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야기를 좋아하는 그레이스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연극으로 꾸며 보곤 한다. 머플러를 쓰고 잔 다르크도 되고, 스타킹을 늘어뜨려 거미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피터 팬'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했을 때, 피터 팬이 되겠노라고 손을 번쩍 든다.
그런데 친구들은 그레이스가 피터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레이스는 흑인에 여자라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연기 심사를 받고 당당히 피터 팬으로 뽑힌다.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그레이스는 할머니가 들려준 말을 떠올린다. "넌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될 수 있어."
한 여자 아이가 자신에게 닥쳐 온 차별을 뛰어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이미 짜여 있는 세상의 틀이란 깨질 수 있으며, 유연한 사고와 자신을 긍정하고 노력하는 힘이 그 틀을 깰 원동력임을 보여 준다.
20년이 넘게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없애려고 애쓴 작가 메리 호프만의 군더더기 없는 글과 스마티즈 상 수상 작가 캐롤라인 빈치의 사실적인 그림이 그레이스를 더욱 놀라운 아이로 보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자신감과 긍정의 힘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조력자 어른들의 영향을 들려주는 작품
세상의 틀을 깨는 올바른 시각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그림책
그레이스에게 놀이란 창조의 작업이다. 자신을 새롭게 정의 짓고, 주변의 온갖 사물들도 그레이스 손에 새롭게 재창조된다. 잔 다르크, 한니발, 실버 선장, 모글리 등 그레이스의 변신 영역은 끝이 없다. 남녀를 불문하고 심지어 사람도 아닌 거미 ‘아난시’로도 변신 가능할 정도다! 그레이스가 한 여자 아이에서 장군, 선장, 거미로도 변신하는 데 그에 따른 소품도 변신하는 건 당연하다. 그레이스의 상상만으로도 주전자는 요술 램프가 되고, 종이 상자는 트로이의 목마가 되고, 숟가락은 청진기가 된다. 이러한 그레이스에겐 불가능이란 없을 것 같다.
아이들은 놀이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다. 그레이스도 마찬가지다. 자신은 무엇도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아이들에게는 그 자신감이 곧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그런데 그레이스는 난관에 부딪힌다. 다름 아닌 세상의 편견이다. 그레이스는 《피터 팬》공연에서 피터 팬 역을 맡고 싶은데 친구들이 말린다. 피터 팬은 남자 이름이고 백인인데, 그레이스는 흑인인데다 여자 아이라서 피터 팬으로 불릴 수 없다는 명쾌한 결론을 내린다. 여자 이름과 남자 이름을 구별하는 법, 흑인과 백인 사이에 경중을 매기는 법을 누가 가르쳐 준 걸까?
세상에는 많은 고정관념들이 있다. 그레이스는 이 고정관념을 자신의 끼와 노력으로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외부의 잣대에 맞춰 자신을 못미더워하거나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고, “난 뭐든지 될 수 있어!” 라고 자신 있게 외친다. 그 외침의 근본적인 힘은 뒤에서 든든히 버티고 서 있는 어머니와 할머니에 있다. 가치관과 세계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나이에, 올바른 시각을 심어 주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도록 북돋워 준 가족의 사랑과 관심의 힘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이겨나가는 힘이 되어 준다. 작품에서 그 힘으로 그레이스는 자신의 열정을 더 불태워 마침내 반에서 피터 팬으로 뽑히고, 공연도 성공적으로 치러낸다!
《그레이스는 놀라워!》는 한 여자 아이가 자신에게 닥쳐 온 불가능을 뛰어넘는 과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미 이 세상에 짜여 있는 틀이란 깨질 수 있으며, 유연한 사고와 자신을 긍정하고 노력하는 힘이 그 틀을 깰 원동력임을 보여 준다.
20년이 넘게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없애려고 애쓴 메리 호프만의 군더더기 없는 글과 스마티즈 상 수상 작가 캐롤라인 빈치의 생생한 그림은 그레이스의 이야기를 놀랍고 생생하게 만들었다.
작가 소개
저자 : 메리 호프만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런던의 유니버시티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지난 20여 년간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많은 운동을 펼쳐 왔다. 《그레이스는 놀라워!》 외에 《그레이스네 가족》, 《나 같은 천사》 등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