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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
바우솔 | 4-7세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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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구, 즉 자연이 스스로 해내는 놀라운 일들과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이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는,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여기에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한 연수 작가의 독창적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한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사이 하늘은 파랗게, 희게, 노랗게, 붉게, 검푸르게, 검게 다채롭게 바뀐다.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것이다.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자연 현상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오늘도 쉼 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책을 보며 지구가 해내는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다 보면, 감탄과 더불어 절로 자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새로운 눈으로 지구와 자연을 바라보며 소중한 지구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볼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지구의 일’이 우리 모두의 일이야!
생명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김용택 시인의 그림책!


녹아내리는 빙하, 불타는 숲, 사라지는 생물들, 세계 곳곳의 이상 기후 현상. 몸살을 앓는 지구의 소식이 연일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등 한류 식품 ‘김’이 날로 뜨거워지는 우리 바다에서 머지않아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사라지는 건 김뿐일까요.
《지구의 일》은 지구, 즉 자연이 스스로 해내는 놀라운 일들과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는,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웁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한 연수 작가의 독창적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사이 하늘은 파랗게, 희게, 노랗게, 붉게, 검푸르게, 검게 다채롭게 바뀝니다.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거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자연 현상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요.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오늘도 쉼 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책을 보며 지구가 해내는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다 보면, 감탄과 더불어 절로 자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지요. 이를 통해 독자는 새로운 눈으로 지구와 자연을 바라보며 소중한 지구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볼 것입니다.

* 참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지구!
바람이 불어 노랗게 익은 살구가 저절로 땅에 떨어져 흙에 묻힙니다. 살구 속 씨앗에 싹이 트고, 뿌리가 내리고, 땅 위로 초록 잎이 쑥 올라오지요.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동안 잎은 점점 무성해지고 뿌리는 점점 튼실해집니다. 그렇게 또 살구나무가 태어나지요. 그 살구나무가 해와 바람과 물과 세상의 도움으로 자라면 또 살구가 열립니다.
이 책은 살구 하나가 떨어져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가 다시 자신의 씨앗을 퍼뜨리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지구의 일’을 담고 있습니다. 살구 열매 하나에 관여하는 다양한 존재들, 다 함께 어울려 상호 의존하는 삶, 다양한 존재가 어울리는 즐거움. 그리고 이 커다란 일들이 무수히 반복되는 경이로운 자연!
김용택 시인의 다정다감한 관찰이 돋보이는 시는, 삶과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차례대로 보여 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넌지시 전합니다. 경이로운 자연, 지구의 모습을 깊이 있는 성찰로 재치 있게 담아낸 그림책을 지켜보며 어린이들은 지구와 자연이 해내는 일에 고마움을 지니게 될 겁니다.

* 하나로 연결된 지구, 하나로 연결된 우리!
작은 새들이 마른 풀잎을 물어다가 가랑잎 뒤에 작고 예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그들처럼 우리도 지구 곳곳에 반듯반듯 줄지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 모든 일이 다 지구의 일이고, 지구의 일이 우리 모두의 일 아닌가요.
《지구의 일》은 해와 땅, 바람과 물에서부터 씨앗과 나무, 동물과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로 연결된 지구의 모습을 상징적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살구 한 알에 이어진 수많은 생명체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도록 돕지요. 그리고 그런 지구의 일을 사람들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합니다.
하늘과 산, 바다와 숲, 흰 달과 붉은 해 등 자연의 상징물을 고루 선별해 섬세한 드로잉과 풍성한 색감으로 담아낸 환상적 그림이 지구의 생명력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지구를 품은 넉넉한 시, 자연의 반짝임을 담은 그림을 통해 온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 우리 모두의 집,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일!
북극 고온, 코로나19 감염병, 대형 산불, 사막 메뚜기 발생, 생물 종 감소와 멸종…. 기후 재앙으로 불리는 이러한 기후 위기 문제는 인간의 과도한 자연 파괴의 결과입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 사용이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으로 이어져 지구 생태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요.
사람이 지구의 일을 계속 방해한다면 지구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서식지를 잃고 눈물짓는 북극곰들의 모습이 꽤 가까운 어느 날에는 우리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지구의 일이 우리들의 일이듯,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일 역시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자연, 생명의 연대를 이해한 독자는 생각을 바꾸어 지구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적극 행동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노랗게 익은 살구가

저절로
땅에 떨어져
흙에 묻히면

살구나무가 또 태어나지

그 살구나무가 해와 바람과 물과 세상의 도움으로 자라서
또 살구가 열린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이니? (……)

다 지구의 일이야

그런 것들 다 지구의 일이고,
지구의 일이 우리들의 일이야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택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에 있는 동안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습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습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섬진강 이야기》 8권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그림책 《김용택 시인의 자갈길》,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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