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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고래뱃속(아지북스) / 진주.진경 글.그림 / 2015.12.21
13,000원 ⟶ 11,700원(10% off)

고래뱃속(아지북스)창작동화진주.진경 글.그림
동물들의 특성과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설계한 가상의 동물원을 배경으로, 동물원 자체의 의미와 동물들의 진짜 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그림책이다. 평소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진주·진경 작가가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여 만든 그림책이다. 간결하고 빈틈없는 텍스트로 주제를 명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동양화 물감의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과 털 한 올까지 살아 있는 섬세한 채색은 독자의 마음 깊숙한 곳을 파고든다. 또한 의인화된 동물과 과장된 연출로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우리의 진짜 집은 어디일까? 동물원의 의미와 동물들의 진짜 집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그림책! 우리, 집입니다 첫 장면에서 빽빽이 들어선 회색 빌딩 숲 사이로 세상과 분리된 듯 아늑한 초록빛 공간이 보입니다. 보기 좋게 다듬어진 나무들, 깔끔하게 정돈된 잔디, 알록달록 예쁜 건물들. 이곳은 도심 속 휴식처인 동물원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동물원 동물들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우리, 집’을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목이 기다란 기린을 배려한 키다리 식탁, 방귀 냄새가 지독한 스컹크를 위해 강력 탈취 시스템을 갖춘 청결한 화장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수달을 위한 수상주택, 몇 대가 모여 사는 미어캣을 위한 공동주택……. 동물들의 특징과 생활 습관을 섬세하게 고려하여 설계된 건물과 시설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우아하게 차를 마시고,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동물들. 하루 종일 놀기만 해도, 한없이 게으름을 피워도 뭐라 하는 사람 하나 없는 부럽기만 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멋지게 집 소개를 마친 동물들이 아직 할 말이 남은 걸까요. 돌아서지 못하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동물들은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요?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진짜 집은 어디일까 동물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쉼터이자 희귀 동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관리 문제로 종종 도마 위에 올라 우리를 안타깝게 하기도 하죠. 다행히도 최근에는 동물원 환경 개선을 주장하는 학계와 동물보호단체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동물원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멘트 바닥과 녹슨 쇠창살 대신 통유리를 통해 손에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을 볼 수 있도록 하거나, 동물들의 서식 환경을 최대한 자연과 흡사하게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하지만 제 아무리 잘 꾸며진 동물원이라도 야생의 환경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넓은 풀밭을 달리고 나무를 타고 땅을 헤집고 다니던 동물들은 제한된 환경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합니다. [우리, 집]은 동물들의 특성과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설계한 가상의 동물원을 배경으로, 동물원 자체의 의미와 동물들의 진짜 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은 교육과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 놓은 통제된 자연에서 동물의 생김새 외에 알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환경을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해도 동물에게 동물원이란 자신을 가두는 ‘우리’에 불과할 뿐이니까요. 다른 것을 다 떠나, 어떤 목적으로든 인간에게 동물들을 감금할 권리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 한편 외부와 단절된 안락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은 어쩌면 수많은 자본과 첨단과학으로 무장한 도시에 갇혀 사는 인간의 삶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해 보이지만 복잡하고 반복적인 생활 속에서 허무함과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 문득 억압된 현실을 깨닫고 그로부터 탈출하려는 사람들은 그래서 동물원의 동물과 닮았습니다.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데즈먼드 모리스가 인간의 도시를 ‘인간 동물원’이라고 부른 것도 그 때문이겠지요.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연출과 이야기의 몰입을 높이는 구성 [우리, 집]은 평소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진주·진경 작가가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여 만든 그림책입니다. 간결하고 빈틈없는 텍스트로 주제를 명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동양화 물감의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과 털 한 올까지 살아 있는 섬세한 채색은 독자의 마음 깊숙한 곳을 파고듭니다. 또한 의인화된 동물과 과장된 연출로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전하지요. 책의 구성에도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첫 장면은 먹으로 채색한 빌딩 숲과 물감으로 채색한 동물원의 대비로 인간에 의해 가두어진 제한된 자연의 의미를 부각했고, 동물들이 집 소개를 하는 장면은 텍스트와 그림을 구분함으로써 갇혀 있는 동물들과 관찰하는 독자를 분리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다른 페이지의 두 배 크기로 펼쳐지는 접지 페이지로 구성하여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광활한 대자연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첫 장면에서 동물들의 집 소개로 이어지는 두 번째 장면과 집 소개를 마치고 마지막 이야기로 이어지는 장면은 마치 불투명 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것처럼 흐릿하게 처리하여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지팡이 하나로
재미마주 / 조재훈 글, 홍성찬 그림 / 2012.06.22
9,800원 ⟶ 8,820원(10% off)

재미마주창작동화조재훈 글, 홍성찬 그림
재미마주 옛이야기 선집 시리즈 4권.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나라를 세워 그 기틀을 마련할 무렵, 동해 바닷가 마을 아진포에 배 한 척이 흘러들어 온다. 배 안에는 지팡이 한 자루와 궤 하나가 놓여 있었는데 아진의선이라는 고기잡이 할머니가 궤를 열어보니 잘생긴 사내아이가 들어 있었다. 그 아이는 원래 용성국의 왕자인데 커다란 알로 태어났기 때문에 불길한 징조라 하여 버림을 받고 궤짝에 넣어져 바다에 띄워 보낸 것이다. 할머니는 이 아이가 보통 아이가 아님을 알고 집으로 데려와 탈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공부와 무술을 시켜 청년이 되어서는 왕을 호위하는 장군이 되는데….신화적 상상력이 빚어낸 불세출의 영웅-탈해 이사금 태양의 아들.하늘의 자손으로 왕위에 올라 최근 극장가에 선풍적인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의《타이탄의 분노》는 지하세계에 갇힌 제우스를 구하고 인간세상의 평화를 되찾으려는 반신반인의 영웅 페르세우스가 펼치는 그리스 신화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이지요. 그런데 주인공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와 아르고스의 왕녀 사이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왕에게 버림을 받아 그를 낳은 어머니와 함께 궤짝에 넣어져 바다로 떠내려 보냅니다. 이 책《지팡이 하나로》의 주인공인 탈해왕 신화 역시 그러한 설화구조로 전개됩니다. 즉, 탈해는 고귀한 신분인 용성국龍城國의 왕과 적녀국積女國의 왕녀 사이에서 왕자로 태어났지만 커다란 알로 출생했기 때문에 버림을 받고 궤짝에 넣어져 배에 실려 바다에 표류하게 됩니다. 다행히 동해안 어느 고기잡이 노파에 의해 발견되어 고아처럼 자라나게 되지만 나중에는 빼어난 재주와 능력으로 왕을 호위하는 장군이 되고 당시 높은 벼슬아치인 호공瓠公의 집을 빼앗아 신라 천년의 기틀이 될 궁궐터를 마련함으로써 그의 무예와 지혜로움이 인정되어 왕위에까지 오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건국신화에는 그 시조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이른바 난생설화卵生說話가 많습니다.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은 하느님의 아들 해모수解慕漱와 하백의 딸 유화柳花와의 사이에서 커다란 알로 태어났고,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줏빛 알에서, 또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은 구지봉龜旨峰에 내려온 황금알에서 각각 태어납니다. 신라의 제4대왕 탈해脫解 역시 그의 부모가 7년간 간절히 기도한 끝에 알에서 태어납니다. 이처럼 난생설화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알에서 태어나지만 그 뿌리는 모두 하늘에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탄생하는 알이 해님처럼 둥글고 성스러운 빛에 둘러싸여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것은 이들이 보통 아이들이 아니고 태양의 아들, 천신의 자손임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그 탄생부터가 비상식적인 데다가 기이한 알을 통해 태어남으로써 처음에는 일단 버림을 받았다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남다른 재주와 비범한 능력을 인정받아 마침내는 승리자로서 거듭 태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밖에 탈해왕 설화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첫째 배를 타고 왔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남쪽의 어느 바닷가 지역으로부터 흘러왔다는 이른바 해상도래형海上渡來型 설화라는 점과, 둘째 호공의 집 주위에 숯과 숫돌을 묻고 자신의 조상이 대장장이였다는 것에서 석탈해는 이 땅에 철기문화를 처음으로 들여왔으며, 셋째 유리 왕자와 왕위를 다투려 했을 때 떡을 물어 잇자국이 많은 사람이 왕의 자리를 결정하자고 양보한 것으로 보아 당시 집권 세력인 박혁거세 집안과 석씨 집안과의 원만한 타협을 통해서 권력을 잡은 것이 아닌가 짐작됩니다. ■ 재미마주 옛이야기 선집 아동문학의 원형_ 옛날이야기, 아이들은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랍니다。 동요와 동화, 그리고 이야기책이 없었던 지난날의 아이들은 어머니나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옛날이야기 속에는 그 내용이 놀랍고 즐겁고 슬프고 안타까워서 가슴을 콩닥콩닥 졸이기도 하지만 은연중에 우리 겨레의 전통과 정서를 배우고 익히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공부가 되기도 합니다. 그 동안 재미마주에서 펴낸 옛이야기 선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
키즈엠 / 진 레이디 글, 레오 티머스 그림, 강형복 옮김 / 2013.06.14
10,000원 ⟶ 9,000원(10% off)

키즈엠창작동화진 레이디 글, 레오 티머스 그림, 강형복 옮김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105권. 장난감 놀이를 하는 아이가 바라본 우리 마을을 이야기하고 있다.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알록달록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흥미로운 마을을 표현하고 있다. 유아는 그림책과 우리 마을 풍경이 어떤 점이 닮고, 어떤 점이 다른지를 비교하며 주변을 탐색하고 인지할 수 있다.날마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우리 마을 이야기! 우리 마을의 아침을 소개해요 동네에 빵 냄새가 솔솔 풍기고, 학교 버스가 빵빵 울렸어요. 농부가 씨 뿌리는 울타리 너머에서 트럭이 끽 하고 급하게 멈추자, 실려 있던 옥수수가 와르르 쏟아졌지요. 가게에서는 요리사가 달걀 프라이를 훌떡 뒤집고, 정원사는 나뭇가지를 자르고 있어요. 이발소에서 수염을 깎는 아저씨, 기차역을 허겁지겁 뛰어나오는 아저씨도 있어요. 떠들썩한 우리 마을의 아침이에요. <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는 장난감 놀이를 하는 아이가 바라본 우리 마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알록달록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흥미로운 마을을 표현하고 있지요. 유아는 그림책과 우리 마을 풍경이 어떤 점이 닮고, 어떤 점이 다른지를 비교하며 주변을 탐색하고 인지할 수 있답니다. ★편집자 리뷰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활을 동경어린 눈빛으로 보는 동시에, 그것을 모방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아이들의 무의식적인 욕구이지요. 아이들의 이러한 바람은 대개 놀이를 통해 표현됩니다. 아이들의 놀이는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지요. <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한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자기가 보고 느낀 마을의 풍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느낌이나 소감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직 좋고 나쁨에 대한 주관적인 입장이 정립되지 않은 탓입니다. 아이는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가감 없이 흡수합니다. 이때 아이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어른들이 잘 이끌어 주어야 하지요. 그림책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해 보세요. 아이가 바라본 우리 마을의 풍경은 어떠한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보고 어떻게 느꼈는지도 물어보세요. 우리 아이가 세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조각 퍼즐 : 동물
애플비 /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이혜진 그림 / 2016.02.05
12,000원 ⟶ 10,800원(10% off)

애플비유아놀이책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이혜진 그림
80조각의 퍼즐 가운데 짝이 되는 두 조각의 퍼즐을 찾아 귀여운 동물 40개를 완성하는 모양 퍼즐이다. 정형화된 네모 형태의 퍼즐이 아니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다. 알맞은 조각을 찾아서 퍼즐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관찰력, 변별력, 유추력을 기를 수 있다. 완성된 퍼즐의 뒷면에는 각 동물의 이름이 한글과 영어로 담겨 있어서 동물의 모습을 관찰하며 이름도 익힐 수 있다. 놀이가 끝나면 박스에 담아 정리하며 정리정돈 습관도 기를 수 있다.80조각의 퍼즐 가운데 짝이 되는 두 조각의 퍼즐을 찾아 귀여운 동물 40개를 완성하는 모양 퍼즐이에요. 정형화된 네모 형태의 퍼즐이 아니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알맞은 조각을 찾아서 퍼즐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관찰력, 변별력, 유추력을 기를 수 있어요. 완성된 퍼즐의 뒷면에는 각 동물의 이름이 한글과 영어로 담겨 있어서 동물의 모습을 관찰하며 이름도 익힐 수 있어요. 놀이가 끝나면 박스에 담아 정리하며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요. · 이런 동물들이 들어 있어요. 개 개구리 게 고래 고릴라 고슴도치 고양이 곰 공작 기린 낙타 너구리 닭 도마뱀 독수리 돌고래 돼지 말 바다거북 부엉이 사슴 사자 소 악어 앵무새 양 얼룩말 열대어 염소 오리 원숭이 카멜레온 코끼리 코뿔소 코알라 타조 토끼 표범 하마 호랑이
왜 나만 달라?
한림출판사 / 롭 비덜프 지음, 신지호 옮김 / 2017.03.15
13,500

한림출판사창작동화롭 비덜프 지음, 신지호 옮김
바쁜 어느 날, 바쁜 강아지들이 바쁜 발걸음으로 움직입니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죠. 그런데 유독 한 강아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 강아지는 자신이 친구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강아지는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곳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데……. ‘왜 나만 다르지?’에서 시작된 강아지의 여행은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목차없는 도서입니다모두 똑같은 모습의 강아지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누구 하나 달라 보이지 않네요. 잠깐만요! 저기 다른 모습의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요. 강아지는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네요. 왜 강아지는 주변만 두리번거릴까요? 자신감을 갖고 자기 개성대로,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 얼마나 근사한지 보여 주는 재미나고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영국에서 그림책 작가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뛰어난 재능꾼, 롭 비덜프의 작품을 만나 보세요. 롭 비덜프가 처음 만나는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 한글 제목 서체도 직접 디자인해 주었기에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친구들 속에 다른 모습의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바쁜 거리에서 비슷비슷한 모습의 강아지들이 모두 함께 섞여 있네요. 하지만 혼자 다른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이나요? 강아지는 축구하는 친구들 사이에도 껴 보고, 연주하는 친구들 사이에도 껴 보려고 하지만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네요. 정말 주인공 강아지의 자리는 없는 걸까요? ‘왜 나만 달라?’라고 고민했던 강아지는 자신이 어울릴 만한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한 번쯤 친구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했던 어린이들도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깊은 바다를 건너고, 높은 산을 넘어서 드디어 나와 똑같은 모습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죠. 과연 그곳에서 강아지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가끔 아이들은 친구들과 다른 의견이나 모습일 때면 친구들과 비슷해지려고 무척 신경 쓰고 노력합니다. 가끔 ‘나’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도 하죠. 『왜 나만 달라?』 역시 그런 고민에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세 딸의 아빠인 작가는 아이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기에, 친근한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왜 나만 달라?』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달라도 괜찮다는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자기 자신의 소중함과 개성을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 똑같은 배경 속에서 나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강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어른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가 좋아!” 한때는 외톨이였지만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강아지는 자신과 똑같은 무리 속에서 또 다른 모습의 ‘외톨이’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기도 한때 외톨이였다고 위로해줍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외톨이’ 강아지는 전혀 외롭지 않다고 말하네요. 다른 모습의 강아지는 왜 외롭지 않은 걸까요? 이 책은 ‘차이와 개성’의 개념을 경쾌한 그림과 질문 속에서 쉽게 전달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생각하도록 합니다. 어릴 때 개성 넘치던 아이들도 자라면서 타인의 시선에 맞춰 정형화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결국 모두 비슷한 모습으로 획일화되고 점점 자신만의 개성은 사라지게 되죠. 강아지는 ‘왜 나만 달라?’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지금 모습 그대로가 좋아!’라는 답을 찾습니다. 생김새나 생각이 다르다고, 또는 나와 행동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고 개성을 존중할 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외톨이에서 모두가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강아지 친구들의 용기와 자신감에 독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바쁜 어느 날, 바쁜 강아지들이 바쁜 발걸음으로 움직입니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죠. 그런데 유독 한 강아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 강아지는 자신이 친구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강아지는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곳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데……. ‘왜 나만 다르지?’에서 시작된 강아지의 여행은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난 학교가 좋아!
톡 / 알랭 시셰 글.그림, 김양미 옮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감수 / 2014.07.11
12,000원 ⟶ 10,800원(10% off)

창작동화알랭 시셰 글.그림, 김양미 옮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감수
다섯 걸음 학교 시리즈 2권. 배움과 교육의 가치를 일깨워 주며 학교라는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 권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꼼꼼하게 감수 작업을 했고, 책의 첫머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김경희 본부장의 추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학교라는 사회가 집의 확장 개념이라는 의식을 심어 주며, 어린이들이 학교를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엄마, 아빠와 “안녕!” 친구들과 “안녕!” 하며 등굣길에 인사하고, 척척박사 선생님께 재밌는 것들을 배우고, 오늘은 뭐가 나올까 기대하며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이성 친구를 사귀고, 교실 창밖의 하늘을 감상하는 등 학교는 또 하나의 친근한 생활공간으로 그려진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학교를 새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는 신나는 곳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톡 시리즈 2권 출간 톡은 아이들의 생각을 톡(toc) 틔워 주고,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talk)를 나눌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톡은 철학톡, 과학톡, 경제톡, 문학톡, 예술톡, 디자인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독자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시리즈를 기획해 오고 있으며, 미취학 유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올바른 개념을 심어 주는 성장톡 〈다섯 걸음 학교〉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난 학교가 좋아!》를 출간했습니다. 어린이가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배움과 학교에 관한 이야기, 성장톡 〈다섯 걸음 학교〉 시리즈 2권 《난 학교가 좋아!》가 출간되었다. 1권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가 어린이들에게 ‘권리’라는 사회 개념을 심어 주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데 이어, 2권 《난 학교가 좋아!》는 배움과 교육의 가치를 일깨워 주며 학교라는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 권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꼼꼼하게 감수 작업을 했고, 책의 첫머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김경희 본부장의 추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학교에 다니고 싶게 만드는 책” _프랑스 '누 불롱 리르' 지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_프랑스 '그리폰' 지 어린이의 입말로 들려주는 학교와 교육의 가치 유치원에 다니는 취학 전 유아들은 이제 막 사회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는 때이다. 곧 학교에 다니게 될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학교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지, 학교에서는 무얼 배우는지, 학교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까? 즉, 인생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다니게 될 아이들에게 학교는 어떤 곳이며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를 어떻게 깨우쳐 주어야 할까? 알랭 시셰는 그 답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찾아낸다. 1권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와 마찬가지로 《난 학교가 좋아!》에서도 어린이 스스로가 ‘나’의 시선에서 학교를 바라보고 이야기한다. 순수한 어린이의 관점을 통해 학교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와 학교를 둘러싼 현상들이 실타래처럼 풀려나온다. 학교는 마치 커다란 집 같아. 우리 같은 꼬마들에겐 말이지. _본문 6쪽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은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알랭 시셰는 그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듯 학교를 ‘커다란 집’이라고 안심시킨다. 공동체는 가족에서 사회로 확장된다. 이 책은 학교라는 사회가 집의 확장 개념이라는 의식을 심어 주며, 어린이들이 학교를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엄마, 아빠와 “안녕!” 친구들과 “안녕!” 하며 등굣길에 인사하고, 척척박사 선생님께 재밌는 것들을 배우고, 오늘은 뭐가 나올까 기대하며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이성 친구를 사귀고, 교실 창밖의 하늘을 감상하는 등 학교는 또 하나의 친근한 생활공간으로 그려진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학교를 새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는 신 나는 곳으로 여기게 된다. 교실에는 각자의 자리가 있어. 여럿이 생활하려면 다른 친구를 존중해야 해. _본문 14쪽 열심히 공부하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_본문 20쪽 이 책은 학교의 기능과 학업의 중요성 또한 일러 준다. 학교는 선생님과 친구 등 여러 사람과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가족이 있는 집과는 또 다른 사회적인 영역이다. 어린이들은 공동의 공간 안에서 자신의 소속과 위치, 역할을 부여받고, 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을 경험한다. 그럼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익힌다. 또한 자신들을 이끌어 주는 선생님, 자신과 동등한 친구들, 학년이 높은 선배들과 어린 동생 등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회생활을 통해 어린이들은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 이러한 공동체의 틀 안에서 어린이들은 장차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서 공부를 한다.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하면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학교생활과 교육의 골자를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전달하며 독자층의 이해를 돕는다. 배움은 모든 사람이 발전해 나가기 위한 기본권 학교는 그러한 권리를 실현하는 소중한 공간 사람은 배움을 통해 성장해 나아갈 수 있으며, 그렇기에 인간은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학교에 다니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학교는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마땅히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하는 만큼 늘 배움의 기회가 풍족한 것은 아니다. 어떤 곳에서는 어린이들이 노동을 하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기도 하고, 어떤 나라는 어린이들이 낙타나 순록을 타고 먼 길을 통학해야 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세상의 다양한 교육 환경과 현실을 보며, 당연하게 생각해 오던 배움이란 개념과 학교라는 공간의 의미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본문과 함께 팁으로 달려 있는 통계 수치와 코멘트들은 그러한 고찰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의 글과 그림을 그린 알랭 시셰는 15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에 꾸준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온 작가이다. 단순하면서도 전달력 강한 그림에서도 드러나듯이 그는 포스터 디자이너로도 유명하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어린이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는 작가 자신의 말처럼, 그의 글과 그림에서는 어린이의 세계가 묻어난다. 학교는 배워야 할 것들을 배우는 곳 이 책의 부록에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본문에서 배운 것을 정리하고, 시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유니세프의 활동도 소개하고 있다. [학교에 대해 좀 더 알아봐요!] 학교는 배우고 성장하는 곳이에요. / 학교에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있어요. / 학교생활 모습은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요. / 모두를 위한 학교이지만, 모두가 다니지는 못해요. / 일을 하느라 학교를 못 다녀요. [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조항들] 〈세계 인권 선언〉 제26조 /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1항, 제2항, 제3항, 2ㅔ4항, 제5항, 제6항 / 〈대한민국 법률 제11690호 교육기본법〉 제2조, 제3조, 제4조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 모두가 알고 지켜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8조, 제29조
(어디로 시리즈) 곰돌이는 어디로
파랑새어린이 / 알렉스 쌍데르 글, 피에릭 비진스키 그림 / 2002.04.10
6,000원 ⟶ 5,400원(10% off)

파랑새어린이창작동화알렉스 쌍데르 글, 피에릭 비진스키 그림
울타리 쳐진 농장에서 곰돌이를 찾아요. 곰돌이 어디 갔지? 울타리 모양을 한 책장 한쪽 위가 오려져 있는데, 그 위로 곰돌이 귀인 것 같은 게 보여요. 곰돌이인가, 생각하며 울타리 모양의 책장을 넘기면 짠, 장난꾸러기 토끼에요. 집으로 들어와 식탁 위에 놓인 치즈 뒤에 무언가 있는 듯하여 책장을 넘겨 보면 짠, 회색 생쥐에요. 이렇게 이곳 저곳을 뒤지며 곰돌이를 찾지요.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책장 한 귀퉁이를 잘라 뒤에 나올 동물을 추측하게 해 주어요. 밝고 환한 원색이 어린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요. 그리고 단순하게 그린 동물과 식물, 사물들의 모양도 이제 처음 그림책을 접하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잘 어울리고 있어요. 시리즈는 강아지, 곰돌이, 산타 할아버지처럼 아기들이 주위에서 관심을 갖는 대상을 찾아간다. 호기심을 유발하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어가는 긴장감이 있다. 마지막 장에서 궁금해하던 사물을 찾은 유아들은 호기심을 해결하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종이를 오려 붙여 덧씌운 듯한 재질감과 여러 색을 혼합한 중간색의 느낌이 더욱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장마다 다음 장과 연결이 되는 구멍을 파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유발했다. 20쪽 안팎의 장면 안에 이야기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매장마다 이야기를 담은 세 권의 책은 아기들의 첫 책으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모두가 잠든 밤이에요
비룡소 / 조시 슈나이더 (지은이), 김효영 (옮긴이)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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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조시 슈나이더 (지은이), 김효영 (옮긴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255권. 어느 가정에서나 벌어지는 아이의 잠투정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유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나무늘보와 하이에나, 돼지와 닭들도 모두 잠든 평화로운 밤에 왜 프레드만 잠을 이루지 못하는지 그 속사정을 만날 수 있다. 진정한 재미는 그림에 숨어 있다. 정글에서 잠자는 동물들을 지켜보는 프레드의 표정, 개미식당 냉장고 뒤로 삐죽 나온 프레드의 발은 앞으로 일어날 반전을 예고한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잠을 자는 동물들 한가운데 숨어 있는 프레드를 찾으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를 느낀다. 또 잠자는 큰부리새 무리에 끼어 곰 인형이 걸려 있고, 줄지어 서 있는 닭들 틈에 봉제 인형과 큰부리새가 자고 있는 등 규칙을 깨고 다른 동물들이 능청스럽게 나오게 함으로써 이야기책 구석구석에 재미 요소를 담았다. 깜찍한 수면 안대를 하고 잠을 자는 해파리, 마치 사람처럼 이층 침대에서 이불을 뒤집어쓴 개미들까지. 이 책은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이야기가 가득한 그림책이다.닥터수스 상 수상 작가 조시 슈나이더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상상! 모두가 잠든 밤에도 잠들지 않는 프레드의 속사정 “엄마 아빠한테는 슬픈 일이지만 아이들은 책을 보며 잠이 들기보다 웃기에 바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 북리스트 “잠자리에 들기 전 봐야 하는 재미있는 책 추가!”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아이들에게 반전 웃음을 선사하는 조시 슈나이더의 『모두가 잠든 밤이에요 (프레드만 빼고요)』가 ㈜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모두가 잠든 밤이에요 (프레드만 빼고요)』는 어느 가정에서나 벌어지는 아이의 잠투정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유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나무늘보와 하이에나, 돼지와 닭들도 모두 잠든 평화로운 밤에 왜 프레드만 잠을 이루지 못하는지 그 속사정을 만날 수 있다. 조시 슈나이더는 부모님 몰래 다른 형제를 괴롭히는 아이,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 등 흔히 있음직한 평범한 소재에 자신만의 기발한 유머 코드를 더하여 만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2년 『Tales for Very Picky Eaters』로 닥터수스 상을 수상하였다. ■ 매일 밤, 아이와 잠자기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 ‘모든 동물들은 잠을 자요. 동쪽에 살든, 서쪽에 살든, 하늘 높은 곳에 살든, 바다 깊은 곳에 살든, 누구나 잠을 자야 하지요.’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평범한 잠자리 동화처럼 잔잔하게 문을 연다. 하지만 조금 뒤 반전이 시작된다. 커다란 돛단배 프레드는 안잘래호의 선장인 프레드가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 밤 해야 할 일을 확인한다. 프레드는 더 놀고 싶어 잠투정을 벌이는 우리네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소리 지르기 세계 신기록을 깨야 하기 때문에, 나팔 소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해서 등 모두가 잠든 밤에도 잠을 잘 수 없는 아이들의 속사정을 위트 있게 담아냄으로써 책을 본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아이들은 늦은 밤 잠을 자야 하는 자신을 대신하여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해 보는 프레드를 보며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던 프레드가 갑자기 보이지 않고 책을 보는 아이들이 의아하게 여길 즈음, 폭신한 양 베개를 베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이 든 프레드가 나타난다. 이 책을 본 아이들도 프레드와 함께 깊고 편안한 잠에 빠지게 될 것이다. ■ 모두가 평화롭게 잠든 밤 VS 아직도 다이나믹한 프레드의 밤 이 책은 쌔근쌔근 잠든 동물들과 한밤중에도 다이나믹한 프레드의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반전과 웃음을 선사한다. 원숭이들이 발레리나가 되는 꿈을 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프레드는 더 높이 도약하려고 뛰기를 반복한다. 닭과 돼지, 양들이 자고 있는 평화로운 농장도 괴성을 지르는 프레드의 등장으로 평화가 깨지고 만다. 또 흔들리는 물살에 몸을 맡기며 깊은 잠에 빠진 바닷속 동물들은 프레드가 바닷속에 대고 나팔 소리를 실험해 보는 통에 날벼락을 맞는다. 아이들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는 천연덕스러운 프레드를 보며 웃음이 나오면서도 모든 동물들은 누구나 다 잠을 자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 구석구석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재미 찾기 『모두가 잠든 밤이에요 (프레드만 빼고요)』의 진정한 재미는 그림에 숨어 있다. 정글에서 잠자는 동물들을 지켜보는 프레드의 표정, 개미식당 냉장고 뒤로 삐죽 나온 프레드의 발은 앞으로 일어날 반전을 예고한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잠을 자는 동물들 한가운데 숨어 있는 프레드를 찾으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를 느낀다. 또 잠자는 큰부리새 무리에 끼어 곰 인형이 걸려 있고, 줄지어 서 있는 닭들 틈에 봉제 인형과 큰부리새가 자고 있는 등 규칙을 깨고 다른 동물들이 능청스럽게 나오게 함으로써 이야기책 구석구석에 재미 요소를 담았다. 깜찍한 수면 안대를 하고 잠을 자는 해파리, 마치 사람처럼 이층 침대에서 이불을 뒤집어쓴 개미들까지. 이 책은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이야기가 가득한 그림책이다.
씨시 혼자 앉아 있어요
계수나무 / 샤오마오 지음, 리춘미아오 외 그림, 이세미 옮김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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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창작동화샤오마오 지음, 리춘미아오 외 그림, 이세미 옮김
씨시가 혼자 앉아 있는 이유를 생각하며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또한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내는 씨시를 통해 자기 안의 책임감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고 싶은 걸 잠시 참을 수 있는 씨시의 이야기는 인내심을 갖고 맡은 일에 책임을 다 하고 나면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친구들이 모두 제기차기를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맛있는 피자를 먹자고 하는데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소녀 씨시.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씨시는 꿋꿋이 앉아 자리를 지킨다. 어린아이에게 ‘가만히 있기’란 벌을 서는 것만큼 힘든 일인데, 씨시는 도대체 왜 혼자 앉아 있는 걸까?씨시에게는 꼭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어요 친구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씨시는 말없이 혼자 앉아 있습니다. 친구들이 아무리 불러도 씨시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고 싶은 걸 잠시 참을 수 있는 씨시는 참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신 나게 뛰놀 때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맡은 일에 책임을 다 하고 나면 더 큰 행복이 찾아옵니다. 친구들이 모두 제기차기를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맛있는 피자를 먹자고 하는데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소녀 씨시.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씨시는 꿋꿋이 앉아 자리를 지킵니다. 어린아이에게 ‘가만히 있기’란 벌을 서는 것만큼 힘든 일인데, 씨시는 도대체 왜 혼자 앉아 있는 걸까요? 그런 씨시를 보며 친구들은 저마다 그 이유를 상상합니다. “씨시야 어디 아프니?” “씨시는 기분이 안 좋은가 봐.” “엄마를 잃어버렸나 봐” 숨은그림찾기처럼 재미난 그림을 보며 독자들도 생각하게 됩니다. “씨시는 왜 혼자 앉아 있는 거지?” 페이지를 넘길수록 궁금증은 더해 가고, 마지막 장에 가서야 그 해답이 나옵니다. 씨시는 화가 아저씨의 모델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른도 하기 힘든 일을 어린 씨시가 해냈습니다. 온갖 유혹을 뿌리치며 가만히 앉아 있는 동안 씨시는 친구들처럼 얼마나 놀고 싶었을까요? 그러고 보면 씨시는 책임감이 정말 강한 아이입니다. 어떤 일을 마음먹고 끝까지 해내는 것― 참을성이 부족하고 산만한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씨시가 혼자 앉아 있는 이유를 생각하며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또한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내는 씨시를 통해 자기 안의 책임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약속을 지켰을 때, 씨시에게 멋진 선물이 돌아왔습니다. 훗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 씨시가 기대됩니다.
(효리원 그림 동화 04) 꿈나라 전래 동화 : 우리 아기 잠들 때 들려주는
효리원 / 이규희 글, 전병준 그림 /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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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원옛이야기이규희 글, 전병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