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24회 황금도깨비상 대상작. 평소 작은 것, 사소한 사물에 관심이 많다는 김은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작은 사물들 속에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꽉 채워 넣었다. 현실 세계보다 더 진짜 같은 그 세밀한 상상에 독자들은 신선한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작가를 닮은 듯 쌍안경을 들고 작은 사물들을 관찰하는 주인공. 그때 어디선가 휙 날아온 장난꾸러기 마녀가 쌍안경을 훔쳐 달아난다. 어랏! 하는 순간 사라진 마녀. 주인공의 모험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쌍안경을 찾아 떠나는 대모험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출판사 리뷰
제24회 황금도깨비상 대상작
으악! 마녀가 내 빨간 쌍안경을 훔쳐 달아났어요.
꼭꼭 숨은 장난꾸러기 마녀! 여러분이 함께 찾아 주세요.놀이공원을 다녀온 듯한 쾌감을 선물하는 특별한 책. 꼬물꼬물 살아 있는 캐릭터들과 재기 발랄한 색감이 화면 전체를 꽉 채워, 그림을 보고 또 보게 만든다. -아트디렉터 박화영, 그림책 작가 이수지(심사평 중)
■ 오밀조밀 꽉 찬 그림 속으로 떠나는 마녀 찾기 대모험!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김은영 작가의 첫 그림책 『보이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평소 작은 것, 사소한 사물에 관심이 많다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작은 사물들 속에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꽉 채워 넣었다. 현실 세계보다 더 진짜 같은 그 세밀한 상상에 독자들은 신선한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작가를 닮은 듯 쌍안경을 들고 작은 사물들을 관찰하는 주인공. 그때 어디선가 휙 날아온 장난꾸러기 마녀가 쌍안경을 훔쳐 달아난다. 어랏! 하는 순간 사라진 마녀. 주인공의 모험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쌍안경을 찾아 떠나는 대모험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접목한 색다른 그림책이 책은 주인공이 마녀를 찾아 다양한 세계를 넘나드는 동선을 따라 진행된다. 그 세계들은 다름 아닌 거북이 등껍질, 손바닥의 주름, 소라껍데기의 홈, 돌의 작은 구멍 등이다. 앞 장은 세계의 주체인 사물이 등장하고 바로 뒷장을 넘기면 그 사물의 결이 확대되어 재미난 공간이 된다. 그 공간 속에서 와글와글 시끌시끌 저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캐릭터들. 거북이 등껍질은 커다란 미로 같은 숲이 되고, 손바닥 주름은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된다. 소라껍데기는 암벽이 되고, 돌은 우주의 한 행성이, 흑설탕은 사막, 목화솜은 스키장이 된다. 꼬물꼬물 살아 있는 캐릭터들과 재기 발랄한 색감이 화면을 꽉 채워 그림을 보고, 또 봐도볼 때마다 재미가 샘솟는다. 각 장마다 다른 옷, 다른 위치, 다른 상황에 놓인 동화 속 캐릭터들. 자세히 보면 신데렐라와 왕자,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브레멘 음악대, 아기 돼지 삼 형제, 개구리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흰 토기 등 옛이야기와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들이 숨어 있다. 아이들은 꽉 찬 화면 속에서 주인공과 쌍안경을 들고 있는 마녀를 찾을 뿐만 아니라 밑에 그림으로 제시된 동화 속 캐릭터들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 놀이 형식을 절묘하게 조합해, 오밀조밀한 그림 속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더 집중해서 읽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마녀를 쫓아 뜻하지 않게 시작된 대모험. 마지막 목화솜 스키장에서 데굴데굴 구른 마녀를 드디어 찾는 순간, “찾았다!”란 문장과 함께 성취감과 유쾌함을 준다. 숨은그림찾기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그림 속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집중력과 관찰력,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맨 마지막 장에는 주인공과 마녀가 각 장 어느 곳에 있는지 표시해 놓아, 아이들이 직접 찾아본 것과 비교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은영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뒤, 일러스트레이션 교육기관 ‘꼭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2012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24회 황금도깨비 수상작인 『보이니?』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