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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불이 꺼진 밤
꿈꾸는섬 | 4-7세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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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발전소가 고장 나서 도시의 모든 불이 꺼진 밤, 도시를 둘러싼 공간에 숨어 살던 동물들이 나와 깜깜한 밤을 아름답게 산책하고 날고 수영하며 유영한다.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너무나 비현실적인 도시의 불이 꺼진 밤이라는 상황을 짧고도 아름다운 문장, 시각과 청각, 후각까지 자극할 정도로 생생한 묘사로 드러냈다.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폴란드 지부가 선정한 2019 아름다운 그림책 문학 부분에 선정되었고, 뮌헨 국제어린이도서관의 2020 화이트 레이븐(The White Ravens) 도서에 선정되었다. 사람들이 전염병을 무서워하기 훨씬 전부터, 생존할 곳을 잃고 소리 없이 사라진 동물들을 떠올리며 만든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폴란드 IBBY 선정 아름다운 그림책
2020 화이트 레이븐 선정

온 세상의 네온사인이 모두 꺼진 밤,
서식지를 잃었던 동물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아름다운 밤을 상상하다!
개발과 파괴로 함께 사는 감각을 잃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공존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별빛 같은 이야기


기후재앙으로 북극에 빙하가 녹고, 온 세계는 폭설과 한파, 꺼지지 않는 산불과 이상 고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야말로 자연재난이 끊이지 않는 시대에, 그와 맞물려 코로나 펜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사람들의 몸에 퍼진 코로나가 발생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광우병 등 다른 종들에게 찾아온 질병을 헤아리면 온 세계 여러 종들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것은 비단 일이년만의 기간은 아닐 것이다.
이런 재난은 아이들에게도 찾아와 치명적인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고, 마스크를 쓰고 살면서 최대한 대면을 피하느라고, 친구와 함께 뛰노는 경험을 박탈당했다. 이는 곧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감각을 무디게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디에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앞에 두고, 공존과 평화, 인권과 환경에 관심을 두고 어린이책을 펴내는 출판사 ‘꿈꾸는 섬’에서 『도시의 불이 꺼진 밤』을 펴냈다. 발전소가 고장 나서 도시의 모든 불이 꺼진 밤, 도시를 둘러싼 공간에 숨어 살던 동물들이 나와 깜깜한 밤을 아름답게 산책하고 날고 수영하며 유영한다.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너무나 비현실적인 도시의 불이 꺼진 밤이라는 상황을 짧고도 아름다운 문장, 시각과 청각, 후각까지 자극할 정도로 생생한 묘사로 드러냈다.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폴란드 지부가 선정한 2019 아름다운 그림책 문학 부분에 선정되었고, 뮌헨 국제어린이도서관의 2020 화이트 레이븐(The White Ravens) 도서에 선정되었다. 사람들이 전염병을 무서워하기 훨씬 전부터, 생존할 곳을 잃고 소리 없이 사라진 동물들을 떠올리며 만든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개발과 환경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존재들, 개구리와 올빼미, 고슴도치와 오소리, 도요새와 분꽃, 늙은 가재들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구를 함께 사는 동반자로서 인식하고 깨우치는 환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도시의 불이 꺼진 밤, 개구리가 울고 올빼미가 날고 고슴도치가 뒹굴고 사람들의 창가에 촛불이 켜지는 밤을 상상하며, 잃어버렸던 공존의 감각을 깨우칠 수 있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회복을 위해 한발 앞서나가는 예술적 상상력을 북돋울 수 있다. 이런 상상은 기후위기와 서식지를 잃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어떻게 함께 지구별의 주인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고 꿈꾸게 한다. 무엇보다 오늘의 시공간을 절망과 파괴만으로 읽지 않고, 아름다운 존재들의 공존하는 장소로 읽게 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티나 오지에비츠
어린이책 작가이자 문학 연구자, 번역가입니다. 브로츠와프 대학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여러 권의 어린이책을 썼고, 『그레이트! 영국』은 한국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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