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평화 그림책. 죽음을 상징하는 전쟁과 생명을 상징하는 아기 오리의 탄생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고 있는 이 그림책은, 적과 적이 대치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휴머니티로 풀어내 오히려 그 어떤 책보다 따뜻하다는 느낌을 준다.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 그림책은 글만큼이나 그림 작가의 솜씨가 빛난다. 재치 있는 이야기와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 매력적인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전쟁보다 아기 오리의 탄생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 줄 것이다.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한 도시와 전쟁을 치르게 된다. 그런데 단 하나 밖에 없는 대포 속에서 엄마 오리가 알을 품고 있어, 고민끝에 오리가 알에서 태어날 때까지 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한다. 평화로운 3주가 지나 드디어 대포 속에서 아기오리들이 깨어나자 장군은 다시 전쟁을 선포한다. 과연 병사들이 도시를 향해 대포를 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히로시마 평화 박물관 선정 _ 꼭 읽어야 할 창작 그림책
뉴질랜드 도서관 협회 선정 _ 최고의 어린이 그림책 상
워커 출판사 선정, 출간 25주년 기념 _ 클래식 그림책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21세기 대표 평화 그림책대포 속에 들어간 오리가 전쟁을 멈추게 했어요. 죽음을 상징하는 전쟁과 생명을 상징하는 아기 오리의 탄생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고 있는 이 그림책은, 적과 적이 대치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휴머니티로 풀어내 오히려 그 어떤 책보다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지요.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한 도시와 전쟁을 치르게 되었어요. 그런데 한 병사가 헐레벌떡 장군에게 뛰어와서 말해요. 대포를 쏠 수 없다고요. 엄마 오리가 대포 속에서 알을 품고 있다나요? 단 하나밖에 없는 대포를 쏠 수 없게 되자 장군은 흰 깃발을 들고 도시로 내려갑니다. 둘은 고민 끝에 아기 오리가 알에서 태어날 때까지 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합니다.
그런데 막상 전쟁을 멈추고 보니 이 상황이 다들 만족스럽습니다. 장군은 장군대로, 병사들은 병사들대로, 대포 속으로 먹을 것을 몰래몰래 넣어 주며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지요.
3주가 지나 드디어 대포 속에서 아기오리들이 깨어나자 장군은 다시 전쟁을 선포해요. 과연 병사들이 도시를 향해 대포를 쏠 수 있을까요?
재치 있는 이야기, 인간 내면을 표현하는 그림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 그림책은 글만큼이나 그림 작가의 솜씨가 빛납니다. 분명 적인데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적대감보다는 호기심이 더 많이 녹아 있지요. 심지어 시장의 딸이 장군을 바라보는 눈빛은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재치 있는 이야기와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 매력적인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전쟁보다 아기 오리의 탄생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이 카울리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로 약학 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사진가, 건축가, 농부, 제약회사 인턴, 신문사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작가가 되었다. 난독증으로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책 800여 권을 펴냈다. 어린이용 영어 읽기책인 “위시워시 리더스” 시리즈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 문학에 대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고, ‘마가렛 마이 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뉴질랜드의 어린이 문학 재단인 스토리라인은 조이 카울리가 어린이 문학에 끼친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조이 카울리 상’을 만들어 매년 그림책 작가에게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