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서로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림책.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만큼, 아니 그것보다 더 아이는 엄마를 사랑한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엄마와 함께 누워 있던 딸이 이야기한다. "엄마가 너무 좋아. 계속 계속 보고 싶어." "엄마가 그렇게 좋아?" "응! 좋아, 좋아. 왜냐하면……." 아이가 엄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엄마와 딸의 소중한 일상이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엄마가 계속 계속 보고 싶어!늦은 밤, 창밖으로 하나둘 별이 떠오른다. 함께 배를 깔고 엎드린 엄마와 딸은 엄마의 사진첩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첩을 다 보고 엄마는 딸을 재우고 싶지만, 딸은 말똥말똥 잠이 오지 않는다. 딸은 잠들려고 하는 엄마에게 이야기한다. “엄마, 근데 있잖아. 아까 어린이집에서 놀이터 갈 때 엄마 봤잖아. 나 그때 눈물 날 뻔했어.” 엄마는 깜짝 놀라 되묻는다. “응? 왜 눈물이 날 것 같았어?” 그러자 딸이 이야기한다. “엄마가 너무 좋아서. 계속 계속 보고 싶어서.” 딸의 사랑스러운 고백에 엄마가 일어나 앉아 딸을 바라본다. 그리고 묻는다. 엄마가 왜 그렇게 좋으냐고.
엄마가 딸이 좋은 이유, 딸이 엄마가 좋은 이유는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또 얼마나 사랑스럽고 비밀스러울까? 엄마와 딸의 소중한 일상으로 가득 찬 그림책 『엄마가 왜 좋아?』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공감 가득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실제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듯 『엄마가 왜 좋아?』는 공감 가득한 그림책이다. 전작 『아빠와 토요일』을 통해 스마트폰에 푹 빠진 아빠와 아빠랑 놀고 싶은 딸의 1박 2일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던 최혜진 작가는 이번에도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꼭 닮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공들여 표현해 내었다. 엄마는 엄마 아빠의 세상으로 자기를 불러 주었고, 맛있는 것도 많이 주고, 함께 놀이터에 가고, 신나는 일을 만들어 준다며…… 그래서 엄마가 너무너무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딸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 새 감동과 따뜻함이 물밀 듯 전해진다. 마지막 장면에는 그 모든 이유를 뛰어넘는 엄마가 좋은 깜찍한 이유가 등장한다. 책을 읽으며 책 속 주인공들처럼 우리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해 줄 의미 깊은 그림책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그림책그림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배경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엄마와 딸이 살고 있는 집은 바닷가에 있는 돌담집이고, 엄마와 딸이 춤추는 곳은 억새가 가득한 오름이다. 엄마와 아빠와 딸이 손을 잡고 바라보는 곳은 아름다운 남쪽 바다이다. 그림책 속 세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제주도이다. 최혜진 작가는 실제 딸과 길게 머물렀던 제주도의 기억을 살려 『엄마가 왜 좋아?』를 완성시켰다. 장면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제주 한 달 살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모들, 소중한 장소에서 가족들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그림책이 될 것이다.
책의 속표지에서 딸이 보고 있는 것은 엄마와 외할머니의 사진이다. 뒷면지에서 사랑스러운 딸을 보며 엄마가 하는 이야기 “가원아, 있잖아. 엄마도 그랬었어.”에는 엄마의 엄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대를 이어 전해지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그림책 『엄마가 왜 좋아?』를 만나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혜진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다 엄마가 된 후로 그림책 세계에 퐁당 빠졌습니다. 도자기 빚는 일과 일상 속 반짝거리는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빠와 토요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