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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조선 시대의 놀라운 기록 문화
책과함께어린이 | 3-4학년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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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책으로, 규장각 유물에 담긴 조선 시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우리나라의 투철한 기록 정신과 빛나는 기록 문화를 이야기한다. 풍부한 도판 자료를 중심으로 흐르는 생생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규장각에 들어가 직접 진귀한 보물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왕이 목욕하던 온양온천을 보여 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 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왕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실록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청의궤>, 그리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예술 작품 같은 지방 지도들을 소개하며 유물들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규장각은 정조가 지은 조선 시대 기록의 보물 창고야.
왕이 쓴 글씨, 왕실 행사를 그림으로 그린 의궤, 흉터까지 그려 놓은 초상화,
조선과 세계의 모습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환하게 그린 지도, 500년 역사를 기록한 실록,
조선 시대 지식인들의 정보와 생각을 담은 백과사전, 세계를 한 바퀴 돌고 기록한 기행문…….
왕실 도서관에서 찾은 보물 같은 우리 기록 이야기를 들어 봐.
역사는 기록을 남겼고, 그 기록은 옛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려 냈어.
-표4 중에서

무궁무진한 기록의 보물창고 규장각에서
우리 기록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조선 왕실의 도서관 규장각에서 찾은 우리의 기록 문화
정조가 만든 규장각은 조선의 중요한 책들을 보관하고 나랏일을 의논하던 곳이었습니다. 왕실의 도서관이었던 만큼 규장각에는 수많은 책과 여러 가지 고문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왕들의 기록인 실록을 비롯하여 왕의 어필, 의궤, 지도, 기행문, 백과사전 등 조선 시대 사람들이 남긴 뛰어난 기록의 보물들이 있습니다.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는 ‘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책으로, 규장각에 소장된 수많은 책들을 만날 수 있으며 조선 시대의 투철한 기록 정신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줍니다.

기록이 왜 중요한 걸까?
매일 일기 쓰기, 여행 다녀온 뒤 느낀 점 기록하기, 공연 보고 나서 감상문 쓰기, 책 읽고 독후감 쓰기. 아이들에게 기록이라는 건 귀찮기만 한 숙제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철저하게 기록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여, 후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런 기록과 역사가 오늘날 우리가 성장하는 데 가르침과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규장각에 있는 유물을 통해서 기록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작고 사소한 기록들이 쌓여 자신에게 꼭 필요한 역사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기록해야 하는지 기록의 필요성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규장각 자료들을 읽어주듯 풀어낸 친절한 설명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는 규장각 유물에 담긴 조선 시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우리나라의 투철한 기록 정신과 빛나는 기록 문화를 이야기해 줍니다. 풍부한 도판 자료를 중심으로 흐르는 생생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규장각에 들어가 직접 진귀한 보물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합니다.
신병주 선생님이 쓴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을 원저로 하여 심도 있는 정보를 친근한 대화체로 전해 줍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 기록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이 책은 규장각에 있는 대표적인 자료들을 골라 그 내용과 역사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현재 의미와 가치를 새겨 봅니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왕이 목욕하던 온양온천을 보여 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 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왕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실록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청의궤>, 조선을 대표하는 백과사전 <지봉유설>, 그리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예술 작품 같은 지방 지도들을 소개하며 유물들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규장각의 보물 같은 기록과 기록이 담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옛 모습과 문화를 알고,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은 기록하는 문화를 가진 나라였어. 기록은 그 시대뿐 아니라, 다음 시대에도 중요하게 쓰이는 거야. 조상들은 기록의 귀중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실록을 만들고 보관하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했어. 조상들의 철저한 기록 정신 덕분에 지금 우리가 조선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거란다.
-기록의 문화를 가진 나라, 조선 : 선비들의 기록 문화

이건 영조가 직접 쓴 글 가운데 두 글자만 따온 거야. 글씨를 읽어 보면 ‘서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눈이라는 뜻이야.
글씨는 쓴 사람의 정신을 담는다고 해. 영조가 쓴 글씨에서 펄펄 나는 힘이 느껴지지 않니?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 누가 쓴 글씨일까?


  작가 소개

저자 : 신병주
이 시대의 역사 대중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2017년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 <역사스페셜>, <역사추리> 등의 자문을 맡았고 〈역사저널 그날〉에 참여했으며, KBS 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과 EBS 라디오 〈신병주의 이야기가 있는 역사여행〉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왕으로 산다는 것》, 《조선과 만나는 법》, 《조선평전》,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조선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이지함 평전》 등이 있다.

저자 : 이혜숙
어렸을 때 공부는 못했지만 역사 과목을 좋아했어요.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까마득한 옛날에 사람이 살았다는 게 신기했고, 그 옛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오늘에도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규장각에 어떤 유물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글을 쓰면서 마음이 설어요. 조상들이 남긴 그림 한 장, 지도 한 장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거든요. 내가 걷고 있는 땅 밑에도, 오래된 탑 속에도 이야기들이 숨어 있겠죠? 숨어 있는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이야기들이 세상 모두와 친구가 되었으면 해요.

  목차

머리말
[먼저 알기] - 조선의 보물 창고 규장각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⑴ 누가 쓴 글씨일까?
⑵ 왕들의 뜨끈한 목욕탕
⑶ 실제 얼굴과 똑같이 그려라
⑷ 조선 시대에도 청계천이 있었어?
⑸ 임진왜란을 기억하라
⑹ 나라의 잔치에 초대합니다

[2부] 왕실 기록의 꽃, 의궤
⑴ 왕실 행사가 그림으로 다 나와
⑵ 아니! 광해군에게 이런 면이?
(3) 영조의 결혼식에 우리도 가 볼까?
(4) 정조의 꿈을 실은 화성 행차

[3부] 우리 땅을 생생하게 담은 지도와 지리지
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지도
⑵ 500년 전 조선을 구경하러 가자
⑶ 지도를 그려서 나라를 지킨다
⑷ 우리 땅의 박물관 대동여지도
⑸ 흥선 대원군이 만든 아름다운 지도

[4부] 전통과 세계의 만남
⑴ 니하오! 곤니치와! 조선 시대 외국어 공부
⑵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많다
⑶ 살기 좋은 한양으로 오세요
⑷ 다 같이 돌자 세계 한바퀴

[깊이 보기] - 기록의 문화를 가진 나라, 조선
(1) 왕실의 기록 문화
(2) 선비들의 기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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