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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 할머니의 비밀 이미지

스미레 할머니의 비밀
어린이작가정신 | 4-7세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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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7288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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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스미레 할머니의 비밀]은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상들로 섬세한 요소들을 꼼꼼하게 표현해 낸, 정성어린 그림책입니다. 할머니가 쓰는 반짇고리 그림에는 실패, 바늘, 줄자 등 바느질에 쓰이는 도구들이 상세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물건 그림들을 찾아보며 용도를 살피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스미레 할머니의 은빛 실은 누가 가져왔을까요?

스미레 할머니는 바느질을 잘하기로 온 동네에 소문이 났습니다. 뜯기고 찢어진 부분을 고치는 것은 물론, 앞치마, 커튼, 옷 등 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뭐든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할머니도 요즘은 바느질하기가 어렵습니다. 눈이 어두워져 실을 바늘에 꿰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집 앞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실을 꿰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어느 비 오는 날, 할머니는 내일까지 손녀의 원피스를 완성하기로 약속했는데 집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바느질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 겨우 창밖을 지나는 사람을 불러 세웠는데, 이런! 사람이 아니라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는 할머니의 부탁을 들어 주는 대신 찢어진 침대를 고쳐 달라고 합니다. 개구리의 침대는 수련 잎입니다. 할머니는 문제없다고 말하며 척척 찢어진 수련 잎을 꿰매어 줍니다.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웃들은 개구리뿐만이 아닙니다. 날개가 찢어진 나비도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할머니는 비단 레이스로 날개를 고쳐 줍니다. 그 다음에는 직박구리입니다. 이제 막 알을 낳아야 하는데 둥지가 떨어져서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가진 실과 천 조각을 모두 꺼내 둥지를 고칩니다. 직박구리는 무사히 알을 낳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웃들을 도와주다가 손녀의 원피스를 만들 실을 다 써 버린 것입니다. 할머니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이웃들은 어떻게 할머니를 도울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댑니다. 할머니는 손녀의 원피스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요즘 우리가 쓰는 물건들은 대부분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불과 이삼십 년 전만 해도 옷이나 가방, 쿠션, 커튼 등은 집안에서 직접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미레 할머니가 만드는 따뜻하고 포근한 물건들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물건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해 줍니다. 물건이란 돈을 주고 사 오는 것이 전부라고만 알고 있는 아이들은, 할머니가 직접 만든 옷을 보며 물건이 특별한 애정을 담을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할머니가 정성스레 고쳐 주는 수련 잎, 나비의 날개, 직박구리 둥지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가 쉽게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너무 빨리, 그리고 쉽게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어떤 물건이 없어지거나 훼손되면 곧 같은 것을 새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사회에서 점점 아이들에게 물건은 물건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아끼는 물건에 생명력과 의미를 부여하며 상상력을 발달시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스미레 할머니가 만든 물건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스미레 할머니와 이웃들의 서로 돕는 태도는 배려심과 협동심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한 할머니가 도와주는 이웃들을 사람이 아닌 개구리, 나비, 직박구리 등의 작고 약한 동물이나 곤충들로 설정해 자연 속 생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우에가키 아유코
1978년 카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와코 대학 예술학과에서 일본화를 전공했습니다. 그림책 [졸고 있는 이마 위 공원]으로 제1회 DIY 창작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고, [6명의 노인과 함께 사는 소년]으로 제3회 핀포인트 그림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만든 그림책으로는 [가재와 게], [어느 쪽?], [당근이랑 무랑 우엉], [변신했어요!]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수염 할아버지]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서하나
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다가, 아동 문학의 매력에 빠져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민 시리즈처럼 재미있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는 것이 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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