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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그림책 13) 달을 줄 걸 그랬어 : 존 무스의 선 이야기
달리 / 존 J 무스 지음 /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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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외국창작
존 J 무스 지음
애디와 마이클, 칼, 세 남매가 살고 있는 집 뒷마당에 어느 날 빨간 우산을 쓴 판다 곰이 날아옵니다. 예고 없이 나타난 판다 평심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나 씩을 들려줍니다. 애디에게는 도둑에게 선물을 준 어느 가난한 남자의 이야기를, 마이클에게는 행운이란 성급히 판단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농부 이야기를, 그리고 칼에게는 과거의 짐을 무겁게 지고 가는 어느 수도승 이야기를 해줍니다. 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의 원전에서 발췌한 이야기이고 , 은 일본의 선승 무주선사의 시에서 뽑아낸 이야기입니다. 세 이야기 모두 수백 년간 전해 내려온 동양의 고전에서 찾은 것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전합니다. 그러나 드러내 놓고 교훈을 일러주거나 삶의 지침을 설교하지는 않고 용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지요. 애디와 마이클, 칼, 세 남매가 살고 있는 집 뒷마당에 어느 날 빨간 우산을 쓴 판다 곰이 날아옵니다. 이웃집으로 이사 온 이 자이언트 판다는 평심이라는 이름의 판다이지요. 예고 없이 나타난 판다 평심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나 씩을 들려줍니다. 애디에게는 도둑에게 선물을 준 어느 가난한 남자의 이야기를, 마이클에게는 행운이란 성급히 판단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농부 이야기를, 그리고 칼에게는 과거의 짐을 무겁게 지고 가는 어느 수도승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책 속에는 이렇게 , , 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의 원전에서 발췌한 이야기이고 , 은 일본의 선승 무주선사의 시에서 뽑아낸 이야기입니다. 세 이야기 모두 수백 년간 전해 내려온 동양의 고전에서 찾은 것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자가 후기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이야기들은 드러내 놓고 교훈을 일러주거나 삶의 지침을 설교하지는 않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전해오면서 조용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이지요. 내 집을 털러 온 도둑에게 한 벌뿐인 옷을 선물한 가난한 라이 아저씨의 이야기, 인생의 화나 복이란 우리의 짧은 짐작으로 가늠할 수 없음을 아는 농부의 이야기는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살아 있는 듯 생생한 수채화와 우아한 잉크 스케치를 통해 존 무스는 교훈과 사랑으로 가득한 고전적인 선 이야기 세 편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냅니다. ‘선(禪)’이란 무엇일까요? 선은 명상을 뜻하는 말입니다. 선에는 부처의 가르침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요. 부처의 명상법은 정신을 가다듬고 고요히 앉아 한 가지 생각을 먼저 떠올린 뒤 또 다른 생각이 뒤따라 떠오르게 하는 거예요. 단 그중 어떤 생각에도 계속 머물러 있어서는 안 돼요. 물웅덩이를 들여다볼 때 물이 고요하다면 물에 비친 달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물이 출렁인다면 물에 비친 달은 산산조각 나서 흩어져버리지요. 진짜 달을 보는 것은 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아요. 우리의 마음이 출렁이고 요동친다면 우리는 진짜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평심(Stillwater: 고요한 물)’라는 이름은 이런 뜻에서 붙여진 거예요. 평심의 캐릭터는 부분적으로 선 화가이자 교사인 센게이 기븐(Sengai Gibbon, 1750~1838)을 참조했습니다. 그의 스케치들은 세련되고 훌륭한 학습 자료로 사용되고 있지요. 그는 유머 감각과 정통 기법을 벗어난 교육 방법으로 유명했어요. 라이 아저씨 캐릭터는 료칸 선사(Ryokan Taigu, 1758~1831)를 참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중 한 사람이에요. 이 책에 실린 ‘선 이야기’들은 짧은 명상이자, 천천히 풀어나가야 할 생각, 직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날카롭게 다듬는 도구입니다. 특정한 목적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의 습관, 우리가 바라는 소원, 우리가 늘 하는 생각, 우리의 두려움을 재점검하도록 우리에게 자극을 줄 때가 많을 거예요. 두 이야기는 수백 년간 전해져 내려온 선불교 문학에서 고른 것입니다. 은 수천 년 역사를 지닌 도교 사상에 뿌리를 둔 이야기죠. 이 이야기들의 판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저는 어린 독자들에게 들려주기에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골라 각색해보았습니다.
쿠키런 신통방통 과학 상식
서울문화사 /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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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자연,과학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8권. 인체, 자연, 과학 기술 영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신통방통한 이야기를 쿠키런의 쿠키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알려 주는 과학 학습만화이다. ‘최고’, ‘제일’,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과학 상식 25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몸의 신기한 기관들, 최고의 생존력을 가진 동물이나 가장 무거운 동물, 가장 깊은 바다로 내려간 잠수정 등 다양한 과학 영역에서 최고라고 자처할 만한 상식들을 다루고 있다. 쿠키들이 온몸으로 웃기면서 알려 주는 신통방통한 25개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하하하 웃다 보면 어느 새 상식 박사가 돼 있을 것이다.신통방통 우리 몸 1 우리 몸속의 물 2 우리 몸속의 신통한 뼈 3 힘들어도 웃게 해 주는 근육?! 4 신통방통 우리 뇌 신통방통 자연 5 몸 색깔 뽐내기 대회 6 최고의 생존력을 가진 바퀴벌레 7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은 산?! 8 지구에서 가장 긴 강을 찾아가자! 9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을 찾아라! 10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11 신통방통 동물 올림픽1 12 신통방통 동물 올림픽2 13 신통방통 동물 올림픽3 14 가장 잠을 많이 자는 동물은? 15 무는 힘이 가장 센 동물은? 16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1 17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2 18 신기한 우리 집1 19 신기한 우리 집2 신통방통 과학 기술 20 세계 최고의 기차를 찾아라! 21 가장 깊은 바다를 탐험한 잠수정 22 나노 허밍버드와 드론 23 하늘을 누비는 신통한 비행기 24 부지런한 우주 개척자들1 25 부지런한 우주 개척자들2 최종 정리 OX퀴즈 과학 상식 속 작은 상식귀여운 쿠키들의 웃음 만발 과학 상식 퍼레이드 세계 최고의 신통방통 과학 상식이 여기 다 모였다! 전국은 지금 쿠키런 열풍!! <쿠키런 어드벤처>, <쿠키런 찾아라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 쿠키런 광풍을 몰고 온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이야기, <쿠키런 신통방통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8 - 쿠키런 신통방통 과학 상식>은 인체, 자연, 과학 기술 영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신통방통한 이야기를 쿠키런의 쿠키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알려 주는 과학 학습만화입니다. ‘최고’ ‘제일’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과학 상식을 25개의 이야기와 함께 만나 보세요! 신통방통 우리 뇌 최고의 생존력을 가진 바퀴벌레 신통방통 동물 올림픽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세계 최고의 기차를 찾아라! 나노 허밍버드와 드론 부지런한 우주 개척자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몸의 신기한 기관들, 최고의 생존력을 가진 동물이나 가장 무거운 동물, 가장 깊은 바다로 내려간 잠수정 등 다양한 과학 영역에서 최고라고 자처할 만한 상식들을 다루고 있어요. 쿠키들이 온몸으로 웃기면서 알려 주는 신통방통한 25개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하하하 웃다 보면 어느 새 상식 박사가 돼 있을 거예요! 쿠키런 신통방통 과학 상식의 장점 1 완벽 감수! 오싹오싹 스릴 있는 내용 속에 담긴 유익한 과학 상식! 인체, 자연, 과학 기술 등 알아 두면 좋을 광범위한 기초 과학 상식을 25개의 이야기 속에 모았습니다. 2 깔깔깔~! 웃음보 터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개성 만점 귀여운 쿠키들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유익한 내용 속에 웃음이 빵빵 터져요!
권인숙 선생님의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
청년사 / 권인숙 지음, 민재회 그림 /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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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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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
사회,문화
권인숙 지음, 민재회 그림
<대한민국은 군대다> <선택>의 저자이며 명지대 교수인 저자의 <양성 평등 이야기>의 어린이 편. 현대 사회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사회이다. 남자가 하는 일, 여자가 하는 일 등에 대한 전통적 경계는 무너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남자는~, 여자는~’ 이라는 성 역할 고정관념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제도화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댄다. 단순한 성교육을 벗어나 양성을 사회적 권력 관계의 관점으로 심도 있게 풀어내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특정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차별에서 벗어나 양성이 평등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첫째 마당 : 여자와 남자, 정말 다를까요? 여자로 자라기, 남자로 자라기 여자와 남자, 정말 다를까요? 차이와 차별은 달라요 여자 할 일, 남자 할 일 따로 있을까요? 둘째 마당 : 일상에 숨어 있는 남녀 차별을 보아요 텔레비전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 컴퓨터 게임 속 주인공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학교에서 줄을 설 때 누가 앞에 설까요? 우리 교실에 왜 남학생이 더 많을까요? 말 속에 숨은 성 차별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어른들이 일하는 직장에 가 볼까요? 셋째 마당 : 예쁜 여자가 성공하나요? 남자는 뚱뚱한 여자를 싫어하나요? 성형 수술, 마술 지팡이일까요? 마른 여성의 환상을 퍼뜨리는 대중 매체 시대마다 미인을 보는 눈이 달라요 외모 차별은 싫어요 넷째 마당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양성 평등 부자 왕자와 미녀 공주의 결혼 이야기 현모양처가 여성의 영원한 꿈일까요? 아빠, 궁금해요 아빠와 성이 다르다고 놀리지 말아요 행복한 양성 평등 사회로 가요 다섯째 마당 : 성과 성폭력, 바르게 알아요 소중한 나의 몸을 알아요 성폭력은 폭력이에요 남자는 ‘늑대’가 아니에요 짧은 치마나 어깨를 드러내는 옷차림이 문제라고요? 동의 없는 모든 성행위는 성폭력이에요 성폭력 어떻게 막을까요?여러 해 동안 여성학을 가르쳐온 여성학자 권인숙 선생님이 쓴 어린이를 위한 양성 평등 책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양성 평등 책을 쓴 권인숙 선생님이 그 책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내용을 덜어내고 보태여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가 필연적으로 사회.문화적 사이가 아니며,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모성 이데올로기의 영향과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부는 외모 지상주의, 남자와 여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양성간의 불평등 의식을 날카롭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기 정체성과 사회를 생각하고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유용한 지침서 구실을 할 것입니다.
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
진선아이 / 김정신 지음, 김준영 그림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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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명작,문학
김정신 지음, 김준영 그림
툴툴 마녀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창의력 글쓰기 동화. 일기 쓰기, 편지 쓰기, 광고문 쓰기, 책 표지 글쓰기, 기사문 쓰기 등 다양한 글을 쓰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서 초등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며,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글쓰기를 싫어하던 툴툴 마녀가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 가는 모습은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자연스레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준다.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직접 글쓰기 활동을 하다 보면 창의적인 사고력이 성장하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글쓰기 활동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 준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내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등장인물 시작하며 | 마왕에게 제1마법을 전수받은 툴툴 마녀! 1. 바다 마녀를 찾아서 - 일기 쓰기 2. 재미와 구미 남매를 만나다! - 글쓰기의 시작 3.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단 편지 - 편지 쓰기 4. 전단지 사건 - 광고문 쓰기 5. 산타클로스의 선물 - 감사 편지 쓰기 6. 구미에게 온 엽서 - 엽서 쓰기 7. 도서관에서 생긴 일 - 책 표지 글쓰기 8. 책 속의 낙서 - 인물 상상해서 쓰기 9. 수상한 빨간 머리띠 - 이야기 만들기 10. 세뱃돈을 지켜라! - 일의 순서와 방법 쓰기 11. 옛 생각에 빠진 툴툴 마녀 - 축하 편지 쓰기 12. 두 번째 엽서 - 기사문 쓰기 13. 모든 건 엄마 탓 - 의견 쓰기 14. 엽서 범인 - 원인과 결과 쓰기 15. 진실 게임 -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쓰기 16. 뒤로 감춘 노트 - 동시 쓰기 17. 마지막 밤 - 이어서 글쓰기 18. 바다 마녀를 다시 찾아가다! - 독서 감상문 쓰기글쓰기와 친해지고 사고력이 성장하는 논술 동화! - 툴툴 마녀와 함께하면 생각이 술술~ 글쓰기가 뚝딱! ● 요약 소개 《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는 마법 세계에 살던 툴툴 마녀가 인간 세계로 내려와 글쓰기 실력을 키워 나가는 논술 동화입니다. 마왕이 아끼는 새 카타리나를 얼음으로 만들어 버린 툴툴 마녀는 마법을 풀기 위해 글쓰기를 잘하는 ‘재미’와 ‘구미’ 남매에게 다양한 글쓰기 비법을 배웁니다. 글쓰기를 싫어하던 툴툴 마녀가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 가는 모습은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자연스레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줍니다.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직접 글쓰기 활동을 하다 보면 창의적인 사고력이 성장하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 책 소개 초등 논술의 핵심은 ‘창의적인 글쓰기’입니다! 새로운 초등 교과과정에서 통합 교과와 논술형, 서술형 평가를 강조하면서 ‘논술’과 ‘창의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논술을 잘하고,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글쓰기 연습이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힘이 자라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인 글을 쓰려면 무엇보다 글쓰기가 신나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글쓰기를 어렵기만 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 ‘표현 수단’으로 인지하게 되면 글쓰기가 더욱 쉽고 재미있어집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 다양한 글감을 찾고, 여러 가지 형태의 글을 써 보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는 툴툴 마녀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창의력 글쓰기 동화입니다. 일기 쓰기, 편지 쓰기, 광고문 쓰기, 책 표지 글쓰기, 기사문 쓰기 등 다양한 글을 쓰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서 초등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며,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주제별, 장르별 글쓰기로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자! 《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는 누구보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툴툴 마녀가 인간 세계에 내려와 글쓰기를 잘하는 ‘재미’와 ‘구미’ 남매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툴툴 마녀를 따라 짤막한 일기와 엽서, 감사 편지도 써 보고, 무엇에 대한 글을 쓸지 ‘소재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일의 순서와 방법 쓰기’로 하려는 일을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쓰기’로 쉬운 글쓰기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사실이나 사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써 보면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글쓰기 활동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 줍니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내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기술만 익히는 주입식 교육으로는 글쓰기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잠재력을 끌어내기 어렵습니다. 툴툴 마녀의 흥미로운 모험과 따뜻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친해지도록 안내하며, 이해력과 분석력은 물론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줍니다. 글쓰기로 이해와 소통을 배우는 툴툴 마녀 이야기 마왕의 제1마법을 전수받은 툴툴 마녀는 마녀들에게 잘난 척하며 마법을 걸다가, 급기야 검은 마녀의 꼬임에 빠져 마왕을 상대로 마법을 걸게 됩니다. 마왕이 아끼는 새 카타리나를 얼음으로 만들어 버린 툴툴 마녀. 자기가 건 마법을 풀 수 없어 툴툴 마녀는 고양이 샤샤와 함께 인간 세계에 내려와 글쓰기를 잘하는 남매, ‘재미’와 ‘구미’를 만납니다. 그리고 마법 세계의 고수로 소문난 바다 마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남매를 따라 도서관에 간 툴툴 마녀는 책의 표지 글을 직접 써 보기도 하고, 재미가 옆집 언니에게 보낸 졸업 축하 편지를 보면서 축하 편지 쓰는 법을 배우는 등 생활 속 글쓰기를 익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엽서 사건이 벌어지면서 툴툴 마녀와 샤샤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툴툴 마녀와 아이들은 의문의 사건을 풀 수 있을까요? 툴툴 마녀는 마법 고수들을 만나 얼음 마법을 풀 수 있는 해답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우리 집 우렁이 각시
보물창고 / 이금이 글, 이영림 그림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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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이금이 글, 이영림 그림
실직한 아빠를 미워하던 지수가 가족에게 대한 미안함과 외로움을 지닌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 초등 학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지수네 아빠는 집안일에 손도 하나 까딱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아빠의 실직 이후, 식구들은 아빠의 이러한 가부장적인 태도를 대놓고 못마땅해 한다. 특히 딸 지수는 아빠 대신 가계를 책임지게 된 엄마의 고단함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동안 수고한 아빠의 노고나 실직한 괴로움은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어두컴컴한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인 낯익은 컵을 보고, 집 안에 자신만의 자리가 없는 아빠의 외로움을 헤아리게 된다.우리 집 우렁이 각시 십자수 할머니의 집 ·꼼꼼히 읽고 곰곰이 생각하기‘낀세대’인 우리 아빠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낀세대’란 3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는 세대를 말한다. 자신은 국민 학교를 나와, 아이들을 초등 학교에 보낸 우리 시대의 아빠들인 것이다. ‘낀세대’ 아빠들은 아버지 세대로부터 ‘근엄한 가부장적 아버지’상을 보고 배웠지만, 막상 본인은 맞벌이하는 아내에게 집안일을 동등하게 나눠 하자고 요구받는다. 또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황 속에 자라나고 있어 공유할 만한 얘깃거리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 역할을 요구받고 있기도 하다. 아이들이 아빠와 건강하고 원활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낀세대’인 우리 아빠들의 고민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시대 아빠들의 내면과 상황을 읽어 내며,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의 마음으로 이르는 길을 보여 주는 동화 세 편을 모았다. 주요 내용 아빠의 실직과 아빠의 자리- 「우리 집 우렁이각시」 실직한 아빠를 미워하던 지수가 가족에게 대한 미안함과 외로움을 지닌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로 초등 학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지수네 아빠는 집안일에 손도 하나 까딱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아빠의 실직 이후, 식구들은 아빠의 이러한 가부장적인 태도를 대놓고 못마땅해 한다. 특히 딸 지수는 아빠 대신 가계를 책임지게 된 엄마의 고단함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동안 수고한 아빠의 노고나 실직한 괴로움은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어두컴컴한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인 낯익은 컵을 보고, 집 안에 자신만의 자리가 없는 아빠의 외로움과 고민을 헤아리게 된다. 그리고 아빠가 식구들 몰래 집안일을 해 놓는 것을 목격한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아빠의 역할 - 「십자수」 가정의 역할 분담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할머니와 엄마와의 갈등을 통해서 진정한 가족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 주는 동화이다. 십자수를 직접 만들어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는 아들 선재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게 된 아빠 역할에 대한 문제의식과 성찰이 돋보인다. 선재네 할머니는 남자는 절대 집안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재네 아빠는 평소에는 맞벌이하는 엄마와 집안일을 나눠 하지만, 할머니가 계실 때는 집안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 어느 날, 할머니는 선재가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십자수를 만드는 것을 보게 되고, 이를 못마땅해 하는 과정에서 선재네 아빠가 집안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일로 선재네 엄마는 할머니와 갈등을 빚게 되고, 할머니의 편을 든 아빠와도 갈등이 생긴다. 선재는 아빠에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을 하기 위해 직접 십자수를 만들어 보라고 아빠에게 권유하고, 아빠는 집안일보다 더 큰 일에 바빠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다 버리진 못했지만 시대에 걸맞게 변화하려는 속내를 내비친다. 아빠의 어린 시절과 만나기 - 「할머니 집」 마지막으로 「할머니 집」은 빈 집이 된 시골 집으로 이사 가는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엄마와 석이는 시골 집으로 이사 가자는 아빠의 말에 반대를 하고 나선다. 서운한 아빠는 석이와 함께 할머니 댁과 할머니 묘를 다녀오게 된다. 이 여정에서 석이는 아빠에겐 ‘할머니 집’이 ‘우리 집’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며, 시골 집을 중요하게 여기는 아빠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또 시골 집에서 어린 시절 아빠의 흔적을 찾고 아빠와 함께 추억을 나누며, 어른인 아빠도 예전에는 자신과 같은 아이였음을 깨닫게 된다. 대부분 도시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은 시골에서 자란 부모 세대와 다른 어린 시절을 보낸다. 서로 다른 어린 시절의 경험과 추억은 양자 간의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들기 마련이다. 동화 「할머니 집」은 아이들이 아빠의 모습에서 자신과 같은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고, 아빠의 추억을 엿보게끔 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해설 시대의 흐름이나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아빠를 다시금 발견하면서 여러분은 ‘내가 만일 아빠라면…….’이라는 가정을 또 해 보게 되겠지요.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아빠의 입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겠지요. 그러면 「우리 집 우렁이각시」에서 지수가 자신에게 ‘따뜻하고 환한 방을 갖게 해 준’ 아빠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은 것처럼 무언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가 만일 아빠라면…… 그래, 우리 아빠처럼 할 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빙긋이 웃음 짓게 될지도 모릅니다.갑자기 계단의 찬바람이 가슴 속을 휙 뚫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낮에도 어두컴컴한 이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어쩐지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것 같았다. 지수는 컵이 놓인 계단에 쭈그리고 앉았다. 처음에는 아빠의 그런 모습이 청승맞게 여겨졌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집 안에는 아빠가 담배 피울 만한 장소가 없었다. 전에는 베란다에서 피웠는데. 그것조차 베란다로 난 거실 문을 열면 담배 냄새가 난다고 투정을 부렸던 게 떠올랐다. ‘아빤 여기 앉아 담배를 피우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그러고 보니 집에는 아빠만 방이 없었다. 방 세 개 중 한 개는 지수가, 한 개는 현수가 차지하고 있고, 안방은 엄마랑 아빠가 함께 쓰는 방이지만 장롱이며 화장대 등 엄마 살림만 가득했다. 그래서 지수나 현수는 그 방을 엄마 방이라고 불렀다. 지수는 어쩐지 식구들이 아빠를 어두컴컴하고 썰렁한 비상계단으로 내몬 것처럼 여겨졌다. 지수나 현수에게 따뜻하고 환한 방을 갖게 해 준 사람은 바로 아빠인데 말이다. -본문 중에서
들썩들썩 채소 학교
맹앤앵(다산북스) / 윤재웅 지음, 박재현 그림 /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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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앤앵(다산북스)
명작,문학
윤재웅 지음, 박재현 그림
맹&앵 동화책 시리즈 7권. 채소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는 동화이다. 다양한 개인의 능력과 특징에 따라 다 삶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자기 자신의 인권을 지켜나가는 길임을 깨닫게 해준다. ‘채소 학교’에는 한 학급의 학생 대부분은 무와 배추이고, 양파, 알타리, 호박, 당근, 가지, 고수, 브로콜리가 같이 공부하고 있다. 그 중 베트남에서 온 고수 트랑은 몸매는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고, 노래는 정말 아름다웠다. 하지만 공부와 우리말은 잘하지 못하는 고수 트랑에게 대장 털 무는 “넌 왜 그렇게 생겼니?”라는 소리를 했고, 이에 고수 트랑은 큰 상처를 받고 울고 마는데….1. 저를 소개할게요. 10 2. 넌 왜 그렇게 생겼니? 16 3. 난 나의 색을 지키고 싶어 26 4. 김치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38 5. 나 이제 벌 받는 거야 48 6. 그래, 우리 서로 나누어 가지자 56 7.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64 8. 마음을 이렇게 모으는 거야 70 9. 뚜왈랄라 음악대 76“가지 보라, 날씬 당근, 호박 순이, 뱅뱅 양파에게 무나 배추처럼 무조건 김치가 되라는 건 아무래도 이상해요. 전 우리 채소에게 모두 훌륭한 김치가 되라는 교장 선생님이 이상해요.” 넌 왜 그렇게 생겼니? 초등학교 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 장애아 등 다양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교실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아름다운 삶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민 등록 인구의 2.2%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이 아이들 모두가 같이 만들어 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맹앤앵 출판사의 일곱 번째 동화책은 채소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는 《들썩들썩 채소 학교》입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채소 학교’입니다. 한 학급의 학생 대부분은 무와 배추이고, 양파, 알타리, 호박, 당근, 가지, 고수, 브로콜리가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채소 학교의 교훈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김치가 되자.”입니다. 무와 배추는 모두 훌륭한 김치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문제는 가지, 호박, 당근 등등은 김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모든 채소가 훌륭한 김치가 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고수 트랑은 베트남에서 왔습니다. 몸매는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고, 마음씨는 얼마나 파릇파릇하고 상냥한지 모릅니다. 백점짜리 웃음을 가진 고수 트랑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공부와 우리말은 잘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대장 털 무는 고수 트랑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맙니다. “넌 왜 그렇게 생겼니?” 털 무는 그만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고, 고수 트랑은 큰 상처를 받고 울고 맙니다. 고수 트랑은 무나 배추와는 다르게 생겼으니까요. 채소 학교의 아이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까요? 난 나의 색을 지키고 싶어!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능력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각 개인의 인권은 존중 받아야만 합니다. 먼저 채소 학교의 아이들을 현실의 우리 교실로 바꾸어 생각해 봅시다. 공부 잘하는 아이, 운동 잘하는 아이, 노래 잘하는 아이, 춤을 잘 추는 아이 등 한 학급은 다양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하나의 잣대, 공부라는 잣대로 모든 아이들을 평가하다보면 아이들을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귀중한 아이들의 재능이 날개 한 번 펴보지 못하고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공부를 잘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채소 학교의 모든 채소가 훌륭한 김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들썩들썩 채소 학교》에서는 다양한 개인의 능력과 특징에 따라 다 삶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자기 자신의 인권을 지켜나가는 길임을 가르쳐 줍니다. 두 번째로 채소 학교의 아이들을 현실의 교실로 대치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교실을 구성하는 대다수인 무와 배추는 일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양파, 알타리, 호박, 당근, 가지, 브로콜리는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는 소수자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어머니가 우리말에 서투르기 때문에 말을 배우기고 힘들고, 얼굴 생김, 피부색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교육 과정을 따라오기 힘들고, 얼굴 생김과 피부색의 차이로 놀림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단일 민족을 내세워 온 우리나라에서 소수자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더욱 힘들게 생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래 사회는 다문화 사회입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인정하지 않고는 우리나라의 미래도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햐 한다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권이다.” - 버마 출신 인권 운동가 소모뚜. 버마 출신으로 소수자들을 위한 인권 운동을 하고 있는 소모뚜는 말합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꿈을 감싸줄 때 진정한 다문화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들썩들썩 채소 학교》에서는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울려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모든 채소가 마음을 나누는 ‘생명의 채소 수프’만이 조화로운 삶을 이루는 기본임을 가르쳐 줍니다. 이 책을 쓰신 윤재웅 교수는 첫 동화책 《내 친구 슈》를 통해서 장애아의 자기 극복 과정을 감동있게 써주신 분이시고, 그림을 그린 박재현 화가는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에서 특색있는 그림을 그려 주신 분입니다.
엄마는 단짝친구 8
학산문화사(단행본) / 이빈 글.그림 /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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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단행본)
만화,애니메이션
이빈 글.그림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만나게 해 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 만화. 잠시 잊고 살았던 시절의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진한 감동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제1화 패션 80‘s 제2화 자두가 춘향이 된 사연은? 제3화 세뱃돈을 지켜라!! (1) 제4화 세뱃돈을 지켜라!! (2) 제5화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제6화 ‘바보’ 영길이 제7화 엄마 VS 아빠 제8화 10살의 키스 제9화 가난의 추억 제10화 내가 좋아하는 냄새?! 제11화 남들 다 하는 과외(?) 제12화 보조개가 갖고 싶어♡ 제13화 복이 깃든 장롱 제14화 막내동생<안녕?! 자두야!!> 올컬러 스페셜판! <안녕 자두야> 애니메이션 투니버스 방영!! 원작 [안녕?! 자두야!!] <2004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2009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엄마와 아이가 친구되는 좋은 만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만나게 해 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 만화. 잠시 잊고 살았던 시절의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진한 감동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같이 읽으면서 그 추억을 떠올리며, 자칫 지나칠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Basic 4
길벗스쿨 / E2K 글, 브라이언 J. 스튜어트 감수 /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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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외국어,한자
E2K 글, 브라이언 J. 스튜어트 감수
미국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사회, 수학, 음악, 미술, 체육 교과서에서 뽑은 내용으로 지문을 구성했다. 각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학습자는 가장 정확하고 정제된 영어 문장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어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주제는 교과 연계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 유닛을 공부할 때마다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쌓을 수 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2 3급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골고루 학습할 수 있는 Whole Approach 방식이 필요하다. 이번 개정판에 새로 추가되는 WorkBook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하고 학습자의 고른 영어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WorkBook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Step 1. Before Reading’과 ‘Step 3. After Reading’(워크북)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체계적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며, 학습자들은 영어 지문을 읽는 데 필요한 읽기 전략과 사고를 습득할 수 있다. 오디오 CD에는 교재 지문과 문제가 모두 녹음되어 있어, 원어민 교사의 도움이 없더라도 듣기 ·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다. Dear Teachers and Parents How to Use English Reading - Starter Table of Contents Syllabus - Basic 4 Science Unit 01 The Ozone Layers Unit 02 Proteins Unit 03 The Rock Cycle Unit 04 Waves Unit 05 The Big Bang Unit 06 Bugs Unit 07 Satellites Unit 08 Egg Cells Unit 09 Sunspots Unit 10 Prisms Unit 11 Screw Unit 12 The Wright Brothers Social Studies Unit 13 Oases Unit 14 Races Unit 15 Pilgrims Unit 16 Mummies Unit 17 Inflation Unit 18 Muslims Unit 19 Tepees Unit 20 Lawmakers Unit 21 The Army Unit 22 Languages Unit 23 Cotton Unit 24 Elections Math Unit 25 Ratio Unit 26 Benchmark Art Unit 27 Charcoal Unit 28 Grant Wood Music Unit 29 Melody Unit 30 Frederic Chopin Physical Education Unit 31 Volleyball Unit 32 Obesity Answers본문의 구성과 특징 Student Book 1. Before Reading 오늘 배울 주제와 관련된 질문이 제시됩니다. 선생님이나 학부모는 이 질문을 학습자에게 던지고 학습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함으로써 앞으로 읽게 될 지문 내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2. Words to Know 지문에 쓰인 단어 중 어려운 단어와 처음 나오는 단어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지문을 읽기 전에 이곳에 정리된 단어를 한 번 살펴보면 지문을 수월하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단어에 자신이 있다면 지문을 먼저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뜻을 확인해가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3. Select True or False 지문을 읽고 난 후 제시된 문장이 지문의 내용과 부합하는지 체크해보는 코너입니다. 총 세 문제가 제시되며 학습자는 지문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4. Word Practice Words to Know에 정리된 단어 중 영어는 우리말로, 우리말은 영어로 뜻을 써 보면서 단어의 철자와 뜻을 익히는 코너입니다. 5. Reading Comprehension 지문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코너입니다. 총 네 문제가 제시됩니다.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답 찾기, 빈 칸에 가장 알맞은 표현 찾기 등의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고 꼼꼼하게 읽고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제와 보기가 모두 오디오로 제공되기 때문에 듣기 훈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Describe the picture 제시된 일러스트를 가장 잘 표현한 영어 문장을 찾거나, 단어를 재배열해서 영어 문장을 써보는 코너입니다. 일러스트는 지문의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글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WorkBook 1. Think 본 책에서 배웠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사진 찾기, 인물 맞히기, 계획표 짜기, 계산하기, 그림 그리기 등 각 주제마다 여러 가지 활동들이 제시되고 이에 대한 정답을 맞히거나 자신만의 대답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능동적인 학습이 요구되는 코너입니다. 2. Word 해당 과에서 새롭게 배웠던 단어들을 그 단어가 뜻하는 사진과 짝을 맞추는 코너입니다. 단어를 단순하게 쓰면서 외우는 수준에서 벗어나 사진을 통해 단어의 뜻을 좀 더 생생한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3. Summary 제시된 단어를 바탕으로 지문의 내용을 요약해 보는 훈련입니다. 요약문을 읽어가면서 빈 칸에 적절한 단어를 찾아 쓰는 훈련을 통해 한 편의 글을 읽고 이를 요약?정리하는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Grammar 지문에 쓰인 어법 중에서 꼭 익혀야 할 문법 내용을 뽑아 문제로 구성했습니다. 제시된 예를 보고 예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면 됩니다. 문법의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문법이 포함된 예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문법의 개념과 쓰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 Writing & Practice 지문의 내용과 관계된 질문이 제시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영어로 쓰거나 말해보는 코너입니다. 다른 문제에 비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지문의 문장을 외워서 쓰거나 말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쓰기?말하기 문제 유형에도 대비가 가능합니다. 6. Listening 지문 전체를 들으면서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써 넣는 코너입니다. 주요 표현들, 발음이 어려운 단어, 연음이 들어간 단어 등을 빈 칸으로 만들어 학습자가 이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Lost 9 : 시간 속으로 사라지다
봄나무 / 주디스 그린버그 글, 데비 팔렌 외 그림, 이혜선 역 /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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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무
자연,과학
주디스 그린버그 글, 데비 팔렌 외 그림, 이혜선 역
어린이용 과학 동화 시리즈 ‘로스트’ 제 3탄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까마득하게 먼 과거로의 흥미진진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이 책의 독자들은 온갖 신비로 가득한 지구과학, 우주과학의 세계를 경험하며 지구가 처음 생기던 45억 년 전, 티란노사우루스 등 수많은 공룡이 무리지어 살던 6천 5백만 년 전, 그리고 매머드와 스밀로돈이 살았던 1만 4천 년 전 빙하시대까지 손에 땀을 쥐는 과학 여행을 떠나게 된다. 어느 날, 악당 크론톡스 박사에게 납치된 알 삼촌이 수만 년 전 빙하시대에 갇히자, 앤드류와 주디, 터드는 삼촌을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 그러나 이번에도 앗! 실수하는 바람에 망가진 타임머신에 실려 자그마치 120억 년 전, 우주가 채 생기지도 않은 때로 날아가고 마는데……. 과연 앤드류 일행은 수소와 헬륨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서, 용암으로 들끓는 거대한 바다 같은 태초의 지구에서, 굶주린 육식공룡들이 득실거리는 공룡시대에서, 온 천지가 빙하로 뒤덮인 벌판에서 무사히 삼촌을 구해 돌아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매 순간 호기심과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또한 대사 하나하나, 장면 묘사 하나하나까지 과학적 논리를 충실히 반영하였다. 이제 태초의 지구와 공룡시대, 빙하기를 거치는 두근두근 과학 대탐험이 시작된다!나오는 사람들 1. 크론톡스 박사 2. 타임트론 3. 알 삼촌이 사라졌어 4. 시간여행을 떠나다 5. 고조할아버지한테 인사하고 싶어! 6. 벌레구멍 통과하기 7. 빅뱅 8. 반짝 반짝 작은 별 9. 드디어 태양이…… 10. 45억 년 전 바위 속으로 터드의 과학 돋보기 l 더 알고 싶어요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창비 / 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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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명작,문학
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도록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평범한 열한 살 소녀지만 실은 몸속에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단미가 이번에는 핼러윈 축제 도중 무시무시한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숨어 버려서 꼼짝 못 하고, 나서지 않아야 할 순간 덜컥 나서서 곤란해지곤 했던 겁쟁이 단미. 과연 단미는 난폭한 어둑서니로 변해 버린 재이를 구하고, 남몰래 숨겨 왔던 꼬리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을까? 마음속에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간직한 독자들에게 가슴 두근거리는 용기를 선사해 줄 이야기가 펼쳐진다.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경고장 1. 핼러윈 계획 2. 숨은그림찾기 3. 겁쟁이 단미 4. 세 번째 꼬리 5. 누군가는 거짓말쟁이 6. 핼러윈 저녁 7. 오늘의 술래 8. 어둠 숨바꼭질 9. 모두의 등불 10. 퍼레이드 11. 첫눈 재이의 편지100만 독자가 선택한 『아몬드』 손원평의 동화 “부끄러움조차 인정하는 게 진정한 용기야.” 숨겨 왔던 용기를 펼치는 핼러윈 판타지 “나 결정했어! 이번 핼러윈에 구미호가 될 거야!” 손원평 X 만물상 작가가 펼치는 오싹오싹 핼러윈 판타지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도록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과 2권에서 ‘방향의 꼬리’ 그리고 ‘우정의 꼬리’와 함께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우정의 법칙을 깨우쳐 나갔던 주인공 단미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핼러윈과 어둠 숨바꼭질』에서 무시무시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만다. 손원평 작가는 어린이들을 늘 고민에 빠트리는 ‘용기’의 문제를 따뜻한 호박 등불과 으스스한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핼러윈 축제의 한가운데에 놓고, 좌충우돌하는 단미의 마음과 극적인 성장을 환상적인 구미호 판타지로 엮어 냈다. 웹툰 「양말 도깨비」와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물상 작가는 독창적인 감성으로 핼러윈 코스튬과 축제의 행렬을 묘사해 3권을 아름답게 빛낸다. “대체 용기는 뭘까. 언제 어떻게 내야 하는 거지?” 마음속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진실되게 바라보는 이야기 흔히 사람들은 씩씩하게 나서는 것이야말로 용기 있는 자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타인에게 상처가 되는 무례한 말이나 주변을 위험에 빠트리는 돌발 행동은 용기의 가면을 쓴 비겁한 짓일지도 모른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핼러윈과 어둠 숨바꼭질』에서 단미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킬까 봐 민재의 친절함에 삐딱하게 응답하고, 재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맞서는 대신 빨간불이 켜진 횡단보도로 급히 뛰어가 버린다.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부끄러워서 남 앞에 나서지 못하고, 애꿎은 상대방에게 심술을 낸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독자들은 단미의 안타까운 모습에서 용기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단미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세 번째 꼬리의 서늘한 태도와, 모두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재이가 난폭한 어둑서니로 변해 버리는 장면은 ‘용기’의 실체를 찾지 못한 단미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재이를 구하기로 결심한 단미는 마침내 부끄러움조차 인정하고 드러내는 게 진정한 용기임을 깨닫는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3』는 솔직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독자들에게 가슴 두근거리는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모든 건 네 결정에 달렸지. 엄마가 말하고 싶은 건 한 가지야. 축제는 숨겨 왔던 무언가를 내놓기 딱 좋은 날이라는 것!”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매력 만점 성장 동화 『위풍당당 여우 꼬리』에는 사춘기가 시작되며 맞이하는 자아의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친구들과 겪는 크고 작은 충돌, 그리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 등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눌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등장인물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가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기에, 자라나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핼러윈 축제 때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단미에게 엄마는 축제의 핵심을 알려 주며 단미에게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은 어른들은 단미의 엄마처럼 아이의 일상과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는 지지자가 되어 줄 것이다. 놀라운 경험과 감동적인 성장이 가득했던 단미의 4학년이 끝났다. 이다음에 펼쳐질 단미의 5학년 앞에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단미 안에 숨은 놀라운 힘은 또 어떤 시련을 맞이하게 될까? 어린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구미호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기억하라. 무서운 일은 꼭 어두운 밤에만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가장 밝고 즐거운 순간에도 어딘가에선 으스스한 일들이 숨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피하거나 엄격하게 금했던 것들의 벽이 허물어지는 날. 보통 때는 이상하다고 손가락질받던 존재들이 모두 사이좋게 어우러지는 날. 다르게 말하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날! 축제가 그런 의미를 가졌다면, 축제 때만큼은 마음속에 꼭꼭 숨겼던 걸 슬쩍 드러내도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지 않을까. 어둠 속에 한 여자아이가 보였다. 허리까지 오는 보랏빛 생머리가 찰랑거리며 반짝였다. 예고 없이 찾아온 손님처럼 그 애는 나를 등지고 창가에 가만히 서 있었다.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
사계절 / 소윤경 글.그림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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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활,인성
소윤경 글.그림
일과 사람 시리즈 12권 '뮤지컬 배우' 편. 뮤지컬 한 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사이 배우들이 겪는 노력과 갈등, 기쁨과 슬픔을 담았다. 배우뿐 아니라 연출가와 음향, 조명, 무대 등 여러 감독, 디자이너들이 따로 또 같이 일하고, 합을 맞추어 가는 과정도 아주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보기 힘들었던 연습실, 분장실, 무대 뒤쪽 공간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것도 재미있다. 작가는 여러 뮤지컬 대회에서 작품상을 받은 실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팀을 오래 취재하고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짜고 그림을 그렸다. 취재를 통해 배우들의 생활과 공연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꼼꼼하게 취재한 노력이 그림 곳곳에서 드러난다. 오디션 받으러 모인 배우들의 긴장감, 다른 배우들과 연습을 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가는 치열함, 무대 뒤 공연 팀의 숨은 노력, 그리고 마침내 무대 위에서 빛나는 배우들과 객석의 공감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낸 솜씨가 매끈하다. 각기 다른 성격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인상을 지닌 인물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무엇이든 될 수 있는 뮤지컬 배우 이야기! 많은 어린이들이 한번쯤 꿈꾸는 배우! 텔레비전에 나오는 주인공도 근사하고요, 많은 사람들한테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는 스타도 좋겠지요.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은 배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것도 노래와 춤을 함께 하는 뮤지컬 배우! 뮤지컬 한 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사이 배우들이 겪는 노력과 갈등, 기쁨과 슬픔을 담았습니다. 배우뿐 아니라 연출가와 음향, 조명, 무대 등 여러 감독, 디자이너들이 따로 또 같이 일하고, 합을 맞추어 가는 과정도 아주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여러 뮤지컬 대회에서 작품상을 받은 실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팀을 오래 취재하고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짜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독자들은 어떤 일이든 그 안에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 있고,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무대에서든 삶에서든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역할이 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배우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을 꿈꾸고 어떻게 노력하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지후 씨는 한순간에 꿈을 이룬 스타는 아닙니다. 십 년 동안 차근차근 연습해 왔고, 맡고 싶은 역을 찾아 끊임없이 오디션에 도전하는 보통 뮤지컬 배우입니다. 아침마다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고 몸 풀기를 하며, 공연이 있으나 없으나 연습을 빼먹지 않습니다. 선배 배우를 보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다지고, 후배 배우들이 조화롭게 연기하도록 돕습니다. 노련한 선배 배우도 있습니다. 사람을 잘 이해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자주 시장에 나가 사람들을 살핀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앞에 나서서 튀고 주목받고 싶어 하던 젊은 배우가 서로 받쳐 주고 희생하며 호흡을 맞추어 가는 걸 배워 가는 모습에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한 뮤지컬에서 맡은 인물이 스물이 넘는 다역 배우, 한 몸처럼 움직이려면 마음부터 맞추어 연습하자는 앙상블 배우들 모습도 따듯합니다. 또 다른 볼거리는 함께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배우들이 대본을 잘 이해하고 배역에 몰입하도록 돕는 극작가와 연출가의 모습이나, 음악과 춤을 책임지는 여러 감독들, 이야기에 어울리는 분장과 옷, 무대를 상상해서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특별합니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보기 힘들었던 연습실, 분장실, 무대 뒤쪽 공간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마치 배우가 대사를 하듯, 문장에 힘을 실어 읽어도 좋고, 노래하듯 리듬을 살려 읽어도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연습실을 다니면서 쓴 일기처럼 읽어도 좋지요. 양념처럼 등장하는 지후 씨의 조카 살구를 친구 삼아 어린이들이 극단 구경을 다녀온 기분이면 좋겠습니다. 작가 소윤경은 이 책을 만들려고 극단 연습실을 여러 번 찾았습니다.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만나서 인터뷰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무대 디자이너와 무대 제작 감독을 만나 궁금한 것을 묻고 들었고, 무대 뒤에서 보조원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취재 때 받은 감동과 고마움을 담아, 관객들을 웃음으로 위로하고 달래 주는 배우들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춤과 노래와 이야기의 무대로 초대합니다! 뮤지컬 배우이자 살구 삼촌인 지후 씨는 뮤지컬 ‘몽냥꼬’ 오디션을 준비합니다. 배우는 왕도 되고 거지도 되지만, 이번에는 닭 역할입니다. 연기와 노래와 춤을 열심히 준비합니다. 방학을 맞은 살구가 도와준다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지는 몰라도 재미있긴 합니다. 배우라면 늘 오디션을 보지만, 볼 때마다 떨립니다. 꼭 맡고 싶은 역할일 때 더 떨립니다. 연출가와 감독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걸 펼쳐 보입니다. 합격입니다!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드디어 연습 첫날, ‘몽냥꼬’를 만들 배우와 극작가, 연출가, 여러 감독과 디자이너들이 다 모였습니다. 뮤지컬 한 편을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써 일합니다. 인사를 마친 뒤, 함께 대본을 읽어 봅니다. 아직은 대사가 입에 붙지 않아요. 그런데 복녀 할머니와 지화자 할머니 역을 맡은 선배 배우들은 벌써 손짓도 복녀고, 눈빛도 지화자입니다. 선배들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싶어져요. 대본을 꼼꼼히 보며 내가 맡은 ‘꼬’를 연구합니다. 꼬가 뒤뚱뒤뚱 걷는지, 나무 위에 올라가서 노는 걸 좋아하는지, 처마 밑에서 낮잠 자는 걸 좋아하는지 따져 봅니다. 연출가와 토론하고 배우들과 맞춰 보면서, 나만의 꼬를 만들어 갑니다. 음악 감독과 춤 감독의 지도를 따라 노래 연기와 춤 연기도 열심히 연습합니다. 목소리를 높이 낸다고 잘 부르는 게 아니에요. 꼬가 느끼는 슬픔과 기쁨을 담아내야 해요. 내 목소리와 내 몸짓에만 빠져 있으면 안 돼요. 다른 배우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손짓과 발소리를 살핍니다. 모든 것이 늘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남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남보다 더 빛나고 싶은 욕심이 젊은 배우들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강아지 ‘몽’과 고양이 ‘냥’이 갈등을 일으키고 풀면서 배우로 성장합니다. 물론 함께 하는 여러 사람이 도와준 덕분입니다. 공연은 여러 사람들이 손발이 척척, 박자가 딱딱, 마음이 착착 맞아야 빛이 나거든요. 그럴 때까지 연습 또 연습하면서 배우들은 하나가 되어 갑니다. 배우들이 연습하는 사이 무대 옷을 만드는 사람은 옷을 짓고,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은 공연장 안에 무대를 세웁니다. 감독들과 디자이너들이 애쓴 덕분에, 극장 안에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세계가 만들어집니다. 드디어 공연 첫날, 얼굴에 분장을 하고 무대 옷을 입으니 지후 씨는 사라지고 꼬꼬닭 꼬가 있습니다. 마음이 설렙니다. 조명이 켜지고 커튼이 열립니다. 배우들이 무대 위에 올라갑니다. 춤추고 노래합니다. 지후 씨도 꼬가 되어 노래하고 춤춥니다. 두근두근두근,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관객들한테도 전해질까요? 뮤지컬처럼 익살스럽고 활달한 그림 면지를 가득 채운 붉은 커튼. 아마도 그 뒤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큐 사인을 기다리는 배우들이 있겠지요. 첫 장을 열면 이름난 뮤지컬 공연 포스터들을 배경으로 우리 주인공이 보입니다. 마치 무대 막이 열리고 첫 등장한 배우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으로 이야기 시작을 알립니다. 명랑하고 활기찬 주인공 배우와 귀엽고 익살스러운 조카 살구가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과장과 사실이 적절하게 버무려진 그림,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 개성이 돋보이는 인물들이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취재를 통해 배우들의 생활과 공연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꼼꼼하게 취재한 노력이 그림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오디션 받으러 모인 배우들의 긴장감, 다른 배우들과 연습을 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가는 치열함, 무대 뒤 공연 팀의 숨은 노력, 그리고 마침내 무대 위에서 빛나는 배우들과 객석의 공감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낸 솜씨가 매끈합니다. 각기 다른 성격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인상을 지닌 인물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공간의 특성을 드러내는 구도를 쓰면서도 평면적인 경쾌함을 잃지 않아 전체 분위기를 밝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윤경 작가 특유의 웃음과 익살, 과감하고 선명한 빛깔이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함께 모여 쓴 세계사 이야기 1
늘푸른아이들 / 초등역사교사모임 엮음, 민재회 그림 / 200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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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아이들
역사,지리
초등역사교사모임 엮음, 민재회 그림
초등학생을 위한 서양 역사 입문서로, 방대한 서양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준다. 독자의 이해력과 교과 과정상 필요를 고려하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저술하였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큰 사건들을 역사 동화로 서술하였고, 그보다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작은 사건들은 부록과 주석 형식으로 다루었다. 또한 사진과 삽화를 큼직하고 넉넉하게 넣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첫번째 권에서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중세 백년전쟁까지 시대를 다루고 있다.전진하라, 헬라스의 아들들아!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 석가모니의 탄생 포에니 전쟁 중국을 통일한 진시 황제 로마가 나를 불렀다 로마의 첫 번째 황제 아우구스투스 위대한 십자가의 승리 현명한 야만인 황제와 발명가 황제 정복왕 윌리엄 예루살렘을 향하여 동쪽으로 초원의 황제 칭기즈칸 백년전쟁의 꽃, 잔 다르크
만화로 배우는 행복 교과서
주니어김영사 / 이종규 글, 이정태 그림,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원작 /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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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만화,애니메이션
이종규 글, 이정태 그림,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원작
중학생 22만 명이 행복 수업 교재로 사용하는 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로 펴냈다. 학원에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찬이가 주인을 잃은 강아지 ‘해피’의 주인을 찾아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린이들이 진짜 행복이란 무엇이며,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문 에서 강조하는 행복해지기 위해 실천해야 할 9가지 원리를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에 담아, 초등학생들이 더욱 더 쉽게 의 의미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1화. 행복이 뭐에요? 2화. 해피의 주인을 찾아라! 3화. 넌 왜 이것도 못 해? 4화. 위기에 빠진 해피! 5화. 잘 가, 해피!중학생 22만 명이 행복 수업 교재로 사용하는《행복 교과서》가 만화로 태어났다! 인생의 기초 체력인 ‘행복’을 배우고 익히다! 행복해지기 위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필수 교과서! 《만화로 배우는 행복 교과서》 행복이란 뭘까?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다고? 초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행복의 9가지 원리를 만화로 배운다! 2013년 세계 최초로 발표한 ‘국제 어린이 행복종합지수’에서 대한민국은 조사 대상 8개국 중 7위에 그쳤다. 국제행복지수의 8개 영역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학교 만족도(83.9점)와 시간 활용에 대한 만족도(82.7점)가 각각 8개국 중 최하위였다. 사교육에 치여 학교생활에 소홀하고 여가를 보낼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확인된 것이다. 행복감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진 가정과 대인관계 만족도에서도 우리나라 어린이의 가정(98.1점)과 대인관계(98.4점) 만족도가 8개국 중 7위였다. 이러한 결과는 행복지수가 낮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국, 영, 수’와 같은 입시 경쟁의 교과를 넘어,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또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열고 행복에 대해서 즐겁게 공부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준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는 초등학교 교과목에 ‘행복 수업’이 있으며, 수업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배우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서 발행한 《행복 교과서》를 전국 200여 개의 중학교에서 교재로 활용해 행복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초등학교에서의 행복 수업의 참여가 더욱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만화로 배우는 행복 교과서》는 학원에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찬이가 주인을 잃은 강아지 ‘해피’의 주인을 찾아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린이들이 진짜 행복이란 무엇이며,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문 《행복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행복해지기 위해 실천해야 할 9가지 원리를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에 담아, 초등학생들이 더욱 더 쉽게 《행복 교과서》의 의미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왔다.
이가 아파요
가교(가교출판) / 토르뵤른 에그네르 글 그림, 이철호 옮김, 윤흥렬 감수 /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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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가교출판)
명작,문학
토르뵤른 에그네르 글 그림, 이철호 옮김, 윤흥렬 감수
주인공 에리크는 단 것만을 좋아하고 이를 잘 닦지도 않는다. 이런 에리크의 습관 덕분에 바크투스와 카리우스는 에리크의 입 안에서 집을 짓고 배불리 먹으며 살고 있다. 결국 에리크는 이가 너무 아파 울기 시작한다. 엄마는 에리크를 데리고 치과에 간다. 치과 의사는 에리크의 이를 치료해 주고 바크투스와 카리우스는 무서워 벌벌 떨다가 에리크의 입 밖으로 쫓겨난다. 의인화된 충치들의 대화가 재밌게 표현되어 있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과 이닦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지은이인 토르뵤른 에그네르는 노르웨이 아동 문학상 수상 작가이며, 옮긴이인 이철호는 '라면왕'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명사이다.평소에 이를 잘 닦지 않던 게으른 아이 에리크와 그 덕분에 입속에서 집을 짓고 배불리 먹으며 잘 지내던 카리우스와 바크투스가 치과 치료 후 이를 열심히 잘 닦는 에리크의 입 밖으로 밀려 나게 된 이야기! 이를 통해 이 닦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우리가 오늘 갖고 있던 맛있는 음식들은 칫솔이 들어와 다 가져가 버렸네. 우리가 먹을 것이라곤 하나도 남아 있지 않네. 맛있는 음식도 하나도 없고, 달콤한 사탕도 없네. 작은 부스러기 조각도 하나 남아 있지 않네. 달콤한 음식도 더 이상 없고, 친구가 와도 대접할 음식이 없다네. 우리는 오늘 밤 무엇을 하지?" -본문에서
수호천사 이야기 : 사춘기 우리 아이의 공부와 인생을 지켜주는
다산에듀 / 이범, 홍은경 글 /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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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우리창작
이범, 홍은경 글
\'유혹 앞에 쉽게 흔들리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잡아 준 일곱 통의 편지\' 당장 해야하는 공부를 비롯하여 아이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과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페이스를 잡도록 도와주는 책으로서, 교육전문가와 동화작가가 쓴 교육소설이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해법이란 내면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 자신만의 공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고, 자기수양의 힘을 통해 공부를 방해하는 각종 유혹을 이겨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절제한 용돈 지출, 지나친 의존성(자립심 부족), 친구 사귐에 있어서 편견, 화 다루기, 외모 지상주의, 게으름, 이성친구와의 연애 등 공부 외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를 잘 해결하고 바른 페이스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공부를 방해하는 여러 가지 유혹을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지, 또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방안을 알려줄 것이다. 1. 행복 끝 불행 시작 2. 지상 최악의 날 3. 공포의 엄친아 4. 셰르파 5. 가출 6. 자유의 감옥 7. 요상한 러브레터 8. 첫 번째 열쇠 - 지름신과 결별하기 9. 두 번째 열쇠 - 귀차니즘과 결별하기 10. 세 번째 열쇠 - 엄마중독에서 벗어나기 11. 네 번째 열쇠 - 우는 아기 달래기 12. 다섯 번째 열쇠 - 공주병 치료하기 13. 여섯 번째 열쇠 - 바통 터치하기 14. 일곱 번째 열쇠 - 매듭 단칼에 베기 15. 꼴찌에게는 없고 일등에게는 있다 부록 페이스메이커가 우리 아이의 공부를 살린다 - 이범(교육평론가)
진화의 비밀과 다윈
비룡소 / 믹 매닝.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고정아 옮김 /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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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명작,문학
믹 매닝.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고정아 옮김
찰스 다윈과 진화론에 대해 쓴 지식 그림책. 진화론을 통해 인류의 탄생과 지구의 모습을 이해하는 발판을 마련한 찰스 다윈의 일대기인 동시에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진화 이야기로, 다윈을 직접 화자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책 속의 다윈은 때로 투덜거리기도 하고 우쭐대기도 하면서,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 딱정벌레 수집에 몰두하던 어린 시절부터 진화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비글호 여행과 진화론으로 인해 벌어진 온갖 소동 등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믹 매닝과 브리타 그램스트룀은 스마티 상, 오펜하임 포트폴리오 상 등을 수상하며 어린이 지식 그림책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로, <진화의 비밀과 다윈>은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공동으로 작업한 책이다.“모든 생물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찰스 다윈 1859년 『종의 기원』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이론, 진화론과 찰스 다윈에 대한 모든 것 영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인 믹 매닝과 브리타 그랜스트룀 콤비가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찰스 다윈과 진화론에 대해 쓴 지식 그림책『진화의 비밀과 다윈』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진화론을 통해 인류의 탄생과 지구의 모습을 이해하는 발판을 마련한 찰스 다윈의 일대기인 동시에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진화 이야기로, 다윈을 직접 화자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책 속의 다윈은 때로 투덜거리기도 하고 우쭐대기도 하면서,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 딱정벌레 수집에 몰두하던 어린 시절부터 진화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비글호 여행과 진화론으로 인해 벌어진 온갖 소동 등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믹 매닝과 브리타 그램스트룀은 스마티 상, 오펜하임 포트폴리오 상 등을 수상하며 어린이 지식 그림책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로, 『진화의 비밀과 다윈』은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공동으로 작업한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진화론을 찰스 다윈의 입을 빌어 쉽게 설명한다. 칠레에서 경험한 지진, 코코스 제도에서 관찰한 산호초,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만난 바다 이구아나, 핀치, 메가테리움 같은 별난 동물들을 통해 다윈이 어떻게 진화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젊은 시절 의사가 되기를 바란 아버지와 다윈의 갈등이나 비글호 선원들과의 즐거운 에피소드, 『종의 기원』을 발표한 뒤 살인을 고백하는 기분이었다는 다윈의 독백 등을 통해서는 인간 다윈의 면면도 짐작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매 페이지마다 다윈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이나 진화론과 관련된 정보들을 정리한 정보 박스와 만화 형식의 말풍선들을 배치해 지식 그림책으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했다. 권말에서는 진화론 논쟁에서 다윈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토머스 헉슬리와 다윈에게 비글호 항해에 추천했던 존 헨슬로 등 다윈에게 도움을 준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는 한편,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기로 꼽히는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에 대해서도 알려 줌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 준다. 딱정벌레 수집광에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진화론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1809년 영국에서 태어난 찰스 다윈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 가기보다 산, 강, 바다를 뛰어다니며 곤충, 새알, 조개껍데기, 돌멩이 같은 것들을 수집하는 데 더 열을 올리는 다윈을 그의 아버지는 ‘집안의 수치’라 될 거라며 걱정했다. 열여섯 살 되던 해,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에든버러 대학에 들어간 다윈은 마취도 하지 않고 환자를 수술하는 데 도통 적응할 수가 없어 의과 대학을 관두고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옮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도 다윈은 여전히 공부에 취미를 붙이지 못하나, 다행히 식물학 교수 존 헨슬로를 만나 과학적 관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스물두 살 때 탄 비글호는 다윈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다윈은 남아메리카와 태평양, 인도양 등을 항해하면서 생전 처음 보는 생물들과 화석, 지질 등의 자연 현상을 연구한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의 독특한 생물 환경을 보면서 생물이 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결국 다윈은 항해에서 돌아온 지 이십 여 년이 지난 뒤인 1859년 『종의 기원』을 통해 진화론을 발표한다. 진화론은 특정한 환경에서 생명에 가장 적합한 생명들이 자연 선택에 의해 진화한다는 이론으로, 당시 사회의 사람들에게 과학적, 종교적으로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 다윈의 진화론은 인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이론으로 평가되며, 생물학을 넘어서서 경제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푼타알타의 화석 1832년 10월비글호는 남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탐사를 계속했어. 나는 배가 항해하는 동안에는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거나 표본은 만들고, 배가 해안에 닿으면 유지 탐험에 나섰지.10월에는 아르헨티나의 푼타알타 해션에서 메가테리움, 메갈로닉스, 밀로돈 같은 커다란 동물들의 화석을 발견했어. 화석에 관한 한 나는 운이 좋은 편이야.이빨의 모양으로 보아 이 덩치 큰 동물들은 풀이나 나뭇잎을 먹고 살았던 것 같아. 거대한 몸뚱이와 둥글게 굽은 커다란 발가락을 보면 먼 거리를 이동하지는 못했겠지. 화석을 찾고 관찰할 때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몰라.- 본문 중에서
(개구쟁이 스터디클럽 02) 나도 이런 일 해 볼래요 : 나의 첫 직업 사전
해와나무 / 페터 힐만,이나 호프만 글, 멜라니 브록캄프 그림, 김완균 옮김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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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교양,상식
페터 힐만,이나 호프만 글, 멜라니 브록캄프 그림, 김완균 옮김
이 세상의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요? 버스로 일정한 거리를 오가며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버스 운전사,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그리고 아플 때 치료해 주는 의사 등 우리는 매일매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만난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고, 또한 그 많은 직업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간호사, 농부, 경찰관처럼 누구나 잘 아는 직업부터, 벽돌공, 직물 기술자, 조산사처럼 조금은 낯선 직업까지, 어린이들이 꿈꿀 만한 모든 직업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간호사 경찰관 교사(선생님) 구조 요원 기술자 기자 농부 동물 사육사 -동물 조련사 목수 미용사 버스 운전사 벽돌공 -미장공 -페인트 공 -도배공 변호사 -공증인 보석·귀금속 디자이너 비서 비행기 조종사 산림 감시원 삽화가 소방대원 수의사 시계 기술자 안경사 약사 요리사 유치원 교사 의사 자동차 정비사 자동차 조립원 전기 기술자 -전기제품 수리원 정원사 제빵사 조산사 철도 기관사 치과 의사 컴퓨터 서비스 기술자 통역사 판매원 -서점 판매원 판사 항해사 화학자 환경 미화원 이런 직업도 있어요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3
비룡소 / 천효정 (지은이), 이정태 (그림)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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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명작,문학
천효정 (지은이), 이정태 (그림)
지난 이야기인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2. 귀면을 쓴 자들』 마지막 장면에서 건방이, 도꼬, 초아는 똑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남해의 섬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으니 스승들을 대신하여 빨리 와 달라’는 내용의 이 메시지는, 무술인 지역 협회(이하 무지협)의 정보 요원 ‘박’이 보낸 것이었다. 아이들은 ‘머니맨 어벤저스’ 결성 이래 첫 수련 여행을 겸하여 남해 지부가 있는 보길도로 향한다. 그러나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 일’이라던 박의 말과 달리 머니맨이 맞서야 할 상대는 그 규모도, 파괴력도 만만치 않다. 최근 급증한 어선들의 침몰 사고, 이를 조사하던 무지협 남해 지부장의 실종 등, 초등학생들이 해결하기엔 사건의 스케일이 너무나 크다. 하지만 매번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 온 머니맨 어벤저스가 이번에도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리라는 것은 모두가 기대하는 사실. 건방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풀어 가게 될까?1. 보길도로 가는 길 2. 신통방통 식당 3. 새벽 수련 4. 박 요원의 정체 5. 무지협 남해 지부 6. 대무녀 7. 불안한 항해 8. 괴어의 출현 9. 무인도 표류기 1 10. 무인도 표류기 2 11. 봉두난발의 침입자 12. 심해에서 13. 잠입 14. 수상비의 고수 15. 밝혀진 진실 16. 다시 육지로, 그 후 외전. 숨은 고백 찾기‘건방이 시즌2’ 세 번째 이야기! 머니맨 어벤저스의 첫 원정 미션, 남해의 섬을 둘러싼 기이한 사건의 비밀을 밝혀라!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에 이어 독자들의 변함없는지지 가운데 전개 중인 ‘건방이 시즌2’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세 번째 이야기가 비룡소에서 출간됐다. ‘귀면을 쓴 자들’과의 대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악’과 ‘탐욕’에 이어 이번에 나타날 적은 무엇을 무기로 머니맨들을 위협할지, 머니맨 어벤저스는 어떤 작전으로 독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 줄지 기대해 본다. 여름의 문턱, 시원하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즐기며, 답답하고 찌뿌둥한 기분을 조금은 떨쳐 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을 것이다. ◆ 남해에서 보내 온 SOS 지난 이야기인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2. 귀면을 쓴 자들』 마지막 장면에서 건방이, 도꼬, 초아는 똑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남해의 섬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으니 스승들을 대신하여 빨리 와 달라’는 내용의 이 메시지는, 무술인 지역 협회(이하 무지협)의 정보 요원 ‘박’이 보낸 것이었다. 아이들은 ‘머니맨 어벤저스’ 결성 이래 첫 수련 여행을 겸하여 남해 지부가 있는 보길도로 향한다. 그러나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 일’이라던 박의 말과 달리 머니맨이 맞서야 할 상대는 그 규모도, 파괴력도 만만치 않다. 최근 급증한 어선들의 침몰 사고, 이를 조사하던 무지협 남해 지부장의 실종 등, 초등학생들이 해결하기엔 사건의 스케일이 너무나 크다. 하지만 매번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 온 머니맨 어벤저스가 이번에도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리라는 것은 모두가 기대하는 사실. 건방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풀어 가게 될까? ◆ 나쁜 일만 예언하는 무녀, 그리고 ‘심해의 괴물’ 이곳에 어선 사고가 늘어난 것은 반년 전부터다. 이는 ‘대무녀’가 나타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방 안에서도 바다 밖 천리를 내다본다는 대무녀는 남해 지부 주변의 무술인들에게 추앙을 받고 있다. 그는 주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어선 사고를 예언했고, 그 예언은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다. 대무녀는 일련의 어선 사고가 깊은 바닷속에 사는 사악한 괴물의 짓이라 주장했다. 박은 괴물, 즉 괴어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대무녀의 주장은 믿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괴물이라기보다는 괴어(怪魚: 괴상한 물고기)죠. 몇백 년이나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보길도 앞바다의 주인이랍니다.” 확신에 찬 박의 말투에 송송이 픽 웃음을 터뜨렸다. “물고기가 몇백 년을 산다고요? 말도 안 돼.” 그러자 박이 정색을 했다. “괴어는 보통 물고기가 아닙니다.” 박의 말투는 단호했다. _본문에서 박은 괴어가 사람을 해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했다. 확실한 건 어선 사고와 대무녀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눈에 띄게 빈번해진 사고가 대무녀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 무지협 남해 지부장은 이를 비밀리에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실종되었다. 따라서 대무녀의 본거지인 ‘안개섬’으로 잠입하여 그곳에 잡혀 있을 남해 지부장을 구출해 오자는 것이 박의 계획이었다. 그런데 비밀에 싸여 있는 것만 같던 대무녀가 너무나 쉽게 머니맨 어벤저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도 무지협 남해 지부 사무실에서. 문 앞에는 칠흑 같은 머리카락을 바닥까지 늘어뜨린,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이 서 있었다. “대무녀님!” 회의장에 앉아 있던 모든 요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여자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여자는 사뿐사뿐 다가와 아이들 앞에 섰다. 아이들도 엉겁결에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인이 살포시 웃으며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반갑습니다, 제자님들.” _본문에서 머니맨들의 이름과 내력까지 속속들이 알고 상냥하게 말을 걸어오는 대무녀.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어떤 목적으로 무지협 남해 지부를 장악한 것일까? ◆ 남해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액션 이번에 머니맨 어벤저스는 학교 주변 골목을 떠나 탁 트인 남해의 섬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바다에서 육지를 오가며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우를 만나기도 하고, 무인도로 떠밀려 가 생존을 위해 분투하기도 하고, 깊은 바닷속에서 전설의 괴어와 맞닥뜨리기도 하는 등, 한층 커진 스케일의 모험을 펼친다. 건방이 바로 옆으로 엄청나게 크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괴생명체가 쓱 지나갔다. ‘으헉! 저게 대체 뭐야?’ 건방이는 기절할 정도로 놀랐다. 언뜻 봐도 몸통이 어른 세 아름 정도로 굵었고, 길이가 100미터는 족히 되어 보였다. 박이 어릴 때 본 괴어의 모습을 묘사하던 게 떠올랐다. ‘용?’ _본문에서 특히 건방이와 초아, 오지만은 ‘무인도 표류기’를 통해 색다른 장소, 탁 트인 자연 속을 누비며 ‘정글의 법칙’ 못지않은 생존 기술을 보여 준다. 여행과 야외 활동이 부쩍 그리워졌을 독자들은 즐거운 대리 만족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푸르른 섬의 낭만적인 풍경은 덤이다. 무인도에 발이 묶여 잠시 멈춰 버린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지금 이 순간이 추억으로 기억될 훗날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권수가 늘어 가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고, 작가가 개인 채널에서 집필 계획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아이들의 10년 후를 다룬 외전’을 기대하게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초아가 모닥불을 바라보며 말했다. “모닥불 보니까 그때 생각난다. 계룡산으로 수련 여행 갔을 때.” 건방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킥킥 웃었다. “맞아. 동굴에서 호길이랑 셋이서 지냈었잖아. 그때 엄청 재미있었는데.” 초아가 조금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중에, 나중에. 지금 여기서 있었던 일도 웃으면서 추억할 수 있게 될까?” 잠깐 침묵이 흘렀다. 건방이가 힘을 주어 대답했다. “응. 그럴 거야. 틀림없이.” _본문에서 ◆ 머니맨의 성장은 어디까지? 시즌1에서 시즌2로 이어지는 내내 실력과 내면의 성장을 거듭해 온 건방이와 친구들은 이번에도 엄청난 ‘내공의 성장’을 선보인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놀랍도록 업그레이드되는 이들의 능력은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3. 심해의 괴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집을 떠나 먼 바다에서 자연재해와 무수한 적들에 맞서고, 조난자 신세가 되어 뿔뿔이 흩어졌다 다시 만나기도 하는 등 스펙터클한 모험을 겪으며 더욱 단련되어 가는 머니맨 어벤저스. 시리즈의 중반을 넘어온 지금도 그들이 어디까지 성장하고 발전해 갈지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다면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슈 가운데 하나인 ‘건방이와 초아의 애정 전선’에서도 진전이 있었을까? 이 역시 이야기 속에서 확인해 보시길.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뜨인돌어린이 / 노경실 외 지음, 정문주 외 그림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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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어린이
명작,문학
노경실 외 지음, 정문주 외 그림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다룬 첫 번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제2탄.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외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다룬다. 겉모습이 아름답지 못하다고, 장애가 있어 몸이 불편하거나 생김이 나와 다르다고 편견을 갖고 차별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생각인지를 익숙한 전래 동화와 세계 명작을 패러디하여 들려준다. 책에는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결국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까지 낳게 한 사회 풍조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다.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는 배가 난파당해 홀쭉이 나라에 가게 된 걸리버를 통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여 날씬해지려는 사람들을 풍자한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는 이름과 달리 못생긴 외모를 가진 뷰티를 통해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큰 재산이자 보물이라는 교훈을 들려준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기까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세상 밖으로 나가자, 그들의 장점과 능력을 알아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며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이상한 나라의 걸리버 - 정란희 반쪽이가 떠난다 - 백은하 못난이 뷰티와 야수 - 노경실 그대로 박씨전 - 강민경 특별한 공주, 엄지 공주 - 최형미우린 모두 다르게 태어난 귀한 존재예요! 외모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각자가 가진 특별함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어요! 2006년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는 여성에 대한 편견을 심어 주는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써서 많은 독자들에게 널리 읽혔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가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다루었다면,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두 번째 이야기』는 ‘외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다룬다. 겉모습이 아름답지 못하다고, 장애가 있어 몸이 불편하거나 생김이 나와 다르다고 편견을 갖고 차별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생각인지를 익숙한 전래 동화와 세계 명작을 패러디하여 들려준다. ■이 책의 특징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언젠가부터 한국은 성형 수술의 천국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갖게 되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성형 고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고, 아이들 또한 그런 사회적 환경에서 자신의 외모를 아끼고 사랑하기보다는 고칠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작년 말에는 어느 여대생이 키가 180cm에 못 미치는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을 해 전국이 들썩거리는 씁쓸한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에는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결국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까지 낳게 한 사회 풍조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다.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는 배가 난파당해 홀쭉이 나라에 가게 된 걸리버를 통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여 날씬해지려는 사람들을 풍자한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는 이름과 달리 못생긴 외모를 가진 뷰티를 통해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큰 재산이자 보물이라는 교훈을 들려준다. 그 밖에도 작은 키와 왜소한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엄지 공주, 몸이 반쪽밖에 없다고 무시당해 열등감에 시달리는 반쪽이, 박색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박 씨 부인이 나온다. 내 안의 가치를 일깨우는 아름답고 소중한 동화 뉴스에서 종종 자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아직 인생의 꽃을 채 피우지도 못한 어린 나이에 성적이 떨어져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엄마 아빠의 무관심 때문 등 다양한 속사정으로 괴로워하다가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며 속상해하기만 하고 정작 본인 자신도 자기의 가치를 소중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어린이들은 작은 일에도 의기소침해지는 민감한 정서를 갖고 있다. 이 시기에 자존감을 형성하지 않으면 자신을 무능력하고, 존재감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점점 사회의 바깥으로 자신을 내몰게 된다. 이 책 속 주인공들 역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기까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엄지 공주’는 특이하게 생긴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엄마 때문에 본인이 가진 능력을 꽁꽁 숨기며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반쪽이’는 몸이 성치 않은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열등감을 갖고 공격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세상 밖으로 나가자, 그들의 장점과 능력을 알아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며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 다양한 생각과 색깔이 모인 다채로운 동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섯 명의 아동 문학가들이 뭉쳤다! 평소 친분이 있는 이들은 겉모습만 중시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내면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이 빛을 잃어 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같은 동화를 쓰기로 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함께 토론하며 각자의 생각을 담은 다섯 편의 동화를 완성했는데,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이들 작가들의 편견 없는 건강한 생각이 가득 담겨 있으며,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에 갇혀 있던 동화 속 캐릭터들을 현실로 끌어내 그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그림 역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세 명의 화가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그림 솜씨를 뽐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그림이 텍스트와 어우러져 메시지에 힘을 더해 준다.이상한 나라의 걸리버(정란희)“여긴 뚱뚱한 사람은 나다닐 수 없는 곳인데, 어디서 왔소?”어머나, 허수아비가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자세히 보니 허수아비가 아니라 허수아비처럼 마른 아저씨였다.뚱뚱이 나라를 겨우 벗어났나 했더니 이젠 홀쭉이 나라에 온 거다! 홀쭉하고 날씬하지 않으면 차별받는다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반쪽이가 떠난다(백은하)“저놈이 지금 뭐하는 짓이냐? 반쪽이인 것도 모자라 온몸에 몹쓸 병이 있는 걸 감쪽같이 속인 거냐? 허허, 참! 별 쓸모없는 놈을 다 보겠네.”눈이 뒤집힌 반쪽이. 소리를 지르며 마당에 있는 물건들을 다 부쉈어.“왜 가만히 있는 나를 건드리는 거요? 열심히 살려고 하는 나를 왜 못살게 구는 거요?” 못난이 뷰티와 야수(노경실)야수는 언제나 경멸의 눈초리로 뷰티를 대했습니다.뷰티가 밥을 먹을 때면, “못생긴 여자가 밥은 왜 그렇게 많이 먹어?” 하면서 면박을 주었습니다.뷰티가 책을 읽으면, “못생긴 여자가 유식해져서 뭐하려고?” 하며 놀려 댔습니다.뷰티가 깨끗이 세탁한 옷을 입으면, “못생긴 여자가 멋을 내다니!” 하며 비아냥거렸습니다.
왕의 어린 왕비
한솔수북 / 권기경 지음, 최정인 그림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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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자연,과학
권기경 지음, 최정인 그림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 조선 시대 왕 이야기 세번째 책으로, 영조 시대를 다룬다.화려하지만 쓸쓸한 삶을 산 정순왕후를 통해 조선 시대 왕의 혼례와 왕비 간택에 대해 배운다. 영조 임금이 정순왕후를 왕비로 간택한 뒤에 내린 교명문에서부터 영조 임금의 혼례 장면을 담은 그림, 왕비 후보 신청서인 단자, 왕비가 입고 썼던 적의와 가체에 이르기까지 왕의 혼례를 자세하게 알려 주는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담아, 왕의 혼례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왕의 결혼은 나라의 크고도 중요한 일이었다. 왕비를 뽑기로 결정이 나면 온 나라에 금혼령을 내려 양반 집안의 딸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게 했다. 왕비 후보들은 궁궐에 들어가 세 번의 시험을 치러야 했고, 모든 시험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이 왕비가 되었다. 왕비가 되지 못한 나머지 여인들은 평생 후궁으로 살았다. 못 말리는 할아버지 수상한 방물장수 사랑의 꽃반지 첫 시험을 치르다 새로운 다짐을 하다 마침내 왕비가 되다 진이, 신랑을 만나다 왕비가 된 정순왕후의 삶은 어땠을까? 가난한 양반집 딸, 정순왕후는 어떻게 왕비가 되었을까? 임금님의 가마가 지나갑니다. 새 왕비를 맞이하는 영조 임금의 얼굴엔 마냥 싱글벙글 웃음이 그칠 줄 모릅니다. 오늘은 영조 임금의 두 번째 혼례가 열리는 날이자 조선에 새로운 왕비가 탄생하는 흥겨운 날입니다. 가난한 양반집 딸에서 왕비가 된 소녀. 소녀는 과연 어떻게 조선의 왕비가 되었을까요?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 조선 시대 왕 이야기]는 조선을 다스렸던 임금 이야기입니다. 네 권으로 이루어진 '조선 시대 왕 이야기'는 권 마다 세종, 순종, 영조, 정조 임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구중궁궐 안에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살아가야 했던 임금의 하루하루를 생생하게 만나 보세요. 조선을 튼튼하게 발전시킨 영조 영조는 조선의 제 21대 왕이자 조선 역사상 가장 오래 나라를 다스린 왕이다. 영조는 52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면서 세금을 줄이는 균역법을 비롯하여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나라를 발전시켰다. 또한 당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골고루 쓰는 정책인 '탕평책'을 써서 당파 싸움을 막고자 하였다. 백성들을 위한 정책들을 활발하게 펼친 영조는 스스로 아끼고 검소한 생활을 몸소 보여 준 왕이기도 했다. 화려하지만 쓸쓸한 삶을 산 정순왕후 영조 임금은 예순여섯의 나이에 두 번째 혼례를 올린다. 왕비는 열다섯 살의 어린 신부였다. 그가 바로 정순왕후다. 왕비가 될 무렵 정순왕후는 무척 똑똑하고 슬기로운 여인이었다. 17년 동안 자식 하나 없이 오직 왕의 뒷바라지에 젊음을 바친 정순왕후는 서른한 살 때 영조 임금이 세상을 뜨자 홀몸이 된다. 그 뒤로 정순왕후는 스스로 왕실 어른임을 내세워 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영조 임금에서부터 정조, 순조에 이르기까지 임금에 버금가는 권력을 휘두르면서, 정조의 개혁은 헛일이 돼 버렸고 조선은 뒷걸음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어린 순조가 나라를 다스리게 되자 정순왕후도 권좌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이듬해 창덕궁 경복전에서 쓸쓸히 삶을 마감한다. 나라의 어머니는 어떻게 뽑았을까? 왕의 결혼은 나라의 크고도 중요한 일이었다. 왕비를 뽑기로 결정이 나면 온 나라에 금혼령을 내려 양반 집안의 딸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게 했다. 왕비 후보들은 궁궐에 들어가 세 번의 시험을 치러야 했고, 모든 시험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이 왕비가 되었다. 왕비가 되지 못한 나머지 여인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건 없건 평생 후궁으로 살았다. 이 책에서는 영조 임금이 정순왕후를 왕비로 간택한 뒤에 내린 교명문에서부터 영조 임금의 혼례 장면을 담은 그림, 왕비 후보 신청서인 단자, 왕비가 입고 썼던 적의와 가체에 이르기까지 왕의 혼례를 자세하게 알려 주는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담아, 왕의 혼례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진이는 새벽에 경주 할아버지가 왔다는 말을 듣고 절로 한숨을 쉰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할아버지가 진이는 하나도 안 반갑다. 그날 아침, 할아버지는 진이한테 신랑감을 정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전해 준다. 일요일 오후, 진이는 할아버지 등에 떠밀려 유원지로 신랑감을 만나러 간다. 어느 틈에 할아버지한테서 도망친 진이 눈앞에 커다란 무덤이 나타난다. 무덤 위에 핀 꽃잎을 만지자 진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다. 진이는 사랑하는 정 도령으로부터 꽃 반지와 함께 혼인 고백을 받지만, 그 기쁨도 잠시 자신이 왕비 후보감으로 뽑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이는 왕비를 뽑는 시험에서 떨어지겠다고 마음먹고 삼간택의 첫 시험에서 일부러 버릇 없이 행동한다. 그런데도 진이는 시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진이는 정 도령의 집에 찾아간다. 하지만 정 도령은 하인을 보내 꽃 반지와 헤어지자는 쪽지를 보낸다. 시름시름 앓던 진이는 가난한 식구들을 위해서 꼭 왕비가 되겠다고 마음 먹는다. 진이는 정 도령이 준 꽃 반지를 산에 묻는다.세 번째 시험을 치르는 날, 진이는 새하얀 머리의 영조를 보고 깜짝 놀라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차근차근 문제를 푼다. 시험이 모두 끝나고 슬기롭게 대답한 진이가 왕비로 뽑힌다. 혼례 행렬 속, 진이는 가마를 타고 백성들을 바라본다. 환하게 웃는 백성들을 보며 진이는 조선의 어머니가 되리라 다짐한다.진이는 할아버지가 부르는 소리에 꿈에서 깬다. '어이쿠!'하는 비명 소리에 고개를 내밀어 보니 진이 할아버지가 넘어져 있다. 진이가 달려가는 순간, 어느 틈에 진이보다 앞서 달려온 남학생이 진이 할아버지를 등에 업는다. 알고 보니 그 남학생은 바로 할아버지가 말한 진이 신랑감이었다. 진이가 기뻐하자 할아버지가 찡긋하고 눈웃음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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