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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차별 없는 세상은 없을까?
아르볼 | 청소년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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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 7번째. 지금껏 뛰어난 영웅으로만 여겨졌던 홍길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다. 홍길동이 출세할 욕심은 없었는지 의문을 품어도 보고, 율도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는 문제점이 없는지도 생각해보며, 홍길동이 왜 부당한 차별을 겪었는지 알아봄과 동시에, 오늘날의 '차별'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고전을 다 읽은 뒤에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로 《홍길동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고전,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출판사 리뷰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니"
《홍길동전》, '차별'을 들여다보다


홍길동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의적이 된 이유는 사소해 보이는 한 가지 사건에서 비롯되었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길동의 입장에선 절대 사소한 게 아니었어요. 호칭과 같은 아주 작은 부분에도 신분에 따른 제약이 있었다는 말이니까요.
《홍길동전》은 조선 시대 사회 구조의 모순을 잘 담아낸 고전 소설이에요. 길동이 겪는 설움을 살피며 신분 제도로 인한 차별의 부당함을 느낄 수 있지요. 또한 탐관오리들의 횡포나 백성들의 어려움도 읽어 낼 수 있어요. 이렇듯 문학 작품을 자세히 읽으면 생생하게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어요. 거기에는 살아 있는 인물들의 갈등과 투쟁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짧은 줄거리로만 이해하기에 《홍길동전》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많아요. 이제 인문고전 시리즈로 꼼꼼히 읽어 봐요.

《홍길동전》과 〈토르〉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생각을 확장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기르다!

고전을 다 읽은 뒤에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펼쳐 보세요. 《홍길동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지요.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고전,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전》과 함께 볼 만한 영화로 〈어벤져스〉를 소개하는 식이에요. 《홍길동전》은 '영웅 소설'에 속하는데요, 〈어벤져스〉에도 멋진 영웅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토르,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이 나오지요. 우리는 소설과 영화를 엮어 보며 영웅 캐릭터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고, 서양과 동양의 영웅들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답니다. 장르를 넘나들며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지요.
이외에도 소설 감상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배경지식이 많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홍길동전》은 어떤 특징을 가진 영웅 소설일까요? 양반이었던 허균이 왜 이런 소설을 쓴 걸까요? 또 왜 소설을 한글로 썼을까요?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며 배경지식을 쌓아 보세요.

홍길동은 정말 영웅일까?
깊게 읽고, 넓게 읽고, 다르게 읽는다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지금껏 뛰어난 영웅으로만 여겨졌던 홍길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홍길동이 출세할 욕심은 없었는지 의문을 품어도 보고, 율도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는 문제점이 없는지도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그런가 하면 홍길동이 왜 부당한 차별을 겪었는지 알아봄과 동시에, 오늘날의 '차별'에 대해서도 짚어 봅니다.
몇 백 년 전에 쓰인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글이 쓰인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소인은 대감의 정기를 받아 당당한 남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옵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평생을 두고 서럽습니다. 소인을 어찌 사람이라 하겠습니까?"
길동이 흘린 눈물이 옷깃을 적셨다. 홍 판서는 그를 불쌍히 여겼지만, 그 마음을 위로할 수 없었다. 길동의 마음이 방자해질까 염려되어 오히려 크게 꾸짖었다.
"재상 집안에서 천한 종의 몸으로 태어난 자식이 너뿐이 아닌데 어찌 이다지 방자한고? 또 이런 말을 꺼내면 용서하지 않겠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다〉 중에서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신은 전하를 오랜 시간 동안 모시고 싶었으나, 천한 종의 몸에서 태어난지라 관직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문과에서도, 무과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운명이었지요. 답답한 마음에 멋대로 떠돌아다니다가 관청에 폐를 끼치고 조정에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부디 전하께서 알아주시기를 바랐습니다.
그렇지만 전하께서는 지난번 신에게 병조 판서 벼슬을 내리셨고, 그야말로 평생의 한이 풀렸습니다. 신은 이제 조선을 떠나려고 합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전하께서는 만수무강하십시오."
말을 마치고 길동은 공중으로 올라가 나는 듯이 사라졌다. 임금은 그 재주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괴물을 물리치고 부인을 얻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진호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국학교, 칭다오청운한국학교, 동경한국학교 등에서 국어를 가르쳤으며, 서울 오금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했다. 지금은 한국국제교류재단 객원 교수로서, 베트남 달랏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목차

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다 15
곡산모 초란, 흉계를 꾸미다 23
버려진 자식은 갈 곳이 없습니다 31
집을 떠나 세상 속으로 가다 39
여봐라, 진짜 길동을 잡아라! 49
허수아비를 잡아들이다 61
병조 판서를 할 생각이 없느냐? 73
괴물을 물리치고 부인을 얻다 81
다시 어머니를 만나다 91
율도국의 왕, 홍길동이오! 95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04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할까?
왜 양반이 《홍길동전》을 썼을까?
왜 한글로 소설을 썼을까?
영웅 소설이란 무엇일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18
차별 없는 세상은 없을까?
홍길동은 도적일까? 영웅일까?
새로운 나라에는 차별이 없을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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