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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먹힌 호랑이 이미지

먹다 먹힌 호랑이
한림출판사 | 4-7세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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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욕심 많은 왕과 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리석은 욕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섬나라에 욕심 많은 왕이 살았다.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마저도 다 자기 것으로 가둬 놓았다. 그렇게 모든 것을 가지고 살던 어느 날 왕은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흰 머리칼은 듬성듬성, 주름살은 자글자글, 누런 이는 폭폭 삭아 늙어 버린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보였기 때문이다. 왕은 젊음을 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의 수염과 발톱과 이빨을 먹으면 젊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왕은 가장 똑똑한 신하를 호랑이가 산다는 이웃 나라로 보냈다. 신하는 공손히 절을 하고 호랑이에게 섬나라 왕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고, 맛 좋은 해산물과 섬나라 왕 자리가 탐이 난 호랑이는 섬나라로 가는데….

  출판사 리뷰

왕은 호랑이 수염과 발톱과 이빨을 먹으면
젊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왕의 자리와 맛 좋은 해산물에 혹한 호랑이는
섬나라로 갔지. 왕은 젊어질 수 있을까?

욕심 많은 왕과 욕심 많은 호랑이가 만났다!

섬나라에 욕심 많은 왕이 살았습니다.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마저도 다 자기 것으로 가둬 놓았어요. 그렇게 모든 것을 가지고 살던 어느 날 왕은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흰 머리칼은 듬성듬성, 주름살은 자글자글, 누런 이는 폭폭 삭아 늙어 버린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보였거든요. 왕은 젊음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별별 방법을 다 썼지요. 뛰어난 의원도 귀한 약도 다 소용없었어요. 젊음은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호랑이의 수염과 발톱과 이빨을 먹으면 젊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왕은 가장 똑똑한 신하를 호랑이가 산다는 이웃 나라로 보냈습니다. 호랑이는 두 눈이 횃불처럼 이글이글, 이빨은 송곳처럼 뾰족뾰족, 비단처럼 고운 털이 감싸고 있었어요. 신하는 공손히 절을 하고 호랑이에게 섬나라 왕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섬나라 왕이 되면 멋진 궁에 살 수 있고 아름다운 비단옷도 입을 수 있고 입에 살살 녹는 해산물도 다 왕의 것이라는 말을 했지요. 맛 좋은 해산물과 섬나라 왕 자리가 탐이 난 호랑이는 섬나라로 갔습니다.

왕은 호랑이를 요리조리 살펴봤어요. 그리고 호랑이의 수염과 발톱과 이빨을 얻기 위해 맛 좋은 해산물들을 차례차례 가져왔습니다. 먼저 호랑이에게 낙지를 주었어요. 오돌오돌 쫀득쫀득 낙지를 처음 먹은 호랑이는 그 맛에 놀라 허겁지겁 먹어 댔습니다. 그래서 낙지발이 호랑이 수염을 죄다 잡아 뜯는지도 몰랐어요. 쫄깃쫄깃 야들야들 가리비도 있었어요. 호랑이는 가리비가 끓고 있는 물에 손을 넣어 정신없이 건져 먹었어요. 빨갛게 익은 발톱도 홀라당 빠져 버렸지요. 몰캉몰캉 보들보들 전복죽을 후루룩후루룩 삼킬 때는 왕이 죽에다 전복 껍질을 몰래 넣었습니다. 모르고 전복 껍질을 씹어 버린 호랑이는 이빨이 우두둑 빠졌어요.
왕은 호랑이 수염을 몰래 주워 꿀꺽 삼켰습니다. 숯덩이처럼 까만 머리칼이 납니다. 호랑이 발톱도 몰래 먹었지요. 쭈글쭈글 패인 주름살이 팽팽해집니다. 호랑이 이빨도 콩콩 찧어 먹었습니다. 하얀 이가 솟아나네요. 그렇게 왕은 젊어졌습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약해졌지요.
원하던 젊음을 얻었지만 왕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이제는 용맹함까지 얻고 싶었어요.

그래서 약해진 호랑이를 잡아먹었습니다. 몸에 힘이 펄펄 넘쳤지요. 이제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왕의 몸이 점점 이상해집니다. 몸에 털도 나고 손톱 발톱도 쑥쑥 자랐어요. 이제 왕은 어떻게 될까요? 욕심 많은 왕과 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리석은 욕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두 주인공의 끝없는 욕심과 그 속에 들어 있는 재미와 교훈

『먹다 먹힌 호랑이』는 욕심 많은 왕과 호랑이의 이야기입니다. 섬나라 왕은 섬의 모든 것을 다 갖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어 젊음을 원합니다. 이웃 나라에 사는 호랑이도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어 안락함과 더 맛있는 음식을 원합니다.

두 욕심 많은 주인공은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지 않고 서로의 것을 탐합니다. 그래서 왕은 호랑이를 데려오고, 호랑이는 섬나라로 가 왕의 궁에서 살게 되지요. 왕과 호랑이 모두 욕심을 채우는 데 급급하지요. 왕은 젊음을 얻기 위하여 호랑이를 속입니다. 그리고 호랑이는 먹을 것에 정신이 팔려 수염과 발톱과 이빨이 사라지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욕심 때문에 결국 목숨까지도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젊음을 얻은 왕은 행복할까요? 행복은 잠시뿐이었지요. 그토록 원하던 젊음을 얻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욕심을 부립니다. 왕은 호랑이 같은 용맹함을 얻기 위해 호랑이를 잡아먹습니다. 그러면 왕의 욕심은 끝이 날까요? 아마 영원히 끝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지나친 욕심으로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먹다 먹힌 호랑이』는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는 이야기입니다. 낙지와 가리비와 전복죽을 먹는 호랑이의 모습이 매우 유쾌하게 표현되어 있지요. 발랄한 입담과 상상력 넘치는 그림이 조화를 이룬 발랄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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