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구별 창작 그림책 시리즈 1권.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의 있는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을 알려 주는 책이다. 털이 북슬북슬한 사자. 몸집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습성도 다르지만 우리는 서로 ‘친구’이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니까 분명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사자를 집에 초대하지만, 아빠와 엄마, 누나는 자꾸 사자의 모습을 바꾸려고 하는데...
출판사 리뷰
털이 북슬북슬한 사자. 큼지막한 네 발은 다박다박 달리기에 참 좋습니다.
몸집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습성도 다르지만 우리는 서로 ‘친구’입니다.
그것도 서로 아주 아주 좋아하는 친구!
내가 좋아하는 친구니까 분명 우리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 나!
그래서 사자를 우리 가족에게 초대하기로 했는데! 어? 뭔가 이상해요.
아빠랑 엄마랑 누나가 자꾸 제가 좋아하는 사자의 모습을 바꾸려고 해요. 무슨 일이지요?
있는 모습 그대로?!어떤 아이는 장난기가 많긴 하지만, 늘 친구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또 어떤 아이는 수줍음이 많긴 하지만, 꼼꼼하고 차분해서 곧잘 친구들에게 준비물을 빌려 줍니다. 목소리가 우렁차서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가 있고, 눈물이 많아서 위로를 잘해주는 친구가 있고, 덩치가 커서 늘 든든한 친구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같은 마음을 공유한 사람, 그것이 바로 친구입니다.
상대방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
누구를 만나든지 마음속에 꼭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이야기 속에 스며있는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
왜 『사자는 내 친구』인가?! “너 자체로도 소중해!” 자존감을 높여 주는 동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나다움’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무분별한 정보와 가치 속에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것, 또 그러한 자신을 믿으며 ‘나다움’을 발견하는 것, 어쩌면 인간으로서 해야 할 가장 당연하고 행복한 일이자 자존감을 높이는 토대가 됩니다.
강점은 강점으로, 약점도 강점으로!
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았을 때,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여 적합한 성장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즉,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재능 개발이야 말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 본래부터 가지고 태어난 소질이니까요.
올바른 사회성 발달!어릴 때부터 특정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일은 참 드문 일입니다.
따라서 어리 때일수록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접하며 두루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이때부터 부모의 색안경을 아이에게 씌우는 일은 옳지 못한 판단의 근거를 심고 맙니다. 상대방을 바라볼 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감싸 주는 것, 올바른 사회성을 길러 주는 부모의 역할이자 사회의 역할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다루이시 마코
일본 다마미술대학교를 졸업했다. 주요 작품으로 《산타할아버지가 보낸 편지》, 《숲속의 겨울 준비》, 《사자는 내 친구》, 《달에 우유 가지러 간 고양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