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손톱 뜯는 아이들의 습관을 고치는데 가장 중요한 동기를 심어 줄 수 있는 책. 서준이는 손톱을 물어뜯고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를 뜯는 아이다. 이런 습관 때문에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그래서인지 몰래몰래 숨어서 뜯기도 한다. 서준이의 손톱이 울퉁불퉁해지고 손톱 주변에서 피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손톱을 뜯지 않는다는 건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어느 날 손톱이 괴로워서 도망가겠다고 한 이후, 손톱 뜯는 것을 멈춰보려 했지만, 손톱 뜯는 일은 멈출 수가 없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서준이의 손톱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출판사 리뷰
간호학대사전에 따르면, 아동의 약 30%는 손톱을 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손톱을 뜯고 손톱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이 있다면, 미관상, 정서상의 문제들로 주변에서 걱정들을 많이 하지요.
이와 같은 걱정들은 아이에 따라 부담감으로 혹은, 두려움등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 서준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서준이가 꾸지람을 듣는 모습, 숨어서 손톱을 뜯는 모습은 같은 버릇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꼭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손톱 뜯는 버릇을 고친 서준이를 보며, 손톱을 뜯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거에요.
손톱뜯는 아이들에게 동기를 심어주는 그림책이 책은 현실을 바탕으로 두고 있으나, 아이들의 입장과 시각으로 바라 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이야기 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며 호소력 짙게 와 닫습니다.
손톱에서 이상한 맛이 난다거나, 손톱이 도망간다고 선언하는 장면들은 아이들이 손톱의 중요성을 깨닿게 해주면서도 공감가는 이야기 일 겁니다.
주인공 서준이는 손톱을 괴롭히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습관이 그리 쉽게 고쳐지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걱정속에 생각을 떨쳐 버리기 위해 잠자리 동화로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전래동화 손톱쥐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손톱 걱정속의 서준이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 했을까요? 책속의 이야기는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순서대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꿈속에서도 들쥐와 손톱이 나와무섭게 느껴지지만,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꾸준하게 해결해 보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들은 독자로 하여금 응원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분명 아이의 성장에도 큰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주인공인 꿈에서 깨어난 후 서준이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 합니다. 엄마의 개입이 아이가 요청 할 때 나타남으로서 아이의 의지에 더욱 힘을 실어 주게 됩니다.
아이에게 의지가 생긴다면 어떤일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작가의 믿음 때문 일까요?
이 때문에 이 책은 어떠한 방식으로 고쳤는가 보다 아이에게 동기를 주고, 또래 친구를 보고 용기를 얻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혜성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서준이의 손톱에 무슨 일이?'는 한혜성의 첫 그림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