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럽에서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외 명문 오케스트라에의 객원지휘자를 다수 맡았던 사도 유타카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아빠를 둔 미미의 시선으로 오케스트라를 어떻게 맛보고 어떻게 감동했는지를 솔직하게 잘 그려 냈다. 음악의 원초적인 재미와 오케스트라의 매력과 음악의 기쁨 그리고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분위기를 얼마나 생생하게 그렸는지, 마치 직접 연주회장에 가서 '환희의 송가'로 유명한 베토벤의 제9교향곡을 듣고 있는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게 된 미미. 엄마와 고른 귀여운 드레스, 커플 리본, 나들이용 코트 그리고 넓은 연주회장, 큰 무대, 높은 천장 등이 미미를 한층 설레게 한다.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 콘서트 직전의 들뜬 공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들었을 때의 충격과 감동, 마지막 소리가 사라지는 순간의 평온, 그 후에 끓어오르는 열광과 박수 그리고 폐막 후의 황홀하고 즐거운 여운. 이 모두가 섬세하고 따뜻한 색채를 통해 현장감 넘치게 그려져 있다.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지휘자 사도 유타카의 베토벤 ‘제9교향곡’ 연주회 초대장!겨울방학에 들어간 12월의 어느 일요일. 미미에게 그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특별한 밤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는 날이니까요!
엄마와 고른 귀여운 드레스, 커플 리본, 나들이용 코트 그리고 넓은 연주회장, 큰 무대, 높은 천장 등이 미미를 한층 설레게 합니다.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 콘서트 직전의 들뜬 공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들었을 때의 충격과 감동, 마지막 소리가 사라지는 순간의 평온, 그 후에 끓어오르는 열광과 박수 그리고 폐막 후의 황홀하고 즐거운 여운. 이 모두가 섬세하고 따뜻한 색채를 통해 현장감 넘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음악의 원초적인 재미와 오케스트라의 매력과 음악의 기쁨 그리고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분위기를 얼마나 생생하게 그렸는지, 마치 직접 연주회장에 가서 '환희의 송가'로 유명한 베토벤의 제9교향곡을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외 명문 오케스트라에의 객원지휘자를 다수 맡았던 사도 유타카 씨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아빠를 둔 미미의 시선으로 오케스트라를 어떻게 맛보고 어떻게 감동했는지를 솔직하게 잘 그려 냈습니다.
미미의 잊을 수없는 특별한 밤을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재현시켜 주는 음악에의 사랑이 넘치는 이 책을 통해, 오케스트라 콘서트, 그 매혹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오늘은 미미가 처음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는 날.
미미 아빠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예요.
“우리 딸이 1학년이 되면 아주 멋진 연주회에 초대하지.”
아빠가 그렇게 약속했기 때문에, 미미는 오래 쭉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빠, 오케스트라는 어떤 거예요?”
“음, 뭐랄까, 오케스트라라는 건 많은 연주자들의 화합이라고 할 수 있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거니까.”
“많은 악단원이 각자 자기 악기를 연주하며
모두 함께 하모니를 이뤄 내는 거야.
기쁘거나 걱정스러운 일이 있거나
화가 나 있거나 슬프거나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연주하는 동안만은
하나하나의 소리를 듣고
서로의 기분을 넘나들어야 해.
마음대로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소리를
내서는 안 돼.
아빠가 맡은 일은 그 모두를 아우르는 역할이야.
지휘봉으로 모든 단원의 기분과 많은 소리를
하나의 음악으로 이끄는 일이지.”
작가 소개
저자 : 사도 유타카
지휘자. 1961년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교토시립예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고 레너드 번스타인, 오자와 세이지 등에게 사사. 유럽에서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외 명문 오케스트라에의 객원지휘자를 다수 맡았습니다. 2015년 9월부터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TONKUNSTLER 관현악단 음악감독에 취임하였습니다. 해외에서의 오페라 공연 외 일본에서도 여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2008년부터 일본에서 ‘제목 없는 음악회’의 사회자를 7년 반 맡은 걸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는 어떻게 해서 지휘자가 되었나』 『내가 어른이 되면』 『봉을 흔드는 인생~ 지휘자는 시간을 조각한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