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꼬마 그림책방 시리즈 32권. 엄마를 찾아 찬찬히 걸어가는 아기를 따라가며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다림이 있는지 엄마가 아닌 아기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마음을 귀여운 그림과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냈다.
책장을 펼치면,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갈 채비를 마친 아기가 아장아장 엄마를 찾아 걸어간다. 아기는 길에서 마주친 아기 곰, 아기 고릴라, 아기 돼지를 만나 “우리 엄마 어디 있는지 아니?”라고 물어본다. “너네 엄마는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는 저기 있어.” 모두 똑같은 대답을 할 뿐이다. 그리고 저마다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달콤한 엄마 말을 듣는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
엄마 품에 꼭 안겨, 뽀뽀도 하고, 엄마 젖도 먹고 싶은 아기는 엄마를 찾아 계속 걸어간다. 부엉이 형제도 엄마 날개에 안겨 있는 밤, 외롭게 걸어가던 아기에게 따뜻한 빛이 조금씩 다가와서 아기를 부드럽게 감싸 준다. 이제 아기는 빛이 되어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간다.
조용하고 멋진 밤, 아기는 콩닥콩닥 엄마 심장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엄마 숨결을 느끼며, 엄마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엄마 품에 안겨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말, “내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맙다! 내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맙다!” 가장 듣고 싶던 그 말을 듣게 된다.
출판사 리뷰
“내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맙다! 내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맙다!”
우리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엄마에게 듣고 싶은 말! ‘우리 아기는 어떤 모습일까?’ 엄마는 기대를 가득 안고 아기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이불, 양말, 배냇저고리 등 출산용품을 하나씩 준비하며 ‘우리에게 찾아와 줘서 고마워’라고 아기를 여러 번 되뇌겠지요. 엄마처럼 아기도 엄마를 만나기 위해 꼬박 열 달을 기다립니다. 깜깜한 엄마 배 속에서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서 말이지요.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마주 대할 수 없는 엄마와 아기. 그렇게 서로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깊어지는 마음은 엄마와 아기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많은 엄마들이 막상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를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재우느라 분주한 마음에 잠시 잊어버리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꼬물거리는 아기가 내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입을 열어 표현하는 것이지요. 아기를 기다리는 열 달 동안 수도 없이 머릿속으로 되뇌었기에 막상 말하려고 하면 엄마에겐 낯선 울림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말. 하지만 아기가 엄마를 기다리며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라는 걸 떠올린다면 엄마들은 쉽게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는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마음을 귀여운 그림과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냈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갈 채비를 마친 아기가 아장아장 엄마를 찾아 걸어갑니다. 아기는 길에서 마주친 아기 곰, 아기 고릴라, 아기 돼지를 만나 “우리 엄마 어디 있는지 아니?”라고 물어봅니다. 아기 곰, 아기 고릴라, 아기 돼지는 모르는 게 당연한 걸까요? “너네 엄마는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는 저기 있어.” 모두 똑같은 대답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저마다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달콤한 엄마 말을 듣습니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라고 말입니다.
엄마 품에 꼭 안겨, 뽀뽀도 하고, 엄마 젖도 먹고 싶은 아기는 엄마를 찾아 계속 걸어갑니다. 부엉이 형제도 엄마 날개에 안겨 있는 밤, 외롭게 걸어가던 아기에게 따뜻한 빛이 조금씩 다가와서 아기를 부드럽게 감싸 줍니다. 이제 아기는 빛이 되어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갑니다. 조용하고 멋진 밤, 아기는 콩닥콩닥 엄마 심장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엄마 숨결을 느끼며, 엄마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엄마 품에 안겨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말, “내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맙다! 내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맙다!” 가장 듣고 싶던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 아이를 꼭 끌어안고 소중한 마음을 전해 보세요!《태어나 줘서 고마워》는 엄마를 찾아 찬찬히 걸어가는 아기를 따라가며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다림이 있는지 엄마가 아닌 아기의 시각으로 보여 줍니다. 그래서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는 소중한 우리 아이를 내 품에 꼭 끌어안고 엄마의 마음을 전하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 줘서 고마워》를 읽고 나서 엄마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내 아이로 태어나 준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도 두근두근 너희들이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매일 바쁜 육아 일로 인해, 아이들이 성장해 가면서 나도 모르게 눈앞의 일들에만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고, 한 사람으로, 엄마로서 소중한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를 꼭 끌어안아 주고 싶어집니다.”
책장을 덮었을 때, 엄마들의 후기를 대했을 때 이상하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건 《태어나 줘서 고마워》가 잠시 잊어버린 ‘존재에 대한 감사와 감동을 전하고’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오늘 긴 여행 끝에 엄마에게 찾아온 우리 아이를 따뜻한 품에 꼭 끌어안고 소중한 마음을 전해 보세요!
[부록사진]
자장동요 CD (한정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