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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모든 것
그림씨 / 김재인 (지은이), 위수연 (그림)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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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씨
청소년 인문,사회
김재인 (지은이), 위수연 (그림)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 책은 광고의 탄생과 역사부터, 다양한 광고 매체와 광고 기법, 오늘날 광고를 담당하는 광고대행사, 광고계의 주요 인물들, 나아가 마케팅과 광고 심리학, 미래의 광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룬다. 또한,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광고에 대한 다양한 예시들을 곁들여 가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광고, 탄생에서 오늘날까지 광고란 무엇일까? 광고 매체의 탄생 광고 매체의 종류 첫 광고, 포스터 신문의 탄생 쿠폰 카탈로그와 팸플릿 광고대행사의 모든 것 광고대행사의 탄생 광고 기법의 모든 것 과학적 광고의 시작 전쟁과 광고 조사의 도입 크리에이티브 혁명 진정한 창조자, 윌리엄 번벅 캐릭터 브랜드의 탄생 브랜드의 힘 브랜드와 트레이드마크 브랜드와 슬로건 PPL=간접광고 협찬 가상광고 비교광고 공익광고 티저광고 CM송 유명인 광고 새롭게 변하는 광고 광고의 변화 계획적 진부화 수요층의 확대 고급화를 통한 시장의 확대 소비는 심리다! 21세기 광고 마케팅의 탄생 바이럴 마케팅 온라인 광고 스마트폰 시대의 광고 뇌과학과 광고 세상을 지배하는 광고 광고비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 광고는 어떻게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더욱 직접적인 정치 광고 광고는 제품이 아니라 심리를 판다 광고가 보기 싫은가요? 그럼 다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지배하는 광고 광고 없는 방송을 원한다면 광고윤리 및 규제 광고의 미래 참고자료일러스토리아illustoria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광고의 모든 것’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일러스토리아’ (‘illustration’과 역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toria’를 합성하여 만든 시리즈명)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첫 번째 책 〈셀마 대행진〉과 두 번째 책 〈패스트 패션〉, 세 번째 책 〈아프리카 쟁탈전〉, 네 번째 책 〈핵무기의 모든 것〉, 그리고 이번에 출간하는 다섯 번째 책은 광고의 역사와 광고의 미래, 그리고 다양한 광고의 원리를 담아 낸 〈광고의 역사부터 애드테크까지, 광고의 모든 것〉이다. 지금은 광고 대홍수 시대! 오늘날은 광고의 시대이다. ‘광고의 시대’라는 말은 단지 ‘광고가 많다’를 넘어서서, 우리가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어 하루, 아니 한 시간, 아니 1분도 광고에 노출되지 않기란 매우 어려운 때라는 말이다. 그야말로 광고의 대홍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물건을 사거나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으려 할 때에도 광고의 영향을 받는다. 어쩌면, 광고를 하나도 접하지 않고 무언가를 하기란 매우 힘들지도 모른다. 광고가 없으면 안 되지만, 또 너무 넘쳐도 탈이 난다. 그렇다면 광고가 넘쳐 흐르는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광고의 모든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광고의 탄생과 역사부터, 다양한 광고 매체와 광고 기법, 오늘날 광고를 담당하는 광고대행사, 광고계의 주요 인물들, 나아가 마케팅과 광고 심리학, 미래의 광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룬다. 또한,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광고에 대한 다양한 예시들을 곁들여 가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광고의 역사부터 광고의 미래까지, 광고의 A to Z 광고의 역사는 광고 매체의 역사로부터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 매체다. 광고란, 소비자에게 상품(혹은 서비스)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뜻하는데, 이때 광고 매체가 소비자와 상품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광고 매체 없이는 광고가 이루어지기 어렵고, 따라서 광고 매체의 역사는 곧 광고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최초의 광고 매체는 무엇이었을까? 큰 틀에서 바라본다면 ‘포스터’가 어떤 것을 광고하기 위한 최초의 수단, 즉 최초의 광고 매체였을 것이다. 포스터(Poster)는 ‘post(나무기둥)’에서 유래한 말로, 거리의 나무기둥에 붙인 것이 포스터의 출발이었다. 따라서 기원전 5천 년 무렵의 고대 이집트에서 벽이나 나무에 무언가를 알리기 위해 붙인 것도 포스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광고 매체 가운데 상점 앞에 내거는 ‘간판’도 고대 이집트부터 존재하였고, 무엇이 가장 먼저 등장한 광고 매체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지금의 복잡한 광고와 다양한 광고 매체들은 고대 사람들이 어떤 사실이나 물건, 장소 등을 알리기 위한 것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전쟁과 광고 한 외국인이 정면을 가리키며 ‘I WANT YOU’라고 적혀 있는 포스터를 한 번쯤은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인류 전쟁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쟁인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광고의 역사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었다. 바로 선전(프로파간다)이 중대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많은 인력이 필요했던 전쟁 시기, 사람들에게 지원병 모집을 선전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는데, 그 효과는 엄청났다. 효과적인 선전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 결과를 낳았지만, 이 선전은 광고와 전쟁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요소가 되었다. 광고 업계에 불어 닥친 크리에이티브 혁명 광고는 원래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여 설득하는 방법으로 실행되었다. ‘우리 상품은 어떤 특성이 있고 이런 점이 좋으니 사 주십시오.’와 같은 논리적인 방법으로 말이다. 그러나 수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비슷한 상품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광고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설득하기란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광고를 끌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단순히 그 제품의 정보와 특성을 정직하게 알리는 것만으로는 다른 비슷한 수많은 제품들과 차별화할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광고를 차별화하는 방법이었다. 그들은 기존 광고의 관행을 깨고자 했다. 그렇게 탄생한 독창적인 광고, 창조적인 광고는 그저 일반적이었던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특별하게 보이게끔 만들었다. 오늘날 광고들 중에도 유독 기억에 남는 광고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단순히 제품이 좋아서일까? 광고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천재 크리에이터 윌리엄 번벅의 말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광고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그대가 무엇을 말하는가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말하느냐다.” 21세기 광고 21세기에 접어들자, 광고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단기적, 일시적으로 했던 광고에서 나아가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탄생한 것이다. 광고가 소비자를 설득하기 위해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라면,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선전, 판매촉진 등을 모두 관리하는 것, 즉 시장과 관련한 모든 행위가 바로 마케팅이다. 광고 기법도 다양한 것처럼 마케팅 방법 또한 다양하다. 한편,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스마트폰이 보급화된 현대에 맞추어 온라인 광고, 스마트폰 광고 등도 등장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항상 따라다니는 것을 포착한 광고계는 미디어 환경을 활용한 애드테크를 적용하여 광고를 실행하고 있다. 우리가 방안에서 혼자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고 동영상을 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우린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여 우리가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쌓고 있다. 우리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는 광고들은 이를 통해 생성된 광고인 것이다. 오늘날 광고는 광고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우리가 직면한 광고 대홍수 시대는 단순히 광고가 넘쳐 나는 시대를 의미하지 않는다. 예전의 광고는 광고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섰다면, 지금의 광고는 광고를 보고 있는 것을 모를 정도의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매 순간 광고에 노출되어 있다. 이제는 우스갯소리로 “이것도 PPL이야?”, “저거 협찬인가 보네.”라고 할 정도로 화면에는 간접 광고가 만연하다.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우리 눈에 담기는 것은 수많은 광고들이며,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무언가를 먹고 있으면 어느새 나도 먹고 싶어진다. 방송국은 한 순간도 허투루 내보내지 않고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광고를 껴 넣기 바쁘다. 또 이제는 TV뿐 아니라 스마트폰도 수많은 광고를 끊임없이 건넨다. 몇 분 전에 살까말까 고민했던 모바일 쇼핑몰의 상품이 어느새 내가 보고 있는 뉴스 기사 페이지의 한 귀퉁이에 배너로 떠 있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 영상을 보고 나면 비슷한 영상이 연속해서 뜨고, 영상들 중간에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광고가 나온다. 이렇게 오늘날의 광고는 더욱 은밀하고 치밀하게 설득하고 유혹한다. 이러한 광고의 실체를 모르는 눈으로 광고를 바라보는 것과, 아는 눈으로 광고를 바라보는 것은 매우 다르다. 이는 광고를 보는 이들도, 광고를 만드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광고를 보는 시각이 확장되면 광고를 받아들이는 방법도, 만드는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광고를 알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광고를 슬기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자, 이제 광고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들녘 / 이완주 외 지음, 김선호 그림 /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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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청소년 과학,수학
이완주 외 지음, 김선호 그림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양 시리즈. 청소년 농부들을 위해 우리나라 텃밭 가꾸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이완주 박사,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팀장으로 일하는 정대이 선생, 그리고 <텃밭백과>의 저자인 박원만 박사가 함께 펴낸 책이다. 14세부터 17세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농사짓기에 문외한인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알아야 할 식물의 구조라든지 밭에서 나는 풀과 곤충 이야기, 그것들을 관찰하고 공존하는 법 생각하기 등 조금 색다른 농사의 세계를 열어준다. 또한, 저자가 오랫동안 텃밭 일구기를 하면서 모은 자료 사진들을 통해 작물별 재배 방법과 과정을 익힐 수 있다. 1부에서는 토양의 생성과정을 이해하고, 겉흙의 중요성을 아는 것(모재, 풍화작용, 토양의 삼상, 토양단면과 토양층 등), 토양 입자의 비율에 따라 토성이 결정된다는 사실, 흙의 성질 및 토양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밝히기, 그리고 좋은 흙을 구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지나친 무기질 비료 투입으로 땅심을 잃어가는 우리의 대지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유기물 비료를 사용하는 유기농을 권한다. 유기농의 정의와 목적, 의미 등과 아울러 토양 생물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퇴비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장이다. 3부는 1부와 2부의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편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텃밭에 가서 직접 흙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때 필요한 텃밭 농사의 A부터 Z까지를 모두 담은 3부는 텃밭 초보자들이 자신이 가꾸는 밭 상황과 비교해보면서 농사를 짓는 데 유용하다.시작하는 말_청소년 농부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 1부 청소년 농부를 위한 흙 이야기_ 이완주(『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저자) 흙의 할아버지는 누구인가? | 흙은 여자일까 남자일까? 양분에도 여자와 남자가 있다 | 흙 속에도 깡패가 살아요 흙의 pH를 무시하면 농사짓기가 어렵다 | 흙이 산성이면 주인 골을 때려요! 비료 방귀는 무섭다 | 우리는 의좋은 흙 속 삼형제 흙 알갱이에도 대·중·소가 있다 | 우리 흙은 창고가 작다 흙 알갱이를 붙여주는 본드는 무엇일까요? | 흙에도 노숙자가 있다 전기가 잘 통하는 흙은 나쁘다 | 흙을 개량할 때 왜 유기물과 석회를 주어야 할까? 화학비료(무기질비료)는 전부 독일까요? | 우리 텃밭에 무슨 비료를 줄까? 땅도 숨을 쉰다 | 땅 껍질은 농사를 지켜준다 | 장마는 흙 도둑, 양분 도둑 풀로 흙을 살린다 | 미량요소 비료 어떻게 주나요? 비료를 주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요? | 텃밭 초보자를 위한 비료 관리 유기농업이 중요한 이유 | 사람처럼 흙도 건강진단을 받아야 해요! 좋은 흙을 만들자 | 꼭 알아둬야 할 키워드를 공부하자 식물 기관의 역할을 알아봅시다 잎의 역할 | 줄기의 역할 | 뿌리의 역할 식물의 몸에 필요한 양분과 역할 | 뿌리는 어떻게 양분을 빨아먹을까요? 2부 지구를 살리는 착한 비료 이야기_ 정대이(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친환경농업팀장) 자연은 연금술사 | 흙도 종합영양제를 먹는다 땅을 살리는 토양개량제 | 식물도 카톡을 해요 헉, 이게 무슨 냄새지? | 퇴비를 만드는 다양한 미생물 모든 것은 타이밍의 문제야 | 퇴비를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 어떤 재료가 좋을까? | 수분의 양은 얼마가 좋을까? 탄소 대 질소의 비율도 중요해! | 온도와 통기성을 체크하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 퇴비와 흙에도 궁합이 있다! 퇴비의 특성 파악 | 색 가든(sack garden) 유기농업과 생물다양성 | 유기농업이 개구리의 멸종 시기를 늦출 수 있을까? 유기농업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 3부 청소년 농부, 텃밭을 시작하다_ 박원만(『텃밭백과』 저자) Ready_ 텃밭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작물별 심는 시기 Set_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우리는 좋은 농부, 텃밭 예절을 지키자 | 씨앗이나 모종 구입하기 씨앗 관리 | 텃밭, 주말농장의 농기구 밭에서 만나는 풀꽃 | 밭에서 만나는 곤충 지혜로운 농부가 꼭 알아야 할 텃밭 농사 용어들 Go_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채소는 사람을 위해서 자라지 않는다 | 채소와 온도 우리나라에서는 채소 기르기가 왜 어려울까요? | 우리가 많이 기르는 채소 수박, 참외의 제철은 언제일까? | 채소도 편식을 한다 | 돌려짓기 Action1_ 내 손으로 가꾸는 텃밭 채소 가지 | 감자 | 고구마 | 고추| 당근 | 대파 무 | 배추 | 부추 | 상추 | 시금치| 쑥갓 ?무 | 오이 | 옥수수 | 쪽파 | 토마토 Action2_내 손으로 가꾸는 여러 가지 채소 적환무 | 청경채 | 얼갈이 | 총각무 | 겨자채 주말농장, 텃밭에서 많이 기르는 채소 재배 시기유쾌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꿈꾸는 14~17세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텃밭 전문가들이 지식과 재능을 기부한 책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흙을 만지는 즐거운 경험, 작물과 함께 자라는 특별한 경험 열네 살 농부가 간다!!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 바야흐로 ‘작은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우리 청소년들에겐 할 말이 많다. 하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들을 ‘공부’의 울타리 밖으로 던져버린 채 모두가 ‘대입’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고 안타깝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아이들 역시 어른들처럼 일(학업)과 인간관계(친구)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인데도!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는 이렇듯 ‘증폭된 답답함’을 껴안고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흙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세상, 그리고 생명과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열린 전망을 제공한다. 학교에 마련된 텃밭에서 직접 흙을 갈고 작물을 기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세상과 친해지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 한 발 더 깊이 들어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학교 텃밭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몇몇 학교의 텃밭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확인되었다. 의무적으로 행하던 체험학습의 질과 재미를 높임과 동시에 ‘텃밭 가꾸기와 농사 체험’을 매개로 활자로만 배우던 자연 현상을 몸소 경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학업이나 친구관계에서 오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이 입증되었다.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는 텃밭 가꾸기의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들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면서 기획된 책으로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시리즈 중 교양 편의 포문을 여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청소년 농부들을 위해 우리나라 텃밭 가꾸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이완주 박사(『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흙 아는 만큼 베푼다』의 저자),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팀장으로 일하는 정대이 선생(2010년 구제역 발생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로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그리고 텃밭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인 박원만 박사(『텃밭백과』)가 힘을 모았다. 본문과 표지 그림은 청소년 농부로 활동 중인 김선호 학생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14세부터 17세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텃밭을 지도하는 교사들이나 지역 도시농업학교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흙을 알아야 텃밭이 산다 농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흙의 성질’을 알고 비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 하지만 ‘흙과 비료’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다. 화학과 물리, 미생물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한 책자도 거의 없다. 하물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 책에서 1부 ‘흙의 이해’ 부분 집필을 맡은 이완주 박사는 “농사의 기초가 되는 흙과 비료에 대해서 농업인들 사이에 추측과 오해가 난무하고, 이 때문에 실제로 농사에서 손해를 보는 예가 허다해요. 저 역시 토양비료학자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흙과 비료를 쉽게 설명한 책(『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흙 아는 만큼 베푼다』)을 집필하게 되었지요. 여기서는 청소년 여러분이 눈높이에 맞추어 흙과 비료 이야기를 좀 더 쉽게 풀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흙과 비료의 성질을 잘 파악하고 농사를 짓는 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한다. 따라서 1부에서는 토양의 생성과정을 이해하고, 겉흙의 중요성을 아는 것(모재, 풍화작용, 토양의 삼상, 토양단면과 토양층 등), 토양 입자의 비율에 따라 토성이 결정된다는 사실, 흙의 성질 및 토양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밝히기, 그리고 좋은 흙을 구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필수원소(다량원소, 미량원소), 비료의 3요소, 그리고 유기물 비료와 무기물 비료의 차이점과 장점/단점을 밝힘으로써 농사짓기 전 준비 단계에서 흙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구를 살리는 착한 비료 이야기 2부는 유기물 비료에 관한 이야기다. 집필을 맡은 정대이 선생은 2010년 구제역 발생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로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장본인으로 현재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 팀을 이끌고 있다. 저자는 지나친 무기질 비료 투입으로 땅심을 잃어가는 우리의 대지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유기물 비료를 사용하는 유기농을 권한다. 그는 화학약품인 제초제 ‘아트라진’의 남용으로 비정상적인 생식기관을 갖게 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개구리 사건’을 예로 들면서 “유기농업은 자연에 해를 줄 수 있는 농약이나 비료와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농장에서 생산된 자원을 농토에 돌려보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작물을 길러냅니다. 그러니까 유기농업은 단순히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람이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연을 해하지 않고 어울려 살아가려는 삶의 방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를 얻기 위해 개구리를 희생하지 않겠다는 철학이 바로 유기농업의 정신입니다. 생산성만을 강조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무차별적으로 계속 사용하면 언젠가는 개구리가 다 사라지고, 물고기가 다 사라지고, 벌이 사라지고……그러다가 어느 순간 우리 인간들도 사라지게 될 테니까요”라고 말한다. 따라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대신 토양에 양분을 주고, 미생물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풀을 심고, 농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동식물성 부산물로 퇴비를 만들고, 천적을 쓰는 등 생태계의 다양성을 적극 활용하여 농업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자고 주장한다. 유기농의 정의와 목적, 의미 등과 아울러 토양 생물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퇴비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장이다. 내 손으로 가꾸는 텃밭 작물 3부는 1부와 2부의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편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텃밭에 가서 직접 흙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때 필요한 텃밭 농사의 A부터 Z까지를 모두 담은 3부는 텃밭 초보자들이 자신이 가꾸는 밭 상황과 비교해보면서 농사를 짓는 데 유용하다. “무엇을 심을까? 어떻게 관리하나?”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저자의 텃밭 농사 노하우의 알짜배기가 모두 담겨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씨뿌리기부터 싹트는 모습, 밭 만들기, 자라는 모습, 수확하는 모양은 물론 작물별 파종/재배 시기 이해하기, 농사 계획 짜기, 농기구 고르기, 모종 준비하기 등 다른 책에서는 지나치기 쉬운 사항들을 빠짐없이 다루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장이라 하겠다. 더불어 농사짓기에 문외한인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알아야 할 식물의 구조라든지 밭에서 나는 풀과 곤충 이야기, 그것들을 관찰하고 공존하는 법 생각하기 등 조금 색다른 농사의 세계를 열어줌으로써 다른 텃밭 농사 책과 차별화된다. 청소년 텃밭 농부에게 꼭 필요한 여러 가지 농사 기술 즉 파종 방법, 모종 심는 방법, 솎아주기, 김매기, 순지르기, 지주세우기 등의 방법은 대표적인 텃밭 작물 가꾸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독자들은 또한 저자가 오랫동안 텃밭 일구기를 하면서 모은 자료 사진들을 통해 작물별 재배 방법과 과정을 익힐 수 있다. 밭으로 나가 직접 농사를 짓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 느끼기’는 작물 재배 노하우에 딸려 오는 이 책의 선물이다.
과학 교과서 속에 숨어 있는 논술
살림 / 나정민 지음 / 2007.06.27
12,000
살림
청소년 과학,수학
나정민 지음
우상론, 기계론적 세계관, 지적설계론, 천동설과 지동설과 같은 과학이론과 지구 온난화, 인간복제, 유전자조작 등 과학계 이슈들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논술과 연결시켰다.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그림을 그리듯이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다가 표현하는 것이다. 훌륭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멋진 정물과 탄탄한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듯이 글쓰기도 기본원리에 대한 지식과 개념이 바로 잡혀 있어야 한다. '진리'와 '가치' 그리고 '종교'로 큰 틀을 잡아서 다양한 시선에서 '과학'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과학자의 지식과 철학자의 시선'으로 대입 논술시험에 출제되는 다양한 논제를 다루고 있다.과학은 수학이나 논리학과는 조금 다르다. 과학은 추상적인 논리의 세계를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존재하는 삼라만상, 즉 경험의 세계를 탐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에서 말하는 필연성이란 논리적 필연성이 아니고 경험적인 필연성이다. -본문 37쪽에서 머리말_과학기술과 사회, 그리고 철학적 사고 1부 과학과 진리 1장 과학적 지식은 진리가 될 수 있을까? - 프랜시스 베이컨의 우상론 2장 과학적 지식은 어떻게 규명되는가? - 연역법과 귀납법 3장 과학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 기계론적 세계관과 사회학 4장 1더하기 1은 2가 아니다? - 카오스이론과 복잡계 2부 과학과 가치 1장 과학은 윤리와 상관없는 객관적인 것인가? - 성선설과 성악설 2장 우생학은 과연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과학일까? - 맹목적인 과학 숭배가 낳은 재앙 3장 인간에게 게놈프로젝트는 유용한 것일까? - 인간게놈프로젝트와 유전자 치료에 대한 윤리적 문제 3부 과학과 종교 1장 과학과 종교, 대립의 끝은 어디인가? - 갈릴레이의 재판 2장 정말 갈릴레이는 기독교를 배신했을까? - 천동설과 지동설 3장 왜 기독교는 뉴턴을 총애했을까? - 뉴턴의 만유인력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4장 생명 탄생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 생명의 기원과 진화 4부 과학과 세계,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양자역학과 과학적 가치관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1~2 세트 (전2권)
리베르스쿨 / 채호석.안주영 지음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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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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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문학
채호석.안주영 지음
독자가 현대 문학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학사 속에서 작품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이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져 있다.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했다.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담아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현장 사진을 다양하게 담아 독자를 생동감 넘치는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을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고, 시기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을 선별해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문학에 던진 질문과 이에 대한 문학적 답변, 그리고 문학이 인간에게 던진 질문을 되새겨 본다. 문학과 인간이 주고받은 질문의 흐름을 파악하면 문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의 역사를 알면 인간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알 수 있다. 1장 개화기~1910년대의 한국 문학 1 ‘새로운’ 소설이 탄생하다 | 소설 지금까지의 고전 소설은 잊어라! - 이인직의 「혈의 누」 인간의 악행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지식인 여성들의 밤샘 토론회 - 이해조의 「자유종」 자유연애와 계몽을 소설에 담다 - 이광수의 「무정」 2 비슷한 듯 다른 개화기 시가 삼 형제 | 개화 가사, 창가, 신체시 “개화를 위해 마음을 합쳐 단결합시다!” - 이중원의 「동심가」 기차가 싣고 온 ‘별세계’를 찬양하다 - 최남선의 「경부 철도 노래」 소년을 사랑한 바다 -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3 아직은 완전한 수필이 아니에요! | 수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여행기 - 유길준의 『서유견문』 붓을 놓고 목 놓아 통곡하다 -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효심과 애국심을 종이 한 장에 담다 - 심훈의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생각해 보세요 | 한국 현대 문학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2장 1920년대의 한국 문학 1 단편 소설, 전성기를 누리다 |소설 조선말로 된 최초의 단편 소설 - 김동인의 「배따라기」 “조선은 무덤이고 우리는 모두 구더기다!” - 염상섭의 「만세전」 유학파 지식인들은 왜 점점 무기력해졌을까 -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사랑으로 신분의 벽을 넘다 -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 - 최서해의 「탈출기」 2 다양성을 실험하고 시도하다 | 시 서럽고, 서럽고, 또 서럽도다 - 홍사용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우리나라식 사랑과 이별 - 김소월의 「진달래꽃」 ‘저만치 혼자서’ 살아가는 우리들 - 김소월의 「산유화」 절망은 희망이 되고, 이별은 만남이 되다 - 한용운의 「님의 침묵」 자연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 -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가혹한 운명 때문에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 - 김동환의 「국경의 밤」 진정한 ‘봄’을 위한 절규 -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오빠와 함께 이 세상을 바꿔 나갈 거야! - 임화의 「우리 오빠와 화로」 3 현대 희곡의 설레는 첫 출발 | 수필 글로 떠나는 금강산 여행 - 이광수의 「금강산 유기」 민족혼이 서린 백두산을 마주하다 - 최남선의 「백두산 근참기」 “그믐달 같은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 나도향의 「그믐달」 소설적 상상력으로 바라본 불국사와 석굴암 - 현진건의 「불국사 기행」 그저 현실의 울타리에 머물다 - 김우진의 「산돼지」 생각해 보세요 | 일제 강점기 문학은 ‘한국’ 문학일까? 3장 1930~1945년의 한국 문학 1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일구다 | 소설 동상이몽(同床異夢)의 세 가족 - 염상섭의 「삼대」 교활함 속에 숨겨져 있었던 민족애 - 김동인의 「붉은 산」 소외된 인물을 가만히 쓰다듬다 - 이태준의 「달밤」 “이 다리에는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단다.” - 이태준의 「돌다리」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그대로 노트에 적다 -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북적북적’ 청계천 변 시민들의 일상사 - 박태원의 「천변 풍경」 내년 봄에도 장인님과 몸싸움을 하게 될까 - 김유정의 「봄·봄」 가혹한 농촌 현실이 만들어 낸 ‘막된 사람들’ - 김유정의 「만무방」 지금이면 쉽게 이루어졌을 두 사람의 사람 -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한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이상의 「날개」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소설에 담다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일제 강점기에 등장한 ‘놀부’ - 채만식의 「태평천하」 2 암흑 속에서 이룬 결실 | 시 별처럼 반짝이는 자식의 영혼과 만나다 - 정지용의 「유리창Ⅰ」 봄이 와서 기쁘고, 봄이 가서 서럽고 -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왁자지껄’ 즐겁고 따뜻했던 명절- 백석의 「여우난골족」 먼 과거에서 날아온 편지 -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 바다에 꽃이 피기를 기다리다 - 김기림의 「바다와 나비」 “어린아이 같은 꿈과 사람에 대한 정이 있을 뿐.” - 신석정의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어둠 속에서도 타오른 저항의 불꽃 - 이육사의 「절정」 고독감으로 칠한 가을 풍경화 - 김광균의 「추일 서정」 꿈도 고통도 안으로, 안으로 - 유치환의 「바위」 “나는 끝없이 부끄럽다.” - 윤동주의 「참회록」 시 한 편이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 3 탄탄한 땅 위에서 단단하게 여물다 | 수필 과거의 청춘이 현재의 청춘에게- 민태원의 「청춘 예찬」 도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산촌 풍경 - 이상의 「산촌 여정」 놀라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꽃 - 김진섭의 「매화찬」 “최상의 선(善)은 물과 같다.”- 이태준의 「물」 4 ‘사실주의 극’의 막이 오르다 | 희곡 절벽 끝까지 내몰린 토막민의 삶 - 유치진의 「토막」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프로메테우스 - 채만식의 「제향날」 어린 스님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다 - 함세덕의 「동승」 웃음도 주고, 교훈도 주고 - 오영진의 「맹 진사 댁 경사」 생각해 보세요 | 서정주의 시를 교과서에 실어야 할까? 4장 1946~1950년대의 한국 문학 1 혼란과 상처의 기록 | 소설 방삼복은 ‘개천에서 난 용’이었을까? - 채만식의 「미스터 방」 “전통적인 민족 정서가 섬진강처럼 흐르는 소설” - 김동리의 「역마」 “언제나 비에 젖어 있는 인생들” - 손창섭의 「비 오는 날」 죽음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 오상원의 「유예」 625 전쟁 중에도 꺼지지 않은 휴머니즘 -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 2 역사의 격동기를 감싸 안다 | 시 우리 민족의 에덴동산을 열망하다 - 박두진의 「해」 마음속 자연 지도를 그리다 - 박목월의 「청노루」 꽃잎은 떨어지고, 슬픔은 깊어지고 - 조지훈의 「낙화」 아직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다 - 신석정의 「꽃덤불」 가혹한 운명이 가져다준 참사랑 - 서정주의 「견우의 노래」 하나의 몸짓이 꽃으로 피어나다 - 김춘수의 「꽃」 독재 정권을 향한 ‘기침’ - 김수영의 「눈」 3 척박한 현실에 뿌리내리다 | 수필과 희곡 끈질긴 관찰로 발견한 아름다움 - 이양하의 「무궁화」 ‘딸깍딸깍’ 소리가 현대인에게 주는 울림 - 이희승의 「딸깍발이」 전후(戰後) 사회를 희곡에 고스란히 담다 - 차범석의 「불모지」 생각해 보세요 | 왜 어떤 작가들은 문학사에서 사라져야 했을까? 5장 1960~1970년대의 한국 문학 1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몸부림 | 소설 ‘광장다운 광장’은 결국 없었다 - 최인훈의 「광장」 1960년대 한국 시민의 자화상 -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수난의 현대사가 낳은 소설 - 박경리의 「토지」 전쟁이 세상을 질펀하게 적시다 - 윤흥길의 「장마」 고향으로의 ‘탈출’을 꿈꾸다 -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1970년대 사회에 관한 문학적 보고서 -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 참여시 vs 순수시 | 시 ‘온몸’으로 현실과 부대끼며 쓴 시 -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참여시의 ‘절정’을 이루다 -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원고지 위에 그린 아름다운 세계 -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 절망감을 춤으로 풀어 볼까나 - 신경림의 「농무」 중년 노동자의 쓸쓸한 뒷모습 - 정희성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 3 산업 사회의 그늘을 담다 | 수필과 희곡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 피천득의 「수필」 난 얼마나 버리고 비울 수 있을까 - 법정의 「무소유」 일하는 기계가 되어 버린 한 교수의 이야기 - 이근삼의 「원고지」 저것은 흰 구름일까, 이리 떼일까 - 이강백의 「파수꾼」 생각해 보세요 김수영은 어떻게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6장 1980년대의 한국 문학 1 ‘민중’이 중심에 우뚝 서다 | 소설 막차, 그리고 희망을 기다리는 사람들 - 임철우의 「사평역」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있을까 - 박완서의 「해산 바가지」 탄탄했던 ‘독재 왕국’은 왜 무너졌을까 -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소외된 소시민의 삶을 들여다보다 - 양귀자의 「일용할 양식」 2 억압을 강하게 분출하다 | 시 남몰래 써야 했던 그 이름 -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강요된 애국심에 저항하다 -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나는 시를 부정하기 위해 시를 쓴다.” - 장정일의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어두운 상처에서 끌어낸 아름다움 - 기형도의 「빈집」 3 시·소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 수필과 희곡 시간이 지나도 향기가 나는 사람, 어디 있나요 -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신명 나는 굿 한판 벌이고 나 갈란다!” - 이윤택의 「오구-죽음의 형식」 생각해 보세요 | 문학은 혁명을 꿈꾸는 것일까? 7장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문학 1 다양성을 보듬어 안다 | 소설 성인군자 못지않은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문구의 「유자소전」 짜디 짠, 지구에서 생존하기 - 박민규의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나’에서 ‘우리’로 건너가다 - 김려령의 「완득이」 2과 다양한 색의 목소리들 | 시 여성들이여, 허물을 벗어 던지자 - 문정희의 「작은 부엌 노래」 생명의 고리가 위태롭다! - 정현종의 「들판이 적막하다」 아버지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말 - 문태준의 「이제 오느냐」 3 시대에 발맞추다 | 수필과 희곡 깍두기 혹은 곶감 같은 수필 - 윤오영의 「참새」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 장영희의 「속는 자와 속이는 자」 창고 문으로 현대사회를 들여다보다 - 이강백의 「북어 대가리」 “6·25 전쟁에 관한 소박한 농담” - 장진의 「웰컴 투 동막골」 생각해 보세요 | 우리 문학에 노벨 문학상이 필요할까?교과서 속 문학 작품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펼쳐 보아야 하는 책! 생생한 작품 현장 사진과 친절한 해설을 더해 완성한 한국 현대 문학사! 문학 작품들은 저마다 다른 의미와 방향을 지니고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복잡한 한국 문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작품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바라보면 어떨까? 그러면 작품이 세상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들끼리 어떤 영향을 주고, 작품과 세상이 어떻게 소통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독자가 현대 문학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학사 속에서 작품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이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져 있다.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했다.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담아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현장 사진을 다양하게 담아 독자를 생동감 넘치는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문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소통하다 문학은 언어를 매개체로 하는 인간의 자기표현 양식이다. 인간은 문학을 통해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그려 내고, 자신과 세계가 맺고 있는 관계를 탐구한다. 오랜 시간 동안 문학과 인간은 서로 질문을 주고받았고, 그 결과 문학은 인간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았다. 삶이 복잡해진 만큼 문학도 다채로워졌다. 어떤 문학은 문학 자체의 내면을 깊게 파헤치는 데 집중했고, 또 어떤 문학은 특정 이념이나 사상에 종속되기도 했다. 각각의 문학 작품은 저마다 다른 의미와 방향을 지니고 있고, 이 의미와 방향에 따라 세상을 인식한다.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고 심층적으로 세상을 담는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을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고, 시기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을 선별해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문학에 던진 질문과 이에 대한 문학적 답변, 그리고 문학이 인간에게 던진 질문을 되새겨 본다. 문학과 인간이 주고받은 질문의 흐름을 파악하면 문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의 역사를 알면 인간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알 수 있다.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문학은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보다 작가가 왜 이런 작품을 창작해야 했는지 의문을 가지고 탐구할 때 더 깊이 받아들일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작품의 창작 배경에 대한 의문에 답을 제시하고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문학 감상의 길을 열어준다. 이 책은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일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역사’를 소개한다. 본문에서는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해 다루었다.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과 한국 현대 문학의 주요 화제를 담았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읽어 본 작품들도 그 배경 이야기를 알고 나면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 사진으로 문학사에 ‘보는 재미’를 더하다 작가와 작품 설명에만 치우친 문학사는 뻔하고 지루하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에는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지역, 작가가 실제로 살았던 옛집과 사용했던 물건들, 작가의 생애와 문학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 곳곳의 문학관 등 작가 및 작품과 관련된 사진을 더해 문학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풍부한 현장 사진과 함께 보다 보면 작품과 작가, 지역, 시대가 서로 연결되면서 큰 흐름을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은 우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창구다. 따라서 문학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도 기를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를 읽으며 문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한국 현대 문학이 지녔던 고민을 이해하고, 문학이 품었던 꿈을 같이 꿀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사적.인문학적 소양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1권>1884년 국비 유학생이 된 유길준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서양의 문화나 사상에 더욱 깊은 관심을 두게 되지요. 1884년에 일어난 갑신정변이 실패로 돌아가자, 개화파와 친분이 있었던 유길준은 소환 명령을 받습니다. 그는 유럽 각국을 돌고 싱가포르, 홍콩 등을 거쳐 조선으로 돌아오지요. 이때의 경험을 쓴 책이 바로 『서유견문』이에요.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일본 유학생이자 미국 유학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여행기랍니다. 「만세전」에 드러난 당시 조선의 실상은 아주 구체적이고 사실적입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나’처럼 “무덤이다! 구더기가 끓는 무덤이다!”라고 외칠지도 몰라요. 이 구절은 「만세전」의 이전 제목이었던 ‘묘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염상섭은 친일 지식인들과 현실에 무지한 민중이 들끓는 조선의 모습을 ‘묘지’라는 제목을 통해 나타낸 것이지요. 염상섭이 현재 서울의 모습을 관찰한 후 소설을 썼더면 어떤 제목을 붙였을지 궁금해지네요.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 : 고전역학.시공간
들녘 / 임대환 지음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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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청소년 학습
임대환 지음
대반전을 위한 17세의 교과서 시리즈.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와 학생들의 주고받음이 고스란히 담긴 물리 교과서이다. 저자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물리 개념들이 탄생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하나씩 들추어낸다. 그러면서 물리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맥락을 짚어준다. 물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물리라는 과목을 숲을 조망하는 듯 넓은 시야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고, 과학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논술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개념의 틀을 잡아줄 수 있는 입문서가 되어 준다. 뿐만 아니라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글감이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과목 물리’라는 그릇된 마인드를 바꿔주는 동시에 물질세계의 모든 것을 설명하기 위한 학문인 물리학의 세계, 그리고 풍성하고 탐스러운 과학의 세계를 열어주는 물리 입문서이다. 또한, 중학교에서 물리 단원을 가르치지만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선생님들께는 물리학에 대한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말_ 물리의 바다에 빠져라! 4 프롤로그_야구장에서 만나는 물리! 14 제1강 운동의 기술 : 내가 본 것을 너도 보게 될 것이다 위치는 어떻게 설명하지? 31 운동은 위치가 변하는 상황이다 35 빠르기 39 속력과 속도, 어떻게 다르지? 41 그래프와 친해지자 45 기울기와 운동 방향 | 기울기와 빠르기 운동은 어떻게 측정할까? 53 평균 속력과 순간 속력 63 힘의 작용과 속도의 변화 66 가속도 68 그래프 해석 : 힘의 작용과 속도 변화 71 대표 문제 84 요약 노트 86 제2강 운동의 법칙 : How? & Why? 아리스토텔레스가 본 세계 91 갈릴레이의 사고실험 95 뉴턴의 운동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101 관성이란? | 관성의 크기 뉴턴의 운동 제2법칙 : 힘과 가속도의 법칙 109 힘의 3요소 | 알짜힘(net force) 구하기 : 힘의 합성 힘의 방향 | 힘과 가속도의 법칙 뉴턴의 운동 제3법칙 : 작용·반작용의 법칙 127 상호작용(interaction) | 추진력 | 힘의 평형과 작용·반작용 대표 문제 136 요약 노트 138 제3강 여러 가지 힘에 의한 운동 등속 직선 운동과 등가속도 직선 운동 143 등속 직선 운동 | 등속 직선 운동의 운동 방정식 등가속도 직선 운동 | 등가속도 직선 운동의 운동 방정식 중력에 의한 운동 160 만유인력의 법칙 | 지표면 부근에서의 중력의 크기 중력 가속도 | 중력에 의한 운동 빗면에서의 운동 178 빗면 위에 놓인 물체에 작용하는 힘 | 빗면에서의 운동 마찰력 183 정지 마찰력 | 최대 정지 마찰력 | 운동 마찰력 마찰력과 운동 탄성력 197 탄성력 계를 이룬 물체의 운동 207 대표 문제 214 요약 노트 218 제4강 운동량과 에너지 조금은 낯선 개념 : 운동량과 충격량 226 운동량 | 충격량 | 운동량 보존의 법칙 충돌과 충격량 | 힘과 힘이 작용한 시간 충격량과 힘-시간 그래프의 해석 | 운동량이라는 개념이 유용한 이유 에너지 :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249 일과 에너지 | 운동 에너지 | 중력에 의한 퍼텐셜 에너지 탄성력에 의한 퍼텐셜 에너지 : 탄성 에너지 | 역학적 에너지의 보존 일과 도구 대표 문제 279 요약 노트 282 제5강 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 세상에 이런 일이!! 288 빛의 속도는 유한한가, 무한한가? 295 천상의 물질 에테르는 존재하는가? 300 특수 상대성 이론의 기본 원리 309 천천히 흐르는 시간 : 시간 팽창 312 시간 팽창 공식 321 길이의 수축 330 질량과 에너지의 새로운 관계 336 아인슈타인과 평화 344 특수한 상황을 넘어 일반적 해법으로 347 브라헤와 케플러의 태양계 모형 348 만유인력의 법칙 : 뉴턴의 중력 이론 353 관성력 361 관성력과 중력 366 일반 상대성 이론의 두 가지 기본 원리 369 일반 상대성 이론과 중력 369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들 373 대표 문제 380 요약 노트 384 제6강 대폭발 우주론과 물질의 기원 우주의 미래 : 아인슈타인과 프리드먼의 우주 모델 393 정상 상태 우주론과 대폭발 우주론의 경쟁 397 우주 팽창의 증거 399 허블의 법칙 407 팽창하는 우주 411 원자보다 작은 세계에서 우주의 기원을 찾다 414 원자핵 물리학 416 시간을 되돌려 대폭발의 순간으로 돌아가다 435 대폭발의 결정적 증거 : 우주 배경 복사 439 여러분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450 기본 입자, 기본 상호작용, 표준 모형 455 대표 문제 476 요약 노트 480 더 읽으면 좋은 책들 483교과서보다 두 배 말랑하고 교양서보다 세 배 깊이 있는 과학 초보자를 위한 물리 입문서! 기본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라! 고등학교 물리 수업이 난항을 거듭 중이다. 교과서는 더 이상 기본적인 개념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재가 아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 수업과 병행하여 사교육을 꾸준히 받은 학생들만 내용을 이해하게끔 짜인 까닭이다. 교과서를 기본서로 두고 다른 책들을 참고하여 깊이 있는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지 않는 한 교과서 한 권으로 학교 수업을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개념들이 개별적으로 제시되는데다가 연결 고리들이 미약하여 어느 한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뿐만 아니다. 통합과 통섭을 강조하는 학계의 분위기가 강단에 선 교사들에게는 지고 가기 버거운 십자가가 되어버렸다. 더구나 2013년 수능 과학탐구의 물리 영역에서는 ‘양자물리’가 출제되는데 정작 학교 현장은 수업시간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주입식 교육을 해야 할 판이다(2013. 4월 29일자 H신문).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는 이처럼 답답함과 안타까움으로 가득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실종된 맥락’ 때문이다”고 말한다. 개념과 개념 사이를 짚어주는 맥락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과학 공부 역시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신념이다. 따라서 저자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물리 개념들이 탄생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하나씩 들추어낸다. 그러면서 물리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맥락을 짚어준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물리학자들의 역사’를 말이다. 저자 임대환 선생은 현재 파주 문산고등학교 교사로서 인천 과학사랑 교사모임, 고양시 과학사랑 교사모임에서 ‘즐거운 배움, 행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려고 노력 중인 베테랑 물리 교사다. 그의 열정에 고무된 학생들은 수능 성적 올리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물리II’를 선택함으로써 저자에게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는 ‘물리의 쓰임새를 찾아 어렵고 딱딱한 과목이라는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대한민국 최고 물리 교사의 열정과 사랑이 담긴 책인 동시에 교사와 학생들의 주고받음이 고스란히 담긴 멋진 물리 교과서이다. 물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물론 과학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학교에서 물리 단원을 가르치지만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선생님들, 그리고 물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한다. 물리 공부가 달라졌어요! 이제까지 학생들은 토막 난 물리를 공부했다. 학교 시험과 수능 시험에서도 학생들이 ‘물리’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주요하게 다루지 않았다. 그저 토막토막 잘 정리된 물리 개념과 공식들을 사용해서 문제지 속에서만 존재하는 상황에 이것들을 잘 적용하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고 평가했을 뿐이다. 따라서 물리의 역사라든지 물리학적 발견에 대한 의의, 가치 평가 등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학교 수업 현장에서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선생님들 역시 물리 개념의 바탕에 깔려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싹 걷어내고 토막 난 개념과 공식들만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성적 올리기에 몰입했다. 그러다 보니 물리는 언제인가부터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점수도 잘 나오지 않는 바람에 물리를 선택하는 아이들은 거의 외계인 취급을 당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요즈음 학교 공부를 둘러싼 환경들이 많이 바뀌면서 수능시험의 과탐 문제 잘 풀고 물리 올림피아드 문제 잘 푸는 것만이 물리 공부를 잘 하는 것으로 인식하던 시절도 종말을 고하고 있다. 2013년부터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큰 비중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학교 평가에서도 지필시험의 비중은 감소하고 수행평가와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물리 공부 역시 개념을 달달 외우고 문제 푸는 데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정리된 개념, 문자화.공식화된 개념 외우기보다는 그 사이에 감춰진 맥락을 찾고 배경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라진 맥락을 찾아라!!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심정과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과 같은 스토리텔링형 물리교과서가 필요한 이유를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물리 개념들이 탄생하기까지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물리 교과서의 단원들 사이에 숨겨져 있는 맥락들을 들추어내기 시작하면 물리 교과서가 백과사전처럼 두꺼워지겠죠. 맥락은 물리학의 역사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물리학자들의 역사이지요. 교과서에 등장하는 물리 개념들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물리학자들의 고민들로 이어주는 것이 물리학의 역사이고 맥락입니다. 그런데 교과서를 읽어보면 너무 딱딱하고 무미건조해요. 이 개념이 이 순간 왜 등장하는지, 물리학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가 빈약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 학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거죠. 쌤은 더 이상 물리를 예전처럼 가르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닥쳐올 미래를 미리 예측해서 길을 알려줘야 해요. 시험 문제만 잘 풀면 되는 시절은 끝이 보여요. 물론 문제 풀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풀이에서 그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제는 물리 개념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넘어서 과학사적인 관점,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사회와 과학기술의 관계 등을 폭 넓게 이해하고 이것들을 말과 글과 행동으로 능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논리적으로 또 단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물리 개념들이 교과서에서는 각각 따로 놀고 있는 현실도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교과서보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물리책’이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문제집이나 참고서 안에 존재하는 물리가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물리’를 가르치고 배울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친절하게 ‘교과서에서 사라져버린 물리의 맥락을 찾아 복원하고 이야기 읽듯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2년여에 걸친 집필과 동료 교사들, 학생들의 피드백을 거쳐 원고를 완성했다.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는 이렇게 탄생했다.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진짜 물리 교과서 학교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교과서가 딱딱한 개념 위주이다 보니 학생들은 자꾸 참고서를 집어 들게 된다. 더구나 올해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에는 ‘양자물리’ 영역이 처음으로 출제된다. 학생들에게 생소한 영역이어서 아이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다 보면 수업시간이 모자라기 일쑤다. 결국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교과서 내용을 가르치는 강의식 혹은 주입식 수업을 할 수밖에 없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다수 아이들은 자연스레 사교육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기존의 교과서보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물리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건네는 일밖에 없다.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고전역학.시공간 편)>는 바로 그런 지침서이다. 이 책은 물리학의 역사를 중심으로 ‘역학, 상대론, 우주론, 전자기, 빛과 파동’ 단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것이다(1권에서는 고전역학과 시공간을 다룬다). 저자가 교과서 단원들 사이에 숨어 있던 맥락들을 들추어내다 보니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다루지 못한 것들도 있고,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리Ⅰ과 물리Ⅱ의 내용이 섞여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이 물리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의 공부를 풍성하고 맛깔나게 해줄 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물리라는 과학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덤까지 제공한다. 교과서보다 2배 말랑하고 교양서보다 3배 깊이 있는 물리책을 만나다 이 책은 다양한 목적으로 읽힐 수 있다. 물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물리라는 과목을 숲을 조망하는 듯 넓은 시야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고, 과학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논술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개념의 틀을 잡아줄 수 있는 입문서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글감이 될 수 있다. 또한 중학교에서 물리 단원을 가르치지만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선생님들께는 물리학에 대한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욕심을 부려본다면 물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친절한 물리 교양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필시험 문제 풀이 능력’을 무시하지 않았다.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신나는 법, 이 책은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노하우도 최대한 녹여냈다. 고등학교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17세 학생들에게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고전역학.시공간 편)>는 ‘현실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과목 물리’라는 그릇된 마인드를 바꿔주는 동시에 물질세계의 모든 것을 설명하기 위한 학문인 물리학의 세계, 그리고 풍성하고 탐스러운 과학의 세계를 열어줄 멋진 안내서가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황금 당나귀
매직하우스 /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지음, 송병선 엮음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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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하우스
청소년 문학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지음, 송병선 엮음
고전이라는 부담감과 비교적 호흡이 긴 문장 때문에 완역본을 읽기 어려워 하는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책. 국내 최초의 원전 스페인어판·영문판 비교 완역본인 <황금당나귀>를 풍부한 표현은 그대로 살리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는 범위에서 내용을 정리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했다. 특히 쿠피도와 프쉬케의 이야기 부분에는 컬러 화보가 삽입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작품속 10개의 액자소설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품위 있는 것에서 익살스러운 것, 방탕한 것, 소름 끼치는 것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당대의 숨겨져 있던 진실과 삶을 낱낱이 보여준다.옮긴이의 말 서문 첫 번째 이야기_마녀 메로에의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_포티스와의 사랑 세 번째 이야기_루키우스, 당나귀로 변형되다 네 번째 이야기_젊은 도둑들의 좌충우돌 충성 이야기 다섯 번재 이야기_신화의 시작, 쿠피도와 프쉬케의 사랑 여섯 번째 이야기_쾌락을 낳은 사랑과 영혼 일곱 번째 이야기_포르투나 여신에게 미움 받는 당나귀 여덟 번째 이야기_당나귀 루키우스, 끊임없이 죽음과 조우하다 아홉 번째 이야기_당나귀 귀는 그림자만 봐도 당나귀인 줄 안다 열 번째 이야기_당나귀 루키우스, 사람보다 더 유명해지다 열한 번째 이야기_이시스 여신의 가호로 사람의 형상이 된 루키우스 부록_올림포스의 12신과 그 밖의 주요 신 비교 대조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형이자 세계 최초의 소설!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더 생생한 신화의 세계 『황금당나귀』, 청소년판으로 출간! 전세계 문학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최초의 소설 『황금당나귀』! 전세계에서 이미 출간된 책만 해도 100권이 넘고, 쓰여진 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년 새로운 해석과 함께 재출간될 정도로 가치 있는 이 소설이 『청소년을 위한 황금당나귀』로 출간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황금당나귀』는 고전이라는 부담감과 비교적 호흡이 긴 문장 때문에 완역본을 읽기 어려워 하는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국내 최초의 원전 스페인어판? 영문판 비교 완역본인 『황금당나귀』(2007년 12월, 매직하우스)를 풍부한 표현은 그대로 살리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는 범위에서 내용을 정리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한 것이다. 특히 쿠피도와 프쉬케의 이야기 부분에는 컬러 화보가 삽입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당나귀라는 가장 미천한 동물의 눈으로 인간 세계의 수많은 악을 바라본다 『황금당나귀』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실질적인 모태가 되었으며, 이후에 등장하는 고대 근대 문학작품의 신화적 에피소드의 발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예컨대 오늘날까지도 사랑을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큐피드(쿠피도)와 프쉬케의 사랑 이야기 또한 이 작품에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의 기본 줄거리 안에 포함되어 있는 10개의 액자소설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담긴 에피소드들은 품위 있는 것에서 익살스러운 것, 방탕한 것, 소름 끼치는 것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당대의 숨겨져 있던 진실과 삶을 낱낱이 보여준다. 재미있고 때로는 음란하기조차 한 에피소드들을 거침없는 소설적 문체로 표현하여 당대는 물론이거니와 그 후로도 수세기에 걸쳐 오랜 동안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프랑스의 작가 플로베르는 이 작품에 다음과 같이 찬사를 보낸다. “나는 이 작품이 너무나 눈부셔 현기증을 느낀다.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와 기독교적인 것들을 한데 아우르고 있으며, 이 속에 담긴 장면과 사건들은 현대적 감각으로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여기에 감미로운 향기와 오줌 냄새가 뒤섞여 있으며, 동물의 본성이 신비성과 하나가 되어 있다.” 근대 모험소설과 현대 판타지 소설의 수원지이자 액자소설의 전형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라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설은 바로 『황금당나귀』이다. 더구나 이 작품에는 현대소설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설 속에 또 다른 소설이 들어 있는 액자소설 형식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액자소설의 고전적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10개의 액자소설 안에 ‘비극적인 사랑’, ‘우스꽝스런 우화’, ‘큐피드와 프쉬케의 사랑이야기’ 등이 모두 등장한다. 게다가 『황금당나귀』는 근대의 모험소설과 현대의 판타지 소설의 수원지이자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인 ‘루키우스’는 마법에 걸려 당나귀로 변한 후 온갖 난관과 모험들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형식과 내용은 근대나 현대의 모험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에 비추어도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황금당나귀』의 이러한 역사적 의미는 작품의 가치를 높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작품을 재미있게 읽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가치 있는 소설에 대한 호기심보다 고루하고 어려울 것이며, 대단한 의미를 찾아야 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런 마음이 그저 편견이었으며 괜한 부담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쿠피도와 프쉬케의 불멸의 사랑 『황금당나귀』에는 쿠피도를 사랑하는 젊은 여인 프쉬케의 유명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한 후, 쿠피도의 궁전에서 함께 살지만, 프쉬케는 남편의 얼굴을 볼 수도 없고, 자기가 사랑의 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다. 그런데 언니들의 유혹에 굴복해, 그녀는 남편의 몸을 보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쿠피도의 얼굴을 보자, 프쉬케는 사랑의 열정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 순간 촛농이 쿠피도의 몸에 떨어져 그에게 상처를 입힌다. 쿠피도는 잠에서 깨어나 궁전에서 도망친다. 그러자 프쉬케에게 화가 난 쿠피도의 어머니 베누스는 일종의 벌로 프쉬케에게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시련을 겪게 한다. 하지만 결국 프쉬케는 그런 시험을 모두 이겨내고 두 사람은 다시 하나가 된다. 일반적으로 프쉬케는 인간의 영혼을 의미하고 쿠피도는 사랑 혹은 욕망을 뜻한다. 이런 의미에 바탕을 두고 이 이야기를 다시 읽는다면, 인간의 영혼은 수많은 시련을 겪지 않고는 진정한 사랑을 알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일화는 무작정 이 작품에 삽입된 것이 아니다. 『황금당나귀』와 이 일화는 인간의 호기심과 신속하고 재빠르게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비난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프쉬케가 많은 시련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쿠피도를 얻게 되는 것처럼, 루키우스 역시 당나귀로서 힘든 고난을 거친 후에 진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황금당나귀』는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청소년들에게도 진정한 사랑이란 어떻게 얻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다.이런 이야기를 듣자 나와 바불루스에게 아주 멋진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거리에 늘어진 곰 중에서 가장 커다란 것으로 골라 은신처까지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발톱을 비롯해 머리, 심지어는 목까지 완전히 붙어 있게 가죽을 벗기고는, 정성을 다해 가죽을 다듬었습니다. 또한 고급 향료를 뿌리고 햇빛에 말렸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계획은 바로 어떤 한 사람이 곰 가죽을 둘러쓰고 곰으로 변장해서 데모카레스의 집으로 들어가, 적막하고 평온한 밤이 되면 그 집 대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용사들이 이런 멋진 운명에 매혹을 느꼈지만, 우리는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 트라실레온을 선택했습니다.p.105
캔디팡팡 음악이론 8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지은이) / 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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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조희순 (지은이)
캔디팡팡 나라의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캔디팡팡 음악이론 시리즈. 캔디팡팡 나라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집으로 건반의 계이름을 쉽게 공부할 수 있으며,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이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다.캔디팡팡 음악이론의 장점 - 캔디팡팡 나라의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캔디팡팡 나라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집으로 건반의 계이름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이론에 쉽게 입문할 수 있습니다. - 큼지막하고 고급스러운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화려하고 예쁜 색감의 일러스트와 각 단원의 스토리텔링으로 학원 특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각 권마다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필요한 이론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PC 게임하듯 공부에 미쳐봐
동아일보사 / 김혜남 지음 /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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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혜남 지음
- 추천사 - 머리말 : PC 게임 전략으로 공부를 - Check! Check! Check! 1. 정신 관리가 학업의 근본이다 2. 사고력이 학업 성취의 근본이다 3. 완벽보다는 최선을 추구한다 4. 최상위권 진입 작전 5. 비법은 없지만 완벽한 학습 방법은 있다 - 맺음말 : 공부는 정신력의 싸움이다
마법사 린 2 : 린과 마지막 엘프
지식과감성# / 이성영 (지은이), Yons (그림)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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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청소년 문학
이성영 (지은이), Yons (그림)
사라진 린, 범인은 추측되지만 분명 내부의 조력자가 있었다. 그 사람은 과연 누굴까? 2학년 담당 교수님이 누구라고? 수업이 아닌 특훈? 이건 꿈일 거야~ 마법 세계에 엘프가 1명밖에 없다고? 그런데… 그 엘프는…? 2권에서는 마법 세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과 마지막 남은 엘프가 있는 숲에서 벌어지는 모험이 펼쳐진다. 그리고 린의 기질을 노리는 자들과 그들을 도와주었던 생각지도 못한 조력자가 밝혀진다.다시 마법 세계로사라진 린을 쫓아라린 실종 사건 3개월 후2학년 담당 교수는…?린의 치료는 계속 진행 중새로운 학년의 시작레이븐 교수의 환한 미소스코틀랜드의 어느 성제이든과 얼음 같은 소년지도 교수 상담이비의 과거리차드도청도청 귀마지막 엘프 이야기돌아온 기억열대 숲과 마지막 엘프말이 씨가 된다. 개사슴을 조심해넬슨 자기의 죄를 인정하다?열대 숲과 마지막 엘프 그린윈드열대 숲의 또 다른 불청객카르비안 VS 그린윈드리차드 발각되다그린윈드 VS 카르비안 2차전스피노브의 등장제이든사라진 린, 범인은 추측되지만 분명 내부의 조력자가 있었다. 그 사람은 과연 누굴까?2학년 담당 교수님이 누구라고? 수업이 아닌 특훈? 이건 꿈일 거야~마법 세계에 엘프가 1명밖에 없다고? 그런데… 그 엘프는…?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간 린과 친구들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나의 마법 기질은 무엇일까? 지금 확인해 보세요!https://wizardlin.cafe24.com/#/『마법사 린』에 나왔으면 하는 캐릭터의 성격과 이름을 책을 구매한 서점 사이트에서 『마법사 린』 책 리뷰에 적어 주세요!각 기질별 한 명씩을 선정해서 다음 시리즈에 등장시켜 드립니다.누구나 항상 지니고 다니는 핸드폰! 그 핸드폰이 만약 마법 지팡이라면? 당신 주변의 누군가는 핸드폰으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일지도 모른다.전편 『마법사 린』은, 일상적으로 매우 친숙한 물건인 핸드폰을 마법 지팡이로 사용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마법 핸드폰을 갖게 되는 순간부터 나타나는 매뉴얼 요정 그리고 마법 세계에서 벌어지는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상상력을 제공하여 줄 것이다.1권 『마법사 린: 두 개의 기질』에서는 주인공인 린이 마법 핸드폰의 주인이 되고, 처음으로 마법 세계로 넘어가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2권 『마법사 린: 린과 마지막 엘프』에서는 마법 세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과 마지막 남은 엘프가 있는 숲에서 벌어지는 모험이 펼쳐진다. 그리고 린의 기질을 노리는 자들과 그들을 도와주었던 생각지도 못한 조력자가 밝혀진다.마법 핸드폰이 궁금하다면 망설일 시간이 없다. 어서 마법 세계로 출발!
천재의 공부법
청어람 / 가하라 부이치 지음, 박여빈 옮김 / 200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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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청소년 학습
가하라 부이치 지음, 박여빈 옮김
프롤로그 모방의 천재 모차르트 여성 편력을 통해 배운 시인괴테 독서의 황제 나폴레옹 조숙한 아이 다윈 수상이 된 낙제생 처칠 변신의 귀재 화가 피카소 웃음의 예술가 채플린 에도를 돌아다닌 만물상 히리가 겐사이
공정함 쫌 아는 10대
풀빛 / 하승우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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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인문,사회
하승우 (지은이), 방상호 (그림)
급격한 성장에 더해 오랜 전염병 팬데믹으로 심각하게 벌어진 빈부격차, 그로 인한 기회의 불평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학력과 세대, 성별과 부와 같은 기준으로 차별과 혐오가 생겨남에 따라 우리 사회의 ‘공정함’에 대한 욕구도 자연스레 커졌다. 공직자들이나 기업 모두 공정한 채용과 진행 등을 약속하지만 현실에서 실현되는 일은 드물고, 격차는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공정함’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일깨워준다. 사회 구성원들이 ‘공정함’을 갈망하게 된 이유와 사회적 배경, 그리고 공정함의 의미와 기준, 해결 방법에 대해 현실적인 사례와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쉽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공정함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며 미래 시민인 청소년들이 가꿔 나가야 할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_ 무엇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까? 1장. 공정, 왜 지금 문제인가? 왜 불공정이 심해졌을까? 현대판 음서 제도와 불평등의 세대 억울하면 성공해? 끝없는 오디션과 승자독식의 사회 2장. 공정함이란 무엇인가? 공정, 공평, 정의 공정한 경쟁은 가능한가? 차별을 막기 위한 차별은 공정한가? 왜 공정함이 계속 문제인가? 3장.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정함은 어떤 역할을 할까? 전염병의 시작과 대응은 공정한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보상은 공정한가? 정책의 공정함은 누가 판단하나? 4장. 4차 산업 시대, 미래에 필요한 공정함 플랫폼은 모두에게 공정할까? AI는 정말 공정할까? 불평등은 공정으로 해소될 수 있을까? 5장. 공정함이 채우지 못하는 공백들 공정함이 불평등을 없앨 수 있을까? 공정함이 차별을 없앨 수 있을까? 공정함이 민주주의를 보장할 수 있을까? 6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려면 일상의 체크 리스트 사회를 바꿀 정책은? 나가는 글_공정하고 정의로워야 미래가 있다“우리 정부는 공정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누구나 공정함을 내세우지만 결코 공정하지 못한 사회, 우리는 왜 공정함을 갈망하는 걸까? 능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회? 똑같이, 공평하게 나누는 사회? 도대체 어떤 게 진짜 공정한 건데? 래퍼를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온 참가자가 혹독한 비판과 동료와의 경쟁을 이겨내며 오디션을 치른다. 모두가 우승만 보며 달려가다 보니 팀 미션에서도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단 한 명의 우승자와 다수의 패배자가 생겨나며 오디션 프로그램은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능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했으니 우승자만 인정받아야 마땅한 걸까? 오디션은 정말 공정한 절차일까? 오늘날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는 오디션은 공정한 경쟁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시청률을 의식한 악마의 편집이나 투표 조작 등 오디션이 마냥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은 일련의 사건들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기회가 부족한 이들에게 오디션이야말로 차별 없이 평가받을 수 있는 수단이라는 인식은 여전하다. 이 말인 즉, 우리 사회에 그만큼 ‘공정한 기회와 평가’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모두를 같은 기준과 능력으로 줄 세우는 것이 당연해졌다. ‘능력’과 ‘노력’으로 대표되는 ‘능력주의’는 정상에 오른 사람의 결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 아래의 대다수 사람들을 ‘노력하지 않은 게으른 사람’ 또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틀에 가두는 기준도 되었다. 1등을 하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걸까? 1등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공정함 쫌 아는 10대》는 공정함의 기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모두가 똑같이 나누고 능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공정이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가치로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임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그 가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염병 팬데믹, 입학 비리, 플랫폼 노동 등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이야기로 공감하며 다양한 관점을 담은 대화 형식으로 사고를 넓히다! 공정함에 대한 욕구는 전 세계 공통이지만, 우리나라의 공정함에 대한 갈증은 강한 편이다. 2022년 3월에 유엔 산하 자문 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2022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밝힌 한국의 행복 지수는 146개국 중 59위에 불과하다. 무엇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걸까? 경제는 성장했지만 부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적절히 분배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존중받거나 지지받지 못하고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험과 무자비한 경쟁으로 자원을 나누는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함의 가치를 찾을 필요가 있다. 《공정함 쫌 아는 10대》에서 저자는 최근까지 우리 사회를 휩쓴 팬데믹으로 인한 지원금이나 백신 등에 관한 화두를 던지며 공감을 더하고, 일상생활에서 공정함이 영향을 미치는 사례들을 통해 이해력을 높여 주며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발 더 나아가 사고를 넓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무엇보다 삼촌과 조카의 친근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을 활용했다. 책 속의 주제들을 이용해 실제로 친구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눠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편집만이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어. 1등이 받는 상금이나 사회적 관심이 2등이나 3등과 너무 다르다는 거야. 요즘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1등에 대한 관심이 너무 커.”“맞아. 그런 면은 분명 있어. 다들 엄청 잘하는데 본선에 올라가지 못하거나 톱3 안에 못 들면 실패한 것으로 생각해. 1등하고 2, 3등은 받는 상금도 엄청 차이 나. 당연히 10등은 아무것도 없고. 1등과 2등, 10등의 차이라는 게 그냥 취향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 말이야.”_<1장. 공정, 왜 지금 문제인가?> 중에서 “그런데 문제는 개인 능력의 차이가 개인 혼자의 능력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는 거야. 예를 들어 힘이 세고 운동 능력이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은 운동선수가 될 수도 있고, 목수가 될 수도 있고, 군인이 될 수도 있고, 깡패가 될 수도 있는데, 그 인생 경로의 차이가 어디서 비롯되느냐는 거지. 그건 개인의 능력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가족, 양육 환경, 학력과 능력을 개발할 기회 등에 좌우되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어. 더구나 한국처럼 부모님 직업과 사는 곳, 대학교, 스펙을 수시로 묻는 사회에서는 환경의 영향이 더 크겠지? 그러니 출발선은 같을 지라도 경로가 다를 수밖에.” _<2장. 공정함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스키니 시티
고즈넉이엔티 / 임선경 (지은이)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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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이엔티
청소년 문학
임선경 (지은이)
이런 진로 이야기는 처음이야
다른 / 나응식, 최영근, 오수영, 황정아, 고준채, 허승, 권용덕, 심규혁 (지은이)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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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소년 자기관리
나응식, 최영근, 오수영, 황정아, 고준채, 허승, 권용덕, 심규혁 (지은이)
꿈 앞에서 막연한 청소년의 가슴을 뛰게 할 8가지 일의 세계를 담았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현장에 몸담은 사람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에게는 ‘본업 천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국 고양이 집사의 구세주가 된 수의사, 국가적 우주 프로젝트에 성공한 물리학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 프로파일러, 유명 게임을 만들어 ‘덕업일치’를 이뤄낸 게임 기획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었다. 자부심 가득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진로 탐색과 공부에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 준다.편집자의 말_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현실감 넘치는 진로 이야기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수의사 나응식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버니 부럽다고요?: 게임 기획자 최영근 힘들지만 벅차오르는 탄생의 순간: 산부인과 의사 오수영 내가 만든 별이 밤하늘을 가로지를 때: 물리학자 황정아 범인과의 끈질긴 두뇌 싸움: 프로파일러 고준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 판사 허승 지극히 평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사 권용덕 목소리만이 전할 수 있는 것: 성우 심규혁없던 꿈이 생기고, 공부 의욕은 수직 상승! 각 분야 ‘일타 강사’들이 들려주는 유쾌하고 짜릿한 일의 세계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냐옹신, 수의사 나응식 <라그나로크> 개발로 덕업일치, 게임 기획자 최영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의 롤모델, 산부인과 의사 오수영 누리호 탑재 인공위성 ‘도요샛’ 제작자, 물리학자 황정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해결, 프로파일러 고준채 조세 사건부터 민사 사건까지, 판사 허승 아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지원자, 특수교사 권용덕 <시간을 달리는 소녀> 명대사의 주인공, 성우 심규혁 “꿈? 그딴 거 없어요. 딱히 재미있는 것도 없는데요.” 꿈이 없는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 중학생의 약 40%가 장래 희망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2022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 ‘희망 직업이 없다’라고 답한 중학생은 38.2%, 고등학생은 27.2%였습니다. 한창 하고 싶은 것이 많을 시기인 초등학생도 19.3%가 꿈이 없다고 답했다니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뻔한 조언과 잔소리만으로 꿈이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진로 이야기는 처음이야》는 꿈 앞에서 막연한 청소년의 가슴을 뛰게 할 8가지 일의 세계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현장에 몸담은 사람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들이지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에게는 ‘본업 천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국 고양이 집사의 구세주가 된 수의사, 국가적 우주 프로젝트에 성공한 물리학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 프로파일러, 유명 게임을 만들어 ‘덕업일치’를 이뤄낸 게임 기획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자부심 가득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진로 탐색과 공부에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 줍니다. 미래가 막막한 10대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과 조언 요즘은 직업이 하나에 고정되지 않기도 해요. 부캐, 사이드잡 등의 이름으로 여러 분야를 오갈 수 있게 되었지요. 저자들은 드라마 제작 참여, 예능 출연, 유튜브 운영 등 좋아하는 일을 하다 얻게 된 새로운 기회와 특별한 경험도 들려줍니다. 물론 어떤 일이든 항상 재밌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각 장에는 크고 작은 위기와 슬럼프, 실패담처럼 피, 땀, 눈물이 있는 순간 또한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들은 힘든 순간에도 “참을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이 있다고, 일을 하는 데는 “천재적인 재능이 아닌 인내와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책 곳곳에 있는 따뜻한 응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10대에게 용기를 북돋습니다. 학업에 지칠 때, 공부의 이유를 찾지 못할 때, 되고 싶은 게 없어서 막막할 때, 언제라도 좋습니다. 8가지 빛깔의 경험과 조언을 담은 글을 읽으며 어떤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발견해 보세요. 청소년 시기를 지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이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개와 고양이는 몸짓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알면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듯이 개와 고양이의 몸짓 언어를 알면 그들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강의를 나가면 반려인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주는 것 또한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입니다.▶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수의사 나응식’ 게임을 취미와 별개로 놓고도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이 직업은 분명 즐겁고 보람된 일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상상해 설계한 가상의 세계가 살아 숨 쉬면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의 기쁨, 그 속에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을 볼 때의 흐뭇함은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감정이에요. ▶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버니 부럽다고요?: 게임 기획자 최영근’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하나의 생명이 이토록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었을까요? 임신 10주밖에 되지 않은 태아도, 다운증후군 아기도 똑같은 생명이란 사실을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 산부인과 교수인 양석형이 퇴근했다가 병원에 급하게 돌아와서 응급 수술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수술을 마친 양석형 교수는 힘들어하면서도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죠. ‘한 아기를 살렸구나’ 하면서요. 그가 느낀 감정을 저도 느낀답니다. ▶ ‘힘들지만 벅차오르는 탄생의 순간: 산부인과 의사 오수영’
한반도 최초의 히어로들
서유재 / 문부일 (지은이)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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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청소년 인문,사회
문부일 (지은이)
한 나라 혹은 문명의 탄생을 담은 건국 신화에는 언제나 비범한 영웅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받는다. 사람들은 왜 영웅 이야기에 열광할까? 이 책은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이나 알에서 태어난 주몽 등 조금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만 느껴지던 우리 역사 속 건국 신화의 주인공들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들의 진짜 의미를 들여다본다. 상징과 은유로 가득한 이야기를 분석하는 동안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건국 신화의 비밀이 열린다.▪고조선 단군왕검 | 왜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웠을까? 9 ▪고구려 주몽 | 왜 그렇게 고생을 할까? 47 ▪가야 김수로왕 | 한 번에 여섯 명이나 태어났다고? 81 ▪탐라국 삼신인 | 땅속에서 올라와 나라를 세웠다고? 115 ▪신라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 | 알에서 태어난 까닭은? 141 ▪글쓴이의 말 173 ▪참고문헌 177흥미진진한 은유와 상징의 문을 여는 순간, 건국 신화의 진짜 재미가 시작된다! 한 나라 혹은 문명의 탄생을 담은 건국 신화에는 언제나 비범한 영웅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받는다. 사람들은 왜 영웅 이야기에 열광할까? 이 책은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이나 알에서 태어난 주몽 등 조금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만 느껴지던 우리 역사 속 건국 신화의 주인공들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들의 진짜 의미를 들여다본다. 상징과 은유로 가득한 이야기를 분석하는 동안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건국 신화의 비밀이 열린다. 한반도에 나라를 세운 이들과 그들을 따른 사람들 “영웅은 어떻게 영웅이 될까?” 전승과 설화를 배경으로 하는 ‘신화’는 고증에 바탕한 ‘역사’의 자장 안에 온전히 흡수되기 어려운 특징과 한계를 갖는다. 당연히 교과서에서조차 짧게 스쳐 지나가고 말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건국 신화는 한 문명의 기원과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들, 배경과 설정, 크고 작은 소품들 안에 담긴 수많은 상징과 은유 속에는 인류가 나아갈 변치 않는 방향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를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주인공의 탄생부터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했던 진짜 메시지가 무엇일지 살펴본다.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이 된 곰과 결혼한 ‘고조선 단군왕검’, 불굴의 의지로 끝내 왕이 된 ‘고구려 주몽’, 살아남기 위한 탁월한 선택 ‘가야 연맹국 김수로’, 나누는 기쁨과 평화를 사랑한 ‘탐라국 삼신인’, 포용 정신의 끝판왕 ‘신라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 인문학적 사고하기로 톺아보는 우리 건국 신화! 출생부터 범상치 않은 건국 신화의 주인공들은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끝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은 물론 지도자와 국가에 대한 바람도 짐작해 볼 수 있다. 고조선 건국 신화인 환웅의 이야기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라는 소망이, 역경과 고난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애쓰는 고구려 주몽의 모습에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희망이 담겨 있다. 황금알 여섯 개에서 태어난 가야의 여섯 왕들은 지정학적인 위치상 다른 나라와의 교역이 중요했던 가야가 선택한 국가 운영 체제를 확인할 수 있고, 땅속 구멍에서 올라온 제주의 삼신인은 척박한 땅의 생명력을 향안 섬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보여 준다. 석탈해와 호공의 이야기에는 다른 문화를 향한 신라의 포용 정신이 담겨 있다. 건국 신화의 표면적인 주인공들에만 주목하지 않는 것도 이 책이 가진 미덕이다. 널리 알려진 고조선의 웅녀와 고구려의 소서노뿐 아니라 신라 문무왕이 자신의 비석에 선조라 새긴 흉노 왕자 김일제, 김알지를 발견하여 거둔 호공, 가야의 왕비 허황후, 바다 건너 먼 나라에서 삼신인을 찾아 제주에 온 세 명의 공주 등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어 낸 이들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도 톺아본다. 고대 사회든 현대 사회든,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경제 문제 해결이잖아. 단군 신화 역시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지도자는 가장 먼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셈이지. 알은 곡식의 씨앗과도 모양이 비슷하지? 난생 신화가 퍼져 있는 곳에서는 농사를 중요하게 여겼다고 볼 수 있어. 씨앗은 생명, 시작을 말하기도 하는데 알에서 태어난 사람이 강한 생명력을 갖고 나라를 세운다는 뜻도 담고 있지.
기출정식 고2 영어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조정식 (지은이)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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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학습참고서
조정식 (지은이)
고2 기출도 ALL TIME 조정식 선생님과 함께! <기출정식 고2 영어>는 수능 영어의 최강자, 조정식 선생님이 <기출정식>만의 체계적인 해설 노하우를 고2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에서부터 적용하여 전국의 고2 학생들을 위해 출시한 교재입니다. 매년 수능 기출정식을 집필하고 강의하면서 터득한 조정식 선생님만의 기출 학습 전략과 문제풀이 노하우를 <기출정식 고2 영어> 교재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1. <독해>와 <어법·어휘>를 1권으로 완성하는 합리적인 기출문제집 2. 유형 성격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해결 전략과 해설을 제공하는 기출 문제집 3. 자세한 해석과 해설을 넘어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설계한 기출 문제집Part 1 Context 지문 맥락 파악 Ch 01 대의 파악하기(요지, 주제, 제목 찾기) Ch 02 밑줄의 의미 Ch 03 어휘의 적절성 판단 Ch 04 빈칸 추론 Ch 05 장문 독해 Part 2 Logic 지문 논리 파악 Ch 06 무관한 문장 고르기 Ch 07 올바른 순서 찾기 Ch 08 올바른 문장의 위치 찾기 Ch 09 요약문 완성 Part 3 Syntax 문장 구조 파악 Ch 10 어법성 판단 Part 4 Extra 틀리지 말아야 할 기타 유형 Ch 11 글의 목적 Ch 12 심경/분위기 Ch 13 필자의 주장 Ch 14 도표 불일치 Ch 15 내용 불일치 Ch 16 실용문 일치/불일치 Ch 17 복합 장문1. 수능 영어 대표 조정식 선생님의 기출 학습 노하우를 고2 학평 기출에 그대로 적용 조정식 선생님의 <기출정식>은 강의는 물론, 선생님의 기출 학습 전략과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교재로 수많은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출 학습은 고1, 2 전국연합 학력평가에서부터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정식 선생님이 기출정식만의 체계적 해설 방식을 고2전국연합 학력평가 문제에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2. 유형 성격에 따라 4파트로 구분, 해결 전략에 따른 4가지 스타일의 해설 제공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유형별 성격에 따라 크게 4개의 파트로 분류하였고, 각 파트는 유형별 문제 해결 전략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해설을 제공하였습니다. 무조건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그런 학습이 아닙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유형별 해결 전략을 터득할 수 있도록 전략적 해설을 제공합니다. 많은 문제를 계속 풀어야만 하는 해설이 아니라 터득한 해결 전략을 다음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길러주는 해설입니다. 3. 독해 유형과 어법·어휘 유형까지 1권으로 모두 학습 가능 이제는 독해 문제집과 어법·어휘 문제집, 각각 별도로 학습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신 경향에 맞지 않는 오래된 어법과 어휘 문제까지 모두 학습할 필요 없이, 절대평가 시대에 맞게 1권의 교재에서 모두 해결하는 합리적 기출 학습을 제공합니다.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지와사랑 / 이진민 (지은이), 김새별 (그림)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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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사랑
청소년 철학,종교
이진민 (지은이), 김새별 (그림)
어린이들은 매일같이 새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인간은 모두 평등한가요?” “여자다운 건 뭐고, 남자다운 건 뭘까요?” “국가는 왜 생겨났나요?”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가요?” “왜 동물을 소중히 대해야 하나요?” 등등……. 찬찬히 생각해 보면 심오하고 철학적인 질문들이라 쉽사리 답하기 어렵다. 이런 질문들에 “원래 그렇다”라는 답변보다는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과 주장을 빌려 진지하게 대답해 준다면 어떨까?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는 위와 같은 질문들에서 출발한 그림 동화책이다. 플라톤, 칼 마르크스, 시몬 드 보부아르, 공자, 장자 등 우리가 익히 들어봄 직한 철학자 열세 명을 불러오고, 그들의 주요 사상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로 재해석했다. 아이들은 프로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지수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보물 상자를 놓고 갈등을 벌이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존 롤스의 ‘무지의 베일’을, 색깔나라에 사는 색깔 친구들이 서로를 멸칭으로 부른 탓에 위기를 겪는 이야기를 통해 ‘정명(正名)’을 깨닫게 된다. 열세 편의 동화의 말미에는 각각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라는 꼭지가 들어가 있다. 동화를 다 읽은 후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꼭지를 읽으며 동화 속 이야기를 나의 상황에 접목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 꼭지에서는 동화의 토대가 된 철학자와 그의 사상을 본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아이와 어른들 모두를 위한 깊은 사유의 장을 마련했다.1. 존 할아버지의 요술 보자기 - 존 롤스, 무지의 베일 2. 자연섬 이야기 - 토머스 홉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3. 사탕 공장의 한스 -카를 마르크스, 소외와 착취 4. 엄마, 나는 커서 엄마가 되는 거야? -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5.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 플라톤, 동굴의 우화 6. 자연섬 이야기, 그 후 - 몽테스키외, 삼권분립 7. 너 잘 걸렸다 - 마루야마 마사오, 억압의 이양에 의한 정신적 균형의 유지 8. 숲속 마을에 생긴 일 - 장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 9. 우리 몸에 쌓여 있는 이야기 -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10. 색깔 나라의 이름들 - 공자, 화이부동과 정명 11. 룰루랑 랄라랑 룰루랄라 - 존 스튜어트 밀, 자유의 경계 12. 정의와 불의의 내기 - 주디스 슈클라, 불의를 먼저 생각하라 13. 강아지 나라의 도연이 - 장자, 다른 존재와의 만남 감사의 말★ 『처음 읽는 현대 철학』 안광복 작가, 『펀자이씨툰』 엄유진 작가 강력 추천 ★ 브런치 연재 당시 화제를 모은 철학 동화의 첫 단행본 출간 “인간은 모두 평등한가요?” “여자다운 건 뭐고, 남자다운 건 뭘까요?” “국가는 왜 생겨났나요?”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가요?” “왜 동물을 소중히 대해야 하나요?” … 매일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에게 철학자들이 답하다 어린이들은 매일같이 새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그 질문들은 얼핏 듣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심오하고 철학적일 때가 많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왜? 우리는 한 국가의 국민이다. …왜? 동물을 학대하면 안 된다. …왜? 쉽사리 대답할 수 없는 이러한 질문들에 ‘원래 그렇다’라는 간편한 대답 대신, 아이의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줄 수 있다면 어떨까?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인간과 삶, 자연을 향한 시야를 넓히고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유의 장이 되지 않을까? 이 책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전작 『아이라는 숲』『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다』로 육아와 철학을 한데 묶어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준 이진민 작가가 이번에는 그림 동화로 돌아왔다. 동서양 불문하고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철학자 열세 명을 선정하고, 그들의 핵심 사상을 따뜻한 동화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존 롤스의 ‘무지의 베일’을, 토머스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카를 마르크스의 ‘소외와 착취’를,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를, 몽테스키외의 ‘삼권분립’을, 마루야마 마사오의 ‘억압의 이양’을,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을, 공자의 ‘정명’과 ‘화이부동’을,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의 경계’를, 주디스 슈클라의 ‘불의’ 개념을, 장자의 ‘다른 존재와의 만남’을 사유하게 될 것이다. 철학을 처음 만나는 어린이와 철학이 어려운 어른들, 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철학’ 하면 마냥 딱딱하고 난해할 것 같지만, 이 책은 그런 선입견을 넘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그래서 이 책은 아래 세 가지 요소에서 차별화된다. 첫째, 일상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 설정 아이들은 프로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지수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보물 상자를 놓고 갈등을 벌이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존 롤스의 ‘무지의 베일’을, 색깔나라에 사는 색깔 친구들이 서로를 멸칭으로 부른 탓에 위기를 겪는 이야기를 통해 공자의 ‘정명(正名)’을, 슈퍼에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나 힘 센 친구가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 등 정의롭지 못한 장면은 곧잘 생각해 내는 반면 정의로운 장면은 쉽사리 떠올리지 못하는 율이의 이야기를 통해 주디스 슈클라의 ‘불의’ 개념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둘째, 아름답고 부드러운 삽화 『사자가 아기를 만났어』『엄마, 안녕? 아가, 안녕?』에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독자에게 남다른 인상을 남긴 김새별 작가가 이 책의 삽화를 맡았다.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손 글씨를 써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동화를 읽어나가도록 했다. 긴 글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은 각 동화의 삽화를 먼저 하나하나씩 살펴보며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 셋째,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 각 이야기의 말미에는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꼭지와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 꼭지가 들어 있다. 동화를 다 읽은 후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꼭지를 읽으며 동화 속 이야기를 나의 상황에 접목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 꼭지에서는 동화의 토대가 된 철학자와 그의 사상을 본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아이와 어른들 모두가 이야기의 여운을 맘껏 즐기도록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더 나아가 교양과 논술을 대비하는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이 한 권으로 즐기는 철학 입문 작가가 브런치에 철학 동화를 처음 연재할 당시 다양한 연령대의 교사로부터 인용 문의를 받았다고 한다. 아직은 ‘철학’이라는 이름이 낯선 초등학생들부터 논술을 대비하는 고등학생들까지, 그 대상이 다양했다. 그만큼 철학이 수준과 단계, 나이를 딱 잘라 구분하기 힘든 학문이라는 뜻일 테다.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주 독자층으로 삼되, 더 나아가 고등학생들도 이 책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고심하여 구성 및 디자인했다. 철학이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에 있음을, 영영 풀지 못할 것 같은 질문들에 스스로 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자들이 있음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책의 제목이자 열세 편의 이야기 중 하나인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컴컴하지만 아늑하고 안전한 동굴 안에서 필로와 소피, 두 아이는 살아간다. 사슬에 묶인 채 정해진 시간에 주어진 음식을 먹고, 동굴 벽에 비치는 그림자 연극을 보다 보면 어떠한 걱정과 갈등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필로와 소피는 문득 호기심에 사로잡힌다. 동굴 밖은 어떤 곳일까? 어른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말 무섭기만 할까? 해님, 달님, 별님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리고 아이들은 용기를 내 사슬을 끊고 동굴 밖으로 나가게 된다. 눈부신 빛과 푸른 자연. 짐승의 울음소리는 낯설고 무섭지만, 두려움을 이기고 한 입 베어 문 사과의 맛은 놀랍고 강렬하다. 모든 아이들은 언젠가 홀로 세상 밖으로 나간다. 집에서는 겪어본 적 없던 갈등을 마주할 수도, 내 의견을 따르지 않는 타인을 만날 수도,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무서운 상황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철학은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또 소외당하는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도록 응원하는 든든한 친구가 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이 그런 친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되면, 개개인이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을 추구함으로써 가장 정의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답니다. 그것이 바로 이 보자기가 부리는 요술이지요. “지수 너, 야구선수가 꿈이야? 와. 너 야구 잘해? 난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야구선수? 여자가?” “야, 너 그거 못 해.” “왜 못 해?” “여자 프로야구 리그가 어디 있냐?” 아이 참. 왜 여자 프로야구 리그는 없는 거지? 축구는 있는데.
운동장이 없는 학교
작은숲 / 박영희 지음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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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문학
박영희 지음
작은숲 청소년 시리즈 8권. <대통령이 죽었다>의 박영희 작가가 펴낸 성장소설로, 열일곱 살 재열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재열이는 또래 친구들처럼 교복을 입어보고 싶은 마음에 고등공민학교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스스로 들어간 학교이지만 소설의 마지막에 학교를 떠나 버리는 재열이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한마을에서 나고 자란 여섯 명의 친구 중에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은’ 재열이 뿐이다. 처음 느껴보는 소외감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용감하게 상경하여 가방 공장에 다니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재열이지만, 여전히 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버겁기만 한데….·2루를 훔치다 ·바그너 박은허 ·증발 ·제인 에어 ·인실이가 울었다 ·3루를 훔치다 ·여름 방학 ·최후의 심판 ·그리고 한 달 후 ·면회 ·김대수 선생님 ·초대를 받다 ·모종의 모의 ·두더지반 체육대회 ·나는 노을 너는 불놀이 ·빠삐용 날다 ·잠시 흐렸다 맑아진 하루 ·방랑자여 방랑자여 ·나는 아직 홈을 밟지 못했다열일곱 살 재열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박영희 성장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 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일까? 친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체육대회를 선물한 재열이 결국, 학교를 떠나고 마는데… 재열이는 왜 학교를 떠난 것일까? 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일까? <운동장이 없는 학교>의 주인공 재열이는 또래 친구들처럼 교복을 입어보고 싶은 마음에 고등공민학교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스스로 들어간 학교이지만 소설의 마지막에 학교를 떠나 버리는 재열이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과연 재열이에게 학교란 무슨 의미였을까? ‘한마을에서 나고 자란 여섯 명의 친구 중에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은’ 재열이 뿐이다. 처음 느껴보는 소외감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용감하게 상경하여 가방 공장에 다니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재열이지만, 여전히 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버겁기만 하다. 한국에서는 ‘열일곱 살 소년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운동장이 없는 학교>의 재열이 역시 그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재열이는 야간에 다닐 수 있는 ‘고등공민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가방 공장을 떠나 주유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재열이가 학교에 다니기 위해 ‘교복을 맞췄을 때 제일 먼 저 달려간 곳은 사진관이었다. 나도 이제 학생이 되었다고, 고향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그리고 며칠 뒤 현상한 사진을 찾아 우편으로 보냈다.’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재열이는 또래 친구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것이다. 재열이에게 학교는 친구들과 다를바 없는 ‘학생’으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줄 수 있는 곳이었다. 세상으로부터 숨기 바빴던 두더지반 청춘들 <운동장이 없는 학교>는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들이 교실에 모여 조화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해 체육대회를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재열은 단번에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마음 따뜻한 남자’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어 학교를 자퇴한 ‘잠뽀’ 송분헌, 누가 더 빨리 교실에 도착하느냐를 두고 재열이와 경쟁하던 ‘못된 시어머니’ 같은 어인실은 어느새 재열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소림사에서 무예를 연마하는 날렵한 스님’을 연상시키는 몸의 소유자, 소년원 출신 구두닦이 신용길까지 눈길을 끄는 두더지반 청춘들이다. 이렇듯 또래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살아가는 공간이 ‘두더지반’이다. 낮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차갑게 바라보는 세상으로부터 숨기 바빴던 아이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선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체육대회가 열린다 ‘운동장’이 없는 고등공민학교, 그래서 제대로 된 체육 수업도, 그럴듯한 체육대회 한 번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재열이는 친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체육대회’를 열기로 마음먹는다. 가장 큰 문제는 운동장을 빌리는 것인데, 두려운 마음으로 찾아간 봉천중학교에서 만난 교장 선생님은 운동장을 빌려주겠노라고 흔쾌히 허락한다. 또 체육대회 날 반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기 위해 예약하러 들어간 예원반점의 호탕한 주인아주머니는 짜장면 맛을 보고 가라며 기똥차게 맛있는 짜장면을 내민다. 고등공민학교에서 체육대회를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며 재열이는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지닌 매력은 읽는 내내 미소짓게 하면서 마지막에 마음 울컥하게 하는 감동이다. 그 감동은 바로 주인공인 재열이가 선사한다. 재열이의 제안으로 시작된 체육대회 당일 날,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시작하게 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바다로 변해 버린다. 지금껏 학교를 다니면서 불러 볼 기회조차 없었던 교가를 부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아이들 앞에서 교가를 지휘하던 음악 선생님도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체육대회에서 교가를 부르는 아이들도 눈물을 참지 못한다. 열일곱 살 소년 재열이는 왜 학교를 떠났을까? 가방 공장을 떠나 주유소에서 일하며 야간 학교에 다니지만 재열이는 차가운 세상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고향 친구 중 유일하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재열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용감하게 서울로 상경하여 삶을 개척해 나간다. 낮에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저녁에는 학교를 다니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길을 따라가는 대신, 세상과 부딪쳐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재열이는 고등공민학교를 떠나 다시 가방 공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재열이는 학교를 다니면서 만난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학교를 떠난 것은 아닐까.“나는 오늘 봉천고등공민학교 3학년 야간부 담임을 맡은 데 대해 너무 기쁘고, 또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좀더 좋은 나라, 좀더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면 여러분들도 낮에 공 부하고 밤에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지냈을 텐데, 여러분들에게 그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해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난 믿습니다. 세상일과 학업을 겸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갈 주역임을. 오늘 이렇게 아무도 생각지 못한 자리를 준비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 운 마음을 전하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펼쳐 보였으면 합니다.” -본문(두더지반 체육대회)중에서 마지막 새벽 주유를 마치고 기숙사로 들어온 나는 끝내 눈물 을 흘리고 말았다. 가방을 챙기기 위해 교복과 모자를 보는 순 간,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지난 3월 교복을 맞췄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사진관이었다. 나도 이제 학생이 되었다고, 고향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그리고 며칠 뒤 현상한 사진을 찾아 우편으로 보냈다. 가장 늠름한 지금의 내 모습을 친구들에 게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본문(나는 아직 홈을 밟지 못했다)중에서
Reading Engine 리딩 엔진 1 기본 (학생용)
이퓨쳐 / 오세림 외 글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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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
청소년 학습
오세림 외 글
내신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 소개와 문제 해결 비법을 제시하여 효율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흥미로운 주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신 기출 유형과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심 내용 이해를 위한 연습과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한 후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정확하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Special chapter에 제시된 유형을 다시 확인하고 비법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고 효과적인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의미를 영영사전 형식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문에 나온 어휘를 한 번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유의어, 반의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따. 문제와 선택지가 영어로 제시되는 고난이도 독해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지문에 나온 주요 문법 사항을 간단한 설명과 예문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Special chapter 내신 적중 유형 살펴보기 Chapter 01 Readings on People Chapter 02 Readings on Sports Chapter 03 Readings on Transportation Chapter 04 Readings on Travel Chapter 05 Readings on Health Chapter 06 Readings on Hopes & dreams Chapter 07 Readings on Jobs Chapter 08 Readings on Music Chapter 09 Readings on Holidays Chapter 10 Readings on Relationships 정답 및 해설(별책)
자메이카의 열풍
문학과지성사 / 리처드 휴스 지음, 김석희 옮김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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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청소년 문학
리처드 휴스 지음, 김석희 옮김
1998년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미 소설 100선’ 중 하나로 꼽힌 작품. 이 책은 리처드 휴스의 첫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출간되는 리처드 휴스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휴스는 영국에서 널리 알려진 상당히 중요한 작가다. 그가 남긴 네 편의 장편소설 중에서 특히 이 작품은 여러 평론가들에게 영미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929년 발표된 후 8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 카리브 해 일대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거친 해적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철부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천진난만함의 본질과 한계를 파고든 이 소설은 아이들의 심리를 묘사한 고전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발표 당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으로 인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으나, <파리대왕>(윌리엄 골딩, 1954년 작)류의 소설에 영향을 주고 길을 터준 전설적인 고전이 되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자메이카에서 살고 있던 손턴 일가는 어느 날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겪는다. 세찬 폭풍우에 그들이 소유한 집과 농장은 엉망이 되고, 자녀들의 안전과 교육을 걱정한 부부는 고국인 영국으로 다섯 아이들(존, 에밀리, 에드워드, 레이철, 로라)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탄 배(‘클로린다’호)는 해적들에게 나포되고 돈과 화물을 약탈하기 위해 해적선에 인질로 끌려갔던 아이들은 선장의 오해로 해적선에 표류하게 된다. 결국 해적들은 처치곤란이 된 아이들을 떠맡게 되고,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말도 통하지 않는 해적들과 배 위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금세 이들과의 생활에 적응한 아이들은 선상 위를 활보하고, 해적들의 우두머리인 욘센 선장과 항해사 오토를 비롯한 해적 무리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자신들과 한 배에 탄 이들이 해적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무렵,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변덕스런 아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해적들은 궁지에 빠지는데……. 자메이카의 열풍 옮긴이의 글 ‘20세기 최고의 100대 영미 소설’ 선정! 『파리대왕』에 비견하는 전설적인 작품 번역가 김석희 추천, 국내에 첫 소개되는 리처드 휴스의 대표작 『자메이카의 열풍』은 참으로 놀랍고 독특한 소설이다. 어느 비평가는 이것을 ‘영문학의 영원한 고전’이라고 불렀고, 또 어떤 비평가는 ‘아동심리를 묘사한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평했다. 어쨌거나 이 소설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전적’이고 ‘문제적’인 작품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 「옮긴이의 글」에서 1998년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미 소설 100선’ 중 하나로 꼽힌 『자메이카의 열풍A High Wind in Jamaica』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리처드 휴스의 첫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출간되는 리처드 휴스의 작품이다.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가 추천하고 번역까지 도맡아 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휴스는 영국에서 널리 알려진 상당히 중요한 작가다. 그가 남긴 네 편의 장편소설 중에서 특히 이 작품은 여러 평론가들에게 영미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929년 발표된 후 8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 카리브 해 일대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거친 해적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철부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천진난만함의 본질과 한계를 파고든 이 소설은 아이들의 심리를 묘사한 고전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발표 당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으로 인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으나, 『파리대왕』(윌리엄 골딩, 1954년 작)류의 소설에 영향을 주고 길을 터준 전설적인 고전이 되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거친 해적들의 기묘한 선상 생활 그 우스꽝스런 풍경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자메이카에서 살고 있던 손턴 일가는 어느 날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겪는다. 세찬 폭풍우에 그들이 소유한 집과 농장은 엉망이 되고, 자녀들의 안전과 교육을 걱정한 부부는 고국인 영국으로 다섯 아이들(존, 에밀리, 에드워드, 레이철, 로라)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탄 배(‘클로린다’호)는 해적들에게 나포되고 돈과 화물을 약탈하기 위해 해적선에 인질로 끌려갔던 아이들은 선장의 오해로 해적선에 표류하게 된다. 결국 해적들은 처치곤란이 된 아이들을 떠맡게 되고,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말도 통하지 않는 해적들과 배 위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금세 이들과의 생활에 적응한 아이들은 선상 위를 활보하고, 해적들의 우두머리인 욘센 선장과 항해사 오토를 비롯한 해적 무리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자신들과 한 배에 탄 이들이 해적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무렵,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변덕스런 아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해적들은 궁지에 빠지는데……. “절대로 아이들을 믿으면 안 돼” 티 없이 맑은 웃음 뒤에 감춰진 섬뜩하리만치 잔인한 비밀 “어른들은 상당한 불안을 안고 남을 속이는 생활을 시작하지만 대개는 실패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섬뜩한 비밀도 전혀 노력하지 않고 쉽게 감출 수 있고, 탄로 날 위험도 거의 없다. 부모들은 자식을 꿰뚫어본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식이 정말로 어떤 점을 감추는 데 전념한다면 부모에게 승산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거의 깨닫지 못한다.”_152~153쪽 발그레한 뺨, 수줍은 듯한 미소, 꿈꾸는 듯한 눈망울…… 천사 같은 모습을 한 아이들. 하지만 과연 그들을 순수하고 순진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까? 휴스는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도덕적으로 선하고 약한 존재라는 통념을 무참히 부숴버린다. “아기는 물론 인간이 아니다―아기는 동물이다. 그리고 고양이나 물고기나 뱀처럼 아주 오래되고 세분된 문화를 갖고 있다. 아기는 이들과 같은 종류지만, 훨씬 복잡하고 원기왕성하다. 아기들을 결국 하등 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발달한 종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 아기들이 인간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정하게 말하면, 아기보다는 대부분의 원숭이가 더 인간적이다.”_172~173쪽 그는 어른들의 세계와 그것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대비시키며, 아이들의 순진한 표정 뒤에 드러나지 않는 복잡한 심리를 냉소적으로 파고든다. 이를 통해 어린이에 대한 낭만적인 개념(‘순진무구함’)에 대한 반기를 제기할 뿐 아니라, 그들의 도덕성 역시 비정한 어른들의 세계만큼이나 파괴적이라는 사실을 일러준다. 소설 속에 묘사되는 아이들의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겉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미소와 조그만 몸짓, 그리고 침묵 속에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응축되어 있는지 짐작도 할 수 없다. 이를 테면, 부모의 존재를 좋아하는 고양이보다 미미하게 여긴다거나, 옷 속에 들어간 애완용 악어의 감촉을 즐긴다거나,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에도 충격받지 않고 놀랄 만큼 담담하고 유연하게 회복한다는 점이 그러하다. 또한 쉽게 흥분하고 분위기에 휩쓸리며 맹목적인 특성들(“절대로 아이들을 믿으면 안 돼. 아이들은 자네가 듣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지. 그다음에는 상대편 변호사가 듣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말할 걸세. 상대편 변호사의 얼굴이 마음에 들면 말일세.”_295쪽)로 인해 아이들은 점점 더 대담하고 잔혹해진다. 유머와 냉소로 인간 본성에 대한 통념을 깨뜨린 문제적 작품 휴스는 이 소설에서 도덕적이거나 사회적인 교훈 또는 일반적인 통념이나 뼈아픈 진실을 끌어내려는 모든 시도에 저항한다. …… 아주 작은 위안이나 위로조차 우리에게 던져주기를 태연히 거부하는 소설이 과연 이 작품 말고 또 있을까? - 「옮긴이의 글」에서 이 책은 타락한 천진함을 노골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과 종종 비교되지만, 그와 달리 휴스는 이 책에서 뛰어난 풍자작가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는 특유의 냉소와 유머로 등장인물들이 처한 비참하고 비극적인 상황을 쾌활하게 서술해나간다. 그의 소설 속에서는 본받을 만하거나 선함의 가치를 실현하려 드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본능에 충실한 아이들이 있다면, 그 반대편에 위선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어른들이 있을 뿐이다. 그 어떤 도덕률의 구애도 받지 않고 한 발짝 물러나 그 모든 상황을 익살스럽게 읊조리며, 독자들에게 교훈이나 감동을 선사하길 거부한다. 그가 우리에게 슬며시 내비치는 것은 겉보기에 엄청나 보이는 사건의 속사정이다.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련의 사건들은 작은 오해와 우연, 부주의함 등에서 비롯된 일들이다. 사건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단순하고 충동적인 행위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휴스는 그처럼 진실이 왜곡되어 가는 과정을 덤덤하게 서술한다. 그 누구도 진실을 알려고도, 굳이 알리려고도 하지 않는 아이러니의 향연. 휴스는 그러한 모순들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며, 일반적인 통념과 도덕관념을 초월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감춰져 있던 인간 본성의 맨얼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얼핏 보기에 아이들의 모험담처럼 보이는 이 이야기는 결말로 치달을수록 인간과 시대에 대한 통찰이 더욱 압도적인 무게로 다가온다. “나는 문자 그대로 주옥같고 천재적인 이 작품을 요설적인 해설로 망치고 싶지 않았다. …… 독자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은, 이 소설을 끝까지 읽어달라는 것이다.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단순해 보이는 작품이 하늘의 계시처럼 단번에 변질하여, 인간(성)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진실을 선명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에밀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허리케인이 아니라 태비의 죽음이었다. 그것이 때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공포로 여겨졌다. 그것은 에밀리가 난생처음으로 가깝게 접촉한 죽음이었다. 게다가 폭력적인 죽음이었다. 늙은 샘의 죽음은 전혀 그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어쨌든 좋아하는 고양이와 흑인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손턴 부인은 지금까지 자기가 자식들한테 사실상 아무 의미도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면 깜짝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녀는 아이들의 기질을 깊이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열정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녀는 아이에 대해서는 선천적으로 아무것도 몰랐다. …… 실제로 손턴가의 아이들은 태비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고, 다음에는 서로를 사랑했고, 어머니의 존재는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 번밖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아버지는 그보다 좀더 많이 사랑했는데, 그것은 아버지의 등자에 올라타고 집으로 가는 행사 때문이기도 했다. 에밀리에게 ‘양심’은 전혀 다른 것을 의미했다. 에밀리는 자신 속에 있는 그 은밀한 판단 기준을 아직 절반밖에 알지 못했지만, 그것을 두려워했다. …… 하지만 에밀리는 알고 있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고’ 있었다. 언젠가는 자신의 어떤 행동이 양심을 깨울 것이고, 자기가 뜻하지 않게 저지른 터무니없는 일이 그녀에게 양심을 보내 회오리바람처럼 그녀의 영혼 주위에서 사납게 휘몰아치며 날뛰게 하리라는 것을. 행복한 무의식 속에서 몇 주를 지낼 수는 있을 것이다. 자기가 바로 ‘신’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섬광처럼 번득이는 환상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녀는 자기가 저주를 받았다는 것, 세상이 시작된 이래 자기만큼 사악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을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을 만큼 분명히 알고 있었다.
10대를 위한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핑크물고기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지연 (그림), 콘텐츠랩 (편역)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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