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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문학동네 | 4-7세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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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식물의 시선으로 관찰한 우리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이다. 화분 하나를 고르기 위해 수십 가지의 질문을 하는, 그러고도 식물의 이름은 곧 잊어버리고 마는, 환영받지 못하는 선물을 주고받고 사무실 카페 쇼핑몰 어디든 식물을 갖다 놓고 보는 인간의 모습은 아연하고 어리석어 보인다. 바쁘고 지친 와중에도 삶의 공허를 채우려 애쓰거나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을 만큼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은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무심하거나 섬세한, 이상하지만 다정한, 무례하고 무리하는 우리 삶의 갈피들은 거칠거칠한 잎사귀의 뒷면과 닮았다.

  출판사 리뷰

궁금한 것이 많은 당신
잘 맞지 않는 곳에서도 꽤 버티는 당신
우리처럼 숨 쉬고 싶은 당신
가끔 많이 힘들어 보이는 당신

우리는 당신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으니까요

그들은 어떻게 우리의 베란다를 점령했나


지금, 눈을 들어 주위를 한번 휘둘러보세요. 당신이 이 글자를 읽고 있던 장소가 어디든, 몇 가지의 녹색 식물을 발견하기가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혹시 동네에 새로 문을 연 식물 상점이 있나요? 자주 가던 밥집 사장님이 플랜테리어를 시작하지는 않았나요? 오래 알았던 친구와 언제부턴가 화분 돌보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전에는 몰랐던 봄여름 신록의 폭발적인 생명력이 새삼 벅차오르지는 않는지.
그들은 어느새 빼곡히 우리 곁을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물리적인 공간은 물론 마음의 빈 곳까지 그들의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에 기대고 있는 우리. 그들은 어떻게 인간의 삶 곳곳으로 파고든 걸까요?

식물의 시선으로 관찰한, 매끈하지 않은 우리 삶의 뒷면

그들은 오랫동안 우리들을 관찰해 왔노라고 고백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아주 먼 곳에서 왔습니다.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파키라,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디시디아... 인간들의 세상을 빠르게 휩쓸고 지나가는 유행에 따라 더 많은 그들이 더 멀리에서 출발해 이 땅으로 왔습니다. 뿌리와 줄기가 잘린 채 엄혹한 검역을 마치고 긴 항해 끝에 낯선 토양에 도착한 그들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 수집에 돌입합니다.
당연하게도 그들은 눈과 코와 피부로 우리를 감각합니다. 권정민의 그림책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에는 그들이 관찰한 우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화분 하나를 고르기 위해 수십 가지의 질문을 하는, 그러고도 식물의 이름은 곧 잊어버리고 마는, 환영받지 못하는 선물을 주고받고 사무실 카페 쇼핑몰 어디든 식물을 갖다 놓고 보는 인간의 모습은 아연하고 어리석어 보입니다. 바쁘고 지친 와중에도 삶의 공허를 채우려 애쓰거나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을 만큼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은 연민을 불러일으키죠. 무심하거나 섬세한, 이상하지만 다정한, 무례하고 무리하는 우리 삶의 갈피들은 거칠거칠한 잎사귀의 뒷면과 닮은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걱정 없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작가 권정민은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로 인상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을 잃은 멧돼지 가족이 인간 세상 한복판으로 뛰어들며 펼쳐지는 서글픈 아이러니는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은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시니컬한 화자의 목소리는 독특한 유머를 실어 나르고, 여러 겹 꼼꼼한 채색으로 완성된 부드러운 톤의 그림들은, 실은 적나라한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다지 우아하지 않은 우리들의 욕망과 괜찮아 보이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까지도요. 치명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붙들며,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다음에도 “당분간은 걱정 없겠습니다.” 하고 마는 그들의 능청에 읽는 이 역시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 있는 그들의 눈은 우리의 모습을 또렷이 비출 수 있는 거울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오늘도 우리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정민
지은 책으로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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