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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7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보완.수정판
혜문서관 | 청소년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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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4년 출간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0>의 보완·수정판이다. 중고교 교과 과정에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능·논술에 대비하여 반드시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37편을 엄선, 수록하였다. 권위 있는 관련 문헌들을 두루 참고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 작품의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고 심도 있는 해설을 붙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7편의 작품 중 러시아 소설 5편 자먀틴의 <동굴>, 가르신의 <신호>, 플라토노프의 <암소>, 도스토예프스키의 <농부 마레이>, 투르게네프의 <비류크> 등은 기존의 책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귀한 소설들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여러 국가별로 분류하여 각 나라의 문학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작품을 읽은 후 주제와 내용, 작품과 관련하여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을 숙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핵심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시하였다.

  출판사 리뷰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7>은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0>의 보완·수정판이다. 작품 감상과 해제, 짚고 넘어갈 문제 등을 보완하여 풍성한 자료를 제공했으며,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7편의 작품 중 러시아 소설 5편 자먀틴의 <동굴>, 가르신의 <신호>, 플라토노프의 <암소>, 도스토예프스키의 <농부 마레이>, 투르게네프의 <비류크> 등은 기존의 책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귀한 소설들이다. 물론 오 헨리의 <20년 후>와 모파상의 <쥘르 삼촌> 역시 그에 못지않은 주옥과 같은 작품들이다.
이 책은 무거운 학습량에 시달리며, 순수하고 자발적인 의미에서의 문학작품 감상보다는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는 중고생들에게 최대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여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중고교 시절에 최소한 이 한 권에 담긴 세계단편소설들만은 꼭 읽어 둔다면 수능과 논술 고사 준비는 물론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과 교양을 키우고, 자신이 살아나갈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을 다시 요약해 보면,
1. 중고교 교과 과정에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능·논술에 대비하여 반드시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37편을 엄선, 수록하였다.
2. 작품 선정에 있어서 시대를 초월하여 인생의 본질, 인간의 내면을 함축해서 보여 주는, 단편소설을 주로 채택하였다.
3. 37작품을 한 권에 모두 수록하여 구매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소지하는 데도 부담이 적도록 하기 위하여 얇고 질 좋은 종이를 사용하였다.
4.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라는 필요조건에 충실하여 <마크하임> <비계 덩어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투> <2인조 도둑> 등 분량이 많은 작품들도 전문을 수록하였다.
5.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여러 국가별로 분류하여 각 나라의 문학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6. 권위 있는 관련 문헌들을 두루 참고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 작품의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고 심도 있는 해설을 붙였다.
7. 줄거리를 읽고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성의 있게 요약 정리하였으며, 인물의 성격을 자세히 분석하여 밝혔다.
8. 번역문인 만큼 난해한 어휘들을 주석으로 처리하기보다 쉬운 문장으로 풀어 씀으로써 본문을 읽어 나가는 데 막힘이 없도록 하였다.
9. 작품을 읽은 후 주제와 내용, 작품과 관련하여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을 숙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핵심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시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오 헨리
미국의 대표적 단편작가이다. 1862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나,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불우한 성장기를 보냈다. 청소년시절부터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오랜 방랑 끝에 1891년 은행에 근무하면서 주간지를 창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공금횡령의 누명을 쓰고 투옥되었으나 수감기간 동안 모범수로 생활하면서 습작을 통해 문필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이후 출감 뒤 지방 신문에 글을 기고하면서 본격적인 문필 생활을 시작했다. 작품에 현실을 철저히 반영하는 작가로서 주로 뉴욕에서 활동했으며, 그 시대의 시대상과 서민들의 애환, 인간애, 삶의 본질 등을 통찰하여 압축적으로 형상화했다. 대표작으로는 <마지막 잎새> <현자의 선물> <경관과 찬송가> <20년 후>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저자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러시아 남부의 항구도시 타간로그에서 출생했다. 잡화상의 아들로, 조부는 지주에게 돈을 주고 해방된 농노였다. 16세 때 아버지의 파산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서 중학 생활을 마쳤다. 1879년에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고, 그와 동시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편소설을 오락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했다.1880년대 전반, 수년에 걸쳐 〈어느 관리의 죽음〉, 〈카멜레온〉, 〈하사관 프리시베예프〉, 〈슬픔〉 등과 같은 풍자와 유머, 애수가 담긴 뛰어난 단편을 많이 남겼다. 작가 그리고로비치의 재능을 낭비하지 말라는 충고가 담긴 편지에 감동하고 자각해 〈초원〉을 썼다. 희곡 〈이바노프〉, 〈지루한 이야기〉 속에는 그 시대 지식인들의 우울한 생활상이 잘 묘사되어 있다. 1899년에 결핵 요양을 위하여 크림 반도의 얄타 교외로 옮겨 갈 때까지 단편소설 〈결투〉, 〈검은 수사〉, 〈귀여운 여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골짜기〉 등을 집필했다.1896년 희곡 〈갈매기〉의 상연 실패는 그를 담시 극작가의 길에서 멀어지게 했으나, 〈바냐 아저씨〉를 써낸 이듬해인 1898년, 모스크바 예술 극단의 〈갈매기〉 상연은 성공적이었다. 1904년 말년에 병고 속에서도 〈벚꽃 동산〉을 집필해 상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그해 요양지인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생을 마감했다.

저자 : 기 드 모파상
1850년 노르망디의 미로메닐에서 태어났다.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어머니의 친구인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다.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를 알게 되면서 당시의 젊은 문학가들과도 사귀었다. 1880년 6명의 젊은 작가가 쓴 단편을 모은 『메당 야화』에 「비곗덩어리」(1880)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 후 『메종 텔리에』(1881), 『피피 양』(1882) 등의 단편집을 내며 문단에서의 지위를 굳혔고,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1883)으로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이라는 평을 들었다.모파상은 10년이라는 짧은 문단 생활에서 약 300편의 단편소설과 기행문, 시집, 희곡 등을 발표했으며 그 외에도 『벨아미』(1885), 『피에르와 장』(1888)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그러나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찾아왔다. 1892년 자살 기도를 한 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사진출처 - 창비 제공

  목차

미국
오 헨리 -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인생 유전, 20년 후
에드거 앨런 포 - 검은 고양이
나다니엘 호손 - 큰 바위 얼굴
어니스트 헤밍웨이 - 인디언 부락
워싱턴 어빙 - 뚱뚱한 신사

영국
오스카 와일드 - 행복한 왕자
캐서린 맨스필드 - 원유회(가든파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마크하임
허버트 조지 웰스 - 마술 상점

프랑스
기 드 모파상 - 목걸이, 비계 덩어리, 쥘르 삼촌
알퐁스 도데 - 마지막 수업, 별, 산문으로 쓴 환상시
빅토르 위고 - 가난한 사람들
알베르 카뮈 - 벙어리들

러시아
안톤 체호프 - 귀여운 여인, 사랑에 대하여
레프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니콜라이 고골 - 외투
막심 고리키 - 2인조 도둑
프세볼로트 가르신 - 신호
예브게니 자먀틴 - 동굴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 암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농부 마레이
이반 투르게네프 - 비류크

독일
토마스 만 - 묘지로 가는 길
프란츠 카프카 - 법 앞에서
하인리히 뵐 - 슬픈 내 얼굴
볼프강 보르헤르트 - 독본 이야기

중국
루쉰 - 고향

일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라쇼몽

스페인
후안 발레라 - 이중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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