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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톡톡톡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히가시 나오코 글, 기우치 다츠로 그림, 박숙경 옮김 / 2012.06.22
9,000원 ⟶ 8,100(10% off)

주니어RHK(주니어랜덤)창작동화히가시 나오코 글, 기우치 다츠로 그림, 박숙경 옮김
전미 일러스트레이션 협회(Society of illustrators) 주최 2009년 도서부문 금상 수상작. 빗방울의 표정 하나하나를 재미나게 묘사하였으며, 차가운 비가 내리는 날의 풍경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비가 내리는 모습과 소리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하여 마치 비 내리는 날, 비가 연주하는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빗방울마다 제각각 표정이 다르며, 하나의 빗방울을 다양한 컬러로 표현하여 마치 반짝이며 내리는 것처럼 보인다. 빗방울을 제외한 그림들은 심플하면서도 서정적인 색감으로 표현하여 빗방울이 떨어지는 그림과 조화를 잘 이룬다.전미 일러스트레이션 협회(Society of illustrators) 주최 2009년 도서부문 금상 수상작! 비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자주 만나게 되는 비. 히가시 나오코의 리드미컬한 글과 빗방울의 표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은 따뜻한 그림이 만나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태어났어요. 타다타닥 톡, 똑똑똑, 찰박찰박, 토도독 토도독…… 비가 내리는 모습과 소리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하여 마치 비 내리는 날, 비가 연주하는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비가 톡톡톡>은 전미 일러스트레이션 협회가 주최하는 2009년 도서부문 금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날은 즐거워! 톡톡톡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반짝반짝 물기를 머금어요. 하늘에서 끝도 없이 내리는 비를 올려다보면 차가운 빗방울이 얼굴로 뛰어들어오는 것 같지요. 빗방울들은 우산 위에 톡톡톡, 모래밭에 토도독 토도독, 물웅덩이에 퐁당퐁당 발자국을 남겨요. 비가 내리는 날 눈을 감고 빗방울들이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저마다 내리는 곳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낼 거예요. 또 어딘가에 부딪쳐 주르륵 모양이 바뀌는 빗방울을 관찰해 보세요. 소리가 다르듯 내리는 곳에 따라 빗방울의 모양도 재미있게 바뀔 거예요. 이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날이랍니다. 비가 와서 놀이터에 가지 못한다고 우는 아이가 있다면 집 안에서 비가 내는 소리, 비가 내리는 모양 등을 관찰하며 재미있는 활동을 해 보면 어떨까요? 또 비가 오는 날에만 입을 수 있는 우비, 장화, 우산을 챙겨 들고 직접 비의 소리를 찾아 짧은 여행을 떠나 보세요. 더불어 비가 내려 들판의 꽃과 싱싱한 야채들이 무럭무럭 자란다는 것도 알려 주세요. 따뜻한 색감과 섬세하게 표현한 빗방울의 모습 <비가 톡톡톡>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그림책 원화전에서 입선을 수상한 기우치 다츠로의 대표작이에요. 화가는 빗방울의 표정 하나하나를 재미나게 묘사하였으며, 차가운 비가 내리는 날의 풍경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했어요. 빗방울마다 제각각 표정이 다르며, 하나의 빗방울을 다양한 컬러로 표현하여 마치 반짝이며 내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빗방울을 제외한 그림들은 심플하면서도 서정적인 색감으로 표현하여 빗방울이 떨어지는 그림과 조화를 잘 이루지요. 특히 표지 그림에서 노란 우산을 쓰고, 노란 우비를 입고 살짝 미소를 짓는 아이의 모습과 우산 끝에 매달려서 아이를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라보는 빗방울의 모습은 비 내리는 날의 즐거움과 설렘을 표현한 듯합니다. [서평글] *정말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비를 소재로 한 책 중 이렇게 상쾌한 이야기는 처음 본 것 같다. *책을 읽고 비 소리를 들으니 마치 노래를 듣는 것 같았다. 어른이 나 역시 치유가 되는 책이다. *기분이 느긋해지고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어른이 봐도 질리지가 않는 책이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가기 싫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로 비 소리가 듣고 싶어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비와 관련된 책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이 없었는데, 이 책은 그 자리서 몇 번이고 읽게 된다. -일본 그림책 사이트 <EhonNavi> 서평글


오! 당근
발견 / 천미진 (지은이), 강효진 (그림) / 2021.06.18
12,000원 ⟶ 10,800(10% off)

발견창작동화천미진 (지은이), 강효진 (그림)
전작인 의 유쾌하고 반전 넘치는 이야기에 이어 나온 은 아이들과 조금은 어색하고 먼 사이인 당근이 아이와 친구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귀여운 당근 캐릭터를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게 하고, 먼 길을 여행하는 당근의 모습을 보며 당근과 다른 채소들이 우리의 식탁으로 오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향을 떠나 보고 싶은 아이를 만나러 가는 당근의 여행 당근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그래서 비바람이 치는 날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땅속에서 무럭무럭 쑥쑥 자랐어요. 다 자란 당근은 고향을 떠나 도시로 향했어요. 빠르고 복잡한 도시가 너무도 무서웠지만 당근은 용기를 내어 발걸음을 옮겼어요. 바로 그토록 만나고 싶던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 말이에요. 당근은 보고 싶은 그 아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 당근의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은 발견에서 출간된 에 이은 두 번째 ‘오!’ 시리즈입니다. 전작인 의 유쾌하고 반전 넘치는 이야기에 이어 나온 은 아이들과 조금은 어색하고 먼 사이인 당근이 아이와 친구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요. 채소는 맛이 없고 먹고 싶지 않은 음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은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귀여운 당근 캐릭터를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게 하고, 먼 길을 여행하는 당근의 모습을 보며 당근과 다른 채소들이 우리의 식탁으로 오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려 주지요. 귀여운 당근과 함께 보고 싶은 아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해 볼까요?


아하 한글 쓰기 3 : 낱말과 문장
창비교육 / 최영환 (지은이) / 2021.09.03
9,500원 ⟶ 8,550(10% off)

창비교육유아학습지최영환 (지은이)
한글 쓰기에 집중해 시작부터 또박또박 예쁘게 글자를 쓸 수 있게 구성한 자형별 쓰기 프로그램으로 1권 ‘받침 없는 글자’, 2권 ‘받침 있는 글자’, 3권 ‘낱말과 문장’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글씨 쓰기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루 2장씩 12주면 한글의 모든 글자를 써 볼 수 있게 하였다. 하루에 10분씩 글씨 쓰는 연습을 하면 한글 쓰기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다.3권 낱말과 문장 하루 2장씩 4주 동안 동물, 과일, 음식, 꽃, 학용품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낱말로 쓰기 연습을 하고, ‘토끼 귀는 왜 길까?’, ‘토끼 귀는 왜 길까?’, ‘맴맴 울어 매미래요.’처럼 재미있는 문장을 써 봅니다.한글은 모든 공부의 시작! 자신감을 키우는 하루 10분! 한글 학습 분야 1위 저자 최영환 교수가 개발한 『아하 한글 쓰기』(전 3권)가 출간되었습니다. 『아하 한글 쓰기』는 한글 쓰기에 집중해 시작부터 또박또박 예쁘게 글자를 쓸 수 있게 구성한 자형별 쓰기 프로그램으로 1권 ‘받침 없는 글자’, 2권 ‘받침 있는 글자’, 3권 ‘낱말과 문장’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글씨 쓰기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루 2장씩 12주면 한글의 모든 글자를 써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책을 따라 하루에 10분씩 글씨 쓰는 연습을 하면 한글 쓰기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글씨 쓰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아하 한글 배우기』와 『아하 한글 만들기』 시리즈와 함께 공부하면 한글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클로드의 깜짝 선물
킨더랜드 / 데이비드 워토위즈 글,그림, 서남희 역 / 2008.08.01
8,500원 ⟶ 7,650(10% off)

킨더랜드창작동화데이비드 워토위즈 글,그림, 서남희 역
클로드는 북극에 사는 애니 고모할머니 댁으로 놀러 가기로 했어요. 할머니 댁은 정말 눈이 많이 내렸답니다. 그 곳에서 클로드는 눈썰매도 타고 스키도 배우며 즐겁게 보냈어요. 할머니 댁을 떠나면서 클로드는 눈곰을 엄마 아빠에게 선물하기로 하고 포장을 했어요. 하지만 집에 도착한 후 눈은 모두 다 녹아버렸는데... 이 이야기는 하얀 북극곰을 의인화해서 쓴 재미있고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또 우리 어린이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클로드에게는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처럼, 책 속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클로드를 만날 수도 있지요.아이들을 시골 외가댁이나 친척집에 보낼 때, 부모님들은 내심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가 그런 새로운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훌쩍 자라 주기를 소망합니다. 어린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 긴장되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도 본능적인 모험심과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여행길에 오르는 것입니다. 어리다고만 생각한 우리 아이들이 장하게도 혼자 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떤가요? 아이가 의젓하고 기특하며, 이제 독립된 하나의 개체로 인정해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 이야기는 하얀 북극곰을 의인화해서 쓴 재미있고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사실 우리 어린이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행하는 도중과 북극에 도착해서 만나고 겪은 모든 일들이 클로드에게는 새로운 공부가 됩니다. 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들은 클로드를 한껏 설레게 하고, 기분 좋은 사건들의 연속입니다. 비행기도 타고, 북극에서는 눈다운 눈도 실컷 보고, 조금 어려웠지만 스키도 탔습니다. 애니 고모할머니가 잘해 주었지만 휴가가 끝나갈 무렵 클로드는 문득 엄마 아빠가 그리워졌습니다. 집을 떠나 있음으로 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클로드에게는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입니다. 집에 돌아온 클로드는 엄마 아빠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동생, 크리스탈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클로드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입니다. 이제 엄마 아빠가 클로드를 왜 애니 고모할머니 댁으로 보냈는지 알겠지요?
이젠 안녕
책과콩나무 / 마거릿 와일드 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천미나 옮김 / 2010.11.10
10,000원 ⟶ 9,000(10% off)

책과콩나무창작동화마거릿 와일드 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천미나 옮김
책콩 그림책 시리즈 7권. 2010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자신의 전부였던 애완견 호퍼를 잃은 해리가 슬픔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거친 연필선과 억제된 듯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죽음과 슬픔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한다. 심지어 잠도 한 침대에서 잘 만큼 둘도 없는 사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호퍼가 해리의 곁을 떠나게 된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호퍼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이 작품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심사에서 ‘거친 연필선과 억제된 듯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죽음과 슬픔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체성과 믿음, 죽음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써온 마거릿 와일드의 절제된 글과 프레야 블랙우드의 생생한 그림이 만나 이 작품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책콩 그림책 시리즈 7권. 자신의 전부였던 애완견 호퍼를 잃은 해리가 슬픔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합니다. 심지어 잠도 한 침대에서 잘 만큼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호퍼가 해리의 곁을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호퍼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2010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이젠 안녕』 출간!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그림책 『이젠 안녕』이 책과콩나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The Kate Greenaway Medal’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기리기 위해 1956년 영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상입니다. 해마다 전년도에 영국에서 발행한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린 화가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그림책 분야에서 미국의 ‘칼데콧 상’과 더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작가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존 버닝햄, 헬렌 옥슨버리, 앤서니 브라운, 레이몬드 브릭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등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 책콩 그림책 시리즈 7권인 『이젠 안녕』은 자신의 전부였던 애완견 호퍼를 잃은 해리가 슬픔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합니다. 심지어 잠도 한 침대에서 잘 만큼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호퍼가 해리의 곁을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호퍼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에게 새로운 존재나 세상과의 만남이 중요하듯 어떻게 이별을 하느냐 역시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더구나 해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호퍼를 잃었기에 호퍼에게 이별할 시간조차 갖지 못합니다. 그런 해리에게 아빠는 작별인사를 하라고 다그치지도, 말로 쉽게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곁에서 묵묵히 지켜 볼 뿐입니다. 아마 이런 게 진정으로 부모가 할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전부였던 존재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려 엄청난 충격을 받은 해리, 이별할 기회조차 갖지 못해 언제까지고 호퍼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해리. 호퍼도 그런 해리의 마음을 알았는지 해리 곁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 해리는 이번에는 진심으로 이별을 준비합니다. 따스하게 호퍼를 품에 안고 조그맣게 “잘 가, 호퍼.”라고 말합니다. 『이젠 안녕』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심사에서 ‘거친 연필선과 억제된 듯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죽음과 슬픔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상의 훌륭한 작품이 그러하듯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정돈되지 않은 거친 연필선은 해리와 호퍼가 기뻐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때로는 호퍼를 잃고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해리의 모습을 차분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 전체를 채색한 것이 아니라 억제된 듯 일부분만을 채색한 그림은 슬픔을 안으로 삭이며 호퍼를 그리워하는 해리의 마음을 너무나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체성과 믿음, 죽음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써온 마거릿 와일드의 절제된 글은 프레야 블랙우드의 생생한 그림과 만나 이 작품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미니북 세트 (전3권 + 에코백)
한림출판사 /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외 옮김 / 2017.08.31
21,000원 ⟶ 18,900(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외 옮김
베스트셀러 그림책 , , 를 미니북 세트로 구성했다. 기발한 상상력과 유쾌함이 가득한 시리즈 미니북은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판형으로 만들어졌다. 미니북 케이스로 제작된 에코백은 사용하기 편리해 언제든 그림책을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다. 시리즈 속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는 언제나 씩씩하고 든든하다. 도깨비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믿음직스러운 엄마를 보며 아이들은 엄마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이를 도와주는 엄마의 마음 씀씀이와 포용력도 알게 된다. 즐거움 속에서 타인을 향한 따스한 시선을 놓지 않는 작가 사토 와키코 최고의 그림책 시리즈는 평론가와 독자들에게 “즐거움의 여운이 아이들 속에 길게 남는다.”고 평가받는다.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작고 깜찍한 미니북으로 돌아왔다! 우리 아이 베스트셀러 그림책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가 미니북으로 돌아왔다!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속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는 언제나 씩씩하고 든든하다. 도깨비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믿음직스러운 엄마를 보며 아이들은 엄마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이를 도와주는 엄마의 마음 씀씀이와 포용력도 알게 된다. 즐거움 속에서 타인을 향한 따스한 시선을 놓지 않는 작가 사토 와키코 최고의 그림책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는 평론가와 독자들에게 “즐거움의 여운이 아이들 속에 길게 남는다.”고 평가받는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리즈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를 미니북으로 만나 보자. 기발한 상상력과 유쾌함이 가득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미니북은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판형으로 만들어졌다. 미니북 케이스로 제작된 에코백은 사용하기 편리해 언제든 그림책을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다. 또한 2017년 7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에서는 "사토 와키코 특별전"이 열린다. 작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림책 원화를 볼 수 있고, 사토 와키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작고 깜찍한 미니북으로 다시 한번 우리를 찾아온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를 좀 더 생생하게 만나 보자.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우수도서 선정내역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 책꾸러기 추천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권장도서 | 책읽는교육사회실천회의 추천도서 EBS FM [아름다운 동요세상] 방송도서 | 아동뮤지컬 공연도서 시리즈 1권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빨래하기를 좋아하는 엄마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커다란 빨래 통을 꺼내 빨래를 한다. 고양이, 우산, 신발 등 눈에 보이면 무엇이든 빨아 버린다. 어느 날, 구름을 타고 가던 천둥번개도깨비는 엄마가 잔뜩 널어놓은 빨래를 보고 내려오다 빨랫줄에 딱 걸리고 만다. 엄마는 빨랫줄을 거미줄 같다고 말하는 건방지고 더러운 도깨비를 단번에 잡아채 빨래 통에 풍덩 넣고 쓱쓱 싹싹 빨아 버리는데, 아뿔싸! 천둥번개도깨비의 눈, 코, 입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엄마는 천둥번개도깨비를 탁탁 털어 반듯하게 펴 주고 아이들은 도깨비 얼굴에 눈, 코, 입을 예쁘게 그려 준다. 거울 속에서 예뻐진 얼굴을 발견한 도깨비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엄청난 빨랫감을 보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좋아, 나에게 맡겨!”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우리 엄마를 만나 보자. 보는 아이들마다 깔깔 웃게 만드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시리즈 2권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한층 더 강력해진 재미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가 돌아왔다! 맑은 날이면 신 나게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는 흐린 날에도 빨래를 미루지 않는다. 쓱쓱 싹싹 빨래를 한 엄마는 빨래를 어떻게 말릴까 잠시 고민하고는 커다란 연을 하늘 높이 날리고, 그 줄에다 빨래를 잔뜩 널었다. 햇빛이 쨍쨍 비치는 구름 위로 연이 올라가고, 그 뒤에 빨래들이 깃발처럼 펄럭이며 줄줄이 따라 올라간다. 구름 위에서 놀고 있던 천둥번개도깨비들은 연에 걸린 빨래를 보게 된다. 도깨비들은 한달음에 하늘에서 내려와, 엄마에게 자신들도 빨아 달라고 부탁한다. 빨래라면 천하무적! 우리 엄마는 커다란 빨래 통을 가져와 천둥번개도깨비들을 쓱쓱 싹싹 빨아 버린다. 그리고 빨래와 함께 도깨비들도 연줄에 널어 하늘로 올려 보낸다. 다시 날이 개어 연줄을 걷어 보았더니, 모두 바짝 말라 뻣뻣하게 굳어 버렸다. 뻣뻣하게 굳어 버린 도깨비들은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올까? 이번에도 우리 엄마는 크게 외친다. “좋아, 나에게 맡겨!” 씩씩한 엄마와 천둥번개도깨비들이 벌이는 소동이 아주아주 즐거운 그림책이다. 시리즈 3권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빨래하기를 좋아하는 엄마는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빨래를 하지만 그런 엄마도 빨래를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매일매일 비바람이 몰아쳐 빨래를 말릴 수가 없는 날이다. 비가 계속 내려 빨랫감이 쌓이자 엄마는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침내 맑게 해가 뜬 날 강까지 빨래를 가지고 나가 순식간에 수많은 빨래를 북북 해치워 버린다. 그런데 그때, 나뭇잎과 함께 이상한 것들이 떠내려 온다. 여기저기 뾰족뾰족 이상한 모양이지만,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는 몽땅 건져 내어 쓱쓱 싹싹 빨아 버린다. 그중에는 아주 커다랗고 동그란 것도 있었는데, 엄마는 그것 또한 억센 팔로 깨끗하게 빨아 빨랫줄에 넌다. 그러자 햇살을 받은 빨래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엄마가 빨아 버린 것은 바로 달님과 별님이다. 하늘 위에 있어야 할 달님과 별님이 왜 진흙투성이 모습으로 강에 있던 걸까? 어떻게 해야 달님과 별님이 무사히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엄마가 오늘은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되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어디어디 숨었니? : 긴급 출동! 소방차
어스본코리아 / 라라 브라이언 (지은이), 캐롤라인 아티아 (그림) / 2021.12.21
12,000원 ⟶ 10,800(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라라 브라이언 (지은이), 캐롤라인 아티아 (그림)
책장을 펼치면 크고 작은 플랩 장치와 쏙쏙 뚫린 구멍이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플랩을 하나씩 열어 소방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소방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구석구석 살펴보자. 소방관은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교육을 받고, 소방차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필요한 물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지 점검한다. 그리고 비상벨이 울리면 재빨리 방화복을 입고 불을 끄러 출동한다. 불이 난 현장에 도착하면 소방관이 어떻게 불을 끄는지 들여다보자. 아이들은 플랩과 구멍 사이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방관의 역할과 소방차의 구조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다양한 플랩과 구멍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쑥쑥! ‘지식’을 쏙쏙! 긴급 출동! 소방관은 무슨 일을 할까요? 책장을 펼치면 크고 작은 플랩 장치와 쏙쏙 뚫린 구멍이 입체적으로 살아나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지요. 플랩을 하나씩 열어 소방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소방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구석구석 살펴보아요. 소방관은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교육을 받고, 소방차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필요한 물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요. 그리고 비상벨이 울리면 재빨리 방화복을 입고 불을 끄러 출동하지요. 불이 난 현장에 도착하면 소방관이 어떻게 불을 끄는지 들여다보세요. 아이들은 플랩과 구멍 사이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방관의 역할과 소방차의 구조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플랩과 구멍 속으로 소방차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소방관의 하루를 따라가 봐요! 어디어디 숨었니? 구멍 사이로 살짝 보이는 소방차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크고 작은 플랩을 들추며 소방차와 숨바꼭질하는 기분이 들지요. 또한 플랩을 펼쳐 소방관에게 방화복을 입혀 주고, 물을 뿌려서 불을 끄다 보면 마치 소방관이 된 것 같지요. 장면 곳곳에 쏙쏙 뚫린 구멍을 들여다보고 손가락을 넣어 보세요. 올록볼록 두꺼운 종이의 질감이 아이들의 촉각을 자극하고, 손 조작 능력을 발달시켜 줄 거예요. ◆ 유아의 눈높이에 꼭 맞추어 전하는 소방관과 소방차 소방차에는 어떤 장비가 들어 있나요? 도로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차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방관은 높은 건물에 난 불을 어떻게 끌까요? 책 속 물음을 따라 플랩을 하나씩 열면서 소방관이 어떤 일을 하고, 소방차는 어떻게 불을 끄는지 알 수 있어요.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체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유아들도 쉽게 책에 몰입하도록 도와주어요. 플랩을 열고 닫으며 지식을 쏙쏙 얻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까꿍 놀이
한솔수북 / 편집부 펴냄 / 2010.09.29
13,500원 ⟶ 12,150(10% off)

한솔수북유아놀이책편집부 펴냄
『까꿍 놀이』는 바다, 풀, 동물원, 하늘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들과 사물을 만날 수 있는 촉감 책입니다. 문어가 숨어 있는 페이지를 들추면 숨어 있던 문어가 나타나고 매끈 매끈한 표면을 만질 수 있습니다. 각각의 동물과 사물이 숨어 있는 부분을 통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표면의 촉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솔수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베이비 터치\'는 시원한 판형으로 만나는 사랑스러운 촉감책 시리즈입니다. 알록달록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보들보들, 매끌매끌, 포근포근 등 다양한 느낌을 만나는 베이비 터치! 촉감은 물론 시각, 청각까지 풍부하게 자극하는 우리 아기 첫 번째 놀이책 시리즈입니다. 만져 보고 또 만져 보고 싶은 즐거운 책이 될 것입니다. 『베이비터치 까꿍놀이』는 큼직한 플랩을 열며 까꿍놀이를 할 수 있는 촉감책입니다. \"이 안에는 누가 있을까?\" 하며 호기심을 자극한 다음, \"까꿍!\" 하며 플랩을 열어 보세요. 이렇게 만난 친구들을 다정하게 부르며 사랑스럽게 만져 보게 하세요. 매끌이 문어, 포근이 애벌레, 보들이 호랑이가 모두모두 친한 친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01_ 감각적인 빛깔과 모양의 행복한 그림들, 함께 보아요! 빛깔 대비가 분명한 그림과 무늬에 주의를 기울이는 아기들의 발달 특성에 맞게 기획한 책입니다. 분홍과 연두, 노랑과 파랑 등 빛깔 조화에 주목해 주세요. 알록달록하면서도 감각적인 빛깔과 단순하면서도 특징을 잘 살려낸 캐릭터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좋은 그림을 보면서 자라는 아기의 미적 감각과 창의성은 그 몇 배로 자라난답니다. 02_ 포근포근 보들보들 행복한 촉감, 만져 보아요! 보들보들, 매끌매끌, 포근포근, 폭신폭신……. 세상에는 참 많은 감촉이 있고, 우리 아기들은 그 많은 감촉을 다 경험해 보고 싶답니다. 그림 하나하나, 재질 하나하나를 꼼꼼히 손끝으로 만져 보게 하세요. 아기가 만질 때마다 \"아, 보들보들하네.\" 하며 느낌을 말로 표현해 주세요. 그러면 수많은 느낌을 구별하는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세상을 세심하게 만나는 경험이 모이고 모이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지혜도 쌓여간답니다. 03_ 의성어 의태어를 살린 재미난 말놀이, 들어 보아요! 말해 보아요! 옹알옹알, 종알종알…… 무슨 말이든 따라 하고 싶고, 자기 표현을 하고 싶은 아기한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림을 보고 느끼며 글을 읽어 주다 보면, 아기는 아직 미숙한 발음이지만 열심히 말하려고 할 거예요. 그림 속 동물이 누구인지, 어떤 느낌인지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해 주세요. 단순히 읽어 주는 책이 아니고, 아기와 함께 표현하며 보는 책이랍니다. 04_ 엄마 아빠와 행복한 교감, 또 읽어 주세요! 아기는 자기가 알아가는 것을 끊임없이 엄마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습니다. 혼자 알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느끼고 싶은 것이지요. 아기가 새로 알게 된 동물, 빛깔, 느낌 등 쌓아간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세요. \'베이비 터치\'는 아기를 무릎에 앉혀 놓고, 함께 보고, 만지고,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기는 인지, 언어 면에서 똑똑하게 성장할 뿐만 아니라 정서, 인성 면에서도 뛰어난 발달을 보여 준답니다.
꼭, 보고 말 테야!
미세기 / 박경진 글,그림 / 2007.03.20
9,000원 ⟶ 8,100(10% off)

미세기창작동화박경진 글,그림
\'구름골 사계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테마는 봄이다. 이웃집 어미 돼지가 새끼를 낳는 사건을 중심으로 방실이의 감정과 느낌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간결하면서도 다정한 문체와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 눈에 보이듯 그려지는 상황 묘사 등 구름골이 들려 주는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작가의 어릴 적 경험과 현재 살고 있는 춘천의 시골 생활을 담고 있다. \"시끄럽게 떠들면 안 돼, 어미 돼지가 예민하니까!\" 드디어 영아네 어미 돼지가 새끼를 낳을 것 같다. 쑥, 쑥, 어미 돼지가 새끼를 잘 낳으라고 돼지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시고, 돼지죽도 더 맛있게 만드셨다. 기웃기웃 돼지우리를 훔쳐보던 영아와 방실이는 천둥 아줌마에게 들켜 담장 밖으로 쫓겨나는데....... 오글오글 태어난 새끼 돼지를 구경하러 갔다가 말랑 코를 만질 뻔한 일, 어미 돼지에게 멍멍이가 혼쭐난 일, 웅덩이를 건너 뛰다 물웅덩이에 빠진 일 들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방실이와 함께 마음 졸이고, 설레고, 아쉽고, 마음 이상한다. 이러한 감정은 운율이 살아 있는 표현과 의성어, 의태어의 적절한 사용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비야, 비야, 울지 마. 너도 새끼 돼지 보고 싶지? 비야, 비야, 울지 마. 나도 새끼 돼지 보고 싶어!\', \'뒤룩뒤룩, 궁둥이를 흔들며 어미 돼지가 자리에 눕자, 꼬물꼬물, 새끼 돼지들이 어미 돼지 품에 다시 매달렸습니다.\'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우리말의 정겨움과 입맛을 한층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박경진 작가가 쓰고 그린 계절 그림책 \'구름골 사계절\' 시리즈 맑고 따뜻한 수채화에 섬세하게 그려낸 심리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구름골 사계절\' 시리즈는 봄과 여름 이야기에 이어 가을, 겨울 편이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 비야, 비야, 울지 마. 나도 새끼 돼지 보고 싶어! 시끄럽게 떠들면 안 돼, 어미 돼지가 예민하니까!\" 드디어 영아네 어미 돼지가 새끼를 낳을 것 같다. 쑥, 쑥, 어미 돼지가 새끼를 잘 낳으라고, 돼지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시고, 돼지죽도 더 맛있게 만드셨다. 기웃기웃 돼지우리를 훔쳐보던 영아와 방실이는 천둥 아줌마에게 들켜 담장 밖으로 쫓겨나는데....... 오글오글 태어난 새끼 돼지를 구경하러 갔다가 말랑 코를 만질 뻔한 일, 어미 돼지에게 멍멍이가 혼쭐난 일, 웅덩이를 건너 뛰다 물웅덩이에 빠진 일 들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방실이와 함께 마음 졸이고, 설레고, 아쉽고, 마음 상한다. 이러한 감정은 운율이 살아 있는 표현과 의성어, 의태어의 적절한 사용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비야, 비야, 울지 마. 너도 새끼 돼지 보고 싶지? 비야, 비야, 울지 마. 나도 새끼 돼지 보고 싶어!\', \'뒤룩뒤룩, 궁둥이를 흔들며 어미 돼지가 자리에 눕자, 꼬물꼬물, 새끼 돼지들이 어미 돼지 품에 다시 매달렸습니다.\'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우리말의 정겨움과 입맛을 한층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 섬세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맛 볼 수 있는 이야기 온 동네 가득 핀 화사한 복숭아꽃, 작은 별처럼 반짝이는 노란 개나리, 봄볕에 활짝 핀 들꽃들....... 한달음에 건너는 방아다리 아래에는 어제 내린 빗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어느덧 하늘은 맑게 개었다. 막 비가 그친 구름골은 방금 세수를 한 얼굴처럼 깨끗하다. 여름 편에서는 새벽 기운의 푸른 빛이 방실이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했다면, 봄 편의 따뜻하고 여린 분홍빛은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설렘의 표현이다. 바로 손끝에서 놓쳐버린 새끼 돼지에 대한 아쉬움은 꽃다지에 앉아 한껏 웃어 날려 버리지만, 저 멀리 고추 밭이 있을 언덕을 바라보는 방실이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가벼운 숨이 내쉬어진다. \"우리도 새끼 돼지를 얻어다 길러 볼까?\" 아른아른 선잠에 빠진 방실이의 귓전에 아련히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림만큼이나 따뜻한 사랑이 배어 있는 구름골의 봄날은 유난히 따스하다.
명화로 키우는 아이의 감성
삼성출판사 / 편집부 펴냄 / 2011.03.15
12,000원 ⟶ 10,800(10% off)

삼성출판사예술,종교편집부 펴냄
Part1 명화 속 사람들 01 멋진 남자 어여쁜 여자 02 냠냠 즐거운 식사 03 쿨쿨 편안한 잠 04 일하는 사람들 05 흥미진진한 놀이 06 딩동댕동 악기 07 우아한 춤 08 웃는 얼굴 슬픈 얼굴 09 모자 쓰고 양산 들고 Part2 명화 속 풍경들 01 낮과 밤 02 달라지는 날씨 03 화사한 꽃과 나무 04 맛있는 음식 05 변화하는 계절 06 움직이는 동물 07 멋진 풍경 08 튼튼한 건물 09 집안 물건『명화로 키우는 아이의 감성』은 51명의 화가가 그린 126점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명화를 보며 아이들은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지요. 명화가 담고 있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읽으며 글 읽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고 아이의 감성을 풍요롭게 키울 수 있습니다. 51명 화가의 작품 126점이 한 권의 책에 담겨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클로드 모네의 연꽃 그림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들의 유명한 명화 126점을 만나볼 수 있어요. 명화를 보는 아이의 감성이 쑥쑥 자라요! 어렸을 때 부터 명화를 보고 자란 아이는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채로워집니다. 다양한 명화를 보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키울 수 있지요. 또한 명화 속 사람과 사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답니다. 명화와 아기자기한 글 읽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의 시선에 맞춘 아기자기한 글이 명화와 함께 실려 있어요. 글을 읽으며 아이는 더 풍성한 감상을 나눌 수 있지요. 명화를 보며 아이가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만의 감상을 따로 적어 \'우리 아이의 명화 감상책\'을 만들어 보아도 좋겠어요. 부모님을 위한 간단한 팁도 달아 두었어요. 명화를 그린 화법과 화가들의 특징 등 간단한 정보를 함께 보며 명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명화 속에 그려진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 하고 있는 일을 살펴보아요. 명화 속 주인공의 기분과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어요. 고즈넉한 풍경, 뾰족뵤족한 건물, 단아한 정물화 등 그림 속에 담긴 풍경이 주는 느낌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요. 명화 속에서 숫자와 색깔을 찾아보세요. 각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는 명화 속 놀이 페이지가 있어요. 한 명, 두 명 …… 명화 속에 있는 사람의 수를 아이와 함께 세어보세요. 그리고 빨강, 파랑 등 명화 속에 있는 색깔도 찾아보세요. 그림을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화가들의 대표 작품과 생애를 알아 보세요. 명화를 그린 51명 화가들의 생애와 대표 작품 등 자세한 정보는 책의 뒷편에 담겨 있어요 무지개빛 명화가 가득한 『명화로 키우는 아이의 감성』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의 감성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세요.
구구단을 외자
아이키움북 / 김보미 그림 / 2017.08.15
6,000원 ⟶ 5,400(10% off)

아이키움북유아학습책김보미 그림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신나는 동영상과 노래가 나온다.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구구단이 입에서 술술 나온다. 사운드 카드에는 십이지신 열두 동물이 그려져 있어, 구구단을 배우며 십이지신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구멍이 있어 고리로 엮어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어 따로 공부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찢어지지 않고, 모서리가 둥글어 안전하다.노래를 부르며 구구단을 외워요!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신나는 동영상과 노래가 나와요!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구구단이 입에서 술술~! 십이지신 열두 동물은 덤~! 사운드 카드에는 십이지신 열두 동물이 그려져 있어요! 구구단을 배우며 십이지신도 함께 학습해요! 귀여운 동물로 친근감도 UP! 휴대하기 편리하여 어디서든 노래로 랄랄라~ 구구단을 외우려고 하면 어려울 수 있지만, 노래로 부르면 정말 쉬워요! 구멍이 있어 고리로 엮어 어디든 가지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구구단이 술술~ 따로 공부 시간을 내지 않아도 좋아요! 안전해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찢어지지 않고, 모서리가 둥글어 안전해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어린이 안전 인증 제품) 자, 십이지신 열두 동물과 노래를 부르며 구구단을 정복하러 출발할까요?


단단하고 흐르고 날아다니고
웅진주니어 / 성혜숙 글, 홍기한 그림 / 2011.06.03
11,000원 ⟶ 9,9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성혜숙 글, 홍기한 그림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 37권.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 속을 확대해 보여 주며 어려운 분자식이 아니라 귀여운 알갱이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일상의 과학이자, 우리를 둘러싼 가장 가까운 과학인 화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보아 온 고체, 액체, 기체의 상태 차이와 변화 요인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돌은 왜 딱딱할까? 물은 왜 손에 잡히지 않을까?’ 같은 생활 속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그러고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보아 온 얼음, 물, 수증기로 각 상태의 차이점과 변화를 알려 준다. 이처럼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물질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첫걸음이 되어 주는 과학그림책이다. 물질 속 알갱이들이 열을 얻고 빼앗기며 그 간격과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주는 확대 그림은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또 손자와 할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따뜻한 모습 속에 여러 가지 상태의 물질들을 소개하는 점이 돋보인다.“단단한 고체인 돌과 흙 덕분에 우리는 땅을 딛고 설 수 있어. 이리저리 흐르고 스며드는 물이 있어 누구나 물을 마실 수 있지. 온 세상을 날아다니는 공기 덕분에 모두가 숨 쉬며 살아가.” 화학 개념과 원리를 알려 주며 생활 속 호기심을 풀어 준다! 화학이 없는 세계에 살면 과연 어떻게 될까? 독일 전 연방교육연구부장관 에델가르트 불만은 ‘화학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이다. 화학은 우리에게 24시간 중요한 구실을 한다.’고 말했다. 사실 우리는 수많은 물질에 둘러싸여 있고, 화학은 이러한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화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에게 아직 화학은 어렵고 멀기만 하다. 하지만 과학그림책 는 ‘화학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간단히 깬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 속을 확대해 보여 주며 어려운 분자식이 아니라 귀여운 알갱이들의 이야기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상에도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는 아이들에게 일상의 과학이자, 우리를 둘러싼 가장 가까운 과학인 화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은 어려운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임을 깨닫게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설명하는 고체, 액체, 기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고체, 액체, 기체의 모습으로 존재한다. 돌과 흙이 단단한 고체이기 때문에 우리는 땅을 딛고 설 수 있다. 날아다니는 기체 덕분에 어느 곳에 있는 누구든지 숨을 쉴 수 있다. 는 이처럼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물질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첫걸음이 되는 과학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일상생활에서 보아 온 고체, 액체, 기체의 상태 차이와 변화 요인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는 ‘돌은 왜 딱딱할까? 물은 왜 손에 잡히지 않을까?’ 같은 생활 속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그러고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보아 온 얼음, 물, 수증기로 각 상태의 차이점과 변화를 알려 준다. 물질 속 알갱이들이 열을 얻고 빼앗기며 그 간격과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주는 확대 그림은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또 손자와 할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따뜻한 모습 속에 여러 가지 상태의 물질들을 소개하는 점이 돋보인다.


같이 시리즈 : 나
한림출판사 / 다니카와 타로 글, 초 신타 그림, 엄혜숙 옮김 / 2011.12.20
13,000원 ⟶ 11,700(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다니카와 타로 글, 초 신타 그림, 엄혜숙 옮김
같이 시리즈 1권. 아이가 성장하며 만나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타인을 마주할 수 있게 해 주는 시리즈이다. 나 자신과 타인의 관계, 이해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마음과 생각에 깊이를 더해 주고 자아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을 돕는 책이다. 1권 는 나와 타인의 관계를 바라보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어떤 모습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간결하고 정제된 글은 ‘나’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나의 존재와 의미에 대해 간결하고 시적인 언어로 이야기하는 작품. 나와 네가 같이 읽는 『나』 나는 누구일까요? 나! 나는 예쁜 단발머리에 분홍 티셔츠를 입은 여자아이에요. 나는 항상 ‘나’이지만 나를 보는 사람에 따라 나는 달라집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책을 펼쳐 보세요. 왼쪽에는 내가 서 있고, 오른쪽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 있어요. 나는 남자아이가 보면 여자아이, 아기가 보면 누나, 오빠가 보면 여동생이에요. 엄마가 보면 딸이고, 아빠가 보아도 딸이에요. 친구 미나가 보면 친구, 선생님이 보면 학생이에요. 개가 보면 사람이고, 의사선생님이 보면 환자, 우주인이 보면 지구인이랍니다. 이렇게 나를 부르는 호칭이 많은 것을 보면 난 하나가 아닌 굉장히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호칭에 따라 내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각기 다른 이름으로 날 불러도, 내가 나라는 건 변하지 않아요. 나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는 단 한 사람의 나이고,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각각의 나도 모두 나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나와 타인의 관계를 바라보는 책 나를 여자아이라고 부르는 아이는 내가 볼 때는 남자아이에요. 그 아이가 나와 친해지면 단짝 친구가 될 수 있고, 그 아이가 만약 우리 이모의 아들이라면 나의 사촌이 되겠죠. 날 누나라고 부르는 아기는 내가 볼 땐 동생이고, 친구 미나는 내가 부를 때도 친구예요. 날 아는 사람들에게 나는 중요한 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나는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뿐이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다가가 나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계를 맺을 때, 나와 타인은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어떤 모습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시인 다니카와 타로가 쓴 간결하고 아름다운 ‘나’ 이야기 아이들은 언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될까요? 나에 대해 생각하고 제대로 나를 바라보는 것은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어진 것을 외우고 익히며 여러 가지 지식을 따라가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의 지식과 신체를 커지게 하는 방법은 많지만, 마음의 키를 키워 주기는 어렵습니다. 마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바로 바라보고, 나와 관계 맺고 있는 타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아이 곁에서 이런 과정을 돕는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타로는 『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의 존재에 대해 노래합니다. 그가 쓴 간결하고 정제된 글은 ‘나’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나와 너, 우리 모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각각의 존재라는 것을 알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그린 듯한 유쾌하고 개성적인 초 신타의 그림 또한 다니카와 타로의 글과 잘 어우러집니다. 의 첫 번째 책 『나』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각자가 느끼는 나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화제가 생기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 는 아이가 성장하며 만나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타인을 마주할 수 있게 해 주는 시리즈입니다. 나 자신과 타인의 관계, 이해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았습니다. 마음과 생각에 깊이를 더해 주고 자아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을 돕는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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