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내가 어떻게 해적이 되었냐면'에 이은
신 나는 해적 이야기!
해적을 그만두고 집에서 동생을 돌보고 있던 제레미 제이콥에게 옛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배가 부서져 제레미 제이콥네 뒷마당에 숨겨 둔 보물이 필요하다며 찾아온 댕기수염 해적단. 하지만 소란스러운 해적들 때문에 제레미 제이콥의 동생 앤이 잠에서 깨고 말았어요. 해적 친구들은 기저귀를 갈아 본 적도 없지만 제레미 제이콥은 앤이 울음을 그치기 전에는 보물을 꺼낼 수 없다고 잘라 말해요.
폭풍우 속을 항해하는 것보다 어린 아이를 돌보는 일을 훨씬 더 두려워하는 해적들! 이 해적들이 앤의 기저귀를 잘 갈아줄 수 있을까요? 무시무시한 해적들의 아기 돌보기가 시작됩니다.
“내 동생 앤이 우는 소리예요. 난 동생이 울지 않게 달래야 해요. 아저씨도 도와주세요.” 내가 말했어요.
“아기를 돌보라고?” 댕기수염이 머리를 긁적였어요.
“해적들은 아기를 돌보지 않아!”
작가 소개
저자 : 멜린다 롱
<내가 어떻게 해적이 되었냐면>은 어린 시절 작가가 집 뒷마당에 보물을 묻던 추억과 어른이 되어 문학을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되어 쓴 책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해적들이 쓰는 말을 능숙하게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데이비드 섀넌
<내가 어떻게 해적이 되었냐면>, <안돼 데이빗> 등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블루리본 상, 칼데콧 상 등 좋은 그림책에 주는 여러 상을 받은 훌륭한 그림 작가이며, 현재 아내와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서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윤미연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CAEN 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어린이 성교육>, <아프리카의 역사>, <살아 있는 자연>, <불 뿜는 용 플랑보>, <춤추는 기린 제레미>, <내가 어떻게 해적이 되었냐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