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귀엽게 웃고 있는 감자가 채소와 과일 친구들을 만난다. 그리고 감자는 친구와 함께 상상도 못 할 새로운 무언가로 변신한다. 과연 무엇으로 변할까? 단순한 구성의 이 책은 작가 특유의 독특하고 풍부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기발한 상상력, 반복 어구와 의태어로 만들어진 간결한 글이 함께 한 상상력 자극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그림책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감자가 무엇으로 변했을지 추리하고 상상하며 놀이하듯 볼 수 있다. 친구를 만나 변하는 감자의 모습도 재미있고 사랑스럽다.
출판사 리뷰
감자가 친구를 만나면 무엇이 될까?
아이들에게 친숙한 과일과 채소를 소재로 한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 자극 그림책 아이들이 처음에 만나는 식재료인 과일 그리고 채소들과 친하게 지낼 방법은 무엇일까? 귀엽게 웃고 있는 감자가 친구들을 만난다면 어떨까? 그림책 [감자가 만났어]는 그렇게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과나 바나나, 그리고 아이들과 그리 친하지 않은 완두콩과 가지, 호박들. 감자는 이 친구들을 모두 만나서 귀엽고 재미있는 그 무엇인가로 변합니다. 독특한 표현과 풍부한 색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수초이 작가는 자신의 첫 그림책을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친근한 반복 어구와 의태어가 만들어주는 경쾌한 운율[감자가 만났어]는 반복되는 어구와 의태어가 적절하게 실려있어 경쾌한 운율로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아삭아삭 주홍 당근, 매끈매끈 보랏빛 가지, 퉁퉁하고 듬직한 호박, 길고 노란 바나나를 만난 감자는 깡충깡충, 꿈틀꿈틀, 복슬복슬, 꿈틀꿈틀… 초롱초롱한 무엇인가로 변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재미있고 친환경적인 결말사실 감자는 과일과 채소만 만나는 게 아닙니다. 마지막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도 만나죠. 갑자기 똥을 만나 놀라던 감자는 과연 무엇이 되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상상해보세요. 아마도 책을 덮으면서 그 아름다운 그림과 작가의 상상력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거에요.
놀이처럼 즐거운 책 [감자가 만났어]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감자에 여러 가지 과일과 채소를 붙이고 눈과 코도 그려 넣어 ‘나만의 감자’를 만들어보세요. 아이들의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져 책에 나온 감자들보다 더 흥미로운 것들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간식 시간, 식사 시간이 더욱 즐겁게 되겠지요.
국내에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초이 작가의 첫 그림책[감자가 만났어]는 현대카드, 뚜레쥬르, 모던 하우스 등의 브랜드와 작업하며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초이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녀의 그림은 특유의 풍부한 터치와 색감, 재미있게 해석한 캐릭터 표현이 특징이며 책 속의 야채와 과일 그림들은 실크 모노 프린트, 아크릴릭 등의 다양한 기법을 정성스럽게 콜라주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주인공 감자는 작가가 4년 전 영국 활동 후 한국에 들어와 작업한 후즈갓마이테일의 키즈 아트 포스터 'Fruits & Vegetables' 속에 있던 감자로, 작가는 이 포스터 속에 있는 감자와 채소, 과일들을 소재로 작가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덧붙여 전형적이지 않고 유쾌하고 신나는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