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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4
주니어김영사 / 송치중 지음, 심수근 그림, 한철호 감수 / 2015.01.05
13,500원 ⟶
12,150원
(10% off)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역사,인물
송치중 지음, 심수근 그림, 한철호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펴낸 한국사 통사 시리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권에서는 19세기 말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를 서술했다. 외세의 침범과 간섭 속에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일어난 사회 변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이를 막기 위한 국권 수호 운동 등 근대국가의 기틀을 조금씩 갖추어 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추천사 / 머리말 1장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흥선 대원군의 개혁 12 흥선 대원군의 통상 수교 거부 정책 20 강화도 조약의 체결과 개항 30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 40 일본의 근대화 과정 54 2장 근대적 개혁의 추진 개화 세력의 성장과 갑신정변의 발발 58 열강의 경제적 침투와 동학 농민군의 봉기 74 갑오개혁과 동학 농민군의 재봉기 82 명성 황후의 살해와 을미개혁의 추진 94 독립 협회와 대한 제국 102 청나라의 근대화 과정 120 3장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사회 변화 서양 문물의 수용 124 새로운 문물의 빛과 그림자 130 개화기의 사회 변화 136 개항 이후의 사회 변화 142 문화와 종교에 부는 새바람 150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 조선 158 4장 일제의 국권 침탈과 국권 수호 운동 영·일 동맹의 체결과 러·일 전쟁의 발발 162 을사늑약의 체결과 외교권의 강탈 170 고종의 강제 퇴위와 정미 7조약의 체결 176 향일 의병 전쟁과 의거 활동 184 애국 계몽 운동과 국권 수호 192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200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19세기 말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를 서술했다. 외세의 침범과 간섭 속에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일어난 사회 변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이를 막기 위한 국권 수호 운동 등 근대국가의 기틀을 조금씩 갖추어 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 일본의 입장에서 기술된 시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던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이라는 표현으로 바꿀 것을 강조하며 우리들이 무심하게 흘러 보냈던 역사적 오류를 바로 세우기에 초점을 맞추며 서술하고 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을,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어휘사전
문예춘추사 / 이상실 지음 /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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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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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청소년 인문,사회
이상실 지음
VICTORY 지식사전 시리즈 4권.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쓰임새 높은 어휘들, 즉 나만의 정확한 ‘생각의 힘’을 보이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서양어휘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전체 여섯 개 어휘군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최근 수능시험에서도 자주 언급된 어휘들을 가려뽑아 구성한 것들로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어휘군마다 집중적인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게 했다.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 삶의 내공을 쌓아올리는 서양어휘들을 통해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 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을 통찰하는 능력과 함께 나름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한 ‘생각을 위한’, ‘생각을 만드는’ 어휘사전이다. 또한 수능과 논술 및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 글쓰기 향상에는 그야말로 빛이 되는 어휘들이다.책을 펴내며 첫째 어휘군 - 철학적 사유를 키워라 유레카 / 코기토 /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미네르바의 부엉이 / 뉴턴의 사과 / 유토피아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이성의 간지 / 형이상학 / 심포지엄 / 플라토닉 러브 / 백과전서 / 오컴의 면도날 / 타불라라사 / 아프리오리 / 아타락시아 / 시시포스의 바위 / 톨레랑스 둘째 어휘군 - 논리와 역설로 무장하라 제로섬 / 아킬레스건 / 자연도태 / 나비효과 /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고르디우스의 매듭 / 뫼비우스의 띠 / 다윗과 골리앗 / 알파와 오메가 / 삼위일체 / 미란다 카드 / 야누스의 얼굴 / 이카루스의 비상 / 크레테의 미로 / 트로이의 목마 / 태풍의 눈 / 미다스의 손 / 아틀라스 / 판도라의 상자 / 보이지 않는 손 / 레세페르 셋째 어휘군 - 삶의 ‘멋’과 ‘흥’을 배워라 머피와 샐리의 법칙 / 악어의 눈물 / 다크호스 / 피에로 / 마타도어 / 마그데부르크의 반구 / 부메랑 / 아이비리그 / 4차원 / 병목현상 / 콤플렉스 / 매직 넘버 / 제3의 물결 / 상아탑 / 리트머스 시험지 / 승리의 여신 / 월계관 / 플라시보 / 황색언론 / 뜨거운 감자 / 도미노 현상 / 플래시 몹 / 리셋증후군 넷째 어휘군 - 역사의 긴 호흡을 느껴라 콜럼버스의 달걀 / 희생양 / 스파르타 교육 / 루비콘 / 클레오파트라의 코 / 십자군 / 무적함대 / 면죄부 / 마녀사냥 / 원탁회의 / 메이플라워협약 / 엘도라도 / 질풍노도 / 앙시앵레짐 / 기요틴 / 골드러시 / 엉클 샘 / 와스프 / 드레퓌스 사건 / 아우슈비츠 / 자유의 여신상 / 닉슨독트린 다섯째 어휘군 - 문학과 예술의 숲을 거닐라 프로메테우스의 불 / 에로티시즘 / 소돔과 고모라 / 유니콘 / 묵시록 / 대부 / 노아의 방주 / 바벨탑 / 데우스엑스마키나 / 베아트리체 / 돈키호테 / 햄릿 / 프랑켄슈타인 /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 미운 오리 새끼 / 빅브라더 / 드라큘라 / 파랑새 / 포르노그래피 / 에로스와 타나토스 여섯째 어휘군 - ‘나’와 ‘세계’를 성찰하라 보이콧 / 사보타주 / 약한 고리 / 아방가르드 / 마지노선 / 마피아 / 백서 / 괴뢰정권 / 빨치산 / 라인강의 기적 / 매카시즘 / 팍스아메리카나 / 아파르트헤이트 / 풀뿌리 민주주의 / 냉전 / 워터게이트 사건 / NGO / 지구온난화 / 로렌츠곡선 / 20대80 법칙 / 벤치마킹 / 남북문제사고력, 논리력부터 수능, 논술 실력까지 쑥쑥 올려 주는 서양철학,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127개의 알찬 서양어휘! 청소년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막강한 무기인 어휘력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Victory 지식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어휘사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담긴 어휘는 서양을 배경으로 탄생했지만 우리말 속에서 시들지 않는 엄연한 위상을 갖고 살아 숨 쉬며 자기 생명력을 갖는 어휘들이다.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쓰임새 높은 어휘들. 즉 나만의 정확한 ‘생각의 힘’을 보이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서양어휘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단순한 어휘사전이 아니다.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 삶의 내공을 쌓아올리는 서양어휘들을 통해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 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삶을 통찰하는 능력과 함께 나름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한 ‘생각을 위한’ ‘생각을 만드는’ 어휘사전이다. 또한 수능과 논술 및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 글쓰기 향상에는 그야말로 빛이 되는 어휘들이다. 전체 여섯 개 어휘군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최근 수능시험에서도 자주 언급된 어휘들을 가려뽑아 구성한 것들로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어휘군마다 집중적인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게 했다. 철학적 사유를 증진시키고 논리와 역설을 키울 수 있게 하며 삶의 멋과 흥을 배울 수 있는 어휘들. 그리고 역사의 호흡을 느낄 수 있고 문학과 예술의 맛을 볼 수 있으며 나와 세계를 통찰하게 하는 어휘들. 하나하나의 어휘가 나름의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가지며 짧게나마 ‘나’와 ‘세상’을 숙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어휘들이다. 모름지기 풍부한 어휘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수능.논술에 맞서는 힘의 근력이 생기는 법. 2010년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창의적 계발을 위한 평가 개선 기본 계획’을 보면 무엇보다 ‘서술형 평가 문항 확대’가 핵심 추진 과제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으로 수능.논술 시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모든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 문항은 끝없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기’ ‘나만의 생각을 핵심을 갖고 정확히 표현하기’일 것이다. 이제 남보다 앞선 ‘나’가 되려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일이 관건일 텐데, 그 관건을 내 손 안에 쥐는 지극히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어휘력 쌓기라 할 수 있다. 어휘력이 사고력이자 창조력인 바로 지금, 눈앞의 시험을 앞두고 문장 속 언어의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대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나만의 ‘유레카’를 외칠 수 있게끔 분명한 언어의 지도를 그려주고 어휘의 맥락을 잡아줄 것이다. 무적의 언어능력을 키우는 서양어휘의 보물창고 “내가 갖는 언어능력의 한계는 내가 가질 수 있는 세계의 한계다.” 이것은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언어에 관해 가장 깊은 관심을 표명했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말이다. 철학적 아우라가 가득한 이 말을 쉽게 표현해본다면 ‘언어능력이 곧 나의 힘’이란 뜻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의 주제인 어휘야말로 언어능력의 씨앗이라 할 수 있다.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내고 열매를 맺듯 언어능력이라는 밭에서는 어휘력이 씨앗이 되어 튼튼한 사고력과 무한한 창조력이 생성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언어능력 향상이라는 과제에 실질적인 거름이 되고자 태어난 것이다. 어휘야말로 언어능력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것.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내고 열매를 맺듯 언어능력이라는 밭에서는 어휘력이 씨앗이 되어 튼튼한 사고력과 무한한 창조력이 생성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고 신문.잡지 등 여러 매체의 수많은 문자에 정붙이고 살아온 기특한 청소년이라면 당연히 웬만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나 관용구, 개념어들을 쉽게 알아채고 문장의 맥락을 꿰뚫는 능력이 출중하겠지만, 이는 2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일 뿐. 지식채널이 잘 고정되지 않는 나머지 8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는 어휘력 증진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텐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무척 유용한 쓰임새를 가질 것이다. 물론 앞선 2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도 자기 점검이라는 것은 필요할 테고. 여기서의 20대80 비유는 하나의 법칙으로 본문 안에 소개된다. 아무튼 요즘은 퀴즈 프로그램도 많고 인터넷상에선 지식에 앞선 상식백과가 넘쳐나는 덕분에 수박 겉핥기식의 어휘 적용력은 높아가지만 실제 글의 맥락을 짚는 어휘 해독력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어휘들은 단순한 어휘만은 아닌, 이야기를 품고 있는 어휘들이다. ‘통섭’의 시대를 맞아 통합적 사고력이 일취월장 자라나게 하는데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어휘군을 거느린 것이 이 책이다. 하나하나의 어휘가 나름의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가지며 짧게나마 ‘나’와 ‘세상’을 숙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어휘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지식의 보약처럼 자신의 머릿속과 가슴속에 튼실하게 채워 넣는다면 당장의 시험이라는 눈앞의 목표를 넘어 삶의 지혜까지 꿰찰 수 있을 것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 Owl of Minerva]황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미네르바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이고 이 여신이 애지중지하는 부엉이는 곧 ‘지혜’를 상징한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따르면 워낙이 미네르바의 신조(神鳥)는 까마귀였다는데, 이 까마귀 녀석이 미네르바의 비밀을 누설한 죄를 짓고 그 자리를 부엉이에게 내주었다고 한다. 아무튼 헤겔이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말한 것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낮이 지나고 밤에 그 날개를 펴는 것처럼, 철학은 앞날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역사적 조건이 지나간 이후에야 그 뜻이 분명해진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바로 대낮의 혼란이 가라앉은 저녁이 되어야 비로소 모든 사태가 명확해진다는 것, 지혜는 모든 일이 끝날 무렵 얻어진다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몸을 지배하는 마음의 효과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인간은 더욱이 칭찬 한마디에, 격려 한 구절에, 위로 한 소절에 마음이 크게 움직이는 동물이다. 약효가 전혀 없는 가짜 약을 진짜 약이라고 속이고 환자에게 복용토록 해도 진짜약이라는 그 믿음이 환자를 낫게도 하는 것. ‘플라시보’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서 가짜 약을 의미한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받기 쉬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가짜 약을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 ‘위약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제약업계에서는 어떤 신약이 개발되었을 때 실제 임상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플라시보 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즉 가짜 약을 투여한 군과 진짜 약을 투여한 군을 비교, 확실한 유효성이 드러나야 그 약이 제대로 된 약으로 인정받는다는 말이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5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채우리 / 한종천 그림, 최윤정 글, 손영운 기획, 마르셀 프루스트 원작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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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리
청소년 문학
한종천 그림, 최윤정 글, 손영운 기획, 마르셀 프루스트 원작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5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전적 소설로 19세기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20세기 초반까지 3세대에 걸쳐 무려 500여 명의 인물을 등장시키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과거를 되살린 명작이다. 방대한 분량임에도 사건에 대하여 직접 체험한 당사자가 그 삶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썼기 때문에 뚜렷한 줄거리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이다.intro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탄생 1. 콩브레 2. 스완네 집 쪽으로 3. 질베르트 4. 스완 부인의 주위 5. 활짝 핀 아가씨들 그늘에서 6. 알베르틴과의 사랑 7. 게르망트 쪽 8. 알베르틴의 방문 9. 사라진 알베르틴 10. 되찾은 시간▣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전적 소설로 19세기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20세기 초반까지 3세대에 걸쳐 무려 500여 명의 인물을 등장시키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과거를 되살린 명작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사건에 대하여 직접 체험한 당사자가 그 삶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썼기 때문에 뚜렷한 줄거리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고전산문의 모든 것 (2022년)
꿈을담는틀(학습) / 고창균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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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학습)
학습참고서
고창균 (지은이)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잡는 친절하고 꼼꼼한 작품 분석집이다. 새 국어.문학 교과서 작품, EBS 연계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등 수능 대비 필수 작품을 총망라했다. 꼼꼼한 분석, 일목요연한 정리, 보기 편한 구성과 친절한 해설로 구성했다. 출제 빈도가 높은 필수 문제로 내신.수능 만점에 대비할 수 있다.상고 시대(원시 ~ 통일 신라) 설화 01 단군 신화 (작자 미상) 02 주몽 신화 (작자 미상) 03 가락국 신화 (작자 미상) 04 박혁거세 신화 (작자 미상) 05 구토 설화 (작자 미상) 06 견우와 직녀 (작자 미상) 07 사복불언 (작자 미상) 08 도미의 처 (작자 미상) 09 연오랑 세오녀 (작자 미상) 10 망부석 설화 (작자 미상) 11 온달전 (작자 미상) 12 김현감호 (작자 미상) 13 지귀 설화 (작자 미상) 14 진성 여대왕 거타지 (작자 미상) 15 화왕계 (설총) 16 경문 대왕의 귀 (작자 미상) 17 구복 여행 (작자 미상) 18 조신의 꿈 (작자 미상) 수필 19 왕오천축국전 (혜초) 20 격황소서 (최치원) 고려 시대 가전 21 국순전 (임춘) 22 공방전 (임춘) 23 죽부인전 (이곡) 24 저생전 (이첨) 25 정시자전 (석식영암) 26 국선생전 (이규보) 27 청강사자현부전 (이규보) 수필 28 이상한 관상쟁이 (이규보) 29 방선부 (이규보) 30 경설 (이규보) 31 슬견설 (이규보) 32 이옥설 (이규보) 33 주뢰설 (이규보) 34 괴토실설 (이규보) 35 접과기 (이규보) 36 차마설 (이곡) 37 정지상의 고민 (이인로) 38 청학동 (이인로) 39 보한집 (최자) 조선 전기 금오신화 40 만복사저포기 (김시습) 41 이생규장전 (김시습) 42 용궁부연록 (김시습) 43 남염부주지 (김시습) 44 취유부벽정기 (김시습) 기타 45 하생기우전 (신광한) 46 설공찬전 (채수) 47 원생몽유록 (임제) 수필·평론 48 만물을 사랑하는 길 (김시습) 49 주옹설 (권근) 50 도자설 (강희맹) 51 승목설 (강희맹) 52 박연의 피리 (성현) 53 한 삼태기의 흙 (성현) 54 의로운 거위 이야기 (주세붕) 55 도산십이곡 발 (이황) 56 남 시보에 답함 (이황) 57 격몽요결 (이이) 58 촉견폐일설 (홍성민) 59 육우당기 (임제) 60 나무 접붙이기 (한백겸) 61 이응태 묘 출토 언간 (이응태의 부인) 설화 62 태평한화골계전 (서거정) 조선 후기 애정 소설 63 매화전 (작자 미상) 64 숙영낭자전 (작자 미상) 65 남윤전 (작자 미상) 66 영영전 (작자 미상) 67 숙향전 (작자 미상) 68 운영전 (작자 미상) 69 윤지경전 (작자 미상) 70 주생전 (권필) 71 백학선전 (작자 미상) 72 옥단춘전 (작자 미상) 73 심생전 (이옥) 74 채봉감별곡 (작자 미상) 영웅 소설 75 김원전 (작자 미상) 76 소대성전 (작자 미상) 77 장풍운전 (작자 미상) 78 신유복전 (작자 미상) 79 사각전 (작자 미상) 80 임경업전 (작자 미상) 81 유충렬전 (작자 미상) 82 임진록 (작자 미상) 83 장국진전 (작자 미상) 84 전우치전 (작자 미상) 85 조웅전 (작자 미상) 86 최고운전 (작자 미상) 87 해동 명장 김유신 실기 (작자 미상) 88 장생전 (허균) 89 홍길동전 (허균) 90 옥루몽 (남영로) 91 육미당기 (서유영) 여걸 소설 92 금방울전 (작자 미상) 93 박씨전 (작자 미상) 94 홍계월전 (작자 미상) 95 이대봉전 (작자 미상) 풍자·도덕 소설 96 마장전 (박지원) 97 양반전 (박지원) 98 광문자전 (박지원) 99 민옹전 (박지원) 100 김신선전 (박지원) 101 열녀 함양 박씨전 (박지원) 102 허생전 (박지원) 103 호질 (박지원) 104 예덕선생전 (박지원) 105 유광억전 (이옥) 106 성진사전 (이옥) 107 김학공전 (작자 미상) 108 배비장전 (작자 미상) 109 옹고집전 (작자 미상) 110 유우춘전 (유득공) 111 은애전 (이덕무) 112 이춘풍전 (작자 미상) 113 적성의전 (작자 미상) 가정 소설 114 사씨남정기 (김만중) 115 창선감의록 (조성기) 116 화산중봉기 (작자 미상) 117 장화 홍련전 (작자 미상) 118 콩쥐 팥쥐전 (작자 미상) 119 어룡전 (작자 미상) 우화 소설 120 까치전 (작자 미상) 121 두껍전 (작자 미상) 122 장끼전 (작자 미상) 123 서동지전 (작자 미상) 124 황새결송 (작자 미상) 판소리계 소설 125 심청전 (작자 미상) 126 토끼전 (작자 미상) 127 흥보전 (작자 미상) 128 춘향전 (작자 미상) 전쟁 소설·기타 129 최척전 (조위한) 130 구운몽 (김만중) 131 삼사횡입황천기 (작자 미상) 132 오대검협전 (김조순) 수필·평론 133 유재론 (허균) 134 통곡헌 기 (허균) 135 호민론 (허균) 136 계곡집 (장유) 137 곡목설 (장유) 138 박계쇠 이야기 (유몽인) 139 낙치설 (김창흡) 140 노마설 (홍우원) 141 논뢰유 (이익) 142 이름 없는 꽃 (신경준) 143 보망설 (이건명) 144 의산문답 (홍대용) 145 매헌에게 주는 글 (홍대용) 146 통곡할 만한 자리 (박지원) 147 능양시집 서 (박지원) 148 일야구도하기 (박지원) 149 상기 (박지원) 150 요술에 대하여 (박지원) 151 공작관 문고 자서 (박지원) 152 큰누님 박씨 묘지명 (박지원) 153 매품팔이 (성대중) 154 마르는 병 (김석주) 155 요로원야화기 (박두세) 156 북산루 (의유당) 157 동명일기 (의유당) 158 수오재기 (정약용) 159 조승문 (정약용) 160 조침문 (유씨 부인) 161 규중칠우쟁론기 (작자 미상) 162 서포만필 (김만중) 163 소전 (박제가) 164 시장과 우물 (박제가) 165 추재기이 (조수삼) 166 지식을 유통시킨 책 장수 (조수삼) 167 어부 (이옥) 168 삼옹주에게 (선조) / 혜경궁 홍씨의 내간 (혜경궁 홍씨) / 어떤 부인이 이웃 부인에게 보낸 언간(어떤 부인) 169 한중록 (혜경궁 홍씨) 170 신산종수기 (심노숭) 171 포화옥기 (이학규) 172 해유록 (신유한) 173 외삼촌이 손수 써 주신 책 (이형부) 174 유수묘지명 (이건창) 175 난중일기 (이순신) 176 병자일기 (남평 조씨) 177 계축일기 (어느 궁녀) 178 산성일기 (어느 궁녀) 179 현풍 곽씨 언간 (곽주) 판소리 180 심청가 (작자 미상) 181 춘향가 (작자 미상) 182 적벽가 (작자 미상) 183 흥보가 (작자 미상) 184 수궁가 (작자 미상) 민속극·인형극 185 꼭두각시놀음 (작자 미상) 186 봉산 탈춤 (작자 미상) 187 송파 산대놀이 (작자 미상) 188 양주 별산대놀이 (작자 미상) 189 통영 오광대 (작자 미상) 190 하회 별신굿 탈놀이 (작자 미상) 191 수영 들놀음 (작자 미상) 192 고성 오광대 (작자 미상) 193 동래 야유 (작자 미상) 설화 194 구렁덩덩 서 선비 (작자 미상) 195 이야기 주머니 (작자 미상) 196 용소와 며느리바위 (작자 미상) 197 아기장수 설화 (작자 미상) 198 나무꾼과 선녀 (작자 미상) 199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 (작자 미상) 200 달팽이 각시 (작자 미상) 201 어미 말과 새끼 말 (작자 미상) 202 구복막동 (작자 미상) 203 접동새 설화 (작자 미상) 무가 204 세경본풀이 (작자 미상) 205 천지왕본풀이 (작자 미상) 206 감은장애기 (작자 미상) 207 바리공주 (작자 미상) 필수 문제 정답★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잡는 친절하고 꼼꼼한 작품 분석집 - 새 국어·문학 교과서 작품, EBS 연계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등 수능 대비 필수 작품을 총망라했다. - 꼼꼼한 분석, 일목요연한 정리, 보기 편한 구성과 친절한 해설로 구성했다. - 출제 빈도가 높은 필수 문제로 내신·수능 만점에 대비할 수 있다. >> 특이사항 [특징] ★ 교과서 및 수능 대비 필수 작품 총망라 - 문학 교과서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주요 작품, 기출 작품, 그 밖에 내신 및 수능에 나올 만한 필수 작품을 모두 모아 수록하였습니다. ★ 꼼꼼한 분석과 압축적인 정리 - 짧은 시간 안에 작품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작품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제시하고 핵심적인 사항을 압축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 작품 이해를 돕는 필수 문제 배치 - 학습 활동에서 다룬 내용, 내신 및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을 문제화함으로써 작품에 대해 이해한 것을 확인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기출문제 등의 배치로 학습 효과 극대화 - 수능,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등에 출제되었던 작품의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엄선해 배치함으로써 학습한 내용을 실제 시험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구성] 출제 포인트 - 내신과 수능에 출제될 만한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여 학습의 방향을 잡도록 하였습니다. 감상 길잡이 - 작품 분석에 앞서, 해제를 간략하게 제시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작품 분석 -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내용과 어휘의 뜻을 행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결정적 장면 - 작품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하거나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장면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문제로 핵심 파악 - 작품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출문제나 작품의 특징적인 내용과 관련된 간단한 문제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핵심 구절 풀이 - 제시된 장면에서 꼭 이해해야 하는 핵심적인 구절은 별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핵심 정리 - 갈래, 주제, 특징, 인물 분석 등 작품의 핵심 사항을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눈에 보기 - 작품의 내용을 간단하게 도식화하여 쉽고 빠르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충·심화 학습 - 작품에 대한 보충 설명 및 배경지식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하였습니다. 필수 문제 - 작품의 핵심 내용을 문제화한 필수 문제를 배치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주니어김영사 /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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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조선이 유교적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부터 왜란과 호란의 시련을 겪으며 통치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는 모습을 서술했다. 지배층으로서 각종 특권을 누리던 양반, 최하층민인 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에 따른 조선 백성들의 생활 모습을 비교해 담았으며, 성리학 기반 위에 세워진 조선의 학문 경향과 과학적 성과, 경제 발전과 함께 나타난 서민 문화의 모습도 상세하게 다루었다. 추천사 / 머리말 1장 조선의 건국과 통치 체제의 정비 조선 왕조의 등장 12 유교 정치의 발전 18 통치 체제의 마련 24 토지 제도의 정비 30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 34 성리학의 발달과 여성의 지위 변화 42 2장 양 난과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 흔들리는 사대교린 46 임진왜란의 발발 52 병자호란의 발발 60 양 난이 끼친 영향 66 붕당 정치와 탕평책 72 세도 정치와 삼정의 문란 78 임진왜란을 부르는 다양한 명칭 84 3장 경제 정책과 경제생활의 변화 조선의 경제 정책 88 조선 전기의 조세 제도 94 조세 제도의 개편 100 조선 후기의 경제 발전 106 나라를 뒤흔든 상인들 112 4장 신분 질서와 생활의 변화 조선의 신분 제도 116 양반과 중인의 생활 122 상민과 천민의 생활 128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 136 출세의 사다리, 과거 144 5장 양반 문화의 발달과 문화의 새 경향 국가 운영의 기본 원리, 성리학 146 조선 전기 문화의 발달 152 성리학의 변화와 실학의 성장 158 절정에 이른 조선 후기의 문화 164 새로운 종교의 등장과 농민 봉기 170 조선에 온 서양인들 178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 19세기 말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를 서술했다. 외세의 침범과 간섭 속에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일어난 사회 변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이를 막기 위한 국권 수호 운동 등에 대해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출판사 리뷰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책 내용 조선이 유교적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부터 왜란과 호란의 시련을 겪으며 통치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는 모습을 서술했습니다. 지배층으로서 각종 특권을 누리던 양반, 최하층민인 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에 따른 조선 백성들의 생활 모습을 비교해 담았으며, 성리학 기반 위에 세워진 조선의 학문 경향과 과학적 성과, 경제 발전과 함께 나타난 서민 문화의 모습도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토끼전 : 배 속 간을 어찌 내고 들인단 말이냐
나라말 / 정혜원 지음, 이지은 그림 / 2016.04.16
11,000
나라말
청소년 문학
정혜원 지음, 이지은 그림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8권. 120여 종이 넘는 「토끼전」의 이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냈다. 토끼와 자라 아내의 로맨스, 육지로 살아 돌아온 뒤 토끼의 아슬아슬한 후일담 등은 쉽게 보기 어려운 내용이다. 새로운 내용으로 이 책은 더욱 풍성하고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한, 자라는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오기 위해, 토끼는 용궁에서 도망가기 위해 한 거짓말을 통해 ‘선의의 거짓말’을 주제로 대립 토론을 벌일 수 있는 교육적 교재로 충분하다. 이 밖에도 용궁 관료들의 이중성을 비판한다거나 토끼를 통해 최고 권력을 풍자한다거나 낯선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다문화의 문제로 바라볼 수도 있으며, 나아가 용궁이라는 강대국과 육지라는 약소국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토론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어려운 한자말과 본문 중간의 정보 꼭지 '이야기 속 이야기'는 「토끼전」이라는 고전 소설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토끼전』을 읽기 전에 병든 용왕이 설리 운다 [이야기 속 이야기] 민화 속 토끼와 거북 _ 토끼와 거북, 이미지왕은 누구? 토끼를 잡아 올 자 누구인가 드디어 세상으로 나오다 [이야기 속 이야기] 우화 소설 읽기 _ 동물들이 말을 한다고? 물속 자라가 산중 호랑이 잡다 저기 앉은 분이 토 생원 아니시오? 우리 수궁은 별천지라오 토끼 잡아들여라 입으로 넣은 간을 밑구멍으로 꺼냅니다 토 선생을 위해 풍악을 울려라 [이야기 속 이야기] 용궁 기행문 _ 내가 가 본 용궁 하룻밤 인연을 못 잊겠네 병든 용왕 살리려고 멀쩡한 내가 죽을쏘냐 아무리 꾀를 낸들 사람 손을 당할까 보냐 [이야기 속 이야기] 조선 시대 여인의 삶 _ 누가 별 부인에게 돌을 던지랴 이제 나도 늙었으니 손자나 돌보리라 [이야기 속 이야기] 『토끼전』의 이본 소개 _ 다양한 가치의 경합 무대 『토끼전』 깊이 읽기 『토끼전』을 읽고 나서 _ 나도 이야기꾼!번뜩이는 재치와 지혜로 통쾌하게 권력자를 조롱하며 위기를 넘기는 토끼.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우직한 충성심을 가진 자라. 밤낮 잔치에만 빠져 있는 남해의 절대 권력자 용왕. 조선 후기 최고 풍자 소설이라 평가받는 『토끼전』은 그저 상상 속 허구일 뿐일까요? 시공을 초월하여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 인간 세상과 닮아 있진 않을까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우화 소설, 『토끼전』 속으로 함께 떠나 봅시다! 인간 세상을 통렬하게 꼬집는 당대 최고의 풍자 소설 『토끼전』 『토끼전』은 조선 후기에 기록되어 전해오는 대표적인 우화 소설이다. 우화 소설은 시대 분위기나 권력의 횡포 때문에 마음 놓고 현실을 비판할 수 없을 때, 동물이나 사물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 삶을 풍자한 소설을 일컫는다. 조선 후기 봉건 사회가 해체되어 가면서 권력층의 횡포가 심해지자 이를 에둘러 비판하고 풍자한 우화 소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그 가운에 널리 알려진 작품이 『토끼전』이다. 따라서 『토끼전』에는 시대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비롯하여 새로운 사회에 대한 민중들의 열망과 이상이 담겨 있다고 할 것이다. 『토끼전』 속 남해 용왕과 신하 자라, 육지에 사는 토끼를 비롯하여 등장하는 동물들은 저마다 인간 세상의 모습을 닮아 있다. 주색으로 생긴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 오라는 절대 권력 남해 용왕, 어리석을 정도로 우직한 충성심이 가득한 자라, 욕심에 눈이 멀어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지혜와 재치로 위기를 넘긴 토끼, 싸움만 일삼고 자기 안위에만 관심 있는 수중 대신들. 이들의 모습은 과연 조선 후기의 모습이기만 할까? 오늘을 사는 인간 군상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진 않을까?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 사회를 꿰뚫는 『토끼전』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 하겠다. 『토끼전』은 <구토 설화>(삼국사기)라는 이야기로 구전되어 오다가, 조선 후기에 판소리로 불리고 소설로 자리 잡으며 글로 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판본만 120여 종에 이를 만큼 대표적인 우화 소설, 『토끼전』은 가람본 <별토가>와 박봉술이 부른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풀어썼다. 『토끼전』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구토 설화>는 인도에서 전해지는 석가모니 본생설화나 중국의 불교설화와 관련이 있다. 종교적인 설화가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민간 설화로 바뀌어 오다 새로운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구전되었고, 판소리와 소설 작품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낸 나라말 『토끼전』 - 120여 종이 넘는 『토끼전』의 이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냈다. 토끼와 자라 아내의 로맨스, 육지로 살아 돌아온 뒤 토끼의 아슬아슬한 후일담 등은 쉽게 보기 어려운 내 용이다. 새로운 내용으로 이 책은 더욱 풍성하고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읽어 낼 수 있는 『토끼전』, 토론 교재로 탁월! 자라는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오기 위해, 토끼는 용궁에서 도망가기 위해 한 거짓말을 통해 ‘선의의 거짓말’을 주제로 대립 토론을 벌일 수 있는 교육적 교재로 충분하다. 이 밖에도 용궁 관료들의 이중성을 비판한다거나 토끼를 통해 최고 권력을 풍자한다거나 낯선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다문화의 문제로 바라볼 수도 있으며, 나아가 용궁이라는 강대국과 육지라는 약소국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토론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 어려운 한자말과 본문 중간의 정보 꼭지 <이야기 속 이야기>는 『토끼전』이라는 고전 소설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 무엇보다 문학 작품을 읽고 감상하고 토론하는 행위는 결국 나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이해한 뒤, 자기 삶을 돌아보며 어떤 철학으로 살아갈지 고민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200만 독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고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청소년들의 국어 시간이 고전의 바다에서 진주를 건져 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나라말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는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청소년 고전이다.“지금 과인의 목숨이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 같은데 문무 대신들이 싸움만 일삼으니, 백의재상께서 세상으로 내보낼 인재를 책임지고 추천하도록 하오.” “인간 세상은 인심이 사나워 수궁의 물고기 등이 어른거리기만 하면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어지간히 지혜와 용맹이 있는 자가 아니면 보낼 수 없습니다.” “좌승상 거북이 어떠한가?” “거북은 지략이 매우 뛰어나지만, 대모라고 부르는 넓은 등껍질 때문에 안 됩니다. 인간들은 거북을 붙잡으면 대모를 벗겨 장도의 칼집, 살쩍밀이, 탕건 꾸미개, 쌈지의 끈 장식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니 보낼 수 없습니다.” “합 장군 조개는 어떠한가?” “조개는 쇠같이 단단한 갑옷을 입었으니 능히 제 몸을 지킬 재주는 있습니다. 그러나 옛글에 이르기를, 도요새와 싸우느라 서로 물고 놓지 않다가 결국 둘 다 어부에게 붙잡혀 가서 속절없이 죽었다는 말도 있으니 인간 세상에 보내지 못합니다.” “그럼 수문장 메기는 어떤가?” “메기는 수염이 길고 겉모습은 아주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아가리가 너무 커서 많이 먹어야 하므로 식탐이 대단합니다. 세상에 나가더라도 푸른 숲과 깊은 계곡으로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 년 내내 고기를 잡는 늙은 어부의 낚싯바늘에 꿰일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메기는 이질, 배앓이, 설사에 인간들이 약으로 먹기도 하오니 절대 보내지 마십시오.” “도대체 그럼 누구를 보내란 말이오?” 이도 저도 모두 안 된다고 하니 용왕은 기가 막혀 소리를 빽 질렀다. 신하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을 때, 영덕전 뒤편에서 작은 기척이 들리더니 한 신하가 엉금엉금 나오는데 겉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 “토끼야, 어디 가느냐?” “별주부 따라 벼슬하러 수궁에 간다.” “허허, 그 자식 실없는 놈이로구나. 물이나 벼슬이나 둘 다 위험한 것이니라. 물이란 것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어지게도 하고, 벼슬이란 것은 아침에 임금의 은혜를 입다가도 저녁에 사약을 받고 죽을 수도 있는 것이거든. 다른 나라에 벼슬하러 갔다가 못 되면 굶어죽고, 잘되어도 비명에 죽는다는구나.”
지구 멸망, 작은 것들의 역습
단비 / 김경태.김추령 지음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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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김경태.김추령 지음
지구 온난화, 핵에너지 문제, 바이러스 문제의 실태와 원인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잘 풀어 설명한 책. 고등학교에서 각각 지구과학과 생물을 가르치는 두 저자는 지구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핵, 바이러스, 탄소’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 ‘작은 것’들은 지구 동적 평형, 즉 지구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유지되기 위해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 순환을 반복하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인간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순환의 고리와 속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이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는 지구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감지된다. ‘작은 것’들로 인한 피해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그것에 앞서 지구를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하는 환경감수성을 갖고 일상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들어가며 | 핵, 바이러스, 원자 : 작은 것들의 역습 1장. 핵 01 후쿠시마 원전 사고, 24시간의 기록 02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03 천하무적, 우주소년 아톰 04 방사능 돌연변이, X맨 05 생물농축으로 태어난 괴물, 고질라 06 아이언 맨, 핵융합은 가능할까? 2장. 바이러스 01 바이러스가 지구에 적응하기까지 02 신대륙의 발견과 문명의 충돌, 천연두 바이러스 03 전선을 따라 세계로 퍼진 독감 바이러스 04 새의 독감이 사람의 독감으로 진화하다 05 숲을 잃고 병을 얻다 06 공장식 사육,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다 07 바이러스와의 전쟁 08 서울 독감 3장. 탄소 01 방귀세 부과 사건 02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치 기록, 400ppm 시대를 열다 03 평균 기온이 2도 올라간다는 것 04 21세기 아틀란티스, 투발루 섬 05 400ppm 시대, 탄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6 탄소의 순환 07 탄소, 순환의 속도를 잃다 08 400ppm의 시대, 해법은 없을까?지구 곳곳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 2015년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발생 아프리카에 수년째 계속된 가뭄, 방글라데시에 내린 집중 폭우와 홍수… 최근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연 재해와 사고들에 관한 피해가 갈수록 강하고 잔인해지고 있다. 지구 한쪽에서는 초강력 태풍과 폭우, 홍수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지독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등 환경재앙이 눈에 띄게 독해지고 있다. 이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피해 범위가 워낙 넓어 전 지구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 피해 정도가 커서 한번 발생하면 쉽게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는 점. 피해 대상이 실제 사고에 연루된 사람들이 아닌, 약자들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피해 원인이 ‘작은 것’들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점이다. 핵, 바이러스, 탄소. 저자들이 이것들을 다루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400ppm 시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국토가 모두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한 투발루나 키리바시 섬 국민들, 집중 폭우와 홍수로 집을 잃은 방글라데시 난민들, 태풍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수년째 계속 되는 가뭄으로 고향을 등지고 유럽을 향해 지중해 바다를 건너던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사람들이 2010년에 이탈리아의 람페두사에서 조난을 당해 백여 명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넓은 대지를 달리던 용감한 몽골의 유목민들이 가뭄과 폭설로 사막이 되어 버린 초지와 호수를 떠나 울란바토르의 도시 빈민이 되어 하수구 속에서 살아가며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현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매년 주기적으로 불던 계절풍을 따라 비가 내리는 몬순 기간이 유달리 심해서 천여 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_230쪽 균열을 내는 것은 누구인가 저자들은 지구 동적 평형, 즉 지구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에 주목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겉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통해 평형을 이루는데 이 과정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변화가 없지만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는 온갖 복잡한 반응이 일어난다.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들은 이 과정에서 생명의 탄생과 죽음, 호흡, 에너지의 생성과 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인공을 핵과 바이러스와 탄소로 보았다. 탄소를 예를 들어보자. 탄소는 지구가 생성되었을 때부터 존재해왔던 원소로써 암석으로 존재하기도 하고, 바닷물에 섞여 존재하기도 하며 생명체의 몸속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기도 하며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결합상태를 바꾸어가며 지구 모든 곳을 순환한다.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생명체들의 개체수를 줄이기도, 늘리기도 했다. 그들의 역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문제는 ‘속도’이다. 수억 년의 시간이 걸려 진행되었던 탄소의 순환 속도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공기 중에 생성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바람에 지구의 온도는 계속 올라가고 순환은 제대로 되지 않고 기상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세계온실가스네트워크 수석과학자인 피터 탠스는 “세계 평균치가 400ppm을 넘어서는 건 시간문제였을 뿐”이라고 말했어요. 산업화 이전에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평균 280ppm이었다고 하니 우리 인간들이 열심히 석탄을 때고 공장 굴뚝을 올리고 속도 경쟁을 하면서 120ppm 이상 높아진 거죠. 그중 절반은 1980년 이후에 쌓인 것이라니 무시무시한 속도로 늘어나는 셈이에요. 기상 전문가들은 이 속도라면 21세기 중반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450ppm에 이를 거라고 추정해요. 과학자들은 450ppm을 기후변화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어요. 450ppm이 되면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죠. 이는 전에 없던 홍수나 가뭄, 이상 한파, 이상고온 같은 이상기후, 빙하 지역의 해빙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의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해요. _본문 194쪽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이다. 바이러스는 보통 생물종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곤 했는데 무분별한 개발, 정복 전쟁, 공장식 사육 등으로 퍼지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졌다. 결국 이 모든 것에 근본 원인은 인간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반감되는 데 수십, 수백 년이 걸리는 방사성 원소를 인공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양을 반으로 쪼개어 에너지를 내는 기술을 만들고 사용하는 것도 인간이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인간의 행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의 방식에 질문을 던지다 저자들은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심을 두었다. 각 장마다 앞부분이나 뒷부분에 주제를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실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희생당한 직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꼭지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토대로 쓴 꼭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 환경 문제의 상황과 원인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방식은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궁금한 점들을 풀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려운 과학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질문들을 통해 진정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에 있다. 수많은 과정이 평형을 이루는 것은 결국은 ‘속도의 균형’입니다. 인간은 단지 생존의 안정과 편리를 위해 조금 욕심을 부렸습니다. 자연의 속도를 앞지른 문명의 속도를 만들어낸 것이 정말 욕심을 부 린 것인지 이 책을 따라가며 함께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기술과 문명이 핵 반응의 속도, 바이러스에 대한 적응의 속도, 탄소 순환의 속도에 어떤 변화를 줬을까?’, ‘지구의 동적평형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인류는 진짜 멸망하게 될까?’, ‘이 변화는 되돌릴 수 있을까?’ 등등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다양한 의문을 던지고 답을 얻는다면 저희는 더할 수 없이 즐거울 겁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지구 생명의 일부로서 지구와 오래도록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서는 우리의 여정에 작은 이정표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_ 서문 중에서 2016년 9월, 경주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해 안전지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지요. 경주에 세워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부산 바닷가를 따라 있는 핵 발전소… 사람들은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10미터가 넘는 쓰나미가 밀려오면서 발전소의 전력이 끊어지고 원전이 폭발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방사능 오염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무기력하게 볼 수밖에 없었던 그 순간을요.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핵발전소나 핵폭탄의 기본 원리가 되는 ‘원자’는, 이 세상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입니다.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쩌다 인류를 공멸의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존재가 된 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원자력 발전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중에서? 2015년 한국은 메르스(중동 급성 호흡기 증후군)로 한바탕 시끄러웠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한때 많게는 6,000여 명의 사람들이 격리되고 38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매스컴과 SNS에서는 매일같이 어느 지역, 어느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소식을 알렸고, 사람들은 공포에 빠졌습니다.이전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조차 사람들은 그저 영화의 단골소재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아마 지금이 인류 역사상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흑사병이나 천연두처럼 무시무시한 전염병은 중세시대에서나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바이러스라고 하면 컴퓨터 바이러스가 더 흔하게 느껴질 정도이니까요.정말 그럴까요? 영화 속 이야기는 허구일 뿐일까요? 왜 영화에서는 바이러스를 무시무시하게 그리는 걸까요? 그것은 역사 속에서 인류가 맞닥뜨린 바이러스가 실제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기 때문입니다. - 중에서 최근, 지구 곳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슈퍼태풍으로 이재민이 속출하며,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더 피해 규모가 커지고 피해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모든 것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합니다.?공장과 자동차에서 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대표적 ‘온실가스’로 악명이 높습니다. 2015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인?400ppm에 달했습니다. 기온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려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이산화탄소는, 특히 이산화탄소를 구성하는 원소 중 탄소는, 지구가 탄생했을 때부터 줄곧 함께했던 원소였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들에게는 생명을 이어가는 에너지원이었고, 자손을 유지시키는 요소였으며, 지구의 환경을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주던 가장 대표적인 원소였습니다. 그랬던 탄소가 어떻게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된 것일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400ppm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중에서?
별을 지키는 아이들
라임 / 김태호 지음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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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김태호 지음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과감한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호평을 들어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복적인 시선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절묘하게 그려냈다.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한데 모여 살게 된 유기견들과 그들을 혼자서 돌보는 할머니가 사는 허름한 보호소 인근에 별똥별이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과 갈등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린 일종의 우화이다. 세상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받고, 함부로 상처입고, 주변부로 내몰린 이 사회의 소외되고 불안전한 존재들이, 자기가 가진 전부를 걸고 서로를 지켜 냄으로써 가장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을 도구로,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이용하다가 소모품처럼 내팽개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버림받은 동물을 돌보는 선량한 인물들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의 면모를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약한 존재로 한정짓기보다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생명체로 바라보는 태도는 작품을 단단하게 떠받치는 기둥인 동시에, 이야기 결말부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작용하며 충격적이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막무가내 턱수염 별똥별 한숨이 탈출 할머니 집 우주복 아줌마 개닭이 하늘에서 내린 선물 별을 찾아서 독구 들개들이 가르쳐 준 별 목장갑과 도사견 별을 지키는 아이들 오달고 진짜 별 재회개보다도 못한 인간은 우리도 필요 없다. 이제 주인은 우리가 정할 거야! 이 작고 볼품없는 돌멩이가 뭐라고, 사람들이 저 난리인 걸까? 이름만 별똥별이지, 불이 꺼져서 빛나지도 않고 먹을 수도 없잖아?! 키우던 개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버리면서 돌멩이 하나 찾겠다고 밤길을 헤매는 모습이라니……. 비록 버림받긴 했지만 한 번도 인간을 저버린 적 없는 개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존엄을 묻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동물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낯설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면서, 과감한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호평을 들어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복적인 시선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절묘하게 그려 냈다. 《별을 지키는 아이들》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한데 모여 살게 된 유기견들과 그들을 혼자서 돌보는 할머니가 사는 허름한 보호소 인근에 별똥별이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과 갈등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린 일종의 우화이다. 생명을 도구로,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이용하다가 소모품처럼 내팽개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버림받은 동물을 돌보는 선량한 인물들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의 면모를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약한 존재로 한정짓기보다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생명체로 바라보는 작가의 올곧은 시선이 담겨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태도는 작품을 단단하게 떠받치는 기둥인 동시에, 이야기 결말부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작용하며 충격적이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차분하고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장 또한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상황을 앞질러 나오는 효과적인 의성어는 긴장감과 생동감을 부여해 이야기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해 준다. 소외되고 불완전한 존재들의 연대,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다 오달고는 온몸을 찔러 대는 찬바람과 씨름하며 오늘도 이차선 도로 위에서 배를 주리며 주인을 기다린다. 검정 구두를 기다리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쉽지 않다. 낯선 생선 장수에게 막무가내로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간 것이다. 그렇게 산길과 논길을 한참 동안 달려 도착한 곳은 허술한 나무 담 너머로 개들의 냄새와 소리가 잔뜩 흘러나오는 수상한 시골집이었다. 오달고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수많은 개들과 그들을 돌보는 어눌한 말투의 할머니가 사는 집에 맡겨진다. 그리고 그날 밤, 뛰어오르면 꼬리를 물 수도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별똥별들이 밤하늘에 하얀 발톱 자국을 남기며 떨어져 내린다. 그대로 얼떨떨하게 하룻밤을 보낸 오달고는 겁도 없이 가파른 뒷산으로 탈출을 시도했다가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도사견 독구를 만나 죽을 뻔한 뒤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걸걸한 말투로 호통을 일삼는 터줏대감 호박씨를 비롯해,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늑대개 캔그레이트맥스장군이, 닭장에서 홀로 돌멩이를 알처럼 품고 있는 진돗개 개닭이 등 여러 구성원들과 만나면서 조금씩 그곳에 적응해 간다. 그래도 검정 구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 집 너머에 들어선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과 항의로 할머니와 개들이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근처 농장의 닭들을 물어 죽이며 투견 훈련을 하던 도사견의 잘못을 얌전한 개닭이가 옴팡 뒤집어쓰게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이를 잠자코 지켜보던 호박씨는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며 밤낮없이 찾으러 다니는 별똥별이야말로 착한 할머니를 위해 하늘에서 내려 준 선물이라며, 이를 찾으러 나설 똑 부러지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고는 덩치도 크고 힘도 센 늑대개와 별똥별 냄새를 기억한다고 호언장담하는 오달고와 함께 별똥별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덫에 걸리기도 하고 들개들에게 습격당하는가 하면, 멧돼지와 맞닥뜨리기도 하는 등 위험천만한 사건들을 겪고, 천신만고 끝에 별똥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제는 별똥별을 탐내며 접근하는 인간들과 경쟁해야 하는 최대 난관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과연 개들은 별똥별을 지켜 내어 바람대로 할머니와 함께 살 수 있을까? 이처럼 《별을 지키는 아이들》은 세상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받고, 함부로 상처입고, 주변부로 내몰린 이 사회의 소외되고 불안전한 존재들이, 자기가 가진 전부를 걸고 서로를 지켜 냄으로써 가장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직관적으로 일깨우는 이야기 ‘별똥별’이라는 매개체는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센 동력인 동시에, 그 자체로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우주의 서사를 품고 지구에 불시착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별똥별처럼, ‘생명’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모두 귀중한 존재라는 깨달음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호박씨가 할머니에게 하는 질문이 우리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람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는 별똥별과 함부로 버려져 폭력 혹은 혐오의 대상으로 대해지는 유기견이라는 소재를 절묘하게 이어 붙여 생명의 존엄을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만든다. 이와 함께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그릇되고 주제넘은 태도 또한 통렬하게 반성하게 한다. “할머니, 그냥 돌이잖아. 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난리야?” “세상에 몇 개 없는 아주 귀한 거니까.” “할머니, 나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데……, 왜 버림받았을까?” “…….” “할머니 만나려고 그랬나?” -본문 중에서 이 외에 작품에서 개를 그리는 방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인간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하기 위해 각각의 개들을 인격화하고 역할을 부여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의 본성과 종별로 다른 특징을 그대로 살려 이야기 속에서 생동감 넘치게 살아 움직이도록 풀어 두었다는 것이 그렇다. 작가의 이런 애정 어리고도 신중한 시선은 독자로 하여금 동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을 훌쩍 넘어섰지만, 매년 10만 마리의 반려견이 버려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한때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었던 이들은 병이 들어서, 나이가 들어서, 또는 생각보다 키우기 힘들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손쉽게 버려진다. 동물을 대체 가능한 소모품 정도로 인식하는 ‘생명에 대한 낮은 감수성’이 불러오는 참상이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나라의 도덕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약한 존재 앞에서 그 사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막무가내 턱수염오달고는 벌써 일주일째 차가운 길바닥 위에서 검정 구두를 기다리고 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먹지도 못해 기운이 없지만, 이차선 도로 위를 떠나면 검정 구두를 영영 못 만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배고픔과 추위만 어떻게든 참으면 될 줄 알았건만, 갑자기 나타난 생선 장수에게 다짜고짜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오달고는 끔찍한 생각이 몰려오는 와중에도, 검정 구두에게 가는 길을 꼼꼼하게 되짚으며 기억하려 애쓴다.쿵, 쿵, 쿵! 갑자기 땅이 울렸다. 오달고 몸도 저절로 튕겨 올랐다. 억새 뒤쪽에서 커다란 무언가가 쏜살같이 다가왔다. 이내 시커먼 그림자가 오달고 바로 위로 떠올랐다. 코끼리만큼 커다란 물고기가 그대로 덮쳐 왔다. “깨앵!” 물고기가 오달고를 품에 꽉 안았다. 몸을 비틀어 대었지만 덩치에 눌려 꼼짝할 수 없었다.“잡았다!”굵직한 사람 목소리에 오달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 사람의 짧고 굵은 턱수염이 몸을 찔러 댔다. 턱수염의 몸엔 비린내가 가득했다.“깨애앵 애앵!”오달고는 네발로 허공을 차 대며 저항했다. 턱수염은 막무가내로 오달고를 안아 들고 길가에 세워진 트럭으로 데려갔다. 트럭 짐칸은 낡은 회색빛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다. 천막이 벌어진 틈으로 통나무 도마에 놓여 있는 칼이 보였다. 도끼처럼 두툼한 몸에 날카로운 칼날이 번뜩였다. 도마 위에 얼룩진 핏자국이 보였고, 잘린 생선 머리와 핏물에 뒤섞인 내장들이 나뒹굴었다. 피 냄새와 비린내가 뒤섞여 천막 밖으로 밀려 나왔다. 오달고의 몸이 바짝 움츠러들었다. 별똥별생선 장수는 제멋대로 오달고를 허름한 시골집에다 맡긴다. 그곳에서는 어눌한 말투의 할머니가 버림받은 개들을 혼자 돌보고 있었다. 집의 터줏대감 격인 늙은 개 호박씨로부터 할머니 집의 사정을 듣고 이제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오달고는 콧방귀를 낄 뿐이다. 자신에게 가족은 검정 구두뿐이므로, 하루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다.“와, 완전 달덩이네. 뭔 별똥별이 저리 크대?”갑자기 턱수염이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오달고는 감기던 눈을 번쩍 뜨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정말 밝고 커다란 별똥별이었다. 예전에 검정 구두와 함께 보았던 적이 있다. 그때는 검푸른 하늘에 실처럼 작은 것이 잠깐 번쩍이다 사라졌다. 지금은 뛰어오르면 꼬리를 물 수 있을 것처럼 가까웠다. 별은 떨어지기 싫은 듯 까만 하늘에 길게 하얀 발톱 자국을 남겼다.“할매, 우리 얼른 소원 빕시다.”턱수염은 두 손을 모아 이마에 대고 눈을 감았다.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할머니는 입을 벌린 채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았다. 오달고는 눈을 감고 소원을 빌기엔 아까운 풍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별똥별보다 더 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오달고도 살며시 눈을 감았다.‘다시 검정 구두를 만나게 해 주세요. 가족을 찾게 해 주세요.’아무리 멋진 별똥별이라고 해도 가족만큼 보고 싶진 않았다. 오달고에게는 가족이라고 해 봐야 검정 구두 하나뿐이다.“요 녀석이 뭔가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데요.”기도를 끝낸 턱수염이 활짝 웃으며 오달고와 눈을 맞추었다. 오달고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하늘에서 내린 선물오달고는 할머니의 주의가 흐트러진 틈을 타서 뒷산으로 달아난다. 자신을 따라오는 할머니를 피해 가파른 산을 잽싸게 오르다가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도사견과 맞닥뜨리게 된다. 죽을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오달고는 할머니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평화롭기만 하던 할머니 집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와 민원으로 인해 내쫓기고 뿔뿔이 흩어질 날만 받아놓고 있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된다. 별 뾰족한 수가 없어 갑갑해하던 차에 호박씨가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직접 별똥별을 찾아 나서자는 제안을 한다. “별똥별을 찾으면 더 좋은 곳에서, 더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자원봉사자들이 말했어. 우리, 별을 찾자!”“별이라고? 하늘에 점점이 박힌 별 말이야?”캔그레이트맥스장군이 눈이 커졌다.“그래, 그 별이 땅에 떨어졌대.”“작은 점을 어떻게 찾아? 아, 반짝거리겠지?”“그렇게 작지 않아. 반짝거리지도 않고 그냥 검정색 돌멩이래.”“검정색? 근데 불 꺼진 별을 찾아서 뭐 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몰라, 돌인지 별인지 사람들한테는 엄청 중요한가 봐. 저거 봐 봐.”때마침 TV에서는 까만 돌을 들고 좋아서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사람이 나오고 있었다.“저런 거라면 나도 봤어.”누군가 끼어들었다. 호박씨가 고개를 돌려 보니 오달고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지난번에 산으로 도망갔다가 분명 저런 돌을 봤어. 검은색 돌이 땅을 움푹 파고 들어가 있더라고. 돌 있는 곳에 내가 데려다줄게.”오달고가 말했다.“또 도망가려고 거짓말하는 거지?”호박씨가 풋풋 거칠게 콧김을 내뿜었다.“돌을 찾아 주면, 나 같은 건 풀어 줘도 상관없잖아.”“풀어 준다니……, 여기가 무슨 감옥이야?”호박씨가 코에 주름을 잡아 가며 이빨을 드러냈다. 누렇게 썩은 이빨이 고작 서너 개밖에 없어서 조금도 위협적이지 않았다.“검은색이라고 다 너희가 찾는 돌이 아냐. 독특한 냄새가 있다고! 내 코는 그걸 그대로 기억해. 날 데려가든 말든 결정은 너희가 해.”
떠먹는 국어 문학 (2021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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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과 표현법,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주며,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또한,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준다.I. 현대시 {Prologue 1} 시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시인의 목소리가 들려, ‘시적 화자’ Act 02. 시는 리듬을 타고, ‘운율’ Act 03.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심상’ Act 04.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비유’ Act 05.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야, ‘상징’ Act 06. 대신 말해 드립니다, ‘객관적 상관물’ Act 07. 시마다 짜임이 달라요, ‘시상 전개 방식’ Act 08. 한 번쯤은 날 들어 봤겠지, ‘표현법’ Act 09. ‘적’에 대한 모든 것, ‘어조와 분위기 ’ {Prologue 2} 추리하라, 시가 이해될지니! Act 10. 시작이 반이다, ‘제목’ Act 11. 어디어디 숨었나, ‘문장 성분 채우기’ Act 12. 말 한마디 한마디, ‘시어’ Act 13.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조사와 어미’ Act 14. 사건의 재구성, ‘상황/정서/태도’ Act 15.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시 문제풀이법’ Act 16.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 고전시가 {Prologue 1} 고전시가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외계어를 우리말로, ‘해독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어휘 정복’ Act 03. 고전시가 이렇게 흐른다, ‘시상 전개 방식’ Act 04.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말할까? ‘표현법’ Act 05.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미적 범주’ Act 06. 이것만은 알고 가자, ‘고전시가 갈래’ {Prologue 2} 주제별 작품 정리 Act 07. 주제별 정리, ① ‘충(忠)과 효(孝)’ Act 08. 주제별 정리, ② ‘자연과 풍류’ Act 09. 주제별 정리, ③ ‘사랑과 이별’ Act 10. 주제별 정리, ④ ‘풍자와 해학’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시가 문제풀이법’ Act 12.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I. 현대소설 {Prologue 1} 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서술자’ Act 02. 작품을 빛나게 하는 ‘주연과 조연, 인물’ Act 03. 대체 뭐가 문제야? ‘사건과 갈등’ Act 04. 여긴 어디지? 지금은 언제지? ‘배경 ’ Act 05. 맘에 들게 다시 조립할 거야, ‘구성’ Act 06. 나다운 게 뭔데, ‘문체’ {Prologue 2} 질문하라, 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7. 소설 읽기의 첫 단계, ‘제목/서술자/배경’ Act 08. 너 얘랑 무슨 사이야, ‘인물 관계도’ Act 09. 사건의 재구성, ‘인물/사건/배경’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소설 문제풀이법’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V. 고전소설 {Prologue 1} 고전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현대소설과 조금 달라, ‘고전소설의 특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고전소설 어휘 정복’ Act 03.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유형 정복’ Act 04. 이런 고전소설도 있다, ‘환몽구조 소설과 판소리계 소설’ {Prologue 2} 질문하라! 고전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5. 숲을 먼저 보시오, ‘제목/배경/유형’ Act 06. 그자랑 무슨 사이오, ‘인물 관계도’ Act 07. 나누어 기억하시오, ‘장면별 내용 이해’ Act 08. 사건을 재구성하시오, ‘인물/사건/배경’ Act 09.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소설 문제풀이법’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V. 수필과 극 Act 01. 수필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2. 고전수필~ 그것은 설(說) Act 03. 극문학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4. 우리 것은 좋은 거여~ 전통극 ● 국어 문학개념서의 베스트셀러 6번째 판 ● 『떠먹는 국어문법』 저자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국어문학 공부법 ● ‘문학개념 + 작품해석법 + 문제풀이법’을 한번에 끝내는 실전적 문학 접근법 ● 갈래별(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희곡/수필)로 문학개념 완전정복 ① 갈래별 문학개념과 표현법 총정리!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과 표현법,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드려요. ② 갈래별 작품 읽는 법을 단계별로 제시!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드려요. ③ 유형별 문제푸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드려요. >> 『떠먹는 국어문학』은 왜 좋은가? 우리말인데도 도통 이해하기 힘든 시, 길고 따분한 소설, 왠지 외계어 같은 고전문학…. 그래서 국어문법 개념책의 베스트셀러 『떠먹는 국어문법』의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막막한 문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이 문학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며 문제도 잘 풀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제 ‘아주 특별한 문학 수업’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문학도 그냥 떠먹기만 하면 됩니다! 지루하고 막막한 문학개념이 만만해지고 문제푸는 실력은 딴딴해집니다! (1) 막막한 문학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 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고 지루한 문학을 개념어, 갈래별 특징, 주요 작품의 특징 등으로 나누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문학개념서’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학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학 문제도 쉽게 풀자! 어떨 때는 선택지가 다 맞거나 다 틀린 거 같고, 어떨 땐 선택지 2개 중에서 하나를 고르지만 정답을 비켜가는 알쏭달쏭한 문학 문제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어문학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유형별 풀이법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아이좋아 2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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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1. 계이름 살짝살짝! 다른 포즈 2. 가온도∼가온파 그림을 완성하라! 퍼즐 맞추기 3. 가온솔∼높은도 꼭꼭 숨은그림을 찾아라 4. 음표 어디가 다른 걸까? 2권 정리하기
Basic 중학생을 위한 기술 가정 용어사전
신원문화사 / 기술사랑연구회 엮음 /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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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기술사랑연구회 엮음
기술 ㄱ . . . ㅎ 가정 ㄱ . . . ㅎ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천적 경험의 장, 용어사전으로 마무리한다! 기술·가정 교과는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과이다. 이 책은 기술·가정 교과서에서 다루는 중요한 용어를 포괄적으로 다루었으며, 교과의 기본이 되는 용어를 간단·명료하게 서술했다. 또한 용어를 서술함에 있어 중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령부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도영 옮김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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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도영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45권.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 쉬어러의 작품이다. 정부의 강력한 예산 절감 정책에 따라 폐쇄 위기에 처하게 된 유령부(幽靈部)가 시한부 통보를 받고 유령을 찾아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오싹하게 그려낸 청소년소설이다. 유령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를 현실감 있게 풀어낸 작가의 치밀한 묘사력에 스릴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역대급 반전까지, 모험소설이 갖춰야 할 미덕을 빼어나게 성취해냈다. 19세기에나 있었을 법한 고색창연한 유령부 건물을 배경으로 모험심 강한 아르바이트 유령사냥꾼 팀과 코들리, 일자리를 잃을까 봐 허둥지둥하는 유령부 직원들, 피도 눈물도 없는 저승사자 비스턴 감독관 사이에 벌어지는 유령 소동은 그 자체로 흥미 만점의 모험 판타지인 동시에,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브리카브락 거리 2장 1792년 3장 바쁜 척하기 기술 4장 불청객 5장 시한부 통보 6장 유령을 잡는 법 7장 아르바이트 남학생 구함 8장 여학생 9장 여성의 권리를 위하여 10장 또 다른 지원자 11장 누구를 뽑을까 12장 팀과 코들리 13장 유령사냥 지침서 14장 작전 시작 15장 좀비? 뱀파이어? 16장 언데드 17장 검은 옷을 입은 남자 18장 유령은 대체 어디에 있나 19장 미봉책 20장 유리병에 든 유령 21장 무시무시한 진실 22장 하나도 아니고 넷, 아니 다섯 23장 그들이 사는 법 24장 비스턴 씨의 마지막 방문 25장 산 자와 죽은 자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3개월뿐! 과연 유령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아동청소년모험소설의 왕, 알렉스 쉬어러의 코믹 호러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 쉬어러가 이번에는 코믹 호러에 도전했다! 정부의 강력한 예산 절감 정책에 따라 폐쇄 위기에 처하게 된 유령부(幽靈部)가 시한부 통보를 받고 유령을 찾아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오싹하게 그려낸 청소년소설. 유령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를 현실감 있게 풀어낸 작가의 치밀한 묘사력에 스릴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역대급 반전까지, 모험소설이 갖춰야 할 미덕을 빼어나게 성취해냈다. 런던 변두리의 한적한 브리카브락 거리에 위치한 유령부는 1792년 설립된 유서 깊은 정부기관이지만, 이제 그곳에 있다는 것도 아는 이가 거의 없는, 국민 세금만 축내는 좀도둑 같은 조직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 이제 직원도 달랑 사람 4명에 고양이 한 마리뿐. 그러나 그마저도 정부의 강력한 예산 절감 정책에 따라 박살날 위기에 처한다. 3개월 안에 유령을 찾아내지 못하면 유령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강제퇴직 또는 전보 발령시키겠다는 것. 발등에 불이 떨어진 유령부 사람들은 대책을 논하던 중 아이들이 유령을 볼 수 있는 건 물론, 유령의 관심을 끌고 현혹시키는 데 유리하다는 이론에 따라 아이들을 유령사냥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기로 한다. 얼마 후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인 코들리와 팀은 학교 가는 길에 있는 브리카브락 거리에서 이상한 구인공고문을 발견한다. ‘토요일에 근무 가능한 남녀학생 구함.’ 유령부라는 곳이 대체 뭘 하는 곳인지 몰랐지만, 모험심이 강한 데다 용돈도 필요했던 그들은 무턱대고 유령부 문을 두들긴다. 그리하여 아르바이트 유령사냥꾼으로 채용된 그들은 유령부 도서관에 소장된 유령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지식을 쌓고 드디어 실전에 나선다. 그러나 200년이 넘도록 정부기관에서도 찾지 못한 유령을 그런 애송이들이 쉽게 찾아낼 리는 만무하다. 계속되는 실패에 코들리와 팀은 의욕을 잃고 지쳐만 가고, 그사이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최종 시한이 코앞에 다가온다. 그런데, 그런데, 정작 유령은 그들 가까운 곳에 있었으니…. 유령은 그 존재 유무에 대한 오랜 논란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우리에게 오싹한 공포의 대상이자 풍요로운 상상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작가가 소설 속에서 말하듯, “유령이란 그저, 믿기도 잘 믿고 속기도 잘 속는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마치 입담 좋은 이야기꾼이 한 올 한 올 지어낸, 불가능하고 있을 법하지도 않은, 형형색색 휘황찬란한 마법의 옷감처럼 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령만큼 우리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도 없다는 것이다. 죽었지만 살아 있는 존재인 유령은 나아가 삶과 죽음의 경계, 사후 세계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토록 유령 이야기에 열광하는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이리라. 19세기에나 있었을 법한 고색창연한 유령부 건물을 배경으로 모험심 강한 아르바이트 유령사냥꾼 팀과 코들리, 일자리를 잃을까 봐 허둥지둥하는 유령부 직원들, 피도 눈물도 없는 저승사자 비스턴 감독관 사이에 벌어지는 유령 소동은 그 자체로 흥미 만점의 모험 판타지인 동시에,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유령부(幽靈部)라는 곳은 발견하기도 어렵고 세상에 알려진 것도 없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장소들 중 한 곳이었는데, 그럼에도 발견했다는 건 순전히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이었다. 만약 작정하고 그곳을 찾으려 하거나, 이쪽이다 생각하고 샅샅이 수색한다면, 발견할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애먼 곳을 찾아 헤맨다면, 의외의 결과로 느닷없이 발견할 수도 있는 곳이었다. 그 상황이 되면, 경외감 또는 당혹감 가득한 눈으로 뽀얗게 먼지가 내려앉고 색은 바랠 대로 바랜 현판을 쳐다보다가, 문득 이게 장난인지 속임수인지 모르겠는 느낌이 들어서, 어쩌면 농락당하는 기분마저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창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치 그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과거를 간직한 진공 상태라도 되는 양, 긴 세월 동안 바람 한 점 불지 않고 먼지떨이 한 번 휘두른 적 없는 것처럼 건물 안 구석구석마다 거미줄이 잔뜩 쳐진 것을 보게 된다. 유령부 건물은 여름엔 낮에도 마치 냉장고처럼 냉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겨울엔 차갑고 혹독한 바람이 부는 거리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냉기를 막겠다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외투 단추를 꼭꼭 채워도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곳이었다. 그럼에도… 그곳에는 주변을 얼쩡거리며 그 멋스러움을 면밀히 뜯어보게끔 시선을 잡아끄는 뭔가가 있었다. 건물의 외관 때문인지 몰라도, 먼지가 수북이 앉은 차가운 유리창일지라도 개의치 않고 코를 처박고 기어이 안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비스턴 씨는 가장 최근의 보고서를 집어 들었다. 최근 것인데도 보고서에 썩은 포도즙 같은 냄새가 잔뜩 배어 있는 것 같았다.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간보고서는 달랑 4건뿐이라니. 저 밑에 천 개쯤은 더 있어야 말이 되겠군.” “그렇습니다. 쥐나 벌레들이 갉아 먹었을지도 모르지만요.” “보나마나 똑같은 말을 되풀이할 게 뻔하지 않소? 조사는 ‘진행 중’에 있고, 증거를 ‘찾는 중’이며, 결론을 내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검토 중’이다. 그리고 ‘결정적 단서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지만 부단히 노력 중’이다. 유령부인지 뭔지 하는 곳에서 기껏 한다는 게 뭔지 압니까, 피브 부인?” “뭔데요, 감독관님?” “눈 가리고 아웅. 그게 바로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오. 잔머리 굴리고 꼼수나 쓰고 있다는 말입니다. 자기들끼리 편안한 일자리를 만들어놓고는 나중에 은퇴하면 쏠쏠한 연금 받을 요량으로 뜬구름이나 쫓으며 일생을 허비하고 있는 거지.” “그보단 유령을 쫓고 있는….” “유령을 쫓는 거나 뜬구름을 쫓는 거나, 그게 그거지. 이 희한한 사람들은 납세자들을 기만하고 있으니, 이젠 그만 끝낼 때가 됐소. 200년을 공들여 조사했는데도 유령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딱 한 가지뿐이오.” “그게 뭔가요?” “가짜라는 거지. 유령은 없다. 유령인지 뭔지는 순전히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그중엔….” “알아요, 알아. 유령을 직접 목격했다고 맹세한 사람들 얘기 압니다. 비행접시가 나는 걸 봤네, 외계인한테 납치됐었네 하며 맹세까지 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소. 하지만, 이 말만은 분명히 합시다. 무위도식하며 시간 낭비나 하는 이 사람들, 유령부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거요. 내가 최후통첩을 보낸 후 폐쇄시킬 작정이니까.” “영감님.” 롤리 양이 말했다. “저는 우리 유령부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방법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카퍼스톤 영감은 반달 모양 안경 너머로 그녀를 힐끗 쳐다봤다. 롤리 양 말이 사실일까? “그게 뭔가? 롤리 양.” “그라임스와 내털리의 에 대해 진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유령사냥의 바이블이라는 책 말인가? 우린 이미 그 책에 대해 알 만큼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겐 입문서와도 같은 책인데. 나침반과 별자리와도 같은 책이지. 그래, 그게 어떻단 말인가, 롤리 양?” “흔히 육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유령이 나타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그런데?” ……(중략)……“바로, 아이들입니다!” 롤리 양이 말했다. “그라임스와 내털리의 주장에 의하면, 아이들은 어른들에겐 없는 예민한 감각이 있다고 합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감각을 잃게 되는 거죠.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은 유령을 볼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유령의 관심을 끌고 현혹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령을 사람들 가까이 오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일종의… 미끼가 되는 거죠.” 카퍼스톤 영감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그는 안경을 벗더니 먼지 한 점 없는 깨끗한 손수건을 꺼내 안경을 닦았다. “이 얘기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 사실이네, 롤리 양. 난 이미 알고 있는 얘기지. 하지만 유령부는 오래전부터, 유령을 유인하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는 건 아이들을 트라우마와 위험에 노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규정한 바가 있네.” ……(중략)……“제 생각엔 밑져야 본전입니다, 영감님.” 롤리 양이 말했다. “개인적으로 유령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제 등 뒤에서 그것들이 느껴졌던 경험이 수없이 많거든요. 저를 스쳐 지나간 적도 있고, 제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빠져나가는 걸 느낀 적도 있어요. 반대로 제가 나가면 들어오기도 하고요.” “저도 마찬가집니다.” 기빙스 군이 흥분하며 말했다. “저도 똑같이 느낀 적 있어요. 항상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데 손에 잡히진 않죠. 어쨌든, 뭔가를 잡으려면 우선 미끼를 달아 덫을 놓아야 합니다. 그라임스와 내털리의 에 모두 나오는 내용이죠.” “그럼, 그 사람들은 유령을 잡았대요?” 스캔트 부인이 물었다. “내털리와 그라임스라는 사람 말예요.” “두 사람은,” 카퍼스톤 영감이 말했다. “자신들의 이론과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도 못한 채 의문점만 남기고 사망했소.” “아… 의문사요?” 스캔트 부인이 말했다. “들은 적 있어요.” 카퍼스톤 영감은 이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잘 알겠소. 롤리 양의 제안이 우리에겐 유일한 선택이자 희망인 것 같소. 한번 시도해봅시다. 유령부가 문을 닫게 놔둘 순 없으니. 200년이 넘는 우리의 역사가 이런 식으로 끝장나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소. 유령부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모두들 같은 생각입니까?” 당연히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다. “잘 알겠소. 롤리 양과 기빙스 군,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적합한 광고안을 만들어주겠소? 그러면 내 결재를 받는 즉시 창문에 광고를 붙이도록 하겠소.”
정말 쉬운 수학책 1
살림Math / 계영희.강호 지음, 오영 그림 / 2007.10.09
8,500
살림Math
청소년 과학,수학
계영희.강호 지음, 오영 그림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가며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유도하는 책.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나눠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소개한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1권 1부 수를 알자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숫자 이야기 1. 자신감을 갖기 위해 부시맨을 만나자-수의 탄생 2. 수를 못 세는 사람의 목축업 노하우-셈의 시작 3. 너희가 수를 아느냐?-수란 무엇인가? 4. 문명과 함께 수학이 꽃피다-필요해서 생긴 수학 5.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숫자-메소포타미아의 설형숫자 6. 국왕이 포로로 잡은 적병의 수, 상형문자는 알고 있다-이집트의 상형숫자 7. 주산이 만들어진 이유-단위기수법 2부 수를 세자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 1. 0의 발견이 가져다 준 엄청난 혜택-위치기수법 2. 이런 십의 육십사승 같은 일이 있나!!-명수법 3. 수를 세다가 죽거나 혹은 미치거나-명수법 4. 누군가 당신에게 100000000(2) 원를 준다면-진법에 관하여(1) 5. 우리 조상들은 손가락이 다섯 개였나?-진법에 관하여 (2) 3부 수는 많다 엽기적인 마야인들의 숫자 1. 빚 곱하기 빚은 이익이다?-자연수, 음수, 그리고 정수 2. 사과 세 개를 네 명의 아이들이 나눠 먹는 방법-분수와 소수(1) 3. 소수를 택하느냐, 분수를 택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분수와 소수(2) 4. 소수의 할아버지, 60진 분수-분수와 소수(3) 5. 분수는 중국이 한 수 위였다!1-분수와 소수(4) 6. 0.999999…는 1이다!!-분수와 소수(5) 7. 피타고라스와 별의별 수 이야기-완전수와 친화수 8. 수의 DNA 검사방법에 대해 알려주마!! -솟수와 소인수분해 9. 바보들의 취미, 최소공약수와 최대공배수 구하기-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10. 피타고라스의 무시무시한 집착-삼각수와 사각수 11. 루트 2 살인사건 -무리수의 발견 12.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알고 있었네!!-실수 체계로의 확장 13. 도대체 뭐 이런 수가 있어?-복소수의 발견 2권 1부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문명이 없던 시절엔 무엇을 어떻게 표현했나? 1. 익숙한 길에서 생소한 길로-수학의 지도 2. 생활 속에 담긴 수학-방정식 풀이와 문자와 식 3. 엄마의 긴 문자와 딸의 간략한 문자-문자와 식은 왜 필요한가? 4. 소와 닭의 머릿수-방정식 풀이법이 필요한 이유 2부 문자와 식의 등장 지도와 함수는 무슨 관계인가? 1. 변하는 떡볶이의 가격-문자의 사용 1 2. 내가 몇 살이었죠?-문자의 사용 2 3. 엄마와 딸의 문자 2- 표현의 간략화 4. 주유소의 가격표-대입과 식의 값 5. 태극 전사를 찾아라-데임과 식의 값 연습 6. 소 네 마리와 닭 세 마리를 더하면?- 다항식의 계산 7. 다항식 계산의 확장- 덧셈과 곱셈의 혼합 8. 한 번씩은 몽땅 분배- 다항식의 곱셈 9. 식의 나눗셈도 수의 나눗셈처럼-다항식의 나눗셈 3부 다항식을 나누는 인수분해 아름다운 숫자로 디자인해볼까? 1. 다항식의 성분 분석-인수분해의 개념 2. 중학 수학의 하이라이트-인수분해의 실전 3. 당신은 누구십니까?-인수분해 복습 문제 4. 두 다항식의 성분분석-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5. 0을 포함한 정수- 정수와 다항식의 비교 6.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이외의 연산-연산의 일반화 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항등식 8. 나 몇 살이게?- 절대부등식 3권 1부 방정식 체험관 쇼핑의 기본은 수학!! 1. 중국방정식 제1관-구장산술 2. 중국방정식 제2관-중국식 문제풀이 3. 지중해 수학 제1관-피타고라스 4. 서양 방정식 체험관-페르마 vs 와일즈 5. 농구 선수 선발에 관하여-디오판토스와 정수근 6. 지중해 수학 제2관(아라비아 수학관)-2차 방정식의 색다른 풀이법 7.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1-3,4차 방정식 8. 5차 방정식의 두 젊은이-아벨과 갈루아 9. 영화상영관: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2-갈루아의 생애 2부 실전 방정식 교통질서와 수학 1. 출력을 먼저 알고 입력을 구하기-방정식이란 무엇인가? 2. 꼭 맞는 열쇠-근 또는 해의 정의 3. 돌아갈 땐 거꾸로-방정식 풀이의 기본 원리 4. 안되면 되게 하라!-완전 제곱 변형에 의한 이차 방정식의 풀이 5. 전화번호 숫자판을 모두 곱하면-인수분해에 의한 방정식의 풀이 6. 불꽃 반응에 의한 식의 성분 분석-발전된 인수분해, 인수정리1 7. “난 한 놈만 패”-연립방정식의 풀이 8. 한입으로 두말하기-연립방정식의 부정과 불능 3부 문장으로 된 방정식 해결하기 몸짱과 건강짱의 판단은 수학으로 1. 대한민국의 인구밀도는 얼마나 될까?-평균의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1 2. 잠실야구장의 좌석 점유율-점유율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2 3. 망……했습니다. 50%세일-나눗셈의 곱하기 전환 4. 직사각형 넓이 구하기-이차방정식의 응용 5. 문자와 식 여행의 종착역-문장 방정식 출제 경험 4권 도형 I 꿀타래를 만들던 대장금의 노하우는 바로 수학! 1 태양은 원, 지평선은 직선 ― 이집트의 측량술 2 20년 동안 10만 명의 피와 땀을 모으고 모아서 ― 피라미드 건축물 3 누가 뭐래도 원조는 이집트 파피루스!―이집트의 기하학 책 4 수학은 학문이 아니라 생활이야―메소포타미아의 기하학 II 축구공의 원리는 목욕탕의 타일링 1 분명 점이 보이는데 그것의 크기가 없다고?―점과 직선, 직선과 직선 2 나란히 마주 보는 V라인 각?―각과 평행선 3 꼬일 때는 3차원적으로 생각해 봐―공간에서의 직선과 평면 4 별은 오목할까, 볼록할까?―오목 다각형과 볼록 다각형 5 복사기에 내 손을 넣으면―합동과 닮음 III 무한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1 삼각형과 원을 이어주는 점 하나―내심과 외심 2 엉덩이를 씰룩씰룩~ 펭귄의 무게중심은?―무게중심 3 꿀벌은 어떤 도형을 가장 좋아할까?―다각형 4 한글은 칠교놀이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들어졌다?―도형의 이해(1) 5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은 어디까지―도형의 이해(2) 6 부채가 조각피자 될 뻔한 사연―원과 부채꼴 IV 무한을 어떻게 표현해 볼까? 나처럼 해 봐라! 요렇게~ 1 변덕쟁이 내각, 일편단심 외각―내각과 외각 2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대신 파이를!―부채꼴의 측정 3 채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체적과 용적의 차이 4 비눗방울로 수학하기―구의 겉넓이와 부피 5 생활 속 과학, 신나는 기하학―도형의 응용도대체 왜 수학은 이렇게 어렵고 싫을까? 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없을까?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수학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좋지 않은 학생들이 다수이다. 왜 그럴까? 대부분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쉽게 이렇게 말한다. “수학 따위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어? 대학 들어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 이외에 무슨 필요가 있어? 계산기만 있으면 된다구….” 과연 이 생각이 맞을까? 그렇지 않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간다.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설명할 때, 이 책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방의 원주민 이야기를 한다. 그들에게는 ‘우라펀’과 ‘오코사’라는 거 말고 수를 세는 단어는 없다고 하나. 한 아이가 과일을 사러간다고 보자. “아줌마,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요,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주세요. 헥헥.” “응, 학생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달라구?” “아유 아니요,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 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라고 했잖아요.” 이럴 수 있다. 분수와 소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3/4와 5/8 중 무엇이 더 큰 수인가? 이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이를 소수로 생각해보자. 0.75와 0.625 뭐가 큰가? 이렇게 소수로 변환시키면 어떤 것이 큰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소수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1/3을 소수로 바꾸어 보자. 0.3333……이다. 무한소수이다. 이처럼 소수와 분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면 소수 분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예전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수학이 힘들지?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더 어려운 것이 수학이다. 이는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학년의 수학책에는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섞여 있다. 정수, 방정식, 함수, 통계, 도형 등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이 중 한 부분이라도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다면 늘 수학은 어렵고 부족한 과목이 되기 일 수이다. 그래서 시리즈는 수학을 분야별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냈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중학교 1학년 과정, 2학년 과정, 3학년 과정 이렇게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 책은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말이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읽다보면 기초부터 수학이 쏙쏙 이해가 될 것이다. 수학은 책상에 앉아서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등하교 길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학으로 꾸몄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중동의 이란에 가면 '베히스툰'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고 한다. 수학 공부하기도 벅차 죽겠는데 이란의 잘 알지도 못하는 조그만 마을 이름까지 알아야 하냐고 푸념하지 마라. 한번 듣고서 잊어버려도 되는 이야기다. 하여간 사막을 가로질러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쉬어가던 그 작은 마을 부근 평원에는 언덕이 하나 있었는데, 구석에 요상한 문자가 새겨진 커다란 암석이 하나 있었다. 짐작하겠지만 그 요상한 문자가 바로 최초의 숫자가 담겨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문자(설형문자)였다. -본문에서
고봉익의 공부습관 4가지 비밀
아리샘 / 고봉익.육근혜 글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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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고봉익.육근혜 글
10대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침서 이 땅에 살고 있는 10대들을 위해 \'플래닝\'이라는 신개념 학습법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교육혁신가, 고봉익의 핵심키워드인 공부습관의 비밀 4가지를 드디어 공개한다!!! “이 책은 공부법만 가르쳐주는 책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때문에 마음앓이 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의 언어\'를 주는 통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을 집필한 고봉익 교수의 말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늘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대학생이 되는 그날까지. 하지만 대학이라는 원더랜드에 들어가서도 또 다시 ‘취직’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만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언제나 공부와 시험이라는 굴레를 쓰고, 목적도 희망도 없이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이 책은 또 다른 짐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생각은 기우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4가지의 공부습관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꿈이라는 목표점과 이어지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와 같은 것이다. 어떻게 꿈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즐겁게 공부할 것인지 보여주는 지도!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어버리면 그 진가를 알 수 없다. 마치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가의 손에 들린 보물지도처럼, 두고두고 읽어야 한다. 틈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예습?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을 읽고 실천한다면 우리 친구들 눈에 보이지 않았던 꿈을 손 안에 넣게 될 것이다. 1. 최고의 공부 멘토 고봉익의 핵심키워드인 공부습관 4가지 비밀 - 내일을 향한 행복한 계획 만들기,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 \'목표-전략-시간 배치-실행-피드백\'의 5단계를 거치면 어느새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 - 예습/복습으로 셀공 실력 키우기, 예습/복습 습관 : 수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예습, 공부에 자신감을 주는 복습. ‘예습+수업+복습, 3종 세트’로 공부의 주인공이 된다. - 수업이 즐거워지는 자신감 만들기, 수업성공 습관 : 수업성공을 위한 핵심 비법 LAUA _ Listening (듣기), Asking(질문하기), Understanding(이해하기), Answer(가르치기)로 수업의 주인공이 된다. - 느낌 있는 지식 관리의 마스터 되기, 지식축적관리 습관 : 바인딩과 인덱싱으로 지식관리의 주인공이 된다. 2. 10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체와 삽화 고봉익 교수는 공부 감성을 중시한다. 억지로 하는 공부는 크런키가 우수수 떨어지는 돼지바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공부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이 땅의 청소년들을 어루만져준다. 따스한 어투와 위트 있는 일러스트로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다. 3. 너도 고민해? 나도 그런데! 같은 또래들의 고민 상담과 에피소드를 통해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하고, 더불어 성공스토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음대에 진학하려는 J양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누구라도 이 책대로만 하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4. 눈으로만 읽는 것은 이제 그만! 온몸으로 읽자. 책을 통째로 씹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읽는 책. 한 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생각날 때보다 꺼내 보는 책. 그리고 열어볼 때마다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는 책. 실제로 적용해 보는 코너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읽은 대로 따라 해보자.프롤로그 PART 0 :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Chapter 1 누가 내 얼굴을 훔쳐 갔을까? Chapter 2 로봇 때문에 공부하는 A군 vs 꿈을 위해 공부하는 K양 Chapter 3 I BELIEVE I CAN FLY PART 1 :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Chapter 4 잃어버린 꿈을 찾아줄 보물지도 \'플래닝과 피드백\' Chapter 5 인생 목표 세우기 하나, 비전을 발견하라! Chapter 6 인생 목표 세우기 둘, 미션을 품어라! Chapter 7 공부 계획은 인생 목표와 맞물려야 해! Chapter 8 우리에겐 매일 86,400원이 배달된다 Chapter 9 시간일기 쓰고, 시간도둑 잡고! Chapter 10 매트릭스, 시간 관리를 부탁해! Chapter 11 무모한 YES보다 지혜로운 NO가 좋아! Chapter 12 철부지는 셀공하지 않는다 Chapter 13 유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 14 자투리 시간을 우습게 보지 말 것! 여유시간을 꼭 만들어 둘 것! Chapter 15 내 사전에 실패란 없어! \'피드백\'만 있을 뿐! Chapter 16 나를 ♥하게 되는 습관, 피드백 Chapter 17 실전사례 - 지피지기면 백전만점, 플래닝부터 피드백까지! PART 2 : 예습/복습 습관 \"공공부의 주주인공가 되리라\" Chapter 18 내 머릿속에 지우개 있다 Chapter 19 병든 닭을 위한 처방전, \'예습\' Chapter 20 복습으로 공부의 식스팩이 울끈불끈! Chapter 21 공신으로 가는 3종 세트, 예습+수업+복습 Chapter 22 과목별 예습?복습법 1-사회, 국사 Chapter 23 과목별 예습?복습법 1-국어, 영어 Chapter 24 과목별 예습?복습법 1-수학, 과학 PART 3 : 수업성공 습관 \"교실을 놀이터로 만들어버려!\" Chapter 25 공부? 가슴으로 하는 거야! Chapter 26 집중하고 싶다면? 허리 UP! Chapter 27 재방송하는 학교 수업은 없다 Chapter 28 성공비법 하나, 마음으로 들어라! Chapter 29 성공비법 둘, 질문을 아끼지 말아라! Chapter 30 성공비법 셋, 선생님 놀이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PART 4 : 지식축적관리 습관 \"지식의 집을 튼튼하게 짓자!\" Chapter 31 당신이 돼지바가 된다면? Chapter 32 능력자에게는 두 개의 뇌가 있다 Chapter 33 바인딩과 인덱싱? 하나로 모으고 종류별로 나누고! Chapter 34 데쓰노트를 \'기적의 노트\'로 바꿔라! Chapter 35 오! 나의 기특한 오답노트여! Chapter 36 과목별 Feel기법으로 공부 feel 팍팍!! 에필로그
열다섯, 비밀의 방
푸른책들 / 조규미 외 지음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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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청소년 문학
조규미 외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55권.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네 편이 실려 있다. 네 편의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문화와 정서를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청소년들이 지닌 내면의 목소리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빚어 낸 다양한 빛깔의 공명음을 들려준다. 소설 속에는 자기 안의 자기를 보듬어 안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낱낱이 그려지고 있다. 표제작「열다섯, 비밀의 방」은 너무나도 외로워 외로움조차 느끼지 못했던 열다섯 소녀 화진이 영혼의 도플갱어이자 분열된 자아를 만나 출구 없는 도피처로 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흡인력 있는 문체로 청소년 폭력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낸 「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성정체성과 동성애라는 민감한 제재를 무겁지 않게 그려 낸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했다」,살아 있는 캐릭터로 사랑과 우정 사이의 심리를 발랄하게 묘사한 「마마보이와 바리스타」가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한 데 어우러져 있다.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 /조규미 열다섯, 비밀의 방 /장 미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했다 /김한아 마마보이와 바리스타 /심은경 발행인의 말◆ 내면의 목소리들이 서로 공명하는 울림통 같은 청소년소설 - 제10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열다섯, 비밀의 방』 출간!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곧 대학입시의 압박을 받기 시작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교과 공부를 제외한 책 읽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문학 작품만이 전할 수 있는 깊은 성찰과 따스한 어루만짐은 청소년들의 삶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읽기에 부담 없으면서도 문학의 참맛을 고스란히 전하는 단편 청소년소설집은 청소년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이다. 국내 공모제 중에서는 가장 먼저 단편 청소년소설 부문을 마련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단편 청소년소설의 층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힘써 온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올해 제10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열다섯, 비밀의 방』을 출간했다. 지난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살리에르, 웃다』, 『외톨이』, 『불량한 주스 가게』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소설집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책을 만들겠다는 의욕이 앞섰다. 다행스럽게도 제10회 푸른문학상에서는 그간의 노력을 보상이라도 받듯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작품들이 다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단편 청소년소설의 밝은 미래 또한 점쳐 볼 수 있게 되었다. 『열다섯, 비밀의 방』에는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네 편이 실려 있다.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된 청소년의 내면을 독특한 분위기와 작가적 개성으로 완결성 있게 묘사한 표제작 「열다섯, 비밀의 방」을 비롯하여 흡인력 있는 문체로 청소년 폭력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낸 「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성정체성과 동성애라는 민감한 제재를 무겁지 않게 그려 낸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했다」, 살아 있는 캐릭터로 사랑과 우정 사이의 심리를 발랄하게 묘사한 「마마보이와 바리스타」가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한 데 어우러져 있다. 네 편의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문화와 정서를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청소년들이 지닌 내면의 목소리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빚어 낸 다양한 빛깔의 공명음을 들려준다. ◆ 영혼의 도플갱어를 찾아 헤매는 외로운 청소년들의 자화상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란다는 것은 자아가 눈을 뜨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아라는 것은 각자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타인에게 쉽게 내보일 수가 없다. 타인의 관심과 이해가 수반되지 않을 때 우리의 자아는 각자의 내면에 홀로 갇혀 버리고 만다. 이제 막 자신의 내면에서 새로운 존재를 느끼게 된 청소년들은 철저하게 홀로 남겨졌다는 고립감 속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이해해 줄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경험한다. 그러다가 자신을 알아주는 누군가를 만나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도 하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며, 피상적인 관계 속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외톨이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 제10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열다섯, 비밀의 방』에서는 이처럼 자기 안의 자기를 보듬어 안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낱낱이 그려지고 있다. 표제작「열다섯, 비밀의 방」은 너무나도 외로워 외로움조차 느끼지 못했던 열다섯 소녀 화진이 영혼의 도플갱어이자 분열된 자아를 만나 출구 없는 도피처로 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어둑한 방 안에 굴을 파고 들어가 버리는 엄마와 함께 사는 화진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자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단 한 사람이다. 하지만 연기처럼 사라지는 빈껍데기의 말만 늘어놓고 제 할 일을 다 했다고 자위하는 선생님과 관심도 없고 이해할 마음도 없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화진은 혼자만의 좁은 세상에 갇혀 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빼닮다 못해 마치 자기 자신인 듯 느껴지는 영혼의 반쪽 연아를 만나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는 것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관계가 마치 환상처럼 펼쳐진다. 부드럽고 단단한 문체 속에서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떠돌며, 비밀스러운 둘만의 관계 뒤에 이어지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이 독자들의 가슴에 넓은 진폭의 파장을 남긴다. 이 외에도 요즘 커다란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청소년 폭력 문제를 형상화한 조규미 작가의 「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는 가해자와 피해자, 과거와 현재, 현실과 비현실을 끊임없이 교차시켜 아이들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죄책감과 비겁함에 용기라는 희망을 덧씌우며, 속도감 있는 전개로 첫 문장부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김한아 작가의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했다」는 동성애를 통해 청소년기의 성정체성을 다룬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성과 사랑이라는 제재를 마음의 미세한 일렁임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소수를 향한 다수의 폭력적인 시선 앞에서도 사뭇 당당한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심은경 작가의 「마마보이와 바리스타」는 우정과 사랑이라는 현재의 행복을 찾아 명랑하게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커피 공방이라는 공간 아래에서 그윽하고 향기롭게 추출해 냈다. 부드러운 전개와 솔직담백한 심리 묘사로 서로의 내면을 향해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미소 띤 얼굴로 지켜보게 만든다. 이 소설집을 접한 독자들은 세상과 관계 맺으며 각자의 내면에서 부지런히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 마음 가득 응원의 목소리를 채울 것이며 한 줌의 흙에서 새싹을 틔우듯 팍팍한 현실에서도 푸르게 자라는 그들을 바라보며 꽉 막혀 있던 숨통을 시원스레 틔우게 될 것이다.‘이게 대체 무슨? 나랑 똑같은! 쌍둥이? 아니야, 이건 그냥 나잖아!’닮았다거나 자매 같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했다. 큰 키에 마른 몸매, 하얀 얼굴, 콧잔등과 볼 위에 있는 옅은 갈색의 주근깨까지 모든 것이 똑같았다. 푸석한 곱슬머리를 하나로 묶은 나와는 달리 그 아이는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뻗치는 대로 풀어 두었을 뿐이었다. 나하고 정확하게 똑같은 한 소녀가, 자기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사람 따위는 관심도 없이 책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거울을 보는 나와 거울에 비친 나처럼, 마주 댄 두 개의 손바닥처럼, 장갑의 안과 겉처럼 모든 것이 밀접하게 꼭 들어맞는 관계. 노력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고,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받을 수 있는 사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는 것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사이. 그런 사람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뽀롱뽀롱 뽀로로 피아노 여행 1
태림스코어(스코어) / 스코어 편집부 엮음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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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스코어(스코어)
청소년 인문,사회
스코어 편집부 엮음
수년째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뽀로로’를 아이들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가 피아노 연주라는 새로운 분야를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피아노를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뽀로로 피아노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이다.피아노 연주 자세 6 손 모양 7 피아노 건반 8 검은 건반 똑똑! 2개짜리 검은 건반 10 똑똑! 3개짜리 검은 건반 12 손가락 번호 14 2개짜리 검은 건반 뽀뽀 16 3개짜리 검은 건반 뽀뽀 18 오른손 흰 건반 1. 도는 도토리 20 2. 레는 레몬 22 3. 뽀로로와 노래해요 24 4. 미는 미끄럼틀 26 5. 올라갔다 내려와요 28 6. 한 칸 두 칸 30 7. 참새와 고양이 32 8. 2분음표 34 9. 파는 파인애플 36 10. 놀이동산 38 11. 4분쉼표 40 12. 붕붕 자동차 42 13. 솔은 솔방울 44 14. 박자표 46 15. 거북이 48 16. 산타 할아버지 50 왼손 흰 건반 17. 솔은 솔방울 52 18. 파는 파인애플 54 19. 미는 미끄럼틀 56 20. 내려왔다 올라가요 58 21. 한 칸 두 칸 60 22. 레는 레몬 62 23. 놀이동산 64 24. 붕붕 자동차 66 25. 도는 도토리 68 26. 꼭꼭 숨어라 70 27. 발명가 에디 72 28. 산타 할아버지 74 양손 흰 건반 29. 즐겁게 노래하자 76 30. 모두 모여 노래해 78[이 책의 5가지 특징] - 1권은 숫자와 그림악보만으로 건반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 아이의 손 크기를 고려하여, 단순한 멜로디로 연습하고 이후에는 인기 동요를 다룹니다. - 뽀로로 캐릭터를 음악이론과 곡의 제목에 맞게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발합니다. - 처음 배우는 유아와 기초 교재로 들어가기 어려워하는 어린이가 보기 적합한 교재입니다. - 이 레슨 교재 한 권 만으로 충분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풍부한 응용곡을 수록하였습니다.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하는 우리 아이, 피아노는 왜 배우기 싫어할까요?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악보 속 수많은 기호들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단지 악보 보기가 어려워서 피아노를 일찍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지요. 연주의 즐거움을 느껴보기도 전에 그만두고 마는 아이들에게 피아노,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만화를 보듯, 놀이를 하듯 피아노를 배워 나간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뽀로로 피아노 여행>은 수년째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뽀로로’를 아이들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반드시 알고 가야할 개념이 있다면, 뽀로로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그림만 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피아노 연주라는 새로운 분야를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피아노를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뽀로로 피아노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출판사 서평]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음악과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아노입니다.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풍부한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하나를 선물 받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 나이부터 피아노를 가르치려고 하지만,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는 부모의 마음만큼 쉽게 따라와 주질 않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방법론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이의 특성에 맞게, 아이가 할 수 있게,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하겠지요. <뽀로로 피아노 여행>은 아이가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피아노를 칠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연마 고등 수학 2 (2019년 고2용)
한국학력평가원 / 학력평가원 수학교육연구회 (지은이)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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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력평가원
청소년 학습
학력평가원 수학교육연구회 (지은이)
1 함수의 극한과 연속 2 다항함수의 미분법 3 다항함수의 적분법
단기공략 고등 수학 (상) (2021년 고1용)
좋은책신사고 /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외 지음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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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외 지음
방학이나 시험 등 수학을 단기간에 완성하고 싶을 때 빠르고 알차게 공략할 수 있다. 강별로 짧은 시간 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테마 학습 + 실전 연습'의 단기 완성 학습 시스템을 구현하였으며, 학교 시험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만을 담아서 얇아도 실전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였다.Ⅰ. 다항식 1강 다항식의 연산 2강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Ⅱ. 방정식 3강 복소수 4강 이차방정식 5강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6강 여러 가지 방정식 Ⅲ. 부등식 7강 일차부등식 8강 이차부등식 Ⅳ. 도형의 방정식 9강 평면좌표 10강 직선의 방정식 11강 원의 방정식 12강 도형의 이동 수학을 빠르고 알차게 공략하는 단기특강서 1. 고등 수학(상)을 12강으로 마스터할 수 있는 단기특강 교재 2. 개념 학습부터 실전 문제까지 완벽하게 학습 1. 빠르고 알찬 단기 완성 방학이나 시험 등 수학을 단기간에 완성하고 싶을 때 빠르고 알차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2. 단기 완성 학습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 강별로 짧은 시간 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테마 학습 + 실전 연습'의 단기 완성 학습 시스템을 구현하였습니다. 3. 실전 대비를 위한 우수 콘텐츠 한가득 학교 시험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만을 담아서 얇아도 실전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은 단기간에 수학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단기특강서입니다. 얇아도 알차고 우수한 콘텐츠를 담아 개념부터 실전대비까지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과 함께 빠르게 알차게 수학을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세 번째 가족
다른 / 홀리 골드버그 슬로운 지음, 김영욱 옮김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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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홀리 골드버그 슬로운 지음, 김영욱 옮김
오늘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11권.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홀리 골드버그 슬로운의 소설이다. 세상과의 소통을 힘들어 하는 열두 살 소녀가 부모의 죽음 앞에서 어떻게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 내고 있다. 또한 독특하게 1인칭과 3인칭 시점이 번갈아 나오는 구성으로 전개되어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의 내면 또한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첫 번째 가족에게 버림받고, 두 번째 가족인 지미와 로베르타에게 입양되어 살아가던 윌로우 챈스. 어느 날 양부모님 또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동시에 세상을 떠난다. 또다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윌로우는 이제 새로운 위탁 가정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고, 열두 살 소녀에게 그것은 감당하기 버겁기만 하다. 사랑하는 부모를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과 마주한 윌로우의 상처를 어떤 이해 득실을 따지지 않고 덥석 보듬어 주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보통의 이웃들이다. 과연 윌로우 챈스는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세 번째 가족을 만나게 될까? 윌로우 챈스와 이웃들이 빚어내는 소통과 관계, 치유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아름답고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1 사고가 있었습니다 2 두 달 전 3 우정으로 통하는 길 4 만점을 받다 5 네 그룹의 이상한 아이들 6 여우원숭이 7 천재과 8 무결점 9 옳지 않아요 10 고양이 체다를 만나다 11 그 애는 외로운 늑대다 12 택시를 타다 13 깜박이는 위험 신호등 14 마이 언니는 나의 새 베프야 15 로베르타와 지미 챈스 16 끝은 언제나 다른 무언가의 시작 17 다시 현재로 18 언제든 일어나는 일 19 슬픔을 목격하다 20 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 21 신비스러운 작은 여자애 22 침묵하는 사람 23 졸도하다 24 괜찮은 게냐 25 그 애는 부모를 잃었어 26 몸을 숨기다 27 윌로우가 사라졌어 28 저 애한테는 우리가 필요해요 29 하찮은 존재 30 제대로 빨강 31 네일 살롱 32 이사 준비 33 장미가 되기 이전에 장미는 무엇이었을까 34 유리 조각들이 빚어내는 오묘한 빛 35 행운의 도토리 36 바라지도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게 인생 37 듀크 선생님의 새 룸메이트 38 모든 것은 임시적이다 39 제대로 된 진짜 정원 40 해바라기 씨앗 한 봉지 41 백만 번째 고객입니다 42 평범한 나날 43 달리기를 시작하다 44 돌연변이과 45 함께 달리다 46 우리들의 정원 프로젝트 47 우리 모두도 그렇지 않을까 48 기다려 보면 알 수 있겠지 49 식물은 균형이 맞을 때 잘 자란다 50 웃기 때문에 계속 웃을 수 있는 거야 51 고양이 체다를 다시 만나다 52 꺾꽂이 프로젝트 53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어요 54 양육권 청문회 55 다 괜찮을 거예요 56 그 애를 보내면 안 돼요 57 1초도 영원처럼 느낄 수 있다 58 더 이상 그 무엇도 59 좋은 징조 60 바람이 데려다 주는 곳 61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 최고의 책 스쿨라이브러리 올해 최고의 책 현재 미국에서 전격 영화화 결정! 열두 살 천재 소녀에게 찾아온 양부모와의 갑작스런 이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여 주는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 양부모의 죽음으로 인해 홀로 남겨진 열두 살 소녀와 세상의 아웃사이더들이 모여 만든 따뜻하고 특별한 가족 이야기! 오늘의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열한 번째 권인 《나의 세 번째 가족》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홀리 골드버그 슬로운의 신작이다. 이 소설은 의학 서적을 탐독할 만큼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으면서 ‘7’이라는 숫자의 아름다움을 과도하게 사랑하고, 꽃과 나무 가꾸기를 즐기지만, 보통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장 어려운 열두 살 입양아 윌로우 챈스가 주인공이다. 그녀의 곁에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 있을 뿐이다. 이 소설은 세상과의 소통을 힘들어 하는 열두 살 소녀가 부모의 죽음 앞에서 어떻게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 내고 있다. 또한 독특하게 1인칭과 3인칭 시점이 번갈아 나오는 구성으로 전개되어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의 내면 또한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치유와 성장에 관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첫 번째 가족에게 버림받고, 두 번째 가족인 지미와 로베르타에게 입양되어 살아가던 윌로우 챈스. 어느 날 양부모님 또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동시에 세상을 떠난다. 또다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윌로우는 이제 새로운 위탁 가정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고, 열두 살 소녀에게 그것은 감당하기 버겁기만 하다. 사랑하는 부모를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과 마주한 윌로우의 상처를 어떤 이해 득실을 따지지 않고 덥석 보듬어 주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보통의 이웃들이다. 과연 윌로우 챈스는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세 번째 가족을 만나게 될까? 윌로우 챈스와 이웃들이 빚어내는 소통과 관계, 치유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아름답고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누구나 저마다의 슬픔은 있다 주인공 윌로우는 어떤 면에서는 천재적인 두각을 나타내지만 대인관계만큼은 쉽지가 않다. 아스퍼거 증후군처럼 관심 분야나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일쑤다. 하지만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처 없는 사람이 없고, 슬픔 없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윌로우와 그 이웃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패티 아줌마에게는 아들의 마음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도망쳐 버린 남편이 있다. 그녀의 아들 쿠앙하는 분노 조절에 장애가 있어 상담 치료를 받는다. 상담 교사 듀크는 모든 일에 의욕을 갖지 못하는 상태다. 한편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베트남 소녀 마이이지만 윌로우 챈스에게는 가장 든든한 언니가 되어 준다. 우연히 만난 택시 운전사 자이로 아저씨는 열두 살 윌로우 때문에 삶의 새로운 용기를 얻는다. 이렇게 소설을 읽다 보면 함께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받는 우리들의 모습이 투영된다. 흔히 말하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세심하게 그려 내고 있다. 못난 놈들은 얼굴만 봐도 흥겹다는 말처럼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연대하는지 나지막하게 들려준다. 거창하지 않은 그 소통을 통해 가장 깊고도 내밀한 마음의 상처 또한 조금씩 아물어 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서툴러도 괜찮아, 아파도 괜찮아, 천천히 가도 괜찮아 사람들은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몫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지만 그 몫의 삶이 버겁기도 하고 때론 아무리 애써도 익숙해지지 않을 때도 있는 법이다. 이 소설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상처와 서투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내야만 하는 힘겹지만 빛나는 하루하루를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 담긴 건강한 생명력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기에 서툴 수도 있고, 상처 받을 수도 있고, 그 안에서 아파할 수도 있음을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나아가 작가는 상처투성이 등장인물들이 빚어내는 일상의 작은 기적들에 주목한다. 그 소소한 기적들이 바로 아름다운 인생을 만드는 찬란한 모자이크였음을 가슴 저리도록 따뜻한 문체로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우리 부모님의 임무는 이런 부류의 사람인 나를 견디고 참을 수 있는 친구를 찾아 주는 것이다.이 모든 것 덕분에 외톨이였던 나는 정원에 끌렸다 엄마 아빠는 내 삶을 충만하게 해 주고 싶을 뿐이라고 했지만, 내 생각에는 아닌 것 같았다. 아무튼 이 사실만큼은 분명했다.식물들은 대꾸하지 않는다는 것. 마이는 진정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아니, 스스로 돌보기를 좋아하는 독립적 성향이 컸다. 세상살이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무채색의 보통 사람들에 비하면, 마이는 선천적으로 의지가 강한 아이였다. 어른이라고 해서 그런 마이를 겁주긴 힘들었다. 나는 집 열쇠를 꺼내 마이에게 건넸다. 마이가 문을 열었다. 안으로 한 발 들여놓으니 엄마가 분명히 부엌에 있을 것 같았다. 아빠는 주차장에서 곧 모퉁이를 돌아 나타나고 엄마의 꿩 안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큰 착각이었다.이제 유령들의 집일 뿐이다. 과거의 박물관일 뿐이다.우리 모두는 끝났다.
리버우드 클리닉 아이들
푸른숲주니어 / 테레사 토튼 지음, 김충규 옮김 /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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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테레사 토튼 지음, 김충규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30권. 어른들의 잘못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서로에게 의지한 채 힘겨운 현실을 마주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도서관 협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면서 북미권 최고의 청소년 소설로 자리 매김하였다. 청소년 전문 병원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입은 상처의 근원을 섬세하게 추적한 뒤, 치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감으로써 문학적 다양성과 밀도를 확보한 작품이다. 결말에 이르러서도 정해진 답안으로 바로 가기보다는 갈림길에 선 주인공이 스스로 길을 택함으로써 주체적인 화해와 성장의 길을 모색했다.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고 청소년 전문 병원 ‘리버우드 클리닉’으로 실려 온 열네 살 소녀 대니는 알코올 및 약물 과다 복용의 후유증 탓인지 자신이 처한 현실은 물론 과거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대니에게서 과거의 기억을 이끌어 내려는 담당 의사 터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지면서 그녀를 감싸고 있던 과거의 베일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한다. 다섯 살 때부터 지속된 아빠의 폭력과 이를 묵인해 온 엄마, 그리고 그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용감한 두 여전사가 선량한 여신을 구원하고 악의 화신을 징벌하기 위해 원정에 나선다.’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동생 켈리와 함께하던 역할 놀이가 바야흐로 한 줄로 꿰어지게 되는데….프롤로그 격리 병동 F 병실 비밀의 시간 존경하는 터버 선생님께 룸메이트 아름다운 가족 라벤더 블루, 라벤더 그린 켈리에게 스크래치 터버 선생님께 노인과 바다 엄마가 아빠와 헤어졌다 다시, 켈리에게 엘리제를 위하여 진짜 친구 기억의 빈칸 아빠가 나타났다 새로운 목표 천사와 악마 비에 젖은 망토 스테판 베다드 이사장님께 엄마의 그림자 가족이 되는 길 내 마음의 흉터 네 탓이 아니야 마르지 않는 눈물 프루트젤리와 휘핑크림 엄마의 향기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화이트 레이븐 상 VOYA 최우수 청소년 도서 캐나다 도서관 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책 캐나다 총독 문학상 언제나 최고이기를 강요하는 아빠에게 구타를 당하는 대니, 새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하고도 엄마에게 보호받지 못하는 스크래치, 동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외면받는 케빈…… 이제, 그 아이들의 짜릿한 반란이 시작된다 리버우드 클리닉 아이들의 기분 좋은 성장통!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리버우드 클리닉 아이들》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서로에게 의지한 채 힘겨운 현실을 마주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도서관 협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면서 북미권 최고의 청소년 소설로 자리 매김하였다. 요즘에 읽은 청소년 소설 중에서 가장 야심차고 도발적이며 흡인력 강한 작품이다. 토튼의 십대 캐릭터들은 기지가 넘치고 재치가 있다. 그들의 자의식과 유머 감각은 청소년들이 감상에 빠져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고 있다. - 북리스트 배신과 분노, 죄의식, 혼란, 두려움, 이 모든 것들이 청소년의 정신세계에 미치는 가혹한 영향을 다룬 놀라운 이야기다. 아울러, 이 작품은 공감과 우정이 가진 치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인간이란 가장 나약한 순간에도 크나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 캐나다 총독 문학상 시상 위원회 그동안의 청소년 소설은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 학교 현장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 폭력, 왕따, 자살 등의 이야기를 조금씩 변주해 오는 데 그쳤다. 거기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상처의 껍데기를 슬쩍슬쩍 건드리다가 급하게 화해를 하고 뻔한 결말로 치닫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에 반해, 《리버우드 클리닉 아이들》은 청소년 전문 병원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입은 상처의 근원을 섬세하게 추적한 뒤, 치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감으로써 문학적 다양성과 밀도를 확보했다. 결말에 이르러서도 정해진 답안으로 바로 가기보다는 갈림길에 선 주인공이 스스로 길을 택함으로써 주체적인 화해와 성장의 길을 모색했다. 약물 과다 복용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열네 살 소녀 대니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고 청소년 전문 병원 ‘리버우드 클리닉’으로 실려 온 열네 살 소녀 대니는 알코올 및 약물 과다 복용의 후유증 탓인지 자신이 처한 현실은 물론 과거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대니에게서 과거의 기억을 이끌어 내려는 담당 의사 터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지면서 그녀를 감싸고 있던 과거의 베일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한다. 다섯 살 때부터 지속된 아빠의 폭력과 이를 묵인해 온 엄마, 그리고 그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용감한 두 여전사가 선량한 여신을 구원하고 악의 화신을 징벌하기 위해 원정에 나선다.’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동생 켈리와 함께하던 역할 놀이가 바야흐로 한 줄로 꿰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반전이 결말 부분에 도사리고 있어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대니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짜 맞춰 나가며 감춰져 있던 충격적 진실에 다가서는 긴장감의 묘미는 강한 흡인력과 동시에 읽는 즐거움을 한껏 선사한다. 사랑과 보호란 이름으로 아름답게 포장된 ‘가족’의 맨얼굴을 만나다 기억의 조각이 복원되어 하나로 맞춰지면서 드러나는 현실은 열네 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하고 벅찬 것이다. 유능하고 멋진 변호사이자, 사람들에게 더없이 자상한 부모로 찬사를 받는 아빠는 대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마다 가차 없이 폭력을 휘두른다. 각종 단체에서 중요한 자리를 도맡아 하고 있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엄마는 이 모든 걸 묵인한 채 대니에게 한 번도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다. 결국 대니는 모든 고통을 홀로 감내하며, 오히려 아빠의 손길로부터 켈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에 출전했던 대니가 피아노 연주를 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게 된다. 집에서 피아노 연습을 할 때, 성에 차지 않아 하던 아빠의 구타로 귀와 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통증이 심했던 것……. 그 뒤 대니는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고, 대신 켈리가 그 자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대니는 남들 앞에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던 아빠의 모습을 지우지 못하며 다시 인정받는 딸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 욕심이 결국 켈리의 교통사고를 불러오게 된다. 그토록 보호해 주고 싶었던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대니, 그리고 그 뒤에 숨겨져 있는 본마음이 표면으로 드러나면서 읽는 이의 가슴에 커다란 충격과 먹먹한 파문을 일으킨다. 그럼으로써 이 작품은 아동 학대의 잔혹성과 폐해를 단순히 고발하는 단계를 넘어, 아이의 순수성을 보호해야 할 어른의 책임과 역할, 그리고 참다운 ‘어른다움’의 의미가 무엇인지 속 깊이 되새겨 보게 만든다. 리버우드 클리닉 아이들의 기분 좋은 성장통! 대니는 과거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며 매일같이 병원으로 찾아오는 엄마를 쉽게 받아들이지도 용서하지도 못한다. 그러던 중, 고통스러운 상처로 몸부림치는 것이 자신만이 아님을, 병원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스크래치와 케빈 역시 잔인하디잔인한 과거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새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할 때마다 자해를 하게 된 스크래치와 부모에게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들통 나서 고통을 겪은 나머지 자살을 시도한 케빈과 유대감을 느끼고 참된 우정을 나누면서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나간다. 매니큐어 병이 크기 순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괴짜 룸메이트 스크래치, 옷차림에 관심이 많은 다정다감한 동성애자 케빈, 무심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려 깊고 따뜻한 의사 윌리엄 터버 등 입체적인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읽는 이를 매료시키며 작품의 디테일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바로 그들의 모습에서, 현실이 아무리 참혹할지라도 그 상황을 기꺼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너끈히 감내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어느 날, 청소년 전문 병원 ‘리버우드 클리닉’에 다량의 약물을 복용한 열네 살 소녀 대니가 실려 온다. 대니는 약물 과다 복용의 후유증으로 과거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뿐더러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눈이 부신 가을날, 계곡 근처에 있던 옛집에서의 기억……. 정원에는 낙엽이 군데군데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켈리는 수북하게 쌓인 낙엽 더미 위에서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면서 즐겁게 놀고 있었다. 대니와 엄마는 노래를 불렀다.“다시! 엄마, 다시요.”엄마는 몸을 살짝 굽혀서 대니와 켈리를 두 팔로 따뜻이 안아 주었다.라벤더 블루, 랄라랄라라벤더 그린.내가 왕이 되면, 랄라랄라당신은 여왕.누가 그래요? 랄라랄라누가 그래요? 대니의 눈가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잠시 뒤, 노랫소리가 희미해지면서 기억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대니는 두 손을 내려다보며 어디서부터 기억이 어그러져 버렸는지 찾아보려 애썼다. 대니는 담당 의사 윌리엄 터버와 수차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애써 묻어 두었던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리게 된다. 대니의 가정은 겉으로는 번듯해 보였지만, 실상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유능한 변호사인 아빠는 대니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마다 폭력을 가했고,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엄마는 아빠의 폭력을 못 본 체했다. 아빠가 대니를 화장실로 끌고 갔다. 그녀는 변기 위에 다시 오줌을 누었다. 체리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은 탓이었다. 아빠는 그 자리에-딱 그 자리에-서서 대니를 지켜보고 있었다. 아빠는 몇 번이고 이를 악물었다. 턱의 미세 근육이 바르르 떨리는 것이 뚜렷하게 보였다. “대니?”그녀는 숨도 쉬지 못한 채 붉게 상기된 얼굴로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변기의 레버 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녀의 손이 레버에 채 닿기도 전에 아빠가 머리채를 낚아채었다. “아야! 아빠, 아파요!” 아빠가 대니의 머리를 화장실 변기에 쑤셔 넣었다. “아야, 아빠!” 대니는 숨을 참았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머리가 물에 잠겼다. 아빠, 안 돼요! 아, 벌어진 입에서 기침이 터져 나왔다. 숨이 막혔다. 입이…….아빠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었다. 대니는 스크래치와 케빈을 의지하며 병원에서의 하루하루를 견뎌 나간다. 그러던 중, 고통스러운 상처로 몸부림치는 것이 자신만이 아님을, 스크래치와 케빈 역시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은 급기야 리버우드 클리닉을 빠져나가 새로운 가족을 이뤄 살기로 결심한다. “진짜로 도망갈 거니?” 케빈은 대답 대신 이렇게 말했다. “우린 새로운 가족을 만들 거야.” 스크래치가 말을 이었다. “참, 우린 네 엄마 아빠가 이혼했다는 거 알고 있었어. 나중에 우리 집에 초대할게. 케빈하고 내가 먼저 가서 신호를 보낼게. 너만 알 수 있게…….” 스크래치는 일부러 절망스런 표정을 지으며 대니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렸다. “대니얼 웹스터, 너 우리한테 올 거지?”그들과 함께 간다고? 그들이 그녀에게 묻고 있었다. 그들은 그녀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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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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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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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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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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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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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4
벚꽃 팝콘
5
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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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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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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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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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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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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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직업 상담소
주니어김영사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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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 만능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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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4
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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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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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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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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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
9
4x4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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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1
오백 년째 열다섯 4
위즈덤하우스
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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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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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2
4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5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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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7
클로버
8
멸망에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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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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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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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의 별 4
문학동네
7,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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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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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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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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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성공대화론 (합본,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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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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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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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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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3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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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