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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씨의 직업
한솔수북 | 4-7세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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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는 '푸하하~!'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앞장면에서 가졌던 기대감과 달리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부지런히 출근한 곳이 어느 동물원이고, 그곳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기 위해 우리로 들어가 자리 잡는 악어 씨.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에 한순간 유쾌한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유쾌함도 잠시, 왠지 모를 씁쓸함이 우리 마음을 휩쓸고 지나간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는, 늘 똑같은 버스나 전철을 타고, 똑같은 길을 지나 학교나 일터로 향한다. 그럴듯한 일을 하며 어깨를 으쓱할 법도 하지만 하루 종일 자유를 반납하고,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잊은 듯 정신 없이 일(공부)한다. 책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 멀리 날아가는 노란 새를 바라보는 원숭이의 뒷모습이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정적인 울타리(회사, 학교)보다 더 절실한 것은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자유'가 아닌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는 악어 씨와 동물원 친구들의 모습이 우습고도 슬프게 다가온다. 파리의 골목과 길가, 지하철, 사람들, 공원을 담아낸 멋진 그림을 보며 잔뜩 부풀어올랐던 '폼 나는 삶'에 대한 기대감도 스르르 사그라들고 만다. 해학적인 깊이가 돋보이는 세련된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깜짝 놀랄 반전이 있는 그림책

시계 알람에 잠을 깬 악어 씨는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해요.
말끔하게 차려입은 악어 씨가 지하철을 타고 향하는 일터는 과연 어디일까요?

악어 씨와 함께 파리의 아침을!


"따르르르릉!" 요란한 시계 알람 소리에 악어 씨는 단잠을 깹니다. 용변을 보고 세수를 한 악어 씨는 이것저것 넥타이를 골라 멋지게 차려입고 집을 나섭니다. '악어 씨는 어딘가 근사한 곳으로 가는 거 같은데?' 싶어 두근두근 그를 쫓아가 봅니다.
악어 씨는 익숙한 걸음으로 분주한 파리의 아침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군요. 바삐 오가는 사람들 사이를 뚫고 무례한 자동차 바퀴의 오물에 옷을 적셔가며 지하철에 들어서요. 파도처럼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간신히 도착한 역을 걸어 나와 예쁜 보라색 꽃 한 다발과 통닭 구이를 사네요. 길가 가게 주인과도 익숙하게 인사를 나눕니다. '흠, 악어 씨는 누군가 좋은 사람을 만나 여유롭게 식사를 할 것 같은데…'라는 기대감을 품고 다음 장면을 봅니다.
이른 아침, 공원으로 들어선 악어 씨는 매표소 직원에게 꽃을 선물한 뒤 새들이 놀라 날아오르는 뜰을 지나 소란스러운 원숭이 우리도 지나 한적한 목욕탕으로 들어가 옷을 벗는군요. 아이쿠, 악어 씨의 미팅 장소는 목욕탕인가 봐요. 그런데 마지막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군요.

현대인의 삶을 관통하는 우습고도 슬픈 진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는 '푸하하~!'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앞장면에서 가졌던 기대감과 달리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펼쳐지기 때문이지요. 부지런히 출근한 곳이 어느 동물원이고, 그곳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기 위해 우리로 들어가 자리 잡는 악어 씨.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에 한순간 유쾌한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군요.
하지만 이 유쾌함도 잠시, 왠지 모를 씁쓸함이 우리 마음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는, 늘 똑같은 버스나 전철을 타고, 똑같은 길을 지나 학교나 일터로 향하지요. 그럴듯한 일을 하며 어깨를 으쓱할 법도 하지만 하루 종일 자유를 반납하고,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잊은 듯 정신 없이 일(공부)하지요. 책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 멀리 날아가는 노란 새를 바라보는 원숭이의 뒷모습이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안정적인 울타리(회사, 학교)보다 더 절실한 것은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자유'가 아닌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됩니다.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는 악어 씨와 동물원 친구들의 모습이 우습고도 슬프게 다가옵니다. 파리의 골목과 길가, 지하철, 사람들, 공원을 담아낸 멋진 그림을 보며 잔뜩 부풀어올랐던 '폼 나는 삶'에 대한 기대감도 스르르 사그라들고 맙니다. 해학적인 깊이가 돋보이는 세련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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