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철학하는 피콜로 시리즈 1권. 장난감을 사 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경제철학 그림책이다. 빨간색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떼쓰는 피콜로의 이야기를 통해 물건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게 삶의 전부가 아니며, 화려한 장난감보다 더 소중한 것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아이가 마음으로 깨닫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는 갖고 싶고, 사고 싶은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텔레비전 속에도 가득하고 대형 마트에만 가 봐도 멋진 물건들이 한가득 펼쳐져 있지요. 이렇듯 끊임없이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바른 소비 습관을 가르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철학하는 피콜로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빨간 오토바이 사 줘!》는 장난감을 사 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경제철학 그림책입니다.
엄마, 빨간 오토바이 하나만 사 줘요!피콜로는 엄마와 장을 보러 마트에 갔어요. 피콜로는 멋진 빨간색 오토바이가 너무너무 사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절대로 사 주지 않겠대요. 그래서 피콜로는 조르고 또 졸라요…….
끈덕지게 떼쓰는 피콜로에게 엄마가 발끈 화를 냅니다.
“피콜로! 엄마는 빨간 오토바이 절대 안 사줄 거야!”
집이 가난한 것도 아니라면서, 피콜로를 사랑한다면서, 엄마는 왜 별로 비싸지도 않은 빨간 오토바이 하나 못 사주는 걸까요?갈 때마다 전쟁터가 되어 버리는 마트!피콜로와 엄마가 사이좋게 장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마트에서 행복도 살 수 있을까?이 책의 주인공 피콜로 말대로, 장난감을 갖고 싶은 것이 꼭 아이들의 탓은 아니에요. 장난감 회사와 광고 회사, 대형 마트들이 합심하여 온갖 방법으로 아이들의 소비를 부추기니까요. 부모들은 아이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르치려 애 쓰지만, 텔레비전, 심지어 교문 앞에서도 아이들은 수많은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소비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은 아이 스스로 절제하는 법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화려한 장난감보다 더 소중한 것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아이가 마음으로 느낄 때, 변화하는 것이지요.
물건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게 삶의 전부가 아니며, 부모님의 사랑처럼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이 존재한다는 걸 아이가 이 책을 통해 깨닫도록 해 주세요.
사 달라 떼쓰는 아이 VS 안 사 주려는 엄마, 현명한 대화법 가장 좋은 방법은 장을 보러 오기 전에 아이와 목록을 정하고, 계획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사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았을 때는 아낌없이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생각이 쑥쑥! 피콜로 교실’을 통해 아이와 돈, 유혹, 소유, 행복 등에 대한 생각을 놀이하듯 나눠 보기를 권합니다. 놀이 중간 중간에 있는 부모를 위한 도움말은 아이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이야기할 거리: 바른 소비 습관, 욕망,
소유, 좌절, 행복, 존재하는 것과 소유하는 것….
작가 소개
저자 : 미셸 피크말
1954년 프랑스 베지에에서 태어났다. 현대 문학을 공부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그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읽게 하면서 어린이 책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백여 권의 어린이 책을 쓴 작가인 동시에 교사, 작사가,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잡지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쓴 책으로 「철학 초콜릿」 시리즈, 「신화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라 1, 2」, 『박수 치고 싶은 인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