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뉘엿뉘엿 해가 지고 메뚜기도 살포시 눈을 감는다. 깊고 푸른 밤하늘이 모습을 드러낸 시간,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저마다의 보금자리에서 하나둘 꿈을 꾸기 시작한다. 사자는 뒹굴뒹굴 배부른 초원을 노니는 꿈꾸고, 새들은 뾰롱뾰롱 뾰로로 숲속 노래자랑을 꿈꾼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먹이 달린 꿈을 꾸는 표범, 마디마다 무지갯빛 날개 돋는 꿈을 꾸는 애벌레도 있다.
동물들이 품은 꿈들은 가장 행복하고 멋진 시간에 대한 기억인 동시에 미래에 대한 바람이자 희망을 보여 준다. 우리 아이들도 다르지 않다. 아이들이 품은 저마다의 꿈은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나도록 돕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천진한 눈망울과 천사 같은 미소를 지닌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품고 있을까?
출판사 리뷰
쌔근쌔근 소곤소곤 우리 아이,
오늘은 무슨 꿈꿀까?
저마다의 마음속에 빛나는 꿈을 이야기하는 책《무슨 꿈꿀까?》는 조은수 작가의 글과 채상우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출간된 세 번째 그림책입니다. 글과 그림으로 공감하고 대화하는 두 작가는 ‘꿈’을 주제로, 다시 한 번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무슨 꿈꿀까?》에 등장하는 사자, 오리, 얼룩말, 새, 고래 등 숲과 바다를 아우르는 갖가지 동물들의 얼굴에는 빛나는 미소가 걸려 있습니다. 저마다의 마음속에 빛나는 꿈들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점심, 즐거운 놀이시간,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편 공상 등 이들의 꿈속에는 누구나 바라는 행복한 순간, 언젠가 꼭 이루고 싶은 바람, 기억하고 싶은 즐거운 시간 들이 담겨 있습니다. 《무슨 꿈꿀까?》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띠게 만드는 갖가지 꿈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을 상상하고 또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채상우 작가는 동물과 별에는 크레파스를, 밤하늘에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강렬하면서도 천진한 동물들과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밤하늘을 조화롭게 배치합니다. 화면 가득 채우는 동물들의 모습은 힘 있고 개성 넘치는 생명력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물들의 얼굴에 걸린 평화로운 미소는 독자들을 천진난만 생기 넘치는 꿈속 세상으로 초대하죠.
한 편의 동시처럼 아기자기 리듬감 있는 글조은수 작가의 아기자기 리듬감 넘치는 조화로운 글은 채상우 작가의 그림에 생명력과 생기를 더합니다. 곰실곰실 애벌레, 뾰롱뾰롱 새, 스리둥실 고래 등 각 동물의 특성에 꼭 맞는 독특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의성어와 의태어는 마치 한 편의 동시를 읽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조은수 작가는 우리 모든 아이들이 저 머나먼 우주에서 뛰놀던 별아이가 아니었을까,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낮동안 신나게 뛰놀던 아이들은 매일 밤이 되면 머나먼 우주, 자신의 고향 별나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낮동안 못다한 놀이를 하고, 조각달에 안겨 자는 꿈을 꾸면서 말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은수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만든 책으로 《공부는 왜 하나》《친구란 뭘까?》《심심해》《나야, 고릴라》《나는 부끄러워》《병하의 고민》《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