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은하계 너머에 있는 행성 해롱별에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고민과 걱정을 싹 잊게 해 주는 신비풀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불끈 솟아 웃음이 터지고 몸이 절로 춤추게 되는 몽롱샘물이다. 이 신비풀과 몽롱샘물 덕분에 해롱별에 사는 해롱인은 늘 행복해 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해롱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콜록콜록 기침하며 비실거리는 해롱인이 늘어나고, 아무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부수는 해롱인도 생겨났다. 심지어 힘없이 쓰러져 죽어 가는 해롱인까지 나타났다. 늘 웃음이 가득하던 해롱별은 어느새 두려움으로 가득 차 버렸다. 해롱인은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해롱별에 퍼진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해롱별에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퍼진 걸까?
《해롱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는 “하지 마”라고 말하는 대신, 무엇이 나를 잠시 즐겁게 하는지, 무엇이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잠깐 기분을 좋게 해 주는 것들이 있지만, 그것에 기대고 의지하다 보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 힘들게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 그림책을 통해 어려서부터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감각을 기르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 보자.
출판사 리뷰
걱정이 사라지는 신비풀과 웃음이 터지는 몽롱샘물!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정말 행복해질까요?해롱별에는 고민을 싹 사라지게 하는 신비풀과 두려움을 없애고 웃음이 터지게 하는 몽롱샘물이 있어요. 해롱인들은 신비풀을 태우고, 몽롱샘물을 마시며, 해롱별이 우주 제일의 천국이라고 믿었지요. 그런데 행복하기만 하던 해롱별에 조금씩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콜록콜록 기침하고 비실거리는 해롱인이 늘어나고,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부수는 일도 많아졌지요. 심지어 힘없이 쓰러져 죽어 가는 해롱인까지 나타났어요. 해롱인들은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퍼진 거 아닐지 걱정했어요. 정말 그 때문이었을까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답을 찾아가면서 해롱인들은 처음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하나씩 깨닫게 돼요. 걱정을 잊게 해 주던 신비풀과 웃음을 터뜨리게 하던 몽롱샘물이 정말 자신들을 지켜 주고 있었는지, 아니면 조금씩 몸과 마음을 약하게 만들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지요. 이 이야기는 잠깐 스쳐 가는 즐거움이 아닌, 오래도록 나를 지켜 주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한답니다.
내 몸과 마음은
어려서부터 나 스스로 지켜요《해롱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 그림책은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술이나 담배, 약물 같은 것들이 호기심과 분위기를 타고 슬며시 우리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그림책이에요. 즉각적인 행복을 선사하는 신비풀과 몽롱샘물 이야기를 통해, 처음엔 웃음이 터지고 걱정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흐를수록 몸과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 주지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잠깐의 즐거움이 나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과, 한번 기대기 시작하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지요. 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중독의 위험을 알고, 유혹 앞에서 자신을 스스로 지켜 나갈 힘을 기르게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미경
이야기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2년 황금펜 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무등일보 신춘문예, 푸른문학상, 열린문학상, 한국아동문학회 우수동화상, 시와경계 신인우수작품상, 2019년에는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으로 MBC창작동화대상 장편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그 오월의 딸기》 《우리는 어린이예요》에 글을 썼고,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 《빙하 바이러스》, 청소년소설 《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동화책 《글자를 품은 그림》 《거절은 너무 어려워》 등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