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달팽이 과학동화 시리즈 4권. 다양한 약초와 쓰임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학습 그림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설명글과 세밀화로 풀어서 보여 주는 심화학습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초로 어떻게 병을 고칠까? 말뚝이와 약초도깨비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약이 되는 식물과 약효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옛날 어른들이 어떻게 약초를 구하고 써왔는지도 심화학습란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다양한 약초와 쓰임새에 대한 이야기예요. 식물은 저마다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요. 사람들은 식물마다 지닌 고유한 성질을 잘 살펴서 약초로 이용해 왔지요. 식물이 지닌 약의 성질을 알아내려고 우리 조상들은 온갖 열매나 나무뿌리나 풀 따위를 먹어 보고 기르면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약이 되는 나무나 풀을 알아냈지요.
왜 아이들에게 약초를 일러 주어야 할까요?흔히 약초로 병을 고친다고 하면 비과학적이고 낡은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약초로 병을 고치는 것은 값비싼 약재나 독한 약물에 기대지 않으면서 가장 자연에 가까운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요즘에는 약초를 써서 약을 만들려고 많이 애쓰고 있지요. 따로 약초라고 이름 붙지 않아도 부추나 파뿌리 같은 채소도 약이 될 수 있어요. 철따라 우리 조상들이 먹어 온 먹을거리에도 많은 영양 성분과 약효가 들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건강한 먹을거리로 질병을 막고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약초로 어떻게 병을 고칠까요? 옛날에는 한약방뿐만 아니라 집집마다 몇 가지씩 약초를 마련해 두었어요. 산이나 들에서 약에 쓰는 풀이나 나무를 장만해 두었다가 어지간한 병은 손수 고쳤어요. 보잘것없어 보이는 풀 한 포기로도 병을 고칠 수 있답니다. 쑥에는 피를 멎게 하는 성질이 있고 익모초는 피를 맑게 해 주는 성질이 있지요. 이렇게 식물이 가진 성질이나 약효를 살펴 약초로 쓴답니다.
약초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어떻게 엮었을까요?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설명글과 세밀화로 풀어서 보여 주는 심화학습란입니다. 말뚝이와 약초도깨비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약이 되는 식물과 약효에 대해 알 수 있어요. 또 옛날 어른들이 어떻게 약초를 구하고 써왔는지도 심화학습란을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 이야기
말뚝이는 나무꾼이에요. 하루는 나무를 하러 갔다가 약초도깨비를 잡았어요. 약초도깨비는 말뚝이 배탈도 낫게 해주고, 엄마 기침도 멎게 해 주었어요. 말뚝이는 약초도깨비를 망태기에 꽁꽁 잡아놓고 누가 아프면 다 고쳐 주겠다고 자랑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말뚝이 이가 자꾸 아팠어요. 골이 난 약초도깨비는 엿을 물고 자라고 했어요. 말뚝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 세밀화와 함께 보는 심화학습
사람들은 옛날부터 병을 고치는 데 약초를 썼어요. 흔히 약초는 깊은 산속에서 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 둘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도 많아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 약초로 병을 고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