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림책’, <아델과 사이먼>의 바바라 매클린톡의 그림책으로, 작은 장갑 속에서 커다란 세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책이다. 동물의 표정 하나, 몸짓 하나하나를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게 잘 살렸다.
차가운 겨울날, 할머니가 떠 주신 빨간 장갑을 끼고 놀던 아이는 눈밭에서 신나게 놀다 장갑 한 짝을 잃어버린다. 떨어진 장갑을 발견한 다람쥐는 꽁꽁 언 발을 녹이려고 장갑 속으로 들어간다. 그 뒤로도 토끼, 여우, 곰, 생쥐가 차례차례 찾아와 장갑 속에 들어가는데...
작은 장갑 속에 생쥐, 다람쥐, 토끼, 여우, 그리고 곰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어른들에게는 판타지에 불과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장갑 속에서 잠이 든 다람쥐, 토끼, 여우, 곰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도 따뜻하고 편안해 보인다. 작은 생쥐를 들어오게 하려고 볼을 부풀리고 숨을 꼭 참는 동물들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책을 보는 아이들도 따뜻한 장갑 속에 들어가는 모습을 꿈꿀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작은 장갑 속에서 펼쳐지는 커다란 세계! 작은 장갑 속에서 커다란 세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차가운 겨울날, 할머니가 떠 주신 빨간 장갑을 끼고 놀던 아이는 눈밭에서 신나게 놀다 장갑 한 짝을 잃어버립니다. 떨어진 장갑을 발견한 다람쥐는 꽁꽁 언 발을 녹이려고 장갑 속으로 들어가지요. 그 뒤로도 토끼, 여우, 곰, 생쥐가 차례차례 찾아와 장갑 속에 들어갑니다.
작은 장갑 속에 생쥐, 다람쥐, 토끼, 여우, 그리고 곰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어른들에게는 판타지에 불과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장갑 속에서 잠이 든 다람쥐, 토끼, 여우, 곰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도 따뜻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그리고 정말 더 이상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데, 작은 생쥐를 들어오게 하려고 볼을 부풀리고 숨을 꼭 참는 동물들의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림책’의 영예를 차지한 《아델과 사이먼》의 그림 작가 바바라 매클린톡은 동물의 표정 하나, 몸짓 하나하나를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게 잘 살렸습니다.
책을 보는 내내 아이들도 따뜻한 장갑 속에 들어가는 모습을 꿈꿀 것입니다.
공간을 나눌수록, 마음을 나눌수록 따뜻함은 커집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누군가와 나누어 가지는 것을 무척 어려워합니다. 장갑 속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동물이 와서 장갑 속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을 때마다 비좁아서 안 된다고, 어서 가 버리라고 소리치지요. 하지만 꽁꽁 언 발을 보는 순간 마음이 약해집니다. 자기들도 이곳에서 언 발을 녹였으니까요.
장갑은 둘이 있기에 조금 비좁고, 셋이 있기에 많이 비좁고, 넷이 있기에 터질 듯 비좁습니다. 하지만 꼬물꼬물 움직이고, 꿈지럭꿈지럭 움직이고, 비집고, 헤집고, 밀치니 죽죽 늘어납니다.
아무리 공간이 비좁아도 서로가 나눌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마음을 나눌수록 더 따뜻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 이야기는 우크라이나 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소재로 조금씩 다르게 창작된 이야기가 여러 나라에 존재합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작은 사물 속에 등장인물들이 들어가다가 그 사물이 터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공간은 모자일 때도 있고, 흙으로 빚은 도자기일 때도 있고, 집일 때도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짐 아일스워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콩코르디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25년간 어린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이야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품으로는 《빨간 장갑》,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등이 있습니다.