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콩이 좋아!』는 아침 일찍 식탁에서 시작된 재미있고 맛있는 이야기로, 콩 반찬을 쫓아 공원,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상상을 하고, 콩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덩달아 즐거워지는 그림책입니다. 손발이 달린 콩 반찬이 노래를 부르고, 식탁에서 도망쳐 집 밖으로 나갑니다. 밥그릇에 젓가락까지 들고 뒤따라 나간 린키를 놀리듯 콩 반찬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이리저리 도망 다닙니다. 콩이 달려 나가는 모습을 떠올리며 상상력을 키우고, 재미있는 콩의 모습에서 콩을 싫어하는 아이도 콩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아침 반찬은 콩이에요. 린키는 일찍 일어나 식사 준비를 도와요. 린키가 그릇에 밥을 담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노랫소리가 들리지 뭐예요. '알콩달콩 올망졸망! 우리는 작은 콩, 맛있는 작은 콩!' 콩들이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와타나베 아야
1978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재학 시절부터 그림책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월간 그림책 《이야기 푸카》에 실린 「우메보시군」이 데뷔작이며, 이외에도 많은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역자 : 김옥경
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책이 수북이 쌓여 있는 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멋진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여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와 기획자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출판 기획 및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