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랑하는 아빠의 어깨 위에 이상한 괴물이 붙어 있다. 아빠가 하루 종일 담배를 계속 찾게 만들고 온 집 안에 담배 냄새가 가득하게 만들었다. 엄마와 '나'는 담배 괴물로부터 아빠를 지켜 내기로 결심했다. 아빠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담배 괴물을 떼어 내기로 하는데….
<담배 괴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잘 보여주어 청소년기 흡연을 예방하는 유아 금연 교육 그림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담배로부터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금연 교육은 유아 시기부터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아에게 이런 교육이 왜 필요할까요?
간접흡연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60만 명 중 아동이 28%를 차지할 만큼 간접흡연은 유아의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므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유아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유아는 가까운 어른들이 하는 행동은 무엇이든 따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으므로, 흡연에 대해 올바른 지식 함양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10.6세로 점차 하향화되는 추세랍니다. 흡연 시기가 빠를수록 중증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 흡연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담배 피우는 아빠는 아무래도 쉽게 피곤해하고 좋지 않은 담배 냄새가 납니다. 물론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빠의 손이나 옷, 머리카락에 묻은 발암물질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요.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아빠가 어떻게 하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담배를 괴물로 비유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배의 위해성을 보여 주고, 아빠의 금연은 물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그려 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란희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습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팬클럽』을 비롯해 『우등생 바이러스』 『동생 흉보기 대회』 『괜찮아 아빠』 『슈퍼보이가 되는 법』 『우리 가족 비밀 캠프』 『단추 마녀』 시리즈 등이 있고, 제주 4·3의 아픔을 담은 『무명천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나비가 된 소녀들』이 있습니다. 2014년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지원금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인권 운동과 작품 활동을 인정받아 평화인권문학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