘찬 날갯짓 네 귀퉁이의 기둥 가운데 하나만 부실해도 건물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린다. 밥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다. 쌀과 물의 양, 불의 세기, 조리 시간 중 한 가지만 틀어져도 못 먹게 된다. 다미의 삶도 그랬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히 좋은 어른들의 도움 덕에, 그리고 타고난 재주 덕에 어두웠던 다미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 것 같지만, 다미가 그 도움과 변화를 받아들이려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다미는 아마 계속해서 암울한 현실 속에 갇혀 있었거나, 자기 이름을 포기하고 궁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나비효과’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지요? 가녀린 나비의 날갯짓처럼, 하찮아 보이는 우리의 미세한 꿈틀거림이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좋습니다. 당장은 그 사소한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시간을 넘어 저 먼 미래로 가면, 바로 그 꿈틀거림으로 인해 우리는 남들과는 조금이라도 다른 길을 걷고 있을 것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다미는 빙허각에게 ‘여성도 자기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꼈지만 끊임없이 그 말을 곱씹으며 고민했다. 또 이미 가진 재능도 계속해서 갈고닦았는데, 카스테라와 별사탕 같은 서양 음식 조리법을 책에서 우연히 접했을 때도 낯선 것이라며 외면하지 않고 자기 재능을 더 넓은 분야로 확장해 냈다. 결국 다관을 운영해 보겠느냐는 김무생의 제안을 받았을 때, 다미는 그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단단해진 스스로를 믿고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다. 누구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안에서 어느 쪽으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건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꾸준한 날갯짓이 끝내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야 만다는 것을 21세기의 청소년들에게 19세기 소녀 다미가 보여 준다.“크흠! 다미가 그런 재주가 있는 줄은 몰랐네.”“그런 재주만 있어요? 손끝은 또 얼마나 야무진데. 지난가을부터 손님들이 다미가 만든 섞박지만 찾던 기억 안 나요? 공연히 애 트집 잡을 생각일랑 말아요.”_ <말할 수 없는 결심> “그런데 너는 어찌 이런 재주를 써 볼 생각은 않고, 궁녀가 되고 싶어 한 것이냐?”다미는 갑작스러운 물음에 숨을 딱 멈추고 말았다._ <결코 다른 처지가 아니라서> “이제부터는 네 손끝을, 네 입맛과 네가 진심을 다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믿어라. 그러면 남들이 하지 못한 것들도 할 수 있을 게야. 그리고 그게 너를 살게 해 줄 것이다.”_ <마지막 인연>
중학생이 보는 마의 산 2
신원문화사 / 토마스 만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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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토마스 만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14권 '마의 산'은 생명과 죽음, 정신과 육체, 진보와 보수, 인간과 자연 등 대립하는 문제의 갈등을 심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2권 작품 알고 들어가기 제6장 제7장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삶의 긍정을 향한 휴머니즘이 녹아든 작품! 토마스 만은 작품에서 도덕, 종교, 생명과 죽음, 정신과 육체, 진보와 보수, 동양과 서양, 인간과 자연 등 대립하는 문제의 갈등을 심오하게 담아낸다. 이 작품은 상실과 망각의 공간 요양원에서 취생몽사한 상태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점차 꿈에서 깨어나 사랑만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희생정신을 갖고 현실세계로 내려와 참여하기까지의 승리와 극복 과정을 그린 것이다. ≪마의 산≫에는 주인공 한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상들이 요양원 환자로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한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일깨우는 교육적 역할을 하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이 작품은 한스라는 젊은이의 작은 회고록이나 개인적 체험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한스를 ‘유럽시민’의 대표로 그려낸다. 그 속에서 조화와 완성을 추구하는 뜨거운 열정을 찾을 수 있다.
청춘, 무제 : 사춘기를 관통하는 청소년들의 여섯 빛깔 이야기
바른북스 / 동도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만만한 책쓰기반’ (지은이), 박지유 (엮은이) / 2022.03.03
12,000원 ⟶ 10,800원(10% off)

바른북스청소년 문학동도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만만한 책쓰기반’ (지은이), 박지유 (엮은이)
책쓰기를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모인 여섯 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청소년의 꿈, 사랑, 우정, 이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며 쓴 소설집이다. 첫사랑을 닮은 로봇과의 만남을 그린 「고래를 동경하지 않는다」, 평범한 중학생이 요정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판타지소설 「꿈과 연결된 시간」 등 6인 6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책머리에 고래를 동경하지 않는다 3학년 권수현 지상 낙원에도 별은 뜨는가 3학년 정아린 꿈과 연결된 시간 2학년 윤도희 한여름 밤의 꿈 1학년 곽지민 Re: 스타트 1학년 박예림 게임 오버 1학년 윤다영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모인 여섯 명의 청소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청춘, 무제(無題)』는 책쓰기를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모인 여섯 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청소년의 꿈, 사랑, 우정, 이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며 쓴 소설집이다. 첫사랑을 닮은 로봇과의 만남을 그린 「고래를 동경하지 않는다」, 평범한 중학생이 요정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판타지소설 「꿈과 연결된 시간」 등 6인 6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MT 콘텐츠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정창권 지음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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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정창권 지음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19권. 쉽게 얻을 수 있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실제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직접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쓴 학과 안내서이다. 이 책은 콘텐츠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조차 제대로 답하기 어려운 콘텐츠의 정의와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과정, 학과 강의 계획안과 교육 과정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외국의 콘텐츠학과가 사회 각 분야와 어떻게 연계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 살펴 향후 우리나라 콘텐츠학이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진로 지도’ 챕터를 통해 콘텐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비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은 물론, 이미 콘텐츠 산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문의 핵심적인 개념을 쉽게 정리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을 통해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콘텐츠학과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5~10년 후 자신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PART 01 콘텐츠학 여행을 위한 첫걸음 study01 콘텐츠,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 14 study02 디지털 문명의 꽃 … 18 study03 원소스멀티유즈(OSMU) … 22 study04 콘텐츠학의 탄생 … 26 PART 02 무한히 펼쳐진 콘텐츠 산업의 세계 study01 엔터테인먼트 분야 : 우린 재미로 승부를 겨룬다 … 40 study02 인포메이션 분야 : 지식과 재미를 결합시켜라! … 68 PART 03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도전 study01 기획 단계 : 세상이 깜짝 놀랄 콘텐츠를 기획해 보자 … 82 study02 개발 단계 : 가슴 뭉클한 이야기 만들기 … 90 study03 제작 단계 : 문화와 IT의 융합 … 98 study04 판매 단계 : 콘텐츠 마케팅 … 105 PART 04 콘텐츠학과에선 무엇을 배울까? study01 콘텐츠학은 융.복합 학문이다 … 112 study02 국외 콘텐츠학과를 가다 … 123 study03 졸업 후엔 뭐 하고 살까? … 127 PART 05 콘텐츠학의 미래를 상상한다 study01 21세기 주력 산업 … 136 study02 이젠 글로벌콘텐츠다 … 139 PART 06 정 교수님의 콘텐츠학 이야기 study01 사회에 유산을 남겨라 … 146 study02 결국엔 이야기다 … 151콘텐츠의 시대, 우리에겐 “콘텐츠”에 대한 명쾌한 정의가 필요했다! 실제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직접 쓴 학과 안내서 '나의 미래 공부'시리즈의 19권 《MT 콘텐츠학》이 출간되었다. 21세기는 콘텐츠의 시대라고 말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기가 급증하면서 그 안을 채울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기업의 광고조차 스토리 없이 대중에게 어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 영향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대학에는 ‘콘텐츠학’ 관련 학과가 크게 늘었다. 그런데 과연 사람들은 ‘콘텐츠’라는 용어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또 콘텐츠학과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고,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콘텐츠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조차 제대로 답하기 어려운 콘텐츠의 정의와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과정, 학과 강의 계획안과 교육 과정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외국의 콘텐츠학과가 사회 각 분야와 어떻게 연계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 살펴 향후 우리나라 콘텐츠학이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진로 지도’ 챕터를 통해 콘텐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비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은 물론, 이미 콘텐츠 산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문의 핵심적인 개념을 쉽게 정리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콘텐츠의 시대, 직감적으로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콘텐츠학과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5~10년 후 자신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학 교수님이 직접 쓴 '나의 미래 공부' MT시리즈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학문 여행 경영학, 언론정보학, 생명공학, 물리학 등 각 계열별 학과에서는 무엇을 공부할까? 대학 수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졸업 후 어떤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까? 대학 입시에 대한 큰 관심에 비해 막상 대학에 가서 무엇을 배우는지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진로 지도를 담당하는 고등학교 교사들도 학생들의 성적에 맞춰 진로를 조언해 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하는 학과의 현재 상황을 모두 알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에는 학과 공부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실제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직접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쓴 학과 안내서이다. 학과의 깊이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발전하는 학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선진국 대학이나 세계 학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중고등학생들이 실제 그 전공에서 길을 찾아나갈 5~10년 후의 모습을 그려 준다. 아직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막연한 미래를 그려 나가는 학생들에게도,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싶었던 학생들에게도 좋은 지도서가 될 것이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대학 공부의 내용을 쉽게 재미있게 설명한 점이다. 여행 콘셉트에 맞춰 구성된 내용을 자연스레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해당 학과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학문의 소개, 발달 과정은 물론 미리 대학 공부를 엿볼 수 잇도록 과목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대학생들의 실습일지 등도 엿볼 수 있으며,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직업과 현장에 있는 졸업생들의 직업 인터뷰도 담겨 있다. 또한 중간 중간 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당 학문과 관련된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소개하는 ‘호기심통’, ‘지식통’, ‘생각통’ 등이 책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대학은 적성을 실현해 가는 하나의 과정!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여정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슬기로운 환경 수업
초록비책공방 / 정은해, 전지혜, 신윤정 (지은이)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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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청소년 인문,사회정은해, 전지혜, 신윤정 (지은이)
2020년 세계 최초로 공립학교에서 기후 변화 교육을 의무화한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6차 교육과정이 시작된 1992년부터 환경 교육이 선택 과목으로 도입되었지만 입시 교육 위주로 소외되어 오다가 20년이 지난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발표되면서 환경생태교육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더불어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서·논술형 평가가 확대되면서 ‘환경, 생태, 기후 변화’는 토론, 논술 수업의 좋은 주제가 되었다. 학교와 교육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교육에 힘써온 3인의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매개로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전작 《십대, 문학으로 세상을 마주하다》는 학교생활, 가족 관계, 사회 문제, 미래 사회와 과학 기술 등을 테마로 담은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었다면 이번 책 《슬기로운 환경 수업》은 14편의 문학 작품 속 간접 경험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시각을 전하고 있다.들어가며 1부. 그들만을 위한 지구는 없다 우리를 지키는 수호신 《사마아》 괜찮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숨 쉬는 소설》 중 〈돌담〉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세상 《나와 마빈 가든》 생명의 원천, 물 《#생태 소설》 중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기후 위기로 떠나는 사람들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2부.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 생명을 품은 아마존 《연애소설 읽는 노인》 동물과 함께 사는 법 《중3 조은비》 나비의 날갯짓이 계속되도록 《멸망한 세계에서 우리가 나비를 쫓는 이유》 환경 활동, 재미있고 행복하게 《첫사랑 49.5°C》 중 〈쓰레기 산〉 3부.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 동물 사랑과 고기 사랑은 한 끗 차이 《노파람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날》 패스트 푸드가 아니라 패스트 패션 《지구를 살리는 옷장》 인간과 함께 진화하는 바이러스 《테스터》 되돌릴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체르노빌의 아이들》 다시 돌아가기 위한 노력 《지구 끝의 온실》 환경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책들기후 변화 교육의 목적은 ‘지구 생태 시민’ 양성 건강한 지구를 되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금, 함께’ 실천하기 기후 변화 교육의 목적은 기후 변화의 현상과 원리, 원인 등을 이해하고 ‘기후 소양’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자신을 둘러싼 지역적, 지구적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구 공동체의 시민으로서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 등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을 ‘지구 생태 시민’이라고 명명한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슬기로운 환경 수업》에서는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파괴의 심각성, 지구 생태 시민의 역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책 속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부 ‘그들만을 위한 지구는 없다’에서는 플라스틱 남용과 환경 호르몬의 증가, 나무와 물의 오염 과정 등 개개인의 행동이 지구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직면한 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2부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에서는 아마존의 생명을 지키는 노인, 동식물을 보호하는 청소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람들의 모임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소개하고 있다. 3부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에서는 육류 섭취, 새 옷 구매, 전기 절약 등과 같은 개개인의 작은 움직임이 지구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으며, 혼자보다 함께, 나중보다는 지금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지구를 살 수 있는 해법이라고 이야기한다. 함께해야 시너지가 나는 환경 교육과 토론 수업 숫자와 데이터 분석보다 독서 교육으로 실천 방안 모색 ‘지금, 함께’를 강조하는 환경 교육은 토론 수업에 더할 나위 없는 소재이다. 혼자보다 여럿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토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볼 수 있는 토론 및 논술 활동지가 실려 있다. 활동지를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고,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후 변화 및 환경 생태 교육은 연속성 또한 중요하다. 청소년뿐 아니라 대학생 및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14편의 문학 작품 외 52편의 환경 관련 책 목록을 수록해 놓은 《슬기로운 환경 수업》은 독서 동아리, 부모 교육, 학교 동아리, 교사 연수, 생태 교육과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환경 문제를 숫자나 데이터 분석이 아니라 경험적 지식을 책으로 알아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발견한 후 실천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사막화의 원인은 기온 상승이나 가뭄과 같은 자연적 원인과 과도한 방목 및 경작, 관개, 삼림 벌채 등의 인위적 원인을 들 수 있는데 사막화가 진행되면 생물종의 소멸과 식량난을 초래한다.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의 사막화는 삼림 파괴가 가장 커다란 원인이다.국제식물원보존연맹은 ‘세계 나무 현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 나무종의 29.9퍼센트에 해당하는 1만 7,510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나무종의 약 3분의 1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를 모두 합친 수의 두 배에 달한다. 나무가 사라지는 이유는 농업과 방목으로 인한 삼림 벌채, 과잉 개발과 목재용으로 벌목되는 것, 기후 변화 등이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악천후, 한대 지역의 온난화, 잦은 화재 등으로 나무가 멸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식물학자들은 나무의 멸종 속도가 빨라지면 생태계 전반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한국은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시킨 세계 유일의 국가로 알려졌고,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의 발표 결과를 보면 최근 25년(1990~2015) 동안 한국의 산림 자원 증가율은 세계 1위였다. 이런 자부심으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소에도 나무 심기나 식물을 키우는 데에 관심을 두고 행동으로 옮겨보자. 플라스틱은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는 이점 덕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대량 생산되고 쉽게 버려진다. 이렇게 마구 버려진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 ‘플라스틱 섬’을 만들었다.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섬 사이의 태평양 한가운데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발견되었다. 해양학자 찰스 무어의 발견으로 알려진 이 섬은 플라스틱 더미로, 현재는 한반도 면적의 7배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끈끈한 젤리와 비슷한 형태로 변하고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서 바다 생물들의 먹이가 된다. (…) 2017년 영국 BBC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블루플래닛Ⅱ〉에는 어미 앨버트로스가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해 새끼에게 먹이는 장면이 나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의 작품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독서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4.10.24
16,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중학생이 보는 클레브 공작부인
신원문화사 / 라파예트 부인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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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라파예트 부인 지음, 성낙수 외 엮음
내 임무는 수능 만점
메이드인 / 성실 (지은이)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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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청소년 문학성실 (지은이)
고3 학생 김민준으로 위장한 남파간첩 리혁. 하지만 힘든 훈련에 지쳐 쉬고만 싶다. 강하고 혹독한 훈련을 마친 비밀요원이지만 결국 아직은 친구들과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소년이다.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그는 남한에 내려오는 임무 중에 이곳 생활을 철저히 즐기겠다는 남모를 목표를 품고,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달성해 나간다. 그가 받은 임무는 한 가지, 수능 만점을 받을 것. 그리고 단서조항은 임무를 수행하며 발견한 배신자들을 처단할 것.프롤로그 1 간첩 소년의 버킷리스트 버킷리스트 첫 번째 버킷리스트 두 번째 2 내 임무는 수능 만점 스터디 그룹 중간 동지 A대학 3 D-데이 강철 D-데이 친구 4 모두가 학생이었다 두 번째 임무 마지막 버킷리스트 에필로그어처구니없는 임무를 받고 남한에 내려온 간첩 소년의 평범발랄한 학교생활 버킷리스트 고3 학생 김민준으로 위장한 남파간첩 리혁. 하지만 힘든 훈련에 지쳐 쉬고만 싶다. 강하고 혹독한 훈련을 마친 비밀요원이지만 결국 아직은 친구들과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소년이다.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그는 남한에 내려오는 임무 중에 이곳 생활을 철저히 즐기겠다는 남모를 목표를 품고,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달성해 나간다. 그가 받은 임무는 한 가지, 수능 만점을 받을 것. 그리고 단서조항은 임무를 수행하며 발견한 배신자들을 처단할 것. 저자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성장해야 할 시기에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가해자는 울지 않는다》를 집필했다. 이 소설은 2020년 아르코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번 책 《내 임무는 수능 만점》 또한 이 연장선상의 이야기다. 평범하게 잠입해야 하는 특수요원, 평범한 것도 쉽지 않다 간첩요원 리혁은 수능 만점을 받으라는 임무를 띠고 비밀리에 남한에 와서 고3 학생 김민준으로 위장한다. 어처구니없는 임무지만 명령은 명령이었기에 따라야 했다. ‘임무를 수행하며 발견한 배신자들은 반드시 처단하라’는 단서조항이 왠지 신경 쓰였다. 원치 않지만 부모님 때문에 받아야만 했던 북한 특수요원 훈련 때문에 힘들어한 리혁은, 이곳에서 민준으로서의 삶을 철저히 즐기겠다고 다짐하며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하게 지내야 하는 민준은 등교하려 집을 나서자마자 위기에 빠지고 만다. 우연히 같은 학교 같은 반인 안용을 만나 앙숙이 되었고, 안용은 민준의 버킷리스트에 사사건건 방해가 된다. 실은 안용이 호의를 갖고 접근하면 그걸 민준이 계속 오해하는 것. 민준은 스터디그룹에서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쳤는데, 아무리 해도 국어영역을 따라잡기 어려워한다. 스터디그룹 친구들이 도와주는데, 민준이 국어를 못 하는 이유는 감정이 메말라서라고 결론짓는다. 스터디그룹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교 견학을 가기로 하고, 민준의 강한 주장으로 A대학을 정한다. A대학에는 탈북한 뒤 대학교수로 위장한 김 교수가 민준을 도와주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찾아가니 김 교수 주변에는 경호원들이 깔려 있었다.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느낀 민준은 김 교수를 조사하려 하지만, 임무를 도와줘야 할 중간 동지가 나타나지 않고 일부러 방해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모두가 가르쳐주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책가방이 어깨를 누르는 무게만큼 책임도 생활을 누르는 청소년기. 이 소설은 저마다의 삶을 무게를 스스로 짊어지기 시작한 시기, 모두가 버거워하는 그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그래도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 모두가, 사실은 우리 모두가 학생이었다. 이곳에서의 첫 식사는 꽤 만족스러워 보였다. 자극적인 냄새에 강아지처럼 코를 벌렁댔다. 그러고 보니 도착하고 난 뒤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여자와 남자를 빠르게 한 번씩 훑고 시선을 음식으로 돌렸다.“잘 먹겠습니다.”일단은 주린 배부터 채우고 보자고 생각했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금강산도 식후경.‘그래,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면 금강산에 가자. 돌아갈 수 있다면.’“맛있게 먹으렴.”평범한 가정집의 아이 같은 말에 평범한 부모님의 대사가 돌아왔다. 다정한 말을 듣고 나니 민준은 잠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들었다. 매번 식사 때마다 자상하게 웃어주신 어머니, 밥을 먹는 모습을 몇 번이나 지켜보며 뿌듯한 미소를 짓던 어머니가 그리웠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버킷리스트 첫 번째” 중에서 민준은 자기가 그렇게 수상한지, 벌써 의심받고 있는 건지 혼란스러웠다.민준의 속도 모른 채 까만 헬멧 녀석이 어깨를 으쓱 들어 올리며 싱긋 웃었다.“그래, 대한민국에서 무단횡단 한 번 안 해봤으면 간첩이지!”“뭐, 뭐?”까만 헬멧이 낄낄대며 웃었다. 그러나 민준은 마음 놓고 따라 웃을 수가 없었다. 이제는 하다 하다 녀석의 입에서 ‘간첩’이라는 말까지 나왔다.‘아니, 내가 뭘 했다고? 아직 등교도 안 했는데?’정말 억울하기 그지없었다.“버킷리스트 첫 번째” 중에서
1등급 만들기 한국사 1060제 (2019년)
미래엔 / 장국천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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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장국천 (지은이)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고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기출 분석 문제집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엄선하여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내신 1등급을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의 발전 01 선사 문화와 고조선의 건국 02 삼국의 성립과 정치 발전 03 남북국의 정치 발전 04 고대의 경제.사회.문화 실전 대비 Ⅰ단원 평가 문제 Ⅱ 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05 고려의 성립과 정치 발전 06 고려의 경제와 사회 07 고려의 문화 실전 대비 Ⅱ단원 평가 문제 Ⅲ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08 조선의 건국과 통치 체제의 정비 09 양 난과 조선 후기의 정치 10 조선의 경제와 사회 11 조선의 문화 실전 대비 Ⅲ단원 평가 문제 Ⅳ 국제 질서의 변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 12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적 접근과 조선의 대응 13 문호 개방과 근대적 개혁의 추진 14 동학 농민 운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 15 일제의 침략과 국권 수호 운동의 전개 16 개항 이후의 경제와 사회.문화의 변화 실전 대비 Ⅳ단원 평가 문제 Ⅴ 일제의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17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 18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19 민족 운동의 전개와 사회.문화의 변화 20 무장 독립 전쟁의 전개와 건국 준비 활동 실전 대비 Ⅴ단원 평가 문제 Ⅵ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21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전쟁 2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23 고도성장과 사회.문화의 변화 24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실전 대비 Ⅵ단원 평가 문제 [별책] 바른답 알찬풀이1등급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기출 분석 문제집, 1등급 만들기 한국사! [주제별 내용 정리] 시험에 자주 나오는 주제별 핵심 개념과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꼭 나오는 자료>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자료들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으며, <풀어봐>는 핵심 개념 및 자료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문제를 링크하였습니다. [내신 분석 기출 문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주제별로 고빈출 유형만 수록하였습니다. <꼭 알아야 할 keyword>로 핵심 개념을 확인하고, <1등급을 결정짓는 서술형 문제>를 통해 서술형 문제도 집중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내신 완성 1등급 문제]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실전 대비 평가 문제] 대단원 실전 대비 평가 문제로 시험 직전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문제에 대한 정답과 알찬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해설을 보면서 틀린 내용은 바로잡고, <자료 해부하기>나 <내용 더하기>를 통해 문제의 자료를 완벽 분석할 수 있습니다.
노벨상을 꿈꿔라 9
동아엠앤비 / 이충환, 이종림, 한세희 (지은이)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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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이충환, 이종림, 한세희 (지은이)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 노벨상에 대한 세심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에서는 노벨상의 유래와 의의, 2023년 노벨상의 특징과 수상자들의 업적부터 생애까지 자세하게 다루어져 있으며,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기발한 발상을 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이그노벨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분야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은 인류의 지식을 확장시키고 질병에 맞서 싸우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그들의 노력은 우리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미래 발전의 길을 열었다. 이 책은 노벨상과 그 수상자들의 업적을 소개하며,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희망과 꿈을 전달한다. 《노벨상을 꿈꿔라 9》에서는 2023년 노벨상과 관련된 가장 상세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그야말로 노벨상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들어가며 1 2023 노벨상 지식의 지평을 넓히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다 2023 노벨 과학상 2023 이그노벨상 확인하기 2 2023 노벨 물리학상 2023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풀기! 사전 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3 2023 노벨 화학상 2023 노벨 화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풀기! 사전 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4 2023 노벨 생리의학상 2023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두 명을 소개합니다! 몸풀기! 사전 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참고 자료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 세계를 연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과 배경 지식 노벨상은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12월 10일, 수상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리고 그들의 업적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념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노벨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가 아닌, 인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다. 수상자들은 과학, 문학,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1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노벨상 시상식이 202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재개되어 2023년에도 계속되었다. 2023년 노벨상 수상자는 어떤 사람들이고 그들의 업적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에 노벨상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2023 노벨 물리학상은 100경분의 1초라는 아토초 간격으로 짧게 지속되는 빛 파동을 구현해 ‘아토초 과학’ 시대를 여는 데 공헌한 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 독일 루드비히 막스밀리안대의 페렌츠 크러우스 교수(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소장), 스웨덴 룬드대의 안 륄리에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아고스티니 교수와 륄리에 교수는 아토초 과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아고스티니 교수는 250아토초짜리 펄스가 여러 번 나오는 연속 펄스들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아토초 과학은 원자에서 초고속 현상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같은 재료 특성도 관찰하는 데 활용하며, 의료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노벨 화학상은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인 양자점(퀀텀닷)을 발견하고 합성한 화학자 3명에게 주어졌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모운지 바웬디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의 루이스 브루스 명예교수, 미국 나노크리스털테크놀로지(NCT)의 알렉세이 예키모프 전 선임연구원이 그 주인공들이다. 노벨위원회는 크기가 매우 작아 스스로 특성을 결정하는 나노입자인 양자점을 발견하고 발전을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양자점은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띠고 특이한 특성이 있어서 TV, LED 조명, 종양 조직 제거 수술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 노벨 생리의학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mRNA(전령RNA) 백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 두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독일 바이오엔테크 커털린 커리코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두 사람의 연구성과 덕분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능했다.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는 두 사람이 발견한 원리를 바탕으로 mRNA 백신을 개발했고, 이렇게 탄생한 mRNA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두 사람의 연구성과는 mRNA 응용을 위한 길을 열었는데, mRNA를 활용해 암 백신이나 암 치료제 또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23년 노벨상 역사에서 처음으로 수상자 명단이 사전에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2023년 10월 4일 스웨덴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화학상 수상자 3명의 명단이 포함된 보도자료 이메일을 공식 발표 4시간 전에 보냈다고 합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측은 수상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요. 하지만 화학상 수상자가 유출된 명단대로 발표되자 그 해명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냥 우연한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전에 없던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결국 왕립과학원 측은 이날 수상자를 발표한 뒤, 뒤늦게 사전 유출실수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사과했습니다.- 2023 노벨상 2023년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나 분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순간포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3명의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고 했지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원자나 분자 내에서 전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탐구할 수 있는 도구인 아토초 펄스를 개발한 것이랍니다. 원자나 분자 수준의 미시세계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세계와 많이 다르지요. 크기도 너무 작지만 그 움직임도 너무 빨라서 일반적인 도구로는 포착하기 힘들답니다. 그래서 3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생성한 아토초 펄스를 이용해 그 순간을 포착해야 합니다. 자, 이제 2023년 노벨 물리학상의 업적을 이해하기에 앞서 필요한 지식을 살펴보시죠.- 2023 노벨 물리학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동화 속에서 토끼를 따라간 앨리스는 마법의 물약을 먹고 몸의 크기가 작아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되죠. 만약 여러분이 앨리스처럼 몸이 아주 작은 크기로 줄어든다면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요? 일반적인 크기가 아니라, 수 나노미터의 크기로요.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가 8만~10만 나노미터이니, 머리카락보다 수만 배 작은 크기로 줄어드는 것이지요. 그렇게 극도로 작은 나노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상상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현실 세계와는 사뭇 다른 ‘이상한’ 세계가 펼쳐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2023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양자점 연구 이야기입니다.- 2023 노벨 화학상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전4권 세트)
책세상 / 이강서 외 지음, 최남진 그림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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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청소년 철학,종교이강서 외 지음, 최남진 그림
철학의 역사를 사유의 전개 과정 중심으로 살펴본다는 기본에 충실하되, 몇 세기에 어떤 철학 사조가 탄생했고 대표 철학가의 사상이 무엇인지를 나열하기보다는 그것들이 어떤 배경 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전개되었는가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함으로써 흥미를 유지했다. 제 1권 은 그리스에서 어떻게 서양 철학이 탄생했는가를 시작으로 그리스 철학의 저녁노을이라 할 수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고대 천 년의 탐구를 살폈다. 철학사의 출발점인 만큼 기존의 철학 용어나 사상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음으로써 철학 이해의 기초를 다지게 했다. 제 2권 은 그리스도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세 철학에 대해 살폈다. 중세 철학은 영혼과 정신, 세계와 신 같은 매우 근본적인 주제들을 다루며 고대의 유산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변화된 세계에 적응하고자 노력했다. 그리스도교가 탄생하면서 인간의 보편적인 존엄성, 자유의지, 악의 문제 등과 같은 새로운 주제들을 탐구하기 시작한 중세 철학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했다. 제 3권 는 이성에 대한 낙관 속에서 펼쳐진 서양 근대의 다채로운 철학을 살펴본다. 홉스와 루소, 데카르트, 칸트 등을 거쳐 헤겔에서 정점에 달한 이성 중심의 사유와, 계몽주의와 이성의 합리성을 회의하는 분위기가 감돌면서 등장한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그리고 니치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혁명에 일조한 근대 철학의 사유를 만나본다. 제 4권은 그 동안 사유되지 않았던 것을 사유하려는 자세와 노력, 즉 이면의 사유에 대해서 이성의 이면인 욕망, 의식의 이면인 무의식, 인간과 사물의 이면인 언어 등 현대 철학의 다양한 이면의 사유로 현대 사회와 인간을 읽어낸다.그리스인은 세계와 인간을 신화적으로 설명하는 원초적 방식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들은 서양에서 최초로 세계와 인간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신화적 사고가 철학적 사고로 대체되기 시작한 것이다. (...) 그리스인들은 이전처럼 천둥과 번개를, 제우스가 인간을 응징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던지는 불기둥과 그때 마는 요란스러운 소리로 설명하지 않고, 찬 기단과 따뜻한 기단이 부딪치는 데서 오는 현상으로 설명하게 되었다. - 1권 본문 39쪽에서중세 철학을 포괄하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른 어떤 시기에도 볼 수 없었던 '통일과 질서'에 대한 확신이다. 이러한 대규모의 통일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창조주의 선한 의도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도교였다. 그리스도교는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세계를 창조한 후 "보시니 좋더라"라고 긍정했다고 믿음으로써 세계 속의 질서를 인정했다. - 2권 본문 22쪽에서 1권 들어가는 말 제1장 서양철학의 고향을 찾아서 1. 서양 문화의 두 기둥-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2. 왜 아테네인가 3. 생뚱맏은 조합-음악과 박물관, 그리고 동성애 4. 언어와 사고-그리스어로 사고하기 5. 도대체 뭐가 맞아-제각각인 연대 표기 6. 희랍이 뭐예요? 7. 그리스를 빼고는 최초를 논하지 마라 제2장 세상의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1. 서양 철학의 문을 열다-밀레토스 학파 2. 나의 가르침을 남에게 알리지 마라-피타고라스 학파 3.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엘레아 학파 4. 같은 강물에 두 번 담글 수는 없다-헬라클레이토스 5. 존재와 생성을 넘어-다원론과 원자론 혼자 해보는 철학 제3장 자연에서 인간으로 -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1. 고대의 계몽주의자-소피스테스 2. 자신의 철학을 위해 목숨을 던지다-소크라테스 3. 우리가 진짜 소트라테스의 후예-소 소크라테스 학파 혼자 해보는 철학 제4장 영원불멸의 이데아를 보다 - 플라톤 1. 아, 아테네여! 스승의 죽음 앞에서 느낀 절망 2. 사실 플라톤은 글쓰기를 싫어했다? 3. 계속 좌절할지라도 철학자는 실천을 멈추지 않는다 4.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이 문을 들어서지 마라 5. 동굴을 벗어나 빛 속으로 혼자 해보는 철학 제5장 스승의 이데어 앞애 우시아를 내세운 제자 - 아리스토텔레스 1. 아네테 시민이 같은 죄를 두 번 짓게 할 수는 없다 2. 플라톤은 나의 친구다. 그러나 진리는 그보다 더한 친구다 3. 제1철학으로서의 형이상학 4. 본질은 개체에 내재한다 5. 중용에 따르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혼자 해보는 철학 제6장 그리스 철학의 저녁노을 -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1.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스토아 학파 2. 카르페 디엠, 현재에 충실하라-에피쿠로스 학파 3. 최종적 판단을 유보하라-회의학파 4. 서양 고대 철학의 마지막 큰 별-플로티노스 혼자 해보는 철학 더 읽어 볼 만한 책 2권 들어가는 말 제1장 철학을 위한 준비운동 1. 중세 철학이란 2. 신앙과 이성으 조화를 추구하다 3. 신 아래 모든것이 통일된 세계 제2장 그리스도교와 그리스 철학의 만남 - 중세 철학의 태동 1. 교부 가라사대, 그리스도교야말로 진정한 철학이다 2. 그리스 철학의 수용을 완성하다 - 아우구스티누스 3. 고대 문화의 쇠퇴 제3장 새롭게 꽃피는 그리스도교 문화 - 스콜라 철학의 탄생 1. 카를 대제의 문예 부흥과 스콜라 철학의 탄생 2.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3. 개별적인 사물을 포괄하는 보편이 존재할까 제4장 신앙과 이성의 완벽한 조화 1. 유럽문화의 지형을 바꾸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 2. 서구 학문의 요람, 대학의 탄생 3. 스콜라 철학의 완성자 - 토마스아퀴나스 4.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판한 사람들 제5장 중세의 가을 1. 축제의 시대에서 기근의 시대로 - 중세의 몰락 2. 신앙과 다시 헤어진 이성 - 후기 스콜라 철학 3.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더 읽어 볼 만한 책 3권 들어가는 말 - 이성의 빛 아래 펼쳐진 다채로운 근대 철학 르네상스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근대 철학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근대 철학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눈 근대 철학과 친해지는 방법 제1장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회 계약론 1. 권력론의 선두 주자 - 마키아벨리 대중은 어리석고 변덕스럽다 권력의 표상으로서 군주 2. 스콜라 철학에 반기를 든 기계론적 유물론자 - 홉스 운동하는 물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에서 벗어나는 길 생존 전략으로서의 사회계약 3. 계몽주의 속에서 계몽을 넘어선 자연주의자 - 루소 문화의 껍질을 벗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불평등은 어디서 온 것일가 모든 권력은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다 제2장 자아와 실체 그리고 필연의 세계 1. 대답하게 출발한 용기 없는 철학자 - 데카르트 세계라는 위대한 책 속에서 확실한 것 찾기 - 연역과 직관 방법적 회의 -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하다 와 근대적 자아 무한 실체와 유한 실체로 있는 것 2. 자유를 열망한 렌즈 기술자 - 스피노자 신은 왜 자연일가 신이 다르게 나타난 이 세계 정신과 신체의 자격은 동등하다 코나투스에 충실한 자유로운 인간 3. 논리학, 수학, 철학을 넘나든 천재 - 라이프니츠 이성의 진리, 사실의 진리 모나드(단자)로 된 세계 - 예정 조화설 결정론 속에서 찾은 자유의 가능성 제3장 경험과 지각 그리고 우연의 세계 1. 자유 민주주의에 이념적 기초를 제공한 관용론자 - 로크 내 머릿속 관념은 어떻게 형성될까 사물의 성질은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시민을 위한 사회 계약을 위하여 2. 과학과 그리스도교를 둘 다 살리고자 한 경험론자 - 버클리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새로운 자연 철학을 향해 3. 회의의 난파선을 탄 철학자 - 흄 인상과 관념으로 이루어진 정신 인과율을 부정하다 자아, 실체, 신을 부정한 회의주의자 제4장 이성과 자유 그리고 관념의 세계 1. 이성을 비판의 법정에 세운 조용한 심판관 - 칸트 경험론과 합리론 논쟁은 끝날 것인가 인식 영역에서 이러난 코페르니쿠스 혁명 실천 이성의 명령 - 타인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2. 독일 국민이여, 자유롭게 행동하라 - 피히테 절대 자아를 찾기 위한 변증법적 방법 이상적인 공동체를 위해 언제나 너의 사명을 다하라 3. 정신을 자연으로 읽은 낭만주의자 - 셸링 자연과 정신은 동일하다 4. 절대 정신의 모험을 감행한 철학자 - 헤겔 절대적인 앎을 향한 험난한 여정 변증법으로 세계의그림을 그리다 이기심을 넘어선 공동체 이념을 향해 자유의 실현을 향한 역사의 종착점 헤겔 철학의 그림자는 어디까지 드리워질까 제5장 회의와 비합리 그리고 근대의 종말 1. 근대 계몽주의에 염세주의의 그림자를 드리우다 - 쇼펜하우어 세계는 만물의 의지다 맹목적 의지는 염세주의를 낳는다 맹목적 의지에서 벗어나는 길 2. 고독과 불안의 실존주의 선구자 - 키르케고르 일회성과 내면성으로서의 실존 발견 본래적인 자아에 이르는 3단계 3. 세계의 해석을 거부한 혁명가 - 마르크스 거꾸로 선 세계를 다시 세워 변증법적으로 그리다 헤겔 노동 개념 비판 - 청년 마르크스의 노동 개념 역사의 진정한 동력은 무엇인가 계급의 폐지와 국가의 해체를 꿈꾸다 4. 마지막 근대인이자 최초의 현대인 - 니체 아폴론의 빛에 추방당한 디오니소스 선악의 계보를 찾아서 삶, 그 무한한 힘의로서의 의지 근대 철학과 현대 철학의 대화 더 읽어 볼 만한 책 4권 들어가는 말 - 현대 철학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제1장 언어 - 철학함의 근본이 되는 도구 1. 비트겐슈타인 - 단숨에 현대 철학의 지평을 연 천재 2. 소쉬르 - 이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20세기 인문학을 논할 수 없다 3. 리쾨르 - 사라져가는 의미들에 대한 새로운 탐색 제2장 현상과 실존 - 현상의 드러남에서 실존의 발견으로 1. 후설 - 새로운 토대와 출발점을 찾으려는 시도 2. 하이데거 - 존재론의 새로운 주제가 된 인간 현존재와 그 실존 3. 사르트르 - 인간 실존 그 자체가 자유임을 밝히려는 철학 제3장 무의식, 예술 그리고 비판 이론 - 현대 철학의 새로운 주제들 1. 프로이트와 무의식의 발견 - 자기 집의 주인은 누구인가 2. 예술과 그 종말 - 예술에 새롭게 다가가다 3. 비판 이론 - 새로운 해방의 가능성을 찾아서 4. 현대를 넘어 미래의 철학으로 더 읽어볼 만한 책
똥형 똥생
맑은샘(김양수) / 이승호 (지은이)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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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청소년 문학이승호 (지은이)
청소년 소설인 『똥형 똥생』은 석동(똥형)과 정우(똥생)의 깊은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우정에서 똥생의 장애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똥형에게 이타심으로 작용하는 계기가 될 뿐이다. 어떻게 그런 우정이 가능할까? 둘 사이에 ‘마음의 강’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강’은 석동이네 할아버지가 어릴 때 놀았던 커다란 강에서 얻은 배움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석동에게 할아버지가 전한, ‘마음의 강’이 되어서 도도하게 흐른다. 그리고 가족, 누렁이, 숙자네, 정우와 민욱에게도 흘러 커다란 강을 이룬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르는 강 말이다. ‘마음의 강’은 일상에서는 감성이지만 어려움 앞에서는 용기가 된다. 이와 더불어 모든 것을 극복하는 ‘진실한 삶’의 의미로 다가온다. 이 강이 있기에 주인공들에게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내면에 흐르는 깊은 감정은 멈추지 않는다.머리말 1 할아버지의 강 2 석동이 3 유기견 누렁이 4 화재사고 5 만삭 여인 6 달리기 선수 7 달달회 8 똥형 똥생 9 증거는 아무것도 없었다 10 난 살아 있는 벌레 11 장애인 경기대회 12 할머니와 누렁이의 죽음 13 멋진 계획 14 긴 대화 15 천사의 키스 16 꿈의 해석 17 마음의 강 청소년 소설인 『똥형 똥생』은 석동(똥형)과 정우(똥생)의 깊은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우정에서 똥생의 장애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똥형에게 이타심으로 작용하는 계기가 될 뿐이다. 어떻게 그런 우정이 가능할까? 둘 사이에 ‘마음의 강’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강’은 석동이네 할아버지가 어릴 때 놀았던 커다란 강에서 얻은 배움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석동에게 할아버지가 전한, ‘마음의 강’이 되어서 도도하게 흐른다. 그리고 가족, 누렁이, 숙자네, 정우와 민욱에게도 흘러 커다란 강을 이룬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르는 강 말이다. ‘마음의 강’은 일상에서는 감성이지만 어려움 앞에서는 용기가 된다. 이와 더불어 모든 것을 극복하는 ‘진실한 삶’의 의미로 다가온다. 이 강이 있기에 주인공들에게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내면에 흐르는 깊은 감정은 멈추지 않는다. 『똥형 똥생』은 우리에게도 마음의 강이 있는지 묻는다. 버려진 강아지와 가족, 친구들이 모여 기적을 이야기한다! 『우리 쌤은 말벌』을 쓴 이승호 저자의 두 번째 장편 동화. 『똥형 똥생』은 가족과 친구들, 유기견이 서로를 보듬으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주인공 석동(똥형)은 장애인인 아버지와 병상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머니 곁을 떠나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다. 똥형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시련과 장애, 고통을 극복하는 힘은 ‘올바르고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과 생각은 한쪽 다리가 잘린 친구 정우(똥생)를 만나면서 더욱 굳건해지고, 가족과 이웃이 의기투합해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고난을 겪는 등장인물을 돕기 위해, 가족과 이웃, 친구들이 똘똘 뭉쳐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읽다 보면, 배려심과 협동심, 신뢰,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이 우리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나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똥형 똥생』은 성적 올리기와 자기에게만 몰두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묵직한 울림으로 알려 준다.이야기 속의 똥형 똥생, 석동과 정우는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있다.누구나 좋은 친구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좋은 친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먼저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좋은 친구란, 좋은 생각을 하는 친구다. 더 의미 있는 목표를 만들어 가는 친구다. 서로를 세워 주고 발전하도록 돕는 친구다. 그런 우정의 시작은 무엇일까?‘마음의 강’이라고 생각한다.‘마음의 강’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감성이고, 옳은 것에 대한 신념이고, 행동하게 하는 잔잔한 움직임 같은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동정하는 이타심이지만, 그렇다고 약하지 않다. 필요할 땐 강한 힘으로 작용한다.‘마음의 강’을 품은 사람인 것이다.먼저, 청소년 시기에 자기 물음이 있다면, 그 일을 해야 할 좋은 동기를 갖게 될 것이고, 그것은 마음에서 자라나 숨길 수 없게 될 것이다.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고급편)
자음과모음 / 최지윤 지음 / 200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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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철학,종교최지윤 지음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1. 간추린 생애 2. 시대적 배경과 연관시켜 본 프롬 사상의 특징 ① 마르크스 사상의 영향 ②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영향 ③ 메시아 사상과 불교의 영향 3. 프롬 사상의 심층적 이해 - 병든 사회와 소외된 인간 그리고 존재의 지향 ① 자본주의의 기본 특징 ② 인간의 소외 ③ 20세기 자본주의의 문제성과 소외의 심화 ④ 소외를 극복하는 인간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1. 탈레스는 누구인까? 2. 아르케를 찾아서 ① 물음 던지기: 아르케란 무엇인가? ② 지적 호기심에 의한 탐구 활동 ③ 아르케는 물이다 3. 자연 철학의 발생 : 신화에서 철학으로의 전화 4. 탈레스적 물음의 철학사적 의미 5. 비판과 토론의 문화 형성에 기여한 이오니아팍파의 자연 철학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토머스 쿤을 만나다 1. 토머스 쿤은 어떤 인물인가? 2. 쿤의 사상은 어떤 배경에서 나왔나? 3.《과학 혁명의 구조》의 핵심 4. 쿤이 미친 영향 고전 펼치기-주요 개념 중심으로 1.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나타난 패러다임의 개념 고찰 2. 정상 과학과 혁명적 과학 3. 패러다임 사이의 통약불가능성 논술 기출 문제로 보는 토머스 쿤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연암 박지원을 만나다 1. 연암 박지원의 사상 ① 창조 정신의 결정체- 연암의 문학 ② 실학과 북학 ③ 평등에 대한 인식 2. 교과서에서 만난 연암 3. 기출 문제에서 만난 연암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1. 사르트르의 생애 2.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사상 ① 즉자와 존재와 대자 존재 ② 인간 = 자유 ③ 자유라는 형벌 ④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⑤ 타자의 의미 ⑥ 사르트르 실존주의의 의의와 한계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프랜시스 베이컨을 만나다 고전 펼치기-주요 개념 중심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베이컨의 사상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단재 신채호를 만나다 1. 단재를 만나다 2. 교과서에서 만난 단재 3. 기출 문제에서 만난 단재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고봉 기대승에 대하여 1. 고봉의 사상 ① 퇴고사칠논변 ② 《논사록》에 나타난 기대승의 위민?민본 사상 2. 교과서 속에서 만난 고봉 기대승의 사상 -언로의 개방 3. 세상 속에서 기대승 만나기 ①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② 삼권 분립과 정당
바다와 마법사
창비 / 파트리시아 가르시아로호 지음, 한은경 옮김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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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파트리시아 가르시아로호 지음, 한은경 옮김
창비청소년문학 82권. “마술적 리얼리즘의 맛이 담긴 생생한 이야기”라는 평을 얻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학상인 그란 앙굴라르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느 날 세상에 어마어마한 해일이 덮쳐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면, 그 뒤 살아남은 사람들은 물에 잠기지 않은 건물 옥상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이 소설은 그러한 발상에서 시작해, 소소한 일상에 깃든 행복과 사랑을 깨달아 가는 소년 ‘롭’의 성장담을 아름답게 담았다. 재난이라는 리얼리티에서 출발해 ‘마법의 돌’이라는 판타지로 이어지는 구성이 흥미로우며, 시적인 문체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행복의 원천은 결국 삶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마음에 있음을 일깨우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아침마다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나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주인공 ‘롭’. 11년 전 해일이 덮쳤을 때 롭은 겨우 일곱 살이었다. 대피소인 종합 체육관에 남아 자신을 찾으러 와 줄 가족을 간절히 기다렸지만, 결국 아무도 오지 않으리라는 뼈아픈 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제 열여덟 살이 된 롭은 바다에 잠겨 버린 도시의 옥상 마을에서 ‘보물 사냥꾼’으로 살아간다. 해수면 아래로 잠긴 건물들에서 쓸 만한 물건을 건져 올리며 생계를 유지하고, 이웃집 소녀 라나를 짝사랑하며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바다에 잠수한 롭 앞에 분홍색 연기를 내뿜는 신비한 돌이 나타나는데….한국어판 서문 바다와 마법사 옮긴이의 말 바다에 모든 걸 빼앗긴 열여덟 살 소년, 어느 날 바닷속 마법의 돌을 발견하며 대변신이 시작된다 스페인 청소년문학상 ‘그란 앙굴라르 상’ 수상작! “마술적 리얼리즘의 맛이 담긴 생생한 이야기”라는 평을 얻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학상인 그란 앙굴라르 상을 수상한 『바다와 마법사』가 창비청소년문학 82번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날 세상에 어마어마한 해일이 덮쳐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면, 그 뒤 살아남은 사람들은 물에 잠기지 않은 건물 옥상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이 소설은 그러한 발상에서 시작해, 소소한 일상에 깃든 행복과 사랑을 깨달아 가는 소년 ‘롭’의 성장담을 아름답게 담았다. 재난이라는 리얼리티에서 출발해 ‘마법의 돌’이라는 판타지로 이어지는 구성이 흥미로우며, 시적인 문체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행복의 원천은 결국 삶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마음에 있음을 일깨우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마술적 리얼리즘의 맛이 담긴 생생한 이야기. 작가는 롭이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는 바로 그 옥상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지금도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인물들이 사랑과 모험, 마법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 그란 앙굴라르 상 심사평 마법이 현실이 되는 곳 바다 위 옥상 마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스페인의 청소년문학상인 안달루시아 상, 그란 앙굴라르 상 등을 수상하며 저력 있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파트리시아 가르시아로호는 『바다와 마법사』에서 독자들을 사랑과 모험이 가득한 옥상 마을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아침마다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나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주인공 ‘롭’이 있다. 11년 전 해일이 덮쳤을 때 롭은 겨우 일곱 살이었다. 대피소인 종합 체육관에 남아 자신을 찾으러 와 줄 가족을 간절히 기다렸지만, 결국 아무도 오지 않으리라는 뼈아픈 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제 열여덟 살이 된 롭은 바다에 잠겨 버린 도시의 옥상 마을에서 ‘보물 사냥꾼’으로 살아간다. 해수면 아래로 잠긴 건물들에서 쓸 만한 물건을 건져 올리며 생계를 유지하고, 이웃집 소녀 라나를 짝사랑하며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바다에 잠수한 롭 앞에 분홍색 연기를 내뿜는 신비한 돌이 나타난다. 그걸 향해 손을 뻗었어. 참을 수가 없었거든. 돌멩이 하나를 만져 봤어. 따뜻했고, 희미하게 나선형 연기를 내고 있었지. 돌멩이가 내 손안에 쏙 들어갈 거라는 걸 알았어. 난 그걸 집어 들었어. ―105면 옥상 마을 사람들에게 바다는 이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다. 어떤 이는 바닷속에서 희생자의 영혼을 보고, 어떤 이는 인어를 만나기도 한다. 롭에게 찾아온 분홍빛 돌도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 마법의 돌은 롭에게 어떤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여 줄까? 롭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은 가슴 아픈 현실에서 바다가 열어 보이는 신비로운 마법 속으로 훌쩍 뛰어들어 놀라운 모험을 시작한다. “마법은 존재했고, 라나는 날 사랑했어.” 진짜 마법은 우리가 살아 있고, 서로 사랑한다는 것 마법의 돌을 얻은 뒤 롭은 흥미진진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옥상 마을의 비밀스러운 연인을 알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꼬마 여자아이에게서 지나친 관심을 받기도 한다. 다른 보물 사냥꾼들과 세력 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일은 방송국 프로듀서 니콜라스 가리도의 음모를 알아챈 것이다. 니콜라스 가리도는 자연재해에서 살아남은 옥상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롭은 비극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마법의 돌을 통해 니콜라스 가리도가 옥상 마을을 찾아온 진짜 목적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된다. 롭은 니콜라스 가리도의 음모를 무찌르는 과정에서 마법의 돌의 원래 주인인 마법사 ‘물’을 만나고 이웃들과도 더욱 가까워지며, 오랫동안 먼발치에서 짝사랑해 온 라나의 마음을 확인한다. 작가는 귀여운 연인 라나와 롭의 모습을 통해, 그리고 롭이 겪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롭에게 찾아온 진정한 마법은 다름 아닌 ‘사랑’이라는 점을 아름답게 전한다. 롭이 라나와 친구들,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이야말로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만드는 진짜 마법이었던 것이다. 재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꾸린 소박한 공동체 단순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은 단순한 삶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데 있다. 롭은 재난 이후 11년 동안 “전혀 알지도 못했던 이들끼리 한 가족이 되는 걸 봐 왔”다고(34면) 회상한다. 바다는 사랑하는 이들을 빼앗아 갔지만, 남은 사람들은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며 힘을 얻는다. 옥상 마을에는 이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생존자의 슬픔이 다른 이들에겐 ‘체험 상품’이 된 셈이다. 육지 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와서 이들을 “마치 동물원의 동물처럼”(11면) 구경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육지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과거의 아픔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간다는 연대감이다. 이들에게 돈은 별 쓸모가 없고, 텔레비전이나 휴대폰 따위도 필요치 않다. 일요일마다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전통을 지키고 평온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행복이다. 그 행복은 니콜라스 가리도의 음모로 깨질 뻔하지만, 롭은 이를 멋지게 해결하며 한 뼘 더 성장한다. “난 생각하는 걸 좋아해. 행복으로 향하는 쉬운 길들을 생각하는 게 좋아.” “행복으로 향하는?” “가끔 우린 너무 복잡해. 우린 뭔가를 원하고 또 더 원하게 되지. 행복은 훨씬 단순한 건데 말이야.” ―285~286면 작가 파트리시아 가르시아로호는 주인공 롭의 입을 빌려 “수없이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늘 행복의 답을 알고 있다”고(349면) 전한다. 행복은 단순한 삶 속에 있다는 메시지가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일곱 살짜리 꼬마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그런 말?대형 재난?을 배우고 무슨 주문처럼 머릿속에서 계속 그 말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대형 재난.대형 재난.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복잡한지 늘어놓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지.복잡한 인생이 가치 있는 삶이라도 되는 것처럼.미안하지만, 난 복잡한 인생이 지닌 가치를 이해 못 하겠어.내겐 소박하고 행복한 삶이 훨씬 더 풍요롭거든. 니콜라스 가리도는 아주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는데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어. 아마 그가 살아남은 자가 아니기 때문일 거야. 아마 그가 우리 이야기로 돈을 벌기 원해서일 거야.
도대체 포퓰리즘이 뭐야?
비룡소 / 얀 루트비히 (지은이), 애슝 (그림), 전은경 (옮긴이), 서의동 (해제)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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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인문,사회얀 루트비히 (지은이), 애슝 (그림), 전은경 (옮긴이), 서의동 (해제)
포퓰리즘의 의미, 기원, 특징에서부터 포퓰리스트를 가려내는 팁까지 상세하게 소개하는 국내 최초 포퓰리즘 청소년 안내서다. 브렉시트, 반세계화, 경제위기, 난민 문제 등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에 숨어 있는 포퓰리즘을 밝히고, 세계 정세의 흐름까지 뚜렷하게 읽어 낼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이라면 포퓰리즘이 우리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 포퓰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맞설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스스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에 특별히 수록된 해제에서는 한국 정치에 나타난 포퓰리즘 논쟁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외 정치 이슈를 파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바야흐로 포퓰리즘 시대 1부 오늘날의 포퓰리즘 전 세계에 부는 포퓰리즘 물결 포퓰리즘의 역사적 배경 포퓰리스트를 알아보는 방법 한 대통령의 취임사로 보는 포퓰리즘 연설 2부 포퓰리스트가 득세하는 원인 누가 포퓰리스트를 뽑을까? 국민투표가 늘 최선은 아닌 이유 포퓰리스트가 사실을 왜곡하는 방법 언론을 대하는 포퓰리스트의 전략 3부 오늘날 포퓰리즘의 문제점 포퓰리스트의 유권자 공략법 포퓰리스트에게 언어는 강력한 무기! 포퓰리스트는 어떻게 사진을 조작할까? 포퓰리스트가 위험한 이유 4부 포퓰리즘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포퓰리즘을 견제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 포퓰리즘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을까? 해제 우리 사회의 포퓰리즘_ 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위원 참고 자료뉴스가 들리고 논술이 쉬워지는 필수 정치 상식! 국내 최초 ‘포퓰리즘’ 청소년 안내서 세상을 깊게 읽는 힘을 길러 포퓰리즘을 구별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책! 다른 나라의 사례로 우리 사회의 포퓰리즘을 알아볼 수 있다. ― 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위원 정치참여나 사회문제, 또는 언론의 역할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다.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께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 심소현, 창동중학교 사회 교사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정치 상식을 담은 『도대체 포퓰리즘이 뭐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좌파 포퓰리즘, 우파 포퓰리즘, 안보 포퓰리즘, 복지 포퓰리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여러 단어들과 결합된 ‘포퓰리즘’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로 정치인이 다른 정당이나 정부의 정책 등을 비판할 때 많이 쓰는데, 오늘날 포퓰리즘은 대중의 인기에 영합해 목적을 달성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정치적인 태도를 일컫는다. 이 책은 포퓰리즘의 의미, 기원, 특징에서부터 포퓰리스트를 가려내는 팁까지 상세하게 소개하는 국내 최초 포퓰리즘 청소년 안내서다. 브렉시트, 반세계화, 경제위기, 난민 문제 등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에 숨어 있는 포퓰리즘을 밝히고, 세계 정세의 흐름까지 뚜렷하게 읽어 낼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이라면 포퓰리즘이 우리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 포퓰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맞설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스스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에 특별히 수록된 해제에서는 한국 정치에 나타난 포퓰리즘 논쟁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외 정치 이슈를 파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종교 혐오, 정치인 혐오, 기득권 혐오… 혐오를 조장하는 포퓰리즘! 포퓰리즘에 속지 않는 법을 알려 주는 똑똑한 청소년 입문서 독일의 언론인인 저자 얀 루트비히는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21세기 유럽과 미국의 포퓰리즘 사례와 문제점을 소개한다. 유색인종과 성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표를 얻으려는 미국 정치인, 이민자 혐오로 세력을 키우려는 유럽 포퓰리즘 정당의 예를 통해 포퓰리스트들이 교묘하게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국민 분열로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우리나라 정치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시사점을 던진다. 또한 저자는 포퓰리스트들의 10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통해 포퓰리스트를 가려내는 명쾌한 방법을 제시한다. 복잡한 문제에 터무니없이 간단한 해결책 제시하기, ‘우리’와 ‘그들’로 나눠 갈등 조장하기, 다른 정치인들을 무시하고 경멸하기, 음모론 퍼뜨리기 등의 방법을 구사하는 정치인들을 특히 의심해 볼 것을 권유한다. 더불어 이 책은 최근 십여 년 동안 SNS의 발달로 더욱 진위를 가리기 힘들어진 ‘가짜 뉴스’에 똑똑하게 대응하는 방법도 알려 준다. 오늘날 포퓰리스트는 다른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이도록 만든 합성사진, 고의로 조작한 통계자료, 온라인상에서 사람처럼 활동하며 거짓 여론을 조성하는 소셜 봇 등을 동원해 가짜 뉴스를 만들고 유포한다. 이 책에서는 낚시성 헤드라인에 주의하기, 믿을 만한 기사일 때만 공유하기, 뉴스를 무조건 믿지 않고 추적해 보기 등 청소년이 가짜 뉴스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는 최근 미디어 교육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미디어 리터러시’를 키우기 위한 훈련이 될 것이다. 정치사회 기초 개념과 배경지식까지 한 권에!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퓰리즘 교육 설명서 청소년 선거권이 확대되고 청소년의 정당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청소년의 올바른 정치 판단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치와 관련된 개념과 용어들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곡된 정보를 접한 청소년들은 정치를 좌파와 우파의 진영 싸움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정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정치를 보는 비판적 시각을 길러 주기 위해 기초 개념과 배경지식부터 탄탄하게 잡아 준다. 먼저 좌파와 우파의 기원, 민주주의와 독재의 차이, 경제체제와 정치체제에 따른 분류 등 정치사회 기초 개념을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한다. 또 모든 정책을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의 한계 등 교과서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는 배경지식까지 친절하게 풀어 이해를 돕는다. 권말에 수록된 해제는 우리나라 포퓰리즘 논쟁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기회다. 《경향신문》 서의동 논설위원은 “군사독재 등으로 수십 년간 민주주의가 유명무실한 상태였던 만큼 포퓰리즘이 나타날 수 없었던”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을 짚어 주었다. 여기에 2000년대 초부터 불거진 정부를 향한 포퓰리즘 공격, 2011년 무상급식 논쟁, 지금까지 이어지는 복지 포퓰리즘 논란, 배타성과 공격성으로 똘똘 뭉친 팬덤 정치 등 우리 사회를 달군 포퓰리즘 논쟁 사례를 다루었다. 포퓰리즘을 가리는 비판적 시각으로 오늘을 직시하며, 우리나라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겨를을 준다.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포퓰리스트의 10가지 속성을 기준으로 삼아 우리나라 정치인의 발언을 평가해 보거나, 복지정책과 같은 논쟁적인 정책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다. 또 뉴스 등 미디어를 접할 때 포퓰리즘을 가려내는 방법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보고, 자신이 잘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하는 데에도 유용한 자료로 쓰일 수 있다. 추천사를 쓴 심소현 교사의 말처럼 “정치참여나 사회문제, 또는 언론의 역할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 혹은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께 자신 있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