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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게!
한림출판사 | 4-7세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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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끔 튀어나오는 동물들에 놀랐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많은 도로가 산을 가로질러 나 있다 보니 도로 위에서 동물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겁에 질린 채 도로 위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 죄책감이 든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동물들에게 도로 위의 무덤으로 불리는 ‘로드킬’ 사고로 2020년 전국에서 1만 6천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생태 작가이자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권오준 작가는 전국을 강연 다니며 도로 위에서 만난 수많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언젠가 쓰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림책 <내가 할게!>로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처한 위험한 현실을 생각하며 인간에게 자연과 동물이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다는 이치를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찻길 밑으로 굴을 뚫으면 어떨까요?”
동물들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굴 파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그때 가리 형제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어요.
“저게 뭐지?”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끔 튀어나오는 동물들에 놀랐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많은 도로가 산을 가로질러 나 있다 보니 도로 위에서 동물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겁에 질린 채 도로 위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 죄책감이 든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동물들에게 도로 위의 무덤으로 불리는 ‘로드킬’ 사고로 2020년 전국에서 1만 6천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생태 작가이자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권오준 작가는 전국을 강연 다니며 도로 위에서 만난 수많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언젠가 쓰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림책 『내가 할게!』로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처한 위험한 현실을 생각하며 인간에게 자연과 동물이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다는 이치를 일깨운다.

로드킬에서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협동
“모두 함께하면 할 수 있어요!”

거센 파도가 바위섬 둥지를 내리치자, 가리 형제는 파도를 타고 숲까지 날아간다. 그곳에서 마주한 동물들은 회의가 한창이었다. 울창한 나무숲에 요란하게 울려 퍼지는 자동차 소리는 동물들에게 고민거리였다. 안전하게 찻길을 건널 방법을 찾던 동물들은 서로 내가 해 보겠다고 나서지만 뾰족한 방법이 생기지 않는다. 도로 밑으로 새로운 길을 뚫기로 하지만 쉽지 않은데……. 그렇지만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고 매일 좋은 방법을 연구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리 형제는 항상 남을 도우라던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숲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희망을 발견한다.
동물들은 굴을 파는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서로 힘을 보탠다. 이런 모습에서 아이들은 협동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어려움이 따르지만 서로가 해 보겠다고 나서며 동물들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포기보다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해결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노력과 끈기도 중요함을 배운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숲을 가로지르는 드넓은 찻길과 밤낮 할 것 없이 쌩쌩 달리는 자동차는 동물들에게 위협적이다. 거기에 마구 울리는 경적 소리와 밤마다 환하게 켜지는 자동차 불빛은 고통을 더한다. 인간에게 터전을 빼앗긴 동물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이제라도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 자연은 잃고 나면 다시 찾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동물들과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내가 할게!』는 권오준 생태 작가의 글과 제1회 사계절 그림책 대상을 받은 김지영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동물과 자연의 모습을 아이들이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담았다. 권오준 작가는 동물들의 특징을 굴 파는 행위를 통해 재미있게 묘사하였다. 김지영 작가가 판화 기법으로 그린 숲은 울창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잘 표현해 주었다. 또한 동물들도 귀여우면서 특징들을 잘 살려서 독자들이 동물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그렸다. 울창하고 푸르른 숲에서 동물들이 오랫동안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오준
생태 작가이자 전국의 학교 ‘작가와의 만남’ 최다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성인 인문학 강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청중을 열광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KBS 라디오 게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동아일보 톡톡 글쓰기 전문 강사로도 일했다. 환경정의 시민연대에서 최고의 환경 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2013)을 수상했으며 EBS 자연 다큐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 편에도 출연했다.지은 책으로는 생태 동화 『날아라, 삑삑아!』『꼬마물떼새는 용감해』『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홀로 남은 호랑지빠귀』 등이 있고, 그림책 『비비를 돌려줘!』『편지 받는 딱새』『미운 동고비 하야비』『숲속의 어느 날』『개똥이의 1945』『포포 부부의 떠내려간 둥지』 등이 있다. 또한 『사계절 생태 캠핑』과 서평집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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