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범한 캥거루로 살기 싫어, 뭔가 더 나은 게 없나 이리 기웃, 저리 기웃거리는 캥거루 수, 코알라처럼 나무를 기어올라도 보고, 오리너구리처럼 바다를 건너 보려고도 하지만, 실패하고는 그만 병이 나고 말아요. 하지만 수는 쾌활하고 멋진 왈바리와 그의 사촌들을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고,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멋진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출판사 리뷰
네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캥거루라면 캥거루답게 행동해야 하는 거야. 어린 캥거루 수는 다른 캥거루들처럼 살기 싫었어요. 그래서 뭔가 더 나은 게 없나 찾아 나섰지요. 처음에는 코알라처럼 나무를 기어올라 봤어요.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답니다. 다음에는 오리너구리처럼 바다를 건너 보려고 했어요.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 그만 병이 났어요. 마침내 수는 쾌활하고 멋진 왈라비와 그의 사촌들을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캥거루가 되는 게 그다지 나쁜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생동감 넘치는 왈츠 리듬을 사용하면서 작가 존 리스고는 아이들이 자신다움을 발견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용기를 줘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존 리스고
<훌륭한 파클 맥브라이드>를 쓴 베스트 셀러 작가에요. 존은 NBC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영된 코미디 시르즈에서 위대한 사령관 딕 솔로몬 역을 맡았으며, 상을 탄 배우이기도 해요. 또 미국의 전 오케스트라 홀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캥거루답게 살아 봐>를 비롯해 <파클과 친구들>이라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어요.
그림 : 잭 E. 데이비스
어린이 책 삽화가가 되기 전에는 큰 광고 대행사에서 수석 예술 감독으로 일했어요. 잭이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마기 팔라티니의 <베드헤드>, 마샤 다이앤 아놀드의 <도시 고양이>, 마크 칼린스의 <맨하탄에서 음악이 그치다>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도 계속 나오는 시리즈 <잭 파일들>에도 그림을 그려요. 잭은 아들 셋, 그리고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워싱턴에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