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내가 투명인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이 이야기는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자신이 투명인간인 것처럼 느끼는 소외된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주위를 돌아보자고 이야기한다.
어린 소년 토니노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질문을 받기가 싫어,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하는데,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것을 알고, 반 친구들에게 장난도 치고 밖으로 나와 지하철을 타고 빵집에 가 맛있는 빵을 마음대로 쏙쏙 집어 먹는다. 처음에는 투명인간이 되어 신나고 재밌었지만, 친구들과 부모님이 토니노를 알아보지 못하자,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