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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
책과콩나무 | 4-7세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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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콩 그림책 시리즈 7권. 2010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자신의 전부였던 애완견 호퍼를 잃은 해리가 슬픔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거친 연필선과 억제된 듯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죽음과 슬픔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한다. 심지어 잠도 한 침대에서 잘 만큼 둘도 없는 사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호퍼가 해리의 곁을 떠나게 된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호퍼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출판사 리뷰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이 작품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심사에서 ‘거친 연필선과 억제된 듯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죽음과 슬픔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체성과 믿음, 죽음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써온 마거릿 와일드의 절제된 글과 프레야 블랙우드의 생생한 그림이 만나 이 작품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책콩 그림책 시리즈 7권. 자신의 전부였던 애완견 호퍼를 잃은 해리가 슬픔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합니다. 심지어 잠도 한 침대에서 잘 만큼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호퍼가 해리의 곁을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호퍼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2010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이젠 안녕』 출간!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그림책 『이젠 안녕』이 책과콩나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The Kate Greenaway Medal’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기리기 위해 1956년 영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상입니다. 해마다 전년도에 영국에서 발행한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린 화가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그림책 분야에서 미국의 ‘칼데콧 상’과 더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작가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존 버닝햄, 헬렌 옥슨버리, 앤서니 브라운, 레이몬드 브릭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등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

책콩 그림책 시리즈 7권인 『이젠 안녕』은 자신의 전부였던 애완견 호퍼를 잃은 해리가 슬픔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합니다. 심지어 잠도 한 침대에서 잘 만큼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호퍼가 해리의 곁을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호퍼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에게 새로운 존재나 세상과의 만남이 중요하듯 어떻게 이별을 하느냐 역시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더구나 해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호퍼를 잃었기에 호퍼에게 이별할 시간조차 갖지 못합니다. 그런 해리에게 아빠는 작별인사를 하라고 다그치지도, 말로 쉽게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곁에서 묵묵히 지켜 볼 뿐입니다. 아마 이런 게 진정으로 부모가 할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전부였던 존재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려 엄청난 충격을 받은 해리, 이별할 기회조차 갖지 못해 언제까지고 호퍼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해리. 호퍼도 그런 해리의 마음을 알았는지 해리 곁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 해리는 이번에는 진심으로 이별을 준비합니다. 따스하게 호퍼를 품에 안고 조그맣게 “잘 가, 호퍼.”라고 말합니다.

『이젠 안녕』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심사에서 ‘거친 연필선과 억제된 듯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죽음과 슬픔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상의 훌륭한 작품이 그러하듯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정돈되지 않은 거친 연필선은 해리와 호퍼가 기뻐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때로는 호퍼를 잃고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해리의 모습을 차분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 전체를 채색한 것이 아니라 억제된 듯 일부분만을 채색한 그림은 슬픔을 안으로 삭이며 호퍼를 그리워하는 해리의 마음을 너무나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체성과 믿음, 죽음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써온 마거릿 와일드의 절제된 글은 프레야 블랙우드의 생생한 그림과 만나 이 작품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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