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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힐
웅진주니어 / 하서찬 (지은이), 박선엽 (그림) / 2025.04.21
13,500원 ⟶ 12,150원(10% off)

웅진주니어청소년 문학하서찬 (지은이), 박선엽 (그림)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동화집 『빨래는 지겨워』로 독자들과 만났던 하서찬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돌아와 그때 그 독자들에게 다시금 말을 건다. 제목인 ‘샌드힐(sandhill)’은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샌드힐은 영국의 ‘섬머힐(summerhill)’ 학교와 정확히 반대되는 학교 ‘펑동’을 은유한다.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학교를 지향한다는 섬머힐 학교의 교육 방향과 달리, ‘샌드힐’의 배경이 되는 학교 펑동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이며 폐쇄적이다. 하서찬 작가는 ‘중국 이민 청소년’이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사실적인 취재에 기반하여 생동감 있게 담아 냈다. 국경을 넘는 것이 낯설지 않은 시대임에도 청소년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은 더해진 요즘, 독자는 지훈의 상황에 더욱 이입하며 연대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적을 빚다 동굴 라희 백사 장 붉은 운동장 류웨이 장의 집 탈출 갈대밭 인천항으로 집으로 편지 작가의 말■ 흙과 모래의 이미지로 섬세하게 빚어낸 인물의 심리 『샌드힐』의 첫 장면은 지훈이 학교에 가길 거부하며 교문 앞에 엎드려 흙을 움켜쥐는 것으로 시작한다. 라희가 내 어깨를 잡았다. 손톱을 세워 흙을 움켜쥐었다. 나를 일으키려고 애썼지만 소용없었다. 금세 포기한 라희는 뒤로 나가떨어졌다. 모래바람 때문에 뿌예진 눈앞에 아빠의 검은 구두가 보였다. _본문 중에서 반항은 길게 이어지지 못한다. 지훈은 아빠의 손에 가볍게 들어올려져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교실 안으로 향한다. 이곳은 중국의 한 사립 학교, ‘얼어붙은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펑동’이다. 집 안에서 유일하게 의지하던 존재인 형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부모님마저 이혼한 뒤 지훈이 아빠를 따라 오게 된 낯선 학교의 이름이다. 아무 데도 의지할 곳 없는 모래 먼지 가득한 땅에서 지훈은 위태롭게 하루하루를 버텨 나간다. 형에게 물려받은 조각칼로 흙을 빚어 토기 인형을 만드는 일은 지훈의 유일한 탈출구이다. 이방인을 향한 아이들의 폭력에 시달리며 지훈은 흙을 빚고 또 빚는다. 이 작품은 진시황의 병마용 속 흙으로 만든 수많은 병사들과 지훈이 만든 토기 인형의 이미지를 반복해 보이며 지훈의 심리를 조각한다. 나는 무릎 위에 동그란 흙덩이를 놓고 흙 속으로 조각칼을 넣었다. 칼이 흙을 파고들자, 흙 속에서 점점 표정이 드러난다. 몸속에 피가 조금씩 도는 느낌이다. 병마용의 병사들처럼 표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조각하려면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반 아이들이 제격이다. 나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전생에 내 적군이었다는 상상을 한다. 그렇게 어떤 아이를 다 조각하고 나면 그 아이에 대한 미움도 희미해진다. _본문 중에서 지훈은 폭력에 순응하고 냉소하는 듯 보이지만 끊임없이 흙을 빚는 행위를 통해 내면에서 치열한 싸움을 해 나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지훈은 종종 자기 자신이 모래가 되어 허물어지거나, 지키고 싶었던 형이 모래가 되어 사라지는 환상을 본다. 흙을 단단히 뭉치고 쓰다듬는 지훈의 행위는 자꾸만 부서지는 마음을 그러모으는 의식과도 같다. ■ 정체성과 소속감, 그 사이를 오가는 진짜 청소년의 이야기 혼자 지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지훈과 달리, 라희는 혼자가 될까 봐 불안에 떠는 아이이다. 라희는 한국인 유학생 선배 무리를 따라다니며 그들처럼 ‘세지고’ 싶다는 소망을 빈다. 라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방인임에도 무시당하지 않을 수 있는 힘과 권력이다. “왜 거길 못 끼어서 그렇게 안달이야.” 라희는 날 노려보며 말했다. “너는 혼자 견딜 수 있겠지만 나는 못 견뎌. 너나 지금처럼 흙이나 빚으면서 왕따로 살아. 난 선배님들이랑 놀 거니까. 선배님들이랑 놀면 눈도 안 깜빡여. 자신감이 생겨서 틱도 사라진다고. 얼마 전에 나 괴롭힌 애들 있지? 선배님들이 혼내 줬어. 이제 아무도 내 앞에서 찍소리 못 해. 너 같은 왕따는 평생 모르겠지만, 이런 걸 소속감이라고 하는 거야. 알겠어?” _본문 중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둘이지만 ‘믿을 만한 어른이 없는 세계’를 버티는 이방인이라는 커다란 공통점은 지훈과 라희를 무엇보다 더 결속시킨다. 라희는 멀찍이 떨어져 걸으면서도 지훈을 걱정하고 말을 걸어 주는 유일한 존재이다. 지훈은 소속감에 집착하는 라희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라희가 무리에 어울리기 위해 갖고 싶어 하는 지갑을 훔치기까지 한다. 지훈과 라희의 선택은 예기치 않은 사건의 격랑으로 두 사람을 몰고 가지만 그럼에도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기에 낯선 땅에 떨어져 격동의 사춘기를 겪는 이들의 모습이 독자들이 지나고 있거나 또는 이미 지났을 청소년기의 모습을 섬세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과 국경을 건너 질주하는 서사 지훈의 다소 소극적인 저항은 곧 형에게서 기계를 뗄 거라는 아빠의 선언에 불붙어 적극적이고 대담한 계획으로 이어진다. 학교 안 폭력의 주동자인 류웨이에게 대항하며 신뢰를 쌓은 친구 장의 사정이 더해져, 둘은 압록강 근처 단둥까지 동행을 약속하게 된다. 둘의 가출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암표를 속아서 사고, 가방을 도둑맞고, 취객에게 위협을 당해 기차에서 뛰어내리다가 장은 다리를 크게 다치기까지 한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최악의 전개는 독자를 단숨에 지훈의 옆자리에 앉힌다. 휘몰아치는 서사와 함께 흡인력을 더하는 것은 사실적인 묘사와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의 매력이다. “어디서 왔어?” “눈깔은 뒀다 뭐 하니. 미국에서 온 거 같니? 아까 탈북이라 얘기하지 않았어?” “남한에는 뭐 하러?” “공부하러. 학비가 공짜니까.” “어떻게 가려고?” 단발머리는 잠깐 인상을 찌푸렸다. “무슨 기사 쓰니? 얻어먹는 주제에 무례한데. 다롄에서 인천 갈 거다. 단둥보다는 경비가 덜 삼엄하니까. 됐니?” _본문 중에서 지훈이 다롄으로 가는 길에 만난 단발머리 여자아이는 컴컴한 트럭 안에 「봄날」 노래를 틀고 따뜻한 봄바람이 비집고 들어오게 한다. 트럭에서 뛰어내려 뛰는 걸음에도 망설임이 없이, 자기가 가야 하는 길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단발머리의 뒷모습은 지훈에게도 적절한 이정표가 되어 주었을까? 지훈에게 여전히 형이 있는 한국 땅은 멀고 가는 걸음에도 확신이 없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독자들은 지훈의 안부를 묻고 또 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최악으로 치닫는 전개의 끝에 희망과 맞닿아 있는 작품의 메시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 경계와 금기를 넘어, 하서찬 작가가 그리는 리얼 월드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동화집 『빨래는 지겨워』로 독자들과 만났던 하서찬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돌아와 그때 그 독자들에게 다시금 말을 건다. 제목인 ‘샌드힐(sandhill)’은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샌드힐은 영국의 ‘섬머힐(summerhill)’ 학교와 정확히 반대되는 학교 ‘펑동’을 은유한다.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학교를 지향한다는 섬머힐 학교의 교육 방향과 달리, ‘샌드힐’의 배경이 되는 학교 펑동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이며 폐쇄적이다. 하서찬 작가는 ‘중국 이민 청소년’이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사실적인 취재에 기반하여 생동감 있게 담아 냈다. 국경을 넘는 것이 낯설지 않은 시대임에도 청소년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은 더해진 요즘, 독자는 지훈의 상황에 더욱 이입하며 연대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실 문을 열자 낡은 나무문이 삐걱거리며 귀를 아프게 했다. 나는 자리에 앉아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교실에서 아이들의 얼굴을 흘낏거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찰흙을 꺼냈다. 흙을 만지니 조금 진정이 됐다. 조물조물 흙을 굴려서 동그란 머리통을 만들었다.오늘은 누굴 빚을까.반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씩 뜯어본다. 곧 캐나다로 떠난다는 마이클, 아빠가 공안이라는 장, 미친 류웨이, 비슷비슷하게 생긴 양리와 왕웨이……. 삐뚤어진 얼굴, 무언가 숨기고 있는 얼굴, 표정 없는 얼굴들을 자세히 살폈다.오늘은 류웨이로 하자. 나는 무릎 위에 동그란 흙덩이를 놓고 흙 속으로 조각칼을 넣었다. 칼이 흙을 파고들자, 흙 속에서 점점 표정이 드러난다. 몸속에 피가 조금씩 도는 느낌이다. 병마용의 병사들처럼 표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조각하려면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반 아이들이 제격이다. 나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전생에 내 적군이었다는 상상을 한다. 그렇게 어떤 아이를 다 조각하고 나면 그 아이에 대한 미움도 희미해진다. 그때였다. 형 앞으로 모래를 실은 커다란 덤프트럭이 나타났다. 덤프트럭은 형을 집어삼킬 듯이 달려왔다. 트럭이 날카로운 경적을 울리며 멈췄다. 형의 자전거는 이미 삼켜진 뒤였다.형이 밝은 옷을 입었으면 괜찮았을까. 아니 트럭이 흰색이었다면, 서로 피할 수 있었을까. 아니다. 내가 좀 더 빨랐다면, 그랬다면 형은 안전하게 신호등을 건넜을 것이다. 내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 형이 돌아보고 나를 기다려 주지 않았더라면.형을 끌어낼 때도, 형이 구급차에 실려 가는 동안에도 나는 계속 그 말만 중얼거렸다.병원은 아수라장이었다. 의사 한 명이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 "환자랑 무슨 관계예요? 학생! 무슨 관계냐고!""동생, 동생이요.""보호자한테 연락하세요. 빨리!"
유충렬전
푸른생각 / 작자미상 지음, 이병찬 엮음 / 2015.04.16
12,500원 ⟶ 11,250원(10% off)

푸른생각청소년 문학작자미상 지음, 이병찬 엮음
한국 문학을 읽는다 시리즈 16권. 영웅의 일생을 가장 잘 구현한 영웅 군담소설의 대표작이다. 주인공의 집안이 극도로 몰락했다가 나중에 크게 상승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과정을 치열한 갈등 속에서 그리고 있어서 시종일관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숨 막히게 전개되는 가족의 분리와 결합, 영웅의 몰락과 상승 등이 있어 작품 세계가 그만큼 역동적이다. 소설적 기교로 보아 작자층을 전문 작가급에 속하는 인물로 추정하기도 한다. 1930년대에는 송만갑 등의 명창들에 의해서 ‘연쇄 창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고전소설 가운데 영웅소설의 대표작이면서 19세기적 총결산에 해당한다. 이를 읽으면서 고전 속의 영웅과 현대적 영웅을 견주어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유충렬전 이야기 따라잡기 쉽게 이해하기'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푸른생각의 총서입니다.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열여섯 번째 도서로 고전 국문 소설 중 대표적인 영웅 군담소설인 <유충렬전>을 소개합니다. 영웅의 일생을 가장 잘 구현한 영웅 군담소설의 대표작 『유충렬전』은 주인공의 집안이 극도로 몰락했다가 나중에 크게 상승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과정을 치열한 갈등 속에서 그리고 있어서 시종일관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숨 막히게 전개되는 가족의 분리와 결합, 영웅의 몰락과 상승 등이 있어 작품 세계가 그만큼 역동적이다. 소설적 기교로 보아 작자층을 전문 작가급에 속하는 인물로 추정하기도 한다. 1930년대에는 송만갑 등의 명창들에 의해서 ‘연쇄 창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고전소설 가운데 영웅소설의 대표작이면서 19세기적 총결산에 해당한다. 이를 읽으면서 고전 속의 영웅과 현대적 영웅을 견주어 보는 안목을 길러 볼 것을 권한다. ■ 출판사 서평 임진·병자 양란으로 말미암아 민족적으로 시련을 겪고 난 뒤, 국민들의 적개심이 불타서 애국심이 부쩍 강해졌고, 나라를 수호하는 영웅의 출현을 갈망하는 마음이 영웅소설을 출현시킨 동인이 되었다. 『유충렬전』은 ‘영웅의 일생’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국가적 위기의식 속에서 영웅 탄생이 예고되는 프롤로그가 눈길을 끈다. 『유충렬전』은 크게 3단계의 중층적 대결 구조를 보여 준다. 첫째, 천상 백옥루 잔치에서의 자미성(유충렬)과 익성(정한담) 사이의 대결, 둘째, 지상계에서 벌이는 유심과 정한담의 대결, 셋째, 유충렬과 정한담의 대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서 초월적 질서에 의한 예정된 대립이라는 기본적 시각을 설정하고, 천상의 질서를 지상에서 구현한다는 양상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의 대결에는 병자호란 때의 주전론과 주화론의 대립에서 주화론의 입장을 긍정하는 서술자의 시각이 드러나고, 전란을 경험한 당대 소설 향유층의 의식이 투영되어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이 이 작품의 주된 갈등은 충신과 간신의 대립으로 전개되며, 이는 당쟁으로 실세(失勢)했거나 몰락한 계층의 재기, 복수의 의식을 보여 준다. 작품에는 병자호란의 실상도 반영되어 있으며, 청나라에 대한 민족감정도 읽을 수 있다. 『유충렬전』은 성공한 영웅소설로서 국문소설의 수용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유기적인 구성과 뛰어난 서사적 기법을 통한 역동적 세계, 문체, 구성과 서사 기법에서 작품의 유기적 통일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는 점 등도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서술 기법도 뛰어나며, 가족의 이산 과정에도 여러 차례의 고난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가족들이 우여곡절 끝에 거의 다 살아나서 뒤에 서로 만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독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청량제 역할도 한다.
바람의 사자들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배미주 (지은이) / 2020.03.25
25,000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배미주 (지은이)
창비청소년문학 74권. 고대 비단길을 배경으로 하는 흥미진진한 소설.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에서 게임과 자연이 결합된 미래 세계를 그렸던 작가 배미주가 기록에 희미하게 남은 수백수천 년 전 일을 세 편의 소설로 재구성했다. 왕이 애지중지한 유리구슬을 만든 장인, 사막 너머 사마르칸트까지 흘러든 당나라 병사, 황제의 명으로 서역 길을 찾아 떠난 한나라 원정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인물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의 손끝에서 운명에 맞서는 개성적인 주인공들로 다시 태어났다. 중앙아시아 서쪽 끝에서 한반도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은 서로 절묘하게 연결되며 한눈팔 새 없이 빠르게 전개된다. 작가는 당시의 분위기와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 내어 독자들을 오래전 초원과 사막과 바다로 데려간다. 담백한 문장 속에 꿈, 자유, 우정, 사랑 등 가장 보편적이며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이자야의 구슬 사마르칸트의 제지장 감보와 알지 초원과 바다 너머에서 들려오는 이방인들의 이야기 『싱커』의 배미주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고대 비단길을 배경으로 하는 흥미진진한 소설 『바람의 사자들』(창비청소년문학 74)이 출간되었다.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싱커』에서 게임과 자연이 결합된 미래 세계를 그렸던 작가 배미주가 기록에 희미하게 남은 수백수천 년 전 일을 세 편의 소설로 재구성했다. 왕이 애지중지한 유리구슬을 만든 장인, 사막 너머 사마르칸트까지 흘러든 당나라 병사, 황제의 명으로 서역 길을 찾아 떠난 한나라 원정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인물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의 손끝에서 운명에 맞서는 개성적인 주인공들로 다시 태어났다. 중앙아시아 서쪽 끝에서 한반도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은 서로 절묘하게 연결되며 한눈팔 새 없이 빠르게 전개된다. 작가는 당시의 분위기와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 내어 독자들을 오래전 초원과 사막과 바다로 데려간다. 담백한 문장 속에 꿈, 자유, 우정, 사랑 등 가장 보편적이며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가슴속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것이다. 『바람의 사자들』은 고대 문헌 속 작은 소재를 씨앗 삼아 광활한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역사적 상상력을 펼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당대의 분위기와 인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품의 요소들이 하나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고, 드넓은 무대를 관통하며 이야기가 호방하게 전개되는 점도 신선하다. 손에 잡힐 듯한 묘사와 인간의 운명에 대한 통찰 등이 돋보이며, 무엇보다 이색적인 시공간으로 몰입하게 하는 작가의 솜씨가 빼어나다. _원종찬(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구슬, 종이, 목초, 작은 것에 깃든 장대한 이야기 아주 사소한 기록이나 유물일지라도 이면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작가 배미주는 짧은 역사적 기록에 시선을 돌려 파란만장한 뒷이야기를 상상해 냈다. 첫 번째 수록작인 「이자야의 구슬」은 신라 왕의 무덤에서 발굴된 유리구슬을 소재로 삼았다. 사람 얼굴과 새, 꽃 등이 그려진 구슬의 제작 방식은 이집트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발견된 것들과 동일하다고 한다. 작가는 이 작은 단서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출신 유리 장인 이자야를 창조해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서역 원정에 나섰던 당나라군의 병사가 이슬람 세계에 제지 기술을 전했을 것이라는 학자들의 추측은 「사마르칸트의 제지장」에 모티브를 주었다. 이름 모를 당나라 병사는 절대 좌절하지 않는 강인한 소년 모루로 되살아났다. 마지막으로 「감보와 알지」의 주인공은 한 무제의 명령을 받아 장건과 함께 서역을 개척하러 떠났다는 감보다. 십여 년간 흉노에 억류되었던 감보의 일생은 자세히 전해지지 않지만, 작가의 상상력 덕에 사랑과 자유를 좇는 성장소설로 빈자리가 채워졌다. 사마르칸트에서 서라벌까지, 색다른 배경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 모험기 중국에서 시작하여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지나 지중해까지 이어졌다고 하는 비단길. 『바람의 사자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비단길을 종횡무진 누비며 운명을 건 모험을 겪는다. 「이자야의 구슬」에는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태어난 유리 장인 이자야가 등장한다. 남다른 관찰력과 손재주로 실력을 키우던 이자야는 우연히 신라 출신 승려 혜명과 알게 된다. 혜명이 불의의 병으로 숨을 거두자, 이자야는 그를 대신하여 무작정 신라를 향한 바닷길에 나선다. 「사마르칸트의 제지장」도 맨몸으로 사막 한가운데 도시에 흘러든 소년 모루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구려 출신으로 당나라를 거쳐 사마르칸트에 정착한 모루는 제지 기술을 둘러싼 암투에 휘말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감보와 알지」는 비단길이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하던 기원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감보는 친구 장건과 함께 서역 길을 찾는 원정대를 이끌던 중 흉노에 사로잡혀 버린다. 감보는 십 년 넘게 흉노에 끌려다니며 광활한 초원을 떠돌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유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매혹적인 풍경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모험은 반전을 거듭하며 빠르게 전개되어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우리는 바람처럼 모래처럼 별처럼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바람을 닮은 이들이 부르는 인생 찬가 작가 배미주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앞길을 개척해 가는 인생을 보여 준다. 이자야는 부귀영화를 마다한 채 자신이 꿈꾸는 바다 빛깔 구슬을 만들어 내는 데 몰두하며, 모루는 악당에게 납치되어 버러지 취급을 받고 죽음을 눈앞에 두었으면서도 자신이 사람임을 부르짖는다. 삶을 대하는 주인공들의 태도는 감보의 독백에 집약되어 있다. 알지, 내 사랑. 마을이 사람들이 어떻게 사라져 갔냐고 물었지. 나는 모른다고 대답했고. 하지만 나는 보았어.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 사람들이 세우고 일군 마을과 성을. 알지, 내 사랑. 이 씨앗이 지금은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땅에 떨어져 햇빛과 바람을 맞으면 푸르게 깨어날 거야. 살아가는 일은 끝나지 않아. - 본문(240면) 중에서 작가는 주인공들에 대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자신의 운명에 힘껏 맞서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 애쓸 뿐이다.”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이름 없는 영웅들의 이야기에서 인간 의지의 위대함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유형중심 확률과 통계 (2019년)
미래엔 / 박현숙 (지은이)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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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청소년 학습박현숙 (지은이)
유형중심은 학습 주제(lecture)별 4쪽 구성으로 철저한 유형 분석 학습, 3단계(A, B, C) 학습으로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인 유형 완전 학습, 최신 기출(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로 완벽한 유형 실전 학습이 가능한 실전에서 강력한 문제 기본서다. Ⅰ. 경우의 수 1 여러 가지 순열 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1 확률의 뜻과 활용 2 조건부확률 Ⅲ. 통계 1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2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3 통계적 추정 빠른답 체크 [별책] 바른답.알찬 풀이 수학의 모든 문제 유형을 주제(Lecture)별 기본 4쪽으로 구성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A, B, C 3단계로 나누어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고, 최신 기출 문제(수능, 평가원, 교육청)를 엄선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Lecture별 유형 학습] 기본 학습: Lecture별로 교과서 핵심 개념과 이를 익히고 계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유형 학습: 교과서와 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과 문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하였고, 출제 빈도가 높은 유형과 유형별 대표적인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단원별 실전 학습] 실전 학습: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 변별력 있는 복합 유형의 문제와 기출 문제를 중단원별로 선별하여 응용력을 기르고, 실력을 점검하며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바른답·알찬 풀이] 정답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빠른답 체크와 문제 이해에 필요한 자세한 풀이와 도움 개념을 수록하였습니다.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
좋은땅 / 전선영 (지은이) / 2020.04.29
16,000원 ⟶ 14,400원(10% off)

좋은땅청소년 과학,수학전선영 (지은이)
몸무게 50톤, 몸길이 23m, 키 13m, 혈압 568mmHg 이런 동물이 실제 살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공룡의 흔적은 지구 곳곳에 남아 우리에게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은 공룡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호흡하고, 어떻게 움직이며 먹고 살았는지 현재 살아 있는 동물들과 비교하며 새롭게 해석한다. 이 책은 화석화 과정이 격변적인 상황에서 진행되었음을 스냅 사진 같은 화석들을 통해 보여 주며 공룡뿐만 아니라 익룡과 어룡, 수장룡, 디메트로돈, 매머드, 검치호랑이 등 다양한 고생물들을 한자리로 불러 모은다.서장 제1장 공룡 과학노트 〈1〉 - 파충류 제2장 공룡의 이빨 1. 대형 사족보행 공룡의 이빨 브라키오사우루스 / 디플로도쿠스 / 카마라사우루스 2. 중형급 공룡의 이빨 이구아노돈 / 에드몬토사우루스 / 플라테오사우루스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 스테고사우루스 / 안킬로사우루스 과학노트 〈2〉 - 이빨 과학노트 〈3〉 - 측두창 제3장 대형 공룡의 뼈 과학노트 〈4〉 - 강철을 더 강하게 만드는 구조 과학노트 〈5〉 - 힘줄 화석 과학노트 〈6〉 - 골반 제4장 대형 공룡의 혈압 제5장 대형 공룡의 호흡 제6장 대형 공룡의 체온 제7장 대형 공룡의 걷기 과학노트 〈7〉 - 크기의 문제 제8장 대형 이족보행 공룡 골반 / 꼬리 / 다리 / 걷기 / 체열 / 두개골 / 시야 / 이빨 / 식성 과학노트 〈8〉 - 앞발톱 제9장 화석의 생성 과학노트 〈9〉 - 분화석 과학노트 〈10〉 - 공룡 미라 제10장 해양 생물의 화석 1. 삼엽충 화석 2. 암모나이트 화석 3. 물고기 화석 4. 어룡 화석 5. 수장룡 화석 제11장 급격히 묻힌 육상 동물의 화석 과학노트 〈11〉 - 양육 과학노트 〈12〉 - 공룡 발자국 화석 제12장 하늘을 나는 동물의 화석 과학노트 〈13〉 - 시조새 닮은 호아친, 호아친 닮은 시조새 제13장 후궁반장 사망 자세 과학노트 〈14〉 - 깃털공룡 제14장 화석 산지 (1) 과학노트 〈15〉 - 검치호랑이 과학노트 〈16〉 - 지질시대 제15장 화석 산지 (2) 과학노트 〈17〉 - 극지 공룡 제16장 화석연료 과학노트 〈18〉 - 석탄 과학노트 〈19〉 - 대륙붕과 대륙사면 제17장 지구에 무슨 일이? 자기 이상 띠 / 거대 화성암 지대 / 판의 이동 / 땅을 멸한 홍수 / 퇴적암 / 빙하기 / 북극권에 저장된 석탄과 석유 / 쐐기 모양의 암석판 과학노트 〈20〉 - 운석 과학노트 〈21〉 - 방사능 연대 측정법 제18장 진화 화석 포유동물 / 진화 참고문헌돌 속에서 캐낸 공룡을 더 세세히 캐물은 공룡 이야기 이 책은 공룡에 대한 소소한 질문에서부터 출발했다. “50톤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마멘키사우루스는 12미터의 목으로 어떻게 숨을 쉬었을까? 폭군 도마뱀,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름처럼 포악했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떻게 화석이 되었을까, 지구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의 전선영 저자는 고생물학과 지구과학을 좋아하는 수학교사다. 교직 생활 틈틈이 박물관을 찾아다니며 공룡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룡들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공룡은 분명 이 땅에 살았고 지금은 화석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화석을 볼 뿐이다. 공룡 화석을 땅에서 막 캐내기 시작했을 때, 공룡은 꼬리를 땅에 질질 끌며 느릿느릿 움직이는 거대한 파충류라고 여겨졌다. 지금은 꼬리를 지면에 대해 수평으로 들고 포유류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물로 묘사한다. 심지어 공룡의 몸을 두른 빳빳한 털도 있다. 이제 이들의 생김새를 보다 명확하게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공룡 화석에서 점점 더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여전히 놀라운 것은 이 고대 생명체의 거대함이다. 몸무게 수십 톤, 몸길이 수십 미터의 육상 동물이 살았던 환경은 얼마나 풍요로웠을지 짐작이 안 된다. 이 책은 공룡들의 종류와 그 생활상을 들여다보며 대체 이들은 왜 화석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지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다. 막연히 알아왔던 공룡을 먹이고 만져 보듯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개념 + 유형 고등 공통수학 1 (2025년)
비상교육 / 이성기, 한세기 (지은이) / 2023.10.01
19,000원 ⟶ 17,100원(10% off)

비상교육청소년 학습이성기, 한세기 (지은이)
세상을 바꾸는 보이지 않는 손 국회의원보좌관
토크쇼 / 윤상은 (지은이) / 2024.09.19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윤상은 (지은이)
누군가에게는 보좌관 또는 보좌진이 천직처럼 생각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다른 일을 하기 위해 거쳐 가는 직업일 수도 있다. 청소년들에게 이 직업을 소개하자면 종착역이 아니라 중간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는 청소년, 특히 자신의 손으로 적극적으로 바꾸고 싶은 열정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보좌진이 되어서 다양한 세상을 배우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또 이 경험을 토대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국회의원 보좌관 윤상은의 프러포즈 첫인사 국회, 국회의원, 그리고 보좌관 국회는 어떤 기관인가요 국회의원은 무슨 일을 하나요 국회 상임위원회는 어떤 곳인가요 행정부 견제는 어떻게 하나요 행정부도 법안을 발의할 수 있나요 국회의원 보좌관은 어떤 직업인가요 법안을 만드는 과정이 궁금해요 보좌관이 하는 일도 정치인가요 국회의원 보좌관의 세계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일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법안의 문제점이나 정책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자료요구권이 무엇인가요 같은 당 내에서 보좌관들끼리 협력하는 일도 있나요 보좌진의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보좌진의 직급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려면 이 일을 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이 직업에 잘 맞는 성격이나 성향이 있을까요 외국어를 잘하면 도움이 될까요 대학 졸업이 필요한가요 청소년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보좌진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경력은 어떻게 쌓을 수 있나요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면 이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근무 시간과 휴일은 어떻게 되나요 보좌진이 가장 바쁜 시기는 언제인가요 복지혜택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일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이 일을 하면서 갖게 된 습관이나 직업병이 있나요 이직하거나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다른 일을 하다가 보좌진이 되는 경우도 있나요 이 직업이 잘 드러난 드라마나 영화가 있을까요 보좌관의 미래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꼈던 일은 나도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 윤상은 스토리나의 미래와 지역의 미래, 대외적으로는 외교까지 다 정치예요.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과도 잘 싸워야 해요. 그러려면 국민은 실력이 있는 사람을 자신들의 대리인으로 뽑아야 하는 거고요. 또 뽑아놓고 ‘잘하겠지?’하고 방치해서도 안 돼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감시도 해야죠. 정치인은‘나를 믿고 대리인으로 뽑아준 사람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싸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정치를 해야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를 결정하는 역사의 현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입법부인 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법률을 만들고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국가와 사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결정하는 것이죠. 그것을 국회의원과 함께 만들면서 보람을 갖게 되는데요. 마치 큰 그림의 스케치를 하고, 건축물의 설계도를 그리는 것과 같은 뿌듯함이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보좌관 또는 보좌진이 천직처럼 생각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다른 일을 하기 위해 거쳐 가는 직업일 수도 있어요. 청소년들에게 이 직업을 소개하자면 종착역이 아니라 중간역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는 청소년, 특히 자신의 손으로 적극적으로 바꾸고 싶은 열정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보좌진이 되어서 다양한 세상을 배우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또 이 경험을 토대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아갈 수도 있고요. 실제로 보좌진으로 일하면서 유명한 드라마 작가가 된 사람도 있어요. 법에 관심이 커져서 전문적으로 배우려고 로스쿨에 진학해 법조인이 된 사람도 많이 있고요.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마음에 들어서 총선에 출마해서 국회의원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우리 당에는 보좌진 출신 국회의원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첫 지정학 수업
Ž /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은이)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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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인문,사회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은이)
지정학의 모체인 지리학을 전공한 전·현직 지리 교사들이 함께 쓴 《나의 첫 지정학 수업》은 지리를 이해함으로써 세계사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청소년 지리 교양서다. 수업 시간에 배운 지리적·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익숙한 사건들 속에서 발현된 지리의 힘을 짚어 본다. 지정학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자연지리 요인(지형·기후·국경·자원 등)과 인문지리 요인(인구·경제력·군사력·문화 등)부터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역사를 움직인 ‘지리의 힘’을 바탕으로 지정학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후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세 대륙에 둘러싸여 있는 지중해에서부터 한반도에 이르기까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과 갈등이 지리학적 시선에서의 공간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특히 마지막 장인 ‘7장 지정학적 한계를 넘어, 한반도’에서는 서로 다른 이념을 앞세운 패권국들의 세력 다툼이 한반도에서 폭발하며 지정학적 포로가 되었던 우리나라의 과거를 짚어 보고, 지리적 한계를 넘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한다. 덧붙여 우리가 지정학적 관점을 갖춰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국제 정세를 꿰뚫어 보는 눈을 넘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지리적 상상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라 말한다.지정학 여행을 시작하며 5 0장 세계의 움직임을 꿰뚫어 보는 눈, 지정학 1장 큰 강 유역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이 신을 두려워했던 이유 27 축복이자 재앙|개방적 지형의 장단점|이집트 문명과의 결정적 차이 이집트 문명이 나일강의 선물이라고? 34 홍수가 자연의 축복이라니?|범람이 문명으로 육지로 둘러싸인 문화의 용광로, 지중해 41 지중해 해안의 특징|로마 제국의 호수가 된 지중해|지중해가 꽃피운 르네상스 운동 세계 경제의 치명적 급소, 수에즈 운하 48 제국주의가 탄생시킨 수에즈 운하|수에즈 운하의 지정학적 의의 2장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중앙아시아·남아시아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실크 로드 55 유라시아 대륙의 지리적 특징|바닷길 실크 로드와 몬순 중앙아시아에서 펼쳐진 그레이트 게임 62 러시아의 세력 확장과 영국의 견제|경쟁국에서 동맹국으로|아프가니스탄의 지정학적 가치 튀르크족의 땅, 튀르키예와 형제 국가들 71 튀르키예의 기원|유럽과 아시아의 사이|형제 국가, 아제르바이잔|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가치 남부아시아의 강자, 인도 79 14억 인구 대국|이웃 국가들과의 관계|서방 국가들과의 갈등|젊은 나라, 인도의 미래 3장 통합과 분리의 지정학 교과서, 유럽 지중해의 패권과 유럽의 성장 91 유럽의 지형적 특성|서양사의 시작, 남유럽|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제국 및 종교의 흥망성쇠 대항해 시대, 더 넓어진 세계 100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스페인의 몰락과 영국의 부상 영국과 프랑스의 패권 다툼 104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 제국의 시대|나폴레옹의 지정학적 도전 반복되는 갈등과 평화의 역사 111 지정학 갈등의 폭발, 제1차 세계 대전|더 커진 지정학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지정학의 원심력을 버텨라 4장 미지의 땅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아메리카 인류가 가장 늦게 도달한 대륙 127 베링 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로|너무 쉽게 무너진 남아메리카 문명 계층 차별이 불러일으킨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134 혼혈로 정의되는 라틴아메리카|혼혈 갈등이 독립 운동으로 파나마 지협과 신흥 강국 미국 141 불리함이 유리함으로, 미국의 탄생|미국과 파나마의 관계 세계의 패권 국가 미국과 그 위기 148 달까지 확장된 지정학 경쟁|다시 미국을 압박하는 지정학적 요소들 5장 아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땅, 아프리카 회복되지 않은 침략의 상처 157 잔혹한 학살자의 땅, 로디지아|플랜테이션 농업을 통한 착취|남로디지아에서 짐바브웨로 자로 잰 듯 곧은 아프리카의 국경선 166 1,000여 개의 부족, 55개의 국가|계속되는 서구 열강의 개입 인종은 없다, 인종주의만 있을 뿐 171 이동과 진화의 산물|인종 차별의 역사|르완다의 비극 포스트 유럽,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 178 ‘내 편’이 필요한 중국|중국의 이유 있는 무차별 지원 아프리카에 희망은 있는가? 183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이동하는 세계의 공장 6장 신냉전의 최전방,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양 진영 간의 대리전쟁 189 소련의 지정학적 위치|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 전쟁|미국과 소련의 2차 대리전, 베트남 전쟁 다시 바다로, 미국과 맞서는 중국 200 콜럼버스보다 빨랐던 정화의 대원정|역사를 바꾼 지정학적 선택|21세기 해양 실크 로드|중국과 미국의 신냉전 아시아 해양 영토 분쟁의 핵심, 열도선 208 열도선을 둘러싼 갈등|침몰하지 않는 항공 모함, 대만|센카쿠 열도의 댜오위다오|스프래틀리 군도가 지닌 가치|육지가 바다를 지배한다 다양함 속 단일화를 지향하는 동남아시아 216 전통과 외래문화의 조화|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7장 지정학적 한계를 넘어, 한반도 패전국 일본이 아닌 한반도가 분단된 이유 225 일본 분할 점령을 막은 미국|지정학이 지배하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 지정학의 포로가 된 한반도의 정세 234 미국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관계|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변국들의 속내|미국과 중국 사이 우리나라의의 국력과 한반도의 미래 242 소프트 파워의 한계|지리적 한계를 넘어|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문명의 탄생부터 21세기 신냉전의 위기까지, 지리가 움직인 세계사의 방향을 통찰하는 “나의 첫 지정학 수업” 인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가깝게 지낼까? 미국은 왜 세계에서 벌어지는 주요 전쟁마다 개입할까? 중국은 왜 그 많은 나라와 국경 분쟁을 겪고 있을까? 패전국 일본 대신 왜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을까? 세계는 왜 한반도의 평화에 관심을 가질까? 인류가 지도 위 한 지점에 머물러만 있던 날은 단 하루도 없다. 더 나은 환경을 찾아 걷고 또 걸었고, 비옥한 땅을 찾아 문명과 국가를 탄생시켰으며, 문화와 자원은 길과 물을 따라 또 다른 나라로 전파되었다. 발견과 발전의 과정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생존과 번영을 위한 최선의 선택들은 지도 위에 역사로 남았다. 그 선택의 시작은 ‘과연 생존에 유리한 환경인가’를 판가름할 지리 요소들이었고, 번영을 향한 경쟁의 역사는 결국 오늘날까지도 국가 간의 여러 갈등과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 지형과 기후, 자원, 해양 접근성 등의 지리적 환경을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는 없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인간의 활동에 지리가 영향력을 행사한다. 결국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 지리 조건을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해 미래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풍부한 지도 일러스트와 지리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만나는 세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지정학의 모체인 지리학을 전공한 전·현직 지리 교사들이 함께 쓴 《나의 첫 지정학 수업》은 지리를 이해함으로써 세계사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청소년 지리 교양서다. 수업 시간에 배운 지리적·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익숙한 사건들 속에서 발현된 지리의 힘을 짚어 본다. 지정학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자연지리 요인(지형·기후·국경·자원 등)과 인문지리 요인(인구·경제력·군사력·문화 등)부터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역사를 움직인 ‘지리의 힘’을 바탕으로 지정학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후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세 대륙에 둘러싸여 있는 지중해에서부터 한반도에 이르기까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과 갈등이 지리학적 시선에서의 공간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특히 마지막 장인 ‘7장 지정학적 한계를 넘어, 한반도’에서는 서로 다른 이념을 앞세운 패권국들의 세력 다툼이 한반도에서 폭발하며 지정학적 포로가 되었던 우리나라의 과거를 짚어 보고, 지리적 한계를 넘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한다. 덧붙여 우리가 지정학적 관점을 갖춰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국제 정세를 꿰뚫어 보는 눈을 넘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지리적 상상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지리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에 풍부한 지도 일러스트를 더한 《나의 첫 지정학 수업》으로 지리가 움직인 세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보자. 국가 간의 치열한 경합과 외교를 통해 물자뿐 아니라 사람, 정보, 금융 등 유·무형의 자원이 이동하고 배분됩니다. 지정학은 이 복잡한 관계 및 과정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_ 【0장*세계의 움직임을 꿰뚫어 보는 눈, 지정학】 정세가 불안한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거나 예기치 못한 테러가 발생해 수에즈 운하가 마비된다면 세계 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 교역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도 그 영향을 즉각적으로 받게 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지정학적으로 수에즈 운하는 세계 경제의 지름길이자 동시에 치명적인 급소입니다. _ 【1장*큰 강 유역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
상수리 /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지음, 문수민 그림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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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청소년 인문,사회(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지음, 문수민 그림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 주며, 책으로써 나눔 전도사 역할을 했던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의 2016년 개정판이다. 나눔은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문화적인 것이나 지식이나 재능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처럼 어렵게만 생각했던 ‘나눔’의 의미를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예를 들어 소개한다. 또 가장 아름다운 나눔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 나눔’에 대해 소개한다. 생명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수혜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나눔이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의 '함께 이야기할 거리'라는 코너와 나눔 쿠폰은 청소년들이 나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아름다운 나눔수업>의 저자 전성실, <지선아 사랑해>로 유명한 이지선, 나눔을 실천한 가수 김장훈 등 유명 연예인의 사례와 나눔 멘토들의 글을 같이 수록해 멀게만 느껴졌던 나눔에 대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이 인성을 계발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1부 나눔을 배워요 1장 왜 나누는 걸까? 2장 나눔의 큰 힘 3장 무엇을 나눌 수 있나요 더 읽을거리 함께 생각할 거리 2부 생명을 나눠요 1장 인체조직기증, 그 숭고함 2장 인체조직기증의 역사와 사례 더 읽을거리 함께 생각할 거리 3부 생명을 나눈 사람들 기증자 이야기 : 삶을 나누다 첫 번째 기증자 아들이 허락한 새 생명, 고이고이 나누다 고 안병요 어머니 한승희 두 번째 기증자 평생의 빚, 세상에 돌려주다 고 이병철 부인 박영란 세 번째 기증자 의사 최초로 인체조직을 기증한 박준철 의사 고 박준철 부인 송미경 수혜자 이야기 : 새로운 인생을 살다 첫 번째 수혜자 20년 만에 새 다리를 선물 받다 골육종 환자 황연옥 두 번째 수혜자 화상 환자를 돕는 자조모임 해바라기 회장 오찬일 세 번째 수혜자 기적처럼 전신화상을 이겨내다 김한빈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들 함께 생각할 거리 4부 나눔 멘토가 들려주는 이야기 첫 번째 나눔 멘토 나눔의 시작, 자존감 전성실|『아름다운 나눔수업』 저자 두 번째 나눔 멘토 함께 가요, 나눔으로 조원일|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11대 회장 세 번째 나눔 멘토 생명 나눔, 행복의 조건 윤경중 본부장|(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전 세계의 나눔 단체 함께 생각할 거리 부록: 희망을 기증하세요 인체조직기증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희망, 나눔을 디자인하다!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을 도와주는 생생한 나눔교육 지침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 행복한 삶으로 바꾸는 작지만 위대한 기적, 나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 나눔 일반적으로 나눔이라고 하면 먼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나눔 하면 자기 것을 남에게 줘야 하므로 손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은 정반대입니다. 서로 나눔으로써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 역시 만족감과 나누는 기쁨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입니다. 실제로 나눔을 경험한 사람들은 나눔이 일상 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주고받는 것이고, 비우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풍성한 나눔과 사랑을 베푸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나눔으로써 나의 자긍심을 높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웃과 함께, 나눔을 일상으로...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는 세상의 많은 나눔 이야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몸으로 익혀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성 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나눔을 어렵게만 느끼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나눔의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명 나눔의 하나인 인체조직기증을 재미있게 설명해 생소하게 느껴지는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생명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수혜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나눔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줍다. 나눔 멘토들의 글과 다양한 코너들로 풍성함을 더하다! <더 읽을거리>와 <함께 이야기할 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부록으로는 오려서 쓸 수 있는 나눔 쿠폰이 들어 있어 주변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나눔수업』의 저자 전성실, 『지선아 사랑해』로 유명한 이지선 씨 등 유명인들의 글과 사례가 같이 수록되어 있어 멀게만 느껴졌던 나눔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는 책을 읽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친절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학과바이블
캠퍼스멘토 / 한승배, 김강석, 하희 (지은이) / 2024.11.04
54,0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한승배, 김강석, 하희 (지은이)
대학 또한 이러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 관련 정보를 모두 습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진로 및 진학 상담 시, 학과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이에 이책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학과 및 대학,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학교 선택 과목, 필수 역량, 추천 도서 등의 관련 정보를 제시한다.학과바이블 활용 안내 part 01. 인문계열 part 02. 사회계열 part 03. 자연계열 part 04. 공학계열 part 05. 의약계열 part 06. 예체능계열 part 07. 교육계열 part 08. 계약학과&특성화학과 참고문헌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베스트 셀러!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학과와 직업 세계! 대학 또한 이러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 관련 정보를 모두 습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진로 및 진학 상담 시, 학과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이에 본 도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학과 및 대학,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학교 선택 과목, 필수 역량, 추천 도서 등의 관련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핵심 포인트] 1. 7개 계열별 대표학과 및 계약·특성화학과 모두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7개 계열별 대표학과 277개(인문 24개/사회 57개/자연 45개/공학 61개/의약 23개/예체능 36개/교육 31개) +계약·특성화 학과 53개 = 총 330개 학과 소개 - 한 학과당 11가지 카테고리의 정보 제공(학과소개/개설대학/관련학과/진출분야/진출직업/취득가능자격증/학과주요교과목/학과인재상·자질/선택과목/추천도서/학교생활Tip 2.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한 학과별 선택과목 가이드 제시 -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짐 - 공통과목 / 수능과목 / 일반선택 / 진로선택 / 융합선택 *단, 학과별 선택 권장 과목은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에서 발간한 고등학교 선택과목 자료집과 대학 자료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개인의 진로 목적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방향을 고려하여 최종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희망 학과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한 맞춤형 학교생활 Tip - 학과별 최신 추천도서 목록 제시
봄뚜기
미디어숲 / 한국인성소통협회 교육개발국 지음 / 2012.09.21
3,000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한국인성소통협회 교육개발국 지음
자기조절(분노조절)과 인성교육에 목말라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교육자, 학부모, 취업 준비생, 학생, 그리고 혼란의 시대에 자기중심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훈련서이다. 책의 핵심은 저자가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검증을 거쳐 정리한 5단계 인성수련법을 실제로 훈련해보는 것이다. 견학습통성(見→學→習→通→誠)의 5단계 프로세스는 각 단계별로 인성역량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기본적으로 꼭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요소 6가지를 소개하고, 그것을 5단계 인성수련법으로 기르도록 활동지를 제시하여 초보자도 쉽게 수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우리는 뚜기다 ……… 16 나는 어떤 뚜기일까? ……… 17 분노지수 테스트 ……… 23 내가 가장 화나는 경우 ……… 25 자기조절의 필요성 ……… 29 역지사지 ……… 34 패턴깨기 ……… 38 분노재판 ……… 42 Zero 섬 ……… 45 분노기억 지우기 ……… 48 사이 ……… 55 동심 ……… 57 칭찬 ……… 59 자기조절을 위한 나의 다짐 ……… 66 자기조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 ……… 68 과정정리 ……… 71서로 살리는 인성 포트폴리오 삶의 가치 있는 덕목을 뚜기노트를 통해 적어보며 가치역량을 키우는 인성훈련 실천 노트! 최근 ‘인성교육’이 초미의 관심거리다. 세상은 늘어만 가는 학교폭력, 왕따, 자살률의 급증과 성범죄의 확산, 묻지마 사건 등 많은 문제들로 힘들어 하고 있다. 그 안에는 인성 즉 사람의 마음이 들어있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보살펴야 할 시대를 살고 있다. 나의 마음뿐만 아니라 너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우리가 된다면 세상은 훨씬 살 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인성교육은 바람직한 인간으로서의 성품을 기르는 교육이다. 바람직한 인간으로서의 성품에는 정직, 용기, 나눔, 배려, 공감, 소통 등이 있다. 이런 덕목들은 교육의 목표와 비전과도 일치하며 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요, 가정과 학교를 넘어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한다. 뚜기노트는 인내, 성실, 도전, 관찰, 협력, 나눔 등 추상적 개념인 삶의 가치덕목을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게 하여 인성을 인지하고 행동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마트한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스: 스스로 주도하는 창조인, 마: 마음을 확~ 사로잡는 인성인, 트: 탁~ 트인 소통인) 책의 핵심은 저자가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검증을 거쳐 정리한 5단계 인성수련법을 실제로 훈련해보는 것이다. 견학습통성(見→學→習→通→誠)의 5단계 프로세스는 각 단계별로 인성역량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기본적으로 꼭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요소 6가지를 소개하고, 그것을 5단계 인성수련법으로 기르도록 활동지를 제시하여 초보자도 쉽게 수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뚜기노트는 자기조절(분노조절)과 인성교육에 목말라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교육자, 학부모, 취업 준비생, 학생, 그리고 혼란의 시대에 자기중심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갈증을 풀어주는 훈련서가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연이어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사회도 여러 가지 특별한 이유 없이 행해지는 범죄들이 문제이다. 이는 비단 한국사회 청소년과 사회의 문제만은 아니다. 연령과 시공간을 초월한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OECD가 DeSeCo(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ies)프로젝트에서 생애 학습교육 체제의 최대 목표로 개인의 성공적 삶과 사회의 발전에 요구되는 역량에 ‘이질적인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능력’을 이슈로 제시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기존의 인성교육은 도덕교과 중심의 학습이나, 수동적인 집체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그 효과성이 반감되고, 실적위주의 형식적 행사로 그치고 마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뚜기노트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성을 반영한 인성훈련도구를 제시한다. 한국인성소통협회의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검증을 거친 ‘5단계 인성수련법’ 견학습통성(見→學→習→通→誠)의 5단계 프로세스을 바로 훈련할 수 있게 한다. 기존교육에서 등한했던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 내면의 가치세계’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5단계로 체계화하여 6가지 가치들을 매일 생활 속에 체험하고 기록하게 한다. 1단계는 ‘견(見)’이다. 감각을 열고 ‘나’와 ‘대상’ 그리고 그들‘사이’를 보는 공부의 시작과정이다. 2단계는 ‘학(學)’이다. 인식대상에 대하여 ‘왜 그런가’를 본격적으로 깨달아 가는 과정이다. 3단계는 ‘습(習)’이다. ‘학’단계가 머리로 알았다면 ‘습’은 몸으로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4단계는 ‘통(通)’이다. 공부의 목적은 결국 세상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학’과 ‘습’을 통하여 깨달은 것을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학습하는 과정이다. 5단계는 ‘성(誠)’이다. 성은 미래공부다. 현재까지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꿈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각 단계별 ‘사이’를 구분하여 의식적으로 학습하지만, 일정기간 훈련을 하고 하면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다섯 단계를 거쳐 학습하게 될 것이다. 인내, 성실, 도전, 관찰, 협력, 나눔의 가치들을 5단계 인성수련법으로 기르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날로 강화되고 있는 인성평가를 위해 나만의 인성포트폴리오 만들기 과정은 입시나 입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봄봄.동백꽃 외
푸른생각 / 김유정 지음 / 2013.07.30
11,900원 ⟶ 10,710원(10% off)

푸른생각청소년 문학김유정 지음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푸른생각의 새 총서이다.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 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일곱 번째 도서 <봄봄, 동백꽃 외>는 “한국 문학사에서 영원히 아낌을 받아야 할 작가”라고 불리우는 김유정의 단편을 묶었다. 김유정은 우직하고 순박한 주인공들 그리고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 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작가이다. 본 도서에는 그의 대표작 중 「봄봄」 「동백꽃」 「노다지」 「만무방」 「금 따는 콩밭」 「두꺼비」 「안해」 「따라지」가 실려 있다. 봄봄 동백꽃 노다지 만무방 금 따는 콩밭 두꺼비 안해 따라지 도서의 내용 만무방, 따라지, 들병이를 사랑한 작가 김유정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은 웃음의 미학과 짙은 비애의 무게를 균형 있게 다룰 줄 아는 작가였다. 소설의 표면에는 희극적 인물과 해학의 멋이 어우러져 있고, 소설의 이면에는 어둡고 슬픈 사회의 모순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다. 김유정이 주로 선택한 인물은 밑바닥 인생들이었다. 김유정 소설에는 농촌의 경제구조상 가장 하위층인 소작농, 가난 때문에 유랑하며 전과자나 떠돌이가 된 만무방, 몸과 술을 파는 들병이로 나선 아내가 등장한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간 사람들은 버스 차장, 공장 노동자, 카페 여급 등으로 전락한 따라지들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특징, 내면 심리와 세태 묘사에서 느껴지는 박진감은 김유정 소설 고유의 문체를 형성하고 있다. 김유정은 반전과 아이러니 기법을 즐겨 활용했다. 갈등이 지속적으로 고조하다가 결말에 이르러 뜻밖의 반전을 맞이하는데, 이때 아이러니 기법과 결합되면서 독자들은 강한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작가가 사회의 모순을 내놓고 비판하지 않았는데도, 독자는 소설의 배후에 놓인 사회적·경제적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는 것이다. 김유정 소설은 일제강점기에 우리 국가와 사회에 존재했던 균열과 붕괴의 기록이다. 「만무방」에서 답답한 마음을 노래로 풀어놓는 주인공의 모습은 당시 민중의 자화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자화상의 표정에는 허무한 웃음과 짙은 연민의 페이소스가 깃들어 있다. 작가 김유정은 이렇게 만무방, 따라지, 들병이를 사랑한 작가이며, 한국문학사에서 영원히 아낌을 받아야 할 작가이다. 이 책에 수록한 작품은 김유정의 대표 단편소설 8편이다. 「봄봄」은 데릴사위 풍속의 희생양이 된 어리숙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농촌에서 마름의 권력을 가지고, 데릴사윗감을 여러 명 갈아치우며 노동력만 착취하는 장인, 주인공을 은근하게 부추기는 신붓감 점순 등이 등장한다. 해학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문체는 김유정 소설의 핵심 미학을 보여준다. 「동백꽃」은 마름의 딸인 점순이 보내오는 사랑의 화살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주인공은 소작농의 아들로서 마름의 딸과 엮이면 부모님이 곤란해질까 봐 조심한다. 하지만 적극적인 점순의 공세에 밀려 노란 동백꽃 무더기 속에서 이성에 눈을 뜬다. 「노다지」는 금 도둑인 꽁보와 더펄을 중심으로, 금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과 배신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이 소설은 작가가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지만, 당시 국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는 금으로 군비를 확충하려고 금광업자에게 보조금을 주면서 금광업을 부추겼었다. 금 투기가 어떤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는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만무방」은 소작농이 처한 딱한 현실을 응칠이라는 문제적 인물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응칠의 동생 응오는 모범적인 소작농이었다. 하지만 수확을 하면 빚밖에 남지 않음을 생각하고, 밤마다 자기 논의 벼를 훔쳐 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진다. 응칠이 부르는 아리랑은 농촌의 비애와 한의 정조를 고조시킨다. 「금 따는 콩밭」은 자기 콩밭에 금맥이 있다는 말에 휘둘려서, 농사를 중단한 한 남자의 내면적 갈등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콩밭을 아끼는 마음과 금을 캐려는 욕망이 얽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주인공을 통해, 금 투기로 인해 농촌 사회가 붕괴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두꺼비」는 김유정이 명창 박녹주를 짝사랑했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두꺼비는 학생인 주인공 ‘나’에게 기생 옥화를 연결시켜주겠다고 사기를 친 옥화의 오라비이다. 두꺼비는 집에서 전혀 존재감이 없는 사고뭉치로 잉여인간이나 다름이 없는 인물이어서 소설 속에서 짝사랑의 허무함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적절한 인물이다. 「안해」는 ‘아내 팔기 모티프’를 다룬 소설이다. 극도의 가난 상태에서 아내는 스스로 들병이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남편은 아내를 들병이로 훈련시키려고 열심히 노래를 가르친다. 그런데 이 모티프가 비도덕적으로 보이기는커녕 독자에게 웃음과 연민을 불러온다. 「따라지」는 도시로 왔으나 버스 걸, 카페 여급, 공장 노동자 등 도시빈민으로 극악하게 살아가는 따라지들의 세태를 잘 묘사한 소설이다. 달동네에 살면서 집 주인마누라와 월세 문제로 큰 싸움이 일어나고, 평소에는 서로 잘 모르던 셋방사람들끼리 연대감이 형성되는 이야기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SF
살림 / 고기영.고은경.장규선.전선영.표재찬.한지혜 외 지음 / 2017.12.05
13,000원 ⟶ 11,700원(10% off)

살림청소년 과학,수학고기영.고은경.장규선.전선영.표재찬.한지혜 외 지음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 - '내가 사랑한 카이스트 나를 사랑한 카이스트'의 준말) 시리즈 6권. 현재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학생 29명의 글을 한데 엮은 책이다. 이번 책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이다. 과연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떤 SF 작품을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았을까? 그리고 그 작품들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이 책에 글을 수록한 학생들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과학과 친해지도록 도움을 준 SF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영화 [스타 트랙]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를 보고 저런 우주선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항공우주공학과 진학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그림책 <마지막 거인>, 소설 '스마트 D'를 읽고 과학도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고민하고 세상과 과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학생도 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영화 [아이언 맨]의 최첨단 슈트가 생성하는 전력량을 계산하거나 [설국열차]의 소품 '단백질 블록'을 보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식용곤충과 다양한 요리를 조사하는 등 엉뚱하지만 충분히 유익하고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연구 주제를 떠올리기도 했다.추천사 들어가는 글 제1부 나를 성장시키고 영감을 준 인생작 -카이스트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SF 블랙홀, 코스모스 속의 검은 점으로 여행을 떠나다 -항공우주공학과 13 표재찬 SF를 통해 보는 현실, 작가 배명훈 -항공우주공학과 14 이재호 문과스텔라 -전기및전자공학부 13 김지원 그 어느 곳에도 신세계는 없었다 -생명과학과 13 한상욱 ‘또 다른 나’를 통한 치유와 화해 -산업및시스템공학과 13 이기훈 다시 찾아온 빙하기, 그래도 우리는 산다 -전기및전자공학부 13 김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셉션: 자주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산학부 15 설윤아 나는 어디에도 없고, 유빅은 어디에나 있다 -전산학부 12 송채환 우주 속의 낭만, 카우보이 비밥 -생명화학공학과 13 서의진 ‘가면’ 아래의 당신을 바라보며 ‘Deep Breath’ -전산학부 14 전선영 거인의 어깨에 선다는 것 -기계공학과 15 한지혜 제2부 SF는 과학과 나의 연결고리 -SF가 선사하는 과학 상식과 호기심 영화 <컨택트>가 그리는 비선형적 시간 구조와 숭고한 자유의지 -바이오및뇌공학과 11 안재우 곤충은 맛있다 -신소재공학과 15 신용민 인공지능의 미래, <패신저스>에서 답을 찾다 -기계공학과 13 김지완 친숙한 채피, 그는 무엇을 암시하는가? -신소재공학과 14 김민준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발칙한 상상,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신소재공학과 14 장규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 -기계공학과 13 최형수 영화 <아바타>를 통해 생각한 다섯 가지 이야기 -기계공학과 13 홍동우 인공지능, 어디까지 대체할 것인가?: 영화 <그녀(Her)>를 통해 본 인공지능 개발의 방향성 -신소재공학과 13 고은경 아이언맨 만들기 가이드라인 -전기및전자공학부 13 박상준 제3부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품은 문제적 SF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화두를 던지다 더 기버: 기억전달자, 2014 -전기및전자공학부 16 박나현 현실 속 ‘엑스맨’ -전기및전자공학부 12 강준민 머리가 좋아지는 약을 먹으면 행복할까 -전산학부 14 송현호 디스트릭트 9: 대동이여 소동이 -산업및시스템공학과 11 최준범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시빌라 시스템은 존재할 수 있을까 -전기및전자공학부 13 최호용 예비 범죄자들을 사전 검거하는 것은 옳은가? -전기및전자공학부 14 한성원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 -화학과 14 방지석 거친 상상력으로 환경문제를 경고하다 -기계공학과 13 오수진 인간,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을 만나다 -물리학과 15 고기영 학생편집자 후기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도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인생작’ SF를 들여다보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자신 있게 꼽은 ‘인생작’ SF 그동안 <내사카나사카(‘내가 사랑한 카이스트 나를 사랑한 카이스트’의 준말> 시리즈는 학교와 학업, 일상과 꿈, 실패와 좌절에 대한 카이스트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었다. 캠퍼스와 기숙사의 일상을 생생하게 중계했던 『카이스트 공부벌레들』, 강의실 안팎의 유익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던 『카이스트 명강의』, 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와 추천 도서를 소개했던 『카이스트 영재들이 반한 과학자』, 학생들이 과학에 푹 빠지게 된 순간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그린 『과학이 내게로 왔다』, 그리고 실패와 슬럼프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한 『과학 하는 용기』까지. 덕분에 청소년 독자들은 우리나라 최고 수재들이 직접 경험하고 깨우쳤던 학업ㆍ인생 노하우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내사카나사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카이스트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SF』는 현재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학생 29명의 글을 한데 엮은 것이다. 이번 책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이다. 과연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떤 SF 작품을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았을까? 그리고 그 작품들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작들은 독자들에게 SF라는 장르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흥미를 선사할 것이다. 과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과학도의 꿈을 키우고 싶다면 카이스트 학생들이 추천하는 SF를 들여다보자! 찬란한 불의 고리를 두르고 있는 거대한 검은 구멍. 차츰 그곳으로 빨려드는 작은 우주선. 여기에 타고 있던 남자 주인공은 스스로 블랙홀로 뛰어들어 여자 주인공만이라도 탈출시키고 인류의 희망을 지키기로 결심하는데…….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SF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이다. 남자 주인공의 우주선이 블랙홀에 진입하는 순간 관객들은 저마다의 감상에 집중한다. 숭고한 인류애와 희생정신이 주는 감동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화려한 영상미가 주는 즐거움에 압도당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또한 블랙홀의 모습이나 우주선에 작용하는 중력의 세기가 과학적으로 고증되었는지 따지는 관객도 있을 것이고, 머나먼 우주로의 여행 자체가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공상일 뿐이라며 코웃음 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SF는 어떤 내용과 메시지를 담고 있느냐, 그리고 누가 어떻게 감상하느냐에 따라 흥미진진한 지적 유희가 될 수도 있고, 그저 눈과 귀만 즐거운 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 머리 아픈 과학 지식이 잔뜩 담긴 지루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카이스트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SF는 어떤 작품이며 어떤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 이 책에 글을 수록한 학생들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과학과 친해지도록 도움을 준 SF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영화 <스타 트랙>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를 보고 저런 우주선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항공우주공학과 진학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그림책 『마지막 거인』, 소설 「스마트 D」를 읽고 과학도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고민하고 세상과 과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학생도 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영화 <아이언 맨>의 최첨단 슈트가 생성하는 전력량을 계산하거나 <설국열차>의 소품 ‘단백질 블록’을 보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식용곤충과 다양한 요리를 조사하는 등 엉뚱하지만 충분히 유익하고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연구 주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SF는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단순한 즐길 거리 이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훌륭한 SF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들은 이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과학자의 꿈을 꾸게 만들었으며, 다양한 과학적 지식과 번뜩이는 영감을 선사해 주었다. 더불어 자신만의 가치관과 인생철학을 완성하는 자양분이 되었으며,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SF는 일종의 탁월한 과학 에듀테인먼트라고 할 수 있겠다. 과학이 무작정 어렵고 교양 지식을 쌓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우선 카이스트 학생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SF를 즐기면서 과학과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과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독자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SF를 감상하면서 더 큰 학습 자극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학적 사고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인간과 사회, 일상과 미래를 새롭게 바라보다 SF는 과학적 내용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픽션 장르이다. 그래서 많은 작품들이 미래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공간적 배경 또한 우주나 심해처럼 인류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장소로 확장되어 있다. 하지만 5만 년 후든 공룡 시대든, 외계 행성이든 개미 굴속이든 어떤 배경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더라도 결국 SF가 그려내고자 하는 것은 인간 사회의 자화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의 최전선에 서 있는 카이스트 학생들에게는 SF가 ‘즐길’ 거리이자 ‘배울’ 거리이며 동시에 ‘숙제’ 거리이기도 하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과학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기 때문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SF』를 들여다보자. 어떤 학생은 영화 <매드 맥스>의 먼지 풀풀 나는 처절한 추격전을 즐기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떠올렸고,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을 격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디스트릭트 9>과 돌연변이와 인간의 대립을 그린 <엑스맨>을 최고의 SF로 꼽은 학생들은 각각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진정한 평등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독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영화 <인셉션>에서는 주인공이 상대방의 꿈에 침투하여 잘못된 생각을 주입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 조작과 사고의 획일성을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가치판단을 할 때 자주적이지 못했던 자신을 반성하기도 한다. 지금 당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에 도래할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한 글들도 있다. 소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의 인공지능 반려동물과 영화 <A.I.>의 로봇 입양아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주인공인 영화 <채피>와 <트랜센던스>를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할 미래의 일자리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인간과 과학기술이 공존하기 위한 방향성을 타진한다. 이처럼 카이스트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명작 SF들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단순한 재미와 감동을 즐기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각각의 SF가 지적하는 사회적 문제들에 더 큰 관심과 고민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이 문제들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담긴, 과학과 세상을 바라보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다양한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유익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 토론ㆍ토의ㆍ논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고기영, 고은경, 장규선, 전선영, 표재찬, 한지혜 외 카이스트 학생들 카이스트 학생들은 여느 청춘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과 고민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 하는 틈틈이 SF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숨어 있는 명작 SF를 만나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준민(전기및전자공학부 12) 고기영(물리학과 15) 고은경(신소재공학과 13) 김민준(신소재공학과 14) 김지완(기계공학과 13) 김지원(전기및전자공학부 13) 김찬(전기및전자공학부 13) 박나현(전기및전자공학부 16) 박상준(전기및전자공학부 13) 방지석(화학과 14) 서의진(생명화학공학과 13) 설윤아(전산학부 15) 송채환(전산학부 12) 송현호(전산학부 14) 신용민(신소재공학과 15) 안재우(바이오및뇌공학과 11) 오수진(기계공학과 13) 이기훈(산업및시스템공학과 13) 이재호(항공우주공학과 14) 장규선(신소재공학과 14) 전선영(전산학부 14) 최준범(산업및시스템공학과 11) 최형수(기계공학과 13) 최호용(전기및전자공학부 13) 표재찬(항공우주공학과 13) 한상욱(생명과학과 13) 한성원(전기및전자공학부 14) 한지혜(기계공학과 15) 홍동우(기계공학과 13)결국 SF는 상상력과 과학기술을 뽐내려 쓰이고 읽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현재의 이야기, 사람과 사회의 이야기를 미래라는 다른 껍질 속에서 다시 관찰하는 과정이다. 역사를 통해 과거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간접경험을 얻고,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현재든 미래든 항상 성립하는 인간의 보편적 원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여과 과정 없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의견만 듣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우리 사회에서 수많은 ‘인셉션’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보의 움직임이 물리학적 움직임보다 빠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SNS, 인터넷 기사와 댓글 등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그 넘쳐나는 정보들에는 객관적인 사실도 있지만, 누군가의 개인적 견해가 포함된 정보, 심지어 잘못된 정보도 많다. 우리가 객관적 사실을 전해줄 것이라고 믿는 뉴스 또한 언론사에 따라 굉장히 다르게 보도되기도 하고 가끔 오보를 하기도 한다. 그런 정보를 우리가 아무런 여과 과정 없이 머릿속에 입력한다면, 누군가가 우리의 무의식에 들어와 생각을 조작하는 인셉션을 당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아이작 뉴턴이 말했듯이 우리는 거인의 어깨에 앉을 때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루트모어를 거인에게 이끈 거인의 이를 우리도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을 것이다. 안탈라의 물음에 대답하는 대신 나는 내 거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야만 누군가는 턱없이 짧은 페이지 수와 지나치게 아름다운 그림만을 보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분류할 이 책을, 나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Science Fiction’으로 망설임 없이 꼽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규토 라이트 N제 미적분 (2023년)
오르비 / 유성민 (지은이) / 2023.02.16
33,000

오르비청소년 학습유성민 (지은이)
규토 라이트 N제는 기출문제와 개념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베이스를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한 교재이다. 학생들이 처음 개념을 학습한 뒤 막상 기출문제를 풀면 그 방대한 양과 난이도에 압도당하기 쉽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구성하였고 책에 적혀 있는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으로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역으로 기출문제를 압도할 수 있다.규토 라이트 N제 오리엔테이션 1. 책소개 2. 검토후기 3. 추천사 4.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 5. 규토 라이트 N제 추천 계획표 6. 규토 라이트 N제 학습법 가이드 7. 맺음말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2. 급수 미분법 1.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2. 여러 가지 미분법 3. 도함수의 활용 적분법 1. 여러 가지 적분법 2. 정적분의 활용개념, 유형, 기출을 한 권으로 Compact 하게 규토 라이트 N제는 기출문제와 개념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base를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한 교재입니다. 학생들이 처음 개념을 학습한 뒤 막상 기출문제를 풀면 그 방대한 양과 난이도에 압도당하기 쉽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구성하였고 책에 적혀 있는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으로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역으로 기출문제를 압도하실 수 있습니다. Gyu To Math (규토 수학)에서 첫 글자를 따서 총 4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1. Guide step (개념 익히기편) 교과서 개념, 실전개념, 예제, 개념 확인문제, ‘규토의 Tip’을 모두 담았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도 함께 복습하실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직접적인 서술이 없더라도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들을 녹여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 Training - 1 step (필수 유형편) 기출문제를 풀기 전의 Warming up 단계로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분석하여 수능최적화 자작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기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들도 다수 수록하였습니다. 단시간 내에 최신 빈출 테마들을 Compact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3. Training - 2 step (기출 적용편) 사관, 교육청, 수능, 평가원에서 3~4점 문제를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필수 유형편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 적용연습을 위하여 유형 순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난이도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4. Master step (심화 문제편) 사관, 교육청, 수능, 평가원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준킬러 자작문제와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과하게 어려운 킬러문제는 최대한 지양하였고 킬러 또는 준킬러 문제 중에서도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교과서 개념유제부터 어려운 기출 4점까지 모두 수록 단순히 유형서가 아니라 생기초부터 점점 살을 붙여가며 기출킬러까지 다루는 올인원 교재입니다. 교과서 개념유제부터 수능에서 킬러로 출제된 문제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규토 라이트 N제 수1의 경우 852제, 수2의 경우 773제, 확통의 경우 638제, 미적분의 경우 887제, 기하의 경우 597제이고 문제집의 취지에 맞게 중 ~ 중상 난이도 문제들이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 1. 개념강의와 병행할 교재를 찾는 학생 2. 개념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들어가기 전인 학생 3. 해당과목을 compact하게 정리하고 싶은 학생 4.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3~4등급 학생 5. 기출문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 6.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 수1, 수2 < 확통 < 미적, 기하 규토 라이트 N제 추천 계획표 2024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61052620 전반적인 추천커리는 아래와같습니다. 1단계 - 개념인강 + 개념부교재(선택) + 규토 라이트 n제 @ 개인적으로 실전개념강좌는 필수유형과 기출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 상태에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것이 보이거든요. 참고로 라이트 N제에도 제가 쓰는 실전개념모두 수록하였습니다 (일부러 문제를 통해 배우도록 해설지에도 수록/ 보통의 실전개념강좌처럼 theme별로 실전개념을 다루기보다는 쌩기초부터 점점 살을 붙여가며 기출킬러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실전개념강좌를 듣는다면 라이트 N제 체화후 도구정리느낌으로 봐주세요. 2단계 - 실전개념강좌 + 기출문제집 (사관+교육+ 평가원+수능/준킬러~킬러위주 학습) 3단계 - 규토 고득점 n제 (+ ebs 수특 수완 병행 추천) 4단계 - 사설 n제 or 인강 n제 (강의수강) 5단계 - 실모 라이트 N제에도 제가 엄선한 기출들이 실려있습니다. 저는 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관에서 선별을 진행하였습니다. 2단계에서 다시 기출문제집을 풀라고 한 것은 선별문항 이외에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실력을 키워보라는 의미였습니다. 정말 시간이 부족하다면 라이트에 있는 것만 봐도 좋습니다. 참고로 2024 라이트 문항수는 수1 852제, 수2 773제 ,확통 638제, 미적분 887제, 기하 597제이고 자작과 기출의 비율은 대략 6 : 4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기출은 평가원, 수능 (55%) + 교육청 (40%) + 사관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2015개정교육과정과 최신 트렌드를 기준으로 선별을진행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기출을 푸시는 학생입장에서는 라이트 N제에 수록된 기출부터 푸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N제는 교과개념+ 규토의 tip + 실전개념+예제+ 개념확인문제 + 필수유형 자작 + 기출선별(3~4점 킬러까지) + 준킬러~킬러급 자작 까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단순이 이름만 N제일 뿐 사실상 개념서이기도 하고 유형서이기도 하고 기출문제집이기도 하고 N제 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개념과 기출을 이어주는 교재로 기획했지만 사실상 올인원 교재에 가깝습니다.) Q1. 규토 라이트는 쎈이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쎈 포지션인가요? 쎈과 규토 라이트의 차이점 (규토 라이트 기획의도)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30883555 요약 : 쎈은 유형서에 가깝다면 규토 라이트는 올인원교재에 가깝습니다. Q2.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 1. 개념강의와 병행할 교재를 찾는 학생 2. 개념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들어가기 전인 학생 3. 해당과목을 compact하게 정리하고 싶은 학생 4.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3~4등급 학생 5. 기출문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 6.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 Q3. 총 몇 문제 이고 자작문제와 기출문제 비중이 어떻게 되나요? 2024 라이트 문항수는 수1 852제, 수2 773제 ,확통 638제, 미적분 887제, 기하 597제이고 자작과 기출의 비율은 대략 6 : 4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기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원, 수능 (55%) + 교육청 (40%) + 사관 (5%) ※ 참고로 문제편과 해설편은 별개의 책으로 분권돼서 출시됩니다. 수1 : 문제편 p395, 해설편 p282 (총 p677) 수2 : 문제편 p347, 해설편 p341 (총 p688) 확통 : 문제편 p303, 해설편 p228 (총 p531) 미적분 : 문제편 p402, 해설편 p411 (총 p813) 기하 : 문제편 p318, 해설편 p278 (총 p596) Q4. 규토 라이트 N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책에 적혀있는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으로 하시는 것이 Best입니다. 책에 아주 자세히 적어 놓았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 (계획표 + 학습법 가이드까지 수록) Q5. 규토 고득점 N제와 규토 라이트 N제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고득점 N제 : 준킬러 이상급 4점~ 킬러4점 자작문제들만 수록 (통합수능에서 안정 2등급이상 추천) 라이트 N제 : 개념, 유형, 기출을 한 권으로 Compact하게 보실 수 있는 올인원 교재 (사실상 올인원 교재에 가깝고, 본격적으로 기출풀기 전에 보시면 좋습니다.) Q6. 규토 풀다가 모르는게 생기면 어떡하죠? 질문도 받아주시나요? 물론이죠! 2021년부터 질문카페에서 질의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규토 N제 질문카페 : 규토 의 가능세계) https://cafe.naver.com/gyutomath 규토 라이트 N제 책소개 (ver.2024)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61895443 2024 규토 라이트 N제 그림파일★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61937045 규토 라이트 N제와 함께 1년 내내 수학 모의고사 1등급!!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61876865 대형학원 멘토진의 수학 교재 리뷰 中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42643726 규토N제 풀커리로 수능 미적분 백분위 98% 후기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42858563 저는 평균 7등급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40747823 9월 수학 3등급 -> 수능 수학 1등급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34202593 나는 수능에서 처음으로 수학 1등급을 받았다.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34215410 수학에 자신이 없었지만 수능 수학 100점!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34248098 수포자에서 수능 수학 백분위 92%! (수2 공부법) 게시글 주소:https://orbi.kr/00034690706 규토 라이트 N제 수1의 경우 852제, 수2의 경우 773제, 확통의 경우 638제, 미적분의 경우 887제, 기하의 경우 597제이고 문제집의 취지에 맞게 중 ~ 중상 난이도 문제들이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 1. 개념강의와 병행할 교재를 찾는 학생 2. 개념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들어가기 전인 학생 3. 해당과목을 compact하게 정리하고 싶은 학생 4.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3~4등급 학생 5. 기출문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 6.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
죽고 싶은 날은 없다
단비청소년 / 조에 벡 지음, 정성원 옮김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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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조에 벡 지음, 정성원 옮김
단비청소년문학 시리즈 1권. 주인공 에드바르트가 블로그에 비공개로 쓴 글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순간순간 자신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적어낸 글들이기 때문에 읽고 있노라면 스마트폰으로 SNS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사건 하나하나가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일들이다. 에드바르트는 열여섯 살 평범한 남학생이다. 아직 변성기도 오지 않았고, 남자의 궁극이라고 생각하는 가슴 털도 나지 않았다. 키만 크고, 공부도 잘하지 못하는 게 찌질이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에드바르트가 쓴 글이 남 일 같지가 않을 것이다. 좋아하는 여자아이 콘스탄체 앞에서 넘어져서 죽고 싶을 만큼 창피했던 일, 고속도로 갓길에서 토하다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같은 반 헹크에게 사진이 찍혀서 페이스북에 그 사진이 일파만파 퍼진 일, 콘스탄체에 대해 알고 싶어서 가짜로 페이스북을 만들어 친구를 맺은 일 등 흥미진진한 사건이 가득하다.운이 좋다면 개학하기 전에 죽고 싶다 어째서 날 살렸단 말인가 난 구원받았다 내 삶은 끝났다 죽고 싶은 날은 없다책 속에 ‘좋아요’ 버튼이 있다면 백만 번 누르겠다! 《죽고 싶은 날은 없다》는 에드바르트가 블로그에 비공개로 쓴 글이다. 순간순간 자신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끼적인 글들이기 때문에 읽고 있노라면 스마트폰으로 SNS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때문에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에드바르트는 열여섯 살 평범한 남학생이다. 아직 변성기도 오지 않았고, 남자의 궁극이라고 생각하는 가슴 털도 나지 않았다. 키만 크고, 공부도 잘하지 못하는 게 찌질이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에드바르트가 쓴 글이 남 일 같지가 않다. 엄친아가 쓴 글이라면 처음에는 부러워하며 읽다가 나중에는 신경질이 나서 덮어 버리겠지만, 에드바르트는 비슷한 처지이기 때문일까? 마구 공감이 간다. 좋아하는 여자아이 콘스탄체 앞에서 넘어져서 죽고 싶을 만큼 창피했던 일, 고속도로 갓길에서 토하다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같은 반 헹크에게 사진이 찍혀서 페이스북에 그 사진이 일파만파 퍼진 일, 콘스탄체에 대해 알고 싶어서 가짜로 페이스북을 만들어 친구를 맺은 일, 가슴 털이 나지 않은 것에 대해 사진을 찍어 들여다볼 정도로 고민하는 일…… 사건 하나하나가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일들이다. 이 글들이 실제 담벼락에 있는 글이라면, 블로그에 있는 글이라면, 아마 ‘좋아요’ 버튼이나 ‘공감’ 버튼을 백만 번도 더 누르고 남았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청소년도 어른도 함께 성장한다! 에드바르트의 옆집에는 이상한 할아버지가 산다. 그 할아버지네 똥개(사실은 푸들)는 만날 인도에다 똥을 싸서 에드바르트가 몇 번을 밟았는지 모른다. 어느 날, 그 할아버지가 비닐봉지를 들고 에드바르트를 찾아온다. 에드바르트는 그 봉지에 개똥이 잔뜩 들었을 줄 알았더니 이게 웬일? 에드바르트에게 꼭 맞는 신발이 들어 있는 게 아닌가! 이 일을 계기로 에드바르트는 할아버지와 말을 하게 되고, 그 할아버지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인 《별》을 쓴 타넨바움 교수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런데 할아버지에게 큰일이 생겼다. 죽을 때까지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집을 빼앗기게 된 것이다. 할아버지를 돕고 싶은 에드바르트에게 엄마는 집을 점거하고 농성하라는 팁을 준다. 그리하여 에드바르트와 친구들, 엄마까지 점거 농성에 참여하게 되는데……. 《죽고 싶은 날은 없다》의 큰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집을 점거하고 농성하는 부분이다. 불의에 항거하는 모습, 열정을 회복하려는 모습,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려는 모습 등이 독자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사회문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지만, 분명 이야기를 읽고 나면 지금 자라고 있는 청소년도, 이미 그 시대를 지났고 열정이 식어 버린 어른도 가벼운 마음으로 넘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아마 마음이 꿈틀 움직일 것이다. 《죽고 싶은 날은 없다》는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설이다.
레인보우 내 인생
다른 / 윤해연 (지은이)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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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윤해연 (지은이)
도넛문고 7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다네 세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나중에 벌어지는 큰 사건까지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이들과 같은 소수자들에 대해, 또 속칭 ‘정상 가족’이 아닌 가족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가만히 생각해 보게 한다. 또 그들에게 잔잔한 응원을 보낸다.그날 동거인 러브버그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 나는 그 애를 좋아하는 걸까? 신이 심심하지 않았더라면 웨어아유프롬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 나는 누구의 딸도 아니에요 다른 방향을 향해서 달리는 사람들 이다 작가의 말나는 엄마가 둘이나 있다 그래도 우린 영락없는 ‘가족’이다 이건 가족 이야기다. 그저 구성원의 성별이 다른 가족과는 좀 다른, 평범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것도 없는. 열여섯 주인공 ‘이다’는 첫 페이지를 채 넘기기도 전에 특유의 담담하고 시니컬한 말투로 말한다. “내게는 엄마가 둘이나 있다.” 아마 이 문장을 읽자마자 반사적으로 머릿속에 몇 가지 키워드가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사회적 편견, 차별 같은. 성소수자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그랬을 터다. 그러나 이다는 두 엄마와 사는 것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힘든 일인지 줄줄이 나열하며 토로하지 않는다. 그저 속옷 빨래가 많이 나온다는 점, 다른 집보다 잔소리가 두 배로 많다는 점 등 조금 특이한 일상 이야기를 한다. 독자는 금세 깨닫는다. 그러고 보니 성소수자에 대해 거창하게만 생각했지 그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지 궁금해해 본 적이 없다는 걸, 그들이라고 특별히 다른 존재가 아니라 누구나와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걸. 《레인보우 내 인생》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다네 세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나중에 벌어지는 큰 사건까지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이들과 같은 소수자들에 대해, 또 속칭 ‘정상 가족’이 아닌 가족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가만히 생각해 보게 한다. 또 그들에게 잔잔한 응원을 보낸다. 모든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남다르지만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 흔히 이 시대를 ‘다양성의 시대’라 부른다. 종교와 인종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한데 섞여 산다. 어디서나 크고 작은 문제는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오늘날 우리는 각자의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사회적으로 합의하고 교육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 과정에 다문화에 관한 단원이 수록되어 있고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일터에서는 사무실 한편에 무슬림을 위한 기도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성소수자의 다양성만은 그만큼 존중받지 못하는 듯하다. 누구도 자기 성별을 선택해서 태어난 사람이 없고, 남자는 반드시 여자를, 여자는 반드시 남자를 좋아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지도 않은데 대다수의 사람이 하는 대로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는 시선은 여전히 곱지 못하다. 이는 일반적인 다양성과 성적 다양성이 특별히 달라서가 아니라 아직 수면 위에서 충분히 이야기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성소수자는 인류의 태동부터 늘 있어 왔지만 우리 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경험과 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듯, 더 많은 사람이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거리낌 없이 교육한다면 성적 다양성과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도 한층 성숙해지리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레인보우 내 인생》이 갖는 의의가 작지 않다. 지금껏 청소년 소설에서 이토록 본격적으로 성소수자를, 그것도 성소수자 부부가 꾸린 가족을 중심인물로 내세운 작품은 없었다. 우리 사회가 모두를 포용하고 서로 존중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이 책이 훌륭한 교보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그렇다, 내게는 엄마가 둘이나 있다. 한 개의 엄마 가지고는 안 되겠는지 신은 내게 엄마를 두 명씩이나 주었다._ 그날 생물학적으로 아무 관계가 아닌 나는 이 세상에 어떻게 나왔는지 고민해야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정표처럼 ‘나는 여기서 출발했고 여길 지나고 있고 앞으로 여기를 지날 예정이야. 그래서, 마침내, 이곳에 도착하면 나 ‘온이다’가 완성되는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지도가 없다.- 동거인 “여자와 남자가 사랑해야 하고 같이 살아야 한다는 약속. 그건 절대적인 게 아니야. 그게 나랑 맞는지 그걸 생각했어. 두려워만 하기에는 내가 가여웠어. 그러다 스스로 부정하지 않기로 했지. 이다, 너에게도 그런 용기가 있었으면 해.”- 동거인
스탠 바이 미
푸른숲주니어 / 김하율, 정진영, 조영주 (지은이)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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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김하율, 정진영, 조영주 (지은이)
《스탠 바이 미》는 ‘마라탕 가게, 코인 노래방, 분식집’. 십 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을 ‘사랑, 우정, 진로’를 다룬 소설집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 온 김하율, 조영주, 정진영 작가가 내공 깊은 시선으로 청소년의 현재를 포착하고 그려 냄으로써, 아픔과 절망을 겪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바로 지금’의 고민들을 담은 세 편의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짝사랑을 하면서 진짜 내 모습을 알아 가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만나고, 좌충우돌하며 내 길을 찾아가는 작품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한 뼘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마라탕후루집 딸을 좋아해 / 김하율 스탠 바이 미 / 조영주 소거법 / 정진영내일은 다르게 살고 싶은 십 대를 위한 3인 3색 성장 소설 바로 지금,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가장 가까운 이야기 《스탠 바이 미》는 ‘마라탕 가게, 코인 노래방, 분식집’. 십 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을 ‘사랑, 우정, 진로’를 다룬 소설집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 온 김하율, 조영주, 정진영 작가가 내공 깊은 시선으로 청소년의 현재를 포착하고 그려 냄으로써, 아픔과 절망을 겪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바로 지금’의 고민들을 담은 세 편의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짝사랑을 하면서 진짜 내 모습을 알아 가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만나고, 좌충우돌하며 내 길을 찾아가는 작품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한 뼘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하율 〈마라탕후루집 딸을 좋아해〉 “내가 그런 것처럼 너도 그랬구나.” 일진들에게는 린치를 당하고, 평범한 아이들에게는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하는 ‘짐스러운 짐.’ 짐에게는 짝사랑하는 소녀가 있다. 누구에게나 상냥한 반장 이나. 짐은 새로 생긴 마라탕후루 가게에서 나오는 이나를 보고 마라탕을 사 먹었다가, 그 다음 날 설사 때문에 일진들을 피해 도망치는 와중 갑자기 진짜 투명 인간이 되어 버린다. 죽을 것처럼 절박하고 괴로운 순간을 맞닥뜨려 능력이 발현한 것이다. 게다가 알고 보니 이나도 능력자였다! 이나는 어쩌다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리고 짐의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난 내가 살아남았다고 생각해.” 이나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파트, 상가 건물, 자동차, 그리고 그 사이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숨기고 살고 있을까. 얼마나 많은 구원들이 스스로를 일으키고 있을까. (38쪽) 조영주 〈스탠 바이 미〉 “또라인가? 노래방에서 무슨 공부야?” 다이어트에 성공한 윤혜는 아이돌을 닮은 아이로 통하며 많은 친구가 생긴다. 쿨한 척을 하며 학교를 다니지만, 사실 따돌림이 다시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늘 불안하다. 윤혜는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면 따돌림당할까 봐 두려워 혼자 연습을 하기 위해 노래방에 갔다가 리라를 만난다. 리라는 아이돌을 그만둔 뒤 등교 거부를 하며 매일 노래방에 가는 아이다.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공부를 하면서 우정을 쌓아 간다. 어느 날, 리라를 싫어하는 윤혜의 친구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윤혜는 미움받기 싫은 마음에 리라에게 협박받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힐난을 받았을 때 몹시 두려웠다. 다시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서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윤혜와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리라의 선언은 그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훨씬 더 가슴이 아팠다.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그런데도 윤혜는 리라를 잡지 못했다. (67쪽) 정진영 〈소거법〉 “무엇 때문에 돈을 벌고 싶은 거죠?”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던 민준은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자퇴를 한다. 대학에 가겠다며 부모님을 설득했지만, 수능 기출 문제를 한번 풀어 본 뒤 바로 수능을 포기하고 돈을 벌 궁리를 한다. 민준이 찾은 사업 아이템은 바로 떡볶이다. 인기가 많아 대기하는 사람도 많고, 품절이 되어서 일찍 문을 닫는 날이 잦은 ‘친친분식’의 특별한 떡볶이. 민준은 친친분식의 떡볶이라면 무조건 성공해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친친분식의 주인에게 레시피를 알려 달라고 한다. 특이한 이력의 분식집 주인이 던지는 뜻밖의 질문에 민준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데……. 다소 묽어 보이는 떡볶이가 만들어졌다. 친친분식 떡볶이와 완전히 다른 심심한 맛이었지만 바로 전에 만든 것 보다 더 맛이 좋았다. 내가 만든 떡볶이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어디에서도 먹어 보지 못한 맛이었다. (113~114쪽)◆ 마라탕후루집 딸을 좋아해짐은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았다. 불룩 나온 뱃살이 보이지 않았다. 발은 뱃살에 가려져서 원래도 보이지 않았지만. “뭐야, 나 지금 투명 인간 된 거야?”당황과 황당 사이의 감정에 빠진 채 뺨을 때려 보았다. 짝-소리가 날 뿐 아니라 아프기까지 했다. 그런데 보이지는 않았다. 통통한 볼도, 통통한 손가락도. 그저 발밑으로 물이 뚝뚝 떨어질 뿐이었다. 몸이 부르르 떨렸다. 물을 뒤집어썼더니 여름인데도 한기가 들었다. 짐은 방금 전의 상황을 떠올렸다. 몰래 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일진 패거리가 토끼몰이를 한 격이었다. 화장실에 숨었다가 물벼락을 맞았다. 짐은 두 손으로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여전히 손도, 머리도 보이지 않았다. 세상에, 투명 인간이라니.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빠르게 뛰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머릿속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되돌렸다. 그 끝에 마라탕이 있었다. ◆ 스탠 바이 미“역시 리라는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너무 멋져. 나도 그러고 싶어.”리라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난감했다. 남들의 눈이 두려워 학교에 못 간다고, 연습생도 그만뒀다고, 노래방으로 도망쳤다고, 말하는 게 두려워서 이러고 있을 뿐이라고……. 이 모든 걸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넌 멋져. 내 친구, 민윤혜.” 내가 친구라니. 윤혜는 리라의 말, 특히 내 친구라는 말이 무척 기뻤다. 하지만 자신이 멋질 리 없었다. 윤혜는 가짜였다. 민드라미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어떻게든 따돌림당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는 가짜. ◆ 소거법열심히 하면 나도 한국전력공사 같은 공기업이나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에 취직해 어깨를 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선배들을 보니 죄다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2교대나 3교대로 일하며 개고생하거나 전공과 상관없는 콜센터 같은 곳에서 최저 임금을 받으며 일했다. 다가올 미래가 뻔한데 굳이 학 교에 머무를 이유가 있을까. 하루라도 일찍 학교에서 벗어나 돈을 벌 궁리를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날을 잡아 엄마와 아빠 앞에서 웅변하듯 준비한 말을 쏟아 냈다.“특성화고 졸업해도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직하기 어려워. 그리고 운이 좋아 취직해도 별 볼 일 없어. 학교에서 플래카드를 걸어 공기업이나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자랑하는데, 며칠 전에 뉴스 봤지? 그 선배들이 연봉이나 승진에서 대학 나온 사람보다 차별받고 있다잖아. 그런 대접 받을 거라면 빨리 자퇴하는 게 나을 것 같아.”엄마는 답답한지 입을 닫은 채 나를 외면했다. 아빠는 미간을 찡그리며 내게 물었다.“그래서! 자퇴하면 뭐 할 건데? 계획은 있어? 아무런 계획도 없이 자퇴하면 죽도 밥도 안 된다, 이 녀석아!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나는 온 힘을 다해 진지하게 거짓말했다. “나, 대학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