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리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등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이성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오늘이]를 그림책으로 엮었다. [오늘이]는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 시카고 아동영화제 우수상,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풍부한 서사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의 원전인 [원천강 본풀이]는 오늘이가 부모를 찾기 위해 원천강으로 가는 여정 이야기다. 오늘이는 여행길에서 고민을 가진 여러 인물을 만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원천강에서 부모를 만나고, 부모의 도움으로 길에서 만난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결국 오늘이는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선녀가 된다. 길 위에서 만난 인물들과 관계를 맺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전통적인 옛이야기다.
<오늘이>의 근본적인 서사 구조는 [원천강 본풀이]와 같다. 하지만 이성강 감독은 주제와 결말을 새롭게 바꾸어 현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이야기로 바꾸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오늘이]는 옛이야기의 풍부한 서사와 현대적인 주제, 극적인 재미를 가졌다. 그런 애니메이션의 장점은 그림책 <오늘이>에 고스란히 담겼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그림책화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오늘이>가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펼쳐집니다.신화 <원천강 본풀이>의 새로운 해석, 애니메이션 <오늘이>를 책으로 만나다.현대 어린이를 위한 주제, ‘지금의 행복을 느껴라!’그림책 《오늘이》는 원천강을 찾아 떠난 오늘이의 여정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오늘이가 만난 매일이, 연꽃 나무, 사막 소년, 이무기 모두가 행복하고 싶은 꿈을 가졌습니다. 매일이는 행복을 알고 싶어 날마다 책을 읽습니다. 연꽃 나무는 봉오리는 많지만 꽃이 한 송이밖에 피지 않아 고민입니다. 사막에서 꼭 필요한 비구름을 독점하고 있는 소년이나 여의주를 잔뜩 가지고 있지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역시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들 모두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성적과 공부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고 있는 현대 어린이의 모습 같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오늘이는 다릅니다. 오늘이는 항상 지금의 행복을 즐깁니다. 오늘이는 부모와 형제가 없습니다. 친구는 학 야아가 유일하고, 가진 것 또한 여의주 하나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원천강에서 야아와 행복했다는 오늘이의 말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가진 것에 만족하고 지금을 즐기기에 오늘이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책 속 오늘이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가진 ‘지금’의 ‘행복’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과 그림책, 두 가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책 ≪오늘이≫는 애니메이션 <오늘이>의 장점을 그림 속에서 그대로 살렸습니다. 애니메이션은 그림이 움직이면서 오늘이의 험난한 여정과 그에 따른 감정 변화를 잘 보여 줍니다. 얼굴을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조망하기도 하면서 카메라가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그림책 ≪오늘이≫는 그런 애니메이션 그대로 주요한 장면들을 삽입했습니다. 만화 같은 컷 분할로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담아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그림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책 ≪오늘이≫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북팝’ 어플을 설치하고 표지를 화면에 대면, 이성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오늘이>가 나옵니다. 그림책과 애니메이션을 함께 볼 수 있는 멀티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성강
1995년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마리 이야기>로 2002년 프랑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오늘이>로 2004년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 2007년 시카고 아동영화제 우수상 등 각종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후 <천년여우 여우비> <저수지의 괴물> <악심>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등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며 현재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