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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빛나요
웅진주니어 | 4-7세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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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장 단순한 형태로 빛과 자연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작품이다. 단정한 네모 모양을 바라보면 놀랍게도 여름의 쨍한 햇살, 일렁이는 파도의 물결,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오묘한 하늘이 떠오른다.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머나먼 여행>부터 빛을 담은 참신한 만듦새가 인상적인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목 받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에런 베커가 새로운 빛과 색의 아트북을 선사한다.

<모두가 빛나요>는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불투명한 창이 겹치면서 색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아트북이다. 노란색에 파란빛 창이 겹쳐지면 초록색이 되고, 파란색에 분홍빛 창이 겹쳐지면 보라색이 된다. 장마다 정교하게 계획된 색 변화가 독서를 더욱 즐겁게 한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색이 변하는 독창적인 구성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칼데콧 아너상 수상자 에런 베커가 전하는
찬란한 빛과 색의 아트북


<모두가 빛나요>는 반듯한 네모 모양의 창이 눈길을 끄는 그림책이다. 네모난 창은 빨강, 초록, 보라, 주황…… 색색으로 다채롭다. 섬세하게 배치된 가지런한 색의 배열이 독자들의 마음속 창을 가만히 비춘다. <모두가 빛나요>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빛과 자연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작품이다. 단정한 네모 모양을 바라보면 놀랍게도 여름의 쨍한 햇살, 일렁이는 파도의 물결,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오묘한 하늘이 떠오른다.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머나먼 여행>부터 빛을 담은 참신한 만듦새가 인상적인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목 받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에런 베커가 새로운 빛과 색의 아트북을 선사한다.

좋아하는 색을 하나만 고를 수 있나요?
세상 모든 색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그림책


사람들은 흔히 “가장 좋아하는 색이 뭐예요?” 하고 묻는다. 하지만 왜 좋아하는 색을 한 가지만 골라야 하는 걸까? <모두가 빛나요>의 화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하나씩 헤아려 본다. 내리쬐는 햇빛 같은 노랑, 반짝이는 물결의 파랑, 저녁 무렵 하늘의 자주…….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만 고를 수가 없다. 모두 다 좋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색이 있다. 그 말은 세상 모든 것에 빛이 비춘다는 뜻이다. 높은 곳과 낮은 곳, 큰 것과 작은 것을 가리지 않고 고루 비추는 빛처럼, 세상 모든 색을 좋아할 수는 없을까? 인터넷이 세계 곳곳을 촘촘히 연결할수록, 혐오와 차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역설의 시대이다. <모두가 빛나요>는 사사건건 편을 갈라 대립하고,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오색찬란한 다양성의 빛을 비추는 그림책이다.

여름 햇살의 색, 일렁일렁 춤추는 물의 색
자연의 색을 보는 예술가의 시선


사람들은 자연의 수많은 색을 초록, 파랑, 노랑 등으로 이름 짓고 분류한다. 그러나 초여름 갓 돋아난 여린 잎의 초록과 늦여름 짙어진 잎의 초록은 다르다. 해변에서 발을 간질이는 물결과 저 멀리 깊은 바다의 색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무심코 ‘초록’이라고 말하던 색을 찬찬히 바라보면 초록 안에도 수많은 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에런 베커는 독자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색을 예민하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의 색, 잘 익은 과일에 맺힌 이슬의 색,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색이 작은 네모 창들을 통해 마법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독자들은 <모두가 빛나요>가 보여 주는 자연의 색과 자신이 관찰한 자연의 색을 비교하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예술가의 눈을 갖게 될 것이다.

페이지마다 극적으로 변화하는 색의 표정
신기하고 재미있는 색깔 그림책


<모두가 빛나요>는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불투명한 창이 겹치면서 색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아트북이다. 노란색에 파란빛 창이 겹쳐지면 초록색이 되고, 파란색에 분홍빛 창이 겹쳐지면 보라색이 된다. 장마다 정교하게 계획된 색 변화가 독서를 더욱 즐겁게 한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색이 변하는 독창적인 구성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런 베커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아내와 딸,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에 살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인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이후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 <사샤의 돌>을 발표하며 꾸준히 그림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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